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공예품전시관 ‘국가인증 우수쇼핑점 인증기관’ 선정 전주공예품전시관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전국공예공방 및 판매관 최우수기관(전국 1위) 선정에 이어, 2012년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한 ‘국가인증 우수쇼핑점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국가인증 우수쇼핑점인증이란 퍼스트 프리미엄 쇼핑(1st Premium Shopping)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비롯한 구매자들이 안심하고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우수한 매장환경과 상품, 친절한 서비스를 갖춘 쇼핑업체에게 부여하는 쇼핑인증 브랜드로 다양한 홍보활동과 혜택으로 관광객의 인증업체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쇼핑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쇼핑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하는데 인증제도의 목적을 두고 2010년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대형백화점, 명품매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국가인증 우수쇼핑점’은 공예관련 서울 2개소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유래없이 최초로 전주시에 있는 민간위탁 시설이 선정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2013 제19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출품작 공모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이 출품작을 공모한다.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4월 19일까지 출품작 원서교부 및 접수하며, 출품 부문은 전통부문(지호, 지승, 전지, 장지 등), 현대부문(한지조형, 회화, 닥종이인형 등), 문화상품부문(한지를 소재로 한 상품화가 가능한 작품), 창작한지부문(수록한지, 색한지, 화선지 등 응용한지)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800만원, 금상:전라북도지사상-300만원, 은상:전주시장상-100만원, 동상: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장상-50만원, 특별상-3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전주한지문화축제기간(5월 2일~5월 5일) 동안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한지문화축제장 등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4월 25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5월 2일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식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전국한지공예대전의 자세한 개최요강은 전주한지문화축제 홈페이지(http://www.jhanj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겨울방학 박물관 학교 ‘얼쑤~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얼쑤~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흥겨운 우리 탈춤의 세계에 빠져 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행사는 28일(월)~29일(화) 2일간 오전 10시~12시 30분까지 전주역사박물관 2층 교육체험실에서 열린다. 전주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jeonjumuseum.org)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그인-교육마당-어린이박물관학교-공지글 ‘얼쑤~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에 댓글)를 받는다. 참가비는 수강자 1인당 20,000원이며 재료비 포함되어 있다. 문의 : 063-228-6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2013년도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신청 안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활동(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시키고 생산적 문화복지 사회를 구현 하고자 민간예술 단체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음악, 연극, 국악, 무용 등 예술공연 및 전시행사 등 민간예술단체로 2월 7일(목)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주시 전통문화과(대우빌딩 5층-전라북도 14개 시군 문화관광과)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대상은 문화소외지역 주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각 계층으로 지원규모는 1회당 50만원~300만원으로 최대 지원한도는 900만원이다. 문의 : 전주시 063-281-50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우리동네 이색 맛집 맛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기록적인 한파로 동장군의 위세를 떨치는 올 겨울,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우리 지역에서 외국 전문요리를 하는 곳을 돌아보며 맛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대세 지중해풍의 이태리, 스페인 퓨전요리스타일, 건강식으로 조명 받는 커리, 독특한 맛의 살사소스 등 외국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요리와 가게들이 반갑게도 우리 동네 가까이 있다. 지친 심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우리 동네 이색 맛집을 찾아 작은 여행을 떠나보았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정통인도요리 Taj 타지 정자동에 위치한 타지는 넓은 실내공간에 코끼리가 반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 정자, 황금색으로 눈부신 가구들이 화려한 인도 문화재 같은 인테리어가 특색이다. 현대와 고전이 잘 어우러진 실내전경을 감탄사를 연발하며 둘러보게 된다. 아즈칸 제복을 입고 터번을 두른 인도 훈남들의 서빙을 받으면 인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타지의 오동욱 대표는 “인도에서 직접 들여온 재료를 이용해 본토 요리사들이 100% 전통 방식으로 요리하는 인도 음식 전문점이다. 인테리어도 모두 인도에서 수입하여 인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대가족모임으로도 적합한 넓고 쾌적한 장소로 강추. 탄두리 치킨 중 치즈와 크림소스에 절여 탄두에서 구워낸 치킨티카, 두부 맛이 나는 수제 치즈에 토마토와 허브로 맛을 낸 파니르 뭄타즈, 인도식 요구르트 라씨가 사랑 받고 있다.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는 난은 커리를 찍어먹지 않아도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갈릭 난은 기름져 보이지만 마늘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매콤한 탄두리치킨과 고소한 맛이 나는 인도식 볶은밥, 비리아니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편. 바비큐와 커리 등 인기 메뉴로 구성된 세트 메뉴도 있다. 짜지 않으면서 향이 강한 현지식에 가까운 맛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춘 메뉴로 추천할 만하다. 다 먹은 후엔 대접에 레몬을 동동 띄운 손 씻는 물이 나온다. 정오 ~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주중에는 오후 3시~ 3시 30분까지 쉬는 시간이다. (문의 031-715-3900)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vintage 1981 1981년생 친구들이 함께 시작해 신천동에 본점을 둔 이탈리안 레스토랑 ''빈티지1981''의 직영2호점이다. 키 높은 철문이 인상적인 이곳은 높은 천장과 통유리창으로 환하게 햇살이 들어와 넓지 않은 실내지만 답답함이 없었다. 실내는 톤 다운된 민트 빛깔의 장식적인 액자 무늬 벽, 철제 사다리, 칠이 벗겨진 철제의자, 원목느낌이 따듯한 테이블, 파스텔톤 르쿠르제 접시, 법랑 컵 등에서 빈티지한 감성이 묻어난다. 아직 수줍은 소녀같은 모습의 와인 전공한 오너는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했다며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이 요즘 가장 핫한 유럽식 인테리어라고 말해주었다. 오래 숙성된 포도주처럼 편안함을 주는 빈티지스타일과 현대식 철재 찬장 가득히 진열된 포도주들의 대비가 아름다운 곳이다.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등 다양한 이탈리안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가격이 착하지 않지만 맛으로 용서가 된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 55000원 세트메뉴로 선택하면 2 ~ 3인이 와인과 함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이 둘, 어른 둘이라 파스타 하나 추가하니 든든하다. 샐러드에 곁들여진 꼬치와 파스타에 곁들인 스테이크의 향과 식감이 예술. 샐러드 싫어하는 아이들이 남김없이 먹고 다음엔 스테이크를 먹으러 오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고르곤졸라 피자에 꿀 대신 곁들인 토마토무화과 소스도 주인장이 자랑할 만한 맛. 아이들과 점심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와인대신 탄산수로 바꾸어 먹은 점이 아쉬웠다. 오전 11시30분 ~ 오후 3시, 오후 6시 ~ 오후 10시 (문의 070-4419-1981) 멕시코요리 라스 마가리타스 죽전 카페 거리에 위치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멕시코 레스토랑이다. 정감가는 멕시코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멕시칸 음악, 소품들이 즐거움과 낭만 가득한 멕시코로 인도하며 기분전환 시켜주는 곳.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초칩과 사워크림 살사소스도 좋고 치즈가 듬뿍 올라간 타코와 타코쉘 샐러드도 신선한 맛. 퀘사디아와 칩스, 스테이크 칠리만체고, 치미창가, 엔칠라다, 스테이크 화히타(2인)등도 있다. 이곳의 상징, 수렵 총기오발로 사망한 비운의 연인을 기리기 위해 개발한 마가리타 칵테일은 데낄라처럼 컵 테두리에 소금을 발라 먹는다. 알코올이 없는 칵테일로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멕시코 요리는 처음엔 특유의 향기가 싫다가도 먹다보면 중독되는 매력이 있다. 다소 과식해도 채소가 풍부해서인지 속이 편안한 메뉴이기도 하다. 칵테일과 함께 가볍게 먹을 수 있어 밤참으로도 굿. 가게 앞 주차는 3대 가능. 오전 11시 30분 ~ 새벽 2시(월요일은 오후 5시 ~ 새벽 2시) (문의 031-889-4343) 지중해식 그리스 2013-01-28
- 불황에 대처하는 성남ㆍ용인 주부들의 실전 노하우 ② 지역에서 알뜰하게 노는 법 튼튼한 두발만 있다면 OK, 우리 동네 착한 투어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번 방학은 눈과 한파가 동반 돼 바깥나들이가 여의치 않았다. 아직은 한 두 차례, 매서운 추위가 다시금 우리를 움츠러들게 한다 해도 이렇게 끝내긴 많이 아쉽다. 아이들 손 붙잡고 우리 동네 투어로 겨울방학 피날레를 장식해보면 어떨까. 경제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두 발만 있다면 문제없다. 입장료 없이 알차게 놀다 올 수 있는 전시관부터 생태 체험관, 우리 동네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초고층 전망대까지… 발길을 환영해 주는 지역의 알뜰 놀이 공간과 활용 팁을 전한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리포터 생생 체험기-반값 할인, 용인한국민속촌 나들이신나는 겨울 나들이, 정점을 찍다 한파에 꼼짝없이 갇혀 자칫하면 아이들의 방학이 ‘방콕’으로 끝날 판이었다. 용인 한국민속촌 방문을 결정한 건 아이들의 방학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반값 할인이 주효했다. 성인기준 2만원의 자유이용권이 1만원으로 할인, 아이들을 포함한 4인 가족 4만원이면 하루를 원 없이 놀다올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였다. 할인 기간도 1월 31일까지니 더 미룰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1월 3째주 일요일, 리포터 가족은 단단히 작심을 하고 집을 나섰다.다행히 날씨가 포근해 놀기엔 안성맞춤.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도 염두에 둔 패션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민속촌에 도착하니 표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 리포터 역시 미리 준비한 신분증과 의료보험증을 내밀고 용인시민 반값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타 지역에서 온 방문객의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손목 입장 띠를 당당히 두르고 입성.아이들과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놀이동산이었다. 아직 사람들로 붐비기 전이라 범퍼 카와 회전목마, 흔들 그네 등을 바로바로 탈 수 있었다. 용인시민 반값 할인, 체험거리로 풍성무엇보다 신난 건 둘째 아이. 그동안은 키가 모자라 탈 수 없었던 범퍼카를 원 없이 탈 수 있었던 것. 놀이기구에 재미가 반감될 무렵 다음 코스는 눈썰매장이었다. 언덕 위에 마련된 썰매 장은 일찌감치 입장한 사람들로 다소 붐볐다. 제법 길이가 되는 성인 코스로 올라가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올 것을 기대했으나 웬걸, 날씨가 포근했던 이날은 빙질 상태가 좋지 않아 중간에 멈추는 경우가 많았다. 눈이 풍족했던 이번 겨울은 집 근처 어디에서나 이보다 나은 썰매를 탈 수 있었던 터. 민속촌의 썰매 장은 금세 시들해져 버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썰매에 재미를 놓친 리포터 가족은 어묵과 떡볶이 등으로 간단한 요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민속촌 투어에 나섰다.그런데 투어에 앞서 우리가족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전설의 고향’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선 사람들. 뭔가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질 것 같은 표지판 앞에 기대감을 갖고 줄을 서 있는 모습에 우리가족도 호기심 합세를 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줄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그냥 갈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목적 달성 오기 발동.그런데 결과는 완전 실망. 1시간 30분을 기다려 들어간 그곳(?)은 생각만큼 무섭지도, 기다린 시간을 충족해줄 반전 매력도 없는 그저 평범한 ‘귀신의 집’ 수준이었다.그런데도 둘째 녀석은 품에 안겨 연방 눈을 감고 다녔으니 겁돌이임을 만천하에 들어낸 꼴.하지만 이후 민속촌의 다양한 민가도 구경하고 곤장체험에 하옥투어까지 해가며 아이들은 방학의 끝자락을 마음껏 즐겼다. 밀도감 있게 보낸 하루여행중간 중간 참새 방앗간처럼 민속 엿도 사먹고 추억의 ‘쫀드기’도 모닥불에 구워먹으며 엄마, 아빠 어렸을 적 이야기도 들려주었던 시간. 시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이들과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운 평화로운 재미도 만끽했다.어느덧 해가 저물었고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일념에 민속촌 주차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직 체력이 방전되지 않은 아이들만 스케이트를 갈아 신고 야간 조명을 받으며 신나게 빙판을 달리던 순간. 큰 아이는 선수 삘(?)이 날 만큼 화려한 스케이트 실력을 과시해 조금 놀랍기도 했다.발걸음이 천근처럼 느껴질 만큼 온종일 밀도감 있게 놀다온 리포터네 가족. 용인 시민 반값 할인은 그렇게 저질 체력 리포터도 2만보 이상을 걷게 만든 위력을 주었음이다.tip> < 2013-01-28
- 한우 암소 전문 직판장 ‘용기천 한우’ 신선하고 맛있는 한우 암소, 이보다 저렴할 순 없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착한 한우 직판점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농장에서 도축장, 소비자에 이르는 간단한 유통구조. 그리고 한우 중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암소만을 취급하면서도 가격은 놀랄 만큼 착한 ‘용기천 한우 직판장’이 그곳이다.20여년 한우 직판점을 운영해오며 ‘소’ 전문가로 불리는 최정훈 사장이 운영하는 매장이다. 직거래에 가까운 유통구조, 착한 가격 가능소를 도축한 날 바로 가져와 판매하는 일원화된 판매구조. 보통 정육점 유통이 10단계 이상을 거치는데 비해 이곳의 유통과정은 거의 직거래에 가깝다.과정이 간소하니 신선함은 기본, 중간 마진 거품이 빠지니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할 수 있었다.“전국 산지를 돌면서 한우 암소만 골라 음성농협 도축장을 거쳐 바로 싣고 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손님들이 원하는 부위를 바로 판매하니 육회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신선함이 유지되는 거죠.”용기천 한우 직판점은 용인 지역 3곳에 골고루 포진해 있다. 손님들 반응이 좋으니 가게를 늘려나간 것. 용인 어정 본점과 죽전점, 수지 성복점이다.리포터가 수지 성복점을 방문한 날에도 매장에는 고기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분당에서 일부러 찾아 왔다는 손님, 어머니를 모시고 고기를 사러 왔다는 중년의 아들, 고기는 직접 보고 골라야 믿을 수 있다는 초로의 할머니까지. 직판장을 가득매운 손님들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고기를 사갈 수 있어 좋다며 이구동성이다. 실제 이곳에서 판매하는 한우 가격은 언뜻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한우 토종암소 600g이 12000원, 불고기 역시 600g 한 근에 9900원이다. 양지와 사태, 장조림 뿐 아니라 한우 육회 역시 600g 한 근에 12000원이다. 웬만한 정육점에서는 살 수 없는 한우 가격에 매장은 늘 손님들로 인산인해다. 맛이 으뜸인 한우암소만 취급“시중 마트에선 한우라고 해도 맛이 떨어지는 거세우(수놈)를 취급하거나 육우(젖소)를 판매하는 곳도 많거든요. 저희 매장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고기를 드리기 위해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최 사장의 말에 믿음을 실어주듯 한우암소 도축증명서가 매장 한 옆에 비치돼 눈에 띄었다.조금 더 비싸지만 암소만을 취급하는 것은 20여년 손님과 쌓아온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란다.“저희 가게엔 진공포장기가 없어요. 오래두고 팔지 않기 때문에 굳이 필요도 없지만 고기는 냉동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맛이 없어지거든요.”이곳은 도축해 가져온 한우가 당일 모두 소진되는 구조다 보니 육회와 육사시미를 사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매장이다. 뿐만 아니라 곱창이나 양, 천엽과 간, 지라 등 일반 정육점에서 구할 수 없는 내장부위도 이곳에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여기에 일찍 가면 생간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덤도 있다며 최 사장이 살짝 귀띔해 준다. 한번 왔던 손님은 반드시 단골이 된다는 이유가 저절로 수긍이 됐다. 최정훈 사장 당일판매 원칙, 일찍 가야 좋은 고기 선점“당일 판매를 끝내다 보니 일부 품목은 조기에 매진되기도 해요.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는 맹렬 손님들도 계시죠.(웃음)”소 한 마리 잡으면 손바닥 크기로 두 쪽만 나온다는 최고급 국거리 ‘치마양지’가 일찍 나온 손님 차지가 되는 식이다.대부분 입소문을 듣고 온다는 손님들은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부터 아기 이유식에 쓸 고기를 사러 온 새댁까지 다양하다.“연세 있는 손님들은 고기도 직접 눈으로 보고 뒤적여도 보고 골라가야 마음에 들어 하세요. 포장된 건 싫어하시고요. 반면 젊은 층은 맛있는 고기를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멀리서도 일부러 옵니다.”다른 곳엔 없는 한우 암소 전문 직판점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곳. 설을 앞둔 시점이라 저렴한 한우 선물세트도 사전 예약 받고 있다. 3만 원 이상부터 포장비만 별도로 받고 고기 가격은 부풀리지 않고 그대로 판매한다는 원칙이다.권미영 리포터 <span style="FONT-SIZE: 11pt 2013-01-28
- 커튼의 명가 ‘가빈’ 특별 할인행사 진행 중동에 위치한 커튼의 명가 ‘가빈’이 커튼, 쉐이드, 침구, 우드블라인드 등의 제품을 최대 5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가빈은 20년간의 제품 디자인과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추구하고, 공간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공간 맞춤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로 유명한 곳이다.가빈 김정숙 대표는 “가빈의 제품은 실용성과 예술성을 함께 추구한다. 인도, 프랑스 이태리, 터키 등 직수입 원단으로 생산에서 시공까지 직접 책임지고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며 “모든 제품을 직영 체제로 운영, 유통 및 중간 거래의 거품을 줄여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 가격까지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032-325-21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대한민국 주부들, 일 년에 두 번 불청객 같은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 바로 명절! 이 불청객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지끈지끈 두통, 통증, 우울함까지 동반해서 찾아온다. 언제부턴가 명절은 ‘명절증후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만큼 주부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모두가 좀 더 즐겁게 보내보자. 즐겁다는 말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면 명절 후 원 없이 쉴 수 있는 해법들을 찾아보도록 하자, 명절스트레스 해결에는 수다가 최고고잔동에 사는 3·40대 주부 10인에게 명절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물었다. 이들의 대답은 한결 같다. 최고의 스트레스 해결책은 바로 ‘수다’. 이들이 말하는 수다는 곧 삶의 새로운 힘이다. 이것보다 더한 충전제는 없다고 했다. 여성들의 대부분은 명절을 보낸 다음날 누군가를 찾는다.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풀 상대를 찾는 것이다. 시댁이야기 남편이야기 친정이야기로 날이 새는 줄 모른다. 또 이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치유의 시간이다. 유쾌 통쾌 상쾌한 수다의 시간을 보내다보면 나름 묵직하게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심신이 지쳤을 때는 ‘스파’에서 해결본오동에 사는 박진영씨(39)는 명절 다음날이면 곧 바로 스파를 찾는다. 명절하면 떠오르는 것은 상차림, 설거지, 차막힘. 그렇다보니 심신이 지칠 수밖에 없다. 명절을 보낸 다음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지친 심신을 스파에서 해결한다고 한다. 박 씨는 “어깨부터 허리까지 너무 뻐근한 상태예요. 그렇다보니까 몸의 긴장감을 풀어줄 스파를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명절 끝엔 항상 스파를 찾게 되요” 한다. 가족들이 함께 갈만한 스파는 고잔동에 있는 중앙스파랜드·서울레저로데오불가마·장안성불가마, 초지동에는 한남스포랜드, 월피동 다농 백두산랜드, 선부동 은하수25시랜드, 성포동 고려스파랜드 등이 있다. 이 스파들은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안산에서 가까운 온천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성군에 위치한 ‘월문온천’은 안산에서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 이곳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천연 온천수이며, 온천 3분 거리에 ‘우리꽃 식물원’이 있어서 온천을 즐긴 후 식물원에서 자연치유를 하는 일석이조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명절 끝 아니면 명절 전 기분전환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산에 올라 소리 한번 질러보자주부들도 그렇겠지만 중간 입장인 남편들에게도 ‘힐링’은 필요하다. 마주치는 몇몇의 남성들에게 명절 후 가장 가고 싶은 곳을 물었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등산을 말했다. 이번 명절 가족과 함께 근처 산에 올라 소리 한번 질러보자. 근교에 오를 수 있는 산은 월피동 광덕산, 성포동의 노적봉, 대부동에 있는 황금산, 수리산 등이 있다. 수리산은 수암봉이 안산에 있어 안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이곳은 가족들이 등산하기에 좋다. 평탄하고 아이들이 오르기에도 크게 어려움이 없는 산이다. 명절연휴를 알차게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멀지 않은 곳으로 떠나는 1박 2일 간편 여행형편이 허락된다면 가까운 곳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안산 인근 숙박료가 저렴한 리조트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자. 안산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대천 ‘환산의 바다리조트’ 를 소개한다. 평일 4인가족 11평 1일 숙박료는 4만원, 주말은 7만원이며, 13평의 경우 평일5만원, 주말에는 8만원이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시설이 떨어지거나 입지가 나쁠 거라 생각하면 큰 오해다. 대천앞 바다가 훤히 보이며, 부대 시설도 깨끗하고 좋다. 바로 앞에 있는 수산시장에 나가 신선한 회를 먹고 절절 끓는 방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간단히 짐을 꾸려 하루 저녁 쉬고 올 곳으로는 딱이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어보자명절을 보낸 주부들은 움직이기보다 쉬는 쪽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고잔동에 사는 김윤희(40) 씨는 “저는 그냥 명절 다음날을 마냥 쉬는 날로 정해요. 먹는 것도 간단히, 일도 간단히 아이들과 집에서 마냥 쉬어요. 어느 날 한번쯤 이렇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저한테는 힐링이 되더라고요” 한다. 가족들 밥걱정, 집안일 걱정을 잠시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쉬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냥 행복하다는 그녀다. 그 외에 가족과 영화를 본다거나, 안마를 받거나 자기 회복의 방법들이 많이 있었다. 부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다려지는 민족의 명절! 그때그때 누적된 피로를 확실히 풀어준 만큼 다음 맞이할 명절이 즐거운 것은 분명하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
- ‘퀴노아’를 아시나요? 남미에서 천대 받던 작물 ''퀴노아''가 최근 강남 트렌디 세터 주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영양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유에 버금가는 곡물로 알려진 퀴노아는 성인 및 성장기 자녀들에게도 매우 좋다. 생소하지만 주목해야 할 슈퍼푸드 퀴노아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글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도움말 박연경(쿠킹스튜디오 CNC 대표/요리연구가) / 임영식(퀴노아 재배) 천대받던 퀴노아의 재발견지난해 몇몇 언론에 소개되며 주목받기 시작한 퀴노아(QUINOA 페루어로 ‘곡물의 어머니’란 의미)는 한때 천대받던 곡물이었지만, 최근 영양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며 남미의 황금작물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퀴노아의 높은 단백질 함량이 모유와 대체 가능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2013년을 ''퀴노아의 해''로 선언한 바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잡곡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쌀을 대체할 차세대 곡물로도 관심이 뜨겁다. 다만 국내에서 퀴노아를 재배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현재로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2년 전 귀농을 결심하다 퀴노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내에서 퀴노아 재배를 시작한 사람은 저와 당시 농촌진흥청에 계시던 정진영 박사 등 세 명에 불과했죠. 지금도 열손가락에 꼽을 만큼 재배 인구가 적고, 수확량도 판매할 정도는 아닙니다. 저 역시 퀴노아를 재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수익을 떠나 퀴노아 재배에 자긍심을 갖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께 올바른 퀴노아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퀴노아는 화이트, 레드, 블랙 등 총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퀴노아 중 화이트 외에, 레드나 블랙 퀴노아는 반드시 발아시켜 드셔야 합니다. 유리컵에 물을 담아 하룻밤동안 퀴노아를 담가 두면 다음날 아침 싹이 틀 정도가 됩니다. 그러면 잘 헹궈 껍데기를 벗긴 뒤 요리로 활용해 드셔야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올해로 퀴노아 재배 3년 차에 접어든다는 임영식(52) 씨는 말이다. 곡식 중 유일하게 나트륨 없는 완전식품 퀴노아는 아이들 몸에 좋은 칼슘, 식이섬유,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우유에 버금가는 곡물로 불린다. 소화도 잘 돼 위에 부담이 없고 고소한 맛과 함께 톡톡 터지는 재밌는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박연경 요리연구가(쿠킹스튜디오 CNC 대표)는 퀴노아의 영양학적 측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퀴노아는 곡식 중 유일하게 나트륨이 없는, 계란과 같은 완전식품입니다. 100g 당 사포닌 5.5mg, 라이신 0.61%, 칼슘 39.5mg, 시스킨 0.20%, 메티오닌 0.25%가 들어 있고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쓴맛을 지니고 있지만 익히면 날치 알처럼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우 독특합니다. 글루텐(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로 당과 지질을 함유) 성분이 없는 글루텐 프리 곡물이라서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드셔도 좋습니다. 다량의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곡물이지요. 아이들의 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공부 두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수험생들에 좋습니다.” 엄마들이 쉽게 활용하는 퀴노아 요리퀴노아는 따로 불리지 않고 밥을 짓거나 쌀과 섞어 잡곡처럼 밥을 할 수 있어서, 엄마들이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요리에 이용할 경우는 냄비에 물과 퀴노아를 1:2 비율로 넣고 끓어오르면 15분간 중불에서 삶아 사용합니다. 수분이 거의 줄어들면 들러붙지 않도록 뒤적여주며 충분히 알갱이가 되도록 삶으면 됩니다. 조리 시 붙어 있던 씨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물질이 아니므로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믹서에 갈아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없도록 죽으로 만들거나 가루로는 홈 베이킹에 응용하셔도 좋습니다. 또 밥과 섞어 주먹밥을 만들거나 삼계탕에 찹쌀 대신 넣어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삶은 퀴노아를 식혀 각종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무치는 샐러드 등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국수나 파스타 요리에 고명으로 얹거나 쌈장에 견과류와 함께 넣을 경우 짠맛도 줄여주고 먹는 식감도 살려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박연경 요리연구가의 말처럼 퀴노아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섭취가 가능하다. 영양도 뛰어나며 다양한 식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퀴노아는 500g에 1만 6천 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다. 아직까지는 몸값 귀한 곡물이지만 국내 재배가 더 활발해지고 수입이 원활해진다면 향후에는 대중적인 식재료로 각광받을 것이다. <퀴노아 구입할 수 있는 곳> * 이마트몰(www.emart.com)이마트몰뿐 아니라 이마트 역삼점, 양재점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알갱이 형태의 퀴노아와 가루형태로 판매되며, 퀴노아 500g은 1만 6,800원. 가루는 400g에 1만 6,800원이다. * 천보내츄럴푸드(www.cheonbonf.com)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하며, 홈페이지 쿱(COOP) 메뉴에서 글로벌 푸드를 클릭하면 퀴노아와 가루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이마트와 동일. * 기트리닷컴(www.gitree.com) 홈페이지에 들어가 천연단백질 메뉴를 클릭하면 크리스피 키노아 280g에 9,4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폴로나라(www.polonara.com) 기타상품(PLUS ITEM)을 클릭하면 퀴노아 종류에 다라 4만 2,900원부터 5만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험블빈(www.humblebean.co.kr) 여러 곡물과 섞인 믹스 퀴노아를 1만 800원에, 퀴노아는 1만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Tip. 리포터가 직접 만들어 본 퀴노아 레시피 ------------------------ 처음에는 마트에서 구입해 물에 불려 쌀과 함께 밥을 지었지만 날치 알처럼 톡톡 튀기는 식감이 없어 실패. 박연경 요리연구가의 조언대로 15분간 끓여 싹이 튼 상태가 되면 체에 걸러 식힌 뒤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 식재료로 활용해봤다. 첫 번째 실패를 딛고 두 번째 도전한 퀴노아밥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었다. * 퀴노아 양배추샐러드양배추와 당근을 얇게 채 썰어 접시에 담은 뒤, 익힌 키노아를 위에 살짝 뿌려 키위 드레싱 소스를 뿌린다. 톡톡 튀는 식감과 오래 씹으면 고소한 맛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