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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는 선감마을 봄을 시샘하는 바람 끝이 맵다. 개학한지 벌써 한 달이 다가오고 마음은 벌써 봄맞이에 한창인데 여전히 바람은 차다. 이런 날 봄기운을 남들 보다 빨리 느껴보고 싶다면 봄맞이가 한창인 대부도로 떠나보자. 대부도 끝자락 선감도 담벼락엔 예술가의 붓끝에서 피어난 화사한 꽃들이 낮은 담장위에 활짝 피었다. 시화호 방조제로 연결된 대부도가 더 이상 섬이 아니듯이 대부도와 연결된 선감도도 더 이상 섬은 아니다. 대부도와 선감도의 사이 바다는 오래전에 물길을 막아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기 힘들다.선감도는 신선이 마을 뒷산 바위틈에 고인 맑은 물에서 목욕을 했다는 전설을 이름에 담은 마을이다.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 한 만큼 마을을 이루는 길과 능선이 멀리 갯벌까지 부드럽게 이어져 방문객을 편안히 맞아준다. 선감마을을 찾은 날은 마침 봄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었다. 마을 초입에는 지난해 만든 정자가 더운 여름날 내보낼 시원한 바람을 한 가득 모으는 중이다. 평온한 바닷가 마을은 봄 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봄 햇살을 받으며 바닷가에 길게 드러누웠다. 마을 안길로 들어서자 한 눈에도 여느 벽화들과는 다른 마을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경운기가 체험객을 태우고 바다로 향했을 마을 안길 담장엔 그들을 배웅하는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마을 풍경이 그대로 벽에 그려졌다. 바닷가 강렬한 햇살을 받아내는 담벼락에는 강렬한 문양의 벽화가, 감나무 두 그루 아래 낮은 담에는 꽃밭이 그려졌다.선감마을 벽화는 이 마을에 들어선 경기창작센터 예술가들이 직접 그린 벽화다. 마을에는 예술가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숨어있다. 경기창작센터는 선감마을 주민들과 함께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마을 회관 앞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우리 동네는 일년내내 손님이 끊이지 않는 마을”이라며 자랑한다. 할머니 자랑처럼 선감마을은 대부도에서 갯벌 체험이 가능한 몇 안 되는 마을 중 하나다. 봄부터 가을까지 바닷가에서 조개를 캐는 갯벌체험이 열리고 레일바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바닷가 체험을 하기위해 일 년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닷가에는 하룻밤 묵어가는 손님들을 위한 몽골텐트 ''게르‘와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마을 주변엔 둘러볼만한 구경거리도 많다. 선감도 입구 팬션단지부터 탄도 어촌민속박물관까지 대부 해솔길 6코스가 선감마을을 지난다. 찰진 서해안 갯벌과 나란히 걸을 수 있는 고즈넉한 코스가 바로 해솔길 6코스다. 이 뿐아니라 선감마을 근처에는 개인 미술관인 정문규 미술관과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이웃 마을인 탄도항 근처에 있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올 봄맞이 대부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당일코스로 떠나도 좋고 시간이 있다면 1박2일코스도 좋다. 맛이 오른 봄 바지락을 넣은 칼국수와 바다향기로 나른한 봄날을 충전하러 떠나보자.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이탈리아 전문레스토랑에서 맛과 여유를 즐긴다. 햇볕이 따스한 봄이다. 친구와 가족, 주부 모임이 잦은 시기이다. 분위기 있는 모임장소를 찾고 있다면 인덕원 대륭테크노 타운 15차 빌딩 2층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아레테’를 방문해보자. 바삭한 ‘로마식 화덕피자’와 풍부한 재료의 감칠맛을 한껏 살린 ‘파스타’를 전문 세프의 손맛으로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레테는 탁월함을 뜻하는 ‘excellent''의 어원이다. 아레테 박노부 사장이 “이탈리아 음식 맛을 만끽하면서 대화를 나누며 쉴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염두에 두면서 만든 곳이다. 그래서인지 아레테는 주변의 음식점과는 사뭇 다르다. 모던한 분위기 속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친구가 강송으로 직접 만든 작품에 먼저 눈길이 간다. 이탈리아에서 구입한 미술 작품과 사진도 은은한 조명 아래 돋보인다. 편안하면서도 짙은 커피 향 아래서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다. 멀리 관악산이 한눈에 보이고 바로 눈앞에 학의천이 펼쳐지는 광경은 덤이다. 문득 ‘벚꽃 절경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도 없겠다’는 생각이 먼저 스쳤다. 직접 만드는 빵부터 도우까지, 이탈리아 화덕피자의 진수를 맛보다.아레테는 12년 경력의 전문 쉐프가 피자 도우부터 식전 빵은 물론 각종 소스와 육수까지 옛날 방식으로 고집스럽게 만드는 곳이다. 자리에 앉자 포카치아와 먹물빵이 먼저 나온다. 마니아들이 이탈리아 음식점의 격을 구분하는 첫 단추다. 우선 포카치아부터 한입 베어 먹었다. 담백한 첫맛, 뒷맛은 달콤하다. 직접 구워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싹하다. 당근즙으로 살짝 색을 내고 로즈마리 향과 함께 씹히는 단맛은 크랜베리이다. 먹물빵에도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하다. ‘빵만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빵은 망설일 것 없이 합격.이어 나온 것은 갈릭 스노윙 피자. 얇은 도우 위에 마늘 크림소스와 튀긴 마늘 칩, 거기에 이탈리아 치즈가 눈가루처럼 뿌려졌다. 진한 마늘 향에 침이 먼저 고인다. 크리스피한 마늘의 단맛과 치즈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긴말 필요 없다. ‘맛있다.’ 아레테의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화덕에서 고온에서 구워내 입안에서 ‘바사삭’ 부서지는 도우의 질감이 예술이다. 특히 피자의 가장자리는 얇은 비스킷처럼 고소해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시중의 질기고 기름진 도우와는 비교 불가. 너무 맛있어 샐러드 피자도 추가했다. 허브향 짙은 바질 소스에 로즈메리와 타임을 풍성하게 사용한 웰빙 피자이다. 루꼴라 피자가 쌉쌀한 맛을 살렸다면 샐러드 피자는 향과 달콤한 맛을 추가했다. 바삭한 도우까지 칼로리가 고민스러운 여성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풍성한 재료와 진한 소스가 어우러진 호텔식 파스타연이어 나온 파스타는 토마토소스에 풍성한 해산물과 누룽지를 곁들인 ‘뻬쉐’이다. 마니아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메뉴. 토마토의 상큼한 향이 먼저 느껴진다. 한입 가득 입에 넣으니 매콤해서 온몸이 훈훈해진다. 이내 고민할 필요 없이 ‘후루룩’ 면발이 빨려 들어간다. 중독성 있는 맛이다. 넉넉한 양 임에도 아쉬워 자꾸 눈으로 남은 양을 확인하게 된다. 바닥에 깔린 찹쌀 누룽지까지 싹싹 비웠다. 크림소스를 좋아한다면 ‘감베리 풍기 딸리아 딸레’를 선택해보자. 크림소스에 깔끔한 매콤함이 가미되어 연령층과 상관없이 인기이다. 샐러드 메뉴도 먹어보자. 부드러운 안심에 버섯과 채소를 풍성하게 사용한 안심샐러드도, 로메인을 통으로 사용한 시저 샐러드도 재료 본연의 풍미를 잘 살렸다. 1만5000원에 갓 구운 빵, 샐러드, 파스타와 직접 내린 커피까지 즐긴다.점심 특선 메뉴도 실속있다. 빵과 샐러드, 파스타와 원두커피까지 풀코스가 단돈 1만5000원이다. 이 가격에 이만한 호텔식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없을 듯하다. 차 한 잔 즐기러 오기에도 좋다. 막 로스팅한 커피가 삼사천 원이다. 피자는 테이크 이웃하면 20% 할인한다. 총 86석 중 6명, 10명, 20명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주차는 3시간 무료이다. 아레테 문의 : 031-8040-2995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우리지역 이색카페를 가다! 커피 마시는 카페는 이제 일상이 됐다. 오전에 아기 엄마들이 모여 수다 떠는 곳도 집근처 카페이고, 오후에 초등학생 엄마들이 학교 정보를 나누며 모임을 갖는 곳도 카페이다. 그런데, 최근엔 카페가 단순히 커피 마시고 수다 떠는 곳만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한식, 양식 등의 요리를 배우거나, 전문매장에나 가야 할 골프 용품을 편하게 쇼핑할 수도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는 우리 지역 이색 카페들을 찾아가 봤다. 카페에서 요리를 배운다 _ 의왕 내손동 ‘정찬’ 카페의왕 내손동 포일 자이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정찬’ 카페. 겉에서 보기엔 작고 아담한 전형적인 카페다. 그러나 이곳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요리학교로 변신한다. 이 카페 주인인 김현정 사장은 2년 전 커피와 김밥, 샌드위치 등을 파는 전형적인 카페로 ‘정찬’의 문을 열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부터 요리수업을 시작했다. 유명제약회사와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10년 넘게 영양사로 일한 김 사장은 “요리를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마음 맞는 이웃과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자 요리수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처음에는 6~7명의 사람들을 한반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요리를 배우려는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두 세 달 만에 수강생이 30~40명으로 늘어 현재는 네 개의 반이 운영되고 있다. 요리수업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의 분야에서 매회 두 가지 요리를 돌아가며 배우고, 회당 3만원의 회비를 받는다. 가르치는 메뉴도 오늘 저녁 반찬으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것들 위주다. 김 사장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부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수업시간에 질문도 많이 하고 배우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가르쳐 달라 제안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후에는 만든 음식을 그날의 점심으로 나눠 먹는다. 그렇다면 이 집 커피는 어떨까? 정찬 카페의 커피는 유명 바리스타이자 홍대 커피 랩(Lab)의 대표인 방종구씨가 로스팅 한 원두를 사용해 만든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머핀이나 쿠키, 김밥, 샌드위치 등도 모두 김 사장이 만들거나 아는 지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김 사장은 요리수업 외에도 학교 선생님 도시락 준비나 생일파티 음식, 집들이 음식, 기업체 모임이나 파티용 음식을 만들어 주는 케이터링(catering) 사업도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사장은 “꽃꽂이 수업이나 요리에 사용되는 그릇 판매, 그리고 수업에 참석하는 사람과 재능을 나눠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나눔의 공간으로 카페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찬 카페 | 070-4175-7776 골프매장을 카페 안으로 옮겼다 _ 안양 관양동 ‘아비시니카’ 카페안양 관양동 초원 한양아파트 후문 근처에 위치한 ‘아비시니카’ 카페. 세계에서 손꼽히는 원두 생산지이자 최고 품질의 원두를 생산하는 에디오피아 산 원두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비시니카라는 이름도 에디오피아의 신화에 나오는 동물의 이름이라고.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2000원, 라떼류는 종류에 상관없이 2500원 정도이고, 녹차나 생과일주스 등도 마실 수 있다. 커피와 함께 즐기는 사이드 메뉴로 수제 유기농 브라우니, 조각 케이크, 쿠키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저렴한 세트메뉴도 있다.이 곳은 커피와 함께 카페 한편에 마련된 작은 골프 매장이 눈길을 끈다. ‘카페에 웬 골프 매장?’ 하는 의아심에 이유를 묻자, 김정한 사장은 “40여 년 전부터 골프와 관련된 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커피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아내와 함께 카페를 시작하면서 이 곳을 골프사업과 접목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에 카페 한편에 골프 매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 사장은 오랜 기간 골프채 수출 등 골프 용품 관련 사업을 했으며, 현재는 카페 건물 5층에 골프 공장을 세우고 골프 카트백(Cart Bag)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킹 타이거라는 자체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으며 카트백 수출과 관련 특허도 여러 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옷을 맞추듯 골프 용품을 개인별 신체조건에 맞도록 맞춰주는 피팅룸도 운영하고 있다고. 카페는 주로 김 사장의 아내가 관리하고 있으며, 카페 내 미니 매장에는 골프공, 장갑, 카트백, 가방, 모자, 양말, 우산 등 다양한 용품들과 클럽 등이 전시돼 있다. 커피를 마시며 둘러볼 수도 있고, 골프 용품 선택에 대한 간단한 조언도 받고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용품의 가격도 백화점보다 저렴하다고. 이곳은 번화가가 아닌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조용한 곳에서 모임을 원하는 사람들이 종종 찾는다고. 김 사장은 “정기 모임이나 단체 모임을 원하면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커피 가격도 할인해 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사장은 “카페 내 미니 매장을 골프 피팅룸과 연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비시니카 카페 | 031-424-4441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한국食영양연구소’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혈증 같은 생활습관병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다(I am what I eat)라는 말처럼 세끼 식사는 약이 되기도 혹은 독이 되기도 하는 법. 이 때문에 평상시 식습관을 코치 받거나 정확한 식이요법을 위해 전문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푸드닥터’로 다양한 환자들의 식이요법을 가이드하고 있는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대표.식품영양학 박사인 그는 14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환자들의 영양 설계, 식이요법을 지도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체질식단 전문가다. “골고루 먹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약이 되는 음식은 다 다르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가려 먹어야 밥이 보약이 됩니다.” 심 소장의 설명이다. 체질에 맞는 음식이 보약 식이요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 체질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식영양연구소에서는 우선 신체균형, 내장지방, 비만 정도를 확인하는 체성분 검사와 함께 혈관 상태, 혈액순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는 자율신경 균형 검사, 모세혈관 검사를 받는다. 이와 함께 수면 습관, 성격, 식습관, 음식 알레르기, 과거 병력과 가족력을 꼼꼼하게 1:1 상담하고 한국영양학회에서 개발한 전문 영양분석 프로그램(CAN program)으로 30여 가지 영양소의 섭취상태를 진단한다.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 체질 맞춤형 식단이 나오면 지속적으로 식이요법 결과를 체크하며 1:1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연구소에서는 매월 일반인 대상 무료 공개강좌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푸드닥터가 전하는 행복한 밥상이야기’(한국食영양연구소 무료 건강 강좌)주제: 생활습관병, 음식으로 절반은 고친다 일시 : 4월6일 오전 11시장소 : 한국식영양연구소내용 : 체질별 올바른 식사법, 고혈압, 당뇨, 암, 비만, 고지혈증 질환에 따른 영양 식단을 심선아 소장이 풍부한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강의.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은 모두 생활습관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place> 신선한 제철 생두 로스터링 카페 대치동에서도 커피 맛 좋기로 소문난 ‘커피볶는 곰’. 규모는 크지 않아도 그윽한 커피 향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진 로스터링 카페다. 2012년 강남구 선정 아름다운 간판 및 서울시 좋은 간판 은상에 빛나는 귀여운 간판부터 남다르다. 안으로 들어서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공식 커피머신이었던 ''라마르조꼬 4그룹''과 미국 디드릭사의 ‘전동식 로스터기’, NASA에서 사용하는 ‘에버퓨어 정수기’ 등 커피 맛을 좌우하는 전문장비들이 위용을 자랑한다. 커피향미 튜닝 및 업그레이드 기기 ‘애프터버너’도 이곳만의 자랑. 이 외에도 커피 맛의 98%가 물에 따라 좌우된다는 현성주 대표의 커피철학처럼 정수방식을 두 가지로 구분해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생두 감별사에게 검증받은 신선한 제철 생두를 사용, 원하는 품종(브라질, 브룬디, 케냐,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르완다)과 4개의 추출기구(고노, 케멕스, 에어로, 에스프로)를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직접 반죽해 만든 와플과 브라우니, 풍미 깊은 팥죽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다.이곳에서 신선한 원두를 직접 구입할 수도 있고, 비정기적으로 커피교실도 열린다. 위치: 한티역 1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인근(강남구 대치4동 923번지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2-6242-2113, www.coffeegom.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모임/ 공간 체인지 공간 체인지는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정리정돈전문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이들이 꾸려가는 스터디 모임이다. 정리정돈전문가가 되기 위한 소정의 교육은 받았지만 아직 창업이나 취업을 위해서는 갖춰야 할 것이 많다고 말하는 이들. 이름 그대로 공간체인지를 통해 삶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을 만나 왜 정리정돈가란 새롭고 낯선 직업에 도전장을 냈는지 그 이유를 들어봤다. 공공기관 최초로 정리정돈전문가 양성하는 서초구립여성회관 서초구립여성회관(이하 서초여성회관)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정리정돈전문가 양성교육을 공공기관 최초로 시작했다. 이 정리정돈전문가 양성과정은 서초여성회관이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 여성 취업 및 창업 욕구조사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일자리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정리정돈전문가란 고객의 의뢰에 따라 간단한 정리정돈부터 디자인이나 가구 배치 등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을 재정리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서초여성회관에서는 지금까지 2년여 동안 총 112명의 정리정돈전문가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이 교육을 바탕으로 정리정돈전문가란 타이틀을 갖고 직업인으로 당당히 사회에 나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공간체인지의 멤버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정리정돈에 남다른 사명을 갖고 이 분야의 전문가를 꿈꾼다는 점이다. 구성원들은 이미 정리정돈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들과 이제 막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까지 총망라돼 있다. 이들의 모임 장소는 서초여성회관 여우둥지 세미나실. 바로 그들을 교육시키고 지원하는 이곳에서 일주일에 두 번 모임을 가지며, 전문가로서의 방향을 모색하고 홍보, 컨설팅 등의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서초여성회관에서도 다양한 시설지원과 무료 실습 알선, 보수교육 등 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정리정돈전문가의 활동 실적은 2011년도 대비 2012년도의 실적이 월 평균 3배 정도 증가했다. 정리정돈에 남다른 애정과 재능을 가진 사람들 공간체인지의 멤버들은 모두 수납의 달인일까. 그들은 대체로 수납하는 데 일가견을 가진 주부들이다. 이들은 평상시 정리정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정리정돈전문가로 활동해 볼 것을 권유 받았다고 한다. 기본적인 정리 마인드가 돼 있던 이들이 서초여성회관에서 총 60시간 동안의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정리정돈 수업과 현장 실습을 받으며 좀 더 체계적인 수납 노하우를 갖게 된 것이다. 공간체인지의 1기 멤버인 황정해(45세)씨는 “교육 중에 수납의 달인 이영희 정리정돈전문가의 집을 방문했다가 새로운 세계에 눈 뜨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꼭 모델하우스 같았어요. 특히 보이지 않는 숨은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이 새로운 세상처럼 느껴졌죠. 똑같이 살림하는 주부인데 생각의 차이로 (공간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현재 서초여성회관에서 ‘우리 집 정리정돈, 깔끔한 정리레시피’라는 단기 특강을 진행하는 강사로 변신한 황씨는 “강의를 하면서 정리정돈이 희망의 씨앗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정리정돈 재능을 살려서 어려운 가정의 집안 정리도 해주고 그들의 우울한 마음까지 치유해 주는 행복을 전하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비애감 느낄 정도로 정리 안 되는 딸 위해 선택한 길 “어디 가서 이 나이에 전문가 소리 듣겠어요. 내내 살림만 하던 주부가 전문가 소리 듣는 게 경이로운 일이죠.” 2년째 정리정돈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서지홍(54세)씨도 이 직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도 어질러진 공간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던 서씨. 이 직업을 통해 변화하는 자신이 너무 대견하단다. “앞으로 노인정이나 요양원 등에 나가 재능기부도 하고 싶고,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싶다”는 서씨는 “정리정돈전문가란 직업이 대한민국에 뿌리내리고 선망의 직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공간체인지 멤버들 중에는 딸을 위해 이 교육과정을 듣게 됐다는 이들도 더러 있다. B씨는 맞벌이 부부인 딸이 정리정돈은 고사하고 대책 없이 살림하는 모습을 보다 못해 딸을 코칭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 과정을 배우게 됐다고 말한다. 비애감을 느낄 정도로 정돈이 안 되는 딸 때문에 이 길을 택했다는 Y씨는 “우울한 사람들의 집을 방문해 보면 집이 어질러져 있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앞으로 이런 사람들의 우울한 환경을 바꿔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쩌면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정리정돈 재능이 시대의 필요성에 따라 새롭게 조명 받는 사실이 새삼 반갑기만 하다. 사회 기여를 먼저 생각하는 그들을 보며 그들의 미래가 밝아오고 있음을 예감한다. 정리정돈전문가 서비스 문의 서초구립여성회관(522-0291(내선 23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다빈치 벡터 파크 아이들과 가족 외식을 하려면 항상 순위 안에 드는 곳이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그러나 주말이나 휴일 식사시간에 한번 가려면 피곤하기 십상이다. 긴 줄을 서서 들어가도 사람들로 붐비기 마련. 그런 분위기에 지치고 피곤함을 느꼈다면 여기,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친구끼리 조용하고 느긋하게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빈치 벡터 파크’가 있다.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 ‘다빈치 벡터 파크’라는 이름은 처음 레오나르드 다빈치를 기념하며 문화적인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벽면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와 다빈치의 설계도 그림이 곳곳에 붙어 시선을 끈다. 그러나 이름이 어려워서 손님들이 불편해하는 것 같아 바꿀까 고민 중이라고. 이곳은 이태리 조리학교 출신 쉐프와 조선호텔 호텔리어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서비스도 좋고 맛도 그 이름에 걸맞는 듯했다.휴일 오전 찾았는데도 빈 테이블이 한두 개 뿐이었고 예약석도 눈에 띄었다. 대부분 가족끼리 늦은 아침이나 점심을 즐기러 온 일행들인 듯싶었다.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였다.이 집의 대표 메뉴로는 다빈치 코스 메뉴가 있다. 스프부터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디저트와 커피까지 모두 나오는 메뉴로 파스타는 까르보나라와 베이컨토마토, 알리오 올리오 중에서 택일.이밖에도 A세트 코스 메뉴는 샐러드와 파스타 라이스 요리로 샐러드는 발사믹 버섯, 허브치킨, 스피나치 중 택일, 파스타는 오리지날레와 해산물로제를 제외한 모든 파스타 가능, 라이스요리는 버섯크림리조또가 나온다. 주중 11시부터 2시 사이에 주문가능하다. 모든 요리는 단품 주문도 된다. 착한 가격에 서비스도, 맛도 Good음식이 나오기 전 따뜻하게 구운 빵과 함께 그린 올리브와 엔쵸비가 들어간 이탈리안 딥소스가 입맛을 돋운다. 빈 와인병을 물병으로 쓰는 점도 색다르다면 색다른 점. 일행과 주문한 메뉴는 모듬 해물과 생크림으로 만들어진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해산물 크림 파스타와 해산물 토마토는 각종 해산물과 토마토로 맛을 낸 이태리 엑스트라버진오일로 향을 낸 파스타 그리고 포트와인소스 꽃등심스테이크는 그릴에 구운 국내산 꽃등심과 메쉬포테이토에 진한레드와인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였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스테이크와 구운 방울토마토와 가지 그리고 애호박 가니쉬도 적당히 구워져 맛을 더했다. 스테이크의 크기가 커서 함께 온 사람들과 나눠 먹어도 좋은 만큼의 양이다. 레드와인소스는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고기의 맛을 더해 주었다. 파스타 면의 양이 성인 남자가 먹기에 적다는 게 흠이라면 흠. 하지만 식전 빵은 다시 주문하면 되니 배고플 걱정은 필요 없다. 해산물 크림 파스타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모두 해산물이 많아 좋았고 해산물 크림 파스타는 고소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담백함이 느껴졌다.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도 토마토의 풍미와 향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했다. 직접 담근 피클도 맛이 있고 음식을 다 먹고 커피와 함께 나오는 오렌지 깐디타는 향긋한 봄내음처럼 입 안 가득 퍼졌다. 오렌지 깐디타는 오렌지껍질을 설탕에 조린 것으로 다빈치벡터 파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곳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친 후 공원으로 산책 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봄날, 공원으로 오가는 길에 들러보면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오현희 oioi337@naver.com ●위치: 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성내동 방향(주소)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447-10 동성빌딩 2F ●주차: 가능 ●메뉴: 포트와인소스 꽃등심 스테이크 2만5000원, 해산물크림파스타 1만3000원, 해산물토마토파스타 1만3000 까르보나라8000원A세트 2만7000 다빈치 코스 메뉴 6만원 (2인 이상)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02)474-66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 소식 - 2013년 3월 4주 전시>서용선 개인전 ‘움직이는 / 움직이지 않는’끝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갤러리 이마주가 3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용선 작가의 ‘움직이는 / 움직이지 않는’展을 진행한다. “미술은 노동이다. 그림 그리는 시간뿐 아니라 공간과도 싸워야 하니까”라는 작가의 말처럼 그리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그는 이동한다. 우리는 그의 유목과 공간과의 싸움 덕분으로 언제나 조금씩 진화하고 더 많이 새로워지는 그의 작업을 수고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작가 서용선은 단종이야기, 한국 전쟁 등의 역사화 연작이나 도시 인간 군상을 그린 도시화 연작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2008년부터는 사람과 역사의 궤적을 담은 산수(山水)연작을 꾸준히 발표해 왔는데 이번 갤러리 이마주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특별히 인간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다양한 사회적 모습’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작업에서 작가 서용선이 강한 원색과 과감한 사선을 통해 잔혹한 역사와 차가운 도시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한층 부드럽고 밝아진 작가의 변화된 색과 자유로워 보이는 선을 통하여 인간의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해외 연수,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대도시를 방문하며 관찰한 도시의 모습과 인간 군상 등 2011년에서부터 최근 2013년까지의 회화- 캔버스 및 닥종이(한지) 위에 아크릴로 표현된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인간과 삶을 대하는 서용선의 인간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번 전시 ‘움직이는, 움직이지 않는’전시의 작품들은 삶을 위해 끝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아동 성폭력 예방 뮤지컬 ‘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아동 성폭력 대처방법 이제는 뮤지컬로 배운다 서울문화재단은 아동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3월 31일까지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성폭력 예방 가족뮤지컬 ‘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을 상연한다.‘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은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 주최, EBS 주관, ㈜즐거움의숲 제작으로 초연되어 9개 도시 총 2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아동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공연에 대한 만족도 평가 우수 콘텐트로 선정되어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빨간 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은 널리 알려진 명작동화 ‘빨간 두건 소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하여 40분은 뮤지컬, 10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인공인 체리가 지인 아저씨에게 겪는 성폭행 사건을 표현하되, 아이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는 장면은 인형으로 대체하여 상황은 정확히 전달하되, 표현은 순화하여 아동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문의 (02)2157-8780박지윤 리포터 연극>키사라기 미키짱통쾌한 반전과 스릴이 느껴지는 막강 배우들의 열전 대학로에서 최고의 흥행돌풍을 기록했던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 다시 한 번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011년 6월 국내에서 초연 무대를 올리고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아 대학로에서 지난 2월까지 끝없는 찬사를 받으며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매김한 ‘키사라기 미키짱’은 강력한 캐스팅과 탄탄한 무대구성으로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8일 간 개막예정이다. ‘키사라기 미키짱’은 예상 가능한 모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전혀 뜻밖의 전개를 이어가는 극적인 스토리텔링과 흠잡을 데 없는 극작술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극작가 코사와 료타의 작품. 일본에서는 2003년 연극으로 초연되어 2007년 동명 영화가 만들어졌고 국내에서는 2008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영화로 먼저 소개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제 최고의 흥미로운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보다 훨씬 풍부해진 감성과 이전 시즌보다 개성을 더한 캐릭터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키사라기 미키짱’을 만나게 될 것이다. 문의 (02)2157-8780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안심하고 즐기는 건강음료 카페 ‘조에루치’ 새 학년이 시작된 3월, 유난히 엄마들 모임이 많은 대치동은 더욱 분주해진다. 학부모 총회에서 눈인사를 나눈 학급 엄마들이 반모임·소모임을 하면서 친목도 쌓고 교육정보도 교환한다. 그래서인지 인근 카페들은 항상 학부모들로 붐빈다. 어떤 날은 이모임 저모임에서 하루에 서너 잔 커피를 마시고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건강음료를 마시며 조용히 오붓한 모임을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6개월 전 대치동 은마상가에 문을 연 아담한 카페 ‘조에루치’가 눈길을 끈다. 카페 ‘조에루치’에서는 홍삼과 두유가 어우러진 홍삼라떼, 국산 오미자를 진하게 우려낸 오미센스, 목과 기관지에 좋은 청정차, 비염 등 코 질환에 좋은 호호차 등 다양한 천연건강음료를 맛볼 수 있다. ‘조에루치’의 천연음료는 20가지 이상의 천연물질을 영양과 맛의 조화를 고려해 먹기 좋은 음료 형태로 만든 안심음료이다. 원액 그대로 마셔도 좋고 취향에 따라 물로 희석해서 즐길 수도 있다.음료 이외에도 녹용, 홍삼, 오가피 등 그 효능이 입증된 최상의 천연물질을 현대적인 주정추출공법과 전통적인 열수추출공법으로 물질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확보한 건강식품도 판매한다. 홍삼만 넣고 달인 ‘조에 6년근 명품 홍삼액’, 녹용추출물과 가시오가피, 로즈힙, 작약 등의 원료를 물질의 특성에 맞게 추출한 ‘조에 녹용’, 녹용과 홍삼, 당귀, 감초, 생강 등을 주성분으로 하여 어린이용으로 개발한 ‘조에 루치’ 등을 판매한다. 카페 ‘조에루치’는 앞으로 대치동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건강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을 보인다. * 위치: 강남구 대치동 316 은마종합상가 A-121*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8:00* 문의: (02)2040-7393* 주차: 1시간 30분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 희망세상만들기'' 강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이 오는 4월 8일 월요일 10시30분 안양시청에서 열린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란 누구나 직접 질문하고 스님이 설하는 자리로 질문자나 듣는 대중 모두 문제를 공감하고 길을 찾는 ‘열린 대화와 소통의 장’이다. 이 강연회는 개인과 가정, 직장, 남녀, 세상 모든 문제를 나눌 수 있는 열린콘서트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안양정토회 010-9001-70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