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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화재단 2013 시민심의위원 모집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3일까지 2013년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시민축제·시민예술프로그램) 심의과정에 참여할 시민심의위원을 모집한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소양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인천 시민으로 2013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 신청단체와 친족관계, 신청단체소속 등 직·간접 관련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고기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자 중 전문가심의위원회의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인의 시민심의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국내 최대 프리미엄 멀티숍 ‘아웃도어파크’ “오랜만에 산악회에서 등반을 갔는데 회원들 옷차림을 보고 내심 놀랐어요. 해외 명품 브랜드인 몬츄라, 마무트 등 ‘선수들’만 아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로 멋지게 꾸민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아웃도어 시장에 불고 있는 명품 패션 바람을 실감했어요.” 한 아마추어 산악인이 경험담을 들려준다. 이처럼 등산, 캠핑, 트레킹 등 국내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아웃도어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며 구입할 수 있는 대형 멀티숍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명품 브랜드 원스톱으로 쇼핑 강동구 길동사거리에 위치한 아웃도어파크는 의류, 등산과 캠핑용품, 자전거를 두루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이다. 특히 아웃도어 전문 매장답게 빌딩 외관을 ‘등산 코스’ 형태로 꾸몄고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이 일대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6개 층으로 꾸며진 매장은 자전거, 등산, 캠핑, 의류 등 층별로 특색 있게 꾸몄다. 취급하는 브랜드는 80여종.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품들로만 엄선했다. “15년 전 골프웨어 시장이 급성장했던 것처럼 최근 몇 년 사이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졌습니다. 소비자 안목도 높아져 까다롭게 제품을 고릅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우리는 톱 브랜드만 엄선해 제품을 구성했습니다. 캠핑용품의 경우도 ‘세계 빅3’인 스노우피크, 콜맨, MSR 등이 모두 입점해 있죠. 제품군도 캠핑 장비, 의류, 등산화, 배낭부터, 소소한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구비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배인용 아웃도어파크 사장의 설명이다. 전문가가 기능, 활용법 상세히 설명 특히 각 매장마다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들이 포진해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 “매장 내 팀장급들은 히말라야 원정을 다녀온 산악인부터 산악구조대 출신 등 이 분야 전문가들로 뽑았습니다. 필드에서 직접 사용해봤기 때문에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 장단점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죠.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손님에게 제품의 기능을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배 사장이 덧붙인다. 1층 밀레 매장에는 의류, 등산화 등의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오클리, 웬져, 레키스틱, 썬토, 브린제, 페츨의 등산용품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2층에는 몬츄라, 아크테릭스, 마무트, 하그로프스킨 등 명품 의류와 잠발란, 로바, 킨, 파이브텐, 아누, 올루카이, 카믹 등 수입등산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3층은 쉐펠, 멜로스, 몬테인, 로얄로빈스 등 의류매장과 오스프리, 도이터, 그레고리 브랜드의 고급 배낭들을 선보인다. 등산 동호인층이 중장년 남성들의 전유물에서 여성과 20~30대까지 두터워진 덕분에 등산용품을 구매할 때 ‘기능성’ 뿐 아니라 ‘패션’도 중요한 선택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예전에는 등산복이 한 벌만 있으면 됐지만 이제는 계절별, 기능별로 한 사람이 여러 벌을 구매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들은 기능성 뿐 아니라 독창적인 컬러,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제품군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요즘에는 실용성을 갖추면서 모던한 디자인의 북유럽 스타일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패션디자이너가 만든 몬츄라도 세련된 디자인 때문에 꾸준히 찾고 있지요. 원단을 바닥이 아닌 마네킹에 붙여서 재단하기 때문에 패턴이 입체적이라 착용감, 옷맵씨가 좋아요.” 의류매장의 오미경 팀장이 귀띔한다. 4층 캠핑매장에는 콜맨, 스노우피크, MSR에서 출시한 장비들이 선보인다. “영화 30도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거위털 침낭부터 용도에 맞는 텐트 고르는 법, 랜턴, 버너 등 캠핑용품의 특장점을 꼼꼼히 알려드려요. 초보자들에게는 캠핑장 정보도 소개합니다.” 이재철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히말라야 원정까지 다녀온 등산 마니아다. 아웃도어 동호인 위한 복합문화공간 바이크 매장은 5층, 지하 1층 두 개 층으로 꾸몄다. 메리다, 산타크루즈, 까미노에서 출시한 20만원대 생활자전거부터 1천만대 고가의 전문가용 바이크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자전거 프레임, 휠 세트를 비롯해 자전거 부품도 종류가 많다. 정비가 까다로운 전문가용 바이크 AS도 이곳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5층은 카페처럼 꾸며 차를 마시면서 고급 MTB, 로드자전거를 찬찬히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강동구는 하남, 양평 등 사통팔방으로 자전거길 접근성이 좋아 ‘자전거 8학군’으로 불려요. 동호인수도 많지요. 우리 매장은 신제품도 많고 손님 몸에 꼭 맞게 자전거의 안장, 핸들 등을 피팅해 주기 때문에 반응이 좋아요.” 박상현 부장이 설명한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아웃도어파크는 레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아웃도어 애호가들의 허브 가 되기 위해 산악회와 자전거 동호회원, 일반인을 초청, 전문가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1백석 규모의 이벤트 공간을 따로 마련해 놓았다.?문의 : (02)2045-7000 www.ourdoorpark.co.kr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휘목미술관 레지던시 기획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1일까지 ‘휘목미술관 레지던시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부안 휘목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라북도 지원 레지던시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입주작가 4인이 레지던시 기간 중 작업했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의 작가 4인이 7개월여를 동고동락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작품들이다.참여작가는 김강현, 김충호, 양미랑, 진정권 이다.김강현 작가는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이 지나는 시간의 공간 속에 운호(구름과 호수가 있는 마을)라는 곳에서 바라보고 느낀 것을 작품으로 옮긴다. 김충호 작가는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에 따뜻함과 아름다움으로 반응하는 은유적 시와도 같은 회화 작품을, 양미랑 작가는 먹고 먹힌다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즉 권력구조에 대해서 말한다. 진정권 작가는 우리 삶에 있어 주어진 시간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젊은 작가로서 내일을 꿈꾸며 오늘이라는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복잡함과 청춘의 방황을 작업으로 표현한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우진문화재단, 우리소리 우리가락 연주자와 우리춤작가전 무용가 선정 우진문화재단의 2013년 기획공연 무대를 빛내줄 초청 연주자와 무용가가 선정되었다. * 우리소리 우리가락 연주자 4인* 우리춤작가전 무용가 6인‘우리소리 우리가락’은 도내 서양음악, 국악의 전 장르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를 대상으로 연주계획을 공모, 심사하여 선정되었다. 2013년에는 팝페라그룹으로 힘있고 아름다운 중창붐을 일으키고 있는 T&B와 젊고 의욕 넘치는 더블베이스주자 권새롬, 다양한 해금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고서영, 연주와 작곡활동을 겸하고 있는 김수현 등 4팀이다. ‘우리춤작가전’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40세 이하 무용인을 대상으로 공연계획을 공모, 심사하여 선정되었다. 이번에도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재즈댄스와 발레 등 무용 각 장르에서 활동하는 젊은 무용가들의 도전이 있었으며, 그 가운데 최근 5년간의 활동력과 안무능력, 공연계획을 두루 평가하여 여섯명(김희선 박준형 서한나 유지혜 이진명 조다수지)의 무용가를 선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자궁내 장치 “미레나”에 대하여 자궁내 장치(Inra-uterine contraceptive device)는 말 그대로 피임을 목적으로 자궁 안에 삽입하는 기구다. 이 장치는 대단히 효과적이며 안전할 뿐 아니라 한번 삽입하면 5년간 피임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피임법이다. 우리나라에는 최초로 루프,(Lippe''s loop)라는 것이 도입되어 사용되었기 때문에 흔히 미레나까지도 통칭 ‘루프’라고 불려지고 있다. 하지만 미레나는 루프와는 기전자체가 틀리고, 루프와 호르몬 피임법(흔히 피임약 또는 팔에 장착하는 임플라논)의 장점을 혼합한 피임방법으로 피임측면에서 여성의 불임수술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확실하다. ◆ 미레나의 피임효과 미레나라는 기구안의 수직부분에 호르몬을 함유하는 실린더가 있어 이 실린더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황체호르몬 성분이 일정한 속도로 극소량씩 방출되고, 이 호르몬은 자궁내에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피임효과를 나타낸다. 이외에도 월경량과 월경기간을 감소시키고 생리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근종이나 선근증, 내막증, 심한 월경통이나 과다월경 등의 병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미레나의 적용대상 · 장기간 확실한 피임을 원하는 여성(5년 후 새것으로 교체) · 피임과 함께 생리량과 생리기간의 감소를 원하는 여성 · 월경과다 또는 월경통의 치료를 원하는 여성 · 철결핍성빈혈이 있으면서 피임이 필요한 여성 · 폐경후 여성 호르몬 치료시에 자궁내막암 예방목적 ◆ 미레나 삽입시기 생리가 시작된 후 7일 이내에 삽입할 수 있다. 또 생식기 감염이 없는 경우에 한해 유산 직후에도 삽입할 수는 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적어도 6-8주정도 지나야 삽입할 수 있다. 그리고 무월경 여성의 경우에는 아무 때나 삽입할 수 있으며, 월경이나 소퇴성 출혈의 마지막 며칠 동안 어느 때라도 삽입할 수 있다. ◆ 미레나 사용시 주의점 전반적으로 미레나 시술 후 생리기간은 짧아지고 생리량은 적어지며 생리통도 경감된다. 하지만 시술 후 첫 3-6개월 동안 많은 여성들이 정상적인 생리기간 외에도 불규칙적으로 약간의 출혈을 경험할 수 있다. 생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폐경이 되었거나 임신을 한 것은 아니고, 호르몬의 수준은 정상이다. 5년 후 또는 도중이라도 사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미레나를 제거하면 생리는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임신이 가능해진다. 삽입 시 별다른 마취는 필요치 않고 특별히 자궁에 문제가 없는 한 외래에서 3분 이내 바로 시술 가능하고, 제거도 10초 이내로 간단히 할 수 있다. 행복한봄 산부인과 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멀리 갈 필요 없어요! 한나절이면 가능한 우리지역 박물관 유난히도 춥고 짧은 겨울방학. 방학이라지만 학원 다니느라 바쁜 우리 아이들. 아이들과의 나들이도 쉽지 않다. 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니어도 좋다. 체험학습 보고서 때문이 아니어도 좋다. 가까운 곳에 나들이 겸 아이들과 한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우리지역의 알찬 박물관을 소개한다. 의왕철도박물관의왕시 월암동에 자리 잡고 있는 철도박물관은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야외전시장에는 1930년대 증기기관차, 50년대 비무장지대에 멈춰있던 기차도 볼 수 있다. 1층에는 실제 열차운전을 해볼 수 있는 열차운전체험실, 모형철도파노라마실 등이, 2층에는 전기신호통신실, 운수운전실, 미래철도실 등이 있다. 실제 기차와 모형 등을 보는 순간 아이들은 어느새 기차에 빠져든다. 한번 가고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관람료는 어린이 300원, 일반 500원이며 매주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휴관한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 10분문의031-461-3610 의왕조류생태과학관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해서 2012년 4월 개관한 조류생태과학관은 주변의 철도박물관과 함께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과학관은 조류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 수족관을 통해 어류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조류박제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화석을 통한 지질 기초과학을 배울 수 있는 조류화석 전시관 등이, 1층에는 관람객을 위해 음료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의왕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철새관람프로그램도 운영한다.관람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의왕시민은 50%감면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 15분문의 031-345-3852 안양천 생태이야기관2012년 10월 개관한 석수동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살리기 사업을 통해 복원된 안양천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곳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양천의 현황과 생태하천 배움터, 만들기와 생태그림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교실, 안양천의 역사와 생태, 경관체험, 3D영상물 체험전시관이 있다. 또한 망원경으로 조류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전망대와 관찰대까지 갖추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 철새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비용은 무료이며 매주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버스 6-3, 8, 8-1, 8-2, 88, 9, 9-3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하차 문의 031-8045-5203 군포 물테마 박물관군포수도사업소 내에 위치한 물테마박물관은 2006년 개관된 이래 매년 1만5000여명 이상이 찾고 있는 지역명소다.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조성된 물테마박물관은 물의 순환과 물 이용 발달사, 정수생산시설 모형 영상관 등으로 꾸며진 물사랑방,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자격루·측우기·무자위 등을 볼 수 있는 물체험마당과 물체험 교육용기구를 활용해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야외에 설치된 물학습동산과 물사랑쉼터까지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되 있다.관람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서 도보 25분문의 031-390-3294 한국카메라 박물관관천시 막계동에 위치한 한국카메라박물관은 김종세 관장이 30여 년간 수집한 3000여점이 넘는 카메라를 비롯해 약 15000여점이 넘는 소장품을 갖추고 있다. 개인 카메라 박물관중 세계에서 제일 많은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카메라가 발표된 1839년부터 2000년까지 카메라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층 상설전시실 외에 1층 기획전시실, 지하 1층 체험전까지 카메라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관람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과 경로는 4000원, 성인은 5000원이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 휴관한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4번 출구문의 02-502-4123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3
-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한 해물탕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위치한 ‘씨푸드 樂(락)’. 모던한 외관만 보고 해물 퓨전요리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곳은 해물찜과 해물탕을 전문으로 하는 해물요리전문점이다.가족과의 오붓한 외식의 자리로, 혹은 가까운 지인들과 나누는 즐거운 식사의 자리로 손색이 없는 ‘씨푸드 樂(락)’을 소개한다. 넓은 공간, 모임 자리로도 GOOD 이곳의 내부는 바깥에서 볼 때보다 더 넓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넓은 홀이 펼쳐진다. 오른쪽 창가로 테이블이 자리를 잡고 있고 왼쪽으로는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들이 보인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넓은 마루에 좌식테이블이 놓여 있다. 또 홀의 끝에는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식테이블 룸이 갖춰져 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바깥의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입식테이블이 갖춰진 룸은 그 사이를 커튼으로 막아놔 커튼을 다 걷으면 40여명이 거뜬히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좌식테이블로 꾸며진 룸 또한 중간에 칸막이를 다 걷으면 30여명의 동시 식사가 가능하다고 종업원이 알려준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하다. 입구에 ‘해물요리’라는 글귀가 쓰여 있지 않으면 레스토랑이나 퓨전요리전문점으로 오해할 정도로 깔끔하면서 모던하다. 13가지 해산물, 푸짐하고 신선해 얼큰한 국물맛을 즐길 수 있는 해물탕을 주문했다. 이곳의 해물탕과 해물찜은 해물이 푸짐하기로 입소문이 나 있다. 먼저 반찬이 상에 오른다. 청포묵과 해물전, 샐러드, 그리고 잡채와 김치다. 청포묵은 정갈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해물전은 두툼한 것이 바삭하기까지 하다. 아이들은 역시 잡채에 손이 많이 간다. 약간 달짝지근한 것이 어른 입맛에도 충분히 맛이 있다. 샐러드의 야채 역시 신선함이 느껴진다. 드레싱도 강하지 않아 입맛을 돋우기에 그만이다.곧이어 해물탕이 가스불 위에 자리를 잡는다. 넘칠 듯 가득한 해물이 익기도 전에 입에 침이 고일 정도다.커다란 키조개, 새우, 꽃게, 미더덕, 곤이, 가리비, 낙지, 오징어, 명란, 전복, 소라, 조개류까지 총 13가지의 해산물이 들어 있다. 이곳의 해산물은 ‘매일매일 산지에서 직송된다’고 종업원이 말한다.어느 정도 끓자 종업원이 조개와 전복을 발라 잘라준다. 낙지와 오징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낙지는 질겨지기 전에 먼저 건져먹으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뜨는 종업원.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낙지와 전복을 집어 입안에 넣었다. 부드러운 낙지의 식감이 정말 좋다. 귀한 전복은 금세 동이 났다. 국물은 그렇게 맵지도 짜지도 않게 맛있다. 맑은 국물을 좋아한다면 불을 빨리 낮춰 졸지 않게 하고, 조금 걸쭉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끓여가며 국물을 먹으면 된다. 해물과 야채로 어느 정도 배를 채운 후 볶음밥을 주문했다. 해물탕 국물이 2~3스푼 정도 들어간 볶음밥. 김치와 김이 더해져 그 맛이 일품이다. 이곳의 해물탕은 대식가가 아니라면 3명이서 제일 작은 소(小)를 먹어도 될 만큼 해물의 양이 푸짐하다. 아이와 함께 세 명이서 ‘소’를 먹은 후 볶음밥 2인분 정도를 주문하면 한 끼 식사로 거뜬할 듯.간단한 식사로 생태탕과 알탕도 준비되어 있고, 오징어튀김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 (주소) 송파구 방이동 165-3주차 : 발렛파킹메뉴 : 해물탕(찜) 소(小) 5만3000원 중(中) 6만5000원 꽃게탕 소(小) 6만원 중(中) 7만원 생태탕 1만2000원 알탕 1만2000원 오징어튀김 1만5000원운영 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문의 : (02)419-04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소소한 일상의 감미로운 아름다움 ‘가을방학’ 2012년 새롭게 시작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음악 시리즈인 ‘아트스테이지 소리’는 지역의 관객들이 수준 높은 ‘진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무대’를 매월 정기적으로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무분별한 메이저 음악 공연이 남발하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밀도 높게 선사하는 아트스테이지 소리 11번째 무대에는 ‘가을방학’이 오른다.‘가을방학’은 언니네 이발관의 초대 기타리스트이자 현 줄리아 하트, 바비빌의 리드 보컬인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의 메인 보컬리스트였던 계피가 만든 어쿠스틱 팝 듀오이다. 무심한 듯 소소한 일상과 생각을 노래하는 그들의 노래는 정바비의 간소하지만 감미로운 기타톤과 계피의 소프트하면서도 자기 개성이 확실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들으면 들을수록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이번 겨울, 각종 공연 및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연속해서 매진 행진을 하며 폭넓은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밴드 ‘가을방학’의 매력에 빠져보자. ■ 공연명 : 아트스테이지 소리 : ep11 가을방학공연일시 : 1월 26일(토) 오후 7시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티켓요금 : 전석 20,000원문의 : 063-270-8000, 7844(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1월의 맛있는 이야기-‘카페 두다트’ 마에자와 츠토무 베이커리 장인 지난 해 12월, 일산 주엽동의 대우레시티상가 1층에 고품질의 커피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카페가 들어섰다.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노톤의 심플한 외관, 빈티지의 거친 느낌과 모던 감각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카페 두다트’ 일산점. 카페 두다트는 일본에서 수 백 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커피 회사의 한국 법인인 ‘브이비코리아’에서 오픈한 곳으로, 2008년 10월 홍대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초, 신논현, 목동 등에 10여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이곳의 맛있고 특별한 빵을 만드는 이는 ‘마에자와 츠토무’ 씨. 그는 1984년 15살의 나이에 일본 오사카현에서 베이커리 수련을 시작한 30년 경력의 일본 베이커리 장인이다. 화려한 메뉴보다 기본에 충실한 빵으로 승부마에자와 츠토무 장인의 고향은 일본 오사카 현 네야가와 시, 중학교를 마친 15살 때 흥미 있는 일을 찾다 근처 빵 공장에서 일하게 됐다고 한다. "당시에는 솔직히 꼭 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고, 마침 가까운 곳에 빵 공장이 있었다"고 웃는 마에자와 씨. 처음부터 작정하고 빵 공장을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할수록 재미가 있어 이것이 내 일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한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재미를 붙이니 실력도 쑥쑥 늘어났다. 15세부터는 빵공장에서 기본기를 닦고, 19세부터 32세까지 히로시마 현 이동식 빵집에서 공장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와 또 직접 만든 재료를 이용해 베이커로서 수행을 거쳤다. 이렇게 십 이삼년을 베이커로서 수행을 쌓은 그는 2001년 시즈오카 현 후지노미야 시에서 자신의 매장을 열었다. 이후 지금까지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의 파인 베이커리 외 다수의 매장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그가 자신의 매장을 창업하게 된 데는, 빵을 만드는데 있어 기술적인 문제는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지만 매장운영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할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자기 가게를 갖게 되면서 빵 만드는 기술은 물론 운영에도 책임감을 갖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어가면서 그의 빵집은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단지 오랫동안 빵을 만들어왔다는 것만으로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지는 못할 터. 그가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가 뭘까? 그 비결은 ''화려한 메뉴보다 기본에 충실한 빵을 만드는 것'' 이것이 베이커로서 그가 마음에 새기고 지켜온 철학이라고 한다.무엇을 만들던 고객이 맛있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마에자와 씨는 다트커피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사업에 매력을 느껴 일본의 매장을 동생에게 전담시키고 한국으로 왔다. 그가 한국에서 생활한 지는 이제 1년 반 남짓, ‘브이비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카페 두다트''의 제빵 총괄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일본장인의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선보이고 있다.카페 두다트 일산점과 붙어 있는 ''빵 공장''에서 100% 무방부제 빵을 만들고 있는 그는 "무엇을 만들던 고객이 맛있게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과 일본의 빵 문화 차이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장인''이란 칭호를 국가에서 내려주지만, 일본의 경우는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마하고 연구한 이를 ''장인''이라 인정해 주는 것이 다르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장인은 오랫동안 그 분야에 정진한 대단한 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가 그 공을 인정해주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빵은 좀 다르지 않을까? 맛있고 정직한 빵인가에 대한 평가는 고객이 내려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는 ''내 아이에게도 마음 놓고 먹일 수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레시피를 시도한다. 또 재료 자체를 직접 테스팅하는 작업을 통해 보다 더 좋고, 안전한 재료로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하지만 한국에서 빵을 만들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하나는 일본의 경우 밀가루 종류만 해도 100여 가지가 넘는데 비해 밀가루 종류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고. 밀가루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쓰임새에 따라 좀 더 밀가루의 종류가 많아졌으면 한단다. 또 하나는 대부분 매장마다 빵 재료 업체를 지정해서 공급받고 있어 더 좋은 재료를 선별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말한다. 고객과 직원이 모두 행복한 ''카페 두다트''를 꿈꾼다 ''방부제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드는 것'' 이외에 또 하나 마에자와 씨가 지향하는 것은 ''고객과 직원이 모두 만족하고 행복한 매장''이다. "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의 의견을 1:1로 들을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는 마에자와 씨.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못지않게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일하는 것에 만족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베이커에 대한 인식이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 뭐랄까 그냥 기술자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할까, 그렇다보니 일에 대한 보상이나 월급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더라. 베이커는 정해진 레시피대로 늘 똑같은 빵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라 늘 연구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창조해내야 하는 직업이다." 그래야 만족스럽고 행복한 마음으로 빵을 만들어야 맛있지 않겠는가 라고 반문하는 마에자와 씨의 꿈은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한 카페 두다트를 만드는 것''이다. 혈혈단신 한국생활을 시작한 지 1년 반, 아직 한국말을 익히지 못했지만 곱창이나 비빔밥 등 한국음식엔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마에자와 씨. 하루 중 그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매일 아침 일을 시작하기 전 카페에 앉아 커피 타임을 즐길 때라고 한다. 오늘도 마에자와씨가 즐겁게 일하는 ''카페 두다트''는 특별한 빵의 인기도 높지만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덕에 커피마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 커피가 유명한 것은 본사에서 직접 매일 커피를 로스팅하여 각 매장에 전달, 이를 신선한 상태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공연 및 전시정보 <연극> 개미 기간: 1월23일~27일 장소: 게릴라극장 요금: 자유석 15,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50-6184-5771/ 010-3875-7251 나에게 불의 전차를 기간: 1월30일~2월3일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VIP석 100,000원/ R석 8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44-1555 남아있는 나날들(앵콜) 기간: ~2월3일 장소: 선돌극장 요금: 전석 25,000원 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010-9243-5086/ 010-2069-1461 <뮤지컬> 심심타파 프로젝트 ‘비빔 in dream’ 기간: 1월26일~27일 15시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요금: 10,000원(학생 할인 20%) 등급: 8세 이상 관람가(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2289-5401 개떡 기간: ~1월31일 장소: 브로드웨이 아트홀 2관(구 창조아트센터 2관) 요금: 오픈기념할인 30,000원(정가 40,000원) 등급: 만8세 이상 문의: 514-3928 심야식당 기간: ~2월17일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요금: 마스터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7세 이상 문의: 1544-1555/ 749-9038 <콘서트/ 클래식>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 정기연주회 기간: 1월27일 오후7시30분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무료(1인당 4매 까지 신청가능) 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 1좌석제 문의: 2116-3786 제6회 노원유스챔버 정기연주회 기간: 1월29일 오후7시30분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전석 초대 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 1좌석제 문의: 951-3355 맛있는 문화카페-문화테라스 기간: 1월24일~2월7일 오후4시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라 포레스타 요금: 무료 등급: 전 연령 문의: 2289-5401 Love is Red 신년음악회 기간: 1월24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2-0040 <국악> 아리랑 삶의 노래-강원도 평창 기간: 1월31일~2월1일(총 2회) 오후8시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요금: 전석 10,000원 등급: 만5세 이상 문의: 정가악회 583-9979/ 서울남산국악당 2261-0502 전통문화체험 ''미수다'' 기간: 1월3일~오픈런 장소: 서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