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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소재여서 안심, 상상력 키워주는 발도르프 인형의 매력 속으로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 인형 만들기 강좌 ‘인기’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힐링캠프’ 천연 소재여서 안심, 상상력 키워주는 발도르프 인형의 매력 속으로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상상력을, 엄마에게는 동심을 선물해주는 특별한 강좌가 있다.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1월 매주 금요일 진행하고 있는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 무료 강좌’가 참가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힐링 캠프’가 돼 주고 있다.지난 18일 오후 1시, 인형 만들기 강좌가 한창 진행 되고 있는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를 찾았다. 강좌에 참가한 이주은씨 가족이 강아지 인형 본 모양을 천에 대고 그리고 있다. 엄마와 함께 한땀 한땀 바느질해 만드는 행복한 인형 만들기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진 엄마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발도르프 천사 인형의 얼굴처럼 행복해 보였다.“보들보들, 폭신폭신 포근한 느낌이 좋아요. 바느질이 너무 재미 있어요. 다 만들면 동생이랑 함께 가지고 놀 거예요.”10살 나영이는 동생, 사촌동생, 엄마, 이모와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푸들 강아지 인형을 만들기 위해 본뜬 천을 이어 붙이느라 바느질에 몰두 중인 나영이의 손놀림이 제법 야무지다. 나영이 엄마 이주은(37·좌동)씨는 “아이들에게 만들어진 인형을 사서 주는 것보다 직접 만들어 가지고 놀게 하면 애정도 생기고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엄마와 함께 참가한 신민제(교대부설초4·중동)군은 “처음 해 보는 바느질이 좀 어렵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내가 직접 만든 하나 밖에 없는 인형이니 함부로 못 다룰 것 같아요. 소중하게 오랫동안 간직할래요”라고 말했다. 한땀 한땀 손수 바느질해 만든 인형이 완성됐을 때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선사한다. 아이들에게는 인형 만드는 과정 자체가 즐겁고 행복한 놀이다. 엄마들에게는 포근한 양모를 조물조물 만지고 바느질 하는 과정 그 자체로 소소한 행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힐링’이 된다. 직접 만든 인형을 내 아이가 즐겁게 가지고 노는 상상을 하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떠오른다. 지난 1월 18일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열린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 강좌에 참가한 사람들이 직접 만든 인형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천연 소재로 만들어 안전하고 단순한 모양이 상상력 자극 발도르프 인형은 친환경 유기농 원단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해가 없고 부드럽고 친환경적인 장난감이다. 무엇이든 입에 넣고 빨고 물곤 하는 영유아에게는 더 없이 좋은 놀이감이다. 이 날 수업에는 아이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뜻있는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싶은 어린이집 교사들도 참가했다. 양모솜을 종이처럼 얇게 펴서 돌돌 말아 천사인형 얼굴 만들기에 여념 없는 한누리어린이집(대연 6동) 교사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문영희 주임 강사는 “직접 만들어 보니까 너무 재미 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배운 내용을 어린이집 수업 시간에 접목하고 있어요. 지난 시간에 배운 강아지 인형 만드는 과정에 아이들이 참여하며 너무 재미있어 해서 뿌듯했어요”라고 전했다.천사 인형 얼굴은 지름 10cm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크고 헐겁다 싶었는데 퀼트 바늘로 콕콕 찔러주니 거짓말처럼 크기가 줄면서 탄력도 적당해졌다. 학창시절 바느질 수업시간으로 돌아온 듯 살짝 들뜨고 설렜다. 부산자유발도르프유치원 이하림(29) 대표 교사는 교실 이곳 저곳을 다니며 참가자들에게 세심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인형을 엄마가 아이와 함께 만들면서 서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져요. 재료가 모두 천연 소재여서 포근하고 부드러워 아이들 정서에도 무척 좋아요.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만들고 눈, 코, 입 등을 단순화시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줘요”라고 소개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상상 속에서 변화무쌍하게 다양한 표정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주는 게 발도르프 인형의 특징이다. 아이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발도르프 교육은 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젖은 그림 그리기, 동작 예술인 ‘오이리트미’, 점토 놀이, 수공예 수업, 산책 등 다양한 창작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표현하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나간다. 현재 부산자유발도르프학교·유치원(www.busanwaldorf.com)에서는 신입생, 편입생 입학 접수중이며 언제든지 방문 상담 가능하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가덕도 산책 - 바람이 순하던 날, 가덕도를 걷다 가덕도 산책바람이 순하던 날, 가덕도를 걷다 아무런 특색 없이 평범한 여름 방학이었다. 무료한 오후 나절이었을 게다. 같은 과 친구가 보내온 한 통의 편지. ‘아무 데도 당신은 없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시가 쓰여 있었다. ‘가덕도에서’라는 제목이었다. 유명한 시도 아니었다. 모르는 시인이었다. 그런데 그 시는 지금도 가슴에 남아 늘 맴돈다. 아무렇지도 않은 여름날, 그 때부터 가덕도는 동경의 섬이 되었다. 그 날 이후로 실지로 가보지는 못했다. 거가대교만 지나갔을 뿐. 과 선배가 가덕도에 가자고 했을 때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그 시였다. 그리고 날이 많이 풀린 주말, 시를 적어 보내줬던 친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산책을 떠났다. 일본의 전초기지, 외항포에 가다 일본의 전초기지였던 외항포 진지 가덕도는 유인도인 가덕도와 눌차도 연안의 11개 무인도로 이루어져있다. 동선, 성북, 눌차, 천성, 대항 등 5개의 동과 10개의 마을이 있다. 부산시 섬 중 최남단이자 최대의 섬으로 크기가 영도의 1.6배다.약속 장소에서 출발해 40여 분정도 걸려 가덕도에 도착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해물정식으로 유명한 식당이었다. 무조건 4인분이 기본이라는 이 집은 14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고 했다. 예약이 아니면 맛보기 힘들다는 이 집의 정식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도무지 계산되기 힘든 음식들이 차려졌고 우리 일행은 놀람 반, 기쁨 반으로 깨끗이 그릇을 비워나갔다. 가덕도에는 길고양이들이 많았는데 생선이 풍부해서일까, 고양이들의 배가 땅에 끌릴 만큼 포동포동 살이 쪄 있었다. 갈매기들도 어찌나 통통한지 날 수 있을까 의심할 정도였다.배를 두둑하게 채웠으니 이제 슬슬 산책에 나설 차례였다. 힘들지 않은 곳으로 의견을 모았다. 대항마을 인근 외항포. 언덕을 하나 넘어가야 했다. 외항포는 러일전쟁 때 일본이 전초기지로 사용했던 마을로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외항포에 도착했으나 진지는 쉽사리 눈에 띄지 않았다. 이래서 요새로 활용했나보다. 대략 짐작으로 찾아가니 입구에 ‘사령부발상지지’라는 비가 세워져있다. 외항포 진지에는 당시 사령관이 사용했던 막사와 화약고, 무기고로 사용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진지 위에는 대나무를 심어 위장해놓았다. 마을에는 붉은 벽돌로 쌓아올린 우물터도 볼 수 있었다. 일본식 기와로 지은 집도 군데군데 보였다. 마을은 아직 군 소속이라 대충 고쳐서 산다고 한다. 한적한 시골 마을처럼 보였지만 알고 보면 일제시대 이후로도 그리 변한 것 없는 곳이었다. 봄이면 숭어잡이 축제 펼쳐져 숭어잡이로 유명한 대항마을 가덕도를 많이 찾는 이들은 산악회 회원들이다. 대부분 높이 459.4m의 연대봉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섬들과 거제 해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천천히 오르더라도 4시간 정도면 종주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산행하기에 적당하다. 가덕도 등대 또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가덕도 등대는 근대 서구 건축의 양식·건축재료·의장수법 등이 최초로 사용되었던 건물 중의 하나로 당시에 건립된 여러 등대들이 대부분 원형이 크게 훼손된 데 비해 가덕도 등대는 상당 부분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건축사적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사지역이라 사전 견학 신청을 해야 방문할 수 있다.가덕도는 육지와 연결되면서 축제와 체험활동으로 분주한 섬이 되었다. 특히 봄에 펼쳐지는 대항마을의 숭어잡이 축제는 가장 큰 행사다. 대항마을은 160여 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 어로방식인 ''가덕도 숭어들이''로 유명한 어촌이다. 20여 년 동안 동경의 섬으로 남아있던 가덕도. 다른 섬과 비교해서 그리 새로울 것 없는 풍경이었다. 한적한 어촌, 유유자적 나는 갈매기. 그래도 특별하게 다가오는 건 ‘시’ 때문이다. 평범한 풍경도 이야기가 입혀지면 새롭게 태어난다. 그렇게 그 섬을 걸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세계악기 감성체험전 ''악기나라 소리궁전'' 영화의전당 에서 열려 지구촌 모든 악기가 영화의전당에1월 26일 ~ 5월 31일까지…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특별전시장‘생황’부터 아프리카‘토킹드럼’까지…700여 점 관람.연주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를 포함한 세계 곳곳의 악기를 직접 보고 만지고 연주해 볼 수 있는 세계악기 감성체험전 <악기나라 소리궁전>이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특별전시장에서 1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이번 체험전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외 악기 등 현존하는 700여 개의 악기를 관람하며 직접 연주할 수 있게 구성됐다. 체험전은 악기의 유래와 역사를 배우는 프롤로그, 형태별 악기분류, 테마별 악기전시, 소리공연, 악기체험을 하는 네 개의 주제관, 그리고 종이피리를 만드는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소리를 전달하는 매개체인 스피커를 형상화하여 자궁 속 태아가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세상 속 소리들을 경험할 수 있고, 악기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관악기, 타악기, 현악기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전은 ‘소리 숲 공연장’이라고 이름 지은 공간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내는 신기한 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 평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구리 소리 ‘우든프로그’, 사자 코고는 소리 ‘라이언드럼’ 등 동물소리를 내는 악기들이 대거 등장하여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자연의 소리를 내는 신기한 악기들도 만날 수 있는데, 바람의 소리를 내는 ‘윈드머신’, 빗소리의 ‘레인스틱’, 천둥소리의 ‘썬더시트’, 파도소리의 ‘오션드럼’ 등이 관심을 끈다. 또한 ‘쿵쾅쿵쾅 연주실’이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드럼, 기타, 신디사이저를 비롯해 여러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 콩콩 뛰며 발로 음계를 누르면서 재미있는 연주를 할 수 있는 거대한 걸리버 피아노를 체험하고, Wii Music 게임을 이용해 오케스트라 지휘를 체험할 수도 있다. 신기한 뻐꾸기 소리가 나는 종이피리를 만들 수 있는 ‘악기 공작소’와 재미있는 소리를 느껴 볼 수 있는 ‘소리궁전’까지 다양한 악기와 소리를 통한 감성체험이 준비되어 있다.특별히, 영화의전당이라는 공간 특성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8인용 4D영화관이 쉼터와 함께 준비되어 있어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전시체험전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균일가 12,000원.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부산시립박물관, 2013년 박물관투어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립박물관, 2013년 박물관투어 프로그램 운영 시립박물관(관장 양맹준)은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토요일 박물관 활성화 및 시민들에게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하 박물관을 탐방하는 ‘2013년 박물관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총12회)은 박물관 투어 차량을 이용하여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근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동삼동 패총전시관을 둘러본다. 매월 A코스(홀수달), B코스(짝수달) 순환 투어가 실시되며, 투어 시 전문 강사에 의한 전시해설이 매회 진행된다. ▶홀수달(1/26, 3/23, 5/25, 7/27, 9/28, 11/23)은 부산박물관(집결지) &rArr 동삼동패총전시관 &rArr 임시수도기념관 &rArr 부산근대역사관 &rArr 부산박물관 ▶짝수달(2/23, 4/27, 6/22, 8/24, 10/26, 12/28)은 부산박물관(집결지) &rArr 복천박물관 &rArr 부산근대역사관 &rArr 부산박물관 순으로 진행된다.차량 좌석 관계로 매회 신청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접수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2월은 설연휴 관계로 2월 12일 접수) 오전 9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투어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투어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610-714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모카포트로 만드는 가족의 행복 편안한 휴일 아침, 카페라떼나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TV앞에 앉아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도 하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책꽂이에 숨어 있던 소설 한 권을 꺼내 읽는 편안한 여유. 아내가 또는 남편이 칙칙~ 소리를 내며 만들어 가져다 준 커피 한잔은 행복이라는 단어를 저절로 떠올리게 해 줄 것입니다. 이런 소중한 행복을 만들어주는 멋진 커피를 모카포트(Moka Pot)를 이용해 만들어 보겠습니다. 모카 포트는 1933년 이탈리아의 알폰소 비알레띠(Alfonso Bialetti)에 의해 만들어 진 추출 도구로 여러 커피 추출 도구 중 가장 간단하기도 하고, 훌륭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냅니다. 이 때문에 커피문화가 일찍부터 자리 잡은 유럽의 가정에는 우리나라 가정의 냄비 개수만큼 모카포트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커피 추출 기구입니다. 재질은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테인레스나 세라믹 재질로 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럼 모카포트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첫째, 보통 몇 명이 커피를 마시는지를 감안하여 적당한 사이즈의 모카포트를 구비해야 합니다. 통상 1~6컵 용량의 제품이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대용량의 제품도 출시됩니다.둘째, 사발이라고 하는 가스렌지 위에 모카포트를 걸쳐 놓을 받침대가 있어야 합니다. 모카포트를 가스렌지 위에 그냥 올려놓으면 모카포트의 하단부가 일반 가스렌지의 받침대 보다 작아 고정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 그라인더가 필요합니다. 보통 핸드밀을 많이 이용하며 자주 내려 마시는 편이라면 전동그라인더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추출 방법은 모카포트를 분리 한 이후 하단 물통(보일러) 부분에 압력 밸브 바로 밑까지 찬물을 넣어 줍니다. 이때 물의 양은 압력 밸브를 넘어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후 바스켓에 곱게 갈린 커피를 담아 꼭꼭 눌러줍니다. 이제 모카모트를 다시 조립하고 가스렌지 위에 사발이를 걸쳐 놓고 불을 켠 후 그 위에 모카포트를 올려놓으세요 이때, 가스불에 모카포트의 손잡이가 녹지 않도록 한쪽으로 치우치게 올려놓아야 합니다. 잠시 뒤 물이 끓으면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됩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물이나 우유를 섞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보세요. 가족 간에 새로운 즐거움과 행복이 나타날 것입니다. 최대봉(‘최대봉의 커피 볶는 집 시간의 향기’ 카페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2013 옻칠공예교실 ’ 수강생 모집 원주시 옻 문화센터는 2013년도 옻칠공예교실 수강생을 1월 21일부터 2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원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나전칠기 초급반과 목칠반 각각 20명씩 모집하며, 강원무형문화재 김상수 칠장과, 이돈호 생칠장의 강의로 매주 3~4시간씩 진행된다.참가 방법은 옻문화센터 홈페이지(www.wonjuottchil.com)를 통하여 신청하거나 옻문화센터(745-0160, 746-0957)로 연락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원주역사박물관 가족영화 다큐극장 주말, 가족과 함께 명작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원주역사박물관에서 1월 27일 오후 2시, 4시에 상영된다. ● 레전드 오브 래빗 쿵푸의 ''쿵''자도 모르는 시골 요리사 토끼 ''투''. 푸짐한 뱃살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 뻗은 귀를 가진 그는 한적한 시골의 호떡 요리사. 버거운 몸매와는 사뭇 다른 반죽 신공으로 빚어낸 호떡은 많은 이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 하지만, 세상을 노리는 검은 음모는 그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상영일시 : 1월 27일 (일) 오후 2시 형식 : 애니메이션/녹음 상영시간 : 89 ● 공룡대탐험스페셜-고르곤&공룡의집 고르곤 : 공룡이 태어나기 전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었을까? 아득한 먼 옛날 지구에도 오늘날과 같은 약육강식의 세계가 존재했었고, 그 꼭대기에는 고르고논시안이라는 무시무시한 파충류가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걸까? 공룡의 집 : 공룡의 집은 어디였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놀랍게도 추운 북극과 남극 지방에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다. 공룡이 추위와 어둠을 이겨냈던 걸까? 상영 일시 : 1월 27일(일) 오후 4시 형식 : 다큐멘터리/녹음 상영시간 : 50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씨어터컴퍼니웃끼 새해맞이 공연 ‘돌아서서 떠나라.’ 씨어터컴퍼니 웃끼의 ‘돌아서서 떠나라’ 새해맞이 공연이 원주 심산문화센터 웃끼홀에서 지난 22일 막을 올렸다. ‘돌아서서 떠나라’는 영화 ‘약속’과 드라마 ‘연인’의 원작이 되는 작품으로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한 작가 이만희의 희곡을 이석표가 연출한 작품이다. 연극은 사형수가 된 공상두와 수녀가 되어 나타난 채희주의 면회로 시작된다. 여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나 평범하지 않은 연애를 하고 비극적인 이별을 하는 두 사람. 채희주 역엔 최규창이, 공상두 역엔 이석표가 열연한다. 순진한 조폭 두목 공상두와 예쁘고 똑똑한 여의사 채희주의 짧고 강렬한 사랑이야기가 2월 3일까지 펼쳐진다.일자 : 1월 22일(화)부터 2월 3일(일)까지 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 일 오후 5시 장소 : 심산문화센터 웃끼홀 (KBS, 가톨릭센터 뒤)관람료 : 전석 2만 원 (예매 40% 할인, 동반권 50% 할인)문의 : 010-7346-3500 / 011-366-4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5
- 천안성환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천안성환도서관(관장 천명철)이 책 읽는 가족을 선정, 지난 16일(수) 오후 2시 양정숙 손양상 가족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양정숙 가족(성환읍 매주리)은 북스타트 책읽기에 참여하였으며 주말에는 아빠가 세 자녀와 함께 성환도서관을 꾸준히 방문하고, 잠자기 전 아이들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는 등 도서관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가족이다. 군인인 손양상 가족(성환읍 성환리)은 책값이 만만치 않은데 도서관에서 맘껏 책을 골라 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천명철 관장은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독서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다른 가족들에게 모범이 되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의 독서생활화 증진을 위해 천안성환도서관이 추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해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2002년 9월 독서의 달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총 35가족이 탄생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연극 <난중일기에는 없다> “나라는 툭하면 어지럽고, 산다는 건 참 빡세구나!” 누명 아닌 누명을 쓰고 파직되어 백의종군 하던 이순신, 어느 날 치열한 전투에서 일본 무사 사스케의 포로가 되고 만다. 혈혈단신 이순신을 납치한 사스케는 며칠 째 산속을 헤매다 길을 잃게 되고, 두 사람의 적대감은 배고픔 속에 묻힌다. 그 때 나타난 막딸과 막딸의 고구마 때문에 원초적 몸싸움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어지러운 전쟁의 흔적 속에서 세 사람은 기묘한 동행을 시작하는데…. 오는 1월 26일 대학로 해피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연극 <난중일기에는 없다>는 난중일기에는 없는 3일간의 미스터리를 그린 역사 왜곡 코믹 연극이다. 창작팩토리 최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코미디 연극 <라이어>의 제작사로 알려진 파파프로덕션이 만들었다. 2012년 창작 뮤지컬 지원작으로도 선정되고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의 원작이기도 하다. 충무공 이순신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그린 연극 <난중일기에는 없다>에는 역사 속 영웅 이순신이 소심하지만 할 말 다하는 욕쟁이 아저씨로 등장한다. 이 연극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순신은 오간 데 없다. 교과서 속 위대한 업적과 관련된 이야기는 더더욱 없다. 그저 살기 위해 버둥거리다가 일본 무사 사스케에게 납치되고, 고구마 하나에 치졸하게 목숨을 구걸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육두문자를 남발한다. 연극 속 이순신에게서는 우리가 현실에서 흔히 접했던 추레한 동네 아저씨의 고즈넉한 삶의 넋두리까지 들을 수 있다. 이 연극은 평소 대중들이 진지하고 무겁게만 다가갔던 역사 속 인물을 재미있고 편안한 인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웃음을 유발하고 해학을 보여준다. 1월 26일~6월 16일, 대학로 해피씨어터, 티켓 3만원, 문의(02)747-2090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