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손으로 직접 빚는 술'' 집집마다 술을 빚어먹던 전통가양주의 맥을 이어가고자 2005년 개설하여 진행해 온 전통가양주강좌가 2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부, 일반인, 대학생, 직장인 뿐 아니라 농업인들까지 다양한 지역과 계층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주말반과 야간반으로 편성하여 진행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문헌들을 통해 잊혀져간 수많은 가양주들의 맛과 향기를 복원해내고, 나만의 맛과 향을 가진 개성 있는 술들을 빚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교육은 3개월 11주 강좌로 수요야간반은 2013년 1월 9일~3월 20일(오후 6시 30분~9시 30분), 일요일반 2013년 1월 13일~ 3월 31일(오전 10시~오후 1시) 매주 1회 3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장소는 동문문화센터 1층 전통술교육관이며, 모집인원은 각 반 15명이 정원이다. 전통가양주 연구진이 직접 강사로 나오는 이번 강좌의 교육과정은 전통주문화론 누룩 부의주 청주 가향주 약용약주 소주이며, 전통술 빚기에 관심 있는 시민(개인/가족/단체)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013년 1월 8일까지 교육비를 입금하신 분에 한하여 선착순 등록이며, 수강료는 재료, 교재비 포함 1인 400,000원이다. 접수 및 문의 : 063-287-6320, 6310/ www.urisul.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전통 및 한스타일 문화상품 전시회 개최 우리 도내에 산재한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2012년도 ‘전통문화 및 한스타일 상품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업체에서 개발한 31종 125점의 문화상품을 소개를 하는 ‘전통 한스타일 문화상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통 한스타일 문화상품 전시회’는 한지산업지원센터 기획전시실(구 도2청사)에서 25일까지 다양한 문화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도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금년도 공모사업은 전주한옥마을 관광상품 ‘한지소리부채 만들기 키트’ 개발(문화포럼나니레), 백제문화 콘텐츠 이미지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익산 LEE’s Art & Design), 천연염색과 백제전통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문화상품 개발(익산 실오라기), 한식 상차림에 맞는 백자반상기 Set 및 브랜드 개발(임실 도화지도예문화원), 청국장 쿠키 모양의 다양화 및 포장 디자인 개발(순창고추장마을영농조하법인) 등 5개 사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이루마 콘서트 ‘기억에 머무르다’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전주를 찾아온다. 이루마 음악의 10년을 정리한 2011년의 베스트 앨범 발매와 성공적인 전국투어 이후, 다시 새로운 1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난 10년간의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의 기억을 피아노 선율로 그려 낸 이루마의 4년 만의 정규 앨범 ‘기억에 머무르다-stay in memory’의 곡들을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었다.이루마 콘서트 ‘기억에 머무르다’는 29일(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가격 : R석 77,000원 S석 66,000원 A석 55,000원문의 : 1600-4534(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송년 제야의 밤 문화축제 (사진 3)인천시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 제야의 밤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인천시민문화공연, 인천 새해맞이 축하공연, 인천 새해 카운트다운 2013, 새해소망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밤 11시 50분까지는 새해맞이 송년 콘서트가 진행되며, 자정 무렵에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새해소원 포스티 wall, 새해 소원광장 등 시민참여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사랑의 떡국 나누기, 인천사랑 나눔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7
- 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 ‘꿈의 하모니’ 무대 펼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2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 ‘꿈의 오케스트라-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12월 4일 오후7시 30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와 교류를 통해 지역아동청소년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부는 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지휘_김석구)가 하이든 ‘놀람교향곡’, 홀로 아리랑, 도레미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_손석봉)가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한다. 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와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로는 베토벤 심포니 ‘합창’, 헨델 ‘라르고’,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주회로 꾸밀 예정이다. 엘시스테마 코리아로 탄생한 대전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의 한층 성숙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에 문화예술관계자와 시민의 많은 격려와 참여가 기대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수제명품 호두파이 ‘W.nut PIE’ 연말선물로 딱! 정성 가득채운 웰 메이드 호두파이 동네어귀 붕어빵에서부터 최고급 요리까지 각양각색의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더욱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특히 간식 종류는 집밖의 음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자녀들의 간식거리라면 더더욱 그렇다. 체력관리에 신경이 쓰일 때이니 만큼 더 잘 만들고,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세계가 인정한 10대 건강 음식 중 하나인 견과류로 만든 파이는 어떨까? W.nut PIE의 호두파이라면 좋은 해답이 될 듯하다. 영화배우 신일룡씨 앞치마를 두르다 W.nut PIE는 그 맛의 탁월함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많은 손님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 영양만점의 달지 않고 담백한 프리미엄 디저트인 호두파이를 맛 볼 수 있는데,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것이 영화배우 신일룡씨의 작품이라는 것. 어렸을 적 히트를 쳤던 쾌남화장품 광고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하면 더 잘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W.nut PIE에서 만난 신 대표는 여전히 핸섬하고 건강미가 넘쳐 보기 좋았다. 하지만 그는 이 사업으로 자리를 잡기 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영화배우와 40년 외식사업으로 시도하는 사업마다 승승장구 하였지만, 5년 전 제주도 호텔 사업에 투자하면서 350억이라는 돈을 하루아침에 잃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좌절과 어려움 속에서 아주 힘겨운 삶을 살아갔었죠. 정말 비참한 마음에 한강을 찾아간 적도 있었어요.”하지만 아들이 엄마를 위해 만들어낸 지름 10cm의 호두파이는 그에게 새로운 열정과 희망을 주었다. 가정 형편상 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들은 쇠약해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견과류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원래 채식주의자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어려웠던 어머니에게 견과류 이상의 좋은 식품은 없다고 판단, 여기저기에서 레시피를 구하고 연구해 파이를 만들어 냈다. 19살 아들의 노력은 결국 효와 정성이 가득 담긴 파이로 빛을 보게 되었는데, 신대표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맞물려 W.nut PIE가 탄생하기에 이른 것이다. 처음에는 정자동 본점으로 시작했으나 구성점, 동천 래미안점, 청계산점까지 생겨날 정도로 성업 중이다. 좋은 재료가 곧 맛이라는 철저한 약속커다란 머그컵의 아메리카노와 호두파이. 아마 최상의 궁합일 것이다. W.nut PIE의 호두파이는 다른 곳의 파이보다 담백하며 바삭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과자처럼 말이다. 앞치마까지 두르고 있는 신 대표는 이곳 호두파이 맛의 비밀을 하나둘씩 풀어놨다. 제조에서 판매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신 대표는 맛의 핵심을 “일일이 손으로 거쳐야만 나오는 과정 속의 정성”이라고 밝혔다. 통 호두와 아몬드를 갈고 반죽도 직접 해서 굽는데 들이는 열의가 대단하다. “두 시간이 넘게 통 아몬드를 가는 과정은 가장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으로 조금씩 재빨리 갈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신 대표의 식재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도 W.nut PIE의 큰 자랑거리다. 좋은 재료가 곧 맛으로 이어진다는 것. “캘리포니아산 통 호두, 최고급 버터, 설탕대신 사용하는 메이플 시럽, 꿀, 올리고당 등등.. 좋은 재료 아니면 이 맛이 안 나죠.” 특히 버터는 최고다. 뉴질랜드산 최고급 버터인 앵커버터를 고집하는데, 식감이 좋고 먹었을 때 느끼하지 않고 질리는 맛이 없다. 이는 호두파이를 처음 만들어낸 아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또한 호두가 쉽게 산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 호두를 한번 씻은 후 건조하여 오븐에 살짝 구워 손으로 빻아서 쓰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그러기에 손님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희수(39·구미동)씨는 “지인의 집 방문할 때나,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사가곤 하는데, 다들 이 맛을 너무 좋아해요. 달지 않고 담백하고 건강에도 좋아서 말이죠.”라며 웃는다. 1만원 이상 구매시엔 아메리카노가 공짜맛도 모양도 고급스러워 연말 선물로도 딱이고, 수험생들의 영양 간식으로나 티타임에 곁들여도 그만이다. 또한 1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유기농 아메리카노가 그냥 제공되니 수다를 즐기러 온 손님들에겐 커피값만 내면 호두파이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이 또한 좋다. 실내 인테리어도 예쁘고 고급스러워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3462-0802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문화일정(955) 음악회♠자그레브관현악4중주단 초청연주회일시 : 12월3일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23♠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일시 : 12월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8만원 /A석5만원/B석3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수원시립교향악단 제220회 정기연주회일시 : 12월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문의 : 031-228-2813 콘서트♠경기방송 2012 송년음악회일시 : 12월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210-0999♠디멘션 단독 내한공연일시 : 12월8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문의 : 031-260-3355 연극·뮤지컬♠뮤지컬 비밥일시 : 11월29일~12월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문의 : 1544-2344♠한 여름 밤의 꿈일시 : 12월5~6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60-3355♠뮤지컬 공룡보물 탐험대일시 : 12월8~16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센터수강회원10%할인)문의 : 1588-5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place / 보고 듣고 만지는 이색 디지털 수족관 <아이큐아리움> <아이큐아리움>은 최첨단 장비들이 동원되는 판교 디지털 수족관이다. 이곳은 3D영상과 터치스크린, 위치인식시스템 및 스마트 기기 등 첨단 IT 기기로 무장, 어린 관객들이 실제 탐사선을 타고 심해를 탐험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면적 2,645㎡ 규모의 <아이큐아리움>은 진화의 터널, 풍성한 바다, 광활한 바다, 미지의 바다, 오션 바, 4D 시어터 등 11개 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깊은 바다 속과 해양기지를 탐험하면서 혹등고래, 백상아리, 듀공 등 80여 종 1,000여 마리의 희귀생물을 만나고 이들의 생태에 대해 배우는 가상 체험을 하게 된다디지털 체험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탐사수첩도 ‘아쿠아킷’이라는 전자 장비로 나눠준다. 아쿠아킷은 해양 동물의 포획도구이기도 하고, 동시에 획득한 물고기를 상·하·좌·우로 회전시키면서 자세히 관찰도 할 수 있으며 생물에 관한 설명도 볼 수 있다. 기존 체험관의 경우, 모바일을 쓰더라도 제한적인 액션과 단순한 입력 방식만 가능했다면 이곳에서는 위치 인식을 활용해 물고기를 가까이 부르거나 관람객이 직접 어항에 방사할 수도 있다. 실제 물고기는 하나도 없지만 실제보다 더 현실감 있는 바다 속 생물들을 구현해 어린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 물고기부터 희귀 물고기를 포함해 일상에선 접하기 힘든 고래와 상어와 같은 거대 물고기들도 눈앞에서 완벽하게 재현된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82번지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몰 1동 B1 이용시간 : 10:00 - 17:00문의 : 031)628-4880 www.iquarium.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인도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명소 로데오 거리의 명물 중 하나인 노란색 디자이너 클럽 건물 옆 버거킹 골목으로 들어서면 인상 좋은 인도아저씨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큼지막하게 프린트된 음식점 배너광고가 놓여 있다. 사진 속 인도아저씨는 인도음식점 나마스테 청담점의 공동대표이자 요리사인 샤르마 브띠 람. 인도음식점 하나쯤 있음직한 이 골목에 지난 5월에 나마스테 청담점이 들어섰다. 지하에 있는 점포 입구로 들어서니 이국적인 장식이 인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도음식점의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와과는 달리 실내가 굉장히 환하고 깔끔하다. 8~10명 정도의 인원이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을 정도의 룸이 2곳이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가 확실하고 마찬가지 규모의 오픈된 자리가 홀 한 편에 하나 더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온통 인도스타일로 인테리어 된 홀이다. 인테리어부터 느낄 수 있는 정통 인도스타일“인도음식 전문점만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꾸며주셨어요. 일일이 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수고도 많이 하셨고 시간도 많이 걸렸죠. 덕분에 벽 인테리어부터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집니다. 또, 소품들은 다 인도 현지에서 직접 사 온 겁니다.” 외식업체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박현미 대표의 말이다. 인도음식은 원래 조미료를 따로 쓰지 않는다. 대부분 나무의 뿌리, 껍질, 열매, 씨앗, 잎을 이용한 천연재료만을 쓴다. 그래서 나마스테 청담점의 요리는 자연의 맛으로 만드는 웰빙음식이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도 많아 아예 현지에서 다 수입한다. 그녀의 남편 역시 외식업체에서 오래도록 일을 해 남편의 권유로 인도음식점을 차리게 됐다는 박 대표. “예전에 인도음식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남편이 인도음식은 절대 질리지 않는다며 끈질기게 인도음식점 개업을 권유했고 또 남편의 친한 동료 중에 인도 전문음식점에서 주방장으로 일하시는 인도요리사가 계셨는데, 그분도 도와주시겠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인도음식을 자주 먹게 됐고, 남편말대로 진짜 질리지 않더라고요. 지금은 인도음식 마니아가 됐을 정도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인도 북부지방의 맛우리나라도 경상도 맛과 전라도 맛이 차이가 있듯 인도도 지방마다 맛이 다르다. 인도 북부지역의 음식이 다른 지역에 비해 향이 약하고 약간 매콤한 편이라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는 편이다. 그래서 향신료를 많이 쓰는 인도요리지만 거부감이 거의 없다. 어떤 분들은 나마스테 청담점의 인도요리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한국식으로 변형한 것으로 오해하시는데 인도 북부지방 음식의 특징일 뿐 결코 변형시킨 것은 아니라고 한다. 때문에 ‘한국식 인도요리’가 아닌 인도의 정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이자 박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샤르마 브띠 람씨는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주방장이며 일본에서도 인도 전통 커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람씨 외에 주방에는 3명의 인도요리사가 더 있으며 모두 10년 이상의 요리 경력을 갖고 있는 숙련된 요리사들이다. “여러 가지 인도요리가 있지만 그래도 커리가 인도요리의 대표선수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커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대부분 난을 커리에 살짝 찍어 드시는데 그렇게 드시지 마시고 커리를 듬뿍 싸서 드셔야 돼요. 그래야 커리의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커리는 찍어 먹는 것이 아니라 싸서 먹어야 제 맛나마스테를 시작하면서 하루 한 끼 이상 인도음식을 먹는다는 박 대표는 인도요리가 천연의 재료로 만들어서인지 예민한 편인 그녀도 먹고 나면 다른 음식에 비해 부담감이 덜 하다고 한다. 또, “저희 집 단골손님 중에 요리전문가가 계신 데 이 분이 자주 찾는 이유는 저희 집 음식을 드시면 속이 편하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맛으로 만든 웰빙음식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근처 직장인을 위해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런치세트도 마련돼 있다. A세트는 에피타이저로 그린샐러드가 나오고 메인으로 두 가지 커리와 난이나 밥이 제공된다. 그리고 디저트로 과일을 넣은 수제 요거트도 제공된다. B세트, C세트도 있으며 가격은 각각 12,000원과 18,000원, 그리고 25,000원이다. 이외에도 디너세트를 비롯해 여러 가지 고급 인도요리가 준비돼 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한 달 동안 디너 A, B, 메뉴를 주문하면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되며 디너 C 메뉴를 주문하면 고급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을 선물할 예정이다. 그 외 다양한 와인을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인도의 전통적인 맛을 전파하고 있는 나마스테의 속 편한 웰빙음식은 연말연시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별미 회식자리로도 호평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위치 :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150m 버거킹 뒷골목(강남구 청담동 85-6)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549-46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30
- 덕유대야영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떠나는 덕유산 눈꽃산행 덕유산은 소백산에서 남쪽으로 내리 뻗어 지리산을 이어주는 중간에 위치하여 영호남을 한 눈에 굽어보고 있다. 제일 높은 봉우리 향적봉은 높이 1614m로 남한에서 네번째 높은 명산으,로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 불린다. 향적봉 동쪽 3km 지점에는 천년 고찰 백련사가 있고 길이가 무려 30㎞에 달하는 무주구천동은 덕유산을 대표하는 계곡이다. 무주군 안성면 용추계곡에는 용추폭포와 칠연폭포가 유명하다. 덕유산은 5월 하순이면 등산로를 따라 이룬 철쭉 군락이 절경이고, 여름이면 구천동계곡에 피서객들로 넘쳐난다.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유혹하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꽃이 가슴 뛰게 한다. ● 국내 최고의 눈꽃 산행지남쪽 지방에 있지만 고도가 높다보니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려 눈꽃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더욱이 무주리조트의 스키 곤돌라를 이용하면 쉽게 오를 수 있어 어린이나 노인들도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다. 베이스캠프는 덕유대야영장이다. 덕유산의 가장 이름난 구천동계곡에 자리한 국내 최대의 야영장으로 처음에는 야영장으로 조성됐지만 최근 오토캠핑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아침 일찍 채비해 움직이면 눈꽃 산행을 즐기고 점심 전까지는 여유 있게 베이스캠프로 돌아올 수 있다.덕유산 관리공단 아래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15분이면 무주리조트에 도착한다. 시간별로 하루 총 13회 무료운행(운행 확인 연락처 063-320-7113)하는데, 5시 40분에 출발하는 첫차를 타면 덕유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도 있다.관광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면 이내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정상 향적봉까지는 600m 거리다. 사슴뿔 모양의 눈꽃과 칼바람을 맞고 피어난 상고대를 바라보며 계단을 오르다 보면 동화 속 나라인 듯 경이롭다. 겨울산은 높은 곳에서 바라봐야 설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정상에서 보는 능선은 온통 눈으로 뒤덮여 수묵화 같은 절경을 선사하지만 매서운 바람 탓에 오래 머물 수 없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 왕복 이용권을 구입한 사람들은 향적봉까지가 최종 목적지가 되겠지만 베이스캠프로 가고자 하는 사람은 백련사로 향해야 한다. 고사목에 만발한 설화, 화사한 눈꽃터널을 지나 가파른 계단을 힘겹게 내려오다 보면 눈에 쌓인 고즈넉한 백련사에 다다른다. 일주문을 나서면 이곳부터는 길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여기서부터 아이젠은 풀어도 된다. 하지만 잔설이 남아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대략 다섯 시간 가량 소요된다. 긴 코스는 아니지만 만만하게 봐서도 안 되는 코스이다. 산불방지 기간인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향적봉 이후 구간은 출입 통제한다. 박스기사> 덕유대야영장구천동 계곡 탁족, 금강 래프팅, 반딧불이 찾기, 스키 즐기기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사계절 캠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일반 야영장은 300동 이상의 텐트를 수용할 수 있지만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어 차량 진입이 안 된다. 일부 사이트만 전기사용이 가능하다. 계곡 옆에 있는 오토캠핑장은 67동을 수용할 수 있다. 전기 사용(50m 릴선 필요)과 사이트 곁 주차가 허용된다(겨울엔 7야영장만 개방). 편의시설은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이 각각 7동으로 충분하고 깨끗이 관리된다. 최근 겨울이나 악천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실내 취사장 1동이 추가되었다. 바닥은 대부분 노지와 일부 잔디밭이다. 바닥이 울퉁불퉁해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 화로대는 사용할 수 있지만 장작은 판매하지 않아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베이스캠프 - 연중 선착순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411-8문의 : 063-322-3374야영료 : 2700원, 주차료 5천원, 전기료 2천원. 무주리조트 관광곤도라 요금-성인 1인당 편도 8천원, 왕복 1만2천원. 1기 탑승 인원 8명, 탑승 시간 20여분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