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 계사년 뱀띠해 특별전 ‘생명력의 화신, 뱀’ 전주역사박물관은 2013년 계사년 뱀띠해를 맞아 2013 계사년 뱀띠해 특별전 ‘생명력의 화신, 뱀’을 2월 11일(월)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벌써 5번째 개최하고 있는 ‘띠전시’는 12지 동물들이 상징하는 의미를 알고, 나아가 관람객들 모두가 한해 운수대통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십이지 가운데 여섯 번째 동물인 뱀은 그 생김새 때문에 많은 오해를 받고 있지만 사실 동서양 문화에서 모두 사람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래서인지 징그러워 혐오스럽기만 한 뱀이 인간의 현실과 상상 속에서 다양한 상징성을 갖는다. 뱀은 온몸을 땅에 붙이고 다녀 땅이 지니는 생명력의 화신으로 풍요와 다산, 장수와 환생을 상징한다. 업구렁이는 광의 한구석에 자리하여 집안의 재물을 지키는 가신(家神)의 하나이다. 업구렁이가 나가면 집이 망한다고 하였다. 뱀은 치료와 의술의 신이기도 하다. 제주도에는 호랑이에 대한 신앙이 없는 대신 뱀 신앙이 많다. 이러한 특성을 갖는 이번 전시는 총 8개의 섹션(세계 각국의 뱀, 십이지와 뱀띠, 창암 이삼만과 뱀이야기, 뱀의 상징, 뱀의 생태, 뱀과 신앙, 뱀띠해 역사적 사건, 뱀띠해 역사적 인물)으로 나뉘어 4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며, 전시와 연계한 ‘뱀주사위놀이’와 ‘새해 엽서쓰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 063-228-6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본관에서는 한국 설치미술의 선구자인 임충섭의 50년 화업을 총망라하는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전시가 오는 2013년 2월 24일까지 열린다. 전시 작품은 작가의 시대별 주요 작품과 함께 미공개 작품, 그리고 새로 작업한 대규모 설치 미디어 복합 작품인 ‘월인천지’까지 총 70여 점이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의 역사를 정립하고,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기 위해 준비된 ‘국립현대미술관 원로작가 회고전’ 시리즈의 일환으로,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임충섭의 작업 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미술과 삶을 총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현대미술사의 또 하나의 지류인 ‘해외 거주 한국 작가''의 미술을 국내 관객에게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이다. 임충섭은 1970년대 초 뉴욕으로 건너간 이후 현재까지 40여년 넘는 세월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는 최초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사 ‘설치미술’의 맥락에서 그의 행보는 뉴욕과 한국 현대미술 사이의 연관성을 살피고 이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임충섭은 뉴욕휘트니미술관 독립연구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퀸즈미술관 현대미술 작품공모에 선정되는 등 뉴욕화단에서도 새로운 예술을 추구한 주요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문의: (02)2188-60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 근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치매, 고독사 등 노인문제가 사회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젊은 시절엔 언제나 젊음만 있을 것 같지만 인간은 언젠가는 나이 들고 늙게 마련이다. 요즘 대학로 연극무대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활동하다 이제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시골구석에서 잊힌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 은퇴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이 주목받고 있다. 은퇴한 노부부의 살아가는 모습이 일상극의 형태로 잔잔하게 그려지고 있는 이 작품에는 노인의 고독, 성, 자식과의 관계, 나아가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의 모습, 젊음과 늙음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내며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노인의 핵심문제들을 반추해 보게 한다. 주제만으로는 무겁고 슬프게 다가오는 작품이지만 연극무대에서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 연극의 기획자는 이 연극을 관람하다 보면 내 마음의 고통과 아픔이 사라지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리는 ‘힐링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을 연출한 하일호는 “주제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생의 소품들이 한 장 한 장 넘어가며 낙엽처럼 쌓이고 이윽고 인간의 삶 전체를 쓸쓸하게 조망하는 한 폭의 수채화를 형상화하려 했다”며 “노년의 반복적인 일상 속에 문득 삶의 숨어 있는 비의를 천천히 사고할 수 있도록 무성한 갈대 숲 속에 여백이 묻어나는 간소한 무대와 음악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창출하려 했다”고 말한다. 프랑스의 장폴 벤젤의 원작 『머나먼 아공당주』를 연출가 하일호가 윤색한 이번 작품은 ‘2012년 공연예술 창작기금 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극단 ‘종이로 만든 배’의 감사 앙코르 작이기도 하다. 선돌극장, 2013년 1월 3일~2월 3일, 티켓 25,000원, 문의 010-2069-146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청담동 네스프레소 플래그십 스토어 조지 클루니의 광고가 인상적인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 정확한 추출방식을 적용하고, 최상급의 원두를 담은 캡슐 포장 덕에 집에서도 훌륭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의 대표 브랜드다. 그 네스프레소가 작년 12월 5일 청담동에 아시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이 곳은 네스프레소가 파리, 뉴욕, 마이애미, 런던 등에 이어 전 세계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총 3층 규모로 커피애호가들에게 네스프레소의 최상급 커피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클럽 멤버들에게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스프레소 커피 체험 센터’ NCEC(Nespresso Coffee Experience Center)에서는 네스프레소의 커피전문가들이 그들의 커피 관련 전문지식을 클럽 멤버들과 공유하여, 클럽 멤버들이 네스프레소 머신과 그랑크뤼 커피를 이용해 다양한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클럽 회원들과 잠재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커피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네스프레소 머신과 캡슐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네스프레소 플래그십 스토어. 입구에서는 테이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공간에서만 시음할 수 있는 한정판 캡슐 커피들도 맛볼 수 있다. 커피 스페셜리스트에게 원하는 레벨이나 맛을 얘기하면 가장 적합한 커피를 추천받을 수 있다. 네스프레소 16가지 그랑크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고, 커피콩은 물론, 분쇄된 커피의 모습까지 둘러볼 수 있다. 방문 전 팁 한 가지. 캡슐색이 진할수록 쓴맛이 강하고, 연할수록 부드러운 맛이라고 하니 알고가면 시음할 때 도움이 될 듯하다.주소 : 서울 강남구 청담동 99-22번지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 이용시간 : 11:00-20:00 주차 : 대리주차(무료) 문의 : 080-734-1111 http://www.nespress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국립근현대사 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지난해 12월 27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개관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건립 의지를 공표한 뒤 총 4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준비한 곳이다. 경제기획원,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정부청사로 사용된 세종로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50여 년 전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필리핀이 미국대사관 건물과 함께 건립해줬던 건물이다. 상징성 있는 장소로 정면에는 정부중앙청사가 마주보고 있고, 좌우로 경복궁과 미국대사관이 이웃해 있다. 관람객들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추억을 더듬는 노년에서 선사시대 공부하듯 신기한 눈으로 보는 아이들까지 저마다 추억과 호기심으로 전시물들을 꼼꼼히 챙겨본다.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이야기를 듣고 딸과 함께 리포터가 직접 역사박물관을 찾아가 보았다. 최첨단 전시시설로 관객 시선 집중 8층 건물 중 1층~ 5층까지 전시실이 꾸며져 있다. 박물관이라는 소리에 조금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은 1층 로비에서부터 사라진다. 1층 무빙 월(움직이는 벽면)을 이용한 영상이 박물관 입장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움직이는 벽면 안에서 역사의 한 장면들이 영화처럼 흘러간다. 마치 미술관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다. 2층과 7층은 사무 공간, 8층은 황토마루정원(야외정원)이다. ?1층에는 제1, 제2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고, 3층~5층에는 한국인이 걸어온 여정이 상설전시관 4곳에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1,500여점의 사진과 전시물들은 다양한 구성으로 진열되어 있다. 천정에서 빛으로 전시물 내용을 알리는 글귀가 나오기도 하고, 사람이 작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센서가 작동되어 영상이 보이는 곳도 있다. 각 전시실 구석에 작은 극장처럼 구성되어 있는 공간도 제각각 다른 모양새를 갖추었다. 통유리로 만들어져 지나가는 사람들도 함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화면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마치 3D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도 있다. 저마다 카메라 장비를 들고 들어와 열심히 작업 중인 관람객이 많은 것도 큰 특징이다. 사진이나 전시물 촬영이 허용되어 있기 때문에 저마다 사진으로나마 역사적인 유물들을 소장하고 싶어 한다. 전시실에서는 옛날 태극기, 3.1독립선언서, 6.25 전사자 유품, 포니 자동차,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 등을 만날 수 있다. 그 중에는 개인이 평생 모으거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기증 자료도 포함돼 있다. 퍼블리카 자동차나 베트남전 귀국상자, 한국맞춤법 교본(1946) 등이 대표적인 기증품이다. 기증은 상시 받고 있으며 전시장 통로 벽면 한 편에는 기증자 명단을 새겨놓은 현판도 볼 수 있다. 1층 기획전시실 1876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인 사건과 성장발전의 변화과정을 전시로 담아낸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무빙 월을 바라보고 섰을 때 오른쪽에 위치한 전시실은 제1기획전시실이다. ‘대한민국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되어있는데 사진이나 문서가 아닌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바닥의 지정된 위치에 서서 기계가 손바닥을 감지하도록 한 후에 손으로 화면을 넘겨가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 용어로 설명하자면 디지털 아카이브 파노라마다. 디지털 서고나 영상파일을 탐색하도록 되어있지만 실제로 그 모습을 확인하기는 다소 어려운 현실. 한 번에 여러 명의 사람이 들어가 너도 나도 손바닥을 들어 올리니 기계가 오류를 내기 일쑤다. 만약 성공한다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커다란 화면을 마우스가 아닌 맨 손으로 조작해 볼 수 있다. ?무빙 월의 왼편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 <우리역사 보물창고>다.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동감 있는 자료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근현대사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 아이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인터넷을 이용해 사전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http://discovery.much.go.kr) 시련 속에서 키워낸 희망(1920~1940년대), 폐허를 넘어 만든 성공(1950~1970년대), 세계 속의 대한민국(1980년대~현재) 등 3개 존으로 나눠 각 시기별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다. 엄복동 자전거, 피난선박 쪽배, 안창남 금강호, 퍼블리카, 부활호 비행기, 우리별 1호 등의 자료를 볼 수 있다. 또 통기타와 전축, 60-70년대 음반으로 꾸며진 음악다방에서 다양한 노래를 들어볼 수 있는 뮤직박스 존과 우표와 엽서, 문방구, 옛날 장난감에서 대중문화 체험까지 개인별 탐구가 가능한 나만의 역사탐구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 전시 자료 정보를 담은 갤럭시 탭을 하나씩 지급해줘 전시장을 돌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태동과 대한민국 기초 확립 3층 제1상설전시실은?대한민국의 태동(1876년-1945년)이라는 주제로 자주적 근대국가의 꿈과 좌절을 겪던 시기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8.15 광복까지의 과정을 담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를 만나볼 수 있다. 1886~1890년 조선의 외교 고문으로 활약한 미국인 오웬 데니에게 고종이 내려 준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또 김구 선생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 3ㆍ1 운동 때 태극기를 찍어 냈던 나무판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1896년 발행된 한국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 민족 대표 33인이 1919년 낭독한 독립선언문 진품도 만날 수 있다. 사회 책에서 지루하게 만나던 근대사를 생생한 울림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4층 제2상설전시실은 대한민국 기초 확립 (1945년-1960년)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근대국가 토대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조선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메러디스 빅토리호 모형을 만날 수 있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과 유엔군은 수천 톤의 짐을 버리고 함경남도 흥남까지 올라간 1만 4,000여 명의 피난민을 이 화물선에 무사히 태워 남쪽으로 내려왔다.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세계로의 도약 5층 제3상설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1961년-1987년)이라는 주제로 경제개발과 산업화, 변모하는 도시와 농촌, 그리고 시민사회의 성장과 민주화 운동에 관한 역사적인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국산 1호 자동차 ''시발''과 1970년대 콩나물시루 교실, 1982년 제작된 금성사의 첫 번째 개인용 컴퓨터 ''패미콤 100'' 등이다. 가장 어렵게 구한 전시물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 모델인 자동차 ''포니I''. 1982년 수출돼 30년 넘게 운행되다가 뉴질랜드에서 들여왔다고 2013-01-10
- 우리지역 주부들의 새해 소원, “영어공부 하고 싶어요” 사설학원, 온라인, 과외 통해서도 배울 수 있어 안양시 관양동에 사는 주부 이지영(39)씨. 그는 2013년 한해 계획서를 쓰면서 ‘영어공부 시작하기’를 첫줄에 적었다. 올해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호주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이다. 현지인처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겁먹지 않고 영어를 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가도록 독하게 마음먹고 배우기로 했다. 이 씨처럼 새해 시작과 함께 영어나 기타 외국어 공부를 계획하는 주부들이 많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려니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 지, 또 수강료는 얼마나 들지 걱정도 된다. 주부들이 효과적이고 저렴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지자체 지원 시설에서 저렴하고 편하게여성회관과 청소년수련관, 평생교육센터 등에서는 주부들을 위해 다양한 영어강좌를 개설해 놓고 있다. 지자체의 지원이 있다 보니 무엇보다 저렴한 수강료가 장점. 3달 기준 4만8000원에서 9만원 정도로 한 달 평균 2~3만원이면 충분하다. 거기다 주부들이 이용하기 편한 강의시간대와 다양한 수업, 수준 있는 강사진, 편한 시설 등도 장점이다.하지만 강좌 모집시기가 분기로 정해져 있어 원하는 강좌를 바로 들을 수 없는 점은 아쉽다. 인기 있는 강좌의 경우 모집과 동시에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야 놓치는 일이 없다. 물론 인원수가 미달일 경우는 수업 시작 후에도 신청해 들을 수 있다.평생교육센터나 여성회관의 경우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시설도 있어, 아이를 동반한 주부들이 수업시간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를 맡기고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사설학원의 주부영어 강좌에 온라인 무료강의까지일반 사설학원들도 주부들을 위한 영어강좌를 개설해 놓고 있다. 평촌 범계역 근처에 위치한 시사플러스어학원은 주부들을 위한 ‘주부영어’ 강좌를 개설했다. 한국인강사가 진행하는 2개 강좌와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3개 강좌로 구성된 ‘주부영어’는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진행된다. 일주일에 2~3회 수업하며, 수강료도 일반 회화 과정 보다 약 40%정도 저렴하다. 이 학원 관계자는 “주부들이 학생이다 보니 강사와의 관계도 좋고 수업분위기도 편안하고 재미있다”며 “주부라는 공감대 때문에 영어 실력이 부족해도 서로 이해하며 배운다”고 설명했다. 산본에 위치한 시사플러스어학원도 오전에 한해 수강료를 할인해 주는 ‘해피클래스’를 개설해 놓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 ‘홈런(Home Learn, http://www.homelearn.go.kr)’이다. 홈런은 경기도민의 역량향상 및 자기계발을 통한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e러닝서비스다. 외국어, 자격증, 교양, 정보화, 경영/리더십 등 5개 분양 총 400여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놓고 있다. 이중 외국어는 영어, 어린이영어, 일본어, 중국어, 제3외국어 등이 개설돼 있다. 영어의 경우 회화/청취, 영어 관련 시험대비, 문법/작문, 어휘/독해, 비즈니스 등 5개 분야에 입문, 초급, 중급 등 수준 단계별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 모든 강좌는 경기도민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학습 진단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나만의 맞춤 강의, 영어과외도 이용해 볼만기존의 학원이나 문화센터 등의 그룹 수업이 자신의 수준과 맞지 않는다면 나만을 위한 맞춤 수업이 가능한 과외를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과외는 중고생들만 받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유학이나 토익 점수, 영어회화 등 단기간에 영어 실력 향상이 필요해 과외를 받는 일반인들도 많이 있다. 또한 자신의 실력이 너무 부족해 여러 사람과 함께 수업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과외 교사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주변에서 과외교사를 소개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는 전문적으로 과외교사를 소개해 주는 업체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평촌 학원가에 있는 맞춤과외 전문 학원인 ‘멘토나라’ 유진영 실장은 “아무래도 과외는 1:1 수업이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이 가능해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측면이 있다”며 “주부들의 경우 자신이 영어를 배우려는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그것에 적합한 선생님을 추천받아 샘플 수업을 받아보고 자신과 적합한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단, 과외는 1:1개인 수업이다 보니 앞서 소개한 것들 보다 수강료가 다소 비싸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주부들의 목소리를 듣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엄마는 영어박사’ 강좌영어공부, 함께 하면 어렵지 않아요.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엄마는 영어박사’ 강좌. 이 프로그램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와 문법을 강의하는 강좌이다. 30대부터 60대 후반까지 한 클래스 당 10여명 안팎이 모인다. 이 수업의 주부들을 만나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와 어렵지 않은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우선, 영어를 왜 배우는지가 궁금해 질문하자, 61세 연세에도 앞자리에 앉아 강의를 듣던 영어명 레베카(안양 호계동) 주부는 “미국에 사는 딸을 만나러 가기 위해 배우기 시작했다”며 “6개월째 듣고 있는데 실생활에서 쓰는 표현 위주로 가르쳐줘 내년에 딸아이 보러 미국 가면 떨지 않고 영어를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고등학생이 되는 딸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영어를 배우며 어떤 단어나 표현에 대해 딸이랑 대화가 통해 참 좋다”고 말했다. 강사인 정상희씨는 “젊은 주부들 중에 어린 자녀의 영어공부를 직접 지도할 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가 3개월, 6개월이 지나 아이가 아닌 자신을 위해 영어를 배워야겠다고 목적을 바꾸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설명했다.영어가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엔, 영어명 니콜(안양 귀인동) 주부는 “기초가 부족해서 문법부터 배우고 싶어 수소문 해 찾아왔는데 쉽고 재미있게 진행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강좌만 2년 6개월째 듣고 있다는 영어명 올리비아(55, 안양 호계동) 주부는 “강사님이 주부들의 실력이나 마음을 잘 알아 꼼꼼히 가르쳐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배우고 있다”며 “오래한 덕분에 실력도 좀 늘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수강생 김모 주부는 “시작할 땐 어려웠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고 말했다.정 강사는 “처음에는 다들 부끄러워하고 자신 없어 하던 주부들이 함께 수업하면서 서로의 모습에서 자극도 받고 배우면 2013-01-09
- 캐논데일 스토어 전문점 ‘안산MTB’ 확장이전 고잔동 까르르스타 1층(고잔동 681-6번지 슈마프라자)에 캐논데일 스토어 전문점 ‘안산MTB(대표 김천수)’가 확장이전 했다.이곳에서는 자전거로 운동하는 마니아와 일반인들이 좀 더 차별화되고 품격 있는 자전거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안산MTB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스트라이다, 브롬톤, 캐논데일 등의 자전거 브랜드는 타 매장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급 자전거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중·고등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펑크 안 나는 자전거(P-ZERO, Musai)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김천수 대표는 ‘안산MTB(자전거로 운동하는 사람들)’ 인터넷 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31-407-59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인천시립극단 <공연평가단> 모집 (사진 5)인천시립극단에서 2013년도 <공연평가단>을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공연평가단>은 시민들이 직접 극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전국 국공립 극단 중 최초로 시도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총 20명 중 9명이 연임하여 올해에는 11명을 신규 선발 할 계획이다. <공연평가단>은 만 18세 이상의 인천 연극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 1월 16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나 시립극단 홈페이지(http://www.art.incheon.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서류전형으로만 진행하던 선발방식을 다소 강화시켰다. 접수된 서류로 1차 선발을 한 후 정기공연을 관람하여 관람평을 작성, 제출한 글을 토대로 2차 선발을 하는 방식으로 달라졌다. 문의 : 438-77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천안시 신방도서관 1월 21일 개관 천안시의 일곱 번째 도서관인 신방도서관이 신방통정지구의 공원 안에 1월 21일 개관한다.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 신방도서관은 특히 1층에 북카페를 마련,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북카페는 작가와의 만남, 원화전시, 작은음악회, 소규모 모임 등 한층 더 질 높은 삶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운영한다.또한 가족열람실, 가족 DVD 관람실 등 가족을 위한 공간이 구성되었으며, 가족독서회 조직을 비롯, 가족 책놀이, 토요가족프로그램, 가족사진공모전, 가족책읽기 Day 등 가족중심도서관에 맞게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최용인 중앙도서관장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전주자연생태박물관 겨울방학 체험행사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겨울방학 체험행사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체험행사는 ‘연만들어 날려보기’, ‘나의 다짐 꽃편지에 적어 띄우기’, ‘자연과 환경 관련 영화 상영’이다.‘연만들어 날려보기’는 10일(목) 17일(목) 24일(목) 31일(목)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층 오리엔테이션룸 및 야외 전주천변에서 이루어지며, 선착순 회당 3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나의 다짐 꽃편지에 적어 띄우기’는 행사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층 오리엔테이션룸에서 관람객이 꽃·나비 그림을 직접 그린 편지지에 자연사랑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한 다짐을 써서 제출해 보는 프로그램이다.‘자연과 환경 관련 영화 상영’은 행사기간 중 매주 수, 일요일 오후 1시 2층 영상실에서 ‘남극의 눈물,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을 상영한다.문의 : 063-281-28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