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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아들아! 참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라 <리포터의 책>사랑하는 아들아! 참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라지은이 필립 체스터필드 펴낸 곳 아인스북값 12,000원 “어떠한 일을 하든지 본인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단 해보자''라고 마음을 먹고 ''할 수 있다''라고 자기 자신에게 타이르면 어떻게든 되는 법이다. (중략) 너에게는 낙천적인 사람이 되어도 좋은 자질이 있다. 굳게 일어날 힘도 있다” “오전에는 책에서 배우고 오후에는 사람들로부터 배워라. 오전에 공부에만 열심히 집중한다면 너는 적어도 1년 후에는 상당한 지식을 쌓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려 보내는 시간도 너에게는 또 하나의 지식과 지혜로 보답될 것이다. 이렇게 말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라! 외국으로 떠난 아들 생각에 마음이 무겁던 날, 이 책을 읽었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었던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책이다. 저자에겐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겠지만 모든 것이 부족한 나에겐 ‘이렇게 말해줄 수 있는 부모였는지 다시금 곱씹어보게 만드는’ 자극제가 됐다. ‘어린 너에게, 아직 판단력이 서지 않은 너에게 한 일은 사랑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을 존경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일이었고, 네가 판단력을 갖게 된 후부터 선을 사랑하라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단다. 그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 아마도 대다수의 부모들은 ‘공부해라, 그래야 성공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수천 번도 더 했을 것이다. 내 자식 잘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돈을 쏟아 부었을지언정, 삶의 지혜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에는 지나치게 인색한 편이었다. 이 세상에는 결코 학문으로 배울 수 없는 교육이 더 많음을 부모가 먼저 깨우쳐야 한다. 그리고 내 아이가 사랑 받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이 책은 단지 아들을 위한 조언이 아니라 자질이 부족한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부모 지침서’와도 같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강남구, 설맞이 큰 장터 열린다 강남구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39개 시·군에서 올라온 우수 농수특산물들을 한 데 모아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믿을 수 있는 신토불이 국산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영주, 신안, 통영, 군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해 화성, 양주, 이천, 원주, 보은 등 전국 39개 시·군에서 올라온 200여개 이상의 지역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총 면적 2,000㎡ 규모의 구청 행사장에서는 화성, 이천, 안성의 쌀, 영주, 횡성, 보은의 한우, 가평, 화성, 나주의 배, 완주, 상주, 곡성의 곶감, 제주의 한라봉, 레드향 등 각종 지역특산물이 시중보다 30%에서 10%까지 싼 가격에 특별 판매 된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3개 시·군의 명품 한우소고기를 비롯해 각종 지역특산물에 대한 푸짐한 시식회가 열려 소비자가 직접 품질을 따져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절미 떡메치기를 실시해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장터참여자가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외식업체 동문회에서 장터국밥, 칼국수, 해물부추전, 오리훈제, 흑돼지불고기구이 등 각종 특색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하는데 이날 수익금 전액을 강남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과 관내 직장인들을 위해 2월 1일까지 사전주문을 받고 있는데, 강남구청 홈페이지 내 상품 정보를 참고하여 각 동 주민센터로 주문하면 산지에서 가정으로 직접 배송을 해줘 간편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인기 헤어디자이너에게 듣는 ‘4050 봄맞이 헤어 트렌드’ 시나브로 봄이다. 쌀쌀한 찬바람이 불고는 있지만 두터운 겨울코트를 입으면 왠지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드는 때가 바로 요즘. 덜덜 떨지언정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산뜻해진 옷차림만큼이나 헤어 변신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철헤어커커 고덕점 김현주 점장에게 세련된 미즈헤어 트렌드에 대해 물어봤다. 가득 찬 예약으로 어렵게 시간을 마련한 김 점장은 “헤어는 또 다른 나의 의상”이라며 “헤어에 얼마만큼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조금 더 예쁘게’ ‘조금 더 어려 보이게’ ‘얼굴이 리프트해 보이게’ 등 여자들의 속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헤어에 반영하려는 김 점장의 모습에서 멀리 강남에서 혹은 경기도에서 찾아오는 단골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짧은 커트로 동안에 도전 요즘 40~50대 주부들은 ‘아줌마’라는 단어가 생소할 만큼 자신에 맞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유행에도 민감하다. 황신혜, 최화정, 오연수 등 나이가 무색한 연예인들만 봐도 ‘나이에 맞는 스타일’을 굳이 정형화시킬 필요가 없어 보인다. “요즘 주부들은 트렌드에도 민감하고 또 유행에 따른 변화에도 많이들 익숙하세요.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나 연예인 사진을 가지고 오셔서 스타일 변화를 요구하시기도 하죠. 요즘은 짧은 머리를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트렌드이기도 하구요. 고준희 단발머리나 ‘아이리스2’의 오연수 커트를 해 달라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어요. 올봄엔 짧은 커트와 볼륨을 위한 자연스러운 컬 웨이브 정도를 권합니다.” 요즘의 트렌드는 짧은 커트다. 얼굴 역시 동안이 대세, 여기에 맞는 발랄한 이미지의 짧은 커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긴 머리에 비해 손질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 시각적인 ‘리프팅 효과’도 있어 얼굴이 다소 부스스해 보이고 쳐져 보이는 긴 머리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짧은 커트도 정말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요. 헤어를 결정할 땐 유행이나 트렌드보다 자신의 얼굴형이나 스타일에 먼저 집중해야 합니다. ‘누가 해서 예쁘더라’고 무작정 따라했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죠. 헤어디자인에 큰 변화를 줄 때에는 다른 사람의 머리를 떠올리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만들어내길 권합니다.” 봄, 산뜻한 오렌지 컬러가 대세헤어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기가 망설여진다면 헤어컬러부터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흰머리염색이 아닌 멋내기염색도 많은 주부들이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톤 다운된 어두운 컬러보다 요즘은 한 단계 톤업(tone-up)된 컬러가 유행이에요. 물론 헤어컬러도 유행보다는 피부톤에 맞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체리오렌지나 레드계열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어요. 봄엔 산뜻한 오렌지 계열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아요.” 처음 염색을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밀크브라운 등의 연한 브라운 색을 권한다. 김 점장은 “두피 트러블이나 모발 상태가 좋지 않다면 멋내기 염색은 삼가는 것이 좋다”며 “색이 밝아질수록 머리카락 손상은 더 심해진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머릿결 위한 관리는 필수 화려한 메이크업보다 결점 없는 피부를 선호하는 것처럼 헤어 역시 화려한 디자인보다 손상 없이 부드러운 머릿결이 더 각광받는 요즘이다. 얼마 전 영화 ‘베를린’을 관람했다는 주부 김선화(46 명일동)씨는 “영화의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전지현의 머릿결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헤어클리닉을 받으러 미용실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 점장은 “예전에 비해 헤어케어를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피부에 보습 관리를 하고 트러블·노화 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것처럼 머리카락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잦은 파마와 염색으로 상한 머리카락은 정기적으로 잘라주며 관리하는 것이 요령. 전문적인 집중케어를 받으면 더 빠르게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정에서 하는 홈케어 역시 큰 도움이 된다. 머릿결이나 두피건강을 위한 제품을 구입, 일주일에 2~3번씩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이철헤어커커 고덕점 김현주 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콘서트> Salon Concert <아톡! Art-Talk> 강동아트센터가 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아톡(Art-Talk)공연은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객석을100석으로 한정하여 아티스트와 친밀하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18세기 유럽에서 성황했던 살롱음악은 왕후나 귀족들이 거실에서 피아노나 현악기 등의 독주악기를 감상하는 공연형태로 단순한 음악회 관람을 넘어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었다. 살롱콘서트 아톡은 작은 스튜디오 안에서 아티스트와 관객이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공연 전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어 여유 있는 아침에 즐기는 커피 브레이크 타임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3월 21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3월의 아톡 주인공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숨은 보석 피아니스트 윤홍천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임종필교수사사), 예원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후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수학한 윤홍천은 최근 독일 바이에른 주 문화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수여 받을 정도로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2010년 3월에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발매한 첫 독주 음반은 (쇼팽, 슈만, 후고 볼프의 기념음반) 룩셈부르크의 Pizzicato 잡지(Eellentia상)와 독일의 Stereo에서 Audiophiles Highlight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됐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콘서트>루퍼스 웨인라이트(Rufus Wainwright) 내한공연 팝음악의 거장 ‘엘튼 존(Elton John)’으로부터 “지구상의 가장 위대한 송라이터(the greatest songwriter on the planet)”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은 루퍼스 웨인라이트(Rufus Wainwright)가 오는 3월 16일(토)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아주 특별한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적인 노랫말과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매력적인 목소리, 뛰어난 자작능력과 연주력, 혁신적인 무대연출과 스타일리쉬한 매너로 음악은 물론 오페라, 연극, 무용, 영화에 걸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루퍼스 웨인라이터는 현재까지 7장의 정규앨범과 2장의 DVD를 발표했으며 다수의 영화음악에도 참여했다. 숀 팬 주연의 영화 [아이 엠 샘]의 주제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 [브로크백 마운틴]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잔잔히 흘렀던 ‘더 메이커 메이크스(The )’, [슈렉]의 ‘할렐루야(Hallelujah)’는 스토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영화의 감동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번 공연은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악기 편성의 변화가 그것. 모든 악기를 배제한 채 피아노 하나만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것이다. 루퍼스 웨인라이트는 말한다. “내가 피아노만 가지고 공연을 하는 것은 팬들을 위해서다. 나의 팬들 중 많은 이들은 내가 피아노만 치며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줬고,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물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피아노와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노래들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문의 02)563-059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문화일정(968) 음악회♠성남시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 -헨젤과 그레텔일시 : 3월7~8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1544-8117♠그 남자의 초대-3월 영롱한 아침일시 : 3월12일장소 : 평촌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8천원/1만5천원(브런치미포함)문의 : 031-687-0500♠11시 휴먼콘서트1 - 초콜릿콘서트일시 : 3월14일장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3천원문의 : 031-228-2813♠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音樂山音樂水 <산과 바다>일시 : 3월16일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관람료 : A석4만원/B석 3만원/C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320연극·뮤지컬♠뮤지컬-맘마미아일시 : 3월8~16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 S석8만원/A석5만원/B석4만원문의 : 1544-8117♠어린이 뮤지컬-캣츠일시 : 3월16~1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2만5천원문의 : 010-7484-8468무용♠2013 VISION 우리춤일시 : 3월1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극장관람료 : 일반1만2천원/학생6천원 (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 031-230-3313전시♠아프리카 아프로(Africa, Afro)일시 : 4월21일까지장소 : 경기도미술관관람료 : 성인4천원/학생2천원(경기도민50%할인)문의 : 031-481-7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나라사랑은 아리랑을 타고~ 거리갤러리는 3월29일까지 ‘아리랑’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애국애족의 마음을 담은 태극기와 3세대문화사랑 미술교실 강사이신 월포 양동언 선생과 세류2동 주민센터 최기철 동장님을 비롯한 실버작가들이 함께 광목천 화폭에 먹으로 담은 애국가와 태극기, 우리 국민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 등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화폭 가득 힘 있게 그려나간 태극기와 어르신들이 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독립을 향한 열망이 가득 담긴 3.1 독립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조국愛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무료.문의 031-236-1505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현대인의 고독감, 상실감에 고하는 노래 서병관과 남재현 작가는 닮았다. 현대인과 현대사회의 고독감-상실감 등을 그려낸다. 서병관 작가의 작업에 등장하는 인간의 형상, 신체의 일부분은 온전하지 않다. 육체는 곧 내면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는 소통의 단절, 소외, 상실감, 고립 등을 야기한다. 서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인간의 육체는 유기체, 유기적이며, 그 유기체는 인간의 내면과 유기적 관계’라고 얘기하고 있다. ‘EXTINCTION 소멸’展은 육체가 소멸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남재현 작가의 ‘nature in space’展 에선 친숙한 여러 공간이 등장한다. 현대인이 꿈꾸는 꿈의 모습인 동시에 현실생활 속에서 이상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한다. 그는 작품이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서적인 회복의 역할을 하고, 작품 속에 담은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작가와의 대화는 2일 토요일, 오후 4시 대안공간눈 1,2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일정 ~3월14일전시장소 대안공간 눈 제1,2전시실관람료 무료문의 031-244-451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미지의 세계, 검은 대륙의 원초적 아름다움 아프리카의 미술은 원시적일 거라는 편견은 버려라. 아프리카 소수부족의 앤티크 조각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신상이 결합된 아프리카만의 독특한 형식을 보여준다. 각 부족의 탄생신화, 공동체 의식, 예법, 생활상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인간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인성에 대한 가치를 전달한다. 미지의 아프리카 현대 회화, 조각 총 130여점이 전시 중이다. 1884년 아프리카 거주민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베를린 협상으로 지금의 국가 경계선을 갖게 되고, 열강의 식민지 지배기간 동안 종교적, 이념적 갈등을 겪어왔다. 20세기에 들어 독립투쟁을 진행하며 끝없는 전쟁, 기아와 가난, 이념적 대립에 의한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고난과 역경 속의 삶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 화려한 예술작품 속에는 작은 행복의 희망을 염원하는 그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 작품의 제목도, 작품캡션도 없이 단지 그리는 행위에 몰입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현대작가들이 서구화된 현대미술의 패러다임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 미지의 땅으로 표현되는 이유다. 2013 국제교류전 ‘아프리카, 앞으로’전에선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또 다른 현대적 창의성을 보여주며, 아프리카 작품의 화려함 속에 감춰진 인간적 희망과 사랑, 꿈, 긍정적 미소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음부티아 키부티▶감상포인트*AFRO란? Africa 드럼을 afro cuban이라고 한다. 에스파냐의 기타와 어우러져 쿠바음악에 독특한 요소를 가미해주는데, 대표적인 게 룸바(rumba)와 선(son)으로 아프로쿠바 음악(볼레로, 맘보, 차차차)이라 한다. 흥겹고 역동적인 아프리카의 미술을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전시주제로 활용됐다. *아프리카 미술의 현재와 과거(전통)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구성으로 과거의 조각 속 인간애가 갖는 의미가 현대적으로 해석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전시연계프로그램‘정해광(아프리카 관장)의 아프리카 이야기’-아프리카 현지에서 작품수집과 작가만남을 통해 느낀 아프리카 미술의 생생한 현장이야기(전시기간 중 2회/ 온라인 사전접수 및 전화예약)전시일정 4월21일(일)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B존)관람료 성인 4000원, 학생·군인·청소년 2000원 문의 031-481-7038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서초구 꽃초롱 자연학습장에 참여하세요! 서초구는 오이, 고추, 쌈채소 등을 심고 가꾸며 자라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꽃초롱 자연학습장(내곡동 안골마을)’을 오는 3월 20일 개장한다.‘꽃초롱 자연학습장’은 원추리, 금낭화 등 26종의 야생화로 꾸며진 야생화 동산과 튤립, 유채꽃, 봉숭아 등 꽃으로 꾸며진 꽃동산, 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는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 아울러 전통놀이 체험장, 전통 농기구 전시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개인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최대 5가지 체험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체험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신청: 3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문의: 서초구청 공원녹지과 02-2155-6877모집인원: 각 체험마다 최소 50~200명 월별 체험교육 일정3/20 감자심기, 쌈채소, 열매채소 모종작업4/3 콩 심기, 모판에 볍씨 심기4/10 쌈채소 열매채소 모종심기4/17 단호박 수세미 심기4/24 토란심기, 튤립관찰5/2 옥수수 심기, 봉숭아 꽃 심기5/9 쌈채소 따기, 모내기*월별 자세한 체험 교육과 전통 놀이 계획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참고(www.seocho.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