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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뒤 진짜 세상, 연극 ‘노이즈 오프’ 입맛 까다로운 관객을 확실히 만족시켜줄 작품이 귀환했다. 작가 마이클 프레인이 10년을 할애해 완성한 연극 ‘노이즈 오프’가 5년 만에 다시 국내무대에 오른다. 연극 ‘노이즈 오프’는 극중극인 ‘Nothing on’을 공연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1982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후 40여개 나라에서 빅 히트를 친 작품으로 풍부한 내용과 정교한 유머 타이밍이 특징이다. 2012년 다시 돌아온 ‘노이즈 오프’는 뮤지컬 ‘점프’ 연출을 맡았던 백원길이 참여해 더욱 활기찬 무대와 빠른 템포로 업그레이드 했다. 3막에 걸쳐 연극의 리허설, 무대 뒤 공연 모습, 후반부 공연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구성이 독특하다. 유난히 출입문이 많은 극중극 ‘Nothing on’을 상연하기 위해 동분서주 뛰는 스태프와 배우들의 좌충우돌 코미디가 관객들을 웃고 울린다. 동료를 오해한 배우들의 돌발행동과 의도한 실수가 전쟁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웃음도 준다. 백미는 1막에서 주 배경이었던 2층집 세트를 통째로 180도 뒤집어 전격 공개하는 장면이다. 관객들의 호기심을 늘 자극하는 백스테이지를 공개해 관객은 무대 앞뒤에서 쉴 틈 없이 분주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해프닝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장현성 서현철 안신우 전배수 등 TV와 영화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중견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노이즈 오프일시 : 16~17일 오후 3시 7시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입장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 042-610-2222 ‘그 남자 그 여자’는 바로 ‘당신’ … 연극 ‘그 남자 그 여자’ 희극과 비극의 차이는 ‘공감’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은 웃음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상황은 눈물을 끌어낸다. 연극 ‘그 남자 그 여자’가 스타 배우 하나 없이 관객 동원 50만을 기록한 힘이 바로 ‘공감’이다.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는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어서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구성했다. 라디오 드라마 ‘그 남자 그 여자’는 하루 5분 방송으로 2001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4년 넘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에세이집 1, 2권은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1세기 밀리언 셀러’에 올랐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솔직 담백한 언어로 표현해 관객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에피소드가 한 편 한 편 사랑에 대한 단상을 여러 각도로 조명하며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연극 ‘그 남자 그 여자’일시 : 6월 21일~7월 22일 평일 오후 8시 토 4시 7시 일 3시 4시장소 : 가톨릭문회화관 아트홀입장료 : 3만원문의 : 1599-9210 박완규 대전콘서트일시 : 16일 오후 7시장소 : 대전문역전시관입장료 : VIP석 9만9000원 R석 8만8000원 S석 7만7000원 A석 6만6000원문의 : 1566-6373 소리 애 콘서트일시 : 19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입장료 : R석 1만원 S석 2만원문의 : 042-485-3355 어린이 복합인형극 ‘먹보장군’일시 : 21일 오전 10시 11시장소 :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입장료 : 무료문의 : 042-601-7894 리소르젠떼오페라단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 시리즈’일시 : 23일 오후 4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4만원 3만원 2만원 1만원문의 : 042-485-3355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일시 : 23~24일 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일 오전 11시 오후 2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 입장료 : VIP석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 02-555-0822 토요문화광장 애니메이션 ‘랭고’일시 : 23일 오후 3시장소 :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입장료 : 무료문의 : 042-580-4263 제36회 과확관 토요음악회일시 : 23일장소 :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문의 : 042-601-7894 ◆전시 박성수 전박성수 작 - 내 안에 너 있다일시 : 20일까지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2012 선면전일시 : 18~21일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2전시실문의 : 042-220-0314 한국 서가협회 대전충남지회 임진년 초대작가전일시 : 18~22일 장소 : 연정국악문화회관 1전시실문의 : 042-220-0314 김영호 초대전일시 : 21~27일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또 훔쳐가면 가만 안 둔다” 날씨가 연일 가뭄인지라 농작물의 작황도 어려운 즈음입니다. 그래서 남이 힘들게 지어놓은 농작물도 훔쳐가는 이들이 있는 봅니다. 사진은 동네의 어떤 조그만 텃밭에 불어있는 경고문입니다. “농작물 훔쳐가지 마시오.” 라는 구절에서 얼마나 도적질에 시달렸으면 저랬을까 싶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홍경석(동구 성남동) *대전내일신문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독자투고, 사진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세요.채택되신 분께는 계룡문고의 도서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보내실 곳 :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외국인복지관, ‘무지개가족 나들이’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12일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 나들이는 한화그룹 중부지역 사회공헌연합(한화이글스, 한화증권, 대한생명,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한화종합연구소, 한화손해보험 등)이 함께 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윤띠아나(34·동구 가양동)씨는 “방송으로만 보던 유명한 곳에 아이들과 처음 와보는데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외국인복지관과 한화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외국인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 가을에도 1박 2일 일정의 ‘무지개가족캠프’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 : 631-6242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예술가 되어보기 혹은 나도 감독이다~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기반으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체험교육프로그램 ‘큭큭 스튜디오’가 청소년을 기다린다. ‘큭큭 스튜디오1-예술가 되어보기’는 1회성으로 매회 다른 참여자를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실험하고 예술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큭큭 스튜디오2-나도 감독이다’는 정예그룹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동시대 역량 있는 예술가들과 상상력, 논리적 사고력, 과학 기술적 지식의 응용, 공동 작업을 통한 협동심을 배우게 된다. ‘예술가 되어보기’에선 가방과 우산디자인, 유리의 성, 봉다리 연날리기, 벽걸이 정원, 카메라 옵스큐라 등 조형, 설치, 퍼포먼스 등의 미술장르와 만날 수 있다. ‘나도 감독이다’는 영상편집이론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실험영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완성작품은 시사회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7월7일~11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 청소년 예술창의아카데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2-890-482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기절유발, 똑똑한 코미디가 돌아오다 ! 2006년 초연 당시 ‘무대 뒤 배우와 스태프들의 이야기’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폭소 코드로 흥행몰이를 했던 연극 ‘노이즈 오프’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이 작품은 1막에서 주 배경이 되는 6미터 높이의 2층집 세트를 180도 뒤집어서 관객들에게 백스테이지 무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무대 뒤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고 재미있게 긁어준다. ‘노이즈 오프’의 큰 재미 중 하나는 극중극인 ‘빈집 대소동’이 진행되는 데 있다. 극 속의 극을 공연하면서 생기는 연출, 배우, 스태프 사이의 오해와 갈등을 빠른 언어와 템포감 있는 마임으로 리드미컬하게 풀어낸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은 깨알 같은 재미와 웃음을 던져준다. 3막에 걸쳐서 연극의 리허설, 무대 뒤 공연 모습, 후반부 공연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러한 독특한 구성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TV, 영화,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장현성이 극중극 ‘빈집 대소동’ 공연을 맡게 된 다혈질 연출로 변신하며, 안신우도 함께 캐스팅됐다. 그 외에도 서현철, 백원길, 전배수, 김동곤 등의 탄탄한 실력과 화려한 경력의 배우들의 연기는 ‘노이즈 오프’ 명성을 확인하게 해 준다.일시 6월23일 오후3시·7시 / 24일(일) 오후 2시·6시 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R석 3만5천원/S석2만5천원/A석1만원문의 031-481-4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과학 원리가 이렇게 쉽고 재밌었어?! 과학이란 단어 속에 자리 잡은 딱딱하고 어렵기만 한 생각들이 ‘토이랜드’를 만나고 싹 달라진다. ‘토이랜드’는 과학전시체험과 참여형 인형극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체험놀이 인형극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들로 가득한 장난감 나라를 배경으로 모험과 우정이 펼쳐진다. 무대 자체가 장난감 마을인데다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오토마타 인형들. 손잡이를 돌리면 기어가 돌아가며 상하로 움직여 마치 인형이 자기 스스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오토마타는 크랭크축 원리를 이용한 기구다. 일상에선 자동차 엔진과 기차 바퀴 등 여러 동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아이들은 장난감 오토마타 인형들을 스스로 만지고 느끼며 체험하면서 즐거운 교감의 시간을 갖고, 전시와 공연을 통해 과학의 원리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가족관객을 대상으로 오토마타 인형(반제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돼, 온 가족이 현장에서 창의과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생활 속의 친숙한 과학의 이미지를 만날 수 있는 오감만족의 ‘토이랜드’, 꼭 한번 경험해보자. 관람일정 ~7월1일(일) 평일 오전11시,오후2시(주말,공휴일 오후4시 추가)관람장소 국립서울과학관 기획전시실 관람료 전석 2만5000원(공연 50분, 오토마타 인형만들기 체험 20분) 문의 02-741-7852, 02-569-100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뮤지컬>어린이 캣츠 뮤지컬>어린이 캣츠좌충우돌 고양이들과 함께 떠나는 환상의 달빛 소나타신나는 춤과 환상적인 달빛, 그리고 라이브 음악으로 가득한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오는7월 7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성적인 소재와 진한 감동을 지닌 작품으로, 유쾌한 스토리와 화려한 춤, 그리고 열정적인 라이브 음악과 노래가 일품인 국내 최고의 어린이 뮤지컬이다.특히 <어린이 캣츠>는 기존의 성인 ‘캣츠’ 와는 달리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라인으로 구성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손색이 없도록 제작된 국내 유일의 어린이 대상 라이브 뮤지컬이다.각각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들이 보름달에 소원을 빌지만, 실제로는 보름달의 힘이 아닌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는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같은 모습마저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공연 내내 극 속에 몰입하게 하는 힘도 바로 이런 이유들에서다.이번 공연은 (주)밀레21과 극단 뮤다드가 공동 주최하며, 8월 26일까지(월요일 공연 없음) 개최될 예정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송영훈의 4첼리스트-THE 4 CELLISTS첼로를 위한 첼로에 의한 첼로의 모든 것201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세계적인 동세대 남성 첼리스트 4명이 연주하는 4대의 첼로 구성 ‘송영훈의 4첼리스트-THE 4 CELLISTS’. 2011년의 감동을 6월 2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현존하는 국내 첼리스트 중 단연 돋보이는 송영훈과 세계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세 명의 최정상 첼리스트 리웨이친(Li-Wei Qin), 조엘마로시(Joel Marosi), 클래스군나르손(Claes Gunnarsson)의 만남인 ‘송영훈의4첼리스트 콘서트 ll, The 4 CELLISTS, 2012". 2011년의 감동에 이어 더 깊이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클래식, 컨템포러리 음악, 영화음악 외에도 처음 시도하는 탱고 장르에 대한 호기심과 음악적 진중함, 깊이 있는 음색을 들려주고자 한다. 탱고 황제로 불리는 ‘아스트로 피아졸라’ 밴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인 탱고 음악 전문가인 파블로 징어의 거장다운 편곡으로 재탄생된 곡들은 감동의 깊이를 더 할 예정이다. 네 명의 첼리스트의 만남으로 큰 특별함을 주는 본 공연은 전 장르를 망라하며 마치 세계 음악 여행을 하듯 첼로 네 대가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롭고도 파워풀한 매력을 펼쳐 보인다. 공연을 통해 국내 음악 팬들이 희소와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조용갑의 스토리콘서트 조용갑의 도전, 열정, 그리고 꿈동양의 파바로티 테너 조용갑의 인생역전이야기가 6월 28일 저녁 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스토리콘서트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섬소년에서 복서로, 그리고 영혼을 울리는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기까지 기적 같은 그의 도전기가 펼쳐진다. 스페셜게스트로 가수 김종서가 출연하며, 바리톤 김승태, 소프라노 조혜진과 함께 반주는 김영미씨가 맡는다.가거도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그의 드라마틱한 삶을 바탕으로 그가 가장 사랑한 음악을 들려주는 <꿈꾸는 콘서트>. 이번 <꿈꾸는 콘서트>에 이어 그의 스토리 콘서트는 <이태리 여행콘서트> <오페라 갈라-토스카> <조용갑의 My Friend>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문영철 발레뽀에마 ‘슬픈초상’ Moon young chul Ballet Poema는 한양대학교 예술학부 무용학과에 재직중인 문영철 교수가 2003년 창단한 무용단이다.2004년 3월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창작발레계의 발전을 선도하며 비약적 성장을 하고 있는 문영철 발레뽀에마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슬픈 초상’은 오페라 ‘토스카’를 원전으로 하여 가공, 발전시킨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도, 자신의 목숨’도 희생할 수 있다는 인간의 가장 높은 이상을 메시지로 담은 작품이다.사랑의 가치를, 사랑의 숭고함을 바로 이 인터넷 시대에, 이 물질만능 시대에 외치고 싶어한다. 죽음도 사랑을 가를 수 없다는, 죽음도 하나의 숭고한 사랑의 표현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인공이 벌리는 ‘죽음의 춤’과 그들의 죽음을 받아주는 또 다른 여인의 아련한 정신적 숭엄함을 통해 제시하고 또 강조하려 했다.문영철 발레뽀에마 ‘슬픈초상’은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티켓가격 : R 30,000원, S 20,000원(1F)문의 : 063-270-8000(8세이상 관람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초밥부터 활어회와 매운탕 등 18가지 코스요리가 ‘만원’ 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가격 때문에 자주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가격은 기본, 다양한 코스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장항동 웨스턴돔 앞 이스턴시티 2층의 ''남자수산''이 바로 그 곳. 야채샐러드와 초밥, 생선구이, 양배추쌈, 회무침, 활어회, 김마끼, 튀김, 소불고기, 계란찜, 참나물무침에 매운탕 공기밥과 3가지 찬으로 구성된 18가지 점심 특선을 1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2인 이상 방문하면 오후 4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점심특선 뿐 아니라 해산물과 샤브 대게 매운탕이 제공되는 광어회정식 요리는 5만5000에서 8만5000원에 제공되며 스끼다시로 알려진 밑반찬 없이 회만 주문할 경우 광어와 우럭은 3만5000원부터 5만5000원에 제공되며 놀래미는 4만원부터 6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이때도 오뎅탕과 찜, 꽁치, 옥수수, 샐러드, 회무침 등의 기본 반찬은 제공한다. 140여석의 좌석에 8개의 룸도 준비돼 있어 각종 회식이나 모임에도 좋다. 문의 : 031)901-1401위치 : 동구청 건너편 대한생명빌딩 뒤 이스턴시티 2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고양문화의집 태보다이어트반 “원 투 오른발 킥! 박수 두 번~”마룻바닥을 쿵쿵 울리는 음악 소리에 맞춰 15명의 여성들이 강사의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발차기와 주먹 지르기 등 무예 동작인데 리듬에 맞추어 하니 활기가 넘친다. 고양문화의집 태보다이어트반 회원들이다. 이들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태권도와 킥복싱 접목태보는 태권도와 킥복싱을 접목시킨 에어로빅의 일종이다. 회원들은 대부분 주부들로, 에어로빅을 이미 섭렵한 이들이 많이 둘의 차이점을 잘 알고 있었다.“에어로빅은 못하면 뒤에서 쭈뼛거리게 돼요. 한 번이라도 빠지면 동작을 모르는데 태보는 하루 이틀 빠져도 상관없이 처음 온 사람이라도 다 따라할 수 있어요. 배우고 순서 외우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 수 있어 좋아요.”두 달째 태보를 배우고 있다는 김인자 회원의 말이다. “단기간에 땀을 흠뻑 흘리면서 하니 스트레스도 풀려요. 헬스를 두 시간 동안 해도 땀이 안 나던 게 삼사십 분 동안 뛰면서 나오니 좋아요.”회원들은 하나같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춘 활기 있는 동작이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없다.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압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강사의 안내만 따라하면 동작 순서를 외울 필요가 없다. 스트레스를 풀러 운동하러 갔다가 되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태보는 그럴 걱정이 없다.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웨이브 같은 거 안 들어가서 좋고 나이 먹거나 운동 신경이 없어도 할 수 있어요. 뛸 때는 힘들어도 땀나면 개운한 맛이 있죠. 중독인가 봐요.”강정희 회원의 말이다. 유무산소 운동으로 체지방 연소, 근육 단련태보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영화배우들의 체력단련 코치로 일하던 빌리 블랭크스가 만들었다. 1999년 비디오테이프가 제작되면서 미국 내 붐이 일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조혜련 씨의 태보다이어트로 널리 알려졌다. 태보는 태권도와 복싱, 킥복싱, 에어로빅의 동작들을 접목해 강한 힘과 민첩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몸통지르기, 얼굴막기, 내려막기, 옆차기, 앞차기, 뒤차기 등 태권도의 동작을 접목했기 때문에 호신술을 위한 종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태보는 근육을 짧게 사용해 순발력과 민첩함을 키울 수 있다. 여성들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팔 근육, 하체 근육을 균형 있게 움직여 줘서 근육이 고르게 발달 된다. 공격과 방어 기본 기술과 에어로빅 동작을 섞어 한 시간 가량 운동하면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근육의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 다이어트를 위한 종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격하지 않을까 고민하지만 생각처럼 어려운 동작이 없어 출산 후 운동으로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올 1월에 아기를 낳은 이은영 회원도 “너무 과격하고 힘들면 중간에라도 그만둬야겠다”는 마음으로 태보다이어트반에 등록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재미있어요. 무리한 동작도 없고요. 발차기할 때 스트레스가 막 풀려요. 날마다 했으면 좋겠어요.” 단기간 다이어트로 추천단순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5분만 따라 해도 땀이 난다. 회원들도 노래 한 곡을 따라 하는 동안 금세 땀을 흘리고 있었다. 처음부터 파워 있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 준비 운동을 하고 기본 동작을 15분 동안 진행한 후 잠시 쉬었다가 비트가 빠르고 좀 더 힘든 동작으로 땀을 뺀 다음 정리 운동을 한다.“지방은 많이 빠지고 근육이 생겨요. 체형의 변화로 몸 전체가 예뻐지면서 균형 잡히고 탄력적인 몸매로 바뀌게 돼요.”원수영 강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은,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특히 좋다”고 말했다. 그는 태보를 재미있게 하려면 쑥스러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어디서 강좌를 개설하건 태보는 인기를 끌지만, 정작 배우러 온 주부들이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 안타깝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 외모의 유순이 회원은 태보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는 듯 했다. 그는 주황색의 타이트한 옷차림에 머리를 꼭 묶고, 태보를 즐길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운동을 시작한 지 5년이 넘었어요. 라틴댄스, 라인댄스도 했죠. 태보는 처음 접해 보는데 너무 좋아요. 선생님 동작 따라 즐기면서 전체적으로 땀을 내고 다리 뿐 아니라 온 몸을 다 써요.” 우리동네 태보 배우는 곳고양문화의집 031-911-2500올림픽스포츠센터 031-900-1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