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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만족을 위한 대박 행사들이 와르르 쏟아지네~ 가전판매장은 가전제품만을 사기 위해서 가는 곳이다? 답은 NO다! 망포사거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이 바로 이런 곳이다. 그 규모면에서 삼성디지털프라자 전국 550개 매장 중 최대를 자랑한다. 1층 매장만 250평, 60대 정도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까지 합하면 852평 정도. 편안한 주차와 뻥 뚫린 매장 안에서의 여유로운 쇼핑은 어느 곳에서도 누리기 힘든 혜택이다. 넉넉한 규모만큼이나 가족을 위한 풍성한 행사들도 눈에 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 100배 즐기기, 지금부터 떠나보자. 방문 전, 이것만은 꼭 챙기자!-경품당첨메시지&전자도서상품권 교환쿠폰 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이하 남수원점)은 가족 모두를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픈축하기념 문자메시지보내기(031-206-6181)’가 그것. 100% 당첨에 응모 즉시 그 결과가 답장으로 날아온다. 휴대폰이 있다면 누구라도, 가족 수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니, 주변 친척, 이웃집 엄마에게도 널리 알릴 일이다. 문자보내기는 20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경품수령은 21~30일까지이며, 남수원점의 오픈행사기간과 맞물려 진행된다. 알뜰 주부라면 방문 전에 신문의 쿠폰도 챙기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윤순일 점장은 “신문의 쿠폰을 오려오면 선착순 500명에 한해 ‘북코스모스’의 1만원 전자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10종의 오디오북 MP3, 50종의 다이제스트 북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남편이나 자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코스모스’는 엄선된 다이제스트 북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미 많은 국공립기관 및 기업체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도서정보 사이트. 시간절약도 하면서 좋은 글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정보습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디오북은 바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읽기가 될 수 있다. 열흘간의 오픈기념 축제-생활용품이 100원, 드럼세탁기는 반값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분명히 많다. 한정판매상품, 소형가전 70%할인 등 여러 행사들이 축제 기간 내내 주부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장 밖에서는 오픈기념 먹을거리와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즐길 거리, 의류와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알뜰장터가 진행된다. 알뜰장터 수익금은 어린이재단과 연계, 결식아동돕기에 쓰인다니 필요한 물품도 사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현장이다. 축하 화환 대신 받을 예정인 쌀도 지역의 결식아동을 돕는데 쓰인다. 시간대별 선착순 100명 한정판매상품에선 아이스크림을 100원에 만날 수 있다. 커피믹스와 신라면(5개입)이 각각 1000원이다. 25~27일 오후 3시에는 헌 제품을 1인당 1개씩 선착순 100명에 한해 프라이팬, 실버플라워 법랑, 우산 등으로 교환해준다. 날짜별로는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의 소형가전을 구입할 수 있다. 밥솥, 다리미, 가스레인지, 청소기 등 교체시점에 있는 가전제품이 있는 경우라면 절호의 살림장만찬스. 대형가전의 경우는 오픈기념 특가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눈여겨볼만 하다. 10kg 세탁전용 드럼세탁기가 49만9000원, 삼성카드로 구입하면 선 포인트 할인도 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됩니다.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 외에도 경품응모권을 제공, 1등에게는 최고 200만원까지 결제금액을 되돌려줍니다.” 윤순일 점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의 배경에 대해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10일 동안은 남수원점을 중심으로 한 거리 일대가 축제의 현장이 될 것’이라는 귀띔이다. 인근 주유소의 주유고객에게는 물티슈 속 사은품 교환권을, 거리에서는 실속 주방용품이 든 쇼핑백을 무작위로 나눠주는 등 곳곳에서 남수원점을 100배 즐기기 위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10일 간의 여정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지금,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내’가 될 수 있다. 문의 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 031-206-6181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인터뷰-삼성디지털프라자 남수원점 윤순일 점장 Q.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전시품목도 다양할 텐데, 어떤 것들이 있나. -작은 건전지부터 리모컨, 전자제품 등 3000여 가지의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대형전자제품 매장은 큰 제품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자제품에 필요한 일체를 갖췄다고 생각하면 된다. 브라운, 필립스, 테팔 등 해외유명브랜드의 소형가전도 판매한다. Q. 고객만족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 달라. -해외 소형가전을 비롯, 자사의 소형가전에 대한 A/S 접수대행 서비스로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후에도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사은품도 증정해 만족할 만한 쇼핑에 도움을 줄 생각이다. Q. 고객을 향한 다짐 한마디를 한다면... -가족과 함께 와도 항상 즐겁고 행복한 매장으로 만들어 가겠다. 직원의 서비스 교육은 물론 친절하고 진실 되게 고객을 응대함으로써 한 번의 인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장마철 차량 침수시 국가 배상 책임 최근 장마철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차량이 떠내려가는 것을 방송으로 본 적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 국가를 상대로 손해를 배상하라고 청구할 수 있을까? 지방 자치 단체는 배수 시설을 관리할 책임이 있으므로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가 배수 시설의 관리 소홀로 인한 것이라면 국가의 손해 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 국가배상법 제 5조에서는 공공 시설 등의 하자로 인한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의 손해 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도로∙하천, 그 밖의 공공의 영조물의 설치나 관리에 하자가 있는 경우 그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한 때에는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는 그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 승용차를 운전해 국도를 지나던 중 갑자기 내린 집중 호우로 차량이 침수 되었다면 국가에서 국도의 배수 시설을 제대로 점검∙보수하였는지 따져보고 만약 이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 하였다면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영조물에는 하천의 제방, 신호등, 공항, 군부대 사격장, 지하 차도 등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에서 설치, 관리하는 시설물이 모두 포함된다. 군사용 공항에 민간 항공기가 취항하면서 공항 주변에 입주한 사람들이 항공기 소음 피해의 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1심 법원에서 입주자들이 입은 소음 피해를 국가에서 배상하여야 한다고 한 사례가 있고 보행자 신호기가 고장 난 횡단보도 상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신호기 관리 주체인 시에 책임이 있다고 한 사례도 있다. 장마철 집중 호우로 도로의 가운데 부분에 차량 통행에 장애가 될 정도로 빗물이 고여 있어 그 곳을 진행하는 차량이 고인 빗물을 피하려고 중앙선을 침범하여 교통 사고를 일으킨 경우 배상 책임이 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100% 배상을 하지 않고 피해자 과실이나 천재지변 등의 사정을 감안하여 30%, 40% 배상액을 감액할 수 있다. 불가항력적인 사고나 천재지변의 경우, 설치 및 관리상의 주의 의무를 다하였음에도 피해자의 과실에 의하여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배상 책임이 없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미리 도로 관리를 철저히 하였음이 확인되고, 사후에 복구 작업을 가능한 신속하게 했다면 배상 책임이 없는 것이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수십 년 된 나무 죽어가 푸름이 절정인 요즘 시원한 나무 그늘이야말로 또 하나의 피서지다. 여름에는 그저 아무 말 없이 그런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고맙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고마운 나무에 누군가 고의로 구멍을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죽은 나무 처리 비용만 400만원 한 시민의 제보로 원동의 주공아파트를 찾아가 보았다. 아파트 206동과 112동 사이. 그 곳에는 보기에도 30년은 훨씬 넘었을 법한 아파트 5층 정도 높이의 플라타너스 나무가 서 있었다. 하지만 나무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푸른 잎은 하나도 없고 가지는 앙상하게 말라 있었다. 나무의 겉껍질은 볼썽사납게 일어나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보기에도 주위의 다른 나무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제보한 한 시민은 작년 10월쯤 나무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이 오고 주위의 나무들도 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상황이어서 그다지 눈여겨보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올 봄. 파릇파릇 잎이 나고 푸르러야 할 나무가 잎도 나지 않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 주의 깊게 살펴보니 뿌리 쪽에 고의로 누군가가 구멍을 낸 걸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제보한 시민은 “뿌리 쪽에만 구멍이 10군데나 나 있더라고요. 이 나무들은 아파트를 지을 때 일부러 훼손하지 않고 그 자리 그대로 살려 놓고 만들어 놓은 것이거든요”라며 “주민들의 자산인 나무를 이렇게 함부로 하다니∙∙∙”하며 안타까워했다.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함께 커 온 나무이기에 입주민들의 안타까움은 더 했다. 입주민이라는 한 할머니는 “멀쩡한 나무가 죽어가니 속상하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말도 못하는 나무가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라며 “원주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제보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점점 죽어가는 나무를 치우는 데에만 300~400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범인을 잡지 못하면 그 비용을 고스란히 입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지경에 놓여 있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목욕서비스 봉사자 모집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오전 10 ~ 12시 -장소 : 원주시립복지원 목욕탕(반곡동 소재) ▮이∙미용 봉사자 모집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0 ~ 오후 1시 -장소 :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강당 ▮문의 : 747-09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원주한지문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참가 자격: 한지문화제를 사랑하는 시민 ▮자원봉사자 하는 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행사운영 보조(전시 행사, 한지 뜨기, 한지 공예품 만들기 체험 행사 진행 및 관람객 행사장 안내, 통역 등) ▮모집 기간:8월 29일까지 ▮문의 : 766-1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가는 여름이 아쉬운 자, 여름을 만끽하라 늦더위, 스트레스 날리고 추억 새록새록 키운다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예년보다 긴 장마 탓에 올 여름은 큰 더위가 없었지만 공식적인 휴가기간이 있는 여름이야말로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기. 고유가와 경제 사정 때문에 ‘방콕 휴가’를 선택한 사람이나 이미 휴가를 다녀왔어도 뭔가 아쉬운 사람들은 우리 동네 밤나들이 장소로 나서보자. 큰 비용은 들이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이다.특별한 추억 쌓기 그만인 강동가족캠핑장강동구 일자산에 1만5000m² 규모로 조성돼 8월초 개장을 한 강동가족캠프장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별을 헤아리는 밤을 지새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캠프장 내에는 나무탁자와 평상, 야외그릴, 수도시설, 샤워장도 있고 텐트, 침낭, 버너, 코펠도 빌려준다. 야외텐트를 칠 수 있는 캠프장 56면(일반캠프장 48면, 오토캠프장 8면)과 다목적 운동장, 관리사무소가 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4인 가족이 이용할 경우 텐트 대여비를 포함해 2만원이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캠프장이 있는 일자산은 가장 높은 곳도 155m로 야트막해 산책하기 좋고 인근 허브천문공원까지 3.5km 구간이 국제시민스포츠연맹으로부터 ‘걷기 좋은 코스’로 인증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길동자연생태공원, 둔굴, 약수터 등이 근처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체험을 하기에 더없이 좋다. 8월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데, 이에 앞서 20일부터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igangdong.or.kr)를 통해 예약 받는다. (02)480-1396스트레스 확 날려버릴 잠실야구장까만 밤하늘 아래 시원스레 펼쳐진 푸른 잔디, 그리고 그 잔디와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하얀 야구공. 이는 잠실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우리 지역에 있지만 의외로 가보지 않은 사람도 많은 잠실야구장은 신나는 밤 나들이 장소로 제격.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하더라도 그 곳에 앉아있는 것만으로 덩달아 흥이 나고 분위기에 휩싸이게 된다. 더구나 가족끼리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면 더위와 스트레스까지 날아간다. 또, 5회가 끝난 후 있는 10분간의 클리닝 타임은 커플이벤트, 전광판이벤트 등 관중 이벤트가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신이 난다. 이외에 입장권 번호를 추첨해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있으니 잠시나마 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아이가 있다면 야구장 중앙3층 계단 복도에는 어린이 놀이방과 3루 쪽 출입구 옆에는 5~10세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활용하면 좋다. 어린이 놀이방은 안전교사 지도아래 3세~7세 아이가 이용할 수 있는데 7회 말까지 운영한다. 여름밤의 낭만이 깃든 ‘한강 둔치’여름 밤, 한강 둔치는 여느 유명 피서지 못지않게 사람들로 붐비는 곳. 해질녘이면 열대야에 지치고 에어컨 바람에 머리 아픈 이들이 삼삼오오 몰려든다. 강동구 강일동부터 강서구 개화동까지 강변을 따라 펼쳐진 한강공원은 모두 12곳이 있다. 자전거 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체력단력장 등이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우리 지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잠실지구와 광나루지구, 뚝섬지구다. 막바지 더위가 싫다면 한강변에서 가장 시원한 곳인 다리 밑에 자리를 잡아보자. 한강변을 신나게 달리거나 운동한 후 한순간 땀을 멈추게 할 만한 곳으로 이곳만한 곳은 없다. 이때 원터치 모기장과 간단한 먹을거리는 필수다. 별과 달을 벗 삼아 한강 주변의 야경을 유람선에서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뚝섬지구와 잠실지구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는데 한남대교까지 갔다 돌아오는데 1시간가량 소요된다. 오후 8시에 출발하는 유람선은 ‘라이브 유람선’으로 통기타 연주와 노래를 들을 수도 있다. 매년 시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한강수영장은 입장료는 싸지만 시설은 여느 물놀이장에 뒤지지 않아 인기 많은 곳. 대대적인 공사로 유수풀에 슬라이드까지 갖춘 뚝섬수영장은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데 오후 늦게 이용하면 덜 붐빈다. 롯데월드에서 여름 축제 관람우리지역 나들이 장소 1순위인 ‘롯데월드’는 오후4시부터 폐장시간인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자유이용권을 이용해 밤에 방문하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 낮보다 붐비지 않고 음악공연, 영화감상, 멀티미디어쇼를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8월23일까지 리우삼바카니발축제가 계속되는데 쌈바 댄서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기분까지 좋게 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여름밤의 추억을 만드는 데 더없이 좋다. 밤에는 화려한 무빙 라이트 조명이 연출돼 스케이팅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8-15
- 부평구여성합창단 모집 부평구여성합창단에서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분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부문. 지원 자격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에서 50세 미만의 여성이다. 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게 되며, 오디션은 자유곡과 음역 테스트다. 단원 연습시간은 주 2회 2시간씩이며, 정기연주회 및 각종 공연 및 행사참가, 전국대회 참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무보수명예직으로 합창단복·구두·가방이 제공된다. 문의 032-509-6424 www.icbp.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오페라 부담 없이 즐겨요 에듀콘서트 ‘오페라 인 러브’가 8월 15일 오후 4시 오정아트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영상과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이 콘서트는 오페라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주옥같은 아리아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35회 중앙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의 패기 넘치는 열정적인 무대로 음악칼럼니스트 유형종의 알기 쉬운 해설, 국립오페라단 수석 피아니스트 박원후가 반주한다. 공연시간 80분, 초등학생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문의 및 예매 032-320-6335 부천문화재단 누리집 www.bcf.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동네 버스 타고 여름 바다로 GO~GO~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 잠들고 싶은 요즈음. 옆 동네 놀러가듯, 쉽게 해수욕장 다녀올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찾았다. ‘버스 타고 해수욕장 가기’. 고양교통 96번(구 960)과 명성운수 3300번은 해수욕장 바로 앞까지 가지는 않지만, 중간에서 버스를 한 번만 갈아타면 바닷가까지 1~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돌아오면 저녁밥 먹고 오이팩까지 할 여유가 있다. 무엇보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도로 정체, 주차 걱정은 두 말 해서 무엇하리. 어느 화창한 여름 날, 물놀이 튜브를 어깨에 메고 버스에 올랐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hanmail.net #세계적인 갯벌이 있는 동막해수욕장 오전 6시. 곤하게 자던 아이가 ‘해수욕장’이란 속삭임에 용수철 튕기듯 일어났다. 가방 하나에 밥과 반찬, 0.5리터 생수 6병, 수건, 여벌 옷을 담고, 파라솔 대용 우산과 돗자리를 챙겼다. 이제 버스정류장으로 출발~! 8:00~9:00 백석역에서 96번 버스를 탔다. 버스 창문에 ‘동막해수욕장 연계’라 쓰여 있는데, 그 뜻은 ‘강화터미널에서 다른 버스로 연결해서 가라’는 것이다. 강화터미널까지 무려 57개 정류장이 남았다. 벌써부터 속이 울렁대는 것 같다. 1시간 후, 강화터미널 도착. 다행히 9시 25분에 출발하는 동막행 버스가 있다. 한 시간에 한 대 있는 버스라, 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많이 기다릴 수 있다. 군내버스에는 마니산으로 가는 등산객들이 빼곡히 탔다. 요금은 일반버스와 같은 1000원. 9:30~10:00 언덕을 오르내리며 버스가 달린다. 함허동천에서 등산객들이 내리고 버스 안은 텅 비었다. 차창 밖에는 통통배가 한가로이 떠 있다. 바다의 끝을 잡고 풍덩! 바다다! 만조 시간이 2시간(우리 가족이 찾은 7월 19일 만조시간은 오전 8시)이나 흘러 바닷물이 성큼 뒤로 물러나 있다. 그 검고 미끈미끈한 개펄을 겅중겅중 걸어서 바닷물에 풍덩! 하지만, 파도가 거의 없는 썰물은 아무래도 낯설다. 1시간 정도 텀벙대던 아이들도 달아나는 바다를 더 이상 좇지 않고, 뒤돌아서 개펄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동막해수욕장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 바닥을 파면, 칠게, 가무락, 갯지렁이 등 바다 생물을 잡을 수 있다. 만조 후 4시간이 지나자, 바닷물이 거의 다 빠져 나가고 ‘앞섬’이 ‘앞산’이 되었다. 둥둥 떠 있던 배들도 갯벌 위에 살포시 앉아 버렸다. 흙범벅이 된 아이들과 샤워장을 찾았다. 해수욕장 중간에 있는 공영샤워장은 편리한 시설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미취학 아동 1000원, 그 이상은 1500원. 샤워 후에는 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었다. 동막해수욕장의 좋은 점은 백사장 뒤로 솔밭이 있어서 나무그늘에서 쉴 수 있다는 것이다. 13:30~14:00 빨리 오는 버스를 탄다는 것이 멀리 돌아가는 화도행 버스를 탔다. 그래서 시간이 두 배나 걸렸다. 바닷가 지중해풍 펜션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는 석모도로 가는 배가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14:30~15:30 강화터미널에서 96번 버스를 탔는데, 아침과 달리 운전수 아저씨가 행선지를 물었다. ‘고양시 백석동’이라고 하니, 어른은 1700원(카드 1600원), 초등학생은 800원이란다. 아침에는 그런 말이 없었다고 말하자, 기사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고양시에서 출발할 때는 고양-김포간 탑승객이 많아서 일일이 물어보지 않은 것 같다. # 넓은 백사장의 을왕해수욕장 8월 1일, 만조시간은 오후 1시. 바닷물이 가득 차는 때가 다행스럽게도 오후 1시여서 느지막하게 일어나 해수욕장 갈 채비를 한다. 이번에는 짐이 더 간소하다. 간식삼아 먹을 빵과 과자, 생수 한 통. 수영복, 수건, 작은 양산 하나, 그리고 돗자리. 아이가 물놀이 튜브와 물안경을 챙겨 들고, 문 앞에서 “빨리 가자”고 성화다. 11:30~12:00 백석역에서 3300번 버스를 탔다. 버스카드에서 7500원이 순식간에 빠져나갔다. 초등학생 이상 성인은 모두 같은 요금이다. 입이 쩍 벌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탄다지만 비싸다. 그 대신 3300번은 일산 백석동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단 한 곳도 정차하지 않고 쌩쌩 달렸다. 12:30~13:10 인천국제공항의 을왕해수욕장행 버스 정류장. 인천 시내에서 오는 차들이 이미 피서객을 꽉 태우고 있어서, 여기 승객까지는 싣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우연히 일산에서 왔다는 가족을 만났다. 이들은 원래 백석동에서 택시를 타고 을왕해수욕장으로 가려 했는데, 길이 너무 막혀 이곳으로 온 것. 택시 운전사가 “그래도 버스는 들어갈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단다. 택시비는 1만원 깎아서 3만 5000원. 갑자기 버스 네 대가 동시에 오는 바람에 가까스로 111번을 탔다. 공항에서 탄 승객들은 버스 입구에 엉거주춤하게 서서 갔다. 그나마 공항남로에서는 도로 끝까지 차들이 막혀 있어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어떤 차들은 중앙차선을 넘어 되돌아가기도 했다. 버스 운전사는 “15분이면 갈 길을 1시간은 가야될 것 같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덥고, 다리 아프기를 40분. 예상보다 빨리, 다른 차들보다 빨리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버스 타고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동해, 남해가 부럽지 않은 해수욕장 만조시간을 딱 맞춰서 왔더니 완벽한 해수욕장이 기다리고 있다. 드넓은 백사장,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바닷물, 찰랑대는 파도와 시원한 바다 바람 한 줄기까지. 그런데 강렬한 햇빛이 백사장을 바싹 굽듯이 내리쬐었다. 파라솔 하나를 빌리려니 ‘대여료 2만원’이란다, 우리는 그냥 양산과 모자를 이용해 태양을 피하기로 했다. 해변관리소의 스피커에서는 연신 ‘분당에서 온 000’, ‘상계동에서 온 △△△’ 하며, 미아 찾기 방송이 계속 흘러나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닷물이 한 발자국씩 물러나가고, 파라솔 장사들은 젖은 모래밭 위로 파라솔을 새로 심어 나갔다. 을왕해수욕장의 특징은 모래톱의 폭이 200m로 넓다는 것. 젖은 모래밭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구멍 파고, 벽 쌓고, 톡톡 다지는 모래놀이가 한창이다. 16:00~16:30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승객 전원이 앉아서 갔다. 아직도 들어오는 승용차가 많아서 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벗어나 우회도로로 달렸다. 해수욕장에 갓 도착한 20대 청년들이 “해변으로 가요~” 하며 흥얼대고,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들이 무거운 아이스박스를 낑낑대며 들고 가면서 함박웃음을 짓는다. 바닷물이 빠지는 저녁에는 ‘바다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17:30~18:00 인천국제공항 안을 한 바퀴 돌고 버스를 탔다. 8000원인 광역버스 요금이 조금 아까웠지만,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언제 이렇게 샅샅이 구경해 볼까 싶었다. 마침 이벤트 홀에서 재즈 밴드의 공연이 있었고, 특별 전시실에서 도자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출국하는 사람들의 소란함과 입국하는 사람들의 감격스런 재회가 우리 기분마저 들뜨게 했다.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낯익은 우리 동네 골목을 걸으면서, 2시간 전만 해도 을왕해수욕장을 첨벙대고 다녔던 것이 꿈만 같다. 파도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철썩~철썩~. Tip 8월 인천 앞바다 만조 시간 14일 09:22 15일 10:29 16일 12:29 17일 14:08 18일 15:15 19일 16:06 20일 16:53 21일 17:35 시간 확인 www.badatim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
- 수제 돈가스 전문점 ‘수비아코’ 부드럽고 바삭하게 튀겨진 돈가스에 소스를 찍어 먹는 그 맛이란! 노란 크림스프와 데미그라스 소스를 듬뿍 얹은 어릴 적 먹었던 미국식 돈가스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지금까지 대표 외식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돈가스. 대화동 문촌14단지 앞에 자리 잡은 수제 돈가스 전문점 ‘수비아코’는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처음엔 이미 기존에 자리 잡고 있는 돈가스 집도 여럿이고 평범하고 흔한 메뉴라 걱정도 많았다는 정준형 대표. 하지만 지금은 한 번 다녀간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할 정도로 “돈가스가 참 맛있는 집”으로 입소문난 비결은 질 좋은 재료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정성으로 만드는 안주인의 손맛에 있다. 얼리지 않은 특등급 생고기와 다양한 야채로 맛을 낸 소스가 비결 수비아코는 호주의 풍광이 아름다운 작은 마을 이름이다. 그 이름만큼이나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예쁜 수비아코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주인장 아들이 직접 꾸몄다고. 거리 풍경이 그대로 내다보이는 시원한 유리통창과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널찍널찍하게 자리 잡은 테이블,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카페처럼 느껴질 정도로 분위기도 그만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집의 인기비결은 특등급의 국내산 생고기를 직접 두들겨 만들어 입 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과 바삭한 튀김옷, 여기에 여러 가지 야채를 사용해 깔끔한 소스가 어우러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맛을 낸다는 것. 문을 열기 전 수많은 돈가스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벤치마킹했지만 기존 돈가스 소스에 만족할 수 없었다는 안주인은 “고기는 고급 돈가스 전문점과 같이 국내산 특등급 생고기를 사용한다지만 소스는 기존 소스와 차별화하려고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고. 음식솜씨 좋기로 유명한 안주인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 수비아코의 소스는 주로 야채를 이용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 또 하나, 바삭하고 고소한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스프도 안주인이 직접 개발한 야채스프로 그 맛이 일품이다. 단호박 양송이 시금치 등 그때그때 제철 싱싱한 야채와 영양까지 생각해 씨까지 갈아 넣은 견과류 등을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독특한 야채스프를 제공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생각한 수비아코만의 독특한 웰빙 돈가스는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의 외식메뉴로 인기상승 중이다. 국내산 재료, 위생적인 오픈 주방, 착한 가격 국내산 특등급 생고기와 송포 명품 쌀 등 일등급 재료만을 사용한 돈가스와 생선가스, 치킨가스의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위생이 걱정되어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즐기기가 겁난다는 엄마들의 고민을 싹 덜어주는 오픈된 주방, 여기에 가격까지 착한 수비아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골메뉴라 우연히 들렀다 벌써 마니아가 됐다는 문촌14단지 한 주부는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수제 돈가스를 집 앞에서 아주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데다, 안주인이 직접 만들고 조리하는 과정이 들여다보이는 오픈 주방이라 집에서 만들어 먹이는 것 이상으로 깨끗하고 정성이 들어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최상의 외식코스”라고 강추한다. 보통 가족이 먹는 것처럼 정성을 다한다고 하지만 고객의 입맛은 가족처럼 관대하지 않다(?)는 안주인은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려면 가족이 먹는 것 이상으로 신경을 써야하고 배 이상의 정성을 쏟아야한다”고. 최상급의 생돈육을 숙성시키는 과정, 알맞게 튀김옷을 입히고 양질의 식용유로 바삭하게 튀겨내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이 집 돈가스는 뭔가 색다르다” “돈가스 하면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소스가 깔끔한 것이 너무 맛있다”는 고객들의 칭찬이 힘이 된다고 한다. 친절한 서비스와 카페 같은 분위기, 그 곳에서 즐기는 맛의 감동. 주부들의 모임이나 가족외식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메뉴는 돈가스와 생선가스, 치킨가스 딱 3종류,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세 가지를 다 맛볼 수 있는 정식(돈가스+생선가스+치킨가스)도 있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오픈기념으로 음료수가 무료 제공된다. 현금 2만 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혜택도 있다. 문의 031-925-045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