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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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시습(學而時習)으로 공부습관을 키우다 새로이 의지를 다지며 한해의 계획을 세우는 1월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학습 누수를 점검하며 실력을 다지고, 그 곁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공부습관을 눈여겨보며 올바른 학습태도를 만들어줄 수 있는 시기이다.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시기다. 두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이 달라지기 때문. 겨울방학을 후회 없이 보내려면 지금 이시기에 무엇을 해야 할까?‘더강한 수학학원’을 찾아 고등수학 공부법에 대해 들었다.학이시습(學而時習), 배우고 복습하라!‘더강한 수학학원’ 강병근 원장은 “수학은 연계성을 가진 학문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튼튼한 바탕이 없으면 고등수학은 쌓아올릴 수 없습니다. 고교수학은 중학교까지의 수학과 비교해 공부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겨울방학동안 예습을 해 두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20여 년 간 고등학생을 가르쳐온 노하우로 ‘고등학생에 더 강한’ 수학학원을 오픈한 강 원장은 잘 가르치는 것뿐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주는 데에도 최선을 다한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의지’로 하는 것. “아무리 잘 가르치고 설명해도 학생들이 배운 것을 다시 복습하면서 익히지 않으면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열심히 배운 후, 익히는 시간에는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며 내용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내가 학습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이 가능한 정도로 ‘진짜’ 이해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수학은 양(量) 보다 질(質)이다!강 원장은 문제의 양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질 높은 수학학습을 할 것을 추천한다. 수학을 잘 하려면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문제를 많이 풀기만하면 수학실력이 많이 늘 것이라고 여기는 학생들에게 강 원장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한 후에 문제를 풀어야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개념과 원리는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개념을 낱낱이 파헤치고,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질 높은 공부가 진짜 공부라는 것이다.지름길은 없다!더강한 수학학원에서는 진짜 공부를 위해 수업 시작 전에 30분 간 이전 수업내용을 테스트한 후 90분 개념수업 후 90분 문제풀이를 한다. 3시간 30분씩 주2회 수업 후 테스트?문제풀이가 잘 되지 않거나 심화학습을 원하는 학생은 원장 직강으로 완전학습이 이루어질 때까지 보강을 한다. 소수 정예의 학급 구성으로 1:1 피드백을 통해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내신과 수능을 꼼꼼히 챙기며 학생 한명 한명에 맞는 세심한 관리가 이어진다.상위권 학생들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의 내신을 올려 동국대, 숙대, 숭실대 등에 합격시킨 강 원장은 “여러 권의 다양한 문제를 풀기보다는 교재 2권을 집중적으로 풀다보면 기본개념을 정확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연산 과정에서도 유독 실수하는 숫자가 따로 있어요. 개인별 취약 영역과 유형을 점검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학습 처방을 제시하면서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지도한다”고 말했다.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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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외고 자사고 모집생 미달 광역단위 자사고인 안산동산고가 지난 13일 마감한 2019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396명 모집에 286명 모집으로 0.72대1을 기록한 것이다. 안산지역 중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이 78명 모집에 62명이 지원 0.79대1로 미달됐으며 일반 198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151명 지원, 80명 모집하는 사회통합지원에는 55명이 지원했으며 40명을 모집하는 지역추첨전형에도 18명만 지원했다.이같은 자사고 지원자 하락에는 올해 처음 실시한 일반고등학교와 동시전형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지역 외고와 자사고의 경쟁률이 모두 낮아졌기 때문이다.경기도교육청이 학교별 내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과천외고는 0.84 대 1, 김포외고는 0.85 대 1로 정원미달이 발생했다. 기존 전기 모집이었던 학교 전형이 일반고등학교와 동시전형으로 바뀐 첫 해인 올해 고입 신입생 모집에서 서울지역 외고 자사고의 경쟁률을 소폭 상승한 반면 경기 전북 대구지역은 모집 정원에 미달했다.한편 동산고는 정원 미달된 학생들에 대한 신입생 추가모집을 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한다. 일반전형 47명, 지역인재 38명 사회통합 25명 특례4명 등 114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는 안산동산고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면접은 17일, 합격자 발표는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전형요항은 1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하지만 안산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은 제한적이다. 일단 일반고등학교 지원한 학생은 추가 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 전국단위 자사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이 지원가능하다.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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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메이커’ 활동으로 세상의 작은 변화 이끄는 청소년들 경제 한파에 사랑의 온도탑도 싸늘해진 가운데 양지고 학생들이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 사료를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지난 12월 22일, ‘체인지 메이커’ 활동에 참여한 뚜비두밥 팀이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수익금으로 사료 45㎏를 기부하기 위해 부곡동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를 찾았다.체인지 메이커는 학교나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프로젝트다.이재경 학생(양지고2)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너무 쉽게 버립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유기동물이 처한 상황을 알려 반려동물을 들이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책임의식을 일깨우고, ‘나부터 인식을 바꾸고 바로잡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Stay with me’라는 문구가 들어간 팔찌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은 많지 않았지만 교내 학생들이 다니는 동선 마다 포스터를 붙이고, 팔찌를 판매하며 2학기를 분주하게 보낸 학생들은 보호소에서 새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동물을 보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이지민 학생은 “직접 와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강아지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적셨고, 이수민 학생은 “강아지를 분양하려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적극 입양을 권하겠다”고 했다.300마리 수용 가능한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는 현재 유기동물 150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이들은 전염병 등 건강 여부에 따라 12일~30일이 지나면 안락사 처리된다. 휴가 등의 이유로 여름에는 버려지는 동물 수가 2~3배로 늘어난다. 하루에 20마리가 들어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유기동물을 되찾아가는 확률은 40% 입양은 30%로 늘고 있는 추세다.박보라 총무는 “오늘 학생들이 기부한 사료는 150마리가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소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찾아오는 후원금과 물품으로 동물들이 보호될 수 있어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요즘은 보호소에서 입양됐던 동물이 다시 버려져 다른 지역 보호소에 재입소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요. 분양이든 입양이든 반려동물을 키우겠다고 마음먹을 때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기 바란다”고 했다. 2018-12-26
- 소통의 교육이 필요한 이유 학생마다 장단점이 다르고 이해력, 집중력, 관심분야 등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같은 학년이어도 이전에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현재의 수준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같은 수업을 들어도 이해되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 그런데 단체로 수업을 받는 것은 마치 아픈 부분이 저마다 다른데 진료는 다 같이 받는 것과 마찬가지이다.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학원에서 수업 “들은 것”을 “공부했다. 이제 안다.”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매우 치명적이고 위험한 생각이다. 수업을 들은 것은 그 선생님의 지식이고 그 지식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한다. 야간 자율학습이 없어진 요즘 자습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서 꾸준하게 지키는 학생은 거의 없다. 배운 지식을 나의 지식으로 만드는 공부시간 자체가 부족한 것이다. 이를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하다.진정한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다. 학생의 담당 주치의 또는 개인 트레이너 그리고 코치가 되어야한다. 학생마다 지식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려주고 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단기간에 형성되기 어렵고 학생의 의지를 필요로 한다.의지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 원인은 명확하다. 왜 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꿈이 없고 따라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심리적으로 인생의 방향감과 통제성을 느끼지 못할 때 사람은 무력함과 스트레스를 느낀다. 이미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로 등 떠밀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꿈이 없다는 것은 절대 잘못이 아니다. 학교 이외에 경험한 것이 없는 학생들이 꿈을 찾지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꿈이라는 내재적 동기가 없는 상태로 고등학교 3년 동안 총 12번의 내신 시험의 압박과 스트레스는 학생들에게 너무나도 가혹하기만하다. 놀지도 못하고, 연애, 게임 등의 외재적 보상도 없이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공부를 하기 싫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하루에 해야 할 공부의 양을 설정하고 이를 지켰을 시의 적절한 보상은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어른으로서 학교,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일이다.에듀트리이찬희 선생070-8278-4522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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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교육정책의 흐름 ‘자기주도성’ 키우기 수시 비율이 증가하면서 좁아진 정시 전형이 높은 수능 난이도로 인해 예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 내년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이기에 재수라는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 예비고3 수험생들에게는 정시 전형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져 나온다. 그렇다면 수시가 답일까? 내신과 비교과를 챙기면서 수능시험도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아이들은 아연실색한다.중앙에듀플렉스 주설호 원장에게 2019 대입에 비추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입시를 준비해야할지 조언을 들었다.변화하는 입시정책 이해하고 준비해야수리 ‘가’형을 제외한 모든 영역의 1,2등급 인원이 줄고 과목별 표준점수는 크게 올랐다. 작년부터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작년 10%에서 5%의 인원으로 절반이나 감소하면서 수시 전형에서 최저등급 확보를 노리던 수험생들에게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정시 전형에서도 영어 영역은 대학마다 반영 비율이 달라 학교별 반영 비율을 면밀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중앙에듀플렉스 주설호 원장은 “국어가 어려웠다고 하지만 지문이 길어진 것 뿐”이라며 “과학중점학교의 영향으로 과학관련 지문이 계속 등장하는데 학생들은 겁을 먹고 읽으려 하지 않아요. 지문 한두 개 쯤은 포기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훈련되어 온 2~3등급 학생들의 등급 컷이 낮아졌습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영어 등급 간의 편차가 크지 않고, 수리영역은 평이했기 때문에 상위권 그룹에서는 국어가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처음 대하는 생소한 지문도 끝까지 읽고 분석해 답을 찾은 아이들이 좋은 결과를 낸 것이다.내 삶의 주인공 되는 자기주도학습주 원장은 “앞으로 수능은 융합형·복합형 문제와 낯설고 긴 지문이 더 많이 등장할 것이며 내신도 수능형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중앙에듀플렉스에서는 아이가 도달할 수 있는 한계점을 공략하는 개인맞춤형 코칭시스템으로 2~4주의 단기목표를 세워 성공 경험을 쌓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스스로 꿈을 세우고 계획하고 공부하며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컨설팅은 성적이 아닌 목표에 집중한다. 전문 상담가로서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맞춤형 수업은 아이들이 꿈과 목표에 잘 다다를 수 있도록 공부방법과 패턴을 습관화시키는 데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개별지도로 이루어지며 집중도를 높여주고 교재를 다양하게 갖추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며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끝까지 패턴을 유지하며 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며 코치가 지켜봐주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아이들은 1~2개월 사이에 20~40점 성적이 향상된다.공부와 삶의 균형, 스라밸주 원장은 “직장인들이 근무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처럼 아이에게도 공부와 휴식의 균형을 맞추는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로 아이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공부시간을 줄이며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하다보면 여유가 생기고 미래를 고민하며 꿈과 목표를 찾아나간다는 것.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은 비교과활동도 스스로 찾아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목표점에 다다르는 시간도 단축되면서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학부모들은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자녀의 학교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자녀의 관심사에 귀 기울이면서 적성과 흥미를 함께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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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매년 대입설명회 준비하는 ‘청춘날다’ 박순영 원장 대학입시 전문학원인 청춘날다가 해마다 진행하는 대입설명회가 오는 12월 26일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 입시설명회에는 유웨이 이만기 대표가 초대됐다. 부모세대와는 달라진 대입제도. 모르면 길조차 보이지 않는 것이 최근 입시경향이다 보니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 불모지나 다름없는 안산에서 매년 설명회를 진행하는 박순영 원장을 만나 그 이유와 달라진 수능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봤다.수능 제도가 많이 바뀌나?내년 고등학교 1·2·3 학년은 각각 다른 수학능력 시험을 치러야 한다. 특히 현재 중3의 경우는 수능 출제범위와 교과목 선택이 대폭 변화된 수능을 치러야 한다. 원하는 진로와 전공에 따라 학교에서 선택하고 배워야 하는 과목도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의 변화를 알고 미리 고등학교 교과목을 선택하고 설계해야 한다.안산지역 아이들은 대부분 수시로 진학하는데 수능이 왜 중요한가?안산지역 고등학교의 수시진학비율이 경기도 지역 다른 시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시로 어떤 학교에 진학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내신 성적 0.1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나 종합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특히 상위권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능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어야 대학 진학의 폭이 넓어진다.불수능인 올해 안산지역 아이들의 진학 흐름은 어떤가?안산지역 아이들의 진학실적과 수능의 난이도는 적잖은 관계가 있다. 대체적으로 무난했던 지난해에는 최상위권 대학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이 많았다. 내밀하게 분석해 보면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와 무난했던 난이도로 인해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수능 최저등급을 맞춘 학생들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에 입학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불수능인 올해는 지난해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저등급을 못 맞춰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수능을 상대평가인데 모든 아이들에게 다 어려운 것 아닌가?수치상으로 따지만 그 말이 맞다. 그러나 일단 수능이 어려워지면 특목고나 자사고 아이들에게는 확실히 유리하다. 그리고 난이도 높은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꽤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평이한 수능만 대비한 학생들은 상대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수능최저등급을 못 맞추고 수시 6개 학교에서 탈락하면 정시지원 가능한 학교는 레벨이 낮아진다.수능공부는 어렵다던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시험범위가 정해진 내신 공부에 비해 확실히 수능공부는 감이 잘 안 잡히는 공부이긴하다. 그 때문에 오랜기간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청춘날다에서는 매년 방학프로그램으로 프리머스 반을 운영하는데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국·영·수 탐구과목을 공부한다. 특히 국어교과목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국어교사를 확충하고 심화국어반을 만들어 운영한다.비교과 준비는 학교에서 충분하지 않은가?학생부 종합에 필요한 비교과 활동은 모두 학교에서 이뤄진 활동만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만 잘 하면 좋은 학교에서 나를 골라서 선택해 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좋은 구슬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한 활동을 학교 인재상에 맞도록 다듬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청춘날다의 입시연구소 날개는 다년간의 축척된 자료를 바탕으로 원하는 학교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움닫기가 필요한 순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아닐까?입시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이유는?안산 서울대 입학생은 지방의 소도시보다 더 못 보내는 해도 많다. 그 이유는 안산아이들만 유독 머리가 나빠가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알고 지도하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안산에서 입시학원을 하는 사람으로서 일종의 사명감 때문에 시작했는데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학원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달려나가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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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는 아이? 영어 책 잘 읽는 아이! 아이들 영어공부는 언제나 고민이다. 특히 처음 영어를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자칫 어려운 공부에 흥미조차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우려도 깊어진다. 놀이로 배우는 단편적인 영어가 아니라 영어 사고방식과 어휘력은 물론 흥미까지 이어가는 영어 독서교육프로그램이라면 어떨까? 수능영어에서도 문법보다는 독해문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어 텍스트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영어독서교육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고잔동 폴리타운에 문을 연 ‘터치영어독서학원’은 이런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체계적인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원이다. 터치영어독서학원 박희령 원장에게 영어 독서의 중요성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읽기 능력 따라 수준별 책 읽어야영어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 능력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는 ‘AR 레벨테스트’와 ‘RTP 레벨테스트’가 주로 이용된다. AR 테스트 는 미국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거나 제2 언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언어상황에서는 현실적인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박희령 원장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외국어로 배워야 하는우리환경에서는 영어학습기간이 개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학습기간과 독서지수도 비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독서지수를 알아내고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고르는 것이 까다롭기도 하지만 영어독서의 첫걸음이다”고 말한다.터치영어독서학원에서는 처음 알파벳을 배우는 파닉스 단계부터 레벨테스트가 가능한 ‘RTP 테스트’를 진행한다. 박 원장은 “RTP 레벨은 0.1점부터 5.5이상까지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중학교 입학 전 4.5점대까지 만들면 중학교때 힘들지 않게 수업할수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독후활동, 실력은 다지고 재미는 높이고터치영어독서학원에서는 정확한 독서능력을 평가한 후에는 수준에 맞은 다양한 영어 원서가 추천된다. 영어 원서에는 읽기 능력인 RTP 레벨이 표시되어 있으며 아이들은 자신의 읽기 능력에 맞는 책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골라 읽는다. ‘geronimo’ ‘Junie B’ ‘Horrible harry’ 시리즈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어 원서가 구비되어 있다.터치영어독서프로그램은 책 읽기 즐거움에 중점을 둔 ‘다독’프로그램과 독서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주는 ‘정독’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다독 프로그램은 RTP 능력보다 -0.5 점 수준의 독서를 권하기 때문에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정독 프로그램의 도서는 RPT 능력보다 +0.5점 수준의 책을 읽는다. 박 원장은 “쉬운 책을 읽으면서 영어독서의 흥미가 커지고 조금 어려운 책을 읽어내면 실력이 확실히 늘어난다. 쉬운 책과 어려운 책을 반복해서 읽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원서를 읽은 후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실력을 다질 수 있다. 독후활동을 돕는 북리포트와 워크시트 작성으로 읽은 내용을 영어로 정리하기 때문에 작문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TESOL 자격증 갖춘 원장, 자연스런 영어환경 노출좋은 책 만큼 독서를 이끌어주는 교사의 역량도 중요하다. 터치영어독서학원 고잔점 박희령 원장은 뉴질랜드에서 초·중·고등학교와 오클랜드대학에서 경제학과 통계학을 전공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터치영어독서학원을 개설했다. 외국인영어교육자격증인 ‘TESOL’ 자격증도 취득한 박 원장은 “부모님들이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하면서도 정작 그 방법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언어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조건 외우고, 가르치려고만 하는 것 같다”며 “책을 읽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조금씩 영어식 사고방식과 언어습관이 생기게된다. 어차피 언어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영어환경에 조금씩 노출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2018-12-26
- 수학 점수의 만족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수학에 있어서 만큼은 부모의 기대치와 학생의 노력이 결코 만날 수 없는 평행선과 같이 느껴집니다. 100점을 받지 않는 이상, 부모는 늘 굶주려 있고, 학생은 늘 실수라고 둘러댑니다. 그래서 더 철저하고 힘든 과정을 지향하는 학원을 찾는 부모와, 환경을 바꾸지 않으려는 학생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결과의 분석이 먼저다.가장 좋은 분석은 기말 시험지를 복기하는 것입니다. 문항 수, 서술형 비율에 따른 학생의 풀이 시간과 페이스를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틀린 문제는 시험지에 남아 있는 풀이 과정을 통해서 생각을 못했는지, 개념을 간과한 것인지, 중간 과정에서 막혔는지, 계산 실수인지를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풀이에 관해 의견을 나누다 보면 문제점이 대부분 밝혀집니다. 새 학원을 찾아 테스트만 한다고 나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실력은 그대로인데, 테스트로 또 무엇인가를 확인하려는 과정은 무의미합니다.어떻게 준비하였는가?시험 준비 과정을 되짚어보는 것입니다. 시험 범위의 공부를 처음 선행할 때로 돌아가 정석과 같은 개념서로 했는지, 쎈과 같은 문제집으로 했는지를 확인합니다. 다음은 어떻게 다졌는지를 확인하고, 시험 준비 기간의 공부 방법을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부 습관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보면, 수학을 어떻게 접근하는지, 왜 심화까지 했는데 어려운 문제는 못 푸는지에 대한 해답이 나옵니다. 또한 부모님의 오해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좋지 않은 점수 앞에서 더 많이 풀어보고, 더 반복하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를 얼마나 더 풀어야 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얼마나 차지하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하고 또 하는 수학 공부는 실력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수학 성적에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무턱대고 학원을 옮길 것이 아니라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과의 솔직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다른 학원의 객관적인 상담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원인 파악 후에는 변화된 해결책을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학원이 많다는 것은 그 누구도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갖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고, 또한 학생마다 해결책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태우 원장히즈매쓰학원문의 031-410-0038 2018-12-26
- 2018 과학고 분석 및 대비법 전체 강평2019학년도 과학고 입시가 마무리 됐다. 올해 주요 변동사항은 전년에 비해 인천지역의 경우 학교별 방문면접 대신에 출석면접으로 변화하였고, 1단계 2배수에서 2.5배수 선발로 변화가 있었고, 영재학교-과고-자사고/외고-일반고로 최대 4번의 입시를 치룰 수 있는 원년이었다. 이에 맞추어 경기북과고는 100명 모집에 853명이 지원하여 8.53:1로 전국 20개 과고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인천과고와 진산과고는 동일하게 80명 모집에 253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3.16:1로 보이며 예년에 비해 지원자 규모면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원자 증가세는 향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과고 1차 강평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로 선발하는 형태로, 올해의 경우 수학과학 내신에서 B가 있는 친구들도 합격을 했는데, 1차 포인트는 자기소개서를 단순한 스토리 중심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테마를 녹여내어야 하고, 생기부도 수상실적, 진로희망,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활동, 독서 모두에서 과고진학에 관한 일관성 있는 활동들이 자세히 들어나 있는 것이 입시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과고 2차 강평출석면접의 형태로 치러졌고, 개인별 질문지를 자소서와 생기부를 바탕으로 뽑았고, 인천과고의 경우에는 공통문제를 묻고, 개별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년에 비해 다른 점은, 진산과고의 경우 수학과학의 풀이문제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이했고, 인천과고나 경기북과고의 경우에는 예년과 비슷하게 수학풀이 문제와 개별활동들을 질문지로 만들었다. 대비법은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생기부의 주요사항을 문제화하여 2차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중학교 전 과정의 심화내용 수학문제와 과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야겠다.과고 3차 강평3차 소집면접의 경우 수학과학과 인성평가로 구성되었다. 과학은 평이하게 세 학교 모두 출제가 되었고, 수학문제가 당락을 좌우했다고 할 수 있다. 진산과고의 경우에는 7분30초 만에 풀 수 없는 문제를 출제함으로서 변별력을 오히려 상실했다고 볼 수 있고, 인천과고와 경기북과고의 경우에는 적절한 난이도로 변별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인성면접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dpa학원위주배 원장 2018-12-26
- 올바른 수학 학습법 예비중, 고1 학부모님은 수학 대비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비중1의 수학 학습법은 진도와 학습량이 아닌 초등수학의 틀을 탈피해 중등수학에 맞는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예비고1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기본에 충실하라’이다. 본격적으로 고등수학을 접하기 앞서, 기초가 되는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중2, 3학년 과정에 나오는 기하단원, 분명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넘어온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단원들은 수능 고득점 문제나 고교 입학 후 경시 문제를 풀 때 꼭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중학교 도형 단원들은 반드시 정리 해두어야 한다.수학을 공부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올바른 수학 학습법1. 목표와 계획이 공유되는 학습선생님이 짠 계획, 학생들은 관심 없다! 학생들은 스스로 계획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학생과 선생님은 학습계획 및 목표를 공유하고 학생 본인들이 주체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칭 받아야 한다.2. 개념 완벽 이해 후 문제풀이수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 흔히 하는 치명적인 실수가 바로, 문제풀이부터 시작 하는 것이다. 보통 문제풀이의 양이 곧 실력이란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분명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는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였을 때를 전제로 한다. 우선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3. 풀이과정 필수, 오답정리까지 하면 완벽!수학에서 풀이과정을 제대로 정리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풀이를 단계 단계 정리하며 어떤 이유로 다음과 같은 개념과 공식들이 적용되는가를 반복적으로 생각하며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이 훈련이 잘되면 추후 새로운 유형을 접하더라도 문제와 개념의 연결고리를 찾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된다. 오답정리 또한 중요하다. 본인이 틀린 문제를 다시 점검하며 반복적으로 연습하자.올바른수학학원안정훈 원장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