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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군자로 피어난 전통 국악 경기도립국악단(단장 김재영)은 봄을 맞이해 ‘신춘음악회-경기인물뎐’을 3월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주제를 정해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조대왕을 필두로 경기도문화재단에서 선정한 경기도 위인 정도전, 조광조, 이이, 정약용을 사군자(매·난·국·죽)에 빗대어 전통음악으로 선보인다. 천지사방을 깨울 웅장한 대북연주를 시작으로 화려한 봄의 무대가 열린다. 우렁찬 대취타 행렬과 함께 수원시에서 선정한 제11대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가 입장하며 신춘하례를 올린다. 종묘제례악으로 나라와 경기도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한다.뒤이어 경기도 위인 4명을 사군자를 통해 만나보는 인물전이 펼쳐진다. 옛 위인들의 지조, 절개, 강인함을 경기도립국악단만의 화려하고 풍성한 선율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화가 박채성의 손끝에서 웅장하게 피어낸다.1장 ‘매(梅)’는 이른 봄,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의 모습을 표현한다. 백성의 고된 삶을 흥겨운 가락과 풍자로 위로해준 경기민요(매화타령·창부타령·경복궁타령)을 선보인다. 2장 ‘난(蘭)’에서는 깊은 산중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난초의 특색을 바람을 가르며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생황과 소금의 소리로 표현한다. 현악합주 ‘도드리’와 생황(笙簧)과 단소(短簫)의 이중주인 ‘생소병주’를 들려준다. 3장 ‘국(菊)’은 늦가을 첫 추위를 이겨내며 사군자 중 가장 화려한 국화꽃을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등 다양한 장단의 산조로 표현한다. 산조합주와 함께하는 경기도립무용단의 군무는 국화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마지막인 4장은 ‘죽(竹)’. 추운 겨울에도 푸른 잎을 계속 유지하는 대나무의 강인함을 사람들의 무관심속에서도 꿋꿋하게 보전하여 전통공연예술로 자리 잡은 사물놀이와 사자놀음으로 표현한다. 사군자를 테마로 각각의 특색이 담긴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과 어울려 펼쳐지는 화가 박채성의 사군자 퍼포먼스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2013년 새 봄, 새로운 전통공연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진정한 우수성과 아름다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일시 : 3월20일 오후7시30분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A석2만원/B석1만원 (청소년50%·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89-647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탱탱 수타 면발,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 맛 마산 석전동 우체국 뒤 석전시장 지하 ‘칼국수 전문점’은 지나다가 들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이름도 그냥 칼국수 전문점이고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찾는 손님들 대부분이 단골 손님이다. 하지만 한번 찾은 손님은 수타면의 쫄깃함과 국물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되는 입소문 난 집이다. 꼬들꼬들 면발, 끝 맛은 부드러워 ‘칼국수 전문점’은 온갖 해물이 들어간 화려한 맛의 국수도 아니다. 멸치국물에 칼국수와 파송송, 김가루, 깨와 맛내기 양념이 올려져 있을 뿐이다. 하지만 맛을 보면 해물칼국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담백함과 구수함이 있다. 칼국수의 맛은 면발이 좌우할 만큼 기계에서 뽑은 면과는 꼬들꼬들한 식감이 다르다. 첫 맛은 거칠 수 있으나 씹을수록 끝 맛은 부드러워 계속 젓가락이 간다. 면도 손님 취향에 따라 가늘게 또는 굵게 할 수 도 있다. 국수를 싫어하는 사람도 한 젓가락 먹어보면 은근히 당기는 맛이다.칼국수 위에 올려주는 맛내기 양념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에 얼큰한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맛내기 양념은 식성에 맞춰 주문시 미리 이야기 하면 조절해준다. 주인 이오순 씨는 25년째 손으로 직접 칼국수 면발을 뽑고 있다. 면 굵기가 일정하다보니 기계로 뽑은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손님들도 많단다. 하지만 머리가 부딪힐 정도로 좁은 오픈 주방에서 잘 숙성된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말아 능숙하게 일정한 굵기로 썰어내는 주인의 손놀림을 보고 나면 저절로 탄성이 나와 주인아주머니의 솜씨에 감탄한다.국물비법은 디포리, 무, 다시마, 대파 등을 12시간 이상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여낸다. 가게 문 열면서부터 퇴근할 때까지 불을 끄지 않는다고 한다. 진한 칼국수 국물의 비법은 여기에 있다. 디포리 국물은 끓일수록 담백한 맛이 우러난다. 싸고 맛있는 푸짐한 한 그릇에 정이 담뿍 지금은 석전시장이라 불리는 옛 역전시장 지하에 있는 칼국수 집은 다른 이름 없이 특이 하게도 그냥 ‘칼국수 전문점’이다. 그래서 가끔은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단다. 이오순 씨는 “칼국수 집을 시작한지 25년, 이 집 전 주인이 이 일을 그만두면서 제가 하게 됐지예. 국수 맛을 잊지 못해 30년 넘은 단골도 꾸준히 찾아 옵니더”라고 말한다.이제 주변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칼국수 집. 이집의 특별함은 여자 손님은 작은 그릇에, 남자 손님은 푸짐하게 국수 양도 배려해주는 주인 아주머니의 세심함에 있다.“손으로 만든 건데 남기면 아깝잖아요. 별미로 먹는 건데 맛있게 먹으면 좋지예.”맛도 맛이지만 푸근한 인심과 정성에 자꾸 찾게 된다고 손님들이 입을 모은다. 작은 식당이지만 배달 손님까지 합하면 하루 이집을 찾는 손님이 꽤 많다.칼국수 외에도 수제비, 김밥, 만두 등의 다양한 메뉴도 있다. 메뉴 : 칼국수·비빔칼국수·국수·수제비·김밥·만두 위치 : 석전 2동 석전시장상가 지하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휴일 :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 문의 : 296-9765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공연 & 전시 <공연>&clubs 화요명작예술감상회-시의 향기를찾아서 일시 : 19일장소 : 315아트센터 문화교실 문의 : 055-286-0315 &clubs 3?15의거 제3회 김용실 열사 추모의 밤 일시 : 20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23-0315 &clubs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음악회 일시 : 22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7586-0447 &clubs 조항조 전국투어 콘서트 일시 : 16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1577-9881 &clubs 경남조이언스플룻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일시 : 16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4874-7799 &clubs 2013 신인음악회 일시 : 19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26 &clubs 수요문화대학 일시 : 20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36 &clubs 3.15의거 제3회 김용실열사 추모의 밤 일시 : 20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23-0315 &clubs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음악회 일시 : 22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7586-0447&clubs 제2회 리듬 페스티벌 일시 : 23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3139-3179/070-8899-3178 &clubs 아트살롱-해설이 있는 아침음악회 <트로트보다쉬운클래식> 일시 : 26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86-0315 &clubs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 제4회 정기연주회 일시 : 26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89-7745&clubs 2013 신인음악회 일시 : 19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26 &clubs 가족뮤지컬 <책먹는 여우> 일시 : 23일~24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1544-4852 &clubs 아르끼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일시 : 23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3200-2192 <전시>&clubs 권용완 서예 개인전 일시 : 19일~24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문의 : 010-9343-4461 &clubs 한국서예협회 창원지부전 일시 : 26일~31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제2전시장 문의 : 010-2831-5068 &clubs 제2회 경남춘란 전시회 일시 : 3월 9일~10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6전시장문의 : 010-5414-0730 &clubs 탐하다-seek & desire전 일시 : 4월 24일까지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clubs 그림자의 그림자Ⅰ전일시 : 4월 24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문의 : 055-211-0333&clubs 봄 특별기획전 ‘그곳에 꽃이 피다’ 일시 : 21일~4월 9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2~3전시실 문의 : 055-286-03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한국무용 좋은 것, 직접 해봐야 알죠” “하나 둘 셋, 손으로 그려주고, 천천히 넘어간다. 피고, 하나 둘, 왼손 찍고!”강민호 교수(44)의 우렁찬 구령에 맞춰 10여 명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서원어머니무용단은 서원대 평생교육원에서 한국무용을 배우는 이들이 만든 동아리다. 무용단은 서원대 평생교육원이 쉬는 방학기간에도 특강 형식으로 무용을 계속 공부하고 있다. 4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 “서원대에서 만나 동아리 활동을 한 지는 4~5년 정도 됐어요. 4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한데 잘난 척 하는 사람도 없고, 양보도 잘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서원어머니무용단에서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차임영(68)씨는 “무용단 분위기가 가족적이라 편안하고 좋다”고 설명했다. 박경애(55) 단원도 “같은 마음으로 하니까 단합이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명자(69) 단원은 “총무가 잘해서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총무 차임영 씨를 칭찬했다. 단원들이 서로 칭찬하고 아끼는 모습에서 무용단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지도교수보다 조금씩 먼저 나와 일주일 동안 순서는 잊지 않았는지, 춤사위가 틀리지는 않는지 연습한다. 차임영 총무는 “선생님에게 무용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립무용단에서 배우다 서원대 평생교육원까지 따라왔다. 지도를 아주 잘한다”고 말했다. 임명자 씨는 “칭찬하면 고래도 춤춘다고 한다. 선생님이 칭찬하면서 자신감을 주니까 나도 정말 잘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한국무용에 빠지니 다른 것 안 보여 무엇보다 이들은 한국무용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민화 민요 재즈댄스 등 다른 활동도 해봤지만 무용만큼 이들을 사로잡았던 것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차임영 총무는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단전호흡을 하면서 손끝 발끝 머리끝까지 집중하는 것이라 잠깐 추고 나도 땀이 나고 힘들다”며 “무용을 하면 자세도 바르게 되고 건강에도 좋아 주변에도 권하지만 무용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오래 하진 못하더라”고 설명했다.박경애 씨는 “한국무용의 매력은 해보지 않으면 말로는 설명이 어렵다”며 “무용할 때에는 여기에만 집중하게 되니까 다른 모든 근심 걱정을 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원어머니무용단원들이 기쁨을 느끼는 또 다른 순간은 무대 위에 섰을 때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동안 연습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공연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온다. 임명자 씨는 “무대에 서는 설렘이 있다. 칠십 평생 처음 나를 드러내 보이는데, 성취감이 있다”고 말했다. 무용단이 조금씩 기량을 갖춰가면서 실력을 뽐낼 자리도 만들어지고 있다. 청주문화원에 등록된 동아리라 공연 의뢰가 오는 경우도 있고, 노인병원 등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봉사활동도 한다. 지난 가을에는 서원대 평생교육원이 주최한 예술제에 참여해 많은 이들에게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 아마추어의 순수한 열정을 배우다 강민호 교수는 서원어머니무용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단원 중 연세가 많은 분은 80세인데 저보다 더 강한 열정으로 무용을 배우세요. 이분들의 열정을 보면 취미활동을 넘어섰어요. 전 프로무용가지만 이들에게서 순수한 에너지와 열정을 배우고 갑니다.”무용단이 꾸려진 것은 5년 전이지만 이들 중 길게는 15년 이상 사제간의 만남을 이어오는 이들도 있다. 강 교수가 청주시립무용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20대에 만난 어머니들도 있는 것. 단원들에게 더 제대로 된 무용을 지도하기 위해 강 교수 역시 연구하면서 준비한다.“일부에서는 어머니들을 지도하는 걸 조금 낮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 다르게 생각해요. 오히려 이들에게서 얻어가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강민호 교수는 “어머니들과 오래 함께 하면서 쌓인 정(情)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라며 “순서 틀려도 좋고, 춤은 조금 못 춰도 좋으니 어머니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무용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서원어머니무용단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아직 예정된 것은 없지만 이들의 공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전통장 중에서도 음력 정월 장이 으뜸, 음식 맛을 좌우하는 ‘장’ 직접 담가보세요!! ‘음식 맛이 장맛’이라는 이야기처럼 우리 조상들은 간장과 된장, 고추장을 담그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장을 담그는 날짜까지 예사로 잡지 않았고 장을 담그는 과정 하나하나 정성을 다했다. 매년 음력 11월 마지막 날 메주를 빚어 띄어 두었다가 이듬해 정월 마지막 날에 그 메주로 장을 담그던 어머니의 손맛. 예부터 조상들은 ‘말날’을 택해 장을 담갔고 특히 말날 중에서도 정월 말날이 가장 좋다고 여겼다. 이는 정월의 낮은 온도에서 담가야 세균감염을 막아 변질되지 않고 후숙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면서 특유의 맛이 생겨나기 때문이다.요즘은 그것마저도 마트에서 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최근 제대로 된 장맛을 그리워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직접 장을 담고 장독대에 보관해주는 체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침 올해는 2월 21일이 음력으로 정월 무오일이다. 이 날이 장 담기 가장 좋은 날이긴 하지만, 올 정월 장 체험은 대부분 3월 초에서 3월 11일 사이에 열린다. 내 손으로 정성껏 담가 햇볕 좋은 장독대에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에 잘 익은 장을 먹을 수 있는 곳, 우리지역 장 담는 마을을 찾아보았다. 장 담그기 체험, 이곳에서 해보세요-파주 창하된장창하된장 이창순 대표는 민통선 안에 위치한 청정지역 장단에서 생산된 장단콩과 3년 동안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 200m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고 있다. 좋은 장 만들기 최적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다 햇볕 잘 들고 바람이 깃드는 지금의 자리를 찾았다는 그는 장을 담글 때 사람의 손으로 만들고, 자연건조 자연발효 자연숙성 등 자연의 시간만을 이용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 또 일체의 인공적인 재료를 넣지 않고 옛날 방식으로 장을 담그면서도 염도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웰빙 된장을 추구한다. 이 대표는 이렇게 정성껏 만든 장은 3년을 묵혀야 제 맛이 나고 약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곳에서 장을 담그면 3년을 숙성시키도록 한단다. 하지만 장이 익기 전에는 창하된장의 장을 가져다 먹고 나중에 3년이 지나 그만큼 되돌려 주면 된다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험비용은 1말에 35만원, 다른 곳에 비해 체험비가 비싸지만 ‘제대로 만든 좋은 것’을 찾는 소비자들을 통해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통된장, 고추장 구입도 가능하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427번지. 문의 031-946-3504, www.changha.kr -옛고을 전통장마을옛고을 전통장마을 대표 정서영(66) 이영희(70)씨 부부가 터전을 잡고 있는 고읍마을은 물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 지난 2003년 고양시농어기술센터 ‘농촌여성 일감 갖기’사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아름아름 찾아오는 회원이 600명이 넘는다. 이영희 대표는 초기엔 좋은 콩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은 연천군 백학면 청정마을 장단콩 농가와 수매계약을 맺고 매년 질 좋은 콩을 공급받아 일체 인공재료를 넣지 않고 메주를 띄운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체험을 오는 이들에게 직접 밥을 지어 대접하고, 콩을 삶는 압력솥까지 직접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3월 초~10일 사이 체험이 진행될 예정되며, 체험비는 1말 15만원. 개인이나 단체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고양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체험할 수도 있다. 위치 덕양구 대자동 705-9호(고읍마을회관 뒤편)문의 010-4242-8521 -불미지 전통장마을2006년도에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장으로 선정된 불미지 전통장마을은 작업실 발효실 교육실 장독대를 갖추었다. 박정순 대표는 “콩은 충북 단양 산 국산콩을 엄선해서 사용하며, 매년 음력 정월 장을 담는 작업과 4월 중순경 장 가르는 작업 등 2번만 오면 10월 경 장독대에서 잘 숙성된 장을 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불미지 전통장은 입소문을 타고 아름아름 찾는 이들이 많아 현재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매년 이곳을 찾는다. 된장 간장 등을 구입할 수 있고 체험료는 1말에 15만원. 올 신청은 2월 말까지 받아 3월 4일~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덕양구 선유동 319번지문의 010-3997-9740 믿을 수 있는 전통장, 이곳에서 구입해보세요-쥐눈이콩마을 쥐눈이콩 전문식당(대표 이혜선)과 쥐눈이콩 전문매장을 갖춘 이곳에서는 쥐눈이콩 가공식품과 쥐눈이콩 발효식품을 만날 수 있다. 쥐눈이콩마을 장류는 100% 국내산 토종콩과 천일염, 국내산 태양초만을 사용하고 일체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장류를 발효시킬 때 건조실을 이용하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햇빛에서 말리는 전통발효방식을 고수한다. 또 최소 1년~6년 숨 쉬는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는데 이는 햇빛 속 원적외선과 더불어 거조되는 과정에서 맛을 내는 미생물이 작용을 해 몸에 더욱 좋은 유익균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매년 이곳에서도 장 담그는 체험이 열리는데 올해는 3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쥐눈이콩된장(1kg) 2만4000원/쥐눈이콩간장(1.8L) 2만7000원. 위치 덕양구 원당동 293-1 문의 031-967-5990, http://www.yakong.co.kr/shop/ <img hspace="10" vspace="10"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 2013-02-16
- 고소하고 담백한 리조또, 행복 지수 업! 정발고 맞은 편 골목길 안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밀레폴리에’. 산들마을 이동진 독자는 밀레폴리에를 찾으면 첫째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 둘째 음식을 즐기라며 추천했다. 이동진 독자의 말대로 그 분위기에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다. ‘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겠거니’ 하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마치 세련된 강남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다. 다양한 와인이 진열된 장식장, 소모임에 적당한 룸, 오픈된 주방, 곳곳에 자리한 인테리어 소품들에도 눈길이 간다. 이동진 독자의 추천대로 피자와 리조또를 주문해봤다. 그 중 리조또가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해산물이 다양하게 들어간 리조또 마레. 선택한 소스는 크림소스다. 하~얀 모래사장 위를 장식한 것처럼 홍합, 새우, 바지락 등이 또렷한 색감을 자랑하며 놓여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푸짐한 해산물이 일단 보는 눈을 즐겁게 하는데, 맛 또한 즐거웠다. 크림소스를 살살 저어 한 입 뜨니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리조또인데도, 그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게다가 풍부한 해산물 덕에 특유의 바다 향도 솔솔 풍겼다. 바지락과 홍합 살, 통통한 새우 살도 리조또의 씹는 맛을 한층 배가시켜줬다. 함께 주문한 마르게리따 피자는 특별한 토핑이 없는데도, 모짜렐라 치즈의 풍미 덕분인지 맛이 꽉 차있다는 느낌이었다. ‘밀레폴리에’는 천 개의 잎사귀를 뜻하는 이태리어다. 다양한 맛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어 이름을 지었단다. 그 이름만큼 이 곳에선 다양한 이탈리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피자, 파스타는 물론 감자를 이용한 뇨끼, 스테이크, 여러 세트메뉴도 있다.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브런치도 즐길 수 있다. 데이트, 가족모임, 직장모임 등 다양한 자리에 어울릴 수 있는 매력만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메뉴: 피자, 파스타, 리조또, 뇨끼, 스테이크, 브런치 등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98-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10시(break time 평일 오후3시~오후5시, 주말, 공휴일 오후3시30분~오후5시)휴무일: 매주 월요일주차장: 주차 공간 있음문의: 031-906-1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6
- “예쁘고 저렴한 학용품이 가득, 도매문구점에서 신학기 준비하세요~” 새학년, 새학기가 코앞에 다가왔다.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 학용품과 준비물 챙기느라 분주해질 시기다. 과목별 노트부터 필기류, 체육용품, 미술용품, 그리고 악기에 이르기까지 챙겨야 할 종류와 가짓수가 생각보다 많다. 아이가 한 명이 아니고 둘, 셋이라도 된다면 사야할 목록은 더욱 늘어날 터. 문구류 외의 준비물까지 사려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그럴 때 우리 동네 대형도매문구점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문구점 문을 나설 수도 있으니 말이다.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여러 곳이 포진해 있다. 얇은 지갑 걱정 없는 우리 동네 대형도매문구점 나들이를 떠나보았다. 풍동 선경문구20년 전통, 방대한 물량으로 승부20년 역사를 가진 선경문구는 일반소비자는 물론이고 유치원과 학원, 교회 등의 단골고객이 많다. 3층 규모의 대형 도매문구점으로서 사무용품, 체육용품, 전산용품, 아동용품, 기타 잡화류 등을 판매한다. 대부분 35~40% 할인가에 제공한다. 1층부터 3층까지 종류별로 상품이 구비돼 있는데 그 종류와 양이 상당하다. 문구 및 사무용품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특히 학원이나 유치원 등에서 쓰이는 만들기 재료의 양이 방대하다. 깨알같이 작은 반짝이구슬에서부터 환경미화용 눈알 수십 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만들기 재료들이 진열돼 있다. 문구점 바깥에는 방석, 연 등과 같은 계절상품과 작은 선물용품들을 박스 채 내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998 *영업시간: 평일 9:00~20:00, 토요일 9:00~19:00*휴무일: 매주 일요일*주차: 매장 앞 주차장*문의: 031-901-8257 가좌동 아이엠문구문구백화점이 연상되는 깔끔한 환경, 인쇄물, 현수막 제작도 가능‘문구백화점’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쾌적하고 깔끔한 상품진열과 다양한 제품군이 인상적이다. 도매문구점이지만 가좌마을 인근에 위치해 지역 내 일반소비자들에게도 인기다. 매장은 1~2층, 270평 규모로서 기초 학용품류를 30~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1층에는 문구류와 사무용품, 화방용품이, 2층에는 보육용품과 문구류, 파티용품 등이 비치돼 있다. 그 외에도 플라스틱 서랍과 수납용 바구니, 시계, 우산, 모자 등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판매해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또 복사, 팩스는 물론이고 도장과 명판 제작, 명함, 전단지, 스티커 등의 인쇄물과 현수막 제작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무관련 제반서비스도 제공해 더욱 편리하다. 인터넷 쇼핑몰(www.immungu.com)도 운영 중이다. *위치: 일산서구 가좌동 200-6번지*영업시간: 평일 9:00~18:00, 토요일 9:00~13:00*휴무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주차: 매장 앞 주차장*문의: 031-923-2492 법곳동 키드아이템 (거영아이앤디)전형적인 창고형 매장, 묶음으로 사니 저렴하네공장같이 생긴 커다란 박스형 건물에 들어서니 확 트인 매장에 키 높은 진열대와 각양각색의 상품들이 즐비해 있다. 키드아이템은 전형적인 창고형 매장으로 각종 학용품과 선물용품, 완구용품, 교육용품, 판촉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시중가의 30~60% 선으로서 제품마다 최소 구매수량이 정해져 있어 낱개 구입은 어렵다. 주로 업체나 기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영업하지만 묶음 구매 시 일반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나 학원, 교회 등에서 선물용품이나 판촉용품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할 때에 유용할 듯하다. 또한 인터넷쇼핑몰(www.kiditem.com)을 운영해 인터넷으로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상호 인쇄를 희망할 경우 가능한 제품에 한해서는 인쇄대행도 해주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법곳동 239-6 *영업시간: 평일 9:00~19:00, 토요일 9:00~15:00*휴무일: 매주 일요일*주차: 매장 앞 주차장*문의: 031-908-5401 장항동 문구클럽도소매 단골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곳문구클럽은 2층, 500평 규모의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신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한적한 도로가에 위치해 있다. 밖에서 보면 문구점이 그리 커 보이지 않으나 안으로 들어가 살펴보면 방대한 매장과 제품의 양에 놀라게 된다. 쭉 뻗은 공간에 마치 미로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진열대가 이곳, 저곳으로 뻗어있고 구석구석 각양각색의 제품이 즐비해 있다. 학용품, 사무용품, 팬시, 유치원용품, 학원용품 등 3만 여개의 제품이 구비돼 있으며 시중가 대비 40%안팎의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학원용품과 유치원용품 등이 다채롭게 구비돼 있어 학원, 유치원, 학교 등에서도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인터넷쇼핑몰(www.munguclub.com)도 운영 중이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606-13 *영업시간: 평일 9:00~20:00, 토요일 9:00~19:00*휴무일: 매주 일요일*주차: 매장 앞 주차장*문의: 031-901-5223 마두동 오비탈문구 도심 한복판 위치, 쇼핑의 편리함 더해대개 도매문구점은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적은 양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자주 찾게 되지 않는다. 그런데 오비탈 문구는 신도시 2013-02-16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다!Q!를 외쳐라'' 수강생 모집 놀토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레디~ 액션!”토요 타큐멘터리 제작교실 『다!Q!를 외쳐라』 수강생 모집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상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토요 다큐멘터리 제작교실『다!Q!를 외쳐라’』를 운영한다. 초등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32차시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중등 프로그램은 상반기(3월 ~ 6월)와 하반기(7월부터 10월)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재)부산문화재단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개발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기간동안 학생들은 자신과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낸다.강의는 ▲미디어와 다큐멘터리의 이해 ▲촬영 편집 기초교육 ▲방학 미디어캠프 ▲다큐멘터리 제작 ▲상영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 2일(토)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각 한 차례씩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부산 지역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오전반(09:30~12:30)과 오후반(14:00~17:00)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초등생 45명과 중학생 30명(상하반기 각각 15명) 등 총 6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2월 20일까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com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부산문화회관 토요상설 무대 김세윤의 新춘향가Ⅱ (숲속의 카프카) 부산문화회관 토요상설 무대김세윤의 新춘향가Ⅱ (숲속의 카프카) 오는 2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김세윤의 新춘향가Ⅱ’를 공연한다. 2013년도 김세윤의 新춘향가는 길을 나선 춘향이가 숲속에서 길을 잃어 자아를 찾아 나아가는 능동적인 예인의 자아상을 그릴 예정이다.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
- (사)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 사무실 이전 사단법인 강원감영문화제위원회는 사무실을 명륜동 따뚜공연장에서 관설동 1276-2번지((구)관설동치안센터)로 이전하고, 지난 5일 현판식을 개최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