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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문화재 전수자 등 실력 있는 전문 강사진이 이끄는 고양문화원은 1984년 개원 이래 고양시의 대표 축제인 행주문화제를 주관하고 고양시사(高陽市史), 고양시문화재대관 등 수십 종의 책자를 발간하며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해왔다. 그동안 고양시의 역사문화 창달에 앞장서 온 고양문화원이 지난 해 11월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옆에 한옥으로 지은 신축문화원사로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그중 하나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양시의 전통문화 보존 및 육성을 위하여 ‘고양문화예술마당’ 강좌를 개설한 것. 고양문화원 류연일 사무국장은 “고양시에 여타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강좌들이 많지만 고양문화원 문화강좌는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전통문화 강좌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한다. 고양문화예술마당은 무형문화재 전수 등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 중이다. 현재 고양12채농악?농요, 대금/소금/단소(택1), 택견, 전통무용, 경기민요, 가야금, 서각, 한국민화, 서각, 전통매듭, 영어·일어회화, 테라코타, 심리미술치료 등 20여 개의 강좌가 6월~8월까지 열리는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차별화된 전문 강좌프로그램은 물론 노래하는 분수대와 호수공원을 정원처럼 품은 교육환경과 주변경관이 뛰어난 고양문화원에서 만나는 특별한 문화체험.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고양문화원의 인기강좌 ‘고양12채 농악·농요’ 배워보세요!!고양 백석리와 식사리에서 수백 년 전승되어 내려오던 순수한 고양지역 토박이 소리꾼의 맥을 이어온 향토예술 ‘고양12채 농악·농요’. 고인이 된 최형석 선생의 12채 풍물가락을 고 최기복 선생이 전승받았고, 식사리에서 고 이성일의 소리를 고 이천봉이 이어받았으며 다음 이금만 선생이 전승받은 ‘고양12채 농악·농요’는 2000년부터 고양들소리보존회가 설립되어 전승활동을 하고 있다. 고양시 향토 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고양 들소리는 지난 2005년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민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7년에는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구를 기본으로 가락을 익히고 농요와 상여소리 등 고양시에서 전통으로 내려오는 두레풍물 가락을 좌반과 선반으로 구분하여 강습하는 ‘고양12채 농악·농요’는 고양문화원에서 인기강좌로 꼽힌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3시 고양문화원 전수실에서 이뤄지는 ‘고양12채 농악·농요’의 수강생들은 2시간여의 강좌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신명나는 강좌라고 입을 모은다. “얼씨구, 장단이 옆길로 가고 있구만” 고양 들소리 대표이자 고양두레풍물 12채 가락 보존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장규 선생의 걸쭉한(?) 입담에 전수실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 3월 시작된 ‘고양12채 농악·농요’ 강좌 수강생들은 30여 명, 반장을 맡고 있고 김혜숙 씨는 “30~50대 중장년층이 대부분이지만 평소 배우고 싶었던 강좌인 만큼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결석하는 일도 거의 없다”고 자랑한다. 김혜숙 씨도 평소 장구를 배우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마침 고양문화원에서 강좌가 있다기에 용기를 냈다고. “우리 가락이란 것이 우리 나이의 정서에 맞는 탓인지, 그냥 장구가락에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장단이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50대 이후 취미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김혜숙 씨는 “처음엔 전혀 문외한인 내가 할 수 있을까 했지만 최장규 선생님이 너무나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덕분에 하루하루 점점 더 전통가락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수강생 지정자 씨도 “우리 가락에 빠져보는 월요일의 수업시간이 내 생활의 활력소”라고 한다. “12채 가락에 맞춰 장구를 두드리다 보면 50대에 찾아오는 주부우울증 같은 것은 남의 일”이라는 지정자 씨. 3개월 여 강좌를 듣다보니 무엇보다 리듬 감각이 좋아졌다고. 지정자 씨와 함께 있던 순순자 씨도 “대부분 30~50대 주부들이지만 서울에서도 일부러 이 강좌를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고 말한다. 비슷한 강좌가 있긴 하지만 고양문화원만큼 전문 이수자들이 직접 강좌를 이끌고 있는 곳은 드물어 고양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곳 문화원 강좌가 인기라고. “처음엔 고양문화원에서 시작하는 1기 강좌인 만큼 사실 수강생들이 이렇게 많이 몰릴 줄은 몰랐다”는 최장규 선생. “들소리보존회 강습을 통해 12채 가락을 접한 이들도 있지만 장구채를 처음 잡아본 왕초보 수강생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우리 전통가락이란 것이 한국인의 정서 속에 내재된 탓인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라고 한다. 우리 전통의 멋에 흠뻑 취하는 동안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활력이 솟아나는 명품강좌 ‘고양12채 농악, 농요’. 현재 여름학기 접수 중이다. 접수문의 고양문화원 http://goyangcc.or.kr 031-963-060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미니인터뷰방규동 신임 고양문화원장 “고양문화원을 사회적 기업에 맞는 롤 모델로 만들고 싶어” 지난 3월 27일 취임한 방규동 제9대 고양문화원장은 고양시 토박이다. 그런 만큼 고양에 대한 그의 애향심도 남다르다. 2014년 2월까지 고양문화원을 이끌어갈 방 문화원장은 우선 임기동안 고양문화원의 위상을 회복하고, 문화원 고유의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역사와 문화도시 고양시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 경영기법을 도입해 회원과 시민들이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의 롤 모델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인다. “고양문화원의 새 문화원사 건립에 큰돈을 희사한 서예가 이경무 선생에 뜻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더더욱 문화원 안팎으로 쇄신이 필요하다”는 방 원장은 올해 본회의 예산이 1억9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삭감되면서 이사들과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방규동 원장 은 1000만원, 부원장은 300만원, 이사들은 60만원의 연간회비를 작정한 것이다. 이 비용은 부족한 문화원 운영에 사용된다. 또 취임식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660kg)을 지난 4월 4일 고양시에 전달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데 모범을 보였다. “2013년 고양 6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박물관 건립, 고양문화 재정립 등 할 일이 많다”는 방규동 원장의 꿈은 앞 2012-05-28
- 창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소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性) 가치관 확립을 위한 ‘창원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17일 창원시에 따르면 의창구 삼동동 늘푸른전당 1층에 섹슈얼리티 체험관과 상담실 등을 갖춘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만들어 개소식을 가졌다.섹슈얼리티 체험관은 이론 중심의 피상적인 성교육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보고, 듣고, 이야기 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궁방, 임산과 출산, 바디이미지, 신분발언대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성지식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에 대한 상담과 아동·청소년의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눈높이 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유관기관 실무자, 스포츠관계자 등에 적합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창원을 대표할 명품 음식점을 찾습니다”창원시가 지역을 대표할 명품 음식점 선정에 나섰다.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을 대표한 맛과 서비스를 갖춘 명품 음식점 100곳을 선정하기로 했다.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접수는 방문이나 우편,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맛과 식단, 위생관리, 서비스 등으로 평가지표가 마련되며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한 현장 실사 심사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대상은 지난해 선정업소 58곳과 신규 신청 업소이며 1차 서류 심사와 평가기준에 의한 2차 현장 실사, 3차 최종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명품 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전국 시군구 관공서 홍보 공문 발송 등 전국 홍보와 지정 표지판, 종량제 봉투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7
- 인천시평생학습관, 가수 션(노승환) 초청강연 인천시평생학습관이 가수 지누션의 션(노승환)을 초청해 ‘나눔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연은 오는 5월 16일 오전 10시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899-15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가마솥 약초 백숙’ 오픈 건강을 위해 보양식이 생각나는 이때. 단구동 현진1차 옆에 ‘가마솥약초백숙(대표 이은주)’이 문을 열었다. 닭과 오리에 주인이 직접 횡성 농장 세 군데에서 재배한 장뇌산삼과 12가지 산약초를 넣고 끓인 육수는 보약 한 그릇을 먹는 느낌이다. 메뉴에는 각각 약초, 능이, 장뇌산삼을 넣은 닭백숙, 오리백숙이 있고, 점심 메뉴로는 닭곰탕, 닭계장, 삼계탕이 있다. 가까운 곳은 배달도 가능하다. 이 대표는 “오셔서 산약초의 진한 맛을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다시 찾고 싶은 맛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오픈 소감을 전했다. 예약 문의 : 765-11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밥상공동체 행복센터 건립에 ‘만 원’ 감동 손길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 목사)이 밥상공동체 행복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만 원 후원 운동에 나섰다. 6월 5일 시공에 들어가 11월 말 준공 예정이며, (주)남도종합건설이 시공을 맡게 된다. 행복센터는 정부보조금 없이 순수 민간자본인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건립되며 총공사비 12억원이 소요된다. 현재 만원 후원에 동참한 시민은 1740명으로, 2012명이 다 채워지면 또 한 번 후원캠페인을 해서 부족한 공사비를 채워갈 예정이다. 만원감동 2012명의 손길로 지어질 행복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무료급식소, 다좋은마켓, 노인일터, 건강진료실, 연탄은행기념실, 자원봉사자실, 정보독서실, 프로그램실, 연탄은행 등으로 꾸며지며, 행복센터 부지 내에 원동 주민을 위한 마을체육시설도 마련된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시절 실직자, 노숙인 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어 만 14년을 하루같이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영세독거노인 등을 돌보면서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마이크로크래딧 빈민은행, 노인일터센터, 보물상, 지역아동센터, 연탄은행 설립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특히 2002년에는 전국에서 처음 원주에 연탄은행을 설립하여 현재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충북 전주 등 전국 31개 지역에 33호점의 연탄은행을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해외 연탄은행 1호점을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수도 비쉬켁에 설립하여 연탄 10만 장을 지원하였으며, 2012년 3월에는 키르키즈스탄 보육원 ‘해피하우스’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후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후원 문의 : 033)766-4933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마음수련 특별 공개강좌 원주 마음수련회는 5월 28일 오후 2시와 저녁 8시에 ‘굿바이 스트레스 행복시작’을 주제로 특별 공개강좌를 갖는다. 1996년 시작된 마음수련은 불과 16년 만에 대중적인 마음공부로 자리 잡았다. 마음수련의 창시자인 우명 선생은 2002년 9월 UN-NGO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교육자협회’로부터 인간 내면의 성찰과 본성 회복, 화해와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 평화상’을 수상과 세계평화대사에 위촉됐다. 2008년에는 수련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대학의 교양선택 교과목으로 채택돼 동신대 강원대 성신여대에서 강의가 개설됐다. 2012년 현재 한국과 해외 33개국 320개의 마음수련회에서 마음수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홈페이지 : www.maum.org 문의 : 033-762-9779(원주 마음수련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이삿짐센터 선정이 어렵다고요? 부천 송내동에 사는 주부 L씨는 올 6월에 이사를 가려고 한다. 살 집을 계약하면서 갖고 있던 살림살이의 2분의 1을 덜어냈다. 지난 5월 10일에는 이삿짐센터를 통해 운반비용에 대한 견적도 냈다. 포장이사가 아닌 일반이사를 선택했고, 전래 풍속인 손 없는 날(길 일)도 따져봤다. 이사 다니면서 십 년 넘게 버리지 못했던 책 100여 권과 정리하고 남은 재활용 살림살이들은 부천여성의 전화 바자회와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 기증하기도 했다. 4년 전 이사 갈 때 L씨는 이삿짐센터에 전화해서 운반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터넷 이삿짐센터에 이사 내용을 올리고 견적을 냈다. 몇 곳을 비교하고 선택해서 저렴하게 가는 것이 유리할 거란 생각에서였다. 인터넷 이삿짐센터에서는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이사 비용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가정, 사무실, 보관, 원룸이사 등 이사 내용대로 분류해 접수를 받고 있다.L 씨는 이곳에서 이사물량을 체크했다. 냉장고 한 대, 컴퓨터 두 대 등 이사 물품에 대한 내용을 그래픽으로 신청했다. 그 다음은 이사 갈 날짜를 신청했고 일반 이사라고 입력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주소와 새로 갈 집의 주소도 적어 넣었다. # 이삿짐센터 직원의 방문 견적을 받자인터넷에 이사 내용을 올리고 10분 뒤, 여러 이삿짐센터에서 전화와 문자를 보내 왔다. 문자에 적힌 이사비용은 천차만별이었다. 방문하겠다는 세 곳의 센터 직원을 불러 견적을 요청했다. 2.5톤 차량이 필요한 L씨의 이사 비용은 이사할 집과 갈 집, 두 곳에 필요한 사다리 값과 차량, 인건비를 포함해 최하 45만원에서 최고 66만원이 나왔다. 세 곳의 서비스 또한 차이가 있어서 인부 3명에 냉장고 물건과 장롱 의류를 아이스박스와 바구니에 포장해주겠다는 A업체를 선택했다.더불어 청소대행업체가 해주는 입주이사청소와 벽걸이 TV, 에어콘 설치 등 생활서비스도 부탁했다. A익스프레스 박애란 씨는 “손 없는 날 하는 이사와 평일 이사는 10만원에서 15만원의 차이”가 있다. 또 일반 이사와 포장 이사도 10여 만 원 차이가 난다”며 “그 이유는 업체가 바쁜 길일은 수요가 많고 평일은 그렇지 않아서”라고 했다. B이삿짐센터 김준영 씨는 “요즘은 기름 값과 인력난으로 이삿짐업체도 일하기 힘들다. 일할 사람이 귀해서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운임 계약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C익스프레스 이성연 씨는 “운임비용을 계약할 때는 반드시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해라. 전화나 구두 계약을 하면 서비스 내용 등 세부사항에 대한 약속이 없어서 시비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계약할 때는 약관을 요구하고 피해보상규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만약 해약하게 된다면 업체별로 손해배상 방침이 다르므로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이사하기 전에는 반드시 방문 견적을 받는다. A익스프레스 박 씨는 “직접 눈으로 봐야 견적이 나온다. 집 구조나 작업 환경, 이삿짐 물량 등에 따라 차량과 인원, 시간 등에 차이가 나면 운임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수기는 한 달 전 예약이 마감되므로 미리 계약해야 이사비용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물품은 목록을 작성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귀중품은 미리 챙겨서 개인적으로 운반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이사를 경험한 사람 중 49.5%가 이삿짐 파손과 분실을 경험했고 이중 76%는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 피해보상이행 보증보험에 가입한 관허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사당일 물품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현장에서 확인서를 받고 사진촬영을 한 뒤 이사 업체에 피해보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어다리횟집 부천상동점 오픈 세이브존 건너 서울여성병원 옆 건물 2층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횟집 ‘어다리 부천상동점’이 오픈했다. 이곳은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양과 맛을 겸비한 곳으로 유명하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장점인 어다리 횟집 부천점은 전 좌석이 룸 형태로 되어 있어 가족들과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소중한 손님을 모시기에 안성맞춤이다. 어다리 횟집 부천상동점의 음식값은 일반횟집과 비슷하나 스끼다시가 고급 횟집만큼 푸짐하게 나온다. 단체석 50명 이상도 미리 예약시 가능하다. 문의 : 032-326-8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매실로 가꾸는 ‘웰빙 라이프!’ 5월 준비, 6월 구입과 담그기, 7월부터 식탁에~ 김소영(중동, 43)씨에게 5월은 매실의 계절이다. 해마다 매실 효소와 장아찌를 만들어 가족건강을 지켜와서다. 친정어머니의 매실사랑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그녀의 매실 예찬은 끝이 없다. 오래 두고 먹을수록 몸에 좋대서 10년 묵은 매실 효소가 집에 있을 정도다. 그녀는 작년에 담근 효소와 장아찌를 올해 사용하고, 올해 담근 것은 내년에 먹는 식으로 매실을 애용한다. 또 씨앗은 버리지 않고 따로 말려서 베게 속으로 써서 편두통도 사라졌다.해마다 5월이면 부천의 주부들은 일 년 간 식탁에 올릴 매실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도 매실로 만든 전통 웰빙 식품으로 가족 건강을 알뜰히 지켜보기로 하자.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효과적인 식품 “주부들에게 매실 열풍이 분 것이 10년 쯤 됐을까요? 웰빙이 강조되면서 강력한 건강음식으로 급부상했지요.” 요리연구가 김우영 씨의 말이다. 매실은 한방 의학서인 동의보감에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며,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6월 쯤 채취한 것이 가장 좋아 7월 제철음식으로 적격이며,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성인병에 취약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매실에 들어있는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식욕을 돋워준다. 해독작용이 뛰어나 식중독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며, 신맛은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준다. 김 씨는 “매실은 음식 독과 피 속의 독, 물의 독 등 3독을 없애준다”며 식중독과 배탈 등 음식으로 생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식품이라서 주부들이 선호한다. 식사 하고나서 매실차나 매실즙을 후식으로 마시면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청매실은 장아찌, 황매실은 엑기스 내친김에 올해는 매실효소와 장아찌를 만들어보자. 그렇다면 매실은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까. 소영 씨는 “해마다 생협에서 친환경 청매실을 구입해서 담는다”고 했다. 가족 건강을 생각하여 오래 두고 먹을 식품임을 생각하면 재료비가 더 들어도 괜찮다는 것. 주부 이순미 씨는 “재래시장에서 직접 흥정하고 구입해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한다. 매실 알맹이의 굵기와 상태를 직접 보고 사야 안심이며, 비가 와서 낙과가 된 것을 고르면 곤란하니 조금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 살림 생협 임은옥 씨는 “원래 매실효소는 영양가가 10배~ 15배 많은 황매로 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빨리 익어버려 청매로 담는 것이 일반화됐다”고 했다. 익은 매실에는 초파리 또는 하루살이가 생기기 때문에 조금 이른 청매가 판매된다는 것. 청매실이 나온 2주 후에는 황매실도 출하된다. 청매실로는 장아찌를 담고, 황매실로 효소를 담아두면 일 년 내내 알맞게 발효한 건강음식을 먹을 수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 묵혀두면 좋은 매실효소 & 장아찌 사진 : 매실효소 & 장아찌 만드는 순서 사진 재료 : 매실 5kg, 설탕 5kg~ 6kg, 방망이, 칼, 나무주걱1. 꼭지 딴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다. 2. 매실에 십자모양으로 칼질한 뒤 과육을 도려내고 씨를 발라낸다. 2. 옹기나 유리병에 준비한 매실과 설탕을 1대 1로 담고 윗부분은 설탕으로 덮는다.3. 가라앉은 설탕은 2~ 3일에 한 번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4. 100일 후에 건더기를 건져서 장아찌로, 남은 엑기스는 효소로 쓴다. 5. 3년 이상 묵힌 장아찌와 효소는 맛이 좋고 영양가도 더욱 좋아진다. □ 부천에서 매실 판매하는 곳 부천 여성의 전화전남 구례에서 생산한 무농약 매실을 5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토종매실 10kg 3만9000원, 절임과 엑기스용 10kg 4만4000원, 5kg 2만8000원, 외래종 10kg 4만9000원(택배비 포함)이다. 주문방법은 부천여성의전화 카페(http://cafe.daum.net/bucheonwomenhotline)에 이름과 매실 종류 및 양, 연락처, 매실 받을 곳 주소를 남기면 된다. 문의: 032-328-9713 부천 두레생협 전남 광양의 생산자와 계약한 매실을 6월 11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한다. 효소용 매실 5kg 2만 6500원, 장아찌용은 3만2000원이다. 주문하려면 온라인, 전화,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두레생협 최대옥 씨는 “계획 생산하고 책임 소비하므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마음 놓고 구입할 수 있다”며 매실에 들어갈 설탕으로는 공정무역 설탕인 유기농 마스코바도를 추천했다. 문의 032-664-0072 부천 YMCA 생협 현재 예약이 진행 중이며 6월 8일에서 15일까지 공급된다. 전남 광양에서 출하된 저농약 유기비료로 키운 친환경 청매실이다. 절임용은 2.5kg 2만6500원, 장아찌용은 5kg 3만2000원이며 2주 후에 출하되는 황매실은 5kg 2만9300원이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주문 가능.문의 032-321-2477 아이쿱부천시민생협 경남 하동에서 출하된 유기농 청매실을 5월 31일까지 예약 받고 6월 25일부터 공급한다.절임용 5kg 조합원가 3만6000원(일반가 4만5000원), 엑기스용 5kg 조합원가 2만5600원(일반가 3만2000원)이다. 황매실은 이 달 31일까지 예약 받고 7월 6일부터 공급한다. 3kg 조합원가 2만1600원(일반가 2만2000원), 10kg 조합원가 7만2000원(일반가 9만원). 문의 032-661-3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제5회 펄벅 그림그리기대회 ‘제5회 펄벅그림그리기대회’가 오는 6월 6일 오전 11시 펄벅기념관(소사구 심곡본동)에서 개최된다. 펄벅기념관은 소설 ‘대지’의 작가인 펄벅 여사가 한국전쟁 후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하고 사랑을 펼친 것을 기념한 곳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다문화와 펄벅의 전시유물을 소재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한 그림을 그리게 된다. 부천시내 거주하는 유치부와 초등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펄벅기념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도화지와 간식을 제공한다. 화판과 물감, 크레파스 등의 그림도구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이 날 완성작품은 참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상(펄벅상), 금상(누리상), 은상(나눔상), 장려상(마음상) 등 총 47점의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석과 더불어 즉석사진 촬영과 보물찾기, 다문화엽서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5월 31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홈페이지(www.bcmuseum.or.kr)와 전화를 통해 신청하고 있으니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접수 또는 연락하면 된다. 행사 당일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문의 032-668-756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