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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운명의 50%를 좌우 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한평생 입고 살아야할 “이름”이라는 옷을 입는다, 태어나자마자 바로 입는 이 옷은 자기가 좋은 것을 골라 입는 것도 아니고 좋든 나쁘든 부모님이나 작명가가 입혀주는 옷을 입게 된다, 하늘과 땅, 음(陰)과 양(陽)의 조화로 태아가 모태 속에서 태어나면 부모는 아이에게 자기의 분신과도 같은 자녀를 위해 “첫 선물”인 이름을 선사한다, 이 이름이 바로 평생 동안 자신을 대신하는 고유명사인 것이다, 고유명사인 이름 속에서 그 자녀는 성장한다, 이름은 부를 때나 들을 때나 언제나 그 소리의 파장이 길흉화복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이름은 부를수록 점점 운수가 좋아지고 나쁜 이름은 부를수록 점점 운수가 나빠지게 된다, 애써 키워 공부시키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자녀가 잘못 지어진 이름으로 인해 한평생을 힘겹게 살아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천만금의 유산보다도 더 고귀한 이름을 선사하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의무라고 하겠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다, 죽어서도 남겨질 그런 이름을 어떻게 함부로 지을 수 있겠는가? 선천적 운명에 50% 작용을 하고 있는 이름의 위력을 알고 함부로 이름을 지어서는 안 됨을 새삼 강조하는바이다. 특히 이름을 짓는다고 할 때는 한 인생의 길흉을 결정하여준다는 막중한 책임의식 없이는 함부로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 일생일대의 최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과 같은 창조정신으로 작명을 하여야 할 것이다, 사주팔자의 오행의 기(氣)를 중화해 줄 수 있는 법칙에 의해서 꼭 작명해야 됨을 강조하고 운명을 길운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이름을 자녀들에게 지어주기 바란다, *작명의 순서* 1. 사주명식을 작성한다, 2. 오행의 분포 상태를 파악한다, 3. 성과 이름을 음양으로 조합하여 상교(相交)되어야 한다, 4. 오행의 상생을 이루어야 한다(단. 역순의 상생이 좋을 수도 있다) 5. 형격 원격 이격 정격의 수리구성이 길(吉)하여야 한다, 6. 음령오행 및 삼원오행이 길격(吉格)으로 상교되어야 한다, 7. 필획법이 아닌 원획법으로 작명해야 한다. 7. 이름의 음령(音靈)의 강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8. 이름은 그 뜻이 좋아야 하며 현대적 감각에 맞게 지어야 한다., 7. 써서는 안 될 불용문자를 익혀 두어야 한다, 백송(작명)철학원.(휴) 011-9775-6782 ☎(055)637-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거제스포츠파크 준공기념 마라톤대회 거제시는 ''거제스포츠파크'' 준공기념 마라톤대회를 5월15일 개최한다.거제생활체육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5㎞ 걷기 및 건강달리기와 10㎞, 하프, 풀코스 등 4개 종목이 열린다.참가신청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며 다음달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종목별 2만원~3만5000원.거제스포츠파크는 234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1개와 축구장 2명, 테니스장 4면, 족구장 1면,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다음달 완공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성남ㆍ용인 식목일에 대처하는 두 가지 풍경 나무는 꿈을 먹고 자라는 동심의 기억 어릴 적 기억입니다. 식목일에 맞춰 작은 전나무 묘목을 가져온 아빠는 어린 저와 나무를 심으며 “네 나무니 잘 돌봐줘라”고 하셨습니다. 나무에 매달린 제 이름표를 보며 뿌듯했고 정성껏 돌봐주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아침마다 마당에 나와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한 뼘 한 뼘 재어보던 기억 말입니다. 어릴 적 ‘내 나무’는 저와 같은 꿈을 먹고 자란 나무였습니다. 인디언들이 생태친화적인 것은 어렸을 적 코요태와 늑대, 나무와 바위들 중에 하나를 골라 자신의 수호신을 삼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겐 함께 자랄 나무가 없더군요. 식목일에 즈음해 아이들과 나무를 심고, 함께 성장하는 기억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성남ㆍ용인의 식목일 풍경을 미리 들려다본 이유입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Good Choice : 용인시 ‘내 나무 심기’로 식목일 가족 참여 풍성 아파트와 콘크리트문화인 도시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쉽지는 않다. 매번 돌아오는 식목일에 아이와 나무 심기 대신 꽃이나 화분을 사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이유다. 용인시에서 이런 시민들의 고충을 참작해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나무심기에 관심은 있지만 심을 장소가 마땅히 없는 시민들에게 장소와 묘목을 제공해 나무 심는 체험을 하고, 내 나무로 지속적으로 가꾸어나가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3년 전 양지면 임야에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합나무 묘목 심기로 처음 개최된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는 공무원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식목 행사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 참여 형 식목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런 호응이 힘입어 작년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수고 1.5m 종 전나무 묘목을 심는 행사로 확대했고 올해도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식목일 ‘내 나무 심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신청자에게 우선 기회를 줘 소중한 가족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용인시 산림휴양과 정태준씨는 “숲과 나무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수도권 내 대표적인 휴양림으로 부상한 용인자연휴양림 내 나무 심기를 통해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식목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가족단위 ‘내 나무심기’ 관심 높아, 각 구청에서는 과실수 무료 분양실제 용인시의 ‘내 나무 심기’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에는 접수 이틀 만에 500여 명의 접수가 마감될 정도였다고. 올 해도 접수 3일 내에 완료가 될 만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내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던 김난희(41ㆍ죽전)씨는 “아파트에 살아 그동안 아이들과 나무를 심어본 경험이 없어 아쉬웠는데 초등학생 아이들과 가족 나무를 심으며 좋았던 기억이 남는다”고 전했다. “아이들 이름표를 붙이고 나무에게 우리 이야기를 하면서 책에 나오는 제제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떠올랐어요. 제제가 성장하면서 겪는 온갖 어려움과 기쁨을 나무와 함께 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내 나무’가 생겼다는 것에 기분이 뿌듯하고 좋더라고요.” 용인시 관계자도 “참여하시려는 분들의 문의가 많고 더러는 분당에서도 참여 의사를 전해올 정도”라며 “성남시는 왜 그런 행사를 하지 않느냐며 오히려 용인시에 분통을 터뜨릴 정도로 시민들의 나무 심기 요구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매년 4월 첫 주 식목일 주간에 맞춰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토요일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접수 후 참여하는 방식이라 여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용인시 수지, 기흥, 처인구청에서 마련하는 묘목 분양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지구 산업 환경과 산림 녹지계 김미영씨는 “2004년부터 용인시 관 내 3개 구에서 식목일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사람들이 조경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루 안에 금방 소진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과실수 묘목을 중심으로 각 구청마다 약 3천여 주를 선착순 무료 분양해 주고 있다.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가면 1인당 2주의 묘목을 분양받을 수 있으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요령도 함께 배부 받아 어려움 없이 내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한편 용인시의 내 나무 심기 행사는 오는 4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초부리 용인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를 받은 가족단위 신청객 500여명에게는 용인시 시목(市木)인 전나무 묘목과 나무 이름표, 삽과 호미 등 식재도구와 비료 등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급된다. 나무심기 방법과 시범 교육도 실시해 어려움 없이 나무 심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참여하는 가족들이 자신의 이름과 날짜, 나무 이름과 남기고 싶은 말을 메모해 나무에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꾸어나갈 수 있다. 문의: 031-324-2348Bad Choice : 성남시, 식목일 행사 주민 참여 없어 아쉬워 성남시의 경우 용인시와는 대조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식목일 행사가 없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분당구 금곡동에 사는 이진아(40)씨는 “아이가 어릴 때 나무를 심고 성장 과정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성남시에 이렇다 할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가 없어 용인의 나무 심기 활동이 부럽기까지 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성남시 녹지과의 오기근씨는 “선거를 앞두고 있어 식목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선거 관련 오해의 소지들이 있어 식목일 당일 공무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선거와 식목일 시민참여는 별개의 문제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공기획의 부재를 토로했다.분당구 야탑동의 김신애(43)씨도 “하다못해 나무 묘목이라도 나눠줄 수 있는 성의가 필요한데 성남시에서는 그런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와 마인드가 없는 것 같아 불만”이라고 전했다.친환경 녹색 성장, 환경을 말하는 시에서 나무 심기라는 기본적인 취지조차 시민들의 참여와 독려를 막고 있다는 의견이 많은 것.좋은 취지의 행사에 시민들을 초청하고 함께 참여하는 시(市)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많은 시민들은 원하고 있었다.< 2011-03-27
- 문화일정(873) [음악회]♠피아니스트 지용 리사이틀 -LISZTOMANIA일시 : 3월 26일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문화회원30%할인)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문의 : 031-390-3501 ♠강현주와 서울 M&P챔버오케스트라의 비발디 사계 전곡연주회일시 : 3월 29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R석12만원/S석8만원/A석5만원/B석3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10%할인)주최 : M&P챔버오케스트라문의 : 02-6738-2795 [뮤지컬]♠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일시 : 3월 29~3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30%할인)주최 : 조이피플문의 : 070-7126-2258 ♠친정엄마일시 : 4월 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8만8천원/R석7만7천원/S석6만6천원/A석5만5천원주최 : (주)초코비/JH미디어문의 : 1577-6366 ♠오디션일시 : 4월 2~3일장소 : 성남시민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30%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어린이]♠어린이 체험공연 버블버블 매직쇼Ⅱ일시 : 3월 27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주최 : ES생활문화극단문의 : 1566-0134 ♠에듀콘서트-페페의 꿈일시 : 3월 29일~4월 2일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구민회관회원20%할인)주최 : 장안구민회관문의 : 070-7126-2258 ♠블랙라이트 퍼포먼스극 - 행복한 무지개물고기일시 : 3월 31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교육극단 보물상자문의 : 032-819-1002 ♠클래식&오페라와 함께하는 그림자극 마술피리일시 : 4월 1~3일장소 : 평촌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영기획문의 : 02-959-28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꽃과 커피, 향기 가득한 플라워카페 봄날의 여유, 이곳에서 즐기세요.~ 봄이다. 왠지 모르게 가슴 설레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마저 든다. 분위기 좋은 음악과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이면 그걸로 행복할 것 같은 봄. 꽃향기, 커피향기 가득한 플라워카페에서 약간의 사치는 내게 허락해도 좋을 것 같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 휴휴 in 맛있는 정원 주택가 골목, 잠시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이 가득할 것 같은 아담한 카페다. 본래 방송작가로 활동하다 우연히 꽃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들어 카페까지 오픈하게 됐다는 이승연 대표. 음식과 꽃향기가 함께하는, 맛과 멋이 있는 식문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전한다. 아담한 실내는 그런 주인의 마음을 닮아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테이블에 세팅된 화분, 창에 걸린 색색의 꽃 사진들이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겁게 할 것 같다. 휴휴에서는 전문 플라워 아카데미 못지않게 꽃과 테이블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 플라워, 선물포장, 테이블 세팅 강좌들을 수강할 수 있다. 플라워 강좌는 기초부터 시작해 6단계 과정이 있다. 기초 단계 비용은 재료비를 포함해 10회에 40만원 선. 테이블 세팅 과정도 10회에 40만원이다. 선물포장은 4회에 걸쳐 12작품 제작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8만원이다. 맛있는 정원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내오는 맛있는 커피를 비롯, 각종 음료와 유기농 차, 샌드위치, 와플, 브런치 등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특별한 사람, 특별한 날을 위한 꽃다발, 꽃바구니 주문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 1동 841문 여는 시간: 평일 오전10시~오후8시(토요일 오후5시)/일요일 휴무 문의: 031-905-2313■ 더 가든 “꽃이 가진 아름다움 자체를 느꼈으면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꽃 하면 시들어 죽어버릴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요. 피고, 지고, 다시 피어나는 게 꽃의 아름다움이죠.” 더 가든은 이렇게 꽃 예찬론을 펼치는 김지영 씨가 지난해 10월 말경 오픈한 아담한 카페다. 꽃이 너무 좋아 플로리스트 과정을 공부했고, 본인이 직접 만든 커피를 손수 내주고 싶어 커피공부까지 마스터 했다는 그녀다. 더 가든, 간판명답게 ‘딸랑’ 맑은 종소리를 내며 실내로 들어가면 꽃향기가 가득하다. 자연의 느낌을 한껏 살려 인테리어 된 실내는 김지영 씨가 손수 칠하고, 붙여가며 만들었다고 한다. 앙증맞은 허브들, 컨츄리 풍의 화분과 인형들, 자연의 느낌을 살린 나무 테이블 등 어느 하나 튀는 것 없이 조화롭다. “더 가든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예쁜 꽃과 나무들을 실컷 즐기고 가셨으면 합니다. 제가 더 가든을 연 이유예요.”라며 김지영 씨는 전한다. 화분이나 꽃을 구입할 수도 있고, 선물용 바구니나 꽃다발도 주문이 가능하다. 손님이 원한다면 플라워 강의도 진행한다. 좋은 생두를 갈아 만든 커피, 유기농 허브 차 등을 3,000~4,000원 선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1446-2 현대플라자 104호 문 여는 시간: 오전 10시~오후8시/첫째, 셋째 토요일, 일요일 휴무 문의: 070-8846-6770■ 꽃나래 번잡한 도로변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꾸며진 플라워 카페다. 나무와 꽃들이 가득한 꽃나래 카페는 흡사 식물원을 찾은 듯한 느낌마저 선사한다. 카페 천장에 장식된 나뭇가지는 울창한 숲을 연상시키고, 실내 곳곳에 자리한 형형색색의 꽃들은 강렬한 레드 색깔의 소파와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곳에서 만난 김은형 씨는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 위해 자주 찾아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도 근처에 많지만, 안락한 소파에 앉아 꽃구경 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게 꽃나래가 좋은 이유예요.”라고 전했다. 카페 옆쪽으로는 플라워 숍이 함께 자리해 있다. 굳이 꽃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플라워 숍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봄 꽃 구경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앙증맞은 다육식물, 기분 좋은 향을 내는 허브,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 쓰일 색감 좋은 꽃들이 가득하다. 커피와 셰이크, 허브차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와플, 조각 케잌, 토스트 등의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카페 쿠폰에 미니도장을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커피 또는 미니 화분 중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4-1 양우드라마시티 104호 문 여는 시간: 오전10시~오후11시/ 휴무일 없음문의: 031-811-42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이탈리안 요리와 함께 와인문화 체험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한티고개를 오르다 보면 사거리 조금 못 미쳐 아담해 보이는 ''WINE LINE'' 이라는 레스토랑의 사인이 눈에 들어온다. 언뜻 보면 ''와인 파는 곳이구나''하고 스쳐지나가기 쉬운 이곳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면서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는 와인 상점이기도 하다.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면서 와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와인라인''을 소개해 본다. 편안한 공간, 담백한 맛에 부담 없는 가격까지 점심시간 ''와인라인''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손님들이 많다. 엄마들 모임에서부터 나이 지긋해 보이는 중년 남성에 이르기까지 손님들도 다양하다. 편안한 분위기에 담백한 맛과 부담 없는 가격까지 더해져 한 번 찾은 고객들은 다시 찾게 된다. 저녁시간에는 이탈리안 디너요리와 와인을 우아하게 즐길 수 있다.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한 후 늦은 저녁에 와인만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 1층 카페는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갈색 가구와 답답하지 않은 큰 창, 자연느낌 그대로의 나무 바닥 등은 편안한 느낌을 주며 흰색과 빨간색의 테이블보로 연출한 테이블은 산뜻하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연채광의 전원분위기가 나는 또 다른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대치동 학부모들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카페에는 늘 클래식이나 재즈 등 잔잔한 음악이 흘러 편안함을 더해준다.런치 이벤트와 디너 이벤트 메뉴를 이용하면 적당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특별한 식사를 원한다면 추천메뉴와 함께 어울리는 와인도 즐길 수 있다. ''와인라인''의 김민정 매니저는 화이트 와인으로 맛을 낸 ''홍합찜'', 로즈마리 소스의 ''양갈비 구이'', ''모둠 해산물 석쇠구이''를 식사와 안주를 겸할 수 있는 요리로 추천했고, 파스타는 멸치와 새우에 올리브오일을 이용한 ''돈 꼴레오네''를 추천했다. 와인만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서 모둠치즈와 과일 안주도 마련돼 있다. 세계 각국 1000여종의 와인 구비''와인라인''은 2003년 1월 청담동에 있던 매장을 현재의 대치동 자리로 옮기면서 지하의 대형 와인 매장과 1층의 와인 카페를 함께 오픈해 국내 최초로 복합적인 와인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와인라인''에는 세계 각국 1000여종의 와인이 구비돼 있다. 지하에 마련된 넓은 와인 매장에 들어서면 만 원 정도의 저렴한 와인에서부터 수백만 원에 이르는 희귀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이 국가별, 지역별, 가격대별로 찾기 쉽게 전시되어 있다. 이 중 250여종의 와인은 식사와 함께 맛볼 수 있으며, 다른 와인들은 판매만 가능하다. ''와인라인''의 와인은 보관에 알맞은 최적의 온도와 습도 조절을 통해 철저히 품질을 관리하고 있고, 각국의 와인을 대량으로 직접 수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와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친절한 상담과 함께 언제든지 시음 가능한 테이스팅 바도 마련돼 있다. 스태프들은 적당한 가격과 입맛에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와인의 연혁, 레이블, 와인이 담고 있는 이야기 등을 설명해 줘 마시는 즐거움 뿐 아니라 지식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지하의 와인 매장은 각종 파티나 모임 장소로 대여하기도 한다. 10명 이상부터 단체예약이 가능하며 30석까지 준비된다. 또한 매월 지하 와인 매장에서는 20~30% 세일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내하며 단골고객의 경우 이메일로도 안내하고 있다. * 위 치 : 강남구 대치동 961-13 (대치사거리) * 영업시간 : 점심 11:30~15:00, 저녁 18:00~24:00* 주 차 : 점심 가능(공간 부족), 저녁 발렛파킹* 문 의 : 02) 564-4555 <''와인라인'' 이용을 위한 Tip>* 런치 이벤트 : 미니피자+스프+파스타+커피를 11,900원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오늘의 샐러드''는 12,000원의 가격으로 매주 다르게 준비된다. (이용시간 11:30~15:00)* 디너 이벤트 : 호주산 청정우 안심 스테이크를 19,9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 18:00~21:00)* 와인 공동구매 이벤트나 할인 이벤트 등을 이용하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와인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와인 선물세트도 마련돼 있다. (www.wineline.co.kr)* 지하의 와인 매장은 10인 이상의 단체 고객 예약만 가능하다. (이용시간 18:00~23:00)* 와인라인의 모든 메뉴는 VAT 포함 금액이며, 예약하지 않으면 좌석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분당 맛 & 멋 ① 서판교 브런치카페의 중심 ‘홈스테드’ 운중천변 아름다운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겨요 언제부터인가 신도시 상권의 포문을 카페들이 열고 있다. 상권이 자리 잡기도 전에 가장 좋은 목에는 어김없이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먼저 들어선다. 아직 새 거주지가 낯선 입주민들에게 카페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 갈 만한 곳이 생겼다’라는 마음의 안식을 준다. 서판교 운중천변을 따라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는 카페들. 조만간 이곳에 아름다운 카페거리가 조성될 것 같다. 그 시작을 열고 있는 브런치 카페 ‘홈스테드’를 찾아가봤다.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주의 브런치 카페 아직 판교 주소지가 내비게이션에 검색이 안 돼 매장을 찾기가 쉽진 않았다. 판교도서관을 지나 GS칼텍스를 끼고 좌회전하고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을 하니 운중천을 따라 예쁜 저층 건물들이 줄지어 있었다. 서판교의 카페거리가 조성 중이어서 새로운 카페 신축으로 바쁜 풍경이었다. 그 와중에 홈스테드(Homestead)는 바로 눈에 들어온다. ‘전원주택’이란 뜻의 홈스테드는 자연주의 인테리어에 푸짐한 브런치를 파는 카페이다. 도심에도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 프렌차이즈 브랜드이지만 홈스테드가 지닌 본래의 콘셉트는 서판교점에서 비로소 발현되는 듯 했다. 내부는 친환경적인 우드 소재가 가득해 편안하면서 깔끔했다. 햇살 가득 들어오는 전면 유리창으로내다보는 운중천과 판교 풍경은 여유로웠다. 이런 곳에서 느긋한 일요일 아침, 가족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면 부러울 것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판교 브런치의 명소가 된 듯. 매장 안에는 아이를 데려온 젊은 엄마, 모임 하는 여성들, 독서와 사색에 빠진 고객 등 익숙한 풍경이 자리 잡고 있었다. 좋은 재료로 공들여 만든 브런치 메뉴 다양 “홈스테드는 브런치가 맛있는 곳이에요. 브런치 생각날 땐 서울까지 찾아가곤 했는데, 우리 동네에 생겨서 멀리 갈 필요가 없네요. 도심 속 홈스테드는 답답하고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서판교 홈스테드는 여유롭고 편안해서 좋아요.” 홈스테드 서판교점을 찾은 이명은(30) 씨의 말이다. 커피와 브런치. 이젠 우리에겐 익숙한 아이템이다. 커피를 파는 카페라면 어느 곳이나 구색을 갖추는 메뉴이지만, 홈스테드의 브런치는 다르다. 단순한 커피 곁들이 음식이 아니라 다양하고 푸짐하다. 브런치 메뉴 하나하나에 꽤나 공을 들였다. 홈스테드의 김선미 점장은 “홈스테드의 브런치는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브런치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야채나 과일, 소스도 직접 준비하고, 빵도 홈스테드 자체 베이커리 제품을 사용하죠. 버거 패티도 저희가 직접 손으로 만들고 테스팅한 수제 버거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커피도 국내 전문기업이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공급받는다. 생과일주스도 시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생과일 함유량이 월등히 높다고 한다. 이 집의 메뉴는 크게 콤보 브런치 플레이트, 수제 햄버거, 샌드위치, 와플&토스트, 스프, 샐러드이다. 종목 별로 4~6가지 메뉴를 갖추고 있어 단순히 카페라기보다는 브런치 레스토랑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 홈스테드가 추천하는 맛있는 메뉴 이 집에서 꼭 먹어봐야 할 브런치 메뉴는 4가지의 콤보 플레이트다. 프렌치토스트가 메인인 프로방스 콤보, 데리야끼 버거가 나오는 뉴욕콤보, 와플 메인의 벨지움 콤보, 브로콜리스프가 나오는 티파니 콤보로 나뉜다. 각 메인 메뉴에 계란프라이, 웻지감자, 버섯, 구운 마늘에 아메리카노 커피가 푸짐하게 곁들여진다. 또한 이 집 인기 메뉴는 수제 버거. 모임 후 아이 간식으로 하나씩 포장해 가는 주부들이 많다고 한다. 브레드 볼에 담겨 나오는 스프도 인기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런치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와플이다. 홈스테드의 허클베리 와플은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생밀가루 냄새도 안 나는 와플 반죽이 내공 있다. 거기에 포도, 키위, 바나나, 파인애플 등 각종 과일을 듬뿍 올리고 진한 블루베리 소스와 생크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허클베리 와플은 중독성 있는 자연건강식이다. 홈스테드의 상징인 커다란 머그컵에 가득 담긴 커피와 먹는 와플은 시간을 멈추게 하는 행복이다. <홈스테드 서판교점> 영업시간 : am 10:00~pm 10:00 메뉴 : 콤보 브런치 플레이트 14800원, 수제버거 8500~8900원, 와플 8500~115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생과일쥬스 6000원 위치 :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29-4 판교도서관 지나서 GS칼텍스 끼고 좌회전 후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문의 : 031-709-3353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7
- 봄철 산행, 겨울산보다 더 위험 등산은 봄철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그러나 등산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사고도 많아진다. 실제 대전소방본부에 등록된 산악사고 건수는 지난해 4월 8건, 5월 13건으로 겨울철(2011년 2월 2건) 사고 발생율 보다 최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따뜻해진 날씨만 믿고 가볍게 산에 올랐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은 봄철 등산요령과 등산장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100m마다 0.65℃씩 낮아져 초봄, 산의 기온은 변화무쌍하다. 정상 쪽으로 100m마다 0.65℃씩 기온이 낮아져 봄과 겨울이 공존해 있다. 낮은 곳에서 출발할 때는 땀을 흘리지만 고지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낮아져 저체온증(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이 올 수도 있다. 실제 지리산 정상의 철쭉은 6월경에나 핀다. 산 아래쪽과 정상의 기온차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대전등산학교 김용정(45) 교무부장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에 갔다가 도중에 포기하고 오는 사례도 많다”며 “꼭 여벌의 보온의류를 챙겨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봄 산은 또한 산속의 계곡엔 잔설과 얼음이 남아있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북쪽사면도 눈과 얼음이 그래도 남아 겨울산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지표면은 햇볕에 녹아 질펀하게 진흙으로 변해 등산로가 미끄럽고, 등산화에 묻은 흙은 바윗길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몸 상태에 맞는 등산코스 선택해야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온 기능성 소재가 사용된 등산 의류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산 아래쪽에서는 더울 수 있으니 외피와 내피의 분리가 가능한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벌의 보온용 의류와 귀를 덮어 주는 방한모와 장갑 보온병도 필수다. 산을 내려올 때는 몸무게의 3배나 되는 하중이 관절에 실리기 때문에 등산용 스틱도 준비해야 한다. 자갈이나 바위, 계단은 피하고 경사가 완만한 흙길을 택하는 것도 요령. 김용정 교무부장은 “간혹 운동화를 신고 등산하는 주부들이 있는데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등산화 착용을 강조 했다. 등산화는 발을 보호할 수 있으며 눈이나 기타 이물질 등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등산로의 미끄러움도 막아주므로 필수 장비다. 신발이 젖을 경우를 대비해 갈아 신을 여벌의 양말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고지대까지 오를 예정이라면 아이젠도 챙겨야 한다. 등산 도중에는 입이 마르기 전에 조금씩 물을 마셔가며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탈수 증세를 막을 수 있으며 혼자 가는 것보다는 세 명이 한 조를 이뤄서 가는 것이 안전하다. 김 부장은 “산행 계획을 짤 때는 장비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상태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거장들이 들려주는 봄이 오는 소리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수원의 청소년 및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숨겨진 감성을 자극하고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제공할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르디의 ‘나부코’,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황제의 왈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될 예정. 4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51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신세계갤러리 - 위진수·차규선展 광주신세계갤러리는 각각의 조형언어로 자연을 담아오고 있는 광주의 위진수 씨와 대구의 차규선 씨의 꽃 그림으로 신춘기획전을 준비했다. 위진수, 차규선 작가 역시 많은 소재 중 특히 매화를 통해 자연의 본질, 회화의 본질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화면 안에 독특한 질감 표현과 나름의 조형언어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모습이 아닌 심상의 풍경을 담아 오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화를 전공한 위진수 씨는 장지 위에 석분, 호분 등을 이용해 질박한 표면을 만들어가며, 먹과 분채로 은은하게 화면 가득 흐드러진 매화를 담아낸다. 배경과 꽃 사이에 간격이 없어 전체가 하나의 추상적인 화면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전체적인 마티에르에 더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준다. 차규선 씨는 하늘, 산, 나무, 들판, 꽃 등 자연의 이미지를 색이 아닌 선을 통해 새롭게 이미지화 한다. 아크릴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재료에 도자기 흙을 섞어 만든 물감으로 화면 전체를 바르거나 혹은 뿌린 후 그 위를 긁어내는 기법과 여러 가지 색의 물감을 흩뿌려서 차곡차곡 겹친 화면은 만개한 꽃밭으로 보이기도 하고, 화려한 추상화로 보이기도 한다. 분청사기에 연유한 질료적 표면과 드리핑 기법은 사유적인 풍경에 적합한 표현법으로 보인다. 오명란 큐레이터는 “이처럼 두 작가의 심상으로 태어난 꽃은 보는 눈이 아니라 생각하는 눈으로 회화라는 그릇에 담겼다.”며, “꽃은 추운 겨울을 나고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사유의 세계로 이끈다.”고 말했다. 쪾일시 : 2월 23일(수)까지쪾장소 : 신세계갤러리쪾문의 : 062-360-1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