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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산 ‘길상사’ 지상스님의 이야기가 있는 사찰음식 고봉산 ‘길상사’ 지상스님의 이야기가 있는 사찰음식참된 음식은 우리의 몸을 살립니다 요즘 사찰음식이 인기입니다. 사찰 음식은 더 이상 ''절밥''이 아니라,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건강식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길상사에서 사찰음식 강좌를 열고 있는 지상스님은 “과도한 육식문화로 각종 질병과 환경 문제에 직면했다”며, “사찰음식은 간소하고 심심하지만,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순화되고, 고매한 인성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사찰음식 강좌를 열고 있는 ‘길상사’를 찾았습니다.사찰음식, 마음가짐이 중요금요일 오전 10시, 식사동에 위치한 길상사(주지 보산스님)에서는 사찰음식 강좌가 한창이다. 서른 명의 수강생도 소매를 걷어붙이고, 재료 준비를 돕고 있다. 씻고, 다듬고. 첫 시간인데도 손발이 척척 맞는다. 강좌가 시작되자 지상 스님 얼굴에 보름달 같은 웃음이 번진다. “오는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팀을 정하고, 먼저 온 사람이 챙겨주세요.”지상스님은 어릴 때부터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물을 맛보며 자랐다. 어릴 때부터 채식을 했던 터라 불교에 귀의한 22년 동안 사찰음식이 입에 꼭 맞았다. 지상스님은 식재료 하나로 여러 가지 음식을 뚝딱 만들고, 퓨전 요리를 즐길 정도로 아이디어가 많다. “예전부터 야채 피자와 메밀국수를 만들어 먹었어요. 우리 땅에서 나는 것 뿐 아니라 외국에서 들여온 채소도 사용하고, 새로운 퓨전 요리를 즐겨 만듭니다.”오늘의 메뉴도 절에서 이런 걸 먹을까 싶은 ‘사찰짬뽕과 더덕죽순냉채’다. 요리에 앞서 사찰음식에 대한 스님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지상스님은 사찰음식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에 있다고 한다.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내 몸속에 들어가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항상 청정해야 하며, 음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육수 대신 채수(蔡壽)사찰짬뽕은 채수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됐다. “사찰음식은 육수 대신 채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 다시마, 마른 통고추, 표고버섯, 고춧가루를 넣어 채수를 만드세요.” 한쪽에선 양배추, 파프리카, 당근, 호박, 죽순, 표고버섯, 목이버섯, 유부를 먹기 좋게 썰어 고추기름에 볶는다. “고추기름은 기름을 살짝 데워 고춧가루에 부어 걸러냅니다.”사찰짬뽕은 이제 면을 삶아 함께 끓여내면 된다. 더덕죽순냉채도 어느새 채비를 마쳤다. 더덕은 껍질을 벗겨 방망이로 두들겨 먹기 좋게 찢는다. 죽순의 아린 맛을 없애는 데는 스님만의 노하우가 들어갔다. “죽순은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된장 한 스푼 넣고 데칩니다. 삶은 물에 반나절쯤 담가두면 아린 맛이 없어집니다.” 지상스님은 강좌 내내 당부의 말을 빠뜨리지 않는다. “음식을 만들면서 항상 정리를 하세요. 습관화 돼야 요리가 즐겁습니다.”수강생들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일사천리로 요리를 완성해 갔다. “자연의 축복을 받은 음식은 맛 이상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참된 음식은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지요.”(지상스님) 종교의 벽을 뛰어넘다 길상사에서 열리는 사찰음식 강좌는 종교의 벽을 뛰어 넘었다. 수강생 대부분이 타 종교인으로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김희숙씨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사찰음식을 배운다. “나이 들어서 음식이 자꾸 짜진다고 하니까 몸에 좋은 사찰음식이 궁금했어요. 천연조미료부터 국물 내는 방법까지 알뜰하게 배워 아이에게 해주려고요.” 불교대학 학생이라는 이주미씨는 후배와 함께 등록했다. “오신채를 넣지 않고도 맛을 내는 비법을 배우려고요. 큰애가 고3 수험생이거든요.”오지연씨는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먹거리가 중요해졌다”며, “특히 사찰음식이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명랑한 이화연씨는 남편이 대신 신청을 했다. “평소에 요리를 못해서 남편이 사찰음식을 배워보라고 했어요.(웃음)”궁중요리를 배웠다는 정선희씨는 특별한 이유로 길상사를 찾았다. “예전에 절에서 먹은 쑥갓부각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사찰음식을 꼭 배우고 싶었어요. 바삭하고, 깔끔한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요.” 오신채를 삼가라사찰음식은 오신채(五辛菜)를 사용하지 않는다. 오신채는 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다섯 가지로 향이 강한 특징이 있다.“오신채는 마음을 흩뜨려 수행에 방해가 됩니다. 특히 사람의 감각기간에 과도한 흥분과 긴장감을 줘 신경질적이고, 화를 잘 내게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의 연속인 현대인들과 수험생은 이러한 오신채를 멀리해야 합니다.”지상스님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철 음식으로만 조리해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사찰음식은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살리고, 첨가물을 최소화 한 맛입니다.” 사찰음식에는 불교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찰음식의 메시지는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것입니다. 동물처럼 아픔을 느끼는 생명체는 나와 다르지 않다고 보는 것이지요. 또 오신채를 멀리 해 안정되고 편안한 심신을 유지하고, 순화되고, 고매한 인성을 기르는데 의의가 있습니다.”(지상스님)사찰음식 강좌 일정6월 8일부터 시작된 강좌는 3개월, 1개월, 1일 체험 과정이 있다.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토 2012-06-16
- 북한 조선화와 남한 한국화 대가 6인의 작품 한 자리에 북한 조선화와 남한 한국화 대가 6인의 작품 한 자리에‘풍경남북 風景南北-풍경으로 넘어보는 우리 땅’ 6.15 남북공동선언 12돌을 앞두고 남한과 북한 풍경화 대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남한의 대가 박정렬 서용선 손장섭 황재형과 북한 조선화 최고 화가 정참모 선우영 등 남북 조선화의 대가 6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풍경남북 - 풍경으로 넘어 보는 우리 땅> 전시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한반도 남북의 풍경을 한 자리에서, 그것도 남북한 풍경화 대가들의 작품을 한 전시회에서 모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북한 정창모와 선우영의 모든 작품이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겸재 정선 진경산수화에 정신적 뿌리둔 남한 한국화, 북한 조선화풍경과 삶이 분리되지 않은 하나라는 점에서 남한의 한국화와 북한의 조선화는 그 뿌리를 조선 후기 겸재 정선(1676~1759)의 진경산수화에서 찾는다. 겸재 정선 이전까지는 삶과 분리된 이상향을 그린 관념산수화가 우리의 실제 풍경을 대신했다. 중국에서 그린 그림을 그대로 그린다거나 상상속의 무릉도원이 우리 풍경을 차지해왔다.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은 중국 화풍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양식으로 우리의 산천을 담아낸 ‘진경산수화’의 화풍을 정립했다. 우리의 정신을 담아 금강산 한강 같은 우리의 산하로 시선을 돌린 것이다. 일제시대를 거치며 명맥이 끊긴 조선 진경산수화의 화풍은 해방 이후 남북 모두에서 활발히 그 뿌리를 찾는 노력을 이어왔다. 남한이 초기 동양화라고 부르던 것을 지금은 대부분 한국화로 자리를 잡았으며, 북한은 조선화라고 부르며 남북이 각자 다른 방향으로 우리만의 화풍을 이어갔다. -북한의 풍경, 조선화 대가 고 정창모 선우영 화백 미공개 유작 국내 처음 선보여북한은 조선화 양식을 통해 그들의 풍경을 묘사해 왔으며, 조선화의 뿌리를 겸재 정선에 두고 양식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그 양식이 ‘선명하고 간결한 전통적 화법’으로 요약할 수 있는 북한의 조선화이다. 미술평론가 윤범모 가천대학교 교수는 “조선화라 함은 ‘힘 있고 아름답고 고상한 것’을 기본으로 하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기법을 특징으로 한다. 조선화의 두드러진 특징은 채색화이면서 사실적 묘사, 그러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기초라 한다”라고 설명한다. -남한의 풍경, 태백 광산마을과 DMZ 등 단순한 풍경을 넘어서 우리네 삶과 역경을 담아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남한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서 우리네 삶과 역경을 담고 있다. 태백의 광산 마을 풍경에는 광부들의 역경이 담겨 있으며(황재형), DMZ를 표현한 그림에는 통일에 대한 염원이 (손장섭), 그 지역의 흙으로 그려진 대지의 그림에서는 농부들의 애환이(박정렬),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풍경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서용선)이 있다. *일시: 7월 22일까지, 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관람료: 성인 3000원/미취학아동 및 초중고 2000원/미취학 및 초중고 단체 20인 이상 1000원/만 2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우 무료*전시문의: 031-960-0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천안중앙도서관 시설개선공사로 8월 14일까지 휴관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시설노후화에 따른 배관교체 및 화장실 보수공사로 6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휴관한다.중앙도서관은 공사에 따른 소음발생 및 식수,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하다며 이용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 도서반납 및 회원증 교체 발급업무는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머릿결 상하는 염색? No!! 컬러케어에도 명품이 있다 머릿결 상하는 염색? No!! 컬러케어에도 명품이 있다손상 0%의 천연 와칸 컬러케어 ‘압구정 미용실’ 특별한 날 여자라면 누구나 돋보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잘못된 펌이나 염색 등으로 머릿결이 손상돼 속이 상하거나 특별한 날을 위한 머리손질이 마음에 들지 않아 기분이 엉망이 된 경험, 한두 번은 있지 않을까. 주엽동 문촌3단지 맞은편 진우프라자에 문을 연 ‘압구정미용실’(점장 은수)은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한 번에 싹 날려주는 곳이다. 은수 점장은 패션 헤어 등 트렌드 리더들의 1번지 압구정동에서 15년간 탤런트 모델 미스코리아들의 헤어 담당과 다양한 패션쇼 등에 참여한 바 있는 베테랑 미용인. 압구정미용실은 다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 딱 맞는 헤어스타일과 컬러케어로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아름다움을 창조해주는 곳이다. -천에 자연염색 하듯, 자연의 색감으로 모발에 물들이는 ‘와칸 컬러케어’“수준 높은 일산지역 주부들의 안목은 헤어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부러 강남 여의도 등 서울시내로 나가야 안심(?)이라는 여성들이 꽤 많아요. 압구정미용실은 그런 수준 높은 일산지역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는 헤어스타일 연출을 자신합니다.” 아름답고 세련된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은수 점장은 펌이나 컷 못지않게 염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압구정미용실의 와칸 컬러케어는 식물성 파우더와 물을 혼합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마치 쪽 이나 치자, 봉숭아 물들이기와 같이 모발에 물을 들이는 방식이다. 식물성 파우더는 아이비 로즈말 감초 카모마일 알로에 세이지 솔잎 등 모발에 좋은 12가지 식물과 감자 마 옥수수 잡곡 등 먹을 수 있는 곡물로 만든 것. 그래서 와칸의 색감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감이 있고 은은한 느낌의 ‘머스크’ 타입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퇴색된 기존모발을 톤 변화없이 건강한 컬러로 보강해주어 같은 색상이라도 기존 염색과 비교할 수 없는 색감을 나타낸다. -두피자극 전혀 없이 머릿결이 더 좋아져 이미 손상된 모발에 적극 추천와칸 컬러케어는 색감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염색을 할 때 가장 염려되는 두피나 모발 손상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부분 염색을 할 때 두피나 모발이 따갑고 자극이 있기 때문에 모발이 녹는 느낌, 상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기존 염색약이 두피나 눈에 닿으면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와칸 컬러케어는 100%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웰빙 프로그램입니다. 모발과 두피를 먼저 진단하고 최상의 컬러케어 프로그램을 컨설팅하기 때문에 시술 후 머릿결이 더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지요.” 와칸에 사용하는 식물과 곡물들은 뛰어난 모발재생과 두피케어 효과로 모발 두피 관리에 도움을 주고 생명력 있고 탄력 있는 모발로 가꾸어준다. 그렇다면 혹시 천연염색이라 기존 화학염료에 비해 지속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도 마시길. 와칸 컬러케어는 색감을 잡아주는 역할 뿐 아니라 지속력도 강하다. 특히 모발이 빠지거나 손상된 모발도 단 한 번의 시술로 90% 이상 복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와칸 컬러프로그램은 퇴색된 기존모발을 톤 변화없이 건강한 컬러로 보강해주는 ‘보강 컬러케어’와 모발 얼룩을 교정하고 색상을 중화하는 ‘교정 컬러케어’가 있다. -두상과 얼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펌, 컷으로 스타일리쉬하게~시내 대형 미용실도 많지만 고객들이 ‘압구정미용실’을 찾는 이유가 또 있다.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얼굴형에 딱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내 젊고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해주기 때문이다. 펌이라고 다 같은 펌이 아니다. ‘압구정미용실’은 고급 브랜드 로레알이나 시세이도 제품을 사용해, 내 몸에 옷을 맞추듯 고객의 두상과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펌으로 개성파 주부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도 만족시킨다. 그 중에서도 ‘열펌’이나 ‘볼룸디지털펌’은 일본 수입 시세이도 제품을 사용해 펌 전 보다 머릿결은 더 좋아지면서도 펌을 바로 한 느낌이 적고 굵은 웨이브나 볼륨 펌도 쉽게 풀리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고. 은수 점장은 “열펌은 손상모발의 재생, 모근 볼륨업 효과가 탁월해 스타일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극손상모에도 모발건강을 위해서 꼭 추천하고 싶은 펌”이라고 한다. 펌 뿐 아니라 컷도 어떤 스타일링을 하느냐에 따라 이미지를 크게 좌우한다. 압구정미용실은 고객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는 컷으로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헤어 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헤어스타일이 영~ 안 받쳐줘서 고민이라는 당신, 기존 무난한 컬러와 스타일에 식상했다면 ‘압구정미용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31-924-268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우리동네 개성만점 그릇가게 우리동네 개성만점 그릇가게풍동 '더그릇'전통의 아름다움 재해석한 단아한 생활자기홍익대학교 겸임교수인 도예가 이경주 씨의 작업실 겸 갤러리다. 집을 주제로 한 도판 작업과 설치작품, 생활 그릇을 만날 수 있다. 섬세하고 여성적이며 단아한 느낌을 주는 그릇들이 주를 이룬다. 물결치는 접시와 복숭아를 닮은 소스 볼 등 공장에서 찍어낸 그릇과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통을 기본으로 하되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서 만든다. 전통적인 옥 빛 컵에 불그스름하게 퍼지듯 색을 입힌 컵, 앙증맞은 에스프레소잔 등 전통과 현대가 만난 그릇들이다. 지난해 시작해 신축을 마친 더그릇 작업실은 풍동 중앙하이츠를 지난 단독주택 단지 안, 개성 있는 집들이 있는 동네에 있어 가벼운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를 마실 수 있으며 작가 일정과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사전 문의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쇼핑몰 꽃피는 아침마을(www.cconma.com) 내 아트샵에서 그릇과 도예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70-8813-6158정발산동 폴란드그릇 '스타라'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 폴란드그릇학교 친구인 아이들 덕분에 십년지기가 된 백윤경, 차정화 씨가 차린 가게다.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폴란드그릇을 만나 한국에 그 매력을 전하기 위해 가게를 열었다. 에너제틱한 두 사람의 유쾌한 기운이 매장 안에 가득하다. 투박하면서도 친근하고 인심 좋은 폴란드아주머니를 쏙 빼닮은 파란 빛의 컵과 접시, 그릇들이 많다. 단 한 점을 놓아도 주방 전체가 화사해지며 존재감을 자랑하는 폴란드그릇은 ‘그릇 수집의 종결자’로도 불린다. 스타라는 폴란드의 그릇 뿐 아니라 문화에도 애정이 많다. 느리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폴란드 사람들의 방식이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강하고 튼튼하며 음식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폴란드그릇에 대한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031-906-5145 장항동 '다르'은은한 멋의 앤틱 소품과 폴란드그릇도예를 전공한 강주선 씨가 유럽에서 사용하던 폴란드그릇을 국내에 전하기 위해 매장을 열었다. 다르의 폴란드그릇은 한국인의 정서에 편안하게 어울리는 정갈한 문양을 주로 다룬다. 폴란드그릇하면 떠오르는 하얀 바탕의 파란 도트무늬 잔과 접시가 대표적이다. 그라탕볼, 소스볼, 티팟, 워머, 샌드위치접시 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앤틱 가구들과 패브릭도 취급한다. 오스트리아 장식장, 프랑스 뷰로 등 주인장의 안목으로 고른 유럽 앤틱 가구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레이스 창문장식, 쿠션 등 소품들을 갖추고 있다. 홈페이지(www.antiquedart.co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일산이 본점이며 서울 대치동과 연남동, 동부이촌동, 분당 정자동과 대구 범어동에 분점을 두고 있다. 문의 031-917-1163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6월 중순 문화가 소식 신진작가 릴레이展, 새로운 것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NEWing (재)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최인경 씨가 기획한 ‘신진작가 릴레이전(展)’이 6월 9일부터 9월 15일 까지 약 3개월 간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재능과 열정이 있는 다섯 명의 20~30대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했다. 6월 9일부터 약 2주씩 돌아가며 개인전이 이어진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가와의 만남’, ‘기획자와의 시간’ 등 관객과 예술가가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의 거리에서 예술적 감각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일시 : 9월 15일까지 장소 :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중앙동 시민복지센터1층) 문의 : 010-2093-0283 igchoi85@gmail.com 강원 아트페어 일시 : 6월 27일까지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 010-8878-1772 사진작품전 일시 : 6월 16일~30일 장소 : 횡성군청갤러리 문의 : 340-2224 횡성군민의 날 기념 경축공연열려요~ 제7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의 날 기념 경축공연’이 18일 오후 8시 종합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군민대상 시상 및 기념식,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케이윌, 꽃미남 트로트가수 ‘시계바늘’을 부른 신유, 신웅, 갈색추억의 한혜진, 신토불이 배일호 등이 출연해 군민들의 흥을 돋운다. 일시 : 6월 18일 오후 8시 장소 : 횡성종합운동장내 특설무대 문의 : 340-2250 원주피아노앙상블 기획연주회 ‘교수초청연주회’ 원주피아노앙상블 기획연주회가 17일 치악예술관에서 ‘교수초청연주회’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노 연주자 이지희, 석혜은, 윤경련 등이 바하, 슈베르트, 브람스, 모차르트 등의 곡들을 연주한다. 일시 6월 17일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관람료 : 1만원 문의 : 010-7377-5622 1군사령부, 민관군 화합 호국 음악회 일시 : 6월 20일 오후 2시 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무료 문의 : 010-5081-2382 로드 FC 8-FINAL 4 Bitter Rivals 로드 FC 본거지인 원주에서 전국투어 첫 번째 대회가 열린다. 7회 대회에 이어 8회 대회는 밴터급 챔피언을 가리는 4강 ‘ONE DAY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지난 대회에서 형제들의 싸움을 암시했던 슈퍼코리안 ‘데니스강’과 불타오르는 신인 ‘손헤석’의 슈퍼파이트매치도 이번 8회 대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그밖에 9회 대회에 있을 라이트급 토너먼트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신인들의 성지영건즈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일시 : 6월 16일 오후 4시 장소 : 치악예술관 관람료 : VVIP석 50만원, VIP석 9만9천원, S석 7만원, A석 3만원 문의 : 766-7666 우산동 주민자치센터 3분기 수강생 모집 우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홍주)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요가,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노래, 컴퓨터, 기공, 기타 등 총 9개 프로그램 300명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웃음치료와 사물놀이가 신설되며 기타 교실 1개 반이 증설된다. 모집일시 : 선착순 장소 : 우산동주민센터 문의 : 737-5519 시립도서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 원주시립도서관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영화 상영을 연중 운영한다. 주말영화 상영은 전 세계가 감동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들로 선정해 상영한다. 일시 : 6월 17일 브라더베어2, 6월 24일 플란더스의 개 장소 : 원주시립도서관 동화나라 관람료 : 무료 문의 : 737-4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전시를 아주 특별하게 만나는 방법” 국립전주박물관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직업 화가인 호생관 최북(1712~1786년 경)의 탄신 30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을 주제로 한 최초의 특별전 ‘호생관 최북’을 6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최북은 조선의 문학과 예술이 꽃핀 18세기 중엽 활동한 화가로 ‘광기어린 화가’, ‘기행을 일삼았던 사람’ 등의 일화들로 ‘조선의 반 고흐’라 불리기도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 뿐 아니라 시詩·서書·화畵에 모두 능했던 문인의식文人意識을 갖춘 18세기의 지식인 화가로 그를 만나볼 수 있다.이에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옛 그림을 즐겁게 감상·체험할 수 있는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전시기간 동안 마련한다. 최북의 생애와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갤러리 토크’, 최북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세밀화산수화로 그려보기, 인장 체험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최북의 화실畵室’이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작품 앞에서 옛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학교단체 교육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체험공간 ‘최북의 화실’에서 전시 감상평을 시로 응모하는‘최북에게 보내는 편지’로 관람객들의 전시 참여를 기다린다. 특별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북의 작품을 느껴보고, 관찰하며 옛 그림을 감상해볼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문의 : 063-223-565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박물관 야외콘서트 ''김창완 밴드''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26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박물관 뜰에서 김창완 밴드를 초청하여 ‘박물관 야외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야외콘서트는 1970년대 한국 록음악의 지평을 연 산울림의 명맥을 이어받은 김창완 밴드의 단독콘서트로 7080세대의 추억과 현재를 노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아니벌써’, ‘개구쟁이’,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가지마오’, ‘너의 의미’ 등 익숙한 산울림의 명곡들과 최근 발표한 신곡으로 구성되며 약 9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김창완 밴드의 이번 공연은 특유의 힘 있는 사운드와 음악적 감성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켜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따스한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문의 : 063-220-10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전주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선정 전북 전주시가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식창의도시에 선정됐다. 앞으로 전주시는 도시 홍보에 유네스코 로고를 공식 사용할 수 있고, 유네스코 웹사이트에 전주시 문화자원 등이 소개된다. 15일 전주시는 "유네스코에 전주시가 신청한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식 분야에 대해 최종 가입승인을 통보해 왔다"면서 "국내에선 처음이자 세계적으로 네 번째 가입"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문화적 도시환경과 문화·예술·정보산업 분야에 인적 자원 등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도시 안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독자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문학·음식·민속공예·디자인 등 7분야 가운데 도시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국제NGO 심사위원들이 도시의 창의성과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전주시는 음식을 전통기반의 창의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오랜 역사를 지닌 ''정성어린 가정음식'', 한식전문 인력과정, 한스타일 전문코디네이터 양성 등 중앙정부, 연구교육기관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창의적 인재양성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민간의 자발적인 음식에 대한 연구 노력과 비빔밥축제, 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축제의 내실 있는 운영, 한식 세계화 등 전주시의 음식산업 활성화에 대한 전략 및 운영정책 전반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전주시의 이번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가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콜럼비아 포파얀(2005년), 중국 청두(2010년), 스웨덴 오스터순드(2010년)에 이어 네 번째이다. 전주시는 특히 ''한국관광의 별'' ''으뜸관광명소'' 등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문화관광도시를 넘어 ''국제슬로시티''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지정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유네스코를 통해 전주음식이 알려지고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창조산업 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음식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음식과 맛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전주한식과 다양한 전통문화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대전생활체육수영연합회, 수영 부분 1위 1만5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3일 폐막했다. 64명이 참가한 대전생활체육수영연합회가 수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전수영연합회는 이번이 첫 출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동호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