교육 총 9,5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기화 된 팬데믹. 학습격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들을 보낸 2020년도 지고 있다. YTN 뉴스에 따르면 팬데믹을 겪은 청년의 38%가 미래 직업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고,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사람 중 약 17%가 코로나19로 퇴직하게 되었다고 한다.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번 팬데믹 사태로 인한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 하락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당장 내일의 어떤 학습 계획도 세우기 힘들뿐 아니라, 맘껏 뛰어다니며 숨 쉴 공간도 잃어버렸다. 더구나 현장교육으로만 가능한 관계 맺기나 사회성 교육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공감능력이나 유대감 형성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삶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또한, 비대면 교육의 장기화는 교사의 1:1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크게 하락시키고 있다. 이는 학력 양극화 현상의 심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서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학습격차가 누적될수록 해결의 길은 더디고 험난할 것이기 때문이다.그리고 비대면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넘치는 자율학습 시간이다. 이런 상황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우수한 소수의 학생들에게는 단시간에 학습과제를 완성하고 남은 시간을 또 다른 관심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관리자의 부재로 인해 시간 활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학습 의욕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처럼 아이들의 학습격차가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는 문제는 학생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 전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아이들의 불안감에 진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별 맞춤식 핀셋지원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순기능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단점도 보완할 수 있는 보조적인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또한 소득격차가 학습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맞벌이 가정 등 학습으로부터 소외된 학생을 향한 세심한 관심과 케어도 필요하다.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련되기를 바란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 정은아 고등부 강사문의 031-706-1336 2020-12-28
-
SAT ACT 토플 AP 변화, 미국 유학에 필요한 조건은? 올 해 미국대학 입시는 예년과 달리 입학 전형요소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20여년 전통의 대구 SAT 칸토르학원 정명수 원장은 분석하고 있다. SAT 또는 ACT와 같은 대입 표준화 시험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서 대학들이 SAT 또는 ACT와 같은 대입 표준화 시험점수 제출을 '필수'에서, 지원자가 선택 할 수 있는 ‘Test Optional’로 변경한 것이 가장 큰 변화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무조건 SAT, ACT 점수를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고득점을 받은 학생은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 할 수 있어 유리하다. 자신의 점수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합격생 평균이하 점수라면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점수 이외의 학교 성적과 과외활동, 봉사활동, 에세이, 교사 추천서 등의 다른 입학사정 요소에서 다른 지원자와 달리 두드러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SAT, SAT Subject, ACT, AP, IB, TOEFL, IELTS와 같은 standardized tests를 치를 수 없는 지원자는 입시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다양한 전형방법을 도입하고 있으므로 지원자는 자기에게 해당하는 자격조건이 있는지 각 대학의 입학사정 자격을 꼼꼼히 확인을 하고 원서를 내야 한다고 조언한다.해 마다 일어나는 대학원서 제출마감일의 접속장애를 일으키는 뜨거운 입시경쟁의 열기가 올 해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학들의 조기전형이 끝나고 UC계열 학교와 일부 대학들도 12월 초에 정시를 마감하고 있지만 많은 대학들의 정시 마감은 12월 말 이후이다.현재 12학년들은 얼리 지원과 관련된 화살은 이미 떠났고 이제는 레귤러(정시모집)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다. 정시에서 훌륭한 대학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많이 있으므로 얼리의 아쉬움을 하루 빨리 정리하고 빈틈없는 전략을 짜서 정시 지원 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번 대학입시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교생활의 기본적인 수업도 하이브리드 또는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는 지원자들은 대다수의 대학이 SAT 점수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고교성적의 비중이 더 확대하고 코로나 이전의 각종 과외활동, 봉사활동, 인턴십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에세이와 추천서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학교의 과외활동이 없어진 상황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에 해왔던 과외활동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잘 정리해서 지원서 과외 활동 란에 세세하게 작성해야 한다.특히 주요 명문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성적에서는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입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인성, 리더십, 잠재적 능력을 파악하는 비교과영역인 과외활동 내용이 입시에서 중한 비중을 차지한다.대학 입시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에 쫓기다 보면 지원 대학이 요구하는 입학요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원서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고등학교 생활의 모든 기록을 준비하고 대학지원을 결정하기 전에 여러 조건들을 다시 한 번 비교해 보고, 최상위, 중상위, 안정권 대학을 2개에서 3개씩 정도 자신에게 가장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입시전략이다.12월에 들어서면서 미국 학교들은 가을 학기가 거의 끝나고 파이널 준비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제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2주 정도의 짧은 겨울방학을 가지는데 이 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다시 시작되면 밀린 학교 공부와 숙제에 휩쓸려 SAT 및 AP 시험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그래서 특히 9~11학년 학생들은 겨울방학 시기에 공부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시기를 잘 보내고 SAT, SAT Subject, ACT, AP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대입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 스케줄을 잘 계획해야 한다.왜 겨울방학에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미국의 고등학교들은 5~6월에 학년말 시험이 치러진다. 5월 첫 주말에는 SAT 시험이, 그 다음주에는 AP 시험이 2주간에 걸쳐 치러진다. 또 학교의 다양하고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5월 한 달에 모두 몰려있다. 상황이 이러하니 지금 조금씩 공부해 두지 않으면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 특히 11학년 학생들은 올 겨울의 준비가 내년 가을 미국대학입시에서 결실을 가져온다.대구에서 미국유학 및 SAT AP ACT 토플 수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수성구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은 “본원에서는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SAT, SAT Subject, ACT, AP, IB, TOEFL 겨울특강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학생들은 원하는 그룹 지도 과목과 개인 지도를 신청해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전 9시부터 각종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은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듣고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자습을 할 수 있다. 겨울방학 계획을 잘 짜서 명문대 입학사정의 지표인 SAT 및 그 Subject, ACT, AP, IB, 토플시험(TOEFL Test)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겨울방학에 미리 공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12-28
- 대구시교육청, 2월말까지 전체 학생 원격수업 전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부 기준보다 더 강화된 3단계를 적용해 ‘12월 28일(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전체 학생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12월 22일(화) 학교로 안내했다.대구시교육청은 비수도권 2단계 격상에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학교 내 밀집도 기준 1/3’의 등교수업 기준을 안내한 바 있으나, 최근 교회 등 지역감염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의 보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대구의 거리두기 단계보다 더 강화된 ‘전체 학생 원격수업’을 결정했다.대구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12월 28일(월)부터 2학기가 끝나는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하도록 했다. 단, 초등 돌봄, 기말고사, 학교별 학사운영 상 필요한 경우 등교수업이 가능하며, 기초학력 지도와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졸업식은 대면으로 진행하되 여러 개의 각 교실에 분산 배치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급단위로 실시하도록 했으며, 학부모 및 외부인사의 출입은 금지하도록 했다. 그 외 학교내외 행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것과 외부인 초청 등 대규모 행사는 금지하도록 했다.초등학교 176교와 고등학교 9교는 12월 24일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따라서, 이번 조치에 따라 12월 28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운영되는 학교는 초등학교 54교(전체 230교)와 중학교 124교(전체 124교), 고등학교 85교(전체 94교)가 해당되며,원격수업 기간 내 교육안전망 확보를 위해 △학생 건강 및 생활지도, △원격수업의 내실화, △개인방역수칙 준수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유치원도 돌봄 원아를 제외한 전체 원격수업을 실시하며, 특수학교(급)도 원격수업을 운영하되 학생이 희망할 경우 1:1, 1:2, 또는 가정방문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2월과 3월의 긴박한 상황을 넘어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위해 학교현장은 고군분투해 왔다. 그러나 학교 밖 사회의 위태로운 상황이 학생들의 등교를 어렵게 하고 있으니, 시민 모두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감염병의 고리를 끊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12-28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 정보계열 취업률 고공행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계열부장 김종규 교수)은 3년제 학과로 IT전문가를 배출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해외 글로벌 대기업에 IT전문가를 진출시키며 유명세를 타는 학과다. 올해 졸업생 취업률을 자체 조사한 결과 85.5%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4.7% 상승했다.“코로나19로 재택근무, 비대면 학습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전문 IT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특성화된 주문식교육이 밑바탕이 된 것”이라고 김종규 교수는 설명한다.특히 일본 IT분야 인재배출에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면서 4년제 유(U)턴 입시생과 고교 졸업 후 사회생활 중 대학 진학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일명 사회적 유(U)턴 입시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역 4년제대 복지행정학과에서 대구 영진전문대학으로 유턴해 컴퓨터 정보계열에 재입학한 이 모(24)학생은 “U턴한 결정적인 이유는 취업”이라면서 “U턴하면 동기들에 비해 3년이 늦지만 취업률이 높은 영진을 통해 빠른 취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과감히 재입학했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들과 해외취업의 길이 열려 있어 잘 준비해 해외에 나간다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3년의 공백을 충분히 메꿔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씨는 현재 이 계열 일본 취업반 2학년에 재학 중이다.창원에서 주경야독으로 4년제 국립대를 재학하다 유턴해 올해 이 계열에 입학한 권 모(27)학생 역시 높은 취업률을 유턴의 이유로 꼽았다. 이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비전 있는 전문직을 가져야겠다는 생각과 또 전문적인 공부를 혼자 하기보다는 체계적으로 실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대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지도가 높고 취업률도 높은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고 전했다.지역 4년제 대학교에서 유턴해, 대구 영진전문대 컴퓨터 전자관 업무 등을 하며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고 있는 정 모(여, 2년)학생은 “고교 때까지 4년제 대학 외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자퇴 후 굉장히 막막했다”면서 수험생들에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김종규 교수는 “우리 계열은 국내 2·4년제 대학교를 통틀어 일본 소프트뱅크 입사자를 최다 배출(28명)할 국내외 대기업에서 인정받는 학과로 성장했다. 3년제 학과인 만큼 IT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8
-
수학 공부, 선행 교육은 답일까 독일까? 교육열이 높은 강남 대치동과 더불어 선행 관련 학습이 빠르기로 소문난 곳이 바로 대구 수성구다. 이곳 지역의 교육카페에 들어가 보면 수성구 만촌동 범어동 등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고등부 수학 과정에 들어간다는 글도 볼 수 있을 정도다.다른 과목에 비해 유독 수학에 대해서 선행 교육이 이야기되는 이유는 학습위계를 해야 하는 과목적인 특성에 기인한다. 즉, 앞의 내용을 모르면 뒤쪽 부분을 전혀 공부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수학 공부, 과연 이처럼 빠른 선행은 답일까 독일까? 대구 수성구 범어동 트루매쓰 수학학원 손태수 원장에게 들어 보았다.초등학교, 중학교 수학책을 들여다보면 문제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부모들은 이것을 한 학년이라도 먼저 앞서 나가야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있고, 또 향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 한다.그러나 여기에서 수학 실력에 대한 착시현상이 일어난다. 초등학교 과정에서 중학교 과정을 앞서 공부하고, 중학 때는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를 하고 있다면, 정작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선행학습을 할 것이 없어 오히려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진도만 앞서 간 선행 학습이 자기 실력이라고 착각 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이것을 방지하고 제대로 된 실력을 키우는 앞선 공부는 어떤 것이 있을까? 손태수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첫 번째, 자기 학년에 맞는 풀이로 해결해야 한다. 모든 학년의 과정에는 그에 맞는 성취도의 기준이 있고 배우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학년에 맞지 않는 선행 학습으로 배운 상위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을 때 학생의 사고력은 사라지고 요령만 늘어 날 수 있다. 변형 문제 등이 나오면 실패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 앞선 공부를 할 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반드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진도만 따라가서는 안 된다. 학부모조차 우리 아이가 앞서 나간 진도만 알지 실제의 실력으로 어느 정도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것을 알게 될 때쯤이면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버린 후가 될 수도 있다.그렇게 되면 그 이전의 시간으로 되돌릴 수 없기에 학생도 힘들어지게 된다. 이것은 사실 선행 학습을 하는 대부분의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앞선 공부를 해도 반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하는 10~20%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겪게 되기 때문에 미리 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것을 다 안다고 볼 수 는 없는 것이다.손 원장은 “이러한 것을 방지하려면 일단, 해설지 없이 문제를 풀게하고, 틀린 문제는 기록해서 다시 풀게하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또 오답이 나오게 되면 그것을 설명해주고, 다시 오답노트에 쓰게 만들어 완전하게 이해하고 알게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제대로 이해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수성구 트루매쓰 수학학원에서는 오답노트를 제출받아 선생님이 직접 그 학년에서 맞는 풀이로 했는지를 확인하고 어설프게 선행학습을 한 요령으로 푼 것은 오답처리를 하고 다시 풀게 하고 있다. 매번 발견할 때 마다 진행하는 것이라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선생님들은 오답노트를 집에 가져가서 다시 검사할 정도로 오답노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손 원장은 “본원에서는 오답노트 2권을 쓴다. 오답을 선생님이 제대로 관리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기 위해서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었는데 또 오답이 나오면 그 문제의 유형을 선생님이 계속 기록하고 체크 한다”고 설명 한다.답은 맞췄으나 풀이과정이 잘못된 것은 어느 부분에서 잘못되었는지 적어주고 다시 풀게 한다는 것이다. 손이 많이 가지만 이렇게 해야만 다음 풀이에서 제대로 해결 할 수 있다는 게 손 원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위해서는 현재 학생 본인의 학년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자기 학년의 내용으로 풀어야하며, 틀린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2020-12-28
-
확대된 정시모집, 수학 경쟁력이 해답이다 부천 정시전문 제네시스 수학학원이 겨울방학 집중훈련에 들어간다. 예비고1부터 시작되는 고등수학 트레이닝이 강조되는 이유는 정시 확대에 따른 수능 수학 점수의 중요성 때문이다. 내신 2~5등급도 수능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한다는 부천고등수학전문 제네시스 수학학원의 노하우를 알아보았다.수학 실력 쌓아 올린 내신과 수능 점수 부천고등수학전문 제네시스 수학학원 재원생들은 올해 수능 결과에 놀라고 있다.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가 채점 기준, 부천 시내 일반고 학생 내신 2~5등급이었던 학생들이 50% 이상 수능 1등급을 시작으로 70% 이상 수능 2등급에, 90% 이상이 수능 3등급을 달성했기 때문이다.또한, 중하위권 성적 향상 사례도 빼놓을 수 없다. 고1 당시 내신 4.5등급의 수학 점수 30~40점인 상태의 부천고 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96점을 맞았다. 이뿐만 아니라 수강생 절반 이상이 각 학교에서 전 과목 총점 기준 최상위권으로 올라 화제를 낳고 있다.부천 정시전문 제네시스 수학학원 이강열 원장은 “본원에서는 수학 등급과는 별도로 학생들의 수시와 정시 입시전략을 세운다. 올해 역시 수능 이후 수시 학종과 논술이 진행되며, 졸업생과의 입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정시 전략까지 입시지도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현재 실력과 목표 점수를 좁히는 지도 시스템이란 제네시스 수학학원에서는 수학 지도에 앞서 학생들의 가능성을 심어주는 입시컨설팅 상담부터 시작된다. 상담에서는 위축된 상태의 목표가 아니라, 가능성에 포인트를 두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이에 따라 학생들에게는 목표에 합당한 과제물이 부여된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과제들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2등급에서 1등급을 위한 학습단원과 개념 및 집중학습이 전제된 프로그램들이다.이 원장은 “등급 향상을 위해서는 최신 수능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출제 예상 유형에 따른 집중학습이 필요하다. 본원이 EBS 출판 수능 연계교재, 사설 모의고사 등을 취합해 직접 제작한 단계별 교재를 수업 및 전용 자습실에서의 자기주도학습에 활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특히 1등급을 위한 최고난도인 20, 21, 29, 30번에 해당하는 단원과 개념 활용단계 문제 이해와 적응과정은 중요하다. 올해 수능 21번 경우, 그동안 최고난도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 30여 문제의 집중학습 결과,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정시 전략에 따른 부천 수험생들의 수학 학습법이란부천 정시전문 제네시스에서는 최상위권뿐만 아니라 중하위 3~5등급의 수학 전략도 성적 향상의 결과로 나타났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난이도에 따른 문제들을 유형별로 꾸준히 반복 학습하자, 점차 고도의 수학적 사고를 시작하며 최상위 등급에 대한 목표 의식을 갖게 되었다.이를 위한 제네시스의 수학학습법이란 ‘문제를 풀지 말고 공부하라’이다.출제자의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다음단계로 가는 과정을 상상하고 구체화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2022 수능이 문·이과 통합 출제되는 만큼 수1, 수2, 통계/미적분의 통합적 단원 연계 문제에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한편, 제네시스에서는 1월 3일부터 수능 내신을 위한 윈터스쿨에 들어간다. 고1, 2는 빠른 진도보다는 정확한 개념과 심화를 기본 축으로, 고3은 수준별 반 편성을 하며 수1, 수2는 심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통계/미적분은 진도 반도 따로 운영한다. 재원생들은 전용 자기주도학습실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까지 수학뿐만 아니라 주요 과목 인강은 물론 자기주도학습관련 도움도 받는다. 2020-12-24
-
수학 내신과 수능 1등급을 위한 수학 프로그램 방학을 맞아 부천 상동에 고등수학 전문 ‘정영필수학연구소’가 개원해 화제이다. 이곳은 수시와 정시 돌파를 위해 수학 내신과 수능 1등급을 목표로 마플수학 연구원이 지도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학원과 가정학습 시스템을 동시에 갖춘 정영필수학연구소에 대해 알아보았다.마플수학교재 연구원이 가르치는 부천 고등수학부천 상동에 개원한 정영필수학연구소는 고등수학 중상위권 대상 수학 내신과 수능1등급을 목표로 지도하는 수학 전문학원이다. 이 학원의 수학지도 경쟁력은 정영필 원장의 지도 경험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그는 부천희망에듀 고등부 총원장이자, G1230 고등부 총원장, 고난도 수능 대비 문제집 ‘마플7’저자, 마플 교재 집필 연구위원, 마플수학 인터넷강의 대표 강사 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온 수학지도 실력가이기 때문이다.정 원장은 “입시 전략 과목인 수학 정복을 위해 본원에서는 수업 후 애프터클리닉이 즉시 이루어지는 현장 수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수학 완전 학습을 위해 수업 후 애프터클리닉에서는 수업 확인테스트 후 피드백 30분, 과제 확인테스트, 발전문제풀이 후 피드백, 취약 유형 맞춤식 개별 관리 등 학원학습에서 가정학습까지가 세심하고 철저하게 관리 된다”라고 말했다.마플수학 인강 활용 프로그램부천 고등수학전문 정영필수학연구소에서는 문제은행시스템을 토대로 1:1취약유형 클리닉 진행과 다년간 축적된 인천과 부천 내신 자료를 통해 고득점을 준비해오고 있다. 특히 기본 교재로 사용되는 마플시리즈는 교육 1번지 강남을 비롯한 교육 특구 지역과 특목 자사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교재로 수학 상위권을 위한 필독교재이다.여기에 마플수학 집필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 원장은 직접 촬영한 마플 인터넷 강의를 이용 관리형 인강 활용 시스템으로도 수학을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기본 수업과 더불어 원장 직강 마플수학 인강을 비대면 수업으로 공부한다.부천 상동수학 정영필수학연구소 정 원장은 “수년간 검증된 마플러닝시스템에서는 매일 수강할 인강과 공부할 내용을 표로 정리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또 온라인 점검과 주 1회 출석 혹은 비대면 확인테스트와 피드백 과정을 거친다. 특히 인강시스템은 코로나로 대면 수업을 대체할 정영필수학연구소만의 효과적인 비대면 학습”이라고 강조했다.수시와 정시준비를 위한 겨울방학 고등수학 학습법예비고1에게 고등 입학 전 수학은 매우 중요하다. 방학 중 수학공부가 3년 내내 고등수학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한 기초를 위한 수학 몰입 학습은 필수이다. 특히 고등수학의 많은 학습량에 따라, 일 40문제 이상 풀기, 일일 과제 제출 후, 평가와 지속적인 피드백 등이 진행된다.예비고2 수학은 본격적인 수능 출제범위 학습이다. 특히 수능은 2020학년도 변화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공통 필수과목인 수1, 수2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진다. 방학 기간이야말로 수능 고득점을 위해 수1, 수2 개념을 완벽 마스터하는 기회이다. 특히 주요 대학 자연, 상경 계열 지망 학생들은 높은 수학 가산점을 염두하고 수학을 준비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고3은 내신과 비교과 활동 등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선택할 시점이다. 또한 정시 선발 인원이 늘어나므로 수시 위주였던 학생도 수능 준비를 해둬야 한다. 특히 수학의 내신과 수능은 같은 연장선으로 공통과목 수1, 수2의 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 1회차 학습은 필수이며, 3학년 1학기 선택과목 개념 역시 완성하는 것이 좋다.부천 상동 수학 정영필 수학 연구소는 겨울방학 동안 최소한 수1, 2의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선택과목은 자체 관리형 인강시스템을 이용해 개념 정리를 한다. 또한 수준별 반 편성에 따라 정규수업과 관리형 인강 수강을 통한 특강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능 공통과목의 개념을 완성하게 된다. 2020-12-24
-
수능영어를 위해 학부모가 알아야 할 중등영어의 중요성 영어가 대입 필수관리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주요 대학 입시에서 수능영어점수 반영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소수정예 중고영어전문 부천 상동 에듀핏영어에서는 중등영어의 기초실력을 강조한다. 수능과 내신 영어 만점을 위한 중고등영어의 연관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입시영어를 중등에서 시작해 마무리해야 하는 이유부천 고교생들은 고등영어 첫 시험에서 대부분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중학교 영어점수만 믿고 시험을 치렀는데, 그 결과는 높은 난이도와 그에 따라 점수 또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부천중고영어 에듀핏영어 한동화 원장은 “고교생들이 당황하는 이유는 절대평가 체제에서의 중등 영어점수 자체가 입시영어를 치르기에 과대 평가된 실력이란 점에 있다. 실제로 A점수 학생이 60%까지 나오는 중학교들도 있다. 이런 실력은 고등학교에서 5~6등급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결국 입시 영어인 고등영어의 실력을 기르려면 중요한 어법은 중학교에서 기초를 닦아야 한다. 고등내신에서 어법 문제는 2~3문항 혹은 5문항 이상으로, 1문제만 틀려도 내신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따라서 문법은 중학교에서 마무리하고 어법적 기초를 닦아놓아야 한다. 고등에서는 문법의 활용인 어법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이다. 또한 서술형 문항이 어법적 기초가 되어 있지 않으면 감점이 많아지는 점도 어법적 기초를 일깨우는 대목이다.수능영어 1등급을 위한 중등영어실력 고등 내신과 수능영어를 잘하려면 중등부터 단련된 언어적 감각은 필수이다. 수능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독해는 언어적 이해 능력을 포함하는데, 여기에서 영어 단어를 조합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적 감각은 어렸을 때 더 잘 형성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중등 시기에 언어적 감각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 여기에 영어에서 중요한 어휘와 그 활용 능력 또한 고등학교에서 시작하면 늦을 뿐만 아니라 시간 또한 부족한 게 입시 현실이다.부천 상동중고영어 에듀핏영어 한 원장은 “수능영어는 언어적 감각을 통한 빠른 독해와 논리적 분석에 따른 이해 및 추론 능력이 밑받침 돼야 1등급을 위한 기초가 마련된다. 결국 중학교 때, 언어적 감각과 어휘, 배경지식 등의 획득이 필수이다. 또한 중등에서 수능영어 실력을 미리 쌓아둘수록 고3 시기의 영어 절대평가 경쟁력을 미리 확보하는 장점도 있다”라고 말했다.학교별 출제경향에 따른 맞춤식 내신 준비도 필수영어는 수능점수와 더불어 내신관리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부천 상동 및 중동지역의 중등과 고등영어의 출제경향을 살펴보자. 시내 학교들의 문제 유형과 부교재 활용 그리고 서술형 출제 대비를 위해서는 학교별 독특한 출제경향을 파악해둬야 한다.에듀핏영어가 학교별 맞춤식 내신지도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정명고는 1학년부터 어법 문제를 강화한 형태로 출제된다. 또 상원고는 문제 변형이 심화되어서 나온다. 따라서 어휘 및 변형 문제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다.맞춤식 내신준비를 위해 에듀핏영어에서는 한 반당 5명 미만의 학교당 2~3명의 반 편성을 레벨테스트를 통해 맞춤식으로 구성한다. 또한 방학 중 예비중부터 중등반은 2시간씩 2회 주말반 등이 운영되며 2시간 자습도 추가된다. 고등은 예비고반부터 내신대비 서술형, 문법 특강 및 모의고사 및 수능 준비로 운영되며, 특별 정시반과 일반반도 요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2020-12-24
-
2021학년도 정시모집 서울 주요 대학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 방법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12.66%(5만 3,053명)로, 7.43%였던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수능 한국사 영역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그동안 수능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라는 점에서 정시 영향력이 작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학교마다 반영 방법이 달라 점수 차가 촘촘한 정시에서는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영어 영역은 대학마다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대학도 있고 가산점과 감점 부여 등 대학별 반영 방법이 달라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의 2021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의 정시 반영 방법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영어 영역정시 영어 영역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점정시에서 영어 영역의 영향력을 가늠할 때 먼저 세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첫째, 영어 활용 기준, 둘째 영어 등급별 점수 차이로 대학 간 유불리, 셋째 전년 대비 영어 반영 점수 변경 사항이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영어 영역의 활용 기준은 크게 두 가지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반영 비율에 영어를 포함시키고 있고, 영어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은 등급별로 가산 혹은 감산을 한다. 영어 등급별 점수는 실질적인 감점 수준을 보여준다. 영어 등급별 점수 차이이의 크기에 따라 유불 리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영어 반영 점수가 변경된 대학도 주목해야 한다. 성균관대, 중앙대 등이 대표적이다.우 소장은 “성균관대는 1,000점 만점 기준에 영어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전년도에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가산점을 다르게 적용했지만 올해는 동일하게 적용한다. 기존에는 인문계열의 등급별 점수 차가 자연계열에 비해 더 컸지만 올해는 자연계열도 인문계열과 동일한 점수 차를 적용해 자연계열에서의 영어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며, “이와 반대로 중앙대의 경우 작년에는 공통으로 반영했던 등급 간 차이를 올해부터는 인문과 자연으로 구분했고 인문, 자연계열 모두 작년(공통)의 등급 간 차이보다는 그 차이가 줄어들어 영어 성적에 대한 부담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주요 대학 영어 영향력은 어느 정도?영어 반영 방식은 대학별로 모두 다르다.(표1 참조) 서울 주요 대학을 보면 건국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는 영어를 일정비율로 반영한다.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외형상 반영 비율은 서울시립대(인문계열)가 25%로 가장 높고, 한양대가 10%로 가장 낮다. 올해 이화여대는 영어 비중을 5%p 줄여 20% 반영하는 반면 한국외대는 5%p 늘려 20% 반영한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감점,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는 가삼점 방식으로 영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문제는 영어 반영 방식이 다양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등급 간 실질적인 점수 차이에 있다. 김 소장은 “전형 총점 대비 감점 비율을 등급 구간별로 비교해 보면 인문계열 1-2등급 구간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가 0.1%로 가장 낮고, 한국외대(1%), 연세대(0.8%), 경희대(0.6%) 순으로 높다. 자연계열 1-2등급 구간에서는 건국대(의생명공학 등)가 0%로 가장 낮고, 연세대와 경희대가 0.6%로 가장 높다. 일반적으로 1-2등급 구간에 비해 2-3등급 구간의 점수 차이가 커다. 자연계열 기준 연세대의 1-2등급 구간의 차이는 0.6%이지만, 2-3등급 구간에서는 0.8%로 차이가 커진다”고 덧붙였다. (표2, 표3 참조)영어 불이익 최소화하는 정시 지원 전략 전년도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7.4%였지만, 2021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은 12.66%로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 지원자 중에 영어가 2등급 이하인 수험생이라면 정시 지원 시 영어의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김명찬 소장은 “외형상 비율보다는 실질적인 점수 차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형 총점 대비 감점 비율을 따져봐야 한다. 인문계열은 서울대(0.1%), 고려대(0.1%), 서강대(0.1%)는 1-2등급의 감점 폭이 적은 반면, 경희대(0.6%), 연세대(0.8%), 한국외대(1%)는 감점 폭이 커다. 점수로 보면, 고려대의 경우 전형 총점이 1,000점이므로,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1점이지만 한국외대는 전형 총점이 700점이므로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이가 7점에 해당 한다”며 자신의 점수에 따라 어느 대학이 더 유리할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자연계열도 마찬가지이다.김 소장은 “건국대(의생명공학 등 0%), 고려대(0.1%), 서강대(0.1%), 서울대(0.1%)는 1-2등급의 감점 폭이 적고, 연세대(0.6%), 경희대(0.6%)는 감점 폭이 크다. 건국대, 한양대는 모집단위별로 영어 등급별 점수를 달리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차이를 따져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연철 소장도 “올해 영어 등급 간 점수 차가 커진 대학들도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반대로 영어의 감점 비율이 낮거나 낮아진 대학은 지원이 다소 몰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사 영역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5%의 반영 비율 적용한국사 영역은 정시에서 등급에 따른 가・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이지만 등급 간 점수 차가 1점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 1등급부터 3~4등급까지는 동일한 점수를 적용한다. 정시에서 영향력이 크진 않지만, 대학별 한국사 반영 방법이 다른 만큼 이 역시 잘 살펴야 한다.한국사 등급에 따라 가점이나 감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은 정시 모집요강에 해당 점수가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계산하면 된다. 서울대의 경우 총점에서 한국사 4등급은 0.4점, 5등급은 0.8점을 감점한다. 하지만 가‧감점이 아닌 반영비율을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등 실질 반영 점수를 따져봐야 하는 대학도 있다. (표4 참조)우연철 소장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의 경우 5%의 반영 비율을 적용한다. 이 대학들은 한국사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200점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표면상으로는 보이는 등급 간 점수 차와 달리 실제로는 그 차이가 크지 않다. 200점 기준으로 환산한 점수에서의 차이와, 대학별 전형 총점 중 5%로 계산했을 때의 점수 차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건국대의 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는 1~4등급이 200점, 5등급이 196점이지만, 건국대 수능 총점인 1,000점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사는 5%인 50점 만점으로 계산된다. 즉, 1~4등급의 실제 적용 점수는 50점, 5등급의 점수는 49점으로, 총점 1,000점 중에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경희대 역시 실제 적용되는 등급 간 점수 차는 800점 중 1점 정도이다.우 소장은 또, “동국대는 매 등급마다 점수를 달리하여 2등급부터는 1등급에 비해 낮은 점수가 부여되는데, 200점 기준으로 제시된 환산점수로는 등급 간 점수 차가 1점, 2점, 7점 순으로 벌어지지만 동국대 수능 총점인 1,000점에 적용하면 실제 점수 차는 0.25점, 0.75점, 1.75점이다. 단순히 모집요강에 제시되어 있는 등급별 환산 점수만 생각해 크게 불리하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5등급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면 타격이 클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경희대 3-4등급 간 점수 차 1점, 당락 영향서울 주요 대학의 계열별 한국사 2020-12-24
-
2021학년도 정시모집(수능위주전형) 교차지원 학과 정시지원 시, 자신이 응시한 수능 유형과 지원하려는 모집단위가 맞지 않아 뒤늦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고등학교에서 선택한 문, 이과 계열이 마음에 맞지 않거나, 자신의 수능 성적에 맞는 대학이나 학과를 찾기 위해서 또는 취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다시 문, 이과 계열을 바꿔 지원하는 경우를 교차지원이라고 한다. 2021학년도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들을 살펴보고 유의사항을 짚어봤다.도움말 ㈜유웨이 이만기 평가연구소장, 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소장자료제공 ㈜유웨이, 종로학원하늘교육인문계열에서 교차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모집단위다른 자연계열에 비해 경쟁률 높은 편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의 교차지원은 허용하는 대학과 학과는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인문‧자연 융합적인 학문을 다루는 학과나 중하위권 자연계열 학과 중 일부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인문계열 학생들의 자연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주요 대학 중에서 서강대는 전체학과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서울대는 의류학과,간호학과, 고려대는 가정교육과, 한양대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심리뇌과학과, 이화여대는 간호학과에 한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차 지원한 인문계열 수험생과 점수 향상을 노리고 수학 나형을 선택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지원이 더해짐에 따라 교차 지원을 허용하는 자연계열 학과의 경쟁률은 다른 자연계열 학과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또, 수학 가형과 과탐 응시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많다”며, 교차지원 시 점수 보정과 가산점이 적용된 대학 점수로 환산해 지원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가능한 교차지원 확대,경희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제외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의 교차지원은 많은 대학에서 확대하는 추세다. 올해는 단국대(죽전),서울과학기술대도 인문계열 수학 지정 과목을 폐지하면서 수학 영역 선택과목을 나형에서 가/나형으로 변경했다. 다만, 건국대(서울), 경희대, 세종대, 아주대, 이화여대, 한양대(서울)의 인문계열은 수학 나형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어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이 불가능하다. 이들 대학 중 경희대, 세종대, 아주대, 한양대(서울)는 수학 나형+사탐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며, 건국대(서울), 이화여대는 수학 나형과+사탐/과탐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경우, 특정 과목에 가산점이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볼 필요가 없다. 단, 서강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에서 수학 가형에10%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할 때, 수학 성적의 10%에 해당하는 플러스 요인을 가질 수 있다. 종로학원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은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은 자연계열에 비해 수학과 탐구의 비중이 낮은 반면, 국어와 영어의 비중이 높아 교차지원을 할 경우 국어와 영어의 성적이 좋은 학생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표1. 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교차지원 가능한① 수학 나/사탐 응시자가 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모집 단위②수학 나/과탐 응시자가 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모집 단위※ 일반전형 기준/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대학명 가나다순/※ 자료제공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표2. 2021학년도 주요대 정시 교차지원 불가능한※ 대학 모집요강(2020.12)정시 일반전형 기준,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올해 수학 가형 가산점 영향력 커질 수 있어교차지원 시, 가산점에 따른 유불리 확인해야지난 2020학년도 수능에서는 수학 나형이 어렵게 출제되어 표준점수 최고점에서 나형이 가형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교차지원이 가능한 상위권 대학 모집단위에서 나형 응시자의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올해는 수학 가형과 나형의 최고점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산출되어 수학 가형 가산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학 나형 응시자가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수학 가형의 가산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 본 후 지원해야 한다.서강대는 인문,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수학 가형에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의 비중을 낮춘 학교들도 있다. 올해 광운대는 정보융합학부 가산점을 수학 가형 15%+과탐 5%에서 수학 가형 10%+과탐5%로 변경했으며, 단국대(죽전) 건축학 전공도 수학 가형 가산점을 15%에서 10%로 조정해서 인문계열 수험생의 교차지원 벽을 낮췄다.서울대와 고려대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 대신 수학 가/나와 탐구 과목의 난이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므로 반드시 정시지원 전 발표되는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해서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표3. 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모집 교차지원※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대학명 가나다순※ 자료제공 :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