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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보내는 경고, 뭉친 근육을 풀어라 몸이 찌뿌드드할 때면 ‘시원하게 마사지나 받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분당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마사지 샵이 있어 소개한다. 헬스센터 트레이너들도 마사지를 받으러 올 정도로 ‘제대로’ 한다는, 분당 서현동 ‘황실족도’다. 황실족도 문을 열면 족욕탕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본격적인 마사지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곳인데, 청소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구조물인 점이 마음에 든다. 마사지에 앞서 족욕부터 하는 이유에 대해 분당 서현동 황실족도 대표는 “뭉쳐 있던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발은 두 번째 심장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부위죠. 발이 따뜻해지면 혈관이 확장돼 손과 발의 끝부분에 정체되어 있던 어혈이 풀어지고 혈액 순환이 좋아져요. 따뜻한 혈액이 흐르면서 혈관이 부드러워지고 혈압이 정상화 되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발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져요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에 발끝까지 내려온 혈액이 되돌아가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황실족도 대표는 “이때 발을 마사지해 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고 설명했다.발 마사지는 발바닥과 발등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우리 몸의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반사구는 신경이 집결된 곳으로 몸 전체에 걸쳐 분포하는데 특히 발 부위에 가장 많이 몰려 있고 인체의 각 부위와 밀접한 반응 관계를 보인다.분당 서현동 황실족도의 발 마사지는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느라 다리가 붓거나 운동 부족으로 온 몸에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 황실족도 대표는 “점심시간을 이용하거나 퇴근 후 발 마사지를 받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저렴한 비용으로 제대로 된 마사지를!황실족도는 여러 가지 수지요법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뭉친 근육을 만져서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종아리 및 허벅지 등의 뭉친 근육을 아로마 오일로 풀어주는 하체관리 마시지 프로그램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하체에 70% 이상이 모여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혈액이 잘 돌지 않아 몸이 차가워지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서 잘 붓거나 살이 쉽게 찐다. 전신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게 하체관리 마사지의 핵심이다.어깨나 등, 목의 통증이 있으면 어깨·등 관리 프로그램을, 기존의 마사지를 받으면서 더욱 섬세한 마사지를 원하면 족도 스페샬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전신마사지는 경략과 경혈 등을 자극해 마사지하며 신진대사 촉진, 피로 회복, 체형 관리, 비만 관리, 피부 탄력 유지 등에 도움을 준다.분당 서현동 황실족도가 또 만족스러운 것은 착한 가격의 마사지 비용. 특히 평일 모닝 이벤트가 눈에 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후면스포츠(60분) 3만원, 등아로마+다리아로마(80분) 6만원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351번길 10 여암빌딩 3층문의 031-697-5250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2019-06-10
- 그리운 아날로그 감성으로 힐링을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빠른 정보가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가끔은 옛 감성을 조용히 느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게 된다. 수내고를 지나 불곡산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카페 마스’가 그런 곳이다. 정성들여 맛있게 구워낸 소박한 빵과 쿠키, 전문가의 손길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 그리고 푸르른 여름의 색을 간직한 불곡산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이곳은 동네 카페가 가진 편안함이 머음의 여유를 찾게 해주기 때문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와 호두와 크랜베리를 넣은 ‘크랜베리 건강빵’,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과 고소한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쿠키와 다크 초콜릿의 진한 맛이 일품인 폭신한 쿠키를 비롯한 네 가지 수제 쿠키까지. 결코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막 구워낸 빵과 쿠키는 커피와 참 잘 어울려 찾는 이들이 많다.무엇보다 ‘카페 마스’에서는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생산지역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른 탄자니아, 케냐, 인도네시아 만델링, 온두라스, 쿠바 하바나, 페루, 멕시코 게이샤 등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대륙별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생두를 숙성시켜 맛과 향이 풍부한 ‘고흐와 랭보의 숙성 모카’와 Extra Fancy 100% ‘하와이 코나’ 커피로 대표되는 스페셜 티는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제아무리 좋은 원두라도 커피를 내리는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핸드드립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핸드드립 강의를 진행하는 대표가 적정한 물 온도와 호흡으로 정성들여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는 원두가 지닌 고유의 맛과 향이 오래가고 목 넘김 후에도 향이 좋기 때문이다. 위 치 분당구 발이봉북로 37문 의 031-604-2842 2019-06-10
- 장인의 손길이 숨 쉬는 가구 갤러리 궁내동의 아르데코 가구는 1988년부터 이탈리아 장인들이 직접 만든 가구들을 전시, 판매해온 곳이다. 총 3개의 쇼룸을 운영하고 있는데 마치 가구 박물관 같기도 하고, 또 예술작품 전시관 같기도 하다.아르데코 가구는 이탈리아의 ‘제누스’라는 브랜드를 독점 수입하는 업체로 한 회사 제품만을 수입, 전시하는 곳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식탁, 콘솔, 침대, 장식장, 서랍장 등 다양한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인테리어를 할 때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세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곳의 가구는 직선과 우아한 곡선미가 어우러져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지금 유행하는 기성제품의 가구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이탈리아의 장인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앤티크한 고풍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컬러감 있는 가구들도 많이 눈에 띄어 단품 가구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을 것이다.‘제누스’는 전제품이 핸드메이드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질 정도로 견고하다. 또한 가구의 모든 장식들은 유럽 전통 방식 그대로 브론즈를 하나하나 주물 방식으로 떠서 만들어 가구의 품격을 한층 더 올리는 역할을 한다. 아르데코 가구에 전시되어 있는 소파는 이탈리아의 ‘감마’ 제품으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되고 도시적인 디자인으로 천연 최고급 소가죽만을 사용해 이탈리아 장인의 숙련된 수공 바느질로 제작되었다.가구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거나 가구 하나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박물관이나 전시관 구경 가듯이 아르데코 가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름답고 우아한 가구들을 마음껏 구경하는 재미는 아르데코 가구가 주는 무료 선물이다.위 치 분당구 궁내로 40번길 35문 의 031-716-4938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6-10
-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이동하 원장, 청소년의달 유공 표창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청소년과 그 가족, 일반시민 등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동락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모범청소년과 관련 유공자 49명을 표창했다.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청소년 밝은 세상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내일이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이동하 원장이 ‘청소년 육성 유공 표창장’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내일이룸학교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을 통해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이동하 원장은 구미시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육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내일이룸학교’ 과정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건전한 사회인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동하 원장은 “이런 뜻 깊은 상을 주셔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적응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잘 제시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미래는 꿈꾸는 자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의 몫이다. 이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과 이들 돕는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 진행되는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도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체험부문 12팀, 공연부문 2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최근 4차산업혁명 및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항공시뮬레이션, 드론조정,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체험 등의 특별 체험존을 운영해 청소년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보컬, 수화, 댄스, 농악, 어쿠스틱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팀이 참가해 13개 팀이 수상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0
- 구미형일자리 급물살, 빠르면 이달 내 조인식 LG화학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구미형 일자리 창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LG그룹과 구미형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들어간다.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지역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은 오후 2시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 박영선 장관 간담회에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투자유치단을 꾸리고 조만간 LG그룹과 구미형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치를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김현권 의원은 "그동안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유치를 위해 김부겸, 홍의락 의원들을 비롯해서 장세용 구미시장,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수석, LG그룹 관계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결실을 보기에 이르렀다"라며, "앞으로 실무협상을 마무리 짓고 빠르면 이달 안에 조인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현권 의원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치와 함께 이차전지의 소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연구개발실증 단지를 조성해 구미형 일자리를 질적, 양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화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구미시는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제발전에 일등공신으로 자리해 왔으나 최근 대기업들이 하나, 둘 공장을 이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의 여러분들이 힘쓴 결과, 구미형일자리 사업이 결실을 맺어가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이를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그는 특히 “구미 산업구조를 따져보면 여느 업종보다 방위산업 기반이 탄탄하게 잘 갖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구미형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유치되는데, 여러 무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0
- 대구수성구새마을회, 자원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새마을지도자수성구협의회(회장 김진관)와 수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노향숙)는 지난 17일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생명살림운동으로 깨끗한 미래를 위한 자원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자원재용품모으기 경진대회는 매년 대구시 수성구새마을에서 자원절약과 환경보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아진 헌옷, 공병 ,파지, 고철 등은 판매하여 새마을사업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3R은 (Reuse 재사용, Reduce 감량화, Recycle 재활용) 자원모으기 운동으로 자원을 아끼고 절약하는 정신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에서 연중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는 연말에 우수 사업추진 지역을 포상할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0
- ‘2019 수성구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구시 수성구가 주민들의 다양한 시선, 창의적인 이야기를 통해 수성구만의 특별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6월 3일~8월 30일까지 ‘UCC! 함 내볼래? _ 2019 수성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관광, 명소, 감성 스토리 등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UCC(CF, 다큐, 드라마, 패러디, 뮤직비디오 등 홍보영상물)분야에서 거주지와 관계없이 수성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대상 1,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으로 대상 200만원,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10만원 등 총 4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한편, 수상작은 향후 수성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SNS, BLOG, 유튜브 등에 게시해 수성구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성구청 홍보소통실 뉴미디어팀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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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루비아’ 사시사철 생동감이 넘쳐나는 신사동 가로수길.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가로수길을 걷다 보니 큰 도로 뒤쪽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루비아’가 눈에 띈다. 매장 외부를 감싸고 있는 화분과 소박한 분위기의 외관이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가로수길의 터줏대감 ‘사루비아’가로수길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 이곳에 처음 둥지를 튼 ‘사루비아’는 10여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당시 생소했던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내공 있는 차별화된 음식이 고객들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조한빛 대표는 그 이유를 설명한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까지 졸업한 조 대표는 미국 글로벌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역이민을 오게 된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업을 구상하던 중 우연히 가로수길을 방문하게 됐는데 제가 살던 LA를 연상시키는 몇 가지 요소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 매력에 빠져 급기야 식당까지 열게 됐다”고 그때를 회상한다.싱싱한 생화로 가득한 도심 속 정원“상호는 우리 모두가 어렸을 때 한번쯤은 먹어본 달달한 꽃 ‘사루비아’에서 따왔고, 사루비아 꽃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편안한 이탈리안 다이닝 레스토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곳에는 요즘 보기 힘든 축음기, 카세트 플레이어 등 오래된 가구와 소품들이 많다. 모두 조 대표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구해온 것들이다.이러한 특별한 분위기 때문인지 오픈 초기에는 외국인, 연예인, 방송인들이 많이 찾아와 단시일 내에 가로수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기도 했다. 아울러 전문 플로리스트가 일주일에 한 번 매장에 있는 모든 꽃들을 싱싱한 생화로 장식하는 것도 이곳만의 경영비법이다. 은은한 꽃향기 속에서 음식, 와인, 커피, 음악과 더불어 늘 한결같은 호스피탈리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가성비 좋은 여성들의 인기 메뉴 ‘런치 스페셜 코스요리’이곳에서는 가성비 좋은 와인과 함께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전체요리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조토, 스페셜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킹 프라운 로제 파스타’와 ‘아보카도 푸타네스카 파스타’가 단연 인기다. 로제 소스에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킹 프라운 로제 파스타(23,000원)’는 시원하게 칠링된 샤도네이 또는 쇼비뇽 블랑 와인과 페어링이 좋다. 잘 익은 아보카도와 특제소스의 조합인 ‘아보카도 푸타네스카 파스타(23,000원)’ 역시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스페셜 메뉴로 호주산꽃등심(200g)에 구운 야채가 어우러진 ‘사루비아 스테이크’와 볼로네즈 토마토소스, 구운 가지, 베샤멜소스로 맛을 낸 ‘볼로네즈 라자냐’가 있다.여성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 ‘런치 스페셜 코스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메인 디시(햄버거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 시푸드 라이스 등)와 식전 빵, 커피(혹은 티)가 차례로 제공되는데 가격 또한 12,000원에서 13,000원으로 매우 착하다. 주문은 오후 3시까지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153길 57 1층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1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0-7344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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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카페골목 힙한 카페 ‘커피 프레지던트’ 방배 카페골목 초입에서 골목길 사이로 접어들면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다. 나지막한 단층 건물에 다소 엉뚱하게 기와지붕이 눈길을 끄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방배동 힙한 카페, ‘커피 프레지던트(Coffee President)’.오래된 컨테이너 창고 같기도 하고 그 옛날 도서관이나 서재 같기도 한 이곳 분위기는 은은한 조명과 느낌과 센스 있는 음악 선곡들과 어울려 빈티지한 감성을 한껏 이끌어 낸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여기저기 놓여 있는 독특한 소품들과 흑백 영상만 겨우 나올듯한 오래된 텔레비전, 카페라는 장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철제 캐비닛은 세월을 되돌린 듯 아날로그한 분위기를 멋스럽게 연출해 여유 있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소품과 인테리어를 감상하는 재미 역시 제법 쏠쏠하다.이곳은 특히 직접 로스팅해 만든 핸드드립 커피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음료의 가장 작은 크기도 24oz로 거의 벤티사이즈와 같아 다른 곳에 비해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캐러멜 시럽을 베이스로 만든 달콤한 맛의 선데이 라떼와 다양한 베리류를 물 없이 섞어 만든 달달하고 새콤한 맛의 베리 피플 스무디도 이곳의 대표 인기 메뉴다.위치: 서초구 동광로1길 107영업시간: 오전 10시~ 자정 12시(연중무휴)문의: 02-532-3578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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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통의 손맛 잠원동 ‘털보감자탕’ 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동 방향으로 걷다보면 맛집으로 이름난 ‘털보감자탕’이 있다. 감자탕은 돼지등뼈에 들어있는 척수를 ‘감자’라고 해서 또는 돼지등뼈 한 부위인 ‘감자뼈’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감자탕’이라 명명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돼지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B1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좋고 남성에게는 스테미너 식으로, 여성에게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노인들에게는 노화방지 및 골다공증 예방 음식으로 좋다.감자탕을 주문하니 돼지 뼈 위에 우거지, 깻잎, 당면, 버섯 등이 푸짐하게 나온다. 감자탕은 대,중,소 세 종류이며 가격은 27,000원부터 45,000원까지. 끓기를 기다렸다가 먹기 시작했다. 진하면서도 고소한 육수가 갖은 야채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다 겉절이, 깍두기, 멸치볶음, 어묵조림, 샐러드 등 제철 재료로 만드는 밑반찬이 신선함을 더해준다.요즘엔 25주년 족발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 앞다리(대)는 35,000원 짜리를 27,000원에, 뒷다리(중)는 30,000원 짜리를 22,000원에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보쌈, 홍어삼합, 삼겹살, 닭볶음탕, 파전, 계란말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15길 16(잠원동 13-10)영업시간: 24시간, 일요일만 오후 5시 오픈문의: 02-515-9535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