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혜초와 함께하는 서역기행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4월 3일까지 ‘실크로드와 둔황’ 특별전을 개최한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던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往五天竺國傳)』을 비롯하여 중국 신쟝(新疆), 간쑤(甘肅), 닝샤(寧夏) 등 3개 성(省) 10여 개 박물관의 유물 2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왕오천축국전』은 727년 혜초에 의해 기록된 이후 1,28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실크로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동서 문명 교류의 젖줄로, 이번 전시에서는 초원의 길, 오아시스길, 바닷길 등 실크로드의 3대 간선도로 가운데 중앙아시아 일대 여러 오아시스를 경유하는 루트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또한,?이번 전시는 8세기 혜초가 여행했던 길을 따라 파미르 고원 동쪽의 실크로드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크게 4부로 나눠 구성했다. 1부 ''실크로드의 도시들''에서는 서역북도의 카슈가르, 쿠차, 투루판, 서역남도의 호탄, 누란, 천산북로의 우루무치 등의 오아시스를 만날 수 있다. 2부 ''실크로드의 삶과 문화''는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에 있는 호탄, 니야, 누란 등의 오아시스 도시 및 서역북로, 천산북로 등 실크로드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보여준다. 3부에서는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되었던 둔황의 석굴과 벽화 그리고 『왕오천축국전』의 내용을 중심으로 혜초의 여행을 설명한다. 4부는 ''길은 동쪽으로 이어진다''라는 주제로 둔황에서 서안에 이르는 간쑤 및 닝샤, 경주의 유물이 전시된다. 일반 10,000원, 중. 고등학생 9,000원, 초등학생 8,000원, 유아 5,000원이다.문의 1666-4252 www.silkroad2010.com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 똑똑하게 버리는 방법 베란다 창문으로 비치는 햇살에 제법 봄기운이 묻어나는 날, 집안을 서성거리던 주부 박모씨의 레이더에 포착 된 집안 풍경. 먼지 쌓인 책, 옷장을 가득 메운 입지 않은 옷, 사용하지 않는 낡은 가전제품, 몇 번 신지 않았는데 작아져 버린 신발 등.... 선뜻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 탓에 쌓이고 쌓인 물건은 집안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좁게 만들어 버린 장본인. 몇 년째 사용하지 않는 책과 옷을 꺼내 봤더니 이럴 수가, 거실에 작은 폐품 언덕이 만들어질 정도였다. 하지만 고민은 이제부터. 큰 맘 먹고 버릴 물건을 고르긴 골랐는데 가만히 바라보자니 원가(?) 생각도 나고,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의미 없이 버리기가 아쉽다. 이왕 버리는 거 적지만 돈이 되면 좋고, 그도 아니면 버리는 사람도 보람 있고 받는 사람도 즐거운 ‘버리기’ 방법이 없을까?돈 되는 잘 버리기박씨가 버리려고 내 놓은 물건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책. 올해 대학교 입학하는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읽던 위인전집과 과학전집을 보니 ‘참 안 버리고 살았구나’가 실감된다. 위인전은 각권 120쪽의 64권. 과학 학습만화는 두꺼운 하드보드지에 140쪽 30권으로 박스에 넣어도 3박스는 족히 넘을 듯하다. 게다가 아이의 참고서와 교과서 등을 합치니 처분하기 만만치 않은 무게다. 어걸 어쩐다냐...고민하던 그녀는 얼마 전 귀동냥으로 들은 ‘읽지 않은 책을 고물상에 팔았더니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돈을 받았다’는 말이 생각나 근처 고물상에 전화를 해 보았다. 고물상 주인은 개인의 경우 직접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이 원칙이라며 위치를 알려 주었다. “이깟 거 몇 푼이나 한다고 생고생을 해”하며 투덜대던 아들은 가져간 헌옷과 옷가지가 계량 되고 환산이 되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고물상 주변에는 다른 점포가 두 세군데 있었는데 주인은 파지 등 종이류는 kg에 200원, 옷은 350원 쳐준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가 받은 돈은 이 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 “이 정도면 고생 좀 해도 되지 않을까? 이걸로 오늘 저녁은 삼겹살 파티다”하며 지폐를 흔들어 보이자 찡그리고 있던 아이의 표정에 웃음이 번졌다. 그 외 재활용품 판매가 가능한 곳은 인터넷 중고싸이트와 재활용품판매장. 재활용품판매장의 경우 직접 가져가도 되지만 매장에 전화를 하면 출장견적을 해 주기도 한다. 물건의 상태나 출판사 등에 따라 약간의 금액차이가 있다. 중고싸이트를 이용한 직접 판매를 이용하면 일반 판매보다 더 유리한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기증으로 하는 잘 버리기 책, 옷 등의 물품을 가져 온 김미숙(사동)씨 가족은 안 쓰는 물건 있으면 의래 ‘아름다운 가게’로 가져온다. 지난 주말 신학기 준비를 하며 아이들 방을 정리한 그녀는 책과 안 입는 옷, 그리고 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왔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해요. 아이들은 자기에게 필요 없어 버려질 물건이 저렴한 가격으로 누군가의 선물로 재탄생되는 것이 좋은가 봐요. 가끔 기증할 것이 없는데도 가보자고 해요”하는 그녀는 기증이야말로 일석삼조라고 말한다. 요즘엔 물건 버릴 때 돈을 내기도 하는데 그 돈을 내지 않으니 좋고, 그리고 내가 기증한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좋고, 기증 물품 판매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금이 되니 좋다고 한다. 이곳은 찢어지거나 파손되지 않는 한 어린이도서 외에 참고서나 잡지 등도 기증이 된다. 라면상자 2개 이상이면 무료 택배도 가능한데 기증 수량이 많을 경우 해당 점포에 전화하면 자체 트럭이 와서 수거한다고 한다. 사용하지 않은 그릇이나 소형 가전 기증도 가능한 것이 이곳의 특징. 세트로 구성된 그릇은 일부가 분실되거나 파손 되더라도 사용에 불편이 없으면 기증 가능하다. 옷은 깨끗이 세탁한 후 기증 가능하며 대단위 아파트의 경우는 아름다운 가게가 새겨진 의류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책 나눔! 행복 릴레이’는 책 기증을 원하는 사람이 주목할 만한 곳. 2007년 1인1도서 기증 운동이 모태가 된 이 행사에는 전공서적이나 IT관련 도서 외의 도서를 기증할 수 있다. 다만 훼손이 없는 2000년 이후 출간된 도서만 기증할 수 있다. 도서관으로 책을 가져오기 힘든 기증자는 인근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작은 도서관이나 공부방도 책 기증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 많다. 그 외 전국녹색가게, 행복한 나눔, 사랑의 책 나누기 등 재활용품을 기증하는 단체에 문의하면 자세한 기증 방법과 취급물품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나도 좋은 아빠 될 수 있을까 육아와 살림으로 지친 주부들, 퇴근한 남편이 아이와 조금만 놀아줘도 살만한데…. 돈만 벌어다 주기도 힘든 경쟁 사회라지만, 아빠들이 뭉쳤다. 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다. 좋은 아빠의 기준은 따로 있는 것일까. 모여서 훈련하고 실천하는 ‘부천 YMCA 좋은아빠모임’ 이야기다.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세계에서 가장 긴 노동시간의 가장들, 세계에서 가장 긴 공부시간의 아이들이 사는 나라 한국, 이 아빠와 아이들이 즐겁기 시작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결심한 아빠들 때문이다. ‘부천YMCA좋은아빠’모임은 그래서 출발했다.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했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란 강의를 들은 아버지교실 수강생들의 감동이 그 시작이다. 처음엔 아기스포츠단 엄마들의 강압에 등 떠밀려 참여했지만, 이젠 즐겁게 또 배울 땐 진지하기까지 하다.” 모임을 이끄는 유담 유빈이 아빠의 말이다.좋은 아빠모임 회원들의 직업은 무역업, IT, 의료 및 복지용품, 도시계획, 목회, 공무원, 자영업, 의사, 시민단체활동가 등 다양하다. 하지만 직함보다 공통점은 ‘누구 아빠’가 더 자연스런 젊고 늙은 30대에서 40대 가장들이다. ‘스스로 좋은 아버지되기,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행복한 사회만들기’ 이 세 가지가 모임의 목표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공부도하고 활동 계획을 짠다.아하, 이이들 심리가 이렇구나지난 17일은 좋은아빠들의 정모가 있던 날, 퇴근길을 서둘러 모인 아빠들은 회의에 앞서 동영상 강의를 듣는다. 아이들과 대화하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심리를 아는 것이 먼저, 여기에 단순 놀아주기에서 ‘교육’이란 역할을 아빠들이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다.박재훈 회원은 “대부분의 아빠들이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하고 푼 생각을 하지만, 막상 방법엔 미숙하다. 혼자 보다 여러 회원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다보면 좋은 정보도 얻고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가령 아빠가 아이와 단 둘이 도서관에 가면, 계속 책 읽어주기가 벅차지만, 여러 아빠들이 같이 가 서로 역할을 분담하면 일부는 놀이터에서 놀고, 교대로 돌아가며 책을 읽어준다. 훨씬 부담이 덜하고 얘들도 좋아한다. 그래서 주말이면 좋은 아빠들은 바쁘다. 안전 체험관, 소래산 등산, 생태공원, 양평 세미원등의 가까운 곳으로 가능하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온다. 그래야 오고 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놀면서 추억을 만들기 때문이다.나도 좋은 아빠 되려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얼음땡같이 몸으로 뛰어 놀기’, ‘지진체험과 태풍, 화재 시 대응법아빠와 함께 배우기’, 부천 관내 도서관여행‘ 등이 이 모임의 주말 체험활동이라면, 연 2회 아빠 캠프는 1박 2일짜리 여행이다.“지난 1월엔 강원도 평창에서 눈썰매타기, 와카푸카 과학 박물관 체험, 아빠와 유부초밥 도시락 만들기, 아빠 회전목마 등을 즐기는 여행이었다. 사실 활동 자체를 시간을 쪼개서 하기 때문에 당일행사가 위주다.”고 말하는 회원들. 돈 벌어오는 역할 하나만으로도 벅차고 힘든 아빠들, 어떻게 시간을 내고 활동하면 좋을까. 유빈 유담 아빠는 “꼭 필요한 경우엔 교육전문가 초청강의와 도서관 벙개모임 등을 병행한다. 또 일하는 조건이 서로 다른 회원들을 위해 카페(http://cafe.naver.com/ymcapapa)를 통해 의견수렴과 일정조율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2월 고양 파주 김포 - 문화소식 # 연극&clubs늘근도둑이야기 일시: 2월 27일까지,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월요일 공연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clubs나도 아내가 있다 일시: 3월 11일~13일, 11일 20:00, 12일 15:99/19:00. 13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 클래식, 콘서트&clubs학교 밖 예술세상 ‘Teen Nuri''일시: 3월 2일~7월 31일티켓: 8000원~1만원&clubs테너 최화진의 영혼의 울림 콘서트일시: 3월 19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초대공연(문의 031-979-1179) &clubs뮤지컬<넌센세이션> 일시: 3월 18일~20일, 18일 15:00/20:00, 19일 15:00/19:00, 20일 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4만5000원/S석 3만5000원/A석 2만원(단 3월 18일 오후 3시 모든 할인 제외, 1층 2만5000원/2층 1만원/휠체어석 1만2500원)&clubsHistorie du Quartet 일시: 3월 18일~19일, 18일 20:00, 19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clubs뮤지컬 삼총사 일시: 3월 19일~20일, 19일 15:00/19:00, 20일 14: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1만원/R석 9만9000원/S석 8만8000원/A석 6만6000원/B석 4만4000원&clubsMix & Match <전람회의 그림과 페르귄트의 모험> 일시: 3월 25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clubs꿈꾸는 들쥐 잠잠이일시: 3월 25일~26일, 25일 11:00/14:0, 26일 14:00/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clubs하이든 vs 모차르트 l <김대진 & 수원시립교향악단>일시: 3월 26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clubs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책먹는 여우'' 일시: 3월 26일~27일, 26일 11:00/14:00/16:00, 27일 13:00/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원문의: 1544-4852 &clubs2011 바비킴 전국투어콘서트 일산공연일시: 3월 26일, 15:00/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모시는자리 8만8000원/으뜸자리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4만4000원문의: 1588-4430 &clubsDUO CONCERT _ 첼로 심준호, 피아노 이윤수 공연일시: 2월 26일, 19:00 장소: 헤이리 카메라타음악감상실 티켓: 성인 2만2천원/초중고생 1만1천원 (예약필수, 보조석, 입석, 합석 동일) # 전시&clubs국제만화페스티발 - 2010 ICAFE 일시: 3월 20일까지, 10: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일반 9000원/초중고 7000원/만 3세~유치원 5000원&clubs장 자크 상페 (Jean Jacques Sempe) - 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일시: 3월 20일까지,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성인 1만1000원/19세 미만 8000원/미취학 아동 6000원&clubs베니스글라스 - 환타지아 일시: 2월 27일까지, 10:00~18: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티켓: 성인 1만원/초중고생 6000원/유치원생 400원/교육체험비 8000원(4일 가족 10%/20인 이상 단체 20% 할인)&clubs2인2색-설휘, 한태경 전일시: 2월 28일까지장소: 헤이리 하늘틈 &clubs임원행 조각전일시: 3월 8일까지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clubs이혁인 기획전일시: 3월 17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이레 &clubs2011 경향하우징페어. 하우징브랜드페어 일시: 2월 27일까지장소: KINTEX 2,3,4,5홀 &clubs2011 대한민국 골프대전 일시: 3월 3일~6일장소: KINTEX 3,4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다율방과후학교 제4회 평생교육 사진전시회 "렌즈로 세상의 모든 빛을 담다"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한 방과 후 교육 전용시설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향욱)부설 다율방과후학교에서는 2월 27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제4회 평생교육 사진전시회를 연다. 이번 사진전시회에서는 6개월간 수강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보정한 사진작품 50여점이 전시되며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바다, 나무, 빛, 꽃 등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김복순 교수학습과장은“사진이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지게 된 지역민들이 보여줄 평생교육 사진전은 관람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시의도를 밝혔다. 또한 다른 대도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평생교육의 기회가 적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파주지역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다율방과후학교 평생교육과정 개설의 취지를 강조했다. 수강생 깍쟁이님은 “다율방과후학교 평생교육 사진교실에서 디지털 사진을 접하게 된 다음부터 모든 사물을 보는 시각과 느낌이 평소와 달라졌고, 길을 가면서도 눈과 머리로는 사진의 한 장면을 구성하면서 다니는 등 무료하던 삶이 바빠지고 매일 보던 세상도 항상 새로운 것 같고 삶이 행복해졌다”고 전시소감을 전했다. 또 다율방과후학교 평생교육 ‘재미있는 사진교실’강사인 신용관 씨 는“사진이나 카메라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던 이들이 이제는 사진에 대한 열정이 작가들 이상으로 넘치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6
- 가이야 콰르텟이 들려주는 맛있는 클래식 바이올린 정지혜, 최해성, 비올라 김성은, 첼로 박은주. 서울시향의 젊은 연주자들 네 명이 현악 4중주에의 열정을 가지고 모였다. 가이야 콰르텟(Quartet Gaia)은 기존 현악 4중주곡들의 진지하고 참신한 재해석, 고음악에서부터 포스트모던, 전자음악 및 국내외 작곡가들의 창작곡에 이르는 새로운 장르에의 도전까지 폭넓은 분야를 소화하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가이야 콰르텟의 젊은 연주자들의 하나 된 몸짓,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보로딘의 현악 4중주 2번 다장조 1악장 Allegro Moderato, 3악장 Notturno, 모차르트 현악 4중주 19번 ‘불협화음’ 1~4악장 등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4월 9일(토) 오전 11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가슴 설레는 4월에 다가서다 봄 향기가 짙어가는 4월,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관객과의 교감과 소통의 장(場)을 마련한다. ■ 2011 과천에 산다 NO.1 - 발레로 떠나는 미술여행 서울발레시어터와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미술과 발레를 결합한 특별한 공연으로 4월의 첫 번째 만남을 준비했다. 예술은 항상 여러 장르가 서로 영향을 끼치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왔는데 미술과 발레는 더 각별하다. 아름다운 발레리나를 그린 드가처럼 많은 화가들이 무용수와 무용을 소재로 삼았고, 훌륭한 미술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무용작품들도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의 주요 작품 중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은 4가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큐레이터가 공연에 나오는 화가의 작품세계를 설명하고, 서로 영감을 주고받은 발레 작품을 소개해 두 장르에 대한 복합적인 예술체험이 될 것이다. ■ 2011 Have Fun No.3 - 우광혁교수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음악놀이 2010년 과천에 세계악기여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우광혁 교수와 연주팀이 다시 돌아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소도구, 재활용품 등을 이용하여 악기를 직접 제작하고 연주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세계음악을 감상하고, 어린이관객 모두에게 피치파이프를 제공해 함께 배워보고 연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기존의 음악회와는 차별화된 쉬운 놀이 형식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음악성, 상상력을 높여주는 기회를 마련한다. ■ 관객과 소통하는 영혼을 울리는 소리 - 장사익 소리판 驛(역)장사익, 그가 2011년 ‘驛(역)’이라는 타이틀로 과천을 찾는다. 삶을 향한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역. 장사익의 이번 공연은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희망의 역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안내한다. 1부에서는 ‘여행’, ‘역’, ‘산 너머 저쪽’ 등, 2부에서는 기형도 시인의 ‘엄마 걱정’, ‘찔레꽃’, ‘허허 바다’ 등이 선보인다. 새로운 혹은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발표되며, 가장 한국적인 감성과 자연스럽고 시적인 노랫말 등으로 친숙하게 우리들에게 다가선다. 3부에서는 장사익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되는 기존의 가요들이 깊어가는 과천의 봄밤을 물들여 갈 것이다. 문의 과천시민회관 02-509-77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발레로 떠나는 미술여행 4월8일(금) 오후7시30분, 4월9일(토) 오후3시, 전석2만원/과천시민 1만5천원재미있는 음악놀이 4월15일(금) 오후7시30분, 전석1만5천원 장사익 소리판 驛(역) 4월22일(금) 오후8시, R석8만원/S석6만원/A석4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집에서 주문해 먹는 최고의 웰빙밥 ''연향기가''의 ''연잎소반'' 연향기가에서 만드는 연잎소반은 전남 무안에서 난 유기농연잎과 소화가 잘 되는 아끼바리찹쌀, 국내산 각종 견과류와 미국산 베리류 등을 다시마 우린물로 다스려 짓는다. 이를 냉동하지 않고, 연잎에 싸서 진공 포장 배달하는데, 주문자는 포장을 벗겨내고 연잎에 물을 살짝 적신 후 전자레인지에는 3분간, 찔 경우 15분을 기다려 먹는다. 밥을 싼 연잎은 상한음식도 중화시켜 준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 진공포장을 한 연잎소반은 실온에서 일주일, 냉장보관시 2주일동안 신선한 맛을 유지한다. 영양이 풍부한 고명과 독성 중화, 항암 및 항산화 작용, 피로회복, 기력 보충, 숙취해소,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를 보이는 연의 약성 덕분에 이곳의 연잎소반은 일반인 뿐 아니라 환자식으로도 많이 주문한다는 설명이다.문의 070-4250-76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김영원, 선(禪)조각의 개념과 의의 경남도립미술관은 25일(금) 오후 3시, 『생명과 명상의 조각, 김영원』전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연다.1980년대 이후 한국 형상조각의 새로운 지평을 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 김영원 교수의 회고전에 맞춘 기획으로, 김영원의 예술관 및 그의 작품이 차지하는 미술사적 의의와 맥락을 짚어본다. 선(禪)조각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리얼리즘을 추구하던 1980년대를 거쳐 명상의 과정과 결과로 재구성한 인체 조각으로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이성석(경남도립미술관 학예담당), 김원방(홍익대학교 교수), 고충환(미술평론가)의 발표 및 김수현(경상대학교 교수), 방유신(마산미협 총무) 질의로 진행.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 211-0325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사골육수가 찐한 순대전골, 확~풀려 창원 중앙동 오거리에 아우내 순대국밥집이 문을 열었다. 고기 부산물 유통 15년 경력과 막창집 경영의 노하우를 살려 구수하고 진하게 우려내는 육수가 이집의 맛 자랑. 대표 안상운 씨는 “뼈와 고기를 보는 안목이 남다른 만큼 사골 등 좋은 재료로 정성껏 우려내는 육수가 비법이죠”라며 자신한다. 밝고 깨끗한 홀과 안이 훤히 들여다뵈는 툭 트인 주방이 신뢰를 더하는 가운데 순대국밥 돼지국밥 내장국밥 살코기국밥 섞어국밥 및 순대전골 순대모듬 수육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 상남동 중앙동 일대 전원상가 성원 덕산 등 주변 오피스텔의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점심 손님은 식사 위주로 저녁에는 안주발이 좋아 술손님도 많다"고 한다. 씹는 맛이 아삭한 김치와 깍두기, 삼삼한 나물무침과 조림 등이 새우젓과 소스로 깔끔하게 세팅. 사골 육수 맛이 찐한 순대전골이 끓는 동안 모듬순대와 수육이나 국밥 한 그릇이면 서너 사람 둘러앉아 푸짐하게 즐기고 남는다. 전골은 야채 등 기타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요리로, 버섯 당근 파 양파 청양초 등에 찰순대 고기순대에 야채순대 또는 불고기순대 중 하나와 내장 머릿고기가 들어간다. “냄비 올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육수맛과 양념이 적절히 배여 더욱 맛있다”며 전골 맛있게 먹는 법을 귀띔, 매운맛과 덜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육수는 무한리필이라 덧붙인다. 인터뷰 = 아우내 순대국밥 대표 이희자 안상운 부부순대를 많이 먹어서 일까 안주인 이희자 씨는 곱고 흰 피부에 표정도 참 밝다. “젊어 보이지만 식육점 및 급식소 경력 등 10년 넘게 식당업에 종사해온 자타 공인 베테랑 밥장사”라며 “경험으로 일궈온 실력 및 노하우로 먹을 것을 장만하고 퍼주는 기분이 밥장사의 보람이자 즐거움”이라 말한다. “내게 찝찝한 음식이라면 남도 마찬가지, 고기를 포함한 어떤 식재료든 최상의 것을 골라 요리하고 우리집을 찾는 손님은 최선을 다해 모심.” 이것이 안상운 이희자 부부의 밥집 경영 철학. 식재료부터 조리과정에 있어 나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며 인공 조미료는 쓰지 않는다고 한다. 박스 = 순대의 효능순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식품으로 어류 곡류 채소류가 골고루 들어있는 완전식품에 가까운 음식. 소장 흡수가 용이한 철분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고단백 고철분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의 2고(高)3저(低) 건강식이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돼지내장은 납 수은 부자 등 갖가지 독을 풀어주며 건강한 피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리놀산 및 비타민 B1 B2 아연 등을 다량 포함. 돼지선지는 빈혈 심장쇠약 두통 어지럼증에, 돼지간은 간기능저하 간염 빈혈 야맹증 시력감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본초신약).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영업 : 오전 11시~오후 11시(매월 마지막 일요일 휴무) 단체주문은 예약주차 : 공영주차장위치 : 중앙동오거리가마솥국밥 앞문의 : 262-77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