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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동 박나경 독자 추천 대화동 ‘양촌리 아구’ “일산에서 아구찜이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라는 박나경 독자의 추천으로 대화동 송포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양촌리 아구’를 찾았다. 맛집으로 이미 유명해 늦으면 번호표를 뽑아 기다려야 한단다. 일행과 함께 찾아간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무렵. 다행히 번호표를 뽑는 일은 면할 수 있었다. 잠시 후 본격적인 식사 시간이 되자 식당 안은 금세 사람들로 가득 찼다. 추운 날씨에 도로가 미끄러운데도 주차장이 꽉 찰 만큼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니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었다.어른 세 명이 아구찜 중(中)자를 주문했다. 콩나물 못지않게 아구 살이 넉넉하게 들어 있었다. 양념은 붉은 빛이지만 맛을 보면 그리 맵지 않다. 적당히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다. 콩나물은 비리지 않으며 아삭하다. 아구살은 부드럽게 삶아져, 아삭한 콩나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조미료 맛이 강하게 나지 않은 점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아구찜은 처음과 달리 마지막에 너무 맵고 짜서 물을 들이키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양촌리 아구찜은 달랐다. 간이 짜지 않고, 마지막 한 숟가락을 다 먹을 때 까지 맵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함께 먹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아구찜 위에는 아구 내장 삶은 것을 잘라서 올려 주는데, 아구의 위 주머니로 콜라겐이 많아 피부에 좋다고 한다. 잡냄새가 나지 않고 쫄깃쫄깃해 먹을 만하다.아구찜을 먹은 후에는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공기밥에 콩나물, 김, 미나리, 아구찜 양념을 넣어 볶아 먹는 별미다. 볶음밥이 싱겁다고 느껴지면 아구찜 양념을 함께 먹어도 좋다. 아구찜에 볶음밥까지 먹고 보니 어른 세 명에게는 소(小)자가 적당할 것 같았다. 반찬으로는 곤약무침과 열무김치, 동치미와 양배추 샐러드, 시래기 볶음이 나온다. 아구찜이 덜 짠데 비해 밑반찬으로 나온 곤약무침은 다소 짭짤해서 아쉬웠다. 또 하나, 입구를 찾기 어렵고 주차공간이 좁은 점도 아쉽다. 주차 도우미가 있어 주차가 어렵지는 않았다. 이미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특별한 친절이나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어른과 아이가 같이 아구찜을 즐길 수 있고, 푸짐한 양과 평범한 가격에 다시 찾게 될 것 같은 곳이다.메뉴: 아구찜, 지리탕 등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762영업시간: 오전 11시 반~오후10시휴무일: 매월 1, 3주 일요일주차: 주차장 있음문의: 031-911-04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겨울 감성 충전을 위한 클래식 여행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가 2013년1월20일과 27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해마다 매진이 되는 인기 공연이다. 올해에는 한층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음을 울리는 앙상블, 패기 넘치는 오케스트라의 무대 첫 회 공연이 열리는 1월20일에는 서울과 미국, 독일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신진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니스 앙상블’(IGNIS Ensemble)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008년 결성된 이니스 앙상블은 깊이 있고 참신한 테마로 순수 클래식뿐만 아니라 새롭게 현대 작품을 해석해 초연해 호평을 받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를 통해서도 대중을 위한 신선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 제1번 g단조 K.478'' 등의 클래식 곡을 연주하다. 27일에는 ‘다양한 선율의 콘체르토 여행’라는 주제로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모차르트 서곡 ‘피가로의 결혼’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제1번 내림b단조’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로 만나게 된다.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는 기존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 있는 연주력이 돋보이는 단체다. 특히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는 소록도 환우를 위한 콘서트, 다문화가정돕기 콘서트 등 일반대중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신인연주자 발굴 및 국내 역량 있는 작곡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일시: 2013년 1월20일,27일 오후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단체 20명이상 10% 할인)문의: 02-586-09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뮤지컬 내사랑내곁에 뮤지컬 ‘내사랑내곁에’는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과 우정사이’, ‘내 사랑 내 곁에’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들을 하나로 엮어 만든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황태자 루돌프’, ‘엘리자벳’ 등 막강한 외국 뮤지컬 속에서도 연말연시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꽉 붙잡아 두는 기특한 국내 뮤지컬이기도하다. 뮤지컬 넘버 20곡은 3040세대에게 익숙한 1990년대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구성되었다. 뮤지컬 넘버가 모두 히트 작곡가 오태호의 노래들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15인조 오케스트라를 만나 화려하고 웅장하게 재탄생 되었다. 창작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물게 현장에서 직접 연주하는 음악으로 히트곡을 들을 수 있어 노래를 아는 세대에겐 훨씬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관객층도 대부분 젊은 층보다는 3040대가 주류를 이룬다. 극본과 연출은 영화 ‘러브픽션’으로 제48회 백상 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받은 전계수 감독이 맡았고 ‘어디만큼 왔니?’, ‘클레오파트라’, ‘진짜 진짜 좋아해’ 등을 연출한 김장섭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내사랑내곁에’에서는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는 세 커플의 사랑이 오르골을 모티브로 교차해 펼쳐진다. 못 이룬 첫사랑과의 애틋한 재회를 그리는 윤주 & 세용 역으로 홍지민, 배해선, 김정민, 박송권이 더블 캐스팅 되었고,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는 복희와 강현은 전지윤과 유주혜, 서지훈과 장우수가 맡았다. 현실의 장벽을 피해 함께 도망갔지만 안타까운 이별과 끝나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는 승윤과 기혜 역은 박호산, 강석호, 손현정, 유리아가 맡았다.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걸 그룹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공연이기도 하다.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내사랑내곁에’는 2013년 1월 20일까지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맛멋 / 퓨전이탈리안 레스토랑 ''I have a dream'' 새해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를 내고 싶은데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면 강남역으로 나가 보는 건 어떨까. 매서운 추위에도 강남역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에게선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고 잘만 찾으면 연말 분위기를 내는 레스토랑이며 카페 등도 많기 때문이다. 며칠 남지 않은 한해를 정리하며 잃어버린 감성을 충전하기에 그만인 강남역에 자리한 복합문화 공간 ''I have a dream''을 소개한다. 편안하지만 들뜬 분위기 내는 이색 공간 ''I have a dream''은 지난 2007년에 오픈해 지금까지 20대에서 중년의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문화 예술 카페 레스토랑이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지하 통로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가면 입구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골동품 TV와 빨간 우체통, 수백 개의 와인병을 이용한 벽의 장식, 오크통에서 시원스럽게 낙하하는 폭포소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갖가지 오브제에 닫혔던 감성이 꿈틀거린다. 특히 빈 와인병 에는 이름표가 걸려 있고, 그 안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남긴 사연들이 보관되어 있다니 참신하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느껴져 무슨 사연이라도 남기고 싶어진다. 기대에 차서 홀 안으로 들어가니 실내 분위기는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합적인 이미지가 녹아 있다. 70~80년대 음악다방 분위기가 연출되는가 하면 1층 무대 위의 싸이키 조명이며 커다란 스피커, 대형 스크린, 드럼 등을 갖춘 무대에선 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복층이라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방처럼 좀 더 아늑하면서 포근한 카페가 나타난다. 주인장이 모은 소품 진열장이며 아티스트들의 작품, 여느 집 책장처럼 편안하게 꽂혀있는 책들, 촛불이 켜진 아늑한 테이블에 앉아 수다 떠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공간과 사람이 함께 살아있는 듯 느껴진다. 주로 2층은 커플들에게 인기이다. 음악 DJ가 상주하고 즉흥 연주도 볼거리 사실 ''I have a dream''은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감성을 끌어올리는 감성 충전소라 할 수 있다. 1층 무대에선 수시로 즉흥연주며, 뮤지컬, 연극, 프러포즈 이벤트, 아트 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주로 상업적인 공연이 아닌 즉흥연주 등이 많이 열리고 수익금이 발생하면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공연은 식사 후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즐길 수 있도록 저녁 8시 30분 이후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로 열린다. 오는 28일 저녁에도 재즈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곳 무대에선 종종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고백이나 깜짝 프러포즈가 이어져 감동을 자아내기도 한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옆 테이블의 사랑에 박수를 보내고 아름다운 사랑이 열매 맺기를 함께 기원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I have a dream''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음악 DJ가 상주한다. 테이블에 마련한 냅킨에 신청곡과 사연을 적어 보내면 배우나 라디오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DJ들이 직접 사연도 읽어주고 음악도 틀어준다. 유명한 신선로 파스타와 딸기피자는 꼭 먹어봐야 ''I have a dream''의 음식들은 이태리음식에 퓨전을 가미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 이미 TV와 각종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며 많이 알려진 이집의 일명 딸기피자로 통하는 프라골라 피자(13,000원)와 신선로 파스타는 이집에 오는 손님이라면 누구나 먹어보는 단골메뉴이다. 딸기와 크림소스, 슈가 파우더로 장식한 딸기피자를 먹어보니 강렬한 색감에서부터 과자처럼 바삭거리면서도 촉촉함이 묻어나는 그 매혹적인 달콤함에 금세 빠져든다.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추천한다. 웰빙 피자인 블루베리와 견과류로 맛을 낸 미르틸리 피자도 여성들이 좋아한다. 파스타 중의 최고 인기 메뉴인 디오삐아또(18,000원)는 궁중 신선로에 담겨져 나와 신선로 파스타로 통한다. 모양부터 남다른 신선로 파스타를 먹어보니 각종 해물과 버섯, 야채, 마카로니 등이 치즈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신선로 밑에 고체연료를 피워서 오래도록 식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기존 파스타 요리와 다른 점. 요즘처럼 추운 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에 좋은 메뉴이다. 이외에도 식전 빵과 유기농야채샐러드, 파스타와 피자를 선택할 수 있는 런치세트도 추천한다. 디저트로는 입소문을 통해 일본 잡지에까지 소개된 와인빙수(15,000원)가 사랑받고 있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21 이즈타워 B3(강남역 11번 출구 지하상가 연결)영업시간 : 오전 11:30~02:00주차 : 가능문의 : (02)3453-7697 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알앤엘내추럴 ‘에디슨 골드’ 치열한 입시경쟁을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공부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수험생 건강기능음료 ‘에디슨 골드’는 기억력˙집중력 개선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최근 강남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학생들 에너지음료 과용 위험수위시험을 앞둔 중고생이나 수험생, 대학생들 사이에서 에너지 음료를 과용하거나 여러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11월 한국소비자원은 에너지음료 제품들을 조사한 후 과다 섭취로 인한 카페인 중독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소년이 에너지음료를 하루 2개 이상 마시면 카페인 1일 권장섭취량(식약청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카페인 일일 섭취량을 체중 50kg 기준 125㎎으로 제한)을 초과한다는 것. 카페인 중독 상태에서 섭취를 중단하면 불안, 흥분,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B1, B3, B6 등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에너지음료를 비타민제와 섞어 마시면 비타민 과다섭취로 체력저하, 메스꺼움, 홍조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시험기간이 되면 학생들의 에너지음료 과용은 더욱 극심해진다. 마음은 불안하고 몸은 지치고 졸음은 쏟아지다보니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음료에 더 의존하게 되기 때문. 문제는 에너지음료가 고카페인 성분인데다 각종 합성원료가 가미돼 있어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부작용 등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 위한 천연 건강기능음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고카페인 음료 소비실태 조사(전국 중고생 5,405명을 대상)’에 따르면, 청소년 79%가 카페인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 협의회’를 연 결과, 식약청은 고카페인 음료를 학교매점 등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하고, 고카페인 음료 표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물론 아직까지 국내의 사망 사례는 없지만 미국의 경우 지난 4년간 13명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음료가 원인일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뉴욕타임스(11월 15일자)는 미국식품의약청(FDA)이 에너지음료 ''부작용'' 의심 사례로 사망 사건 외에도 심장마비, 경련, 유산 등이 있었다면서 정확한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렇듯 에너지음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천연성분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음료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알앤엘내추럴 조혜경 상무는 “에너지음료의 경우 고카페인에 각종 합성원료와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있고 칼로리도 높아, 아무래도 건강에 좋지 않은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에디슨골드는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 카페인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고 순수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기억력, 집중력 개선 건강기능음료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에디슨골드, 식약청 인증 받아 안전한 음료 에디슨골드는 한국 뇌연구원장 서유헌 교수와 성체줄기세포 대표기업 알앤엘바이오 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가 공동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인증 ‘원지 추출 분말(BT-11)’을 주원료로 사용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음료다. 참고로 원지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식물로 정신안정 효과가 뛰어나고 건망증, 가슴 두근거림, 불면·억울 증상 등에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뿌리는 약으로 사용돼왔다. 에디슨골드에는 원지, 강황, 생강, 차가버섯 등이 들어가 있다. 원지의 마른뿌리에서 추출한 분말은 기억력 증진, 항우울, 운동력 증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으며, 강황은 두뇌를 맑게 해 뇌속 찌꺼기(플라그) 제거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매스꺼움을 예방하고 불면증을 해소해주며, 차가버섯은 면역력 증진 및 혈당조절 효능이 있다. 건강에도 좋고 청소년들이 마시기에도 안전해 수험생은 물론,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은 물론, 치매 우려가 있는 중장년층에도 좋은 음료다. 에디슨골드는 바이오스타샵(www.biostarshop.com)에서 1병에 6천800원, 1개월분 1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영화 산책> ‘타워’ 어깨를 잔뜩 움츠리게 하는 쌀쌀한 연말연시에 영화 ‘타워’가 우리 몸과 마음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는다. 성탄절에 맞춰 훈훈한 감동이나 오락적인 재미가 아닌 사투를 벌이는 재난영화의 개봉, 자연스러운 어울림은 아니다. 그런데 영화 ‘타워’는 관객들을 점점 긴장과 몰입, 그리고 진한 감동 속으로 몰아넣는다. 과도한 욕망이 부른 참사 현장 속 처절한 사투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상징하는 마천루 ‘타워스카이’가 여의도에 들어섰다. 리버뷰와 시티뷰 두 개의 건물이 70층에서 구름다리로 연결된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는 108층의 위엄을 자랑하며 인근의 63빌딩을 무색케 하는 영화 속 가상공간이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꿈꾸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돈과 명예 그리고 권력의 상징인 그곳에서 가장 불행한 화재 참사가 일어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위해 불안정한 기상 상태에도 불구하고 헬기를 동원해 인공눈을 살포하면서 벌어진 재해, 바로 인간의 과도한 욕망이 부른 참사였다. 타워스카이에 상류층 군상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타인의 피눈물보다 제집 강아지의 안위를 더 걱정하는 비인간적인 입주자에서부터 로또에 당첨된 어설픈 입주자까지 다양한 상류층이 존재하지만, 그곳을 일터로 삼아 소소한 일상과 행복을 꿈꾸는 평범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영화는 바로 이 마천루 속 소시민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를 전개한다. 리얼하게 담아낸 가상공간과 배우들의 열연영화 속 가상공간은 세트 촬영에 컴퓨터 그래픽이 더해져 리얼하게 연출되었다. 지난해 그래픽으로 실망감을 안겨줬던 김지훈 감독의 3D 영화 ‘7광구’를 떠올린다면 ‘타워’의 그래픽은 한층 발전해 흠잡을 데가 없다. 특히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의 절규 장면이나 소방관들의 건물 진입과 발화점 진화 장면 등은 기대 이상으로 실감나게 구현되었다. 배우들의 열연은 영화가 뿜어내는 불길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이 돋보인다. 시설관리 팀장인 순진한 싱글 대디 이대호(김상경)와 그의 딸 하나, 대호가 짝사랑하는 푸드몰 매니저 서윤희(손예진), 그리고 직장 동료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여기에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뛰어든 소방대장 강영기(설경구)와 소방대원들(김인권, 도지한 외)은 화재와 함께 붕괴, 폭발로 이어지는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상황에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화마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는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지금도 화마(火魔)와 싸우고 있을 소방관들을 위해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강력한 재해와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은 제각기 다양한 본성을 드러낸다. 권력과 재력을 이용해 자신과 가족의 안위만을 추구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사지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더 큰 인간애를 실천하는 사람. 갑작스런 대형 화재로 결혼 후 처음인 아내와의 데이트 약속을 뒤로한 채 소방차에 뛰어오른 소방대장 강영기는 자신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희생의 길을 선택한다. 냉철하고 숭고한 선택이었지만 죽음에 직면했을 때 그가 보이는 나약한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더욱 울린다. 모처럼의 비번으로 아내와의 소박한 행복을 꿈꾸던 그날, 그는 욕망의 상징인 타워스카이와 함께 매몰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영화 ‘타워’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사지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노고와 희생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화마와 싸우고 있을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우리지역 해넘이 해돋이 명소 여기! 소래산, 성주산, 정서진 해넘이 명소 … 부천 필 제야음악회 31일 장식 쏜살 같이 달리며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2년. 올해 남은 시간도 이제 그 여정의 끝을 향해 달음질 하고 있다. 2012년을 마무리 하며 오는 2013년 새해를 전망하는 한 해의 끝자락 12월말. 가족과 함께 연말을 기념하는 추억이 될 만한 명소들을 모아 보았다. 올해 일몰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5시 15~25분올해 마지막을 상징하는 경인지역 2012년 일몰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5시 15~25분이다. 이 시간에 지는 해를 감상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 좋을 곳은 어디일까.부천지역 시민들은 예년과 다를 바 없이 성주산과 소래산을 꼽는다. 이곳 산 정상에 오르면 그동안 오갔던 시내모습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일기가 쾌청하다면 인근 서울과 인천지역을 시야에 간직하며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다.시내에서 벗어나 좀 더 근사한 일몰을 보고 싶다면 아무래도 해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서해 쪽이 제격이다. 다행이도 부천지역은 인천서해와 가까워 조금만 시간을 낸다면 어렵지 않게 해를 품은 바다를 즐길 수 있다.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가장 동쪽이 강릉 정동진이라면 가장 서쪽에는 정서진이 있다. 정서진은 최근 개통한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다. 정서진의 위치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 경인항이다. 부천에서 가자면 내비게이션 주소로 인천 서구 경인항을 치면 도착한다.이곳은 해넘이 장관을 아낌없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추운 날씨를 피하고 싶다면 6층 높이 전망대를 이용하면 된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가수 박완규, 박미경, 진시몬, 가비엔제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도 8시30분까지 펼쳐진다.이밖에도 인천서구청과 워터웨이플러스에서는 2013년 2월 말까지 아라뱃길 인근 시민 및 방문객을 위한 아라뱃길 영화관을 연다. 전철타고 가보는 서해 낙조, 석양 그리고 추억매년 12월 31일 해넘이를 보기위해 찾는 곳 중 하나가 인천 서해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인천 중구 영종도 을왕리 해변과 선녀바위 해변, 왕산해변, 용유 마시란 해변, 잠진도포구 입구 거잠포 해변, 무의 실미도 해변 등은 잘 알려진 인천의 대표적인 해넘이 명소이다.용유8경이란 이름처럼 빼어난 경관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이들 해변은 공항철도에서 버스와 연계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녀오는 하루코스 여행길이다. 여기에 더 여유가 있다면 강화군의 마니산, 보문사, 적석사 낙조대 등도 유명하다. 특히 적석사 낙조대는 강화팔경에 속하는 명소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조망권으로 우리나라 3대 해넘이 명소로 꼽힌다.이 밖에도 숨겨진 해넘이 장소는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인천대교 전망대 오션 스코프(Ocean-Scope)이다. 인천대교 전망대는 오랜 된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조형물로 서해바다 품으로 숨어들어가는 해넘이와 인천대교를 감상 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내비게이션에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0-9’을 찍는다. 전철은 송내역에서 부평역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해 센트럴파크 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온 뒤, 500m 직진 후 우측으로 330m 지점이다. 이밖에도 경인지역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인천 중구 월미도에 위치한 월미공원 전망대, 인천 중구 자유공원 전망대, 인천 남동구 수인선 소래포구, 인천대표 기념탑전망대 등이다. 푸치니, 베르디와 함께 하는 제야음악회저무는 한 해를 음악회 분위기 속에서 젖어보는 것도 추억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는 해마다 12월 31일 오후 10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야음악회를 열어오고 있다.올해는 ‘벼룩시장과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2 제야음악회’를 진행한다. 12회째를 맞이한 ‘부천필 제야음악회’는 전석 매진의 행보를 이어가며 부천의 대표적인 연말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유명 성악가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란 부제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우리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로 제야의 시간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는 푸치니의 ‘라보엠’, ‘토스카’, ‘투란도트’, ‘쟌니 스키키’,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소프라노 박지현과 테너 이정원이 함께 연주한다.이밖에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제야음악회 ‘Jazz Variety Show’를 오후 10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는 피아니스트 장성, 소프라노 전지영이 출연해 청중을 매료시킬 예정이다.또 경기팝스앙상블과 PCM 뮤지컬무용단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 시간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장식하기 위한 자리를 함께 준비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지적장애인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커피숍 ‘더 스토리’ 오픈 지적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엘린디에서 지적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프리미엄 커피숍 ‘더 스토리’를 중동대로변에 오픈했다. 엘린디는 2006년 2월 지적장애아동 3인을 대상으로 방과후사업을 시작, 2012년 현재 지적장애 영유아 치료에서부터 성인기 직업, 그룹홈에 이르는 생애 전과정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3인으로 출발해 지적장애인 교육, 문화여가, 훈련, 복지 등 다양한 영영에서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 032-324-57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바티칸 박물관>전 이탈리아 르네상스 초기부터 전성기(14세기~16세기)에 이르는 예술품들 가운데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회화, 장식미술, 조각 등 73점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바티칸 박물관>전은 2013년 3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바티칸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바티칸 시국이 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다. 바티칸 시국은 지리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0.44km²)로, 교황이 살고 있는 이 나라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중심이며,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세기의 거장들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수행자의 고뇌와 번민의 순간을 극적으로 포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 성모의 비극적인 탄식과 슬픔을 그려낸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가장 인간적이며 아름다운 성모상을 그린 라파엘로의 ‘사랑’, 죽음의 고통을 극적으로 표현한 ‘라오콘 군상’과 황금비율의 표상인 ‘아폴론’상 등 다양한 회화와 조각품들을 통해 르네상스 예술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예술의전당 제공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제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제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지난 12월 26일부터 2013년 1월 13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 소극장 등 총 4곳에서 막이 오른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청소년연극상인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작 등 작품성과 철학이 담긴 우수 작품들이 공연돼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연극의 재미를 선물한다. 이 축제 동안에는 3인 이상 예매시 30퍼센트를 할인해주는 가족권 행사와 3작품 관람시 40퍼센트 할인(7만 원)하는 행사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어린왕자 Le Petit Prince> “정말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세계인의 영원한 동화인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감성인형극이다. 제1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 연기상 등을 수상한 인형극 <어린왕자>는 원제에서처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관념의 세계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임과 음악, 분절인형 등을 통해 극의 판타지를 최대화한 작품이다. 일시 : 2013. 1.1~3 11시 / 2시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공연시간 : 70분장르 : 분절인형극관람 권장 연령 : 7세 이상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The Dwarf Who Loved Snow White>어린이에서 어른까지 80만 관객이 본 최우수작2001년 초연 이래 11년간 2,500회 이상, 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극의 새로운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제10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최우수작품상과 극본상, 연출상, 연기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초호화 캐스팅이 대세인 현 공연계에서 이 작은 연극의 인기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극에선 말하는 거울, 사악한 새엄마, 청순한 백설공주, 독이 든 사과, 그리고 일곱 난장이로 상징되는 누구나 알고 있던 ‘백설공주’ 이야기가 눈물과 감동을 주는 새로운 사랑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난다. 특히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가 그 감동을 더한다.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보면 좋은 작품이다. 일시 : 2013년 1.4. 4시 30분, 1.5~6 1시/ 4시 30분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공연시간 : 80분관람 권장 연령 : 7세 이상 <거인의 책상 Giant''s Table>집채만큼 커진 일상의 사물들이 펼치는 환상의 드라마‘미디어-오브제 쇼'' <거인의 책상>은 미디어 영상 장비를 이용하여 조그만 일상의 책상을 거대한 거인의 책상으로 만들어 놓는다. 책상 위로 보이는 손들과 그림 그리는 행위, 일상의 사물들이 거대하게 확대되고, 그 거인의 책상 위로 배우와 관객이 뛰어 올라 환상의 체험을 하게 된다. 공연 관람과 함께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공연으로 상상은 눈앞의 현실이 되고, 관객은 거인의 책상 위에서 꿈꾸어 오던 환상 여행을 떠난다. 이 작품은 제21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최고 인기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일시 : 2013. 1. 4.(금) 3시, 1. 5~6. 11시 / 3시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공연시간 : 65분장르 : 미디어 상상놀이극관람 권장 연령 : 7세 이상 <이불꽃 Nothing Else But Only You>모든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피어나는 이불꽃부모님 세대의 어린 시절, 시골을 배경 삼아 한국인의 가족애를 그린 이야기이다. 3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 작품은 닥종이인형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다양한 무대장치기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TV가 귀하던 시절에 즐겨 듣던 ‘라디오 드라마’의 향수를 작품 속에 더하여 가족의 희로애락을 아기자기하게 담았다. 이 작품은 제19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 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일시 : 2013. 1. 5~8. 11시 / 2시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공연시간 : 50분장르 : 복합 인형극관람 권장 연령 : 3세 이상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 개구리 왕자와 함께 떠나는 작은 어항 속 동화이야기 연극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는 그림동화 『개구리 왕자』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주 무대는 70센티미터 정도의 평범한 어항이다. 어항 속과 어항을 둘러싼 작은 세계는 손으로 직접 만든 수공예품으로 마치 요술을 부리는 만물상자 같다. 이 작은 세계가 카메라를 통하여 무대 뒤의 커다란 스크린에 확대되어 나타난다. 무대 앞의 작은 어항과 함께 거대한 우물 속을 여행하기도 하고 어항의 물을 이용한 음향 효과는 관객에게 마치 정말 우물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효과들이 개구리 왕자와 실감나는 우물 속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 작품은 제17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일시 : 2013. 1. 10.(목) 11시, 1. 11~13.(일) 11시 / 2시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공연시간 : 50분장르 : 가족극관람 권장 연령 : 3세 이상 얌모얌모 콘서트 Jammo Jammo Concert새로운 클래식의 발견, 온 가족이 웃고 즐기는 음악회 어렵고 딱딱했던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와는 다르게 공연 중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웃음이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을 맡아 클래식 음악회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상천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