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길상 시인과 함께하는 시(詩) 창작 교실 심화반 수강생 모집 이길상 시인의 시 창작교실에서 심화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학의 꿈을 키워나가는 문학 지망생들, 시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창작교실 모집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다. 시를 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3만원이다강좌는 9월 2일 ‘시 창작의 실제(1)-좋은 시란 어떤 것인가, 명시 감상’으로 시작하여 11월 18일 ‘습작시 합평(3)’을 마지막으로 9주 동안 심도 있는 시 창작 과정을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 최명희문학관 정성혜. 063-284-05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고양이들만의 특별한 축제, 뮤지컬 “캣츠” 매회 커튼콜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로 최고의 무대임을 입증 받는 뮤지컬이 전주를 찾는다. 연일 쏟아지는 관객과 언론의 아낌없는 찬사 속에서 한국어로 만나는 특별한 감동. 그리고 그 감동의 깊이가 더할 불멸의 명곡 ‘메모리’…. 화려하고 수준 높은 앙상블의 진수에 더해진 아름다운 가사와 주옥같은 멜로디 등 오리지널 공연을 뛰어넘는 한국배우들의 혼신의 열정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캣츠’ 전주공연이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금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에는 오후 2시와 7시 총 5차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무더위를 날릴 고양이들의 최고의 무대가 9월의 문턱에 전주에서 펼쳐진다.티켓사격 : VIP 120,000 / R 100,000 / S 80,000 / A 60,000 / B 40,000 문의 : (주)공연마루1588-0766(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맛 좋고 건강까지 챙기는 실속 웰빙 요리 여름 끄트머리에 건강도 챙기고 허 해진 기력도 보충하기에는 뜨끈한 국물에 제철 야채와 고기,해산물을 식성대로 데쳐 먹는 샤브샤브가 제격이다. 본래 샤브샤브는 ‘살짝살짝’ 또는 ‘찰랑찰랑’이란 일본어 의태어에서 온 말이다. 칭기즈칸이 대륙을 평정하던 시절,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투구에 물을 끓여 즉석에서 조달한 양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던 야전형 요리를 일본에서 발전시켜‘샤브샤브’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푸짐한 야채에 고기를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 웰빙 바람을 타고 요즘 샤브샤브의 인기는 꽤 높은 편이다. 입맛대로 즐기는 1인 샤브샤브 맛과 분위기, 착한 가격의 삼박자를 갖춘 샤브샤브 맛집을 수소문해 찾은 곳이 올림픽공원 인근의 서우샤브샤브이다. 문을 들어서니 젠스타일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시선을 잡아끈다. 시원한 통유리로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창가 자리가 이 집의 일등석. 미리 전화예약을 하며 부지런을 떤 덕분에 전망 좋은 창가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 보통 샤브샤브는 커다란 냄비에 여러 사람이 함께 익혀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개인별로 냄비가 세팅되어 있어 훨씬 깔끔하게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집 최고의 인기 메뉴는 점심특선 썀 샤브샤브로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선보인다. 9천5백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죽, 쇠고기와 각종 야채, 쌈밥, 국수 그리고 후식으로 복분자 주스까지 푸짐하게 제공된다. 착한 가격의 맛깔스런 ‘쌈 샤브샤브’ 단호박,당근,계란,김가루를 넣어 끓인 영양죽이 제일 먼저 나온다. 밥에 날치 알을 넣어 돌돌 뭉친 후 상추에 싼 쌈밥에 살짝 데친 고기를 곁들여 매콤한 칠리 소스를 찍어 먹어보니 그 맛이 일품이다. 팽이버섯, 배춧잎 등 각종 야채와 함께 숙주가 푸짐하게 나오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 해독 작용을 하는 숙주는 숙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데다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 정승오 대표는 매일 새벽 직접 장을 봐다가 신선한 제철 야채를 손님상에 낸다고 귀띔한다. 함께 나오는 국수는 해조류인 클로렐라로 만든 면이라 건강에 좋고 밀가루 면에 비해 면발도 쫄깃쫄깃하다. 각 재료들이 본래의 맛과 향을 살려낼 수 있도록 공들여 낸 육수가 감칠맛 나며 담백하다. 샤브샤브의 주연이 신선한 고기라면‘조연’인 육수는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다시마,무,고추,대파,생강,가쓰부시오 등을 넣어 푹 끓여 맛을 낸다고 한다. 개인별 버너와 냄비가 제공되어 식성대로 불 조절을 해가며 먹을 수 있다. 함께 곁들여지는 김치와 오이피클도 깔끔하고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야채 샐러드의 쌉싸래한 맛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식욕을 자극하다. 알뜰한 가격에 양도 푸짐해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모임으로 점심시간은 늘 손님들로 붐빈다. 해물샤브샤브(2만5천원)를 시키면 참치타다끼가 전채요리로 나오며 키조개,가리비,새우,전복 등도 생물이라 신선하다. 낚지를 메인으로 한 연포 샤브샤브(2만5천원)와 한우 고기와 각종 해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샤브샤브(3만3천원) 메뉴도 있다. 분위기 있게 간단한 반주를 곁들이려면 잔와인(6천원)을 주문하면 된다. 푸짐하게 식사를 마친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길 건너 올림픽공원에서 쉬엄쉬엄 산책하며 늦여름의 정취를 만끽해 보는 것도 운치가 있다. · 위치 : 올림픽 공원 부근 임마누엘 교회 맞은편에서 방이시장 방향으로 100m 직진 (주소) 송파구 방이동 180-3 올림픽타워빌 2층· 주차 : 건물 1층 가능, 발레파킹 가능·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 설,추석 명절만 휴무 (단체 손님을 위한 16석 규모의 별도 룸 구비)· 추천 메뉴 : 점심특선 쌈 샤브샤브(9천5백원, 평일 저녁 1만4천원) 냉 샤브샤브(1만원, 3시 이후 1만3천원) 소고기 샤브샤브 (1만8천원) ·문의 : (02)414-7074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묵은지 요리 전문점 ''한옥집'' 신 메뉴 출시 묵은지 김치찜과 김치찌개 전문점으로 영등포, 양천의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옥집에서 ''묵은지 두루치기''와 ''삼겹살''을 신 메뉴로 내 놓았다. 이 집의 김치두루치기는 자연청정지역인 제주산 돼지고기와 묵은지의 환상적인 궁합을 뽐낸다. 한옥집의 최재희 대표는 "소스를 한약재로 우려내는 등 양념에 신경을 쓰긴 했어요. 하지만 맛의 기본은 어떤 양념으로도 대신하지 못하는 묵은지의 깊은 맛과 텁텁하지 않고 쫄깃한 제주산 돼지고기의 조합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와 함께 직장인 점심단골들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외식 할 메뉴를 요구하던 차에 삼겹살을 추가했다. 최고 등급의 삼겹살과 거기서 나오는 고소한 기름으로 구워 먹는 묵은지의 맛이 그만이라고 한다. 여기에 일반 마늘보다 3배 이상 비싼 의성 육쪽마늘 장아찌를 삼겹살과 함께 쌈에 싸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고.위치 영등포구 양평동 3가 7-1(영등포구청역 1번출구 남부노동청 앞)문의 02-2633-5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가야금 오케스트라 전곡 위촉 초연 ‘온고이지신 II’ 한 스타일(韓 Style)을 기본으로 오감을 통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요소(바람, 흙, 물, 불, 사람)를 우리의 삶과 접목해 음악으로 재해석한 전주가야금 연주단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 ‘온고이지신 II’가 9월 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을 찾는다.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전통음악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가야금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우리 음악의 독창성과 대중성을 만족하는 크로스오버공연으로 다가오는 환상적인 무대다. 이번 연주회는 제 1악장 바람, 흘러가다(바람) 제 2악장 풍요로움, 전주팔경에 새겨지다(흙) 제 3악장 물놀이(물) 제 4악장 사람들 어우러지다, 축제(불) 제 5악장 사람, 소통하다(사람)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주가야금 연주단은 영상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잊었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오감만족의 공연으로 전주시민들을 맞이한다. ■ 온고이지신 II - 바람, 흙, 물, 불 그리고 사람공연날짜 : 9월 6일(화)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관람요금 :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8세이상 관람가)공연문의 : 전주가야금연주단. 010-9666-5235 김갑련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모호한 초대-기억 너머의 기 ‘인물화가’ 진창윤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8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실제 주변인들과 자신의 얼굴, 그 얼굴에 음각된 개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호들갑도 눈물바람도 허풍도 없이 참으로 담백하게 담아낸다. 인물화, 그것도 초상화는 시대를 관통해 사랑받을 불멸의 장르임에 틀림없다. 그것은 사람의 얼굴은 언제나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설사 지구 반대편에 사는 완전한 타인의 것일지라도 늘 흥미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진창윤의 작품에 모호하게 초대된 실존인물들은 모두 작가의 최측근들이다. 증명사진을 연상케 하는 정직한 앵글과 뚜렷한 형태 없이 색의 번짐이나 붓 터치 등으로 단순화된 배경은 인물에만, 또 인물의 감정 상태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나아가 그 표정 너머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진창윤 작가는 “태어나고 길들고, 그렇게 하나의 상품으로 살다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꿈도, 사랑도, 그 무엇도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운명론에 휘둘려 삶을 비관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런 깨달음 속에서 잡다한 고민들은 무의미해지고,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한 노력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림들 속 실존인물이 누군지 대부분의 관객은 알 수가 없겠지만 관객들은 자신과 다르지 않은 그림 속 평범한 인물이 하나의 기록으로 남아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서 친밀함과 공감을 느낄 것이다. 가만히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대입해보기도 할 것이고, ‘동일시’로 위로받기도 할 거다. 그러니 이 전시, 무엇보다도 절대로 지루할 순 없을 거다. ■ 제5회 진창윤 개인전 “모호한 초대-기억 너머의 기억” 전시기간 : 8월 30일(화)까지전시장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전시내용 : 평면 20~50호, 약 15점문의 : 063-255-1653 김갑련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밀양에 얼음골이 있다면 진안에는 풍혈냉천이 있다! 숨만 쉬어도 참기 힘든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긴소매를 찾는 초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듯하다. 하지만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9월까지 늦더위가 있을 전망이다. 탐스럽게 영글어야 할 곡식을 위해 2011년 마지막 뜨거운 여름 햇살을 기대하며 찾은 탐방길은 진안 사람들이 입을 모아 자랑하는 곳, 바로 성수의 풍혈냉천이다. 바람이 구멍에서 나오고 차가운 물이 샘솟는 곳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모양이 말의 귀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마이산(678m)이 진안의 첫째가는 자랑거리라면 검은 바위 곳곳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바위틈에서는 발을 1분도 채 담그고 있지 못하는 석간수가 샘솟는 이색지대 풍혈냉천(風穴冷泉)이 바로 진안의 두 번째 명물이다. 풍혈냉천은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양화마을, 일명 말궁굴이산이라고도 불리는 대두산(大頭山 459m) 기슭에 있다. 약 66㎡의 동굴 안에 한여름에도 섭씨 4~5℃의 찬바람이 나오는 풍혈(風穴)이 있고, 그 옆으로 사시사철 변함없이 섭씨 3℃의 물이 솟아나는 석간수(石間水)인 냉천(冷天)이 있다. 풍혈과 냉천이 발견된 것은 1780년 경으로 당시에는 온천이 솟아나고 찬바람이 나오는 구멍과 삼복에 찬물이 치솟는 냉천이 두 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식당 옆 한 곳의 냉천과 그 주위의 풍혈만이 남아 있다. 이러한 풍혈의 현상은 지각의 변동으로 맞물려 있던 표토층이 엇갈려 틈이 생기고 그 틈사이로 겨울에는 눈이 쌓여 여름까지 녹지 않고 있다가 대기의 더운 공기와 만나 서늘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다.삼복더위가 웬 말이냐? 늦더위 너 꼼짝 마! 전주역에서 약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에 ‘풍혈냉천’이라는 큰 식당 간판이 우뚝 서있다. 처음 풍혈냉천을 찾는 이라면 이 식당이 ‘풍혈냉천’인줄 알 듯.조금 널따란 주차장이 있고 주위를 둘러보니 안내판이 보인다. 그리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차에서 내리더니 찾은 곳은 바로 한여름에도 물에 1분 이상 발을 담그고 있기 힘들 정도로 차가운 냉천익다. 그 옛날 명의 허준이 약을 지을 때 썼던 물이라고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고 하는데 이 물은 물맛이 좋을 뿐 아니라 피부병과 위장병에도 특효가 있는 약수이다. 산기슭의 물안개가 피어오르듯 뿌연 길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자연냉장고와 같은 역할을 하는 풍혈이 나오는 동굴이 있다. 예전에는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얼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한천공장과 잠종(蠶種) 보관소로 이용되었으며, 마을 주민들의 김치보관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파전과 동동주를 파는 휴게소로 변해 있다.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자연산 에어컨!동굴뿐 아니라 대두산 기슭 곳곳에도 풍혈이 있다. 지그재그로 쌓여진 바위 앞을 지나노라면 어김없이 냉기가 뿜어져 나와 풍혈냉천 앞은 찾은 관광객도 일하던 주민도 여기저기 바위 앞에 앉아 있는 진풍경을 이룬다. 식당 한 관계자는 “찾아오는 사람들이 신기해서 하나같이 머리를 숙여 풍혈을 확인하기도 하고, 냉천에 발을 담그며 여자 분들은 소리를 지르곤 한다”며 “휴게소 안을 이리 저리 살피며 별나라에라도 온 것 마냥 서성이는 모습이 이제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겨울에 찾았으면 삭막했을 법한 이곳에 반겨주며 말을 붙이는 이가 있어 정겹다. 바위 구멍에서 나오는 바람은 수증기와 같이 뿜어져 리포터가 걸어가는 길을 몽롱하게 만든다. 조명만 있음 레드카펫이 부럽지 않을 쿨 로드(Cool road)인데…. 도심에서 기계음을 발산하며 뿜어내는 에어컨 바람이 진안에서는 풍혈을 ‘형님’으로 모셔야 할 판이다. TIP. 대두산풍혈냉천을 감싸고 있는 산이 대두산이다. 현지 주민도 잘 모르는 이 산은 만덕산에서 남북으로 길쭉하게 뻗은 줄기의 남쪽에 있으며 둥글고 널따란 정상부의 생김새로 이름 지어진 듯하다. 산행은 냉천을 지나 풍혈이 나오는 휴게소 오른쪽을 계속 따라 오르면 풍혈냉천 민박집 왼쪽으로 난 길에서 시작된다. 잘 정돈된 등산로와는 달리 오솔길을 걷는 듯한 산행이라 자연과 친근감을 느낄 수는 있으나 초보자라면 주의가 필요한 산이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2010년 화제작, 뮤지컬 웰컴 맘 철없는 골드미스 변호사와 말썽쟁이 아이들의 성장 드라마 철없는 골드미스 변호사와 말썽쟁이 산동네 아이들의 유쾌한 성장 드라마가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한다.재개발을 앞둔 산동네. 떡볶이 장사를 하며, 힘찬과 동생을 친자식처럼 돌보던 진복례 할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신다. 오늘도 이혼 법정에서 돈 몇 억원을 더 뜯어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고 있던 민성은, 회사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진복례 할머니의 유언 집행 변호사로 오게 된다. 거액의 소송을 기다리고 있는 마당에 아이들은 귀찮은 일일뿐. 그녀는 서둘러 아이들을 보호시설에 입양시키고 일을 마무리하려 하지만, 함께 살고 싶은 힘찬과 동생들은 신종 플루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민성의 계획을 어긋나게 한다. 아이들 때문에 거액의 소송까지 놓칠 위기에 처한 민성. 어떻게 하면 이 골치아픈 일을 빨리 끝낼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던 중, 이혼 소송의 상대편 변호사이자 선배인 도훈으로부터 아이들의 동의가 있으면 어디든 보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날부터 아이들을 설득하는 작전에 들어간다.엄마가 있으면 얼마나 좋은지를 몸소 보여주는 것이다. 생전 해보지 않은 요리를 하는가하면, 뜬금없이 학부모 참관수업에 참여하기도 한다. 천신만고 끝에 아이들의 동의를 얻는데 성공하지만 아이들은 조건을 붙인다. 엄마를 고를 권한을 자신들에게 달라는 것. 고심하던 민성은 아이들과 함께 유례없는 ''엄마 오디션''을 열게 된다. 스님부터 살벌한 아주머니, 치매에 걸린 할머니, 게이 부부 등 별 별 사람들이 다 오고 가는 중에 힘찬과 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완벽한 엄마 아빠 후보가 있었으니... 과연 민성은 아이들을 빨리 내보내고 이혼 소송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힘찬과 동생들은 좋은 엄마를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일 시 : 8월26~28일 ▶ 장 소 : 영등포아트홀▶ 관람시간 : 100분▶ 관람등급 : 5세미만 입장불가▶ 문 의 : 070-7556-43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아이들에게 생명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의 정서가 메말라 가고 있다고 우려를 한다. 다양한 체험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과도한 학업스트레스와 TV와 핸드폰 인터넷게임이 일상화 되어 버린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발달과 충만함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씨앗을 싹틔워 식물이 자라고 꽃을 피우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정서적인 발달에 좋은 캡슐형 화분이 등장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 세계 최초로 LED인공조명을 이용한 미래형 화분 캡슐팟은 햇빛이 없는 지하공간이나 춥거나 더운 환경에서도 즐거운 화초재배가 가능하다. 국내외 특허 출원과 상표등록을 맞췄으며 새로운 취미생활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캡슐팟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씨앗이 어떻게 자라 꽃이 되는지 보여주는 즐거운 교육적 선물이 될 것이다. 1566-1207 www.capsulepot.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광주시 유·스퀘어문화관에서는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를 주제로 체험형 미술전시회 ‘두근두근 동화탐험전-상상엔진을 달아라’전을 개최한다. 오는 8월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30여 명의 아티스트, 동화작가, 문화기획자, 스토리텔러, 디자이너, 출판사업자 등이 참여해 소가 된 게으름뱅이 등 동화원화와 회화 70점, 정크아트 20점, 미디어, 팝아트 등 조각 설치 작품 30여 점 등 총 120점이 전시된다. 한국아트페어(KIAF)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고근호 작가의 조립로봇 작품은 기계장치가 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슨트의 전시설명과 함께 전래동화, 명작동화, 창작동화의 원화를 실제로 접하고 스토리 텔러와 함께 돋보기 동화, 손바닥 인형극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미니어쳐 만들기, 그림자 인형극 등으로 미술과 연극적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악기를 동화적으로 구성한 빛소리 상상연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일시: 7월 15일(금)~8월 28일(일)까지 장소: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문의: 062-360-8436 이은정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