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6회 동락(同樂) 열린 무대 참가자 모집 남동문화예술회관은 상설 공연 프로그램 ‘제6회 동락(同樂), 열린 무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동락은 오는 2월 26일 오후 8시 남동문화예술회관 스튜디오 제비에서 열린다. ‘동락’은 일 년 중 짝수 달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공연 무대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자하는 아마추어 재능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연관람은 무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만든다 안산시는 지난해 9월 개장한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외곽도로 약 3.5km 구간에 1200주의 메타세콰이어를 심는 사업으로 오는 4월중 마무될 예정이다.메타세콰이어는 살아있는 화석식물이라는 특별한 의미와 독특한 원뿔형 수형,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향기, 산소와 피톤치드 풍부 등으로 휴양림과 삼림욕장의 수목으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나무 중 하나이다.윤하공 녹지과장은 “해안가 주변에 단일 수종으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조성한 곳은 국·외에도 없고 대부도에 유일하게 조성되는 것”이라며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한 그루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69.6kg이나 되고, 탄소 저장량은 315.2kg으로 환경오염 저감과 녹음제공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나만의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커피인구가 부쩍 늘었다. 늘어난 별다방 콩다방 만큼 커피인구도 늘어났고 커피를 즐기는 취향도 고급화 되고 있다. “예전엔 설탕 프림이 들어간 다방 커피만 마셨는데 커피 전문점에서 원두커피 내린 걸 마신 후 지금은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 밥값에 버금가는 커피값이 아깝지 않은 고급 커피집을 찾아 간다”는 초지동 윤명숙씨.한 잔 가격이 5000원을 넘어가는 커피집에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걸 보면 윤씨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남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다 보면 내가 만드는 나만의 커피가 마시고 싶기 마련. 커피에 대한 궁금증과 나만의 핸드드립 커피 뽑는 법을 가르치는 카페가 적지 않다.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독특한 커피집을 소개한다. 안산에 커피문화를 심은 ‘커피와 사람들’안산에 커피문화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전파한 사람은 상록구 이동의 ‘커피와 사람들’을 운영하는 김순억씨다. 김씨는 10년 전 안산에서는 처음으로 커피교실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커피와 사람들’의 커피교실을 거쳐 간 사람들 만해도 300명이 넘는다.지금은 카페에서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것 보다 청소년 수련관 등 외부에서 커피에 대한 강연을 하는 횟수가 많지만 커피를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카페에서 커피교실을 진행한다.커피와 사람들이 운영하는 커피교실은 하루 2시간 30분씩 4~5회 진행된다. 이곳 커피교실에서는 김순억 씨가 직접 개발한 커피이론서를 바탕으로 커피에 대한 배경지식과 커피 생두의 특징 등급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교육생들은 생두의 특징과 로스팅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거친 후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핸드드립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다.커피와 사람들에서 운영하는 커피교실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만큼이나 독특하다. 이 곳은 여러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콩을 섞는 블랜딩 커피가 아니라 다양한 단종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우리는 연한 아메리카노 커피에 익숙해져 있지만 또 다른 유럽의 커피문화도 있죠.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에요. 찬란히 꽃피웠던 유럽의 문화는 커피와 함께였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닐 거예요. 그런 문화를 이야기하고 감성을 나누는 사람들이 늘어가길 바라는 마음에게 커피교실을 운영한다”는 김순억 대표. 커피의 진한 향에 매료되고 싶다면 커피와 사람들 커피교실을 찾아가 보자. 커피와 사람들 031-406-5756 커피, 하다 ‘커피두’의 커피교실커피 체인점 중에서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곳은 ‘커피 두’가 유일하다. 안산시청 앞에 위치한 중앙점과 안산문화광장 주변의 고잔점에서 커피교실을 운영한다.두 지점의 지점장들을 아프리카로 생두를 구입하러 가는 12월을 제외하고 연중 커피교실이 운영된다. 커피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의 접수를 받아 4~5명 단위로 모은 후 주 2회 수업이 진행된다. 커피 두의 커피교실 취미반은 8회 진행된다. 커피교실에서는 커피이론 교육과 헨드드립, 에스프레소 교육이 이뤄진다.고잔점의 경우 매장이 넓어 따로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수업을 받기에 편리하다. 한 달에 4~5만원만 내면 배울 수 있는 문화강좌의 커피교실보다 카페에서 직접 배우는 커피교실은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완벽하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커피두 강민엽 본부장은 “카페에서 직접 운영하는 커피교실은 소규모로 운영하고 카페 내 다양한 기구들을 이용한 강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강생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커피두 031-403-0519 라데아트가 예쁜 ‘커피 마루’한대역 앞 음식점거리에 지난해 문을 연 카페 ‘커피 마루’에서도 커피교실을 운영한다. 세련된 인테리어에 편안한 분위기로 문을 연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명소로 자리 잡은 커피마루가 자랑하는 교육은 라떼아트교육. 에스프레소와 우유, 시럽으로 그리는 라떼아트가 그야말로 예술인 곳이다.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라떼아트만을 배우기 위해 찾는 곳이다. 커피마루에서도 커피 초급자를 위한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커피에 대한 상식, 각종 기구를 이용해 핸드드립하는 과정과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한 커피 보관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카페 모두 초급자 과정뿐만 아니라 전문가, 창업 컨설팅 과정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커피에 대해 세분화하고 전문화 된 교육뿐만 아니라 컨설팅 과정에서는 카페 운영을 위한 노하우 전수는 물론 카페 컨셉에 관한 조언과 위치선정, 서비스 교육, 메뉴구성까지 전수 받을 수 있다.커피 마루 031-406-4655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간장게장&샤브샤브 전문점 ''행복한 샘''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과천시 갈현동 찬우물 마을에 위치한 간장게장&샤브샤브 전문점 행복한 샘이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1만5000원인 간장게장을 1만2000원에 만날 수 있고, 등심샤브샤브를 런치가격인 9900원에 할인행사를 한다.행복한 샘은 100% 양조 특급 간장으로만 담은 간장게장과 매일아침 직송한 신선한 야채와 깊은 샤브샤브 육수 맛을 자랑한다.최 홍영 사장은 “행복한 샘은 절대 산분해 간장 또는 혼합간장을 쓰지 않는다. 정직함이 맛을 내는데 기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음식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2-507-0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도시속의 약초건강원, 산양산삼 특별할인 판매 자연산 약초를 주로 취급하는 도시속의 약초건강원에서는 신년을 맞아 고객 사은 행사로 산양산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행사 내용은 산양삼삼 한 상자 20뿌리 孝 세트를 30만원, 한 상자 5뿌리인 愛 세트를 10만원에 공급한다. 문의: 031-386-88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중아트갤러리, 새로운 사업 스타일을 제안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영업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자영업자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7여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약 583만7100명으로 2011년 6월(566만7700명)보다 17만 명가량 증가했다. 한편, 폐업하는 자영업자 역시 늘고 있다. 지난 7월 전국 신규 숙박 음식점의 생존률이 5년 동안 29%에 불과하다고 통계청이 밝혔다. 5년 내 살아남는 곳이 10곳 중 3곳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창업에도 새로운 모색이 필요한 때다. 인테리어소품과 가구전문 아트전시장 ‘중아트갤러리’가 전국에 대리점을 모집한다. 전시장과 갤러리, 그리고 카페가 공존하는 ‘중아트갤러리’에서 새로운 사업구상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구와 인테리어 장식품 갖춘 아트전시장중아트갤러리 하남본점은 중아트갤러리의 특색과 사업방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다. 3000m² 규모의 넓은 공간에 전시장과 갤러리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세계 60여 나라에서 수입한 앤티크가구, 리클라이너 소파, 철재장식품, 와인장식장, 카펫, 인테리어 소품 등 1만여 점의 가구와 아트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가구를 갖추고 있으며, 그 가격 또한 매우 합리적이다. 중아트갤러리가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품격 높은 ‘갤러리 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러리카페는 ‘나눔카페’로 명명되어 고객이 참여한 모금함의 금액이 사단법인 물망초로 기부되고 있다. 나눔카페는 중아트갤러리의 빠질 수 없는 갤러리 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매장마다 투입된 전문아트인력 또한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돕고 있다. 예술 전공자로 구성된 디스플레이&코디네이터(Display&Coordinator)들은 카페나 호텔 등의 인테리어 작업 전(全) 과정에 투입될 만큼 전문적인 인력들이다. 한편 수준 높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중아트갤러리는 방송협찬과 촬영장소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사의 품격’ ‘내 딸 서영이’ ‘청담동 앨리스’ ‘다섯 손가락’ ‘천사의 선택’ ‘그대 없인 못 살아’ 등에서 중아트갤러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랜드마크형, 융합형, 아트숍전문 등 다양하게 오픈 현재 중아트갤러리는 하남본점을 비롯 청계천점, 부천소풍점, 천안점, 전주 상파울로점이 오픈해있다. 또 용인동백점과 구로점, 대전점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현재 오픈한 지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청계천점(4300m²)은 예술작품 전시공간인 ‘갤러리 중’을 갖추고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또 구입까지 가능하게 했다. 천안점은 대규모 주차장까지 갖춘 독립적인 형태로, 또 전주 상파울로점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른 아이템(고기뷔페)과 함께 진행되는 융합형 모델로 운영 중이다. 4월 오픈 예정인 용인동백점은 직영매장으로 청계천점의 두 배인 8200m² 규모다. 새로 모집되어 오픈, 운영될 전국의 대리점 역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의 대표하는 랜드마크(land mark)로 지역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랜드마크형, 분야가 다른 사업과 함께 진행하는 형식의 융합형, 그리고 아트숍전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랜드마크형 전시장은 투자자의 형태로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아트그룹 디자인연구소 정경화 소장은 “투자금액의 연 5% 수익을 보장받으며, 투자액 대비 매출액의 0.1~1% 수익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아트숍전문형은 랜드마크형이나 융합형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 형태로 입지조건이나 유동인구 수가 관건. 투자액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형태다. 새로운 ‘사업 스타일’ 추구가구·인테리어 소품 매장에 카페를 도입,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중아트갤러리. 여기에 예술작품전시공간인 아트갤러리까지 갖추면서 진정한 ‘아트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중아트갤러리가 새로운 사업모델을 내놓았다. ‘중아트 마켓’이 바로 그것. ‘중아트 마켓’은 이익을 기반한 아트마켓 형태로 아트마켓을 조성하고 작가들을 초청, 직접적인 수익을 내게 된다.정 소장은 “마켓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 작가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형식”이라며 “예술작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직접적인 거래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이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중심의 작가양성에도 중점을 두게 되며, 이는 작품 판매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중아트 마켓은 곧 오픈하게 될 용인동백점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용인동백점은 중아트마켓과 중아트갤러리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031)796-2981~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송파강동광진 문화전시공연 소식 - 2013년 1월 4주 콘서트>아담 램버트 내한공연일렉트로닉, 팝, 록을 넘나드는 파워풀한 음악세계 아메리칸 아이돌 사상 최대의 이슈를 만든 아담 램버트가 오는 2월 17일(오후7시)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8의 준우승자인 그는, 역대 출연자들 중 가장 많은 이슈를 낳은 글로벌 슈퍼스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아담 램버트 본인이 제작 프로듀서로서도 참여한 ‘Trespassing’과, 세계적인 스타 부르노 마스, 닥터 루크 등 초호화 팝스타들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아담 램버트의 최대 히트곡 ‘Never Close Our Eyes’까지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무대가 기대된다. 그의 데뷔앨범 ‘For Your Entertainment’는 빌보드 3위로 데뷔, 첫 주 20만장 세일즈, 한 앨범에서 3개의 싱글을 터트리는 등 그를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의 음악은 무겁지만 강렬하다. 뮤지컬에서 쌓은 의도적인 과장과 풍성한 표현이 록의 명쾌함과 조화되어, 관객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문의 (02)407-2589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내한공연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노이즈 메이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My Bloody Valentine 이하 마블발)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2월 3일(일)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밴드의 리더 케빈 쉴드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마블발은 2013년에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5월 미공개 트랙이 수록된 [Isn’t Anything]과 [Loveless]의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매해 전 세계 슈게이징/얼터너티브 록 팬을 설레게 한 바 있다. 밴드의 주축인 케빈 쉴즈는 밴드의 휴지기 중에는 절친 밴드 프라이멀 스크림의 라이브 기타세션으로 참여하거나,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 자신의 신곡 등을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사운드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쉴즈는 완벽한 사운드 추구를 위해 21년간 변함없이 스튜디오에 출퇴근을 하며 완성된 앨범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가차 없이 파기시킨 일화로 유명하다. 극단적인 노이즈의 기타 사운드와 팝 멜로디의 조화. ‘소음’마저 ‘음악’으로 정의 되어지는 ‘소리’의 범주로 이끌어온 음향의 선구자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이 완벽주의 밴드가 만들어내는 미래의 소리를, 지금까지 들어본 어떤 사운드와도 차별된 그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문의 (02)332-3277 박지윤 리포터 전시><눈물바다> <커졌다>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회아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함께 울어주는 그림책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서현 작가의 <눈물바다>,<커졌다>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회가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만족감을 체험하게 하고, 만화적 상상력으로 즐거움과 따스함을 함께 안겨주는 서현작가의 작품은 어린이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어른만큼이나 바쁘고 힘든 하루를 마친 아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함께 울어주는 그림책 <눈물바다>. 진귀한 상상력, 새로운 발상, 그리고 웃음과 익살과 유머가 버무려진 감정코칭으로 ''쑥쑥 자라고 싶은 욕구''로 가득 찬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커졌다>의 그림 40점이 송파어린이도서관을 찾아온다. (02)418-0303박지윤 리포터 갤러리예이랑, 화상환자 후원의 밤 힐링나이트(The Healing Night) 갤러리예이랑에서 주최하고 예이랑장학회, 예이랑치과가 후원하는 화상환자 후원의 밤 행사가 힐링나이트(The Healing Night)라는 제목으로 지난 19일 예이랑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예이랑과 한림성심화상재단이 함께 하는 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미술작품경매 형식으로 이뤄졌다. 도예의 권기우, 성석진 작가와 회화의 김민정, 이남숙, 김영훈, 이여운, 김용한. 이창헌, 김지희, 박지민, 이민혁, 김초혜, 조장은, 문지연, 유갑규, 구나영, 김건일, 남택수, 정연연, 허원실, 김태호(지오) 등 많은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쓰라린 상처로 고통 받는 화상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사랑의 위로가, 또 경매를 통해 작품을 구입한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문의 (02)453-4004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2013:이방인’ 2013년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이자 매년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디지털 삼인삼색 2013’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2009년, 2012년에 이어 아시아 감독들과 조우한 ‘디지털 삼인삼색 2013’은 ‘이방인’이란 공통된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평단과 영화제에서 인정받아온 아시아 중견감독과 신예 감독이 함께 어울려 디지털 작업 방식을 통해 새로운 영화의 흐름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의 선택은 일본 영화계의 살아 숨쉬는 거장 고바야시 마사히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네아스트 장률,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작가 에드윈 감독이다. 참신한 영화언어를 통해 영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젖히고 있는 아시아 대표감독들의 참여는 끊임없이 차세대 영화인들을 발견하고 소통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노력의 산물이다. 올해 ‘디지털 삼인삼색 2013’은 극영화의 형식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와 다양한 말하기의 방식을 통해 ‘이방인’의 얼굴을 응시하며, 감독들만의 탁월한 세계관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제7기 고고씽! 어린이박물관학교’ 참가자 모집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프로그램 ‘고고씽!(GoGo-Think) 어린이박물관학교’ 7기를 모집한다. 이번 ‘고고씽!(GOGO-Think)''에서는 첫째 날 ’백제시대의 역사, 문화‘를 전시실 활동을 통해 이해해 보고, 둘째 날, 연극놀이(과정드라마)를 통해 백제문화를 즐겁게 몸으로 만나본다. 이틀간 유물 중심의 체험과 감상, 연극놀이로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생 3~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23일(수)~24일(목) 오후 2시~4시 30분까지 고대문화실, 터치뮤지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신청(추첨식)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21일(월) 오전 9시까지이다. 참가자 발표는 21일(월) 오후 3시에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 공고 및 개별 통보한다. 문의 : 063-220-101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성벽 밟으며 새해 소망 비는 이색체험 ‘고창읍성 성밟기’ 소복이 쌓인 눈 위로 햇살이 쏟아진다. 며칠째 피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던 한파가 꼬리를 감출 즈음에도 세상은 여전히 하얗다. 하지만 쌓였던 눈은 추위란 놈의 배려에도 쉽사리 자취를 감추려 하지 않는다. 날씨가 풀렸다지만 시린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날 아침, 발끝에 밟히는 사각사각 눈 밟는 소리가 달콤한 고창읍성으로 떠나본다. * 눈쌓인 등양루왜구를 막기 위한 호남의 방어 요충지 고창읍성전주역에서 한 시간을 훌쩍 너머 달려 도착한 곳은 우리에게 흔히 모양성이라 알려진 조선 중기의 읍성 고창읍성(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6)이다. 모양성은 백제 때 고창지역을 ‘모량부리’로 불렀던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주차장에는 날씨 탓인지 외지에서 찾은 관광객은 눈에 띄게 줄었고, 가까운 곳에서 아웃도어 차림으로 산책 나온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고창읍성은 지어진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나주진관, 입암산성과 함께 왜구를 막기 위해 호남을 방어하는 요충지로, 단종 원년(1453) 또는 숙종(재위 1674~1720) 때로 짐작한다. 읍성에는 본디 22동의 관아가 있었으나 대부분 화재로 없어지고, 현재 동헌과 객사 등 14채가 복원되었다.입구에 서 있는 안내도를 통해 몸보다 먼저 눈으로 둘러보는 읍성은 둘레 1.684m, 높이 4m의 구불구불한 성벽에 경사도 있어 성을 따라 걷다보면 겨우내 굳었던 몸을 풀어줄 좋은 선물이 되지 싶다. 고창읍성은 읍성이면서도 읍을 둘러싸지 않고 산성처럼 되어 있으며, 자연석을 잘 맞추어 쌓아 성벽모양이 아름답고 아직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공북루’라는 현판이 걸린 누각을 들어서면서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새해 밝아 조금 이른 성밟기로 가족의 무병장수 빌어읍성 안은 인적이 드물어 고요하기 그지없다. 눈앞에 펼쳐진 기와지붕의 건물들과 정원에는 아직도 눈이 탐스럽다.발도장 몇 개 찍히지 않은 성벽으로 올라본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이면 성밟기 행사가 벌어진다.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며 같은 윤달이라도 3월 윤달이 제일 좋다고 전해온다. 여자들이 돌을 머리에 이고 성 한 바퀴를 돌면 다리 병이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를 하고 세 바퀴를 돌면 극락에 간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여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나른 용도는 겨울에 허물어진 성의 복원과 전쟁시에 벌어질 석전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오랜만에 몸을 푼다는 마음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까지 실어 발걸음을 옮겨본다. 봄이면 철쭉이 만개해 눈을 호사스럽게 하지만 눈 덮인 성벽을 밟는 일도 뒤지지 않는 즐거움이다.읍성의 동문인 ‘등양루’에 오르자 고창 읍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눈사람 몇이 나란히 서서 오는 이를 맞는다.내려오는 길에 성안에 새롭게 복원한 건물들을 둘러보았다. 고을의 평화와 풍년을 지켜주는 성황신을 모시며 모양성제 때 제사를 올린다는 성황사, 객사인 모양지관, 읍성의 연못 옆에 세워진 2층 누각 풍화루, 동헌 등 모진 풍파에도 꿋꿋하게 고창읍성을 지켜 온 세월과 정신이 느껴진다. * 읍성 출입문으로 쓰이고 있는 북문 공북루꽃피는 봄, 눈 덮인 겨울도 좋지만 사시사철 다 찾아보아야 할 고창읍성고창읍성은 성벽을 사이에 두고 성벽 위를 걷거나 성 밖 철쭉화단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걸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산책로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오늘도 띄엄띄엄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는 가족들이 있는가 하면, 두 주먹 불끈 쥐고 단단한 각오로 빠른 발걸음을 옮기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꼭 이곳을 찾는다”는 한 주민은 “고창읍성은 철쭉이 피는 봄에 꼭 다시 한번 들러 보세요. 여느 소풍장소보다 아름답고 따사로운 곳이예요.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데 식사 후 가볍게 산책도 즐기며 성을 한 바퀴 돌고나면 몸도 맘도 편안해 질 거예요”라고 말하고 훌쩍 떠나버린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성 안에 하얀 솜모자를 눌러 쓴 소나무들과 맹종죽이 보인다. 겨울임에도 늘 푸른 것이 묘한 향기를 내 뿜는 듯해 머리가 상쾌해지는 기분이다.성벽을 타고 걷다가 나무 숲길을 거닐고 또 조상들의 흔적을 찾아 헤매다보니 어느 듯 시간은 흘러 뱃속에서 신호를 알린다.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한 자리를 지키며 역사를 간직해 온 고창읍성,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역사적 교훈과 현실에 관한 고찰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까지 일깨워 주는 명소가 되었다. 해마다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고창군에서는 군민의 날로 정하고 답성민속을 기리기 위해 축제를 여는데 그것이 ‘모양성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무병장수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욕망은 다를 바가 없기에 아직도 끊임없이 성을 밟는 사람들은 줄을 잇는다. 여기서 잠깐! 2킬로에 가까운 성벽을 하루도 빠짐없이 걷다보면 자연스레 무병장수는 따라오는 것 아닌가?!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