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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사찰 템플스테이 자연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 ‘템플스테이’가 인기다. 방학 및 설을 앞두고 직장인이나 대학생뿐 아니라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하려는 예비 수험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한 채 잠시나마 명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시내 템플스테이& 템플라이프. 도심에서 만나는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사진제공 길상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 길상사 _ 법정스님의 기운이 서린 곳 길상사(주지 덕운)는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맺어준 인연으로 탄생했다. 공덕주 길상화(吉祥花) 김영한님이 노년에 읽은 법정스님의 책에 감명 받아 스님을 친견하고, 당시 시가 1천억 원이 넘는 음식점 대원각을 시주하겠으니 절로 만들어주시기를 청하였던 것. 몇 번의 사양 끝에 결국 법정스님이 청을 받아들여, 1995년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 말사 ''대법사''로 등록해 현문스님이 주지로 취임하면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 길상사를 대표하는 관세음보살상과 곳곳에 적힌 법정스님의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템플스테이 & 템플라이프를 경험해볼 수 있다. 템플스테이는 매월 셋째, 넷째 토요일(1월은 19~20일, 26~27일, 2월은 26~27일, 23~24일) 1박 2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5만원이다. 개인은 물론이려니와 가족 단위나 단체 등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입방시간은 낮 12시 20분까지이며 세면도구와 수건, 양말, 따뜻한 옷, 간편한 티셔츠, 운동화나 단화, 필기도구를 준비해 설법전으로 모이면 된다. 템플스테이 외에도 연꽃등 만들기, 108염주ㆍ합장주 만들기, 사경, 다도예절,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템플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_위치: 성북구 성북2동 323번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60미터 전방 동원마트 앞에서 길상사 셔틀버스 이용(12:00시 정각 출발)_문의: (02)3672-0036 _홈페이지: www.kilsangsa.or.kr * 묘각사 _ 서울의 평안을 염원하는 고즈넉한 산사 종로구 숭인동에 자리한 낙산 묘각사(주지 영산 홍파)는 천연 암반 위에 자그마한 낙송들이 자리 잡은 도심 속 산사다. 1930년 5월 태허 대종사의 창건 후, 두 차례 증ㆍ개축을 했지만 1997년 2월 화재로 전소됐다가 홍파 주지스님의 원력으로 다시 복원해 지금에 이르렀다. 현 위치에 절을 세우면 서울이 편안하고 시민 생활에 안정을 가져온다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터를 잡았다고 알려지며, 2002년 월드컵 당시 ‘전통불교 문화체험인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묘각사는 매일 템플라이프와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1주일에서 10일 전, 미리 홈페이지나 메일로 예약하고 입금완료 확인 후 템플스테이에 참가할 수 있다. 참고로 묘각사는 외국인 참가자가 많은 사찰이다 보니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된다. 영어를 이해하고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템플라이프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성인 5만원, 청소년 4만원이다.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성인 9만 5천원, 청소년 8만원이다. _위치: 종로구 숭인동 178-3번지. 지하철 1,6호선 동묘역 2번 출구. 신설동 방향 10미터 직진 후 SK텔레콤 골목에서 첫 번째 골목사거리 세탁소 방면으로 우회전 _문의: (02)763-3109, yeodiamond@naver.com _홈페이지: www.myogaksa.net * 봉은사 _ 빌딩 숲에서 만나는 천년 고찰 봉은사(주지 진화)는 신라시대의 고승 연회국사가 794년 견성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이다. 그 뒤 연산군 4년인 1498년에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라고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봉은사 템플스테이는 매월 1회 넷째 주말 토요일(1월은 26~27일, 2월은 23~24일)에 진행된다. 개인,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참가 단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단체는 회사나 직장 연수, 학교 등 문의가 있을 경우 날짜를 따로 잡기도 한다. 프로그램은 사찰투어, 다도, 발우공양, 예불, 염주 만들기, 참선, 스님과의 대화, 108배 등으로 진행되며, 편한 신발이나 운동화를 준비하고 세면도구, 양말, 타월은 반드시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30분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7만원이다. 단, 외국인 신청자들이 있기 때문에 내국인이 참가해도 영어로만 진행되며, 중학생 이상 성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템플라이프’ 참가는 역삼청소년수련관(www.gyyc.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_위치: 삼성역 6번 출구 아셈타워 방면 100미터. 청담역 2번 출구 경기고 방향 150미터._문의: (02)3218-4826, 4895(외국인), bongeunsa@templestay.com _홈페이지: www.bongeunsa.org * 조계사 _ 서울 심장부에 위치한 역사적 사찰 조계사(주지 도문)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본산 사찰로, 100여 년 동안 서울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도심 포교에 매진해왔다. 일제치하인 1910년,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에 의해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며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한 역사적인 사찰이다. 현재 조계사는 템플스테이 전용 숙소를 오는 3월 말까지 리모델링 중이다. 공사기간 동안 프로그램이 전면 수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명상 프로그램 중심의 템플스테이를 계획 중에 있다. 때문에 지금은 따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템플라이프 체험은 가능하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인 경우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찰 안내(전각 소개, 불상, 탱화 및 외벽 그림 설명), 간화선 및 명상 체험, 컵 등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참고로 조계사 맞은편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홍보관(<a href="http: 2013-01-18
- 부산 남구 ‘소년소녀합창단’ 단원 모집 부산 남구 ‘소년소녀합창단’ 단원 모집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올 3월 기준 남구에 살거나 남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남구 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올해로 창단 5년차를 맞은 남구 소년소녀합창단은 2009년 6월 창단 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및 UN평화대축전 축하공연, 합창콩쿠르 참가 등 어린이 문화사절단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남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8일 저녁 7시 30분에는 부산남구 소년소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가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홈카페 꾸미기 멋있는 남편 또는 아름다운 아내가 되기 위해 부부간에 서로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커피를 함께 나누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저녁에 가족이 모여 식사 후 즐기는 커피 한잔은 더욱 특별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가정에서는 어떻게 커피를 즐길 수 있을까요? 물론 인스턴트 커피로 편하게 즐길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유익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제가 가장 추천하는 두 가지 방법은 핸드드립과 모카포트입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아주 훌륭한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요즘은 가정용 커피머신을 비치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적게는 몇 십만 원에서 많게는 백 만원을 호가 할 뿐만 아니라 캡슐커피나 파드커피 등의 경우 내가 원하는 신선한 갓 볶은 커피를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는 고가의 커피 머신을 찾는 분들께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핸드드립이나 모카포트로 추출하시고 남는 돈으로 좋은 커피를 사세요.”가정에서 카페라떼나 아메리카노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모카포트를, 단종 커피나 깔끔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핸드드립 장비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먼저 평상시에 동시에 몇 잔을 내리는가를 결정하셔서 그에 맞는 적절한 사이즈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기구인 모카포트의 경우, 보통 1인용에서 6인용을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마시기 위해 2컵 사이즈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핸드드립 도구의 경우에는 드리퍼, 서버, 포트(주전자), 핸드밀, 드립필터가 필요한데 이 중 드리퍼와 서버가 추출 잔 수와 연관이 있습니다. 보통 1~2인용 또는 2~4인용을 많이 구매합니다. 종종 드리퍼와 서버, 필터까지만 구매하고 핸드밀이나 드립포트는 구매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핸드밀은 반드시 구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밀이 없으면 커피를 갈아진 상태로 사야 하므로 급격하게 신선도가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커피는 마시기 직전에 갈아서 추출하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이제 거실이나 주방의 작은 공간에 커피와 커피 도구를 두고 분위기 있게 한 잔의 커피를 내려 마시는 생활을 즐겨 보세요. 다음 회에는 모카포트와 핸드드립 도구를 이용한 추출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가마솥국밥 ‘온천골’ 단계동에 2호점 행구동에서 원주에는 없는 별미 한우정육 가마솥 국밥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온천골(대표 석도성)이 드디어 단계동 봉화산 주공아파트 건너편에 2호점을 오픈했다. 한 눈에 들어오는 넓은 주차장 시설이 답답한 속을 풀어주는 온천골의 시원한 국물 맛을 연상시킨다. 온천골의 가마솥 국물 맛을 보기위해 행구동까지 발걸음 했던 단계동과 무실동의 식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듯하다. 석도성 대표는 “언제나 변함없이 가마솥 한우국밥을 찾아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2호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예약 문의 : 735-16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천재화가 영감 묻어난 ‘와글와글 미술관 - 인천’ 천재화가의 영감으로 감성두뇌를 자극하는 <와글와글 미술관>이 오는 2월 1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와글와글 미술관>은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교육용 체험전이자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그려보는 오감자극 체험전이다. 어린이들은 인상파 명화와 화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연으로 관람하며, 왜 인상파를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거장들이라고 하는지, 빛에 따라 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체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이번 <와글와글 미술관>은 어린이들이 인상파 미술에 대해서 알기 쉽게 학습해 볼 수 있도록 특별 아동극과 5개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상파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네씨 안녕하세요'', 어린이들이 빛이와 색이가 되어 빛에 의해 변화되는 색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빛의 마술'', 빛의 혼합을 통해 점묘법의 원리를 체험하는 ''색의 마술'', 다양한 놀이를 하며 빛과 색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빛과 색의 놀이터'', 인상파 화가들의 미술 작품 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와글와글 미술관''으로 구성된다.''와글와글 미술관''은 프랑스박물관연합을 비롯한 세계유명 박물관 소장의 대표적인 인상파 작품 30점을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박물관에 보관되어있는 그 상태 그대로, 붓자국의 미세한 부분과 물감이 갈라지고 먼지가 낀 세월의 흔적까지도 똑같이 재현했다. 액자 또한 원작과 동일하게 재현하여 박물관의 인증을 받은 제2의 원작을 전시함으로 아이들에게 명화가 주는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관람료는 대/소인 15,000원이다. 문의 : 1566-655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7
- “겨울 이불, 무엇을 덮을까?” 올해 겨울 추위가 매섭다. 하루걸러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고 영하 10도 이하의 날도 계속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주부들은 그 어느 해보다 겨울나기가 신경 쓰인다. 결로, 수도관 동파, 난방 같은 집 안팎도 관리해야 하지만 가족의 겨울 건강을 지켜줄 겨울 이불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어느 해보다 추운 때, 이불이 더욱 신경 쓰이는 주부들을 위해 ‘겨울 이불’에 대해 알아봤다. 보온성은 최고, 겨울엔 ‘극세사 이불’뛰어난 보온성과 부드러움 때문에 겨울 이불의 대표로 자리매김한 극세사 이불. 극세사는 폴리에스테르로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보다 더 가는 실을 말한다. 이런 극세사로 만든 이불은 실이 가늘고 조직이 촘촘해서 진드기 등이 뚫고 들어가거나 이동을 할 수 없어 번식이 어렵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극세사가 진드기 번식이 잘 돼 건강에 좋지 않다고 오해하고 있는데, 오히려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극세사는 나쁘지 않은 소재다.극세사 이불은 보온성도 좋다. 흔히 우리가 보온성하면 오리털이나 거위털, 양모와 같은 동물의 털로 만든 이불을 떠올리지만, 극세사 이불의 보온성도 양모 못지않다. 이브자리 관양점 김윤호 대표는 “양모의 성질과 똑같은 것을 만들기 위해 개발한 것이 극세사다. 때문에 극세사는 양모처럼 보온성이 아주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극세사 이불은 먼지가 많이 난다고 알고 있지만, 오히려 면 소재 이불보다 먼지가 덜 난다”면서 “극세사 이불을 고를 때 먼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롯데백화점 평촌점 박홍근홈패션 관계자도 “겨울이불 매출의 80~90%가 극세사 이불”이라며 “피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따뜻한데다 세탁 후에도 변형이 적어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극세사 이불은 구스나 양모 소재 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통풍이 잘 돼 위생적이다. 이불 뿐 아니라 극세사 패드와 베게 커버 등도 나와 있다. 요즘은 극세사가 베게 속 소재로도 사용된다. 침구 브랜드마다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구스, 양모에 아웃라스트 소재 이불까지따뜻한 이불을 원한다면 이불에 들어가는 이불속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겨울 이불 속이 오리털, 구스, 양모 등이다. 이런 동물 털로 만든 이불속은 한참 유행하던 때보다는 인기가 떨어졌지만, 뛰어난 보온력 때문에 겨울마다 꾸준한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다. 가공 기술의 발달로 요즘은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도 있지만, 양모의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해줘야 하는 등 관리법이 까다로운 것은 단점이다. 이 외에 면에 나무 원료를 가미한 텐셀이나 모달, 일반 면 소재로 만든 이불에 다양한 종류의 솜을 넣어 겨울 이불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불솜의 종류도 다양하다. 차렵이불에 많이 쓰이는 구름솜과 고급소재인 헤다솜, 면에 유칼립투스 나무를 원료로 만든 텐셀이나 마이크로화이바 등도 이불솜의 소재로 쓰인다. 요즘은 아웃라스트 소재의 이불솜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라스트는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침구 속 온도를 32℃~34℃로 적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성 소재다. 이브자리 관양점 김 대표는 “아웃라스트는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쓸 수 있고 잠을 자는 동안 편안하고 쾌적한 것이 장점이며 양모 등보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아이들 이불은 면이 최고, 빨아 쓰는 요도 나와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덮는 이불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피부가 연약해 몸에 직접 닿는 이불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 침구로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면 100% 소재가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겨울 이불로는 진드기 걱정 없고 따뜻한 극세사도 괜찮다고.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요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요 커버를 두꺼운 소재로 바꾸기 보다 요위에 극세사 패드를 깔아 사용하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또한 요속에 양모속을 넣으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요즘에는 세탁할 수 없다는 요속의 단점을 보완한 ‘빨아 쓸 수 있는 요속’도 나와 있다. 음이온속이라는 이것은 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때문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어린 아이를 둔 가정에서 사용하면 좋다. 겨울이불 뿐 아니라 모든 침구는 우리의 피부에 직접 닿고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건강과 직접 관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옷이나 속옷을 고르는 이상으로 좋은 침구를 선택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브자리 관양점 김 대표는 “침구를 살 때는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 보고, AS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 판매한 제품에 책임을 지는 곳에서 구입하라”고 권했다. 종류도 많고 소재도 다양한 만큼 꼼꼼히 알아보고 구입해야 후회가 없다. 한파가 계속되는 요즘 따뜻한 겨울 이불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자. 도움말 : 이브자리 관양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박홍근홈패션, ELLE침구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스페이스&스토리- 백현동 카페골목 플라워카페 ‘올림’ 하얀 겨울 속, 꽃으로 엮어가는 향긋한 추억 유난히 바람이 매서웠던 1월의 어느 날. 백현동 카페 골목에서는 때 아닌 꽃향기가 사람들을 은은히 미혹한다.가을 낙엽이 막바지 잎을 떨 굴 무렵 아직은 청초함(?)을 무기로 간직한 아리따운 디자이너 두 명이 합심해 문을 연 이곳. 플라워카페 ‘올림’에서 퍼지는 꽃들의 향연이다.서울여대 원예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 환경조경학을 함께 공부한 화려한 스펙의 박주현, 박선희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플라워디자인 작업실 겸 카페.학부 때부터 14년을 동고동락한 사이답게 취향과 취미가 같고 조경설계사로 여러 일을 해오면서도 소통 공간에 대한 지향이 같아 이곳을 오픈하게 됐단다.두 명의 젊은 플라워디자이너, 인적 배경만으로도 호감이 급상승되는 이곳. 처음엔 플라워작업실을 중심에 놓고 구상을 했다가 단순한 소비만 이뤄지는 공간보다는 소통이 일어나고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피어날 수 있는 공간을 꿈꾸게 됐단다.그렇게 여러 고심 끝에 꽃이 있는 카페가 탄생하기에 이른 것. 결혼 프러포즈부터 작은 파티까지, 고객이 만들어 가는 공간사방 통유리로 둘러싸인 이곳은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자이너 손길이 닿으며 구석구석 숨어있던 이야기들이 튀어나올 듯 눈길이 모아진다.내부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은 물론, 형형색색 꽃 장식까지 모두 두 명의 호흡이 닿아 감각적으로 피어났더랬다.“준비가 늦어져 초겨울에 오픈하면서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우리도 고객을 맞을 준비와 적응기간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봄 시즌 준비도 천천히 하면서요.”박선희 디자이너의 설명처럼 이곳은 단 한명의 고객과도 충분히 소통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이기를 꿈꾼다. 그래서인지 오픈 준비 단계부터 이곳을 무대로 결혼 프러포즈와 만남 등 따뜻한 이야기들이 하나 둘 이어져 왔다.“저희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오히려 고객 분들이 이곳을 잘 알고 활용해 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꽃이 있다 보니 남성분들이 사랑하는 연인과 결실을 맺는 공간으로 찾아주시고, 지인들과의 작은 파티공간이나 원데이 플라워 클래스를 제안해 주시기도 해요.”처음 목적처럼 이곳이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임을 박주현 디자이너는 새삼 확인하게 된다고 말한다. 직접 내린 원두커피와 다섯 가지 어여쁜 꽃차꽃과 함께 하는 카페다 보니 커피 외에 이곳은 색다른 꽃차를 맛볼 수 있음을 자랑한다.특히 봄의 전령사인 목련꽃은 한겨울 찻잔 속에서도 은은한 향을 뽐내며 이 공간에 어우러진다. 깊게 우러난 목련꽃차를 접하니 향에 먼저 매혹되고 환하고 개운한 여운이 혀끝을 감돌다 사그라져 그 깔끔함에 다시 한 번 반하게 된다.장인이 손으로 직접 덖은 아카시아 꽃과 찔레꽃, 홍화꽃차 등은 이곳을 빛내주는 다섯 가지 어여쁜 꽃차들이다. 바리스타 과정을 마스터하고 선별과정을 거친 원두를 직접 내리는 박선희 디자이너.커피와 더불어 모든 케이크와 쿠키는 저염, 저설탕으로 착하게 빚어 고객들에게 내놓는다.여느 카페와 견주어도 커피맛과 향, 쿠키가 뒤처지지 않음은 물론, 고급스러운 맛과 풍미를 전하는 까닭이다. 감각적인 플라워디자인, 오픈 클래스로 만날 수 있어카페 한편에 마련된 ‘아틀리에’에서는 한겨울 속에서도 기품 있고 우아한 꽃들이 연방 피어난다. 100%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플라워디자인은 고객의 취향과 목적, 받는 분의 연령 등을 고려해 디자인된다.“매번 똑같이 정해진 디자인은 없어요.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콘셉트에 따라 그때그때마다 디자인이 달라지죠. 꽃도 프러포즈용은 최대한 부드럽고 온화하게 디자인하고 연령대가 높은 분에게 가져갈 꽃은 난이 포인트로 들어간 조금은 우아한 디자인을 하는 식이에요. 또 날씨와 계절에 따라 컬러감도 다르게 하고요.”일반적인 꽃집에서 1번, 2번으로 주문하는 방식은 이곳에서 통하지 않는다. 꽃의 가치를 오히려 제한한다는 생각에 자유롭게 풀어두고 다만 고객과 충분히 의논하고 상의해 디자인을 만들어 간다. 스펙이 화려한 플라워디자이너의 작품인지라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드는 게 사실. 2013-01-14
- 성남아트센타 영상미디어센터 이웃집 김여사, 김감독으로 데뷔하다 성남아트센터 미디어센터에서는 ‘이웃집 김여사, 김감독 데뷔하다’라는 모토로 기획에서 촬영, 편집, 배급까지 통합교육이 시작된다. UCC를 통해 하루아침에 월드스타가 되고, 아이들의 꿈이 방송에 나오는 것 일만큼 우리 삶 속에 깊이 자리한 미디어지만, 특히 주부들에게 미디어 기계를 다루는 일이 아직 낯설고 생소한 분야임에는 틀림이 없다. 최첨단 DSLR도 김여사에겐 그저 뚝딱이일 뿐이다. 미디어센터 개관에 앞서 마을 미디어 지원 사업이 먼저 시작되었다. 마을미디어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 동네를 거점으로 한 마을신문, 공동체 라디오, 공동체 TV 등 마을 소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로 만드는 작은 지역 매체를 통칭한다. 미디어센터에서는 마을미디어 공동체에 미디어 문화 역량 증진을 위해 강사 파견, 미디어기기 대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미디어 지원사업으로 판교 이지더원 도서관에서는 지난해 12월까지‘스마트폰 카메라, 파워 유저 되기!’교육이 진행되었다. 사진 촬영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동영상에 자막과 음악을 넣어 편집하는 수업이었다. 이지더원 도서관 공옥례 관장은 “수업을 받은 분들의 요청으로 1월 한 달 동안 초등 아이들에게 UCC제작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번 지원 받은 단체에 다시 기회가 오기 어렵기 때문에 미디어센터의 지원 없이도 강의를 만들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와 미디어교육 확산의지를 나타냈다. 권명희(41)씨는“수업을 통해 멋진 사진을 볼 수 있고, 실제로 배운 내용을 바로 실습할 수 있어서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일방적인 이론수업이 아닌 실습으로 활용도 높은 수업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미디어센터에서는 정규강좌, 체험교육, 토요 미디어학교, 마을 미디어, 공동체교육으로 성남시민들에게 열린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미디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대중 속에서 재생산해 새로운 문화 발생지로 거듭날 성남아트센터의 달라진 모습이 기대가 된다.미디어란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매체이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도구이다. 미디어센터는 누구나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고 다양한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는 활용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다.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미디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를 통한 창조도시 네트워크를 꿈꾸는 미디어센터에서 앞으로 펼쳐질 첨단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미디어맹을 탈출해보자.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미디어센터 즐기기 스튜디오 체험 에니메이션 성우되기, 대본쓰고 사연쓰고 라디오 진행도 해보는 라디오스타, 블루스크린 이용한 일기예보, 영화VJ를 하는 나도VJ 프로그램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미디어 갤러리미디어 수업 수료생은 작은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를 할 수 있다. 미디어 도서관 시민 휴게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국내외 다양한 작품의 DVD와 미디어 관련서적의 검색과 열람이 가능하다. 선택한 DVD는 2층에 마련된 편안한 빈백에 몸을 맡기고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상영관과 부스형 상영관 2개에서만 관람 가능하며 외부반출은 불가하다. 독립영화, 예술영화 배급미디어홀에서 상영하는 동네극장, 다른 시선으로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는 독립영화관, 시청각 장애인들이 영화관람을 돕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공하는 담장없는 영화관 프로그램이 있다. 영화감상 후 영화감독, 출연자와 만나는 시간 등 대중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회를 만난다. 미디어교육 특강, 단기워크숍, 일반과정, 전문과정의 정규강좌, 체험교육, 토요미디어학교, 공동체 교육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단계별, 수준별, 매체별 교육이 이루어진다. 미디어 활용정회원에겐 유료 장비대여(사용 2일전 신청)가 되며 스튜디오 대여로 1인 방송국, 공동체 방송국의 역할을 가능하게 한다. 공간대관촬영스튜디오, 동아리방, 소리스튜디오, 전문편집실 미디어공방, 상영관 미디어홀 대관으로 상호 소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이어지게 한다. 찾아가는 영화관 문화 소외지역, 계층을 대상으로 좋은 영화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성남미디어센타 나눔영화팀이 직접 찾아간다. 노인, 장애인, 다문화, 아동 청소년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미디어센타 소장 DVD 중 해당 커뮤니티의 요구와 주제를 담은 작품을 선정해 무료(일부 독립영화 제외)로 상영한다. (신청문의 031-724-8358) tip센터이용시간<span style="FONT-SIZE: 2013-01-14
- 찬바람 쌩쌩~ 따끈한 양고기로 몸보신 해볼까 한 살 미만의 어린 양을 램, 더 자란 양을 머튼이라 부른다. 머튼은 특이한 냄새가 나는 반면 램은 냄새가 거의 없다. 양고기&쌀국수 전문점 포램(대표 마상준)은 식용으로 길러진 6개월 이하의 어린 양만을 사용해 특유의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포램은 쌀국수의 포(Pho)와 양고기 램(Ramb)을 이어 만든 웰빙 브랜드다. 샤브샤브구이전문점 샤브향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스누들과 포램까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웰빙 외식문화를 이끌어 가는 삼성FC에 찾아가보았다. 웰빙 열풍타고 양고기 인기 쏠쏠본초강목에 따르면 기혈보강 즉 임신과 출산 후, 또는 노년층에게 좋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영양이 높은 보양식이다. 오리고기처럼 불포화 지방산이 높고, 돼지고기보다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섬유가 가늘고 조직이 부드러워 연하고 소화가 잘 되며 맛도 있다. 몽골 등 유목 문화의 전통을 가진 민족에게 영양가 높은 고기로 애용됐지만 요즘에는 양고기 요리의 보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급 요리 주 메뉴들이 양고기다. 양고기는 저칼로리, 고단백, 고칼슘으로 정력과 기운을 북돋우는 데 좋고 여성의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아 웰빙 열풍을 타고 국내에서도 점차 마니아층을 넓혀가는 추세다. 양고기, 한국에 맞지 않다는 건 옛말우리나라에서 양고기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다. 우리나라에 보급되던 초창기, 늙은 양고기를 꼬치로 만들어 거리에서 팔면서 맛과 위생 면에서 양고기의 위상이 낮게 인식된 것이다. 노린내가 난다며 기피하는 것은 당시의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포램에서는 태어난 이후 털을 한 번도 깎지 않은, 식용으로 길러진 6개월 이전의 어린 양만을 사용해 냄새를 최소화했다. 포램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양고기는 맞지 않는다’는 인식을 극복하고 고영양 웰빙 음식인 양고기를 전파하기 위해 ‘포램스타일’로 양고기 메뉴를 직접 개발했다.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냄새와 위생 문제를 극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양고기 메뉴를 탄생시켰다. 저칼로리·고단백·고칼슘 양고기, 한국 입맛에 맞췄다양갈비, 양탕이, 양고기전골, 양고기샤브, 양고기전골, 그릴 양갈비, 양고기 육회, 양꼬치 등 포램에서 맛볼 수 있는 양고기는 매우 다양하다. 양고기를 응용해 양까스 정식, 양고기 해산물 칠리덮밥 등 다채로운 메뉴들도 구비되어 있다. 포램쌀국수, 사천식쌀국수 등 6가지 쌀국수는 소고기로 국물을 내서 감칠맛을 더했다. 양갈비는 살코기 중 가장 연하고 부드러운 부위로 씹는 식감이 뛰어나 양고기의 대표 메뉴다. 양주물럭은 양의 어깨살, 갈비살과 맛깔스런 주물럭 양념이 어우러진 메뉴로 양고기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선별된 다리살에 신선한 채소, 버섯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 내는 양고기 전골, 뚝배기에 담아 따끈하게 먹는 양탕이도 인기다. 포램만의 특별한 양념으로 그릴에서 구워내는 양꼬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겨 먹는 메뉴다. 차별화된 외식 프랜차이즈 만들어가는 삼성FC삼성FC는 웰빙 외식 프랜차이즈를 이끌어가는 주목할 만한 기업이다. 샤브샤브구이전문점 샤브향의 빅 히트에 이어 포램을 제2브랜드로 탄생 시켰고, 한국식 쌀국수 브랜드 미스누들까지 독특하고 새로운 현대인의 건강 음식을 창조해내는 프랜차이즈 회사다. 창업주들에게는 본사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식재료 공급, 경험과 기술 없이도 체인점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삼성FC는 식자재를 직수입해 유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맛의 핵심인 ‘소스’를 직접 연구 개발해 OEM생산하고 있다. 현재 양고기 국내 시장은 매년 30%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오션인 양고기 시장을 개척해 가는 포램의 행보에 미래의 창업주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미니인터뷰- (주)삼성FC 마상준 대표 “웰빙 음식 문화 전파에서 지역사회 공헌까지 진실한 마음으로”진실함과 정직함, 성실함을 바탕으로 기업을 이끌어가는 사람. (주)삼성FC의 마상준 대표다. 삼성FC는 2006년 베트남 요리 전문 식자재 전문유통업체로 시작해 (주)샤브향, 미스누들, 양고기&쌀국수 전문점 포램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마상준 대표는 “샤브향으로 2년 만에 전국에 110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3년 만에 제2브랜드인 포램을 만들었다. 건강, 미를 창조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겠다”고 말했다. 마상준 대표는 지역사회 공헌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고양지역 군부대 후원, 고양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쌀국수 제공, 월드비전 아동 후원, 이광기 씨와 함께 하는 자선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참여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철새야, 잊지 않고 찾아와줘 고마워” 올 겨울에도 반가운 철새가 찾아왔다. 봄에 왔던 여름철새는 무럭무럭 자란 새끼와 함께 따뜻한 동남아시아로 날아갔고, 시베리아와 중국 만주로 갔던 겨울철새는 7000km나 되는 먼 거리를 다시 날아왔다. 힘든 여정 끝에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철새는 쇠기러기와 재두루미, 두루미, 독수리, 큰기러기, 흰꼬리수리, 큰 기러기 등이다. 한 겨울을 나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철새들의 보금자리, 우리지역에서 가 볼만한 철새도래지를 소개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한강 최대 철새도래지 ‘강서한강공원’ 강서한강공원은 한강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철새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조류 서식처도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고, 갈대와 버들, 버드나무가 우거져 있어 많은 철새가 겨울을 나기에 좋다. 특히 하천변에 습지생태계가 잘 형성 돼 있어 먹이가 풍부하다. 강서한강공원에서 볼 수 있는 겨울철새는 청둥오리, 쇠오리, 비오리, 황오리, 고방오리, 댕기흰죽지, 논병아리, 큰기러기 등이다. 우리나라 대표 철새인 기러기가 아름다운 V자 대형으로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물가에는 청둥오리와 청둥오리, 흰뺨 검둥오리, 흰죽지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외 주요 관찰 종은 쇠기러기, 새매(천연기념물 제322호), 털말똥가리, 외가리, 알락오리, 넓적부리, 뿔논병아리, 민물가마우지 등이다.강서한강공원의 철새조망대에는 새에게 편안한 서식처를 만들어주기 위해 가림막을 설치했다. 무료로 쌍안경으로 대여할 수 있어 철새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강서한강공원은 방화대교 남쪽 끝에서 행주대교 남쪽 끝 사이 한강 둔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인기다. 주차료는 1000원이다.위치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27길 273-23문의 02-3780-0621희귀 철새도래지 ‘장항습지’ 장항습지에서는 희귀철새와 많은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강변을 따라 국내 최대 밀도의 버드나무숲이 조성돼 있다. 특히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많은 철새가 날아와 겨울을 난다. 장항습지를 찾아오는 겨울철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쇠기러기, 민물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등 42종 2만 4천여 마리가 있다.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는 보통 3~4마리 단위로 가족을 이루며, 가족단위로 이동을 한다.장항습지(총면적 7.49㎢)는 고양시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 구간 7.6㎞에 걸쳐 있다. 이곳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2006년 한강 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군 9사단이 관리하고 있는데, 장항습지에서 철새를 관찰하려면 고양환경운동연합에 생태탐방을 신청해야 한다. 장항습지 탐방은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1일 2회의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고양시에서는 장항습지에 철새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도록 철새 먹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치 고양시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 구간 7.6㎞문의 031-921-7001 http://www.kfem.net 최고 두루미 관찰지 ‘임진강 평화습지원’경기북부 최대 생태공원인 ‘임진강 평화습지원’에서도 철새를 관찰 할 수 있다.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 4,8800㎡ 규모로 조성된 임진강 평화습지원은 생태연못 14개소, 관찰로 2km, 두루미 관찰대 1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두루미가 겨울을 나는 곳으로 두루미 관찰지로 유명하다. 최근엔 한강 하류의 생태계 변화로 이곳을 찾는 두루미가 늘고 있다. 경계심이 많은 두루미의 생태 특성상 가까이 다가가 관찰하기는 어렵지만, 2대의 망원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두루미 관찰을 할 수 있다. 또, 생태해설사의 스토리텔링으로 두루미의 관찰을 돕는다. 이외 두루미 먹이 주기, 두루미사진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찾아가는 길은 국도 3호선을 따라 연천읍을 거쳐 78번 지방도를 이용해 태풍전망대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된다.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 초소 확인 후 통과해야 한다. 매점이 없기 때문에 물과 필요한 다과 등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관람료, 주차료 모두 공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위치 연천군 중면 횡산리문의 031-839-2832 다양한 체험 가능한 ‘강화갯벌센터’여차리 갯벌 옆에 위치한 강화갯벌센터도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이곳은 다양한 바다생물이 살고 있는 갯벌이 있어 수많은 조류가 날아든다. 센터 내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갯벌 위의 물새를 관찰할 수 있다. 저어새가 월동을 떠난 겨울강화갯벌에는 오리, 기러기, 두루미 등의 물새들의 공간으로 바뀐다. 여름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봄과 가을에는 도요물떼새들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는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강화갯벌에 2,500마리가 서식하며, 숟가락 모양으로 생긴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면 먹이를 찾는다고 한다.&nb 201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