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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신도시 중심에서 누리는 삶의 특별함 동장군의 기세가 예년보다 드세다. 매섭게 불어오는 바람에 온몸이 움츠려들기만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동네가 있다. 지난 1일부터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 10일에는 ‘자연앤자이’, ‘광교e편한세상’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은 새 주인 맞이에 들썩이고 있다. 5천여 세대가 입주를 시작한 광교 에듀타운과 센트럴타운을 찾아봤다.■경기도청역을 사이에 둔 광교신도시의 중심지광교신도시는 총 8개의 마을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단지들은 신도시 중심부인 에듀타운과 센트럴타운에 위치해 주목받고 있다. 그 요인에는 광교 교통의 모든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한 몫을 한다. 강남으로 30분 만에 직행하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은 예정보다 빠른 2015년 개통 가능성을 예고했다. 또한 인덕원에서 동탄까지 연결되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도 경기도청역을 환승역으로 삼는다. 경기도청역에는 경기최초의 통합 환승센터가 위치해 교통의 편의를 더할 예정. 3개의 고속도로(경부·영동·용인서울)가 인접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중심부라는 위치는 주변의 특별한 인프라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게 한다. 경기도청역은 물론이고, 이전이 확정된 도청, 도의회, 도서관, 대형마트 등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호수조망권을 가지는 단지도 있고, 공원연결로를 이용하면 광교산이나 호수공원으로 갈 수 있다. 특히 에듀타운은 교육열 뜨겁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학부모라면 한 번쯤은 관심을 가질 만한 단지. 국내 최초로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수련관, 스포츠센터 등 각종 학교 중심의 복합커뮤니티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교육과 주거가 어우러진 신개념 주거형태는 그 특별함을 더해준다. 단지 주변으로는 1급 유해시설들은 자리 잡을 수 없고, 전문학원가가 조성돼 유명학원 및 공교육과 연관된 다양한 사립기관이 들어오게 된다. ■일부 평형 프리미엄 1억이 붙기도, 전세는 여유 있는 편이런 영향에 광교신도시 내 다른 단지에 비해 매매가는 높은 편이다. 에듀타운의 ‘자연앤힐스테이트(1,764세대)’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 “실거주자 위주로 분양된 힐스테이트는 분양가가 3억8천~9천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했었다. 10여 가지가 넘는 타입이 있어 타입이나 층에 따라 프리미엄이나 전세가에 차이가 난다.” 에듀타운 내 P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요즘 같은 부동산 한파에 일부는 분양가보다 1억원이 오른 4억원 후반 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프리미엄이 없거나 약간 오른 곳도 찾을 수 있다. 전세가는 2억2천~4천선이다. 전용 101㎡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된 ‘자연앤자이(1695세대)’는 중간층 기준으로 웃돈 6000~7000만원 정도는 줘야 구입 가능하다. 전용 101㎡의 전세가는 2억3천~2억5천, 116㎡과 125㎡은 2억6천~8천 정도이다. 세대수가 많지 않아 물량이 귀한 148㎡은 3억7천 정도로 형성돼 있다. 센트럴타운에 위치한 전용100㎡ 이상의 ‘광교e편한세상(1970세대)’은 공원을 바라보는 선호동의 경우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5000만원을 받고 실거래 되고 있다. 전세가는 전용100㎡~101㎡은 2억3천~5천, 119㎡~120㎡은 2억5천~7천, 145㎡은 3억선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인근 D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잔금을 맞추기 위해 일시적으로 전세물량이 쏟아져 전세 가격이 비교적 낮게 형성돼 있다. 입주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드는 1~2월 이후에는 전세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입주자에게 듣는다~▷에듀타운-자연앤 힐스테이트, 자연앤 자이‘자연앤자이’ 오태승 입주자 대표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며칠 전 입주를 마쳤다. “아파트 단지 바로 앞의 혜령공원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 멀리 호수를 바라보면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것도 볼 수 있다”며 주변 환경에 만족해했다. 이달 말에 입주할 예정이라는 ‘자연앤힐스테이트’ 공민영 입주자대표 역시 환경에 후한 점수를 줬다. “혜령공원을 거쳐 광교산까지 등산이 가능하고 호수공원도 5~10분이면 갈 수 있다. 근처에 초중고교는 물론 학원, 주민센터, 파출소 등이 들어서 생활하기에 더없이 편리할 것이다.” 특히 힐스테이트는 경기도청역과 바로 맞닿아 5분 내로 이용 가능한 입지적 장점이 있다.그러나 현재는 입주 초기라 많은 부분에서 어수선한 상태. 입주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은 교육 부분이다. 신풍초와 이의3중이 내년 3월에 개교해 인근 산의초나 연무중으로 임시로 다니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복합문화센터의 개관은 5~6월로 예정돼 있다. 학생들이 계속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운동장도 없는 학교를 당분간 다니게 된다. “입주는 12월에, 학교 개교는 3월에 하는 것은 입주민의 편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행정”이라고 공 대표는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보다 심각한 것은 유아·유치원이 없다는 점이다. 인근 영통동, 연무동, 용인 상현동 등으로 자녀를 보내고 있는 실정. 한시적으로 내년에 신풍초에 병설유치원 5개 학급이 개설되고, 주민센터에 시립어린이집이 개원할 예정이지만 자리가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이 지나면 사설유치원이나 어린이집들이 자리를 잡겠지만 그 때까지 어린 자녀를 멀리 보내야 해 불편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다. 또한 교통여건이 아직은 많이 열악하다. 다니는 버스수도 많지 않을뿐더러 배차시간도 너무 길다. 구도심권과 연결되는 직선 노선은 하나도 없고 강남과 서울역으로는 단지 M급행버스만 있어 번번이 버스를 놓치기 일쑤다. “입주율이 높아지면 증차도 하고 노선도 늘린다는 답변만 있고 대책은 없어 입주민들은 답답할 뿐”이라고 오 대표자는 말했다. 상가도 한창 조성 중이라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대표자들은 12월말까지 힐스테이트는 50%, 자이는 40%의 입주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3월쯤에 입주가 거의 마무리되고,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지면 계획됐던 에듀타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센트럴타운-광교e편한세상‘광교e편한세상’은 광교신도시에서 최대 규모(1970세대)를 자랑한다. 12월말까지 800여세대가 입주할 것이라는 최국진 입주자 대표는 “에너지 절감아파트인데다,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이 눈에 띈다. 이삿짐과 쓰레기분리수거 차량 외에는 지상으로 차량이 전혀 다닐 수 없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주위를 돌아가는 여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을 기대했었는데 방제천으로 모습이 돌변해 조금 실망한 상태. 하지만 개선이 속히 이뤄지고, 하천 옆의 자전거 길이 계획대로만 잘 조성된다면 도보10분 · 자전거5분 이내로 호수공원을 산책할 수 있고, 신도시내 가장 큰 공원인 센트럴파크에서 광교산으로의 등산도 가능하다. 가장 시급한 중점 개선 사항은 교통문제. 경기도청역과는 가깝지만 전철의 운행 전에는 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현재 10~20분 사이에 한 대씩 지나는 버스로 인해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사태를 왜 민원이 발생해야만 대처를 하는지 2012-12-31
-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아~ “반갑다, 2013!”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첫 해맞이 장소로 어디가 좋을까? 정동진, 포항 호미곶, 땅끝마을…… 등의 해맞이 명소로 멀리 떠나보는 것도 좋지만, 교통체증에 시달릴 필요도 없고 숙박시설을 예약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 고양시에서는 행주산성 덕양산 정상에서 1월 1일 오전 5시 30분~8시 30분, ‘고양 600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고양 600년’의 해인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맞이, 해맞이, 미래맞이 순으로 열리며 주차광장에는 고양 600년을 상징하는 대형 모닥불이 마련된다. 정상에서는 새해 소망 기원제, 고양 시민 영상 메시지, 신년 덕담, 팝핀현준 & 박애리 씨와 국악신동 유태평양 군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해가 떠오를 무렵에는 고양 시장과 주요 내빈, 고양 시민들이 600여 개의 풍등을 하늘에 날릴 예정이다. 고양시가 600년이 되는 2013년 첫날을 여는 새벽, 떠오르는 해와 함께 장관을 연출할 것이다. 그밖에도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소지문 만들기, 포토존 서비스, 고양 600년 사진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행사의 피날레는 사물놀이 팀과 함께 신년 소망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31일 밤 9시 30분부터 2013년 1월 1일 0시 30분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종각 일대에서는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제야 행사가 열린다. ‘화해, 상생, 평화통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고취하기 위해 임진각에서 700m 떨어진 캠프 그리브스(한반도 분단과 미군 주둔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 문화유산)에서 소리와 빛을 이용하여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공개방송도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흥겨운 행사가 되리라 기대된다.파주 심학산 정상에서는 해넘이와 해맞이가 모두 가능하다. 해발 194m로 정상까지 30분 정도면 등반이 가능하다. 서울과 고양, 파주, 김포는 물론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풍광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정상에서의 전망도 시원하다. 문의: 경기도청 문화예술과 031-8008-4682 / 행주산성관리사업소 031-8075-4642 이현주 리포터 gojoow69@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눔을 실천해요 TV에 종종 등장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눈물 흘리기는 하지만, 정작 그들과 나누는 일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일산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백승진 사회복지사는 “나누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나누면 행복해진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그렇게 말한다”고 전한다. 추운 겨울바람을 훈훈하게 만드는 착한 맛집들. 맛있는 한 끼 식사와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음식점과 빵집을 찾아가 보았다. 직접 담근 김치가 맛의 비결 ‘옛고을 돈 통갈비’“열심히 일해서 이웃과 나누고 싶어요” 연탄에 초벌구이해서 나오는 갈비와 오겹살, 묵은지찌개로 유명한 맛집이다. 각종 나물과 밑반찬은 물론 김치까지 전부 최지원 사장이 만든다. 특히 직접 농사지은 배추를 한 달에 걸쳐 직접 다듬고 절여서 담근 김치 맛이 일품이다. 어려운 시절을 견뎌온 덕분에 지금은 손님이 제법 많아졌다. 하지만 장사가 잘 되건 그렇지 않건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 2005년 9월, 원당복지관에서 한 달에 한 번 마련하는 독거 어르신들 생신잔치를 도와주면 어떻겠냐는 지인의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나눔을 실천하기 시작했다.“드시고 싶어도 마음껏 드시지 못하고 거동도 불편한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우리 부모님, 혹은 미래의 내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열심히 일해서 이웃과 나누자’고 다짐합니다.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꾸준히 나누며 살고 싶어요.” 위치: 덕양구 성사동 240-4문의: 031-938-5292부드러운 돼지갈비로 유명한 ‘장수마을’“온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요” 과일을 갈아 넣은 천연 양념에 재운 돼지갈비가 일품인 장수마을. 장수마을은 고깃집의 필수품인 석쇠를 약품을 이용하거나 전문업체에 맡기지 않는다. 손이 많이 가지만 뜨거운 물에 담가 세제를 이용해 제대로 닦아내며, 참숯을 사용한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돼지갈비를 같은 자리에서 12년째 선보이고 있는 정순란 사장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잔치를 열어 드리고 있다. “어르신들이라 드시기 편한 불고기류로 준비해요. 음식점이니까 있는 음식에 수저 몇 벌 더 놓는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어요.”봄가을에는 인근 노인정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 정순란 사장의 남편은 독거노인 반찬 배달 일에 정기적으로 봉사를 나가고 있다. “더 돕고 싶은데 못해서 미안할 뿐이에요. 그런데 신기한 건, 올해 대학에 입학한 딸이 제3세계에 보낸다고 신생아 모자를 뜨고 있더라구요. 참 기특하고 흐뭇했어요.” 위치: 덕양구 주교동 26-9문의: 031-965-9272~3기본 반찬만으로도 배부른 ‘훈장골’“이웃 덕분에 장사하는데, 이웃에 돌려주는 게 당연하죠” 오픈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훈장골은 형제가 운영한다. 형인 김정우 사장은 홀을 총괄하고 동생인 김정수 사장은 주방장이다. 2012년 초부터 월 1회 돼지갈비와 불고기 등을 많게는 100인분씩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기부받은 돼지갈비와 불고기를 봉사자들이 조리해서 관내 장애인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장사는 처음이지만, 동네 장사를 하면서 그 이익을 이웃과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웃들 덕분에 장사를 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래서 도움을 드릴 데가 없나 살펴보던 참이었는데, 근처에 장애인복지관이 있더군요. 그래서 후원하게 됐습니다.”주방장인 동생 김정수 사장이 모든 음식을 직접 다 만드는 훈장골의 주 메뉴는 갈비와 불고기, 그리고 냉면. 상추겉절이, 샐러드, 양념게장, 연어, 잡채, 동치미, 묵무침 등 때마다 조금씩 다른 기본 반찬만 일곱 가지가 나가는 것도 이 집의 자랑이다. 위치: 일산서구 탄현동 132-70문의: 031-913-1980소문난 맛집들이 모여 있는 ‘풍동애니골번영회’“월 2회,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요” 풍동애니골번영회는 회원인 애니골 내 음식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다. 번영회 소속 사랑나눔 실천업소 50여 곳이 돌아가며 월 2회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매번 다른 회원의 음식점에서 진행하므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대접할 수 있다. 배움누리센터에서 공부하는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의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월 1회 식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회도 결성했다. 번영회 이광길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서 장학회 운영이 쉽지는 않지만, 회비 외에 일일찻집을 열거나 업소마다 저금통을 비치하는 방법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나누고 살아야죠. 회비로 운영하는 단체인 데다가 경기가 어려워서 출연이 쉽지는 않지만, 꾸준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문의: 031-907-6080가족과 함께 즐기는 브런치 ‘파리바게트 산들점’“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빵이 잘 전달되길 바래요”<img hspace="5" vspace="5" align="absBottom" src="http://intra. 2012-12-31
- 성남용인청소년수련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방학동안 뭐하지? 내가 만드는 즐거운 겨울방학 프로그램 올겨울은 추위가 빨리 찾아왔다. 북극에서나 입을법한 헤비다운점퍼들이 유행하고 발열내의가 주문폭주 했다. 게다가 늦어진 겨울방학이 아이들의 등굣길을 더욱 춥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교통대란이 일어났지만 스키장은 이른 자연설로 스키어들을 유혹했다. 방학을 맞아 우리지역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일제히 스키캠프 모집을 시작한다. 2박 3일 캠프에서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제공은 물론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도 길러준다.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혹한도 녹여버릴 혈기를 발휘해보자. 눈부신 설원 위에서 매섭게 시린 공기를 가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도 좋다. 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주위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아도 좋다. 이번 겨울 방학엔 즐거운 추억 한 가지는 만들어 보자.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흰 눈 사이로~ 스키를 타고~ ■정자청소년수련관 - 2013 씽씽쌩쌩 캠프 &bull내 용 스키, 보드강습(소수정예 5 ~ 7 대 1 강습), 물놀이(스파), 볼링 등 &bull제공사항 숙박, 식사 7식, 간식, 강습, 장비렌탈,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가입 &bull대 상 중,고등학생 40명 &bull일 시 1월 20일(일) ~ 22일(화) 2박 3일 &bull장 소<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 FONT-SIZE: 12pt mso-hansi-font-family: 2012-12-31
- 해야 떠라! 희망 안고 말갛게 솟아라!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뜨고 지는 해를 보며 불필요한 것들은 비우고, 새것을 채울 때다.검푸른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의 웅장함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해돋이. 아쉬움과 미련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일년을 맞이하자.2013년 해는 어디서 볼까? 새해 첫날 기대와 희망의 특별한 일출.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일출명소보다는 한적하고 접근하기 쉬운 창원 근교 일출 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진해시가지와 다도해의 일출이 멋진 진해 ‘웅산 시루봉’진해와 창원 경계를 이루는 장복산과 불모산 남쪽 자락이 만나는 웅산 시루봉은 산세가 수려하다. 웅산은 등산 시작점도 다양해 편리하며 임도를 이용하며 쉽고 차량이용도 가능하다. 안민고개에서 주능선으로 편백나무 숲을 지나 야트막한 오름길 따라 웅산의 정상 시루봉에 오르면 우뚝 솟은 시루바위를 볼 수 있다. 등산로 좌우로 막힘없이 우측으로 진해바다와 좌측으로 창원 대암산과 국도25호선, 사통팔달 창원의 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설처럼 전해지는 시루바위의 영험한 기운으로 새해를 맞아보자. 붉은 해가 용솟음치는 아름다운 마산 ‘사궁두미’‘사궁두미’라는 우스꽝스러운 이름은 ‘뱀이 활처럼 둘러져 있는 곳’이라 하여 부쳐진 이름이다. 작은 어촌마을 사궁두미는 낚시꾼, 사진작가들이 찾아낸 마산창원지역 일출명소다. 네비게이션에 ‘사궁두미’라는 단어를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가포에서 덕동 분뇨처리장 가기 전 우측 SK주유소 바로아래 도원쉼터 동백횟집간판에서 좁은 길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된다. 사궁두미 선착장 앞에서 진해 쪽에서 작은 섬과 고기잡이배가 어울려 그림처럼 멋진 해가 떠오른다. 간절곶보다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양산 ‘천성산’전국에서 가장 빨리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양산 천성산 화엄벌. 서생 간절곶보다 높은 지역이라 다른 장소에서보다 5분 더 빨리 일출을 볼 수 있다. 좀 더 빨리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천성산으로 향해보자.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감흥을 주지만 어려움도 있다. 다행히 새해 당일은 군부대 도로(비포장도로)의 차량통행을 허용함으로 이용하면 된다. 부처님의 영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창녕 ‘용선대’창녕 관룡사 뒤편으로 1km오르면 용선대가 나타난다. 이곳은 부처님의 영험한 기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새로운 해돋이 명소로 손꼽힌다.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정면 산마루 사이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과 해맞이 긴 행렬도 장관을 이룬다. 또한 화왕산 구천지에서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보물 석조여래좌상은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한 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는 명당이기도 하다.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보는 ‘고갈산’ 일출 부산의 상징물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에서 의미 있는 해 마중을 해보자. 용두산 공원 일출은 오륙도 바다에서 뜨는 해가 아니라 영도의 고갈산 중턱에서 뜨는 해를 보게 된다. 전망탑은 이용료가 있지만 동쪽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일출과 일몰뿐만 아니라 남항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용두산 공원 오르는 길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힘들지 않게 일출을 볼 수 있다. 화려한 일몰이 볼만한 ‘창원 해양관광로’마산 구산면 해양 관광로는 남해안을 끼고 도는 길 가운데 아름다운 길로 예전부터 명성이 자자하다. 작은 시골 포구의 고즈넉한 풍경과 너른 남해의 장쾌한 풍경이 펼쳐진다.이 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해거름 풍경이다. 장구섬 등 고만고만한 무인도 너머로 해가 지는데, 그야말로 명품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여간 장관이 아니다. 해가 진 뒤에도 바다와 하늘이 온통 시뻘겋게 물들며 화려하다. 남해의 절경이 한눈에 구산면 난포리 ‘봉화산’도심에서 그리 멀지않은데다 높지 않은 산봉우리라 오르기도 편하다. 진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주차공간도 있어 한결 수월한 해돋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봉화산 정상 마산가톨릭 교육관에서는 마산만과 진해만 등 남해가 한 눈에 들어와 전망이 빼어나다. 봉화산 정상에서는 해마다 1일이 되면 구산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다.마산에 있는 3개의 봉화산 중에서 가장 낮은 이곳이 일출 명소이다. 해가 솟아 오르면 섬주변 바다를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풍경은 그 신비로움이 절정에 달한다.이외에도 마산 어시장 장어구이 골목 안쪽에 있는 등대에서도 멋진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다. 철새들의 군무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인 ‘주남저수지’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 일대에서는 동읍 청년회가 주관하는 해맞이 기원축제가 열린다.축제는 계사년 새해 한 해 만복을 비는 제사와 함께 6시~9시까지 세 시간 동안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진효근씨의 톱 연주, 동읍출신 가수 박명주의 노래와 밴드 연주 등이 어울린다. 가훈 적기와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이어지며 동읍 청년회에서 떡국과 뜨끈한 어묵을 제공한다. 주변 자연환경과 더불어 주남저수지를 끼고 해 뜨는 모습과 철새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있는 해맞이 장소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해를 품은 저수지의 신비한 매력에 젖어들 수 있어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걸어 3분 거리다. 편백림이 아름다운 태복산 해맞이 축제 천주산과 편백림이 아름다운 태복산 정상에서는 재향군인회가 준비하는 희망 떡국과 덕담을 나누며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작년 태복산 해맞이 축제에는 시민 2,000여명이 참가했다. 봉림동 청년회와 창원여성회가 따뜻한 차와 떡국을 제공하는 해맞이 축제는 창원종합사격장 입구에서 열린다.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지혜와 슬기로움으로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를 기원하며 서로 덕담을 전해보자. 진해루 2013 새해맞이 시민소망 기원제진해루에서는 1월1일(화) 7시 30분부터 진해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새해맞이 시민소망 기원제’가 열린다. 기원제는 천자봉풍물연희단 풍물공연과 진해문화원의 기원무 ‘태평성대’에 이어 기원문 낭독과 신년덕담, 시민소망 풍등(500개) 띄우기와 풍선(2,000개) 띄우기로 이어진다. 간식(쵸코파이)과 커피, 차와 함께 신년기념품으로 무릎 담요가 제공된다. 김한숙·박지숙·윤영희 리포터 < 2012-12-31
- 송년 제야의 밤 문화축제 (사진 3)인천시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제야의 밤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인천시민문화공연, 인천 새해맞이 축하공연, 인천 새해 카운트다운 2013, 새해소망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밤 11시 50분까지는 새해맞이 송년 콘서트가 진행되며, 자정 무렵에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새해소원 포스티 wall, 새해 소원광장 등 시민참여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사랑의 떡국 나누기, 인천사랑 나눔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2013년 신년 기획-성남ㆍ용인 사람들의 해맞이 프로젝트 어둠을 뚫고 희망 가득~ 맑은 해야 솟아라! 계사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유난히도 힘겨웠던 2012년의 기억을 뒤로하고 또 다시 희망이란 이름의 2013년을 마중해 봅니다. 어둠을 밝히고 떠오르는 해는 차가운 불경기도 녹이고, 세대 간 갈등도 녹이며 따스한 기운만을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2013년은 우리 모두에게 평화로운 발자취로 기억되기를 바라봅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우리 동네 사람들이 전하는 새해 덕담 & 소망* 권인수 (판교동ㆍ갤러리 ‘아트담’ 대표)작업실에서 날마다 노는 것 같은 인생이 쉬엄쉬엄 가자는 이야기로 신년 메시지를 전합니다. 2013년 새해는 전망하기 힘든 시기가 될 거라 말합니다. 하지만 돌아보건대 삶이 녹록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어차피 고비 고비를 넘기는 것이 인생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전상 노는 시간을 남겨 두자고 말씀드립니다. 숨 쉴 틈도 작전상 남겨두고, 인생을 음미하는 느린 시간도 일부러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주인공인 내가 탈진하면 큰일이고 또 하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는 것도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완주를 위해 쉬는 시간과 여유를 아까워 말고 지혜로운 작전 잘 짜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 김계숙 (정자동ㆍ주부)멀리 있는 친구 계원아, 잘 지내지? 우리가 벌써 쉰 살이 넘고 새해엔 쉰 하나란다. 갑자기 확 늙어버린 생각도 들고 새삼 흰머리는 왜 이리 많이 보이냐? 난 그래도 내년엔 뭔가 다시 시작할 나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너도 알다시피 2012년은 내 마음도 몸도 힘든 해였잖아. 그래서 새해는 나만을 위한 시간들을 많이 만들려고 해. 일단 일은 그만두고 체력을 위한 운동을 시작할거야. 또 일주일에 두 번은 봉사활동 하기로 했어. 또 맘만 먹다가 끝날까봐 다 정했단다. 그리고 요즘 문화센터 강좌를 물색 중이야. 뭐 새로운 거 하나 배워보려고. 이만하면 확실한 2013년 되겠지? 물론 우리가 걱정하는 갱년기 우울증도 비껴가지 않을까? 우리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새해에도 잘 지내보자. 안녕. * 박진용(용인 신갈동 ㆍ친환경 유정란 ‘알찬농장’ 대표)2013년 3월에 태어날 사랑스럽고 예쁜 딸과 그 위에 3살짜리 귀염둥이 아들, 그리고 세상에 둘도 없는 나의 반쪽. 이 세 사람의 행복을 책임지는 알찬이네 농장지기 박진용. 2013년엔 우리가정이 작년보다 조금만 더 행복하게, 조금만 더 기쁘게, 조금만 덜 슬프게, 조금만 덜 힘들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주변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울러 2013년에도 작지만 강한 기업, 알찬 유정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이지연(용인 두창리ㆍ글쓰기 독서 강사)또 한살을 먹는군요. 이젠 나이를 먹는다는 우울한 마음 말고 좀 더 책임감 있고 무게 있게 약간의 부담도 갖으며 새해를 맞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2013년엔 뭐든 닥쳐야 하게 되는 마감증후군도 꼭 고치고 싶고요. 내 것을 돌아보는 시간에 남을 두 번 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많이 나누며 사는 2013년이 되길 바랍니다. * 송연옥 (용인 신봉동ㆍ연극치유센터 ‘휴’ 센터 장)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연극치유센터 ‘휴’와 함께 하며 나를 알고 서로를 이해하며 치유하는 과정이 저희에게도 감동과 감사의 선물이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족과 부부 등 다양한 분들과 함께 했던 지난 2012년. 그 속에서 내면을 바라보며 치유하는 과정은 성장과 변화를 얻은 경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2013년에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김경규(용인 보정동 ㆍ아마추어 사진작가)새해에는 상대를 반목질시하고 서로를 미워했던 지난해를 2012-12-31
- 2012 제야음악회 ‘시간의 흐름 속으로’ 인종과 국경을 넘어 전 세계와 세대에 걸쳐 화합과 소통을 이뤄내는 데 음악만한 게 또 있을까. 창원문화재단과 UN 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2012 제야음악회’가 올해 마지막 날을 장식하며 웅장하게 울려 퍼진다. 지휘계의 신데렐라 김봉미가 지휘봉을 잡고 창원시향 협연의 선율에 맞춘 클래식과 뮤지컬의 감동적인 무대로 꾸미는 제야음악회와 함께 한해의 마무리와 신년의 기쁨을 동시에 느껴보자. 자정에는 카운트다운을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움과 동시에 공연 후 새해소망 카드를 적어 보내는 퍼포먼스도 함께 마련된다. 남경주와 최정원의 코러스 뮤지컬 조로 중 ‘Balia me’, 뮤지컬 시카고 중 ‘All I care abaut’, 쉘브르의 우산 주제곡 ‘I will wait for you’ 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등 주옥같은 멜로디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일시 : 12월 31일(월) 저녁 7시 30분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티켓 : VIP석 50,000 문의 : (055)268-7924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l.net 송년콘서트, 겨울 그리고 세男子에 대하여 흐르는 강물처럼 시간이 흐르고 지나 어느새 깊은 나이가 된 세 남자. 최백호, 구창모, 권인하. 그들과 함께 보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노래로 기억의 뒤 안을 더듬어보자. 낡은 사진의 추억을 더듬으며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낭만에 대하여, 입영전야, 영일만친구, 내마음 갈 곳을 잃어, 고독 등 35년 노래인생의 최백호가 젊음과 낭만을 노래하며 영원한 청년을 과시한다. 구창모는 모두다 사랑하리, 희나리,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주옥같은 명품 히트곡을 들려준다.세 번째 남자 권인하는 절규하듯 사랑을 외치던 故 김현식을 떠올리게 한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등 외로운 영혼들의 설렘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일시 : 12월 29일(토) 오후4시, 7시30분 공연장소 :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티켓 : R석 77,000원문의 : 1588-8908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l.net 어린이 미술 체험展, ‘마티스와 춤추는 색종이’ 보고 느끼고 만지고 표현하는 미술 체험전, ‘마티스와 춤추는 색종이’가 겨울 방학과 함께 내년 2월 17일까지 성산아트홀 1층 전시관 1층에서 열린다. 성산아트홀이 처음으로 야심차게 마련하는 어린이 미술체험전이다. 다양한 색채와 함께 아직 틀에 매이지 않은 영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일깨우며, 풍부한 감성자극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달 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전시다. 첫 번째 섹션 ‘마티스의 예술 속으로’에서는 다양한 색감과 재료로 표현된 작품들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함으로써 작품 감상을 통해 즐거움과 생각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한다. ‘마티스 예술체험’에서는 즐거운 놀이를 통해 숨은 감각을 자극하고 끌어내 사고를 확장하게 한다. 마지막 섹션 ‘마티스의 아뜰리에’는 명화 속에 숨겨진 마술 같은 조형 권리와 재미 있는 명작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의 내면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 문의 : (055)268-7931~3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l.net 성산도서관, 시민 글모음 ‘성산글꽃’ 펴내 성산도서관(관장 팽미경)에서는 시민들의 글을 모아 ‘성산글꽃’을 발간했다. ‘성산글꽃’은 성산도서관이 운영하는 독서회와 인문학 공부 모임 등 도서관 회원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쓴 글을 수록한 글 모음집이다. 첫 발간인 이 책에는 책마루어린이독서회 등 3개 독서회원과 성산인문학 공부모임 회원들의 글,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참가자 후기 등 작품 16편이 실렸다. 또 올해 북스타트도서, 독서회토론도서, 성산인문학강좌 및 인문학공부모임 관련 도서목록을 수록해 독서회 등의 1년간 활동을 살펴볼 수 있게 돼있다. 성산도서관 팽미경 관장은 “앞으로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생각과 느낌을 담은 글 모음집을 매년 발간할 계획”이라 밝혔다. ‘성산글꽃’은 성산도서관과 상남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 : (055)225-7401, 7403 윤영희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신나는 눈썰매 타고 추억 ‘씽씽’, 행복 ‘쌩쌩’ 겨울방학이 시작됐다.춥다고 아이들과 답답한 실내에서 웅크리며 소일하기엔 겨울방학이 너무 짧다. 하루쯤 아이들에게 신나게 눈썰매를 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창원에서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도착해서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소개한다. 미리 눈썰매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할인 카드 및 할인 이벤트 정보를 검색해 보고 간다면 알뜰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부곡하와이 스노우파크 경남 창녕에서는 눈썰매장 개장과 함께 눈과 얼음 세상을 만나는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가 열린다. 22일부터 1월27일까지 부곡하와이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는 ‘신이 내린 축제’를 콘셉트로 눈과 얼음, 빛이 한데 어우러진다. 올해 축제의 테마는 ‘얼음나라’ ‘눈의 나라’ ‘겨울나라’ ‘추억의 놀이’ 등 4가지다. ‘얼음나라’는 얼음조각 캐릭터와 초대형 얼음성벽, 얼음미끄럼틀, 얼음미로, 얼음터널, 얼음하프, 얼음체스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관을 비롯해 신화관, 아쿠아리움관, 명화관 등이 조성된다.야외 이벤트인 ‘눈의 나라’는 독특한 눈 조각품을 볼 수 있고, ‘겨울나라’는 스노우파크 눈썰매장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기슬로프 110m(성인용)와 지니슬로프 90m(어린이용) 등 2개 슬로프가 재미를 더하는데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055)536-6331 ◈거창 수승대 거창군은 매서운 한파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올해 겨울철을 맞이하여 수승대 눈썰매장을 지난 22일 개장했다.수승대 경내에는 관수루, 구연서원, 요수정 등이 있어서 눈썰매의 즐거움과 함께 조선시대 선비들의 문화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번 겨울철에는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겨울철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또한, 금원산 얼음체험장, 위천면 황산 한옥과 벽화마을, 북상면에 있는 월성계곡 주변의 휴양지 등 주위의 볼 거리,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거창군에서는 2,400㎡의 눈썰매장을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화명생태공원 개장 첫 해인 지난 2011년 3만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몰려 부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눈썰매장이 보다 개선된 시설을 갖추고 21일 개장해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한다.길이 81.5m, 폭 18m, 높이 7m 의 눈썰매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화명 야외눈썰매장의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으로 책정됐다. 낙동강사업본부는 눈썰매장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범퍼카와 키즈 트레인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양산 에덴벨리리조트양산 에덴벨리리조트는 경남지역 유일한 스키장이다. 슬로프는 초중급을 대상으로 개발된 콜로라도 형이고, 코스는 크게 총 7면으로 나뉘어 있으며 정상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베이스 한 곳으로 모일 수 있게 설계된 분지형 코스를 형성하고 있다.또 모든 슬로프가 완만한 폴라인을 그리고있어 온 가족형의 안전한 스킹을 보장한다. 광폭 70m의 넓고 짜릿한 눈썰매와 이글루체험, 튜브눈썰매(30M), 썬키즈(회전튜브썰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 양산 통도환타지아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한겨울엔 눈썰매장으로,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통도환타지아 썰매장은 중고생, 성인 전용 길이 120m의 대형 슬로프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0m 길이의 안전한 어린이용 슬로프로 유아들도 보호자와 동승해서 재미있는 썰매를 즐길 수가 있다.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썰매장 부속 건물의 1층과 2층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맛깔스럽고 다양한 메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경주월드경주월드는 국내최장인 250m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눈썰매장이 아닌 ‘스키썰매장’으로도 불린다. 스키장에서나 볼 수 있는 전용 리프트까지 갖춘 길이 250m의 스키썰매장과 일반 성인용 눈썰매장(길이 130m),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길이 60m) 등 다양한 눈썰매장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눈썰매뿐만 아니라 삐에로 마임과 동물캐릭터의 신나는 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스릴만점인 엑스존내(인버티드롤러코스터인 파에톤과 메가드롭, 토네이도 등) 놀이기구들도 탈 수 있어 올겨울 추위를 녹여주기에 충분하다. ◈진해 파크랜드, 산청 금화랜드 등 진해 파크랜드의 슬로프는 120m(어른)와 70m(어린이)가 있으며 수용인원 3천 명이다.산청 금화랜드 눈썰매장은 슬로프의 길이가 100m, 폭이 22m로 지리산 자락과 이어져 있어 주변경관이 아주 좋은 썰매장이다. 주위에 문익점 면화 시배지, 성철대종사 생가 등 둘러볼 곳이 많아 역사 유적 탐방과 함께 즐길 수 있다.울진지역 야외 빙상장 지난해 11월 울진군이 엑스포 행사장 활용 차원에서 만들었으며 400여명 수용이 가능한 아이스링크장 1천470㎡, 썰매장 510㎡ 등 1천980㎡ 규모를 갖추고 있다. 썰매장은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썰매를 전통방식 그대로 손으로 만들어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포항 죽장면에 있는 상옥슬로우시티 얼음 썰매장도 인기 만점. 상옥슬로우시티는 벼를 수확한 논에 물을 담아 8천㎡ 규모의 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 상옥슬로우시티 썰매장은 나무로 제작한 전통썰매 800대를 유료로 빌려주고 있으며 쌀로 만든 간편한 음식과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어묵과 음료 판매장도 있어 체험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눈이 부셔요~별빛세상 만나보세요” 연말 연시를 특별한 빛의 향연이 넘치는 곳에서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보성차밭빛 축제, 경주 천년의 빛 축제,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전남 보성은 물결 같은 차나무 밭이 유명한 곳. 이곳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내년 1월27일까지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일원에서 열리는 ‘보성차밭 빛 축제’가 그것.올해로 10회째를 맡는 축제는 ‘빛으로 전하는 희망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보성차밭 2012-12-31
- 장항동 조연석 독자추천 ‘벙커21’ 음식은 여행의 또 다른 추억이다. 세계적인 맛의 도시 오사카. 그곳을 찾은 여행객들이 즐겨 먹는 별미가 바로 오코노미야끼다. 우리나라 빈대떡을 닮은 오코노미야끼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만들어 오사카에서는 오사카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를 맛볼 수 있다. 장항동 조연석 독자가 추천해 준 ‘벙커21’은 이 오코노미야끼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집이다.“일산에도 일본 캐쥬얼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면서 오코노미야끼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 몇 곳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집들이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퓨전화 해 일본에서 먹던 맛과는 차이가 좀 있지요. 그런데 벙커21은 일본 현지에서 즐겨 먹던 그 맛을 그대로 담고 있어 즐겨 찾는 답니다. 오사카의 추억을 되살아나게 하는 집이에요.”장항동에 위치한 벙커21은 일본 정통음식과 철판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 집에서 선보이는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음식이 아니라 일본 정통의 맛과 풍미를 담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사용하는 소스와 식재료들을 수입해 사용하며, 일본 정통요리를 배우기 위해 주인장이 일본을 방문해 조리교육을 받고 왔다고 한다. 벙커21에서는 오코노미야끼 외에도 라멘과 다양한 일본식 철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원래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 형태로 만들었는데, 워낙 음식이 맛있어 식사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가끔 오사카나 일본 여행지의 추억이 그리운 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집이다. 메뉴 : 오코노미야끼, 일본식라멘, 야끼소바, 우동, 각종 철판야끼 등위치 : 일산동구 장항동 775 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12시까지주차 : 빌딩 내 무료주차 가능문의 : 031-907-90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