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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역사박물관 ‘주말 전통 문화체험’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10시와 오후 2시에 두 시간씩 주말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연중 체험 가능하며, 역사박물관 전통공예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단체 신청 시 주중에 체험 가능하다.도자기 장식하기, 토우 만들기, 솟대 만들기, 와당 만들기, 부채 만들기, 만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 : 737-43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탈모.두피 관리 전문센터 ‘모발로’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탈모와 두피 문제로 고민을 한다. 리포터 역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 둘을 출산하고 나니 정수리 부분이 훤하게 들여다보여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속이 들여다보이기 시작하는 탈모. 나이 들면 막을 수 없는 불변의 법칙인지 모발로 원주점을 찾아가 봤다. ●탈모 정녕 당신은 왜~한 올이 빠질 때마다 절망했다가 한 올이 새롭게 올라오는 것 같으면 한껏 희망에 부푸는 것이 탈모로 시달리는 사람의 심정일 것이다. 그동안 머리숱이 줄어 고민 하던 리포터는 모발로에서 모발 분석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이 문제였다. 백승미 원장은 “튀긴 음식은 혈중 과산화 지질을 증가 시킨다. 현대인들은 고열량?고지방 식품 섭취가 많다보니 예전에 비해 탈모도 많아졌다”라고 한다. 지방, 탄수화물 과잉은 피지 분비 이상을 유발시켜 비듬 증가, 두피 이상을 초래한다. 그 결과 모근의 활동을 막아 탈모에 이르게 한다. 또한 폭식, 과식도 역시 금물. 폭식은 잉여 열량을 만들어내고 이는 지방으로 변화되어 비듬이 생길뿐만 아니라 비만에 이르게 한다. 모발로 김병오 강원지사장은 “자극적이며 맵거나 짠 음식도 금물이다.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다”라고 한다. 백승미 원장은 “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만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며 빠지고 비듬과 염증, 간지럼, 지루성 등 탈모의 전조 현상 모두를 탈모라고 한다”라며 “육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장애 같은 내분비질환, 출산이나 열병 후 휴지기 탈모, 약물이나 영양장애, 철분 결핍에 의한 휴지기 탈모가 늘어나면서 탈모가 된다”라고 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영양 부족,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이 원인일 경우가 많다. ●탈모 원인에 따라 관리해야백승미 원장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탈모 예방의 기본입니다. 피로의 누적은 신진대사의 활동을 깨뜨리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탈모의 원인에 따라 샴푸, 기능성 식품, 마사지 등 관리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탈모 관리는 두피진단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모발로에서는 타입에 따른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두피 스켈링, 혈액순환을 돕는 릴렉싱마사지, 고주파를 이용해 두피의 독소배출을 돕는 기기관리, 두피타입에 맞는 기능성 샴푸를 이용한 샴푸마사지, 헬룸레이저를 이용해 두피에 영양분을 도포해 침투시키는 두피 모발 영양 공급으로 탈모를 관리 해준다. 두피가 가렵거나 숱이 갈수록 줄어들고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볼륨이 없을 경우, 두피에 뾰루지가 자주 나고 머리에 지나치게 기름이 많이 끼고 부계, 모계에 탈모증상이 있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혼자 고민하며 탈모 증상을 키우기보다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가장 빠른 탈모 예방의 길이다. 탈모 두피관리 전문 센터 모발로의 특징국제공인 트리콜로지스트 1급(모발, 두피, 탈모 관리) 소지자인 백승미 원장은 “모발로는 정확한 모발분석을 통해 머리카락 속에 있는 각종 미네랄과 중금속의 양을 분석하여 체내에 과잉, 결핍 및 불균형 상태를 평가합니다. 모발분석 자료를 통해 질환의 원인을 분석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죠. 임상 영양학 및 독성학 검사를 통해 맞춤 영양제를 처방하고 영양의 균형을 이루어 원인을 알고 관리하도록 합니다”라고 한다. 병의원 협력업체(모발이식)인 모발로는 100년 동안 탈모 두피를 연구한 독일제품과 무균 태반성분 함유 일본제품으로 철저한 두피, 모발, 탈모를 관리한다. 이외 전문 기기와 두피 전문 제품으로 두피?모발?탈모를 관리한다. 모발로는 기본 6단계부터 집중 12단계까지 회원제로 관리한다. 문의 : 745-5855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나도 사진작가가 될수 있다" 사진교실 수강생 모집 전문사진 작가 양성을 위한 미산 사진교실이 4월에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의를 맡고 있는 미산 이우탁 고양시사진작가협회 이사는 ''나도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의 저자로 국전 입상은 물론 다양한 현장 촬영경험과 더불어 풍부하고 오랜 강의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도 고양시 여성회관 초 중급 사진반에도 출강하고 있다. 미산사진교실을 통해 사진에 취미가 있거나 전문사진작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작가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강의를 펼치고 있다. 미산사진교실의 수업은 기초반(2개월 과정)과 작가반(공모전-6개월과정)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촬영 중심의 기초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작품성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미산사진연구소는 무엇보다 전국사진공모전에서 탁월한 입상실적을 보이고 있어 사진작가의 등극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해에 첫 번째 실시한 제천전국사진공모전에서 수강생 중 8명이 수상을 하는 쾌거도 이뤘다. 031)916-0999 www.misanphot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온 가족을 위한 문화 공간-키즈카페 ‘어린왕자’ 일산점 엄마와 아이, 모두가 즐겁다 아이를 둔 엄마라면 한번쯤 가봤을, 아니면 가보고 싶은 장소가 있다.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의무감은 잠시 접어두고 마음 놓고 차 한 잔 마실 여유 갖기가 힘든 일상. ‘키즈카페’는 이런 엄마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어린왕자’는 다양한 놀이 시설과 음식 메뉴, 안락한 환경 등 엄마들의 희망 사항을 두루 갖춘 곳으로 입소문 나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0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키즈카페, 키즈레스토랑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산 장항동에도 키즈카페 어린왕자가 위치해 있다. 일산점 김상윤 대표는 “어린왕자는 아이는 물론 엄마들에게도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제공하는 외식 문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소개한다. 아이들은 신나는 놀이터로 Go! Go! 엄마들이 키즈카페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곁에서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키즈카페에서는 어른들의 독립된 시간을 위해 놀이방과 식사 공간을 분리해 놓거나 CCTV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엄마들은 직접 아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야 안심이 되는 법이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어린왕자는 넓은 홀 옆쪽으로 놀이방을 마련했다. 어디에서나 아이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놀이방은 5세 이하 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토들러 존(Toddler Zone), 5세~7세 아동에게 적합한 플레이 존(Play Zone)으로 분리돼 있다. 놀이방은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춘 수준별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기만의 공간을 좋아하는 유아들의 놀이 본능을 고려한 벌집방, 미니 파라솔을 갖추고 인조잔디를 깔아 주택 정원 느낌을 풍기는 하늘방 등 콘셉에 따라 공간이 꾸며졌다. 각 방에는 블록 및 조립교구, 볼풀 등의 다양한 놀이도구를 갖췄다. 정해진 시간마다 운행하는 미니기차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시설이다. 플레이존에는 타잔 슬라이드, 미니 축구장, 게임방 등 아동들이 즐길만한 시설들이 준비됐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장난감이나 놀이시설의 소독과 청소는 철저히 한다. 놀이방에는 전문 보육교사가 아이들과 함께한다. 놀이방에 아이를 두고서라도, 가족들은 아이 걱정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소규모 동호회 모임이나 생일잔치에 알맞은 파티룸, TV, DVD 등의 시설을 갖춘 미니룸이 있다. 수유실, 북카페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문 파티 플래너가 진행하는 생일파티도 어린왕자에선 가능하다. 엄마들은 탁 트인 전경 보며 봄 분위기 만끽 어린왕자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그야말로 봄 분위기가 가득하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새싹이 조금씩 움트는 나무들이 가득한 호수공원 미관광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키즈카페인 특성상 실내가 다소 시끄러울 수 있다. 하지만 푹신한 소파에 등을 기대앉고, 따뜻한 커피 한잔과 즐거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한다면 이보다 큰 행복이 엄마들에겐 없다. 김상윤 대표는 키즈카페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님을 유독 강조한다. “ 주로 찾는 고객들이 주부, 여성들이다 보니 아동용 도서 외에도 여성 잡지들도 수십 권 구비해 놓고 있다. 어린왕자는 주부들도 충분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른 입맛에 맞는 메뉴도 다채롭게 선보여 어린왕자에서는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돈가스, 볶음밥 등의 키즈 메뉴는 물론,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도 함께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회덮밥, 쟁반막국수, 육개장 등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김상윤 대표는 “한식, 양식은 물론 퓨전요리까지 준비해 놓고 있다. 메뉴는 한 두 달마다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마치 백화점 푸드코트를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아이들이 없더라도 이곳을 찾을 수 있다. 입장료가 제외된 금액 정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런치 스페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어린왕자에서는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0회 이용권을 구매하면 총 이용금액의 20%를, 5회 이용권 구매는 10%를 할인해 준다. 또한 멤버십 제도를 운영해 이용료의 3%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영어교실(잉글리시 에그), 쿠킹교실 등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만원의 행복’ 특별 이벤트 어린왕자 일산점이 개업 2주년을 맞아 ‘만원의 행복’특별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단돈 만원으로 입장료, 키즈돈가스, 어린이음료, 아메리카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신문 광고에 첨부된 쿠폰을 오려 가면 된다. 쿠폰은 1인 1매(아이1명, 어른1명)에 한하며, 평일에 이용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46번지 센트럴프라자 601호문의: 031-908-3383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신명나는 세상 ‘풍류도’ “잘 노는 것이 행복한 것이지요”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난타수업 진행 빠르고 각박하게 달려온 탓일까? 마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흔히 마음을 갈고 닦는 일은 정적이고 조용하고, 다소 지루하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신명나고 즐겁게 움직이면서 마음을 정화해 내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바로 ‘풍류도’가 그렇다. 풍류도는 전통문화 속에 스며있는 풍류를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고, 활력을 돼 찾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렇다면 풍류도는 무엇이고, 어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지, 최근 오픈한 풍류도 일산센터를 찾아가 상세한 설명을 들어 보았다.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우리 전통문화의 힘 풍류도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수련이라고 한다. 멋지고 흥겨운 삶을 살아온 우리 민족은 소리 악기 춤 무예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왔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화랑도들은 몸과 마음의 균형있는 건강을 중요시 여겼고, 풍류도는 이 화랑도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풍류도에서는 우리 고유의 리듬(장단)을 활용해 마음 수련과 호흡을 터득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북과 장구 등의 사물놀이 악기를 사용한다. 특히 북을 주로 사용하는데 우리 북은 깊은 울림, 깊은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악기로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한다. 풍류도 일산센터의 정승은 원장은 “북만큼 신명나고, 깊이 있는 악기는 흔치 않다”며 “북을 치다보면 몸과 마음이 열리고, 생활에 활력을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효과가 있는데, 북을 치면서 마음 답답한 일을 풀어내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에너지를 갖게 된다”고 전했다.잘 노는 것이 행복한 것, 재미있게 즐기며 건강을 회복하자 풍류도는 어려운 수련, 지루한 수련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수련을 지향한다. 삶 자체가 놀이이고, 무엇보다 삶을 신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잘 노는 사람이 조화로운 사람이고, 즐겁게 잘 놀아야 몸과 마음에 건강과 평화가 따른다고 보는 것이다. 정승은 원장은 “현대인이 겪는 대부분의 어려움은 잘 놀지 못하고, 잘 어울리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예전 우리 조상들은 신명나게 놀고, 즐겁게 어울리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풍류도 수련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신나는 것’입니다. 신나게 즐기다 보면 내 안에 막혀있던 것들이 열리면서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소통도 원활해지지요. 내 안의 소통뿐 아니라 타인과의 소통도 좋아집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을 보면 잘 놀지 못해 생기는 몸과 마음의 병이 많습니다. 풍류도를 통해 밝아지는 아이들을 보며 예나 지금이나 잘 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풍류도는 풍류체조와 소리, 악기 수련, 명상과 기공 수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우리 전통 수련법을 현대인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리듬감 회복과 건강회복,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풍류도를 접할 수 있도록 난타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남녀노소를 위한 난타수업,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 풍류도의 난타수업은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고 즐겁게 북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두드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상상이상이라고 한다. 정승은 원장은 “북을 두드리다 보면 많은 열량을 소비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건강을 위해 힘들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즐거운 마음으로 북을 치다보면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의 평화도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기적인 공연으로 누구나 난타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공연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풍류도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풍류도 지구별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구별 예술단은 다양한 국내 공연 및 해외 공연에 참여하며,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승은 원장은 “난타수업은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리 악기를 배우고 공연에 참여하면서 감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무한히 개발해 내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903-1785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부천지역 박물관 나들이 부천수석, 유럽자기, 교육, 활 박물관 + 8곳= 12곳감동과 재미가 있는 평생교육의 공간…주말 가족나들이 & 체험 동시 해결26일 오전 10시 부천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는 부천시민과 함께 하는 ‘석부작 만들기’ 강좌가 열렸다. 벼랑 끝에 사는 생명력 강한 풍란을 돌에 붙여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는 작은 풍란을 조심스럽게 만지며 돌 가운데 배치했다. 수석박물관을 돌며 간단한 수석의 세계를 배웠고 2시간의 석부작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살아 있는 교육 체험의 현장 학습장인 박물관. 부천에는 이런 박물관이 12곳이나 된다. 2003년 4월 개관한 부천교육박물관과 유럽자기, 수석, 활 박물관은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4개의 테마박물관(www.bcmuseum.or.kr). 2007년부터 통합관람할인제를 실시하면서 관람료를 반으로 낮췄다. 테마박물관들은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모여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 좋은 평생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오는 4월 10일 개최될 춘의동 진달래꽃축제에서는 부천시박물관 홍보부스를 운영, 버튼 만들기, 저금통 만들기, 상장 만들기, 네모돌 표현놀이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지역에는 테마박물관 외에도 부천향토역사관과 자연생태 박물관, 펄벅기념관, 로보파크 등 8개의 이색 박물관이 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박물관 나들이를 가보기로 하자.부천수석박물관 하나의 돌 속에 길과 냇물, 산과 집이 보인다. 전국에 하나 뿐인 부천 수석박물관에는 신기한 돌 1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해마다 여류수석회 초청 합동전시회, 개관 기념 특별전 등의 상설전시회와 기획전시회를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석문화강좌도 열린다. 초보자를 위한 강좌와 석부작 만들기, 돌그림 그리기, 탐석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자료실과 정보검색 코너가 있다. 문의 032-655-2900유럽자기박물관2003년 개관한 예술자기 전문테마 박물관이다. 18세기부터 근대에 걸친 독일의 마이센, 프랑스의 세브르, 영국의 로열우스터 등 총903점의 예술 도자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4월 9일부터는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이 열려 아이들과 함께 도자기 위해 예쁜 그림을 직접 그리고 말려서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을 돌아보며 유럽자기에 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듣게 될 ‘도슨트와 함께하는 유럽자기박물관 둘러보기’도 진행된다. 문의 032-661-0238부천교육박물관 60년 대 초등학교(현 초등학교) 교과서와 상장을 발견하고 탄성을 지르는 관람객 구경이 덤으로 붙는 즐거운 박물관이다. 조선시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교육자료 47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시민 대상의 우리문구변천사전과 놀이문화변천사전 등 기획전과 우리연 날리기, 옛날놀이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물 앞에서 추억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문의 032-661-1282부천활박물관 2004년 개관한 활 박물관은 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다. 전시실에는 시대별 활의 종류와 화살, 화차 등 460여 점의 자료를 전시했고 활과 화살 제작과정이 담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활 로켓포인 신기전기와 전투기 화포인 총통은 꼭 보고 오자. 대표 프로그램인 ‘대나무활만들기’에 참여하면 직접 활을 만들고 시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문의 032-614-2678그 밖의 박물관들부천물박물관(625-3399)에 가면 작두펌프와 물레방아 다루는 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부천자연생태박물관(678-0720)은 곤충과 민물고기, 공룡모형, 화석 등 335종 77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부천로보파크(621-2090)는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상설전시장으로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인스월드(320-6013)는 세계 25개국 109점 유명 건축물이 축소 전시된 미니어처 테마파크다. 부천펄벅기념관(668-7563)은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의 소사희망원 자리에 세워져있다. 부천향토역사관(625-8385)은 부천시의 역사와 선사시대 유물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뮤지엄만화규장각(310-3020)에 가면 만화를 구성하는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부천 식물원(625-2810)은 희귀한 식물들의 천국으로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 10월 개관 예정인 부천옹기박물관(625-3122)은 시대별, 지역별 옹기를 전시한다.TIP 박물관 운영 시간 부천시가 자랑하는 4개의 테마박물관 개관시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하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1월부터 2월의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은 1월1일과 설날, 추석, 월요일, 법정공휴일 다음 날이다. 다른 박물관들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TIP2 문화관광해설사 운영부천시의 역사와 문화, 지명유래 등을 설명해준다. 해설사가 방문하여 찾아가는 해설과 단체로 해설을 요청하는 차량 통행 해설이 있다. 해설사가 필요하면 부천문화원(032-651-3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가구는 생활과 멋을 동시에 창조한다 길고 긴 겨울이 안녕을 고하는 때. 하지만 어딘지 아직 겨울의 자태가 머물고 있는 우리 집에 마음껏 봄을 들여놓고 싶다. 화사한 봄 벽지를 뒤로 하고 고풍스런 앤티크 가구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면 왕비가 부럽지 않을 듯하다. 가구명장의 예술혼이 살아 있는 ‘베르디안’을 만나면 그 꿈에 한 발 다가선다. ■가구는 생활이다- 가구에 멋을 허(許)하라가구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와 생활을 함께 하는 생활필수품. 그러나 단순히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소비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 깊숙이 들어와 우리의 소중한 기억 속에 살아 숨 쉰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며 달콤한 휴식을 주는 침대, 도란도란 모여 가족과 함께 식사한 식탁, 대화와 웃음이 가득 찼던 거실의 소파, 이 모든 것들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준다.어쩌면 앤티크 가구는 이런 이유에서 가장 합당한 지위를 차지할지 모른다. 유럽고가구의 고풍스러운 멋을 추구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깊은 맛이 살아나 오래오래 우리 옆을 지켜 준다. 변치 않는 매력 덕에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로망이 되기도 했다. 그 멋에 한껏 취하려는 중년층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점점 나만의 가구를 오래 간직하고 싶은 젊은 신혼 층에서도 즐겨 찾고 있다.베르디안 가구 김대성 수원점장은 “가구를 사치품으로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다. 인테리어 효과와 멋을 같이 추구할 수 있어, 나만의 실내공간을 꾸미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가구 선택이 잘 되어야만 모든 인테리어 요소들이 쉽게 그리고 무난하게 이루어진다”고 변하지 않는 멋을 중요시하는 요즘의 트랜드와 가구선택을 설명했다. ■가구는 예술이다- 나만의 작품을 소유하다가구는 항상 내 시선과 부딪치게 마련이다.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은 명품을 마주할 수 있다면 내 삶의 품격도 한층 높아진다. 베르디안 가구는 여느 앤티크 가구와 특히 그 점에서 차별된다. 가구명장 소병진 선생의 숨결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소병진 선생은 12세에 전통가구제작에 입문해 40세에 우리나라 가구명장 1호가 되었다. 수십 년간 전통 목가구 제작에 종사해 전통목가구의 모든 품목제작을 섭렵해 왔다. 베르디안은 그에게서 기술자문을 구해 정성어린 장인의 명품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예술품은 대량복제를 반겨하지 않는다. 독창성과 유일성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베르디안 가구의 모든 제작공정과정은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다. 기계로 찍어내는 가구와는 달리 수작업은 만드는 이의 손놀림에 따라 같은 디자인이라도 조금씩 차이를 가지게 된다. 또한 앤티크 가구는 천연원목을 사용해 나무의 결과 특성에 따라 다른 무늬의 가구가 탄생된다. 수작업의 섬세함과 자연미가 만나 이룩된 하나 밖에 없는 독창적인 예술품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예술작품이 내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휴식처를 제공해 주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가구는 삶의 동반자- 실용성과 내구성에 주목하라아무리 멋이 있어도, 예술작품이 되어도 가구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무의미한 일. 수납공간은 충분한지, 전체 공간 활용은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사용하기 편리하고 튼튼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가구는 한 번 구입하면 10년 이상을 쓰게 된다. 겉만 예쁜 가구만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름을 붙여 놓은 제품은 습기나 열에 약해 시간이 지나면 필름이 떨어지거나 뒤틀리는 수가 있다. 화학접착제 등의 사용으로 건강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는 김 점장은 유행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또한 싫증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품격의 디자인에 실용성을 같이 추구해 온 베르디안 가구는 오래 사용해도 변하지 않는 견고함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앤티크 가구는 무조건 비싸다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베르디안 가구는 가격 면에서도 타 브랜드를 앞서간다. 다른 브랜드의 OEM 방식과 달리 직접 생산하고, 직영점만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 판매, 배송, A/S를 모두 본사에서 직접 관리해 생산단가와 유통마진을 줄이고 신뢰도는 높였다. 이는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김대성 점장의 말이다.“앤티크는 고가라는 인식 때문에 젊은 층들은 구매를 망설이기도 해요. 하지만 베르디안의 합리적인 가격은 입소문을 타고 혼수용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어요. 믿음을 주는 품질과 착한(?) 가격, 이 모두가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입니다.” 베르디안 가구는 시중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봄 신상품을 대거 출시해 소비자의 곁으로 다가간다. 올 봄, 실용성과 예술성을 조화시켜 인간, 자연, 문화를 융합하고 있는 명품가구와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문의 베르디안 가구 수원전시장 031-214-1777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0
- 씨앗·모종 챙기고 베란다 농부 돼볼까 치솟는 물가로 장바구니에 채소 담기 겁난다면 농사에 도전 해보자. 흙 담은 화분 하나 있다면 도시 농부 될 준비 끝! 씨앗을 뿌려 키우면 처음부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고, 모종을 심으면 초보자도 실패 부담 없어 좋다. 우리 동네에서 씨앗·모종 파는 곳을 찾아가 고르는 요령과 주의할 점을 물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모종 상태 믿을 수 있는 농협 하나로 클럽 화훼공판장 지난 26일, 쌀쌀한 날씨에도 화훼 공판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본 매장 옆 야외 판매장에서 봄꽃과 채소 모종들을 판매한다. 상추 모종 28개 1판이 5천 5백 원, 딸기 모종 12개 한 판이 8천원이다. 낱개 가격은 상추 2천원, 딸기 8백 원이다. 고추와 토마토 모종은 4월 첫 주부터 판매한다.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해 날씨가 추워 아직 종류는 다양하게 내놓지 않고 있다. 직원 오영례 씨는 “4월 초에 고추와 방울토마토 모종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모종 상태가 건강한지 주의해서 본 다음 구입하라”고 귀띔했다. 모종의 상태에 따라 농사 결과가 80%정도는 결정되기 때문이다. 좋은 모종은 아래 잎이 단단히 붙어 있고 맨 위쪽 잎이 싱싱하며 떡잎이 붙어 있다. 잎과 잎 사이 마디 길이가 짧고 키가 작아 탄탄하다. 잎이 두텁고 색이 진한 것일수록 좋다. 병으로 생긴 반점이 없는 것이 좋다. 하나로 클럽에서 판매하는 모종들은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판매되므로 믿을 수 있다. 모종을 구입한 다음 화훼 공판장 안에 들어가 맛보는 싱싱한 봄기운은 덤이다. 이 곳 외에도 재래시장, 지역 농협에서도 모종을 살 수 있다.- 특징: 5월까지 ‘봄꽃 행사’로 화분과 모종 저렴하게 판매- 위치: 대화동 하나로 마트 맞은 편 - 전문가의 한 마디: “농사 결과 좌우하는 모종 상태 꼭 확인 하세요”씨앗은 기본, 농사에 필요한 것 두루 갖춘 종묘사 상추, 쑥갓, 열무, 시금치, 엇갈이배추, 강낭콩, 콩, 옥수수 등은 보통 씨앗을 뿌려 키운다.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호박, 고구마 등은 모종을 심는다. 종묘사에는 이 모든 것들이 다 있다. 씨앗과 모종 외에도 비료, 제초제, 분무기, 농사에 필요한 부품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풍성종묘사를 운영하는 최순국 씨는 “씨앗에도 유통 기한이 있으니 봉지 뒤편에 적힌 제조연도를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씨앗이 남으면 버리거나 실온에 보관하지 말고 냉장고 야채실에 두라”고 귀띔했다. 실온에 두면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에 노출 돼 씨앗이 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농사 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이란다. 한아름 종묘사를 운영하는 여일동 씨는 씨앗과 모종 외에도 농기구도 판매하며 농사 상담도 해준다고 말했다. 상추 씨앗은 봉지에 1~2천원, 당근 2천원, 쑥갓 1천원, 참외 5천원이다. 3월 말부터 감자를 심을 철이라 종묘사마다 씨감자를 갖추고 있다. - 특징: 씨앗, 모종, 농기구 두루 갖추고 농사 상담도 해줘.- 전문가의 한마디: “씨앗의 유통기한 꼭 확인 하세요”- 문의: 풍성종묘사 975-2368, 한아름종묘사 976-6843 , 우림종묘사 975-0420, 이상 일산동. 대농종묘 973-5456 행신동, 자선종묘사 972-0492 신평동, 경농종묘 964-4447 관산동. “베란다 농사에 좋은 채소는?” - 종묘상 여일동 씨 여 씨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채소로 상추를 꼽았다. “꽃상추라 불리는 포기 상추가 인기죠. 치커리, 쑥갓, 열무도 좋습니다. 오이 고추도 화분에 키우기에 좋고 방울토마토도 할 수 있습니다. 일조량이 적어 힘들다면 새싹채소도 키워볼 만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솜다리 자연생태문화교실 진행 부천 솜다리 자연학교는 2011년 솜다리 자연생태문화교실을 4월 9일부터 6월 11일(2주 토요일) 오전 10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진행한다. ‘얘들아! 공원에서 자연과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문화교실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으로 4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첫 날인 4월9일에는 봄나물을 캐고 봄꽃을 따서 봄나물 도감을 만들어본다. 5월 14일에는 나무 칩으로 만드는 액자를, 6월11일은 손수건을 이용해 자연을 담아보게 된다. 참가대상은 7세부터 11세까지며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서 3만원, 한 강좌 신청 시 1만5000원의 비용이 든다. 문의 010-7154-4264 www.ecosomdari.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
- 임진각 경기평화센터 〈경기도의 옛 땅, 개성(開城)〉특별전 개성 관련 사진, 그림, 영상물 등 100여점의 자료 전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박물관이 기획한 〈경기도의 옛 땅, 개성(開城)〉특별전이 3월 25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 파주 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분단된 한반도에서 경제적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유일한 지역인 개성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고, 나아가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과 구제역으로 침체된 경기 북부지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개성은 500년 고려의 도읍지였고, 6.25전쟁으로 인한 남북의 분단 이전까지는 경기도의 땅이었다. 송도삼절(松都三絶)과 송상(개성상인)으로 널리 알려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상업의 도시 ‘개성’을 주제로 한 이 전시회에는 조선시대의 고지도를 비롯하여, 일제 강점기의 사진과 엽서, 개성의 산천을 담은 옛 그림 등 100여점의 자료가 복제된 형태로 선보인다. 전시 내용은 3개의 부분으로, 제1부는 ‘고려의 중심, 개경(開京)’, 제2부는 ‘개성의 산천과 인걸을 노래하다’, 제3부는 ‘상업의 도시, 미래를 꿈꾸다’로 구성됐다. 제1부는 도읍으로서 외적의 방어와 무역에 유리한 지리적 요충지인 개경과 수도를 보위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된 ‘경기(京畿)’의 영역과 고려시대 개경의 궁궐ㆍ왕릉ㆍ사찰 등 문화 유적의 흔적을 조명했다. 제2부에서는 박연폭포 등 개성의 명승지와 함께 송도삼절(황진이ㆍ서경덕ㆍ박연폭포)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고, 개성의 문예삼절(文藝三絶)로 유명한 차천로(詩)ㆍ최립(文章)ㆍ한호(書)의 예술적 체취와 더불어 개성의 실경을 그린 강세황의 ‘송도기행첩(松都紀行帖)’을 감상할 수 있다. 제3부는 ‘상업의 도시, 개성’을 주제로 개성상인 관련 자료와 특산품인 개성인삼을 소개하고 오늘날의 개성공단 사진 등을 전시했다.‘쌍화점’ 등 고려가요와 ‘황성옛터’ ‘개성난봉가’ 등 개성과 관련된 음악, 다큐멘터리 영상물, 영화와 드라마 속 ‘황진이’도 만날 수 있어 이와 같은 시각적 자료 말고도 체험코너에는 ‘쌍화점’ㆍ‘청산별곡’ㆍ‘한림별곡’ 등 고려가요와 ‘개성난봉가’(민요), ‘황성옛터’와 ‘황진이’(대중가요) 등 개성과 관련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장면’과 ‘회경전 복원’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물, 그리고 배우 장미희와 하지원이 각각 1986년과 2006년에 주연한 영화와 드라마 속 ‘황진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옛 땅이자 남북협력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한 개성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 장소는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에 위치한 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까지(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무료. 전시문의 031-288-5300(경기도박물관)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