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로보콩VS세균킹, 더욱 화려해진 한판 대결! 뮤지컬>코코몽 뮤지컬 ‘헬로코코몽’로보콩VS세균킹, 더욱 화려해진 한판 대결!냉장고 속 음식들이 동물이 되어 살아 움직인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2010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 수상에 빛나는 화제작 <코코몽>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코코몽 뮤지컬 ‘헬로코코몽’>은 사회자가 등장해 어린이 게스트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코코몽과 친구들이 신나는 모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토크쇼 스타일의 뮤지컬 쇼이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우리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자는 취지로 ‘소아비만’과 ‘소아변비’를 다루고 있다. 코코몽과 친구들이 햄버거, 콜라, 사탕 등이 가득한 패스트푸드나라인 푸드월드로 떠나 음식의 유혹에 빠져버리기도 하고, 채소 과일을 먹지않아 변비에 걸린 어린이 게스트의 큰창자로 들어가 세균킹 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등 애니메이션과 다른 뮤지컬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Miracle>이라는 데뷔 앨범을 발매한 가수 그레이스와, 현직 미군장교이면서 성우, 배우, 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나가 사회자를 맡아 노래와 율동도 가르쳐 주면서 영어 선생님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코코몽 뮤지컬 ‘헬로코코몽’>은 8월19일(화-목 11시, 2시 / 금,토,일,공휴일 11시, 2시, 4시)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전시>‘그림 속으로 풍덩’전동화책 속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송파구민회관 1층에 위치한 구립예송미술관에서 8월 31일까지 ‘그림 속으로 풍덩’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화책 속 그림과 설치미술을 전시하여 작품 자체가 가진 고유한 의미에 관람객의 상상력이 더하여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1전시장에서는 입체적인 공간을 2차원의 평면으로 바꾸고 변형시키는 황은화 작가와 무채의 사각을 입체적으로 제작하는 노주련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이 되어 관람객이 보는 위치에 따라 작품의 모양과 느낌이 변화되어 그림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동그라미와 네모’전이 열린다. 또 제2전시장에서는 ‘그 림 책 나 무’란 주제로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해주는 일러스트 작품을 원화로 보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꾸며진다. 설치미술과 일러스트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전시>SPECTRUM 7 최중원 ≪아파트≫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기억과 풍경한미사진미술관 연속기획전 SPECTRUM의 일곱 번째 전시에서는 사진작가 최중원의〈아파-트>연작을 선보인다. 이전 작업인 <스치던 풍경>연작을 통해 이미 그 사진적 역량을 보여준 작가는 <아파-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독특한 심미안과 사진에 대한, 그리고 그 사진에 담긴 대상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주로 일상 속에서 스치고 지나가는 평범한 우리네 주변의 풍경들에 주목해온 작가가 이번 연작에서 다룬 주제는 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주거환경이자 다양한 형태와 크기, 입지조건에 의해 부의 척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실제 아파트들이다. 1930년 일본인의 손에 의해 지어져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에 의해 양민 학살 장소로 사용되다 연합군의 손에 넘어가 군 전용 호텔로 개조되어 사용된 충정아파트. 이와 더불어 지금은 어느새 누추해졌지만 당시에는 황학동 사거리에 스카이라인을 바꾼 입체적 이정표였던 동대문아파트, 명동과 남대문 시장 주변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함께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중앙난방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여 대규모 단지형 아파트의 정점을 찍은 회현시범아파트 등. 언젠가는 높은 위용을 자랑하며 서있던 아파트들이 현재는 가까스로 그 존재만을 연명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최중원의 사진들은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한국주거역사에 대한 기록이자 그 안에서 삶을 공유했던 이들의 이야기들, 표면에 드러나 있지 않은 정보들에 대한 기록이다. 이번 전시는 9월2일까지 계속된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구수한 사골과 도토리의 환상적인 만남 웰빙 음식이 각광을 받으며 도토리음식 전문점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도토리는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피로회복과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열량도 100g당 약 70kcal로 낮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배불리 먹어도 거북하지 않고, 여러 메뉴의 음식을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도토리.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도토리마을을 찾았다.편안한 분위기, 다양한 메뉴골목 안에 위치해 있지만 입소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토리마을. 지하철역과도 가까이 있어 찾기가 쉽다. 다람쥐 그림과 함께 커다랗게 써진 도토리음식전문점이라는 간판을 찾아 문을 열고 들어섰다. 편안한 식당의 전경이 펼쳐진다. 모든 좌석이 좌식으로 마련되어 있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많지만, 식사 시간이 아니더라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묵무침이나 빈대떡 같은 메뉴를 찾는 이가 많은 듯 보인다. 메뉴는 다양하다. 우선 도토리 전문점답게 도토리로 만든 메뉴들이 눈에 띈다. 사골국수나 사골수제비가 인기 메뉴인데 면과 수제비의 재료가 도토리다. 물묵채밥, 묵비빔밥, 묵무침 등 도토리묵으로 만든 메뉴도 인기가 많다. 막국수와 물냉면도 여름 인기메뉴. 동동주, 막걸리와 함께 하면 환상궁합인 빈대떡과 보쌈세트(보쌈+묵무침+빈대떡)도 찾는 이가 많다.강하지 않은 순수한 맛이 매력도토리묵하면 떠오르는 묵무침과 사골육수가 구수한 사골수제비, 매콤새콤 막국수를 주문했다. 김치와 깍두기, 도토리수제비 샐러드가 반찬으로 상에 올랐다. 알맞게 익은 김치와 깍두기는 차치하고 처음 보는 도토리수제비 샐러드에 먼저 손이 간다. 마요네즈 드레싱을 한 샐러드의 맛은 다른 곳과 별 차이가 없는데, 이 도토리수제비의 식감이 예술이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어우러지는 달콤한 소스의 향. 두 그릇을 후딱 해치웠다. 커다란 점시에 먹음직스러운 묵무침이 상에 올랐다. 상추나 깻잎 같은 야채는 통상 묵무침에 들어가는 재료지만 특이하게 들어간 아삭거리는 콩나물이 특히 마음에 든다. 갈지 않고 뿌린 통들깨 역시 구수한 맛을 배가시키는 듯. 간은 강하지 않은 편으로 맵고 짠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싱겁다는 느낌이 들 듯하다. 국물이 뽀얀 사골수제비는 밥 한 공기가 함께 제공된다. 그 양이 정말 넉넉하다. 구수한 사골 육수의 맛과 쫄깃한 도토리수제비가 잘 어울린다. 사골수제비 역시 간은 좀 밋밋한 편. 김치와 깍두기를 함께 먹으면 딱 알맞은 정도다. 양지머리도 제법 들어 있다. 수제비를 다 건져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김치와 한 숟가락. 배속이 든든해진다. 막국수는 맛이 가장 강하다. 막국수는 매콤새콤달콤한 맛에 먹는 만큼 양념에 그 맛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쫄깃한 국수와 매콤달콤 소스가 어우러져 한 그릇이 금방 바닥을 드러낸다.이곳에는 음식 외에 도토리과자, 우리쌀 누룽지과자, 두부과자 등 다양한 건강과자도 판매하고 있다. 또 샐러드 재료도 판매, 가정에서도 맛있는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먹을 수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매콤한 낚지볶음, 시원한 연포탕 입맛 당기네 푹푹 찌는 삼복 더위에 비 오듯 땀을 쏟다 보면 보양식이 절로 생각난다. 볶음이나 전골, 산낙지회까지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낙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빈혈을 예방해 주며 간장 기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까지 조절해 주기 때문에 건강식으로 그만이다. ‘갯벌의 산삼’으로 불리는 낙지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서 ‘영양 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만 먹이면 거뜬히 일어난다’고 했을 만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다.신선한 낙지와 양념소스가 요리 비결 5호선 둔촌역 부근의 선진국낙지마당은 전남 고흥에서 직종해온 신선한 낙지와 특제 양념소스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낙지볶음, 연포탕, 낙지전골. 탕에 쓰이는 육수는 다시마, 표고버섯, 무와 몸에 좋은 엄나무, 감초 등의 한약재를 넣어 2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낸 후 사용한다. 연포탕은 육수에다 모시조개, 버섯, 미나리를 넣고 팔팔 끓인 후 수조에서 바로 건진 싱싱한 생물 낙지를 넣으면 완성된다. 오래 끓이면 낙지 가 질겨지므로 곧바로 먹는 것이 좋다. 국내산 새우젓으로 간을 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고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국물 맛의 개운함을 더해준다. 낙지는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대낙을 사용해 야들야들하면서 쫄깃쫄깃하다. 여느 집과 달리 연포탕에 닭가슴살도 푸짐하게 넣고 끓이기 때문에 낙지와 닭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이다. 낙지볶음은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식사 메뉴. 고추장과 고춧가루, 마늘 등을 넣고 버무린 이 집만의 비법 양념소스가 요리의 핵심이다. 중독성 강한 매운 소스와 탱글탱글한 낚지가 조화를 이룬다. 국수사리를 따로 주문, 양념에 비며 먹어도 좋다. 매운 맛에 익숙지 않은 손님에게는 순한 맛을 추천한다.''갓 구운 감자’ 후식으로 인기 낙지볶음에는 매운 맛을 가시게 해주는 계란찜과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동치미가 곁들여 진다. 짭조름하면서 칼칼한 맛이 나는 동치미는 주방에서 직접 담가 1주일 숙성시킨 후 손님 상에 낸다. 건강에 좋은 오징어 먹물밥도 이 집의 특징. 대접에 낙지볶음과 콩나물을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밥 한 그릇을 금방 비운다. 얼큰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낙지전골은 육수에 고추장 양념 소스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 후 산낙지를 통째로 넣어 1~2분 데친 후 먹기 좋게 잘라 먹으면 된다. 이 집만의 특별 후식인 구운 감자는 손님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식당 한 켠에 마련된 화덕에서 바로바로 구워 손님상에 올린다. 겨울에는 감자 대신 군고구마가 후식으로 제공된다.식품영양 전공한 주인장의 깐깐한 ‘맛 관리’ 이 집의 주인장 전종옥 대표는 대학, 대학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후 병원 영양사, 호텔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다양한 이력을 쌓은 주인공이다. 때문에 먹거리의 ‘맛, 영양, 청결’에 관한 한 철두철미하다. 고흥에서 매일 올라오는 산낙지는 그가 직접 신선도며 크기 등을 깐깐하게 확인한 후 최상품만 선별한다. 가락시장에 나가 직접 장을 보는 것도 그의 몫이다. 요리의 핵심인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젓갈 같은 양념은 모두 국내산만 고집한다. “손님상에 오르기까지 식재료, 조리 과정, 청결상태 등을 세심하게 체크해야 음식 맛이 일정하게 유지돼요.”라고 말하는 전 대표에게서 음식에 대한 고집이 읽혀진다. 3년 전 길동에 1호점을 오픈한 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자 6개월 전 둔촌동에 2호인 성내점을 새로 열었다. 볶음요리와 전골 외에도 산낙지회, 낙지 칼국수, 낙지 만두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부산, 국내외 영화·드라마 촬영 ''러시'' 부산, 국내외 영화·드라마 촬영 ''러시''''연가시'' ''신세계'' 등 15편, TV드라마 8편 몰려 부산이 올해도 영화·드라마·CF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 들어 해외작품과 국내·외 공동제작 작품 촬영이 늘어나 ''영화도시 부산''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이웃사람'', ''연가시'', ''점쟁이들'', ''완전한 사랑'' 등 모두 13편의 장편영화가 부산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달 들어서도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기대작들이 부산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김명민 주연의 영화 ''간첩''(감독 우민호)이 자성대교차로, 영도 부두, 광안대교 등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이 주연으로 등장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신세계''(감독 박훈정)도 크랭크인했다. 올 들어 이달까지 장편극영화 촬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편이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해외영화와 국내·외 공동제작 작품 촬영이 크게 늘었다. 부산에서 촬영한 해외영화는 지난해 1편에 그쳤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헬로 굿바이''(인도네시아, 감독 티티엔 와티메나), ''레몬''(중국, 감독 장쟈루이), ''운명''(한일 공동제작, 감독 배태수), ''설해''(한일 공동제작, 감독 김정권) 등 4편이 촬영했다.''부산드라마 전성시대''라 할 수 있을 만큼 드라마 촬영지로도 부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에서 촬영한 TV드라마와 CF 등 영상물은 올 상반기에만 12편. SBS ''패션왕'', KBS ''적도의 남자'',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킹 투하츠'' 등 인기 드라마가 부산에서 촬영했다. 이달 들어서도 MBC ''골든타임''과 KBS ''해운대 연인들'' 등이 촬영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촬영한 지상파 TV 드라마는 지난 한해 총 5편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8편의 지상파 TV드라마가 부산에서 촬영을 했거나 하고 있다.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해양자연사박물관, 여름방학 무료 해양체험 해양자연사박물관, 여름방학 무료 해양체험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8월 17일 5개 프로그램을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부산어촌민속관과 아미산전망대를 둘려보는 ''내 고장 탐사대-몰운대'' △해양생물 창의 조각교실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알기 △물고기 생태계 알아보기 △살아있는 열대생물 관찰하기 등으로 마련한다. 이밖에 ''바다속의 보물찾기''를 주제로 신라도예가협회의 작품 전시와 도예가와 함께하는 물레체험, 도자기 빚기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부산 청년, 국내외서 봉사활동 구슬땀 부산 청년, 국내외서 봉사활동 구슬땀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산의 정을 전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소속 대학생 문화봉사단은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을 찾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단 소속 대학생 24명은 호치민 현지 초등학교와 장애아동 고아원 등을 방문해 빨래·청소 등의 노력봉사와 함께 태권도·미술·음악·과학 등 문화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호치민인민사회과학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부산의 날''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학생 문화봉사단은 지난 8~17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시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도 대학생 문화봉사단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 현지 보건소 3곳과 부산기업을 방문해 심장병·고혈압·폐질환·소화성 궤양 등을 진료하고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학생 60명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부산외대 해외봉사단도 지난달 28일부터 12박 1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 발라라지역 빈민촌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하루 9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매달렸다. 부경대 에코봉사단 학생 54명도 지난 17일 발대식을 갖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에 들어갔다.에코봉사단은 2006년 첫 출범 이후 해마다 부산지역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도배·대청소·페인트칠·수목정리·가구보수 등 낡은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생과 교직원들로 이뤄진 ''맑은 미소 봉사단''도 금정구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전기점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부산대 인문관 등 6곳 근대건조물 지정·보존 부산에 이런 ''역사적 건물'' 있었네!부산대 인문관 등 6곳 근대건조물 지정·보존 부산광역시가 개화기부터 한국전쟁 전후까지, 근대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과 시설물 6곳을 근대건조물로 지정해 보존·관리키로 했다. 근대건축물 등이 역사적 보존가치에도 불구하고 쉽게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근대건조물 보호위원회를 열어 △부산대 인문관(금정구 장전동) △동아대 석당기념관(서구 동대신동) △옛 하야리아 부지 안 미군 장교클럽(부산진구 범전동) △옛 백제병원(동구 초량동) △낙동강 칠백리 음식점(강서구 대저동) △양덕운 씨 가옥(강서구 대저동)을 ''부산시 근대건조물''로 지정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근대건조물 지정은 처음으로, 지난 2010년 7월 조례 제정 이후 2년 여 만의 첫 결실이다. 1959년 10월 완공된 부산대학교 인문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건축가인 고 김중업 선생의 처녀작으로 근·현대 건축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1959년 11월에 문을 연 동아대학교 석당기념관 역시 근대 대학도서관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근대건조물의 현황을 조사, 총 219곳을 보존가치에 따라 A~D 등급으로 분류했다. A등급 27곳은 ''부산시 근대건조물'' 후보로 관리, 앞으로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부산시는 근대건조물로 지정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기존 문화재 관리방식과 달리 사유재산 규제보다 소유자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우선 건축물 보수비를 지원하고 표지판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 임기규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부산시 근대건조물 지정은 우리 부산 근대사의 역사적 흔적과 상징적 가치를 부산시민과 외부인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경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전통시장 사은품 증정 행사 원주시 전통시장(자유시장, 남부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은 7월 8일에 이어 오는 22일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에 맞춰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개최한다.자유시장과 남부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은 최근 대형마트 등의 잇단 입점으로 전통시장의 고객들이 대형마트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전통시장으로 고객들을 유치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3개 시장이 공동으로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는 극단 치악무대의 ‘나비효과’ 공연이 펼쳐지며, 트렘블린 퍼포먼스, 캐릭터 달구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 사은품 현황-자유시장 : 3만원 이상 구매고객 계란 한 판 증정-남부시장 : 시장 내 전 품목 20% 이상 할인행사,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금액별 라면, 포도씨유, 화장지 증정 - 중앙시민전통시장 :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탁상시계 증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4
- <우리 동네 든든한 외식 공간 ‘이순신 식당’>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도 빠진다. 이럴 때 원기충전도 하고 몸에도 좋은 맛 집을 알고 있다면,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다면 그야말로 일석삼조다. 더운 여름 활력 충전이 가능한 쌍촌동 원음방송과 27년 오리 사이에 있는 ‘이순신 식당’을 맛 집 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한다. 지난 달 새로 오픈한 ‘이순신 식당’은 손님들의 여러 가지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알맞다. 식당을 한 번 찾은 손님들이 입소문을 내 줘 매출도 상승 중이다. 맛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좋은 재료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당으로 집에서 먹는 것처럼 깨끗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손으로 직접 민 칼국수 사장님이 직접 뽑은 칼국수는 점심 인기 메뉴다. 직접 밀가루를 민 후 건강을 위해 해초를 넣었다. 그래서 ‘이순신 식당’ 칼국수 색깔은 초록색이다. 손으로 뽑은 국수는 아무리 끊여도 면이 불지 않는다. 칼국수도 칼국수이지만 다 먹은 후 제공되는 죽의 맛은 잊을 수 없다. 칼국수와 죽, 그리고 함께 나온 반찬이 환상의 궁합을 이루며 입맛을 돋운다. “저희 집 반찬이 12첩입니다. 손님들이 반찬이 깔끔하고 입에 감긴다며 아주 좋아합니다. 반찬 하나에도 저희 정성을 담았습니다.” 관계자의 말처럼 푸짐한 반찬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소주는 무한 리필 ‘이순신 식당’을 들어서면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넓고 환한 공간이다. 최대 1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하니 홀이 얼마나 넓은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근처에 관공서가 많다보니 직장인 회식이 많아요. 그래서 공간을 넓게 잡았어요.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메뉴는 해물탕, 해물찜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양이 엄청 많다보니 성인 6명이오셔도 4인분이면 충분합니다. 대화가 길어져도 절대 안주가 부족하진 않으니까요.” ‘이순신 식당’의 또 다른 자랑은 소주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정량 음식을 주문한다면 소주는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 요즘 같은 불황에 주머니 사정 좋지 않은 직장인들에겐 희소식이다. 동료들과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소주로 잠시 시름을 잊을 수 있으니 앞으로도 직장인의 출입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원기충전 여름보양식-전복오리탕, 낙지오리주물럭 여름철 체력이 떨어졌을 때는 일단 쉬고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 특히 피로를 풀어주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이순신 식당’ 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전복오리탕과 낙지오리주물을 새롭게 선보인다. 예로부터 오리고기는 일부러라도 사먹고, 남이 먹는 것을 뺏어서라고 먹으라고들 했다. 오리고기만큼 몸에 좋은 고기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그냥 먹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한약재료를 넣고 만들어 먹는 요리라면 최고의 보양식이 될 것이다. 거기에 그치는 게 아니다. 바다의 산삼이라고 할 수 있는 전복까지 곁들인다면 임금님 수라상에나 오름직한 최고의 맛과 영양, 보양의 음식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보양식은 오리고기와 낙지의 이색적인 만남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오리주물럭에 낙지가 추가된 구성이다. 언뜻 생각하면 궁합이 잘 맞지 않을 것 같지만, 뜻밖에 특별한 맛이다. 오리고기의 감칠맛과 바다의 신선함을 지닌 낙지가 만나 묘한 맛의 조화를 이룬다. 현재 칼국수는 점심시간 1~ 3시까지는 50% 세일 중이다. 상무지구에 사시는 분들에겐 맛과 함께 가격까지 착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기회다. 넓은 주차 공간 또한 ‘이순신 식당’의 매력이다.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즐거운 식사를 위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함을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모임이나 단체 회식 장소로 아주 좋다. 더운 여름 맛과 건강을 고려한 새로운 맛 집을 찾고 있다면 ‘이순신 식당’을 기억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부천에 유기농 뷔페 ‘하늘땅’ 오픈 부천에 100%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는 유기농 뷔페 ‘하늘땅’이 지난 7월 2일 오픈했다.중앙공원 옆 대우마이빌센트럴파크 2층에 오픈한 하늘땅 유기농 뷔페는 곤드레나물밥, 단호박죽, 콩햄, 잡채, 궁중현미떡복이, 모듬쌈, 쌀식빵 등 2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선보이고 있다. 하늘땅의 재료들은 전량 부천YMCA 등 생협(두레생협)에서 공급받고 있어 믿을 수 있다. 두레생협에서 공급이 불가한 일부 품목들은 유기농 인증 받은 근거리 유기농가와 연계할 계획이란다. 또한 국내산 콩과 옥수수 등을 재배관리하고 있으며 GMO(유전자조작식품)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다.또한, 하늘땅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요리를 하고 있어 화제다. 튀김, 조림을 최소해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조리법하고 있다.하늘땅 이정임 대표는 “100%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며 “식재료비 비율이 60%에 달하지만 건강한 먹거리의 대중화를 위해 이익률 감소를 감수하고 알맞은 음식가짓수로 이용금액을 합리화했다”고 말했다.하늘땅의 영업시간은 점심이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가격은 어른 1만5000원, 초등학생 및 어린이는 8000원이다. 현재 개업기념으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하늘땅 유기농 뷔페는 음식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는 꼼꼼함을 잊지 않았다. 하늘땅에서는 말 그대로 자연의 맛과 느낌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문의 : 하늘땅 유기농 뷔페(032-322-05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