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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정신과 자유로움이 가득한 무대 뮤지컬 <렌트>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0년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이후 10번의 공연을 거듭하며 조승우,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이건명, 정선아 등 무명의 배우를 기용하여 뮤지컬 스타로 만들기도 했다. ?올해로 11번째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렌트>. 이번 회에는 R&B 대표가수 브라이언을 비롯해 강태을,윤공주 등 뮤지컬 스타가 함께 출연하고 2002년부터 뮤지컬 <렌트>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던 박칼린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뮤지컬 <렌트>는 에이즈, 마약, 동성애 등 우리나라에서 터부시 되어온 소재를 가진 작품으로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정서를 고려해 순화된 단어와 이해하기 쉬운 설정으로 공연되었다. 하지만 올해 <렌트>는 의도적 재해석이 아닌 원작이 갖고 있는 이야기와 느낌을 충분히 살린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연출을 맡은 박칼린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들이 자신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두려움의 깊이를 구체적으로 알고 그 인물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첫 연습은 이야기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1990년대 미국 예술가들의 삶, 동성연애자의 특징,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오른 에이즈에 대한 공포,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5가지 단계에 대한 이해와 고찰이 뮤지컬 연습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 해를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오디션 경쟁도 치열해 지고, 관객들의 예매 경쟁도 치열해지는 뮤지컬 <렌트>. 올 가을엔 또 어떤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 공연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공연일정: 8월28일~10월 9일 공연시간: 평일 8시, 토 3시/7시30분, 일2시/6시 30분(월 공연없음)티켓가격: VIP 9만원 / R 7만원 / S 5만원 / A 3만원관람등급: 중학생 이상 공연문의: 1544-1555(인터파크)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동행 여행사 독점 제공 "132만원에 즐기는 럭셔리한 하와이 여행" 하나투어 강남최우수 대리점인 동행 여행사는 특별한 여행상품을 준비하였다. 9월~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직항으로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키키 오하나 웨스트급 호텔에서 3박5일의 꿈같은 일정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누아누팔리전망대, 주정부청사와 주지사관저, 이올라니궁전, 킹카메하메하동상, 카할라고급주택가, 돌파인애플농장, 진주만관광, 폴리네시안민속촌, 선셋비치 노스쇼어, 하나우마베이전망대 등 하와이의 명소를 모두 즐길 수 있고 갈비뷔페 및 PCC뷔페, 한정식 특식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음식이 제공 된다. 가이드기사 팁까지 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며 와이키키 갤러리아 면세점 할인쿠폰, 국제선 왕복항공료 등이 포함된 파격적인 조건은 하나투어 최우수 대리점의 명예와 16년의 여행노하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조건이라며 아주 특별한 이번 여행의 기회를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유병용 지사장이 적극 추천하였다.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상품이다. 문의 (02)6351-1466~7/ 지사장 유병용 010-8976-66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생활한방스토어 ''보움스퀘어'' 오픈!! KT&G의 자회사 KGC라이프앤진에서 선보이는 신개념 건강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움(BOUM)이 서초동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보움스퀘어'' 1호점을 오픈했다. 보움 스퀘어는 KGC라이프앤진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 브랜드샵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생활 한방 스토어''로서 치료의 목적 보다는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는 예방에 가까운 ''셀프 메디케이션 서비스(Self-Medication Service)''를 내세우고 있다. 매장은 전체 1, 2층으로 구성된 가운데, 한방식, 건기식, 자연식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과 함께 한의원이 입점되어 있어 구매 전 전문적인 건강 상담은 물론 체질 진단 서비스를 통해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최적의 건강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보움은 홈페이지(www.bo-um.com)를 오픈하고 ''보움소망지원프로젝트'' 및 다양한 이벤트도진행하고 있다. 문의 (02)3474-01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집집마다 태극기 휘날릴 때 애국심도 쑥쑥 자랍니다" 제66주년 8.15 광복절, 서초구 양재2동에는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였으며 이 모습은 장관이었다. 2009년부터 양재 2동은 ''태극기 마을''이라고 불린다. 이 동네의 22명의 통장들이 합심해 만든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에서는 국경일 마다 모든 세대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그 결과 양재 2동이 태극기 마을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저절로 생긴다고 말한다. 어떻게 해서 국경일마다 온 동네에 태극기가 휘날리게 되었는지, 그 사연을 들어보자. 주민 성금으로 태극기를 마련해 2009년 삼일절, 양재2동 통장들은 동네에서 태극기를 내 건 집이 얼마나 되는지 다녀보았다. 그랬더니 열 집에 한 집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태극기가 걸려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통장들은 양재2동 주민센터에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그 뒤로 22명의 통장들이 주축이 되어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란 모임을 만들었다. 통장들은 태극기와 태극기 꽂이를 장만하기 위해 동네를 돌면서 주민들에게 모금을 시작했다. 처음에 동네 사람들은 그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통장 대표이며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 회장인 이래익씨는 "통장들이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민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며 "주민들은 천원이나 2천원씩 보태기 시작했으며 두 달이 지나자 4000가구가 참여해 500만원 정도의 기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렇게 장만한 태극기 꽂이를 2,200개 건물에 설치했고 이곳에 태극기를 달수 있었다. 그 이후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 회원들은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지속적으로 달았고 양재 2동은 명실상부한 ''태극기 마을''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9년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발족식을 열었을 때는 주민들이 천명 이상 모여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이 회장은 "예전에 우리가 어렸을 때는 오후 5시에 관공서나 학교에서 태극기 하강식을 했었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알게 모르게 애국심을 키웠다"면서 "요즘은 태극기를 달 기회가 없어 사람들이 무감각해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양재2동 통장들은 국경일만이라도 온 동네에 태극기를 다는 것이 곧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여기고 솔선수범해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태극기 게양은 무언의 나라사랑 2009년 광복절, 처음 온 동네에 태극기가 걸린 것을 보고 동네 사람들은 감격했으며 환호했다. 그 뒤로 국경일마다 이곳에는 어김없이 태극기가 걸린다. 지난 15일, 인근 지역에 사는 최성국씨는 자녀와 함께 이 동네를 지나다가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자신은 광복절인데도 집에 태극기를 달지 않은 사실에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최씨는 아이들에게 다음 국경일에는 우리 집에도 꼭 태극기를 달자고 약속을 했다. 양재 2동 통장들은 국경일 전날 자신의 지역에 국기를 달고 있다. 이것을 지켜보는 지역 주민들은 마음속에 애국심이란 뜨거운 마음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도 나라를 사랑하는 산교육이 된다. 이 회장은 "아이들에게 단지 태극기를 내거는 것만으로도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면서 "어쩌면 가장 자연스런 교육"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양재2동 통장들은 태극기 마을이란 자부심을 갖고 국경일마다 양재2동 전 지역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극기를 달 예정이다. 그렇게 그들의 소리 없는 ''나랑 사랑의 메아리''는 전국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세미나 개최 오는 9월 1일(목)~9월 8일(목), 서초구에 거주하는 미술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회장 한성수) 제8회 정기전이 개최된다. 이번 정기전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초지역 거주 작가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각 회원들의 활동을 더욱 촉진시키고 서로 화합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마다 개최되는 정기전에는 갈수록 더 많은 작가들이 새롭게 참여해 대규모 전시회가 되고 있다. 올해 역시 김수익(서양화, 서초미술협회고문), 이석구(한국화, 공주대명예교수) 외 19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각각 한 작품씩 출품을 한다. 이번 정기전에는 현대회화(구상, 비구상), 입체,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문인화와 서예, 공예 등 모든 미술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전아트센터갤러리 1, 2층 전관에 걸쳐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서초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전시와 더불어 세미나도 개최해 서초 구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더욱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론가 김상철씨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그림은 그리움이다''이며 공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오프닝은 9월 1일(목) 오후 6시이며 식전 행사로 마련된 세미나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쑥인절미 추석 선물 택배 및 송편 주문 개시 잠실 갤러리아팰리스에 위치한 쑥인절미 전문점 ''떡함지''에서 추석을 맞아 떡선물 택배를 개시한다. 택배가 가능한 떡세트는 쑥인절미세트, 영양떡세트 등 크기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떡함지 차재석 대표에 따르면 "떡함지의 떡은 통영해풍쑥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찹쌀과 쑥, 천일염뿐이다. 생쑥과 질 좋은 찹쌀이 어우러져 쑥 향기 가득하고 쫄깃함은 물론 간이 약해서 여러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건강식, 다이어트식, 수험생 간식용으로 좋으며 냉동 뒤 해동해 먹어도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이번 추석에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한다. 추석선물과 관련된 문의는 떡함지로 하면 된다. 문의 02-2144-6323, 63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전설의 호수를 둘러싼 진실이 밝혀진다 극단 ''수''가 오는 9월 1일부터 대학로문화공간 필링2관에서 2011년 창작 연극 <전설의 달밤>을 공연한다. 강원도 화진포의 실제 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창작된 이 작품은 호숫가의 전설을 둘러싼 다섯 사람의 비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치밀하고도 섬세한 표현 기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강원도 화진포에는 실제로 다음과 같은 설화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화진포에 이화진이라는 부자 영감과 며느리 고청이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동냥을 온 스님에게 시아버지 이화진이 면박을 주며 내쫓는다. 이것을 목격한 며느리 고청은 스님을 따라가 쌀독을 안겨주며 시아버지의 불손을 사죄한다. 그러자 스님은 고청의 갸륵한 마음을 받고 고청에게 자신을 따르되, 절대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한 뒤 함께 길을 나선다. 그러나 천둥, 번개가 치는 소리에 결국 뒤를 돌아본 고청은 자신이 살고 있던 마을이 물에 뒤덮이는 것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자결하고 만다. 연극 <전설의 달밤>은 인간 내면 깊은 곳에 있는 비밀과 진실,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인간 심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평소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진정한 우리 자신 또는 타인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그 불편한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구태환 연출가의 <전설의 달밤>에는 TV와 연극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열정으로 감동의 연기를 선보이는 최용민이 전직 머구리 규명 역을 맡았다. <오이디푸스> <돐날> 등의 작품으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은석이 대학교수 명각 역을, 다방면에 활발히 활동하는 장원영이 소방관 각수 역을 열연한다. <전설의 달밤>의 유일한 여배우로서 지고지순한 카페 여주인 역에는 연극 <이오카스테>에서 주목을 받았던 이서림이 맡았다. 9월 1일~11일, 대학로문화공간 필링2관, 문의 (02)889-356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매장에서 직접 지도 보며 여행지 고르세요” - LS네트웍스 웍앤톡, 17일부터 전국 유명 40개 유명지 여행지도 배포- 소비자가 직접 여행지 고르고 여행지 맞는 맞춤형 코디네이팅 서비스 제공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과 수로왕비의 신화가 어린 경남 김해 신어산을 가고 싶다면 서울 대치동으로 오세요”스포츠브랜드 유통 전문기업인 LS네트웍스(대표이사 김승동, 박재범)의 도보여행 전문 멀티브랜드숍 ‘웍앤톡’(WALK&TALK)은 17일부터 전국 40여 곳의 인기있는 지방자치단체 여행안내 지도를 매장 내에 비치하고 누구나 지도를 살펴보고 여행계획을 짤 수 있도록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웍앤톡 관계자는 “이미 웍앤톡은 소비자가 원하는 도보여행지 및 여행성격에 따라 맞춤형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도 제공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고객이 지도를 직접 보며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웍앤톡의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웍앤톡 매장 내 비치되는 40여곳의 여행지는 온라인 및 대인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여행 선호도 및 만족도가 높은 곳 위주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지자체에서 직접 발행한 지도이기 때문에 신뢰도도 높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맛집이나 특산품, 주변 관광지, 체험현장 및 축제 정보도 포함돼 있어서 더욱 유용하다. 웍앤톡은 향후 추가적인 지도 확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며 연말까지 지도제공 서비스를 지속한 뒤 고객 반응이 좋을 시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중시하는 웍앤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대치점에서 <화요 도보여행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보여행작가 김효선씨를 비롯해 박원식, 최창수, 박사, 정원진 등 도보여행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매주 즐거운 도보여행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선착순 20명에 한해 <작가와 함께 하는 반나절 도보여행>도 진행하고 있다. 웍앤톡이란?LS네트웍스가 올해 3월 의욕적으로 런칭한 도보여행 전문 멀티브랜드숍으로 전세계에서 엄선된 90여 개 브랜드의 신발, 의류, 가방, 용품 및 액세서리 등 어떠한 도보여행이라도 맞춤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웍앤톡은 국내 최초로 스웨덴 스타일리시 아웃도어웨어 픽퍼포먼스와 스위스 기능성 명품이너웨어 오들로를 독점 유통하고 있다. 웍앤톡은 현재 대치점, 압구정점, 울산점이 오픈돼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문의 대치점 02-3454-0090 압구정점 02-3448-2365 울산점 052-258-20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도자조각이 있는 그림 천혜영 작가의 개인전이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갤러리마노에서 열린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예미술학과와 미국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도자조형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날마다 공간속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고백한다.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때로는 걸으면서···. 그러한 일상가운데 스쳐 지나가는 상(像)의 모습을 보이는 그대로 간직하려고 한다. 시지각의 직각적인 상을 마음에 담고, 같은 장소를 지나치지만 시간에 따라 빛의 조건이 달라지면서 변화하는 물체들을 눈여겨본다. 그가 추구하는 세계는 유용지물(有用之物)의 목적론으로부터 이탈한 무용지물(無用之物)을 만드는 일. 근대 이전의 인공조형물이 유용지물로 기능하는데 최고의 가치를 두었다면, 근대 이후의 그것은 무용지물을 지향하며 ''미적 가치를 담은 물질형식'', 즉 예술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입체조형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가 흙을 이용해 성형하는 일인데, 천혜영 작가는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술인 소조라는 조형기술을 컴퓨터그래픽과 연관하여 보다 정교한 작업으로 끌어내고 있다. "나는 나의 작업을 통해 석양을 가둔다"는 그의 말처럼 그는 빛과 그림자 사이의 사물을 만듦으로써 멈춤이라는 화두를 시각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의 관계에서 존재하는 형태와 사라지는 형상을 도자조각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소개된다. 문의 (02) 741-6030, 6031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분당·용인 먹자거리 탐방기획 - 광교산자락에 자리 잡은 신봉외식업소지구 자연 속 여유와 느긋함 속에서 미각을 깨우다 도심의 외식공간이 좀 답답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뭔가 색다른 환경과 맛있는 먹거리를 찾는다면 신봉동 외식 업소지구를 찾아보자. 어디로 눈을 돌리던지 짙은 녹음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개성 있는 맛으로 미각을 깨우는 곳이다. 수지구청을 지나 서수지 IC 방향, 신봉지구를 지나 광교산자락 아래로 들어가다 보면 ‘신봉외식업소’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눈에 띈다. 여기서부터 신봉동의 ‘먹자골목’은 시작되는데, 임산부의 형상을 지닌 광교산이 빙 둘러 감싸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광교산 등산객들의 입소문으로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0여 년 전부터 시작 하나둘씩 맛집이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 30여 곳 남짓 업소들이 운영되고 있다. 근처에 법륜사라는 대형 절이 있으며, 수많은 등산로와 한여름에는 발을 담글 수 있는 계곡이 있어 주말이면 차들이 꽉 들어찰 정도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숨은 명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서수지 IC의 개통으로 강남에서까지 손님들이 찾아들고 있는 실정. 또한 산과 맞닿은 곳에는 ‘서울대교수마을’을 비롯해 전원주택 마을들이 자리 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한다.대중교통의 접근성은 떨어져 자가용을 이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어느 식당을 가나 시원한 주차장과 잘 꾸며진 정원으로 손님을 맞는 것이 장점으로 주말에는 예약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화 감성 가득한 곳에서 맛보는 시절음식 - 산뜨락신봉외식업소지구 간판이 보이기 직전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야트막한 산에 위치한 시절음식 전문점 ‘산뜨락’이 보인다. 신사동 ‘감자바우’의 유영준 대표가 운영하는 곳. 계절에 맞는 ‘시절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퓨전한정식보다는 토속 한정식에 가깝다. 매일매일 시장을 보고 그날의 가장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다. 기본찬, 요리, 계절 밑반찬이 함께 나오는 산뜨락 정식이 단연 인기. 그 중 직접 담근 김치와 돌솥밥, 알싸한 묵은지 볶음이 유명하다. 평소에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장아찌류를 맛볼 수 있고, 집밥 같은 건강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굉장히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능숙하고 친절한 서브를 받을 수 있어 기분 좋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각종모임에도 적당하다. 곳곳에 걸려있는 박경련 화백의 작품들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뜨락 정식 1만8천원, 들꽃정식 2만8천원, 풀잎정식 3만8천원문의 031-266-9972 김치 맛있는 집의 특별한 만두요리 - 정,미소신봉동에서 60년 동안 정미소가 있던 자리에 위치한 곳으로 전골요리가 메인 메뉴이다. 정미소란 이름에서 느껴지듯 왠지 밥이 맛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래서 더 밥에 신경을 쓰게 된다는 윤순옥 대표. 밥 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이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상차림을 지향한다. 특히 김치는 유명하다. 광천에서 만 포기씩 담아 0℃ 의 저온창고에서 숙성시켜 1년 내내 맛있는 김치를 공수한다. 그 김치로 만두를 빚어 전골을 끓이는데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음식. 큼직한 평양만두로 소가 듬뿍 들어 푸짐하고 아삭거리며 씹히는 맛에 마니아들이 많다. 국물도 야채육수로 맛을 내 느끼하지 않고 또 함께 나오는 100% 직접 만드는 반찬들도 훌륭하다. 전골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그 반찬만으로도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 주차는 길 건너편에 하면 된다. 낙지전골정식 (1인분) 1만2천원, 만두김치전골정식 (1인분) 1만2천원, 만두김치전골+칼국수 7천원 문의 031-261-0042 ‘육쌈 냉면’을 맛보고 싶다면 - 송정갈비입구부터 감각적인 전등이 손님을 반긴다. 저 멀리 광교산의 능선을 감상하며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전면이 오픈 구조로 되어 탁 트인 시원한 느낌이 든다. A++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생등심과 생갈비 그리고 돼지갈비가 메인 음식. 특히 요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바로 ‘육쌈 냉면’이다. 돼지 목살을 양념해 숯불에 구워서 냉면에 싸서 먹는 음식인데, 고기에 베인 숯향과 차가운 냉면의 조화가 환상궁합. 함께 제공되는 반찬들도 정성스럽고 돼지고기만 주문해도 함께 나오는 게장이 맛있다. 어린이 놀이방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미점심식사로 나오는 푸짐한 갈비탕도 인기. 문의 한우생갈비(230g) 4만8천원, 소이동갈비 (미국산 300g) 2만6천원, 돼지갈비(국내산 250g)1만4천원 문의 031-262-0010 밥상이 곧 약상이네- 들꽃한정식‘먹는 곳에 왔으면 물맛부터 확인해야지’하며 건네준 시원한 물 한잔에도 건강을 담았다. ‘검강 지킴이’를 자처하는 들꽃 한정식의 거의 모든 음식에는 백야초로 만든 효소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 전통한정식을 표방하지만, 예약에 한해서 퓨전 한식 요리도 가능하다. 돌잔치나 상견례처럼 특별한 음식이 필요할 때 미리 음식에 대해 의논할 수 있다. 편안함이 느껴지는 한식 분위기로 펼쳐지는 전망이 시원하다. 두툼한 방석처럼 음식 맛도 담백하고 정갈하다. 특히 나물과 생선조림이 맛있다. 정겹고 잔잔한 동요가 흘러나와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는 들꽃한정식은 옹기종기 작은 화분들로 꾸민 테라스에서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입소문이 나 평일 낮에는 30대 이후의 주부손님들이 많고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다. 들꽃정식 1만5천원, 들꽃보쌈 2만8천원, 들꽃게장정식(시세) 문의031-264-3986 세련된 전통차와 한식 디저트의 유혹 - 문향한옥의 아름다움에 홀려 들어가게 된 곳. 곳곳에 정성을 드린 뜰을 지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또 다른 유혹이 기다리고 있다. 전통차 전문 ‘문향’은 드라마 촬영장소로 섭외가 들어올 정도로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많은 감탄을 만들어 낸다. 노후에 지낼 한옥을 지었다가 그 한켠을 전통찻집으로 내고 몇 번의 수정을 거쳐 인테리어를 완성했다는데, 다운된 톤의 분위기는 사람들에게 평안함과 위안을 선물한다.전통차 주문하면 모시잎 떡이 함께 나온다. 모든 먹거리는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드는데 수수부꾸미도 수수를 직접 갈고 팥을 졸여 만들고, 여기에 사용되는 조청까지도 가마솥에 고와 만들 정도다. 대추차는 걸쭉할 정도로 진해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 눈꽃빙수도 이름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있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전통차 + 떡 8천원, 눈꽃빙수 9천5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