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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초어(西湖醋魚)의 유래 중국 7대 고도중 하나이자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는 사시사철 강물이 은빛 띠를 이루며 흐르고, 산은 신비롭고 호수는 푸르러 수저우와 함께 예로부터 지상낙원으로 불렸다. “하늘엔 천당이오, 땅에는 수저우와 항저우라.” 일찍이 북송시대 제일의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소동파는 “물빛 반짝이는 청명한 날도 좋고 비 오는 날의 안개 낀 산 빛도 좋은 천하명승”이라고 칭송했고 13세기 이곳을 방문했던 마르코폴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극찬했다이곳 항저우의 서호에서 막 잡아 올린 싱싱한 민물고기에 새콤한 초맛이 나는 소스를 뿌려서 내오는 요리가 바로 서호초어(西湖醋魚). 식초 초(醋)에 물고기 어(魚), 요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식초와 설탕, 간장이 버무려진 소스가 특징이고 고기는 쏘가리, 숭어, 잉어 등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난다.서호초어(西湖醋魚)는 역사 도시 항저우의 서호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요리로 남송 고종 때 시작 되었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서호초어란 이름은 “숙수전진(叔嫂傳珍)”에서 왔다고 한다. 우리말로 풀어보면 ‘형수가 시동생에게 전한 비방’이라고 할까? 그 유래가 무척 흥미롭다.남송시기에 상당히 학문에 깊이가 있던 송씨 형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 형제는 벼슬을 거부하고 강호에 은거하며 고기를 잡는 어부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곳에 부임한 조(趙)씨 성의 악명 높은 관리가 형수의 미모를 탐하여 형의 부인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음모를 꾸며 형을 죽게 만들었다. 동생과 형수는 너무도 비통하고 분개하여 복수를 하고자 같이 관청에 나가 고발장을 제출한다. 관청에서 조씨를 처벌하여 정의를 바로잡아 주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어찌 예상이나 했으리오? 당시의 관청은 이 악당과 한 패가 되어 동생과 형수가 제출한 고발장을 폐기하고는 오히려 그들을 벌주고 관청에서 쫒아내 버렸다. 집에 돌아온 형수는 하는 수 없이 동생을 멀리 도망 보내게 된다. 서로 이별하기 전 형수는 설탕과 식초를 넣은 생선요리를 만들어 주며 말한다. “이 요리는 달지만 신맛이 버무려져 있습니다. 나중에 출세하시어도 부디 오늘의 시린 고통을 잊지 말아달란 의미입니다.” 훗날 동생은 금나라와의 전쟁에 큰 공을 세우고 항주로 금의환향하게 된다. 결국 형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 된 옛 일을 바로 잡고 포악한 관리들을 징벌하게 되었지만 형수의 소식을 찾을 길이 없었다. 하루는 동생이 연회에 초대되어 요리를 먹는데 그 옛날 형수가 만들어 주었던 그 맛과 똑같은 요리를 발견하게 된다.달콤하면서 신 맛! 알고 보니 형수가 바로 이곳의 부엌으로 피신하여 몸을 숨겨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재회하게 되었고 이 요리는 ‘숙수전진(叔嫂傳珍)’이란 이름으로 민간에 유행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청나라에 이르러는 ‘루외루(樓外樓)’라는 식당이 이 요리로 특별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지금도 항주의 서호 호숫가에 서있는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 ‘루외루’에는 ‘서호초어’를 맛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요리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시고 단 소스도 특별하지만 신선한 생선 맛이 명성을 더한다. 항저우의 서호를 여행하면서는 빠트릴 수 없는 별미이다. 하지만 민물고기인 만큼 목에 가시가 걸릴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이은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철도문화, 그리고 기차마을의 탄생 2008년 5월 현재 우리나라에 폐선, 폐역을 활용한 ‘기차마을(철도문화공원)’로 부를 만한 곳이 3곳 있다. 정선 문경 그리고 곡성이다. 각각의 기차마을은 그 특징과 운영 주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철도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각각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준다. 정선의 경우 7㎞가 넘는 멋진 경관을 갖춘 국내 최장 레일바이크와 아우라지~증산(지금은 아우라지~제천) 구간을 달리는 두 칸짜리 정선선 꼬마열차가 있고, 문경은 가은선~문경선 일대에 3곳이나 되는 레일바이크 운행 구간과 석탄박물관, 문경새재를 포함한 관광지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곡성기차마을이다. 옛 전라선 이설로 인해 용도 폐기된 옛 곡성역과 옛 가정역터를 잇는 구간 사이에 테마공원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영화촬영장 등이 만들어졌고, 지금도 농촌 생태체험공원 등 많은 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곡성기차마을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의 곡성역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 가능한 곳이라 기차, 자동차 모두 편리하게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다. 옛 곡성역과 기차마을 1999년 2월 25일, 현재 노선으로 전라선이 이설되었고, 1933년 10월 15일 준공되어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옛 곡성역은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이설 이후 철도역사의 운명대로라면 역사 철거, 선로 철거의 수순을 밟아야 했지만, 그 활용가치를 이용한 곡성군의 노력으로 일제 때 목조 양식을 살려 기차마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통일호, 비둘기호 승차권을 팔던 역사 내 매표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변신해 그 용도를 잘 살리고 있으며, 역 개찰구는 기차마을 진입로가 되어 너무도 자연스럽게 기차마을로 향하는 첫 볼거리가 되었다. 기차마을 안에는 미니 레일바이크, 전시용 증기기관차, 영화 세트장, 기차카페, 분수공원, 난장 초가부스, 꽃밭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하나씩 즐기다 보면 2시간 정도는 쉽게 흘러간다. 영화 세트장은 서울1945, 토지, 야인시대, 사랑과 야망, 경성스캔들 같은 드라마와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선생님, 아리랑, 아이스케키 같은 영화 촬영지로 쓰였다.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주인공 장동건과 원빈 입대하던 ‘태극기 휘날리며’의 입영열차 씬일 것이다. 지금도 영화 소품으로 쓰였던 증기기관차는 딱딱한 나무좌석과 바닥 등 실감나는 옛 모습을 잘 간직한 채 전시되어 있다. 손님 많은 주말이면 다양한 공연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마침 필자가 방문한 토요일 오후에는 곡성 주민들로 이루어진 곡성 여성연극단의 공연이 한창이었다. 아이들의 반응은 당근 폭발적이었고, 주민들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모습이 곡성기차마을 성공의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증기기관차로 발길을 옮긴다. - 입 장 료 : 무료 - 상설공연 : 매월 2·4째주 토요일 각 2회 공연 곡성 증기기관차 ‘웬만한’ 놀거리는 다 모여 있지만, 2008년 5월 현재 곡성을 대표하는 놀거리 하나만 꼽으라면 증기기관차일 것이다. 그만큼 곡성 증기기관차는 인지도도 높고 이용객도 많아 주말에는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안타깝게도 비용 문제로 초기 기획의도와는 달리 진짜 증기기관이 아니라 디젤기관에 증기를 내뿜는 시설이 달린 증기‘형’ 기관차에 기적소리도 녹음된 버전인 ‘짝퉁 증기기관차’지만, 여행객들의 엄청난 호응을 등에 업고 다니다 보니 진짜 증기기관차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옛 곡성역과 옛 가정역 사이를 1일 3회(주말은 5회) 운행하며, 약 25분간 섬진강과 옛 전라선을 따라 느린 속도로 움직인다. 복선 전철화가 진행 중인 현재의 전라선을 보면 무척 낡은 선로처럼 보이기에, 곡성~가정 구간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는 이설 전의 전라선을 달리던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 기차마을(옛 곡성역) 기준 평일 11시, 14시, 16시 / 주말·공휴일 09:30, 11:00, 14:00, 15:30, 17:00 출발 - 요금 :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 (왕복, 입석은 1,000원씩 할인) - 월요일 휴무 레일바이크 정선, 문경의 레일바이크가 기존 선로를 따라 경치를 감상하는 ‘관광교통수단’이라면, 곡성 레일바이크는 역 구내를 운동장처럼 한 바퀴 도는 ‘탈 것’ 또는 ‘놀이기구’에 해당한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며 주말에 한 번 이용하려면 20~30분 정도 줄 서는 건 기본이다. 510m의 구간을 7~8대의 레일바이크가 반시계 방향으로 쉴 새 없이 돌고 있는데, 주위가 온통 꽃밭이여서 마땅히 새로 산 카메라 찍을 곳 없어 고민하던 이들에게 즐거운 기념샷을 만들어 준다. - 옛 곡성역 진입 후 정면에 위치 - 대당 3,000원, 어른 4명까지 이용 가능 기차펜션과 그 주변 옛 곡성역에서 차로 15분, 증기기관차로 25분이면 도착하는 옛 가정역 일대에는 자전거대여소, 두가현수교(구름다리), 청소년야영장, 그리고 기차펜션이 있다. 과거에는 철도객차 1~2량을 구매하고 도심 한가운데서 기차카페로 꾸미는 ‘과거형 철도마니아’가 많았다면, 요즘은 철도시설을 적절히 조화시킨 지자체 주도의 기차카페·펜션 등이 활발하게 만들어지는 경향이다. 정선선에 조성된 여치의 꿈(기차카페), 4216호 기관차와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한 기차펜션(이상 구절리역), 어름치 카페(아우라지역), 문경선 불정역에 한창 조성중인 철도펜션 등이 대표적이다. 곡성에서도 지난달 15일부터 기차펜션이 영업을 시작했다. 곡성 기차펜션의 특징은 옛 통일호 객차를 개조했고 도색도 옛 통일호와 동일하게 해 그 느낌을 잘 살려 놓았고, 섬진강 줄기가 잘 내려다보이는 절묘한 위치에 서 있다는 점이다. 곡성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조만간 기관차 한 량이 북쪽을 향해 선두부에 붙을 예정이라고. - 위 치 : 옛 가정역 옆 - 객실수 : 7개(9평형 6개, 18평형 1개로 구성) - 숙박비 : 평일 7만원, 주말 9만원 곡성 기차마을은 구역사, 폐객차, 폐선 등 사라져 가는 철도시설들을 최소 비용을 들여 현대인의 쉼터로 되살려 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차마을을 보러 온다는 건 우리나라에 그만큼 볼거리, 놀거리가 부족했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철도와 철도문화가 단순히 탈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 생활 속에 기차여행의 아름다운 추억, 만남과 떠남에 대한 기억 등으로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간이역, 통일호, 기차’가 주는 낭만과 추억을 잘 살린다면 우리나라에도 일본이나 미국 부럽지 않은 대형 철도테마공원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주말에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곡성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따라 유채꽃 가득한 옛 전라선 철길을 즐겨 보자. ★ 먹거리 ‘석쇠 돼지불백’으로 유명한 석곡식당 기본적으로 곡성의 먹거리 하면 5일장(매월 3, 8일) 장터국밥과 참게와 민물고기로 끓인 매운탕이 유명하다.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게 석쇠로 구운 곡성군 석곡면소재지에 위치한 ‘석곡식당 돼지불고기 백반’이라, 고기 하면 사족을 못 쓰는 필자는 이곳을 선택했는데, ''고기집은 고기가 맛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한 고기맛에 만족했다. 주문 가능한 요리는 달랑 세 가지인데, 석쇠로 구운 돼지불고기(7,000원, 공기밥 별도), 돼지갈비, 그리고 청국장(5,000원)이다. 3가지 모두 먹어본 결과, 석쇠에 구운 매콤한 양념의 돼지불고기 백반이 최고다. - 위치 : 전남 곡성군 석곡면 중심, 석곡파출소 맞은편에 위치 - 전화 : 061-362-3133 기차마을 먹거리와 섬진강 기차마을 레스토랑 기차마을 안에는 솜사탕, 어묵, 소시지 등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군것질거리와 난장 초가부스, 기차카페에서 판매하는 여러 가 2008-09-11
- 우리 동네 사랑방, 맛있는 보리밥집 ‘감곡식당’ 우리 입맛에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인 보리밥은 인스턴트 음식과 육류섭취가 잦은 현대인에게 웰빙 음식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된장찌개와 갖은 나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보리밥집 ‘감곡식당’(대표 이재옥)을 찾아가 보았다. 밥상 위의 채소 대부분 직접 농사지어 청주 모충동에 위치한 감곡식당은 옛 시골에서 엄마가 직접 정성으로 밥을 해주는 바로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식당 외관 또한 화려하고 대형 크기의 것이 아니라 일반 가정집과 같은 느낌 그대로이다. 이곳 보리밥의 주 메뉴인 나물들의 넉넉하고 진한 양념은 각 나물 고유의 향을 잃지 않으며 적당한 감칠맛을 내주고 있다. 쑥갓나물, 비름나물, 깻잎나물, 가지나물, 호박나물, 콩나물 등의 다양한 나물들은 매일 혹은 매주 번갈아 가며 준비된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겉절이는 상에 나오기 바로 직전에 무쳐 나오기 때문에 고소한 참기름 냄새와 아삭한 질감을 눈과 코로 바로 느낄 수 있다. 보글보글 된장찌개는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보리숭늉과 함께 한 번 더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반찬은 무한리필이며 보리밥 또한 추가 제공되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이곳의 특징은 아낌없이 양념을 하는 것이다. 넉넉한 참기름과 깨소금의 향은 음식을 먹기 전 입맛을 먼저 자극하고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드는 주범이다. 이재옥 대표는 “대부분의 채소 식재료는 모두 직접 농사를 지어 준비하고 있다. 안심하고 배부르고 편안하게 즐기면 된다”고 후한 인심을 보였다. 치솟는 물가에 외식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이곳의 보리밥은 단돈 3천원에 푸짐하게 제공된다. 맛도 착하고 가격도 착한 보리밥, 건강에 까지 좋으니 일석 삼조가 따로 없을 듯하다. 정성이 더해져 밥맛은 꿀맛 동네 사랑방과 같은 감곡식당은 동네 주민들을 포함하여 옛 맛을 원하는 나이든 분들이 찾아 옛날 오래전 어린 시절의 보리밥맛을 느끼는 곳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내 집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배부르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감곡식당의 매력”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은 오랜 단골인 경우가 많다. 10년 단골인 임씨는 “항상 올 때마다 주인의 한결같은 정성과 맛이 이곳을 더 찾게 한다”며 “언제나 바쁠 때도 문 앞까지 나와 인사하는 정성이 대단하다”고 칭찬을 한다. 이곳에서는 보리밥뿐만이 아니라 삼겹살, 목살, 항지살 등의 생고기를 맛볼 수 있다. 푸짐한 채소와 서비스로 함께 제공되는 빈대떡까지 고기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무한 리필이다. 특히, 새콤? 달콤한 이곳의 파무침은 느끼할 수 있는 고기 맛을 부담 없이 먹게 만들어 주는 환성적인 소스이기도 하다. 모든 고기메뉴는 1인분에 7천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두텁게 썰어 푸짐하게 나오는 생고기의 양 또한 만족스러울 것이다. 바쁘고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느긋함을 느낄 수 있는 보리밥집을 들러 속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한 식사 한 끼는 오랜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찾아오는 길 모충동 파출소 150m전 문의 전화 283-1975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푸른 꿈나무 잔치 전라북도 익산 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미자)는 오는 2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푸른 꿈나무 잔치’가 배산 체육공원 열린다. 행사는 익산시 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이 후원하며 52개 공립유치원 교사들이 준비하고 원아와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부까지 진행되며, 제 1부 여는마당은 전체 원아들이 입장하여 시작을 알리고, 제2부 함께하는 마당에서는 우리 모두 다함께, 하늘의 별따기, 지구를 옮겨라, 깃발을 올려라, 씽씽 썰매, 추억속으로, 날으는 양탄자, 우리는 한마음, 바람개비 줄다리기, 고무신 릴레이 등 10여 가지의 게임이 치러진다. 각 팀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서로의 승부를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제 3부 닫는 마당에서는 레크레이션과 함께 부모님과 원아가 함께 춤을 추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한다. 익산시 공립유치원 교원연합회 회장 이미자 교사는 “푸른 꿈나무 잔치를 통해 공립유치원 원아들에게 좀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꿈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부모님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소외이웃 행복식탁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요리'' 지난 13일(토)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창인동 이영자요리학원에서는 희망연대 ''반찬은 사랑을 싣고'' 동호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요리해 배달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외식 기회가 없었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아주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행복한 식탁을 선물하는 소외이웃 행복식탁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요리''는 희망연대의 정기적인 시민참여 봉사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특별한 요리를 만들고, 희망연대 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랴꿀꿀, 정통추어탕, 남부청국장, 마운틴빌, 까리까리, 경보식당 등)이 함께 밑반찬을 후원하고 배달했다.이행사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이영자요리학원에서 모여 정기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영자요리학원에서도 요리지도 및 조리시설, 장소제공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요리도 배우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며,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이들은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추운겨울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기회를 가져보자 참여문의(희망연대 사무국 ☎ 841-7942 ) 신적미 리포터 sinmi1588@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내 얼굴에 맞는 안경테를 찾아주자 네모공주, V라인으로 거듭나다 안경을 다만 시력교정용으로만 쓰던 시대는 지났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고, 시력이 좋거나 렌즈를 끼고도 안경테만을 패션 소품으로 착용하기도 한다. 다양한 용도로 안경을 찾는 요즘 나의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긴 얼굴엔 큰 안경테 다양한 얼굴형만큼이나 다양한 안경테가 있다. 내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찾아보자. 가장 일반적인 계란형_ 표준형으로 대체적으로 모든 스타일의 안경테가 무난히 어울린다.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사각 프레임 안경테가 적당하다.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를 내려면 끝이 위로 올라간 폭스형 또는 나비형 안경테를 고른다. 둥근형 얼굴_ 편한 인상의 둥근형 얼굴은 단순하고 평범해 보일 수 있으므로 얼굴과 비슷한 이미지를 낼 수 있는 둥근 테는 피한다. 각진 사각 프레임 안경테와 폭스형 안경테를 착용하면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귀엽고 어려보이는 얼굴형은 라운드형의 뿔테를 착용하면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무난한 얼굴을 적극 커버 할 수 있는 화려한 디자인도 잘 어울린다. 긴 얼굴형_ 얼굴이 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간 커 보이는 안경테를 고르는 것이 좋다. 밑이 넓은 원형 안경테가 적당하다. 원형과, 폭스형 웰링턴형으로 시선을 옆으로 돌려주는 것이 좋다. 긴 얼굴형에는 각진테는 더 딱딱해 보일수가 있으므로 이런 얼굴형에는 동글동글한 스타일이 더 어울린다. 사각형 얼굴_ 각진 사각형 얼굴은 자칫 딱딱해 보이기 쉬우므로 부드러운 타원형 계열의 안경 양끝이 살짝 올라간 캣 아이형이 적합하다. 굵은 뿔테는 답답해 보이므로 피하는 게 좋다. 대체로 선이 부드러운 안경테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삼각형 얼굴_ 이마가 넓고 좁은 역삼각형 형은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든다. 넓은 이마를 커버 할 수 있도록 타원형 계열과 둥근 원형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안경테의 윗 부분이 강조된 스타일은 넓은 이마를 더욱 강조해 보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원형이나 오벌형, 모서리부분이 둥근 사각타입의 웰링턴형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턱이 뽀족해 보이는 것을 감추는 것이 좋다. 삼각형 얼굴_ 좁은 이마와 넓은 턱을 감안해 안경테를 선택해야 한다. 원형보다는 사각형이나 폭스형 안경테가 잘 어울린다. 사각 안경테를 고를 때는 아래보다 윗부분이 넓은 것을 선택한다. 좋은 안경테 고르는 법 늘 흘러 내리는 안경,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면 무척 불편하고 더욱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눈이 나쁜 사람일수록 가벼운 소재의 안경을 선택하는게 좋다. 보통 하이니켈, 티타늄, 알루미늄 성분이 가볍다. 특히, 알레르기성 피부인 사람은 티탄, 퓨어티탄 등 고가의 안경테 또는 저가는 뿔테로 된 안경다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급 상품은 도금이 좋지 않아 금속과 닿는 부분에 피부 알러지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값싼 상품일수록 다리가 뿔테로 된 것을 고른다. 안경테를 구입한 후의 사후 관리를 생각해 보면 무조건 값 비싼 수입품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늘 착용하는 안경에는 수시로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품이 아니더라도 품질이 보증된 국산 상품을 고르면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안경에 어느 날 갑자기 부주의로 문제가 생겼을 때, 품질이 보증되는 국산제품이라면 쉽게 무상A/S 혹은 교환 받을 수 있다. 수입품을 구입 할 거라면 가급적 메이커 상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저질 수입품은 국산 안경테에 비해 재질과 도금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안경테 다리에 제조회사 마크가 선명한 상품을 고른다. 저급 상품 혹은 가짜 상품일수록 회사 표시 마크가 선명하지 않다.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간단한 정기적인 시력검사만으로도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다. 최소 약6개월마다 한 번씩 시력검사를 할 것을 전문가는 권유한다. 정기적인 검사로 시력 보호는 물론 안질환도 미리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 인터넷이나 pc통신 등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40~50분마다 5~10분간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휴식을 취할 때는 가능한 한 먼 곳을 보면서 눈의 안구조절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눕거나 엎드려 책을 보는 것은 피하고, 독서할 때 머리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책은 시선이 직각이 되도록 한다. 스탠드는 책상의 왼쪽 약간 위쪽에서 비추도록 하고 직접조명은 시력감퇴는 물론 눈꺼풀 처짐과 떨림현상, 충혈등 자율신경계의 질서를 변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불을 끈 상태에서 TV시청을 삼가며 TV화면의 높이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 TIP ※ 피부톤에 따른 안경테 고르기 *밝은 피부 색상선택에 있어 유리한 밝은 피부의 장점을 살려 밝은 색상으로 개성연출 *노란피부 밝은 테는 피부색에 묻혀버릴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어두운 테를 선택 *어두운 피부 밝은테 보다는 진한테를 선택하여 어두운 피부를 밝아 보일 수 있도록 유도 도움말 개신동 안경나라 김소라 안경사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더운 여름 차갑게 와인 즐기기 레드와인도 차게 해서 드세요 무더운 여름에 와인을 즐기고 싶어도 제대로 즐기는 분들이 많지 않다. 모든 와인은 마시기 적당한 온도가 있기 때문이다. 레드 와인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상온에서 마시는 경우가 많다. 푹푹 찌는 여름에는 30℃이상이 넘기 때문에 병에 들어가 있는 와인의 경우 30℃ 이상이 되어 알콜향과 열이 확 올라오면서 와인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보통 일반가정에는 와인냉장고가 없기 때문에 와인을 보관하기도 힘들뿐더러 마실 와인 온도 맞추는 것도 힘들다. 레드 와인의 경우 16℃~18℃ 사이가 가장 마시기 알맞은 온도이다. 집에 와인냉장고가 없을 때에는 가정에 있는 일반냉장고에 30분 이상 넣어 두면 어느 정도 마실 온도까지 내려간다. 마시기 전에 꼭 차갑게 해 놓고 마시면 한결 부드러우면서 어느 정도 마시기에 좋은 와인상태로 즐길 수 있다. 새콤 상큼하면서 산뜻한 화이트 와인을 좋아한다면 역시 여름하면 상큼하면서 산뜻한 화이트와인이 최고이다.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 산뜻한 음식을 찾듯이 와인도 역시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이 좋다. 가장 유명한 화이트와인 품종 샤도네이, 쇼비뇽블랑이 제일 좋다. 이 와인 역시 입맛이 떨어졌을 때 마시면 입 안 가득 열대과일향이 퍼져 미각을 상쾌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샤도네이와 쇼비뇽블랑으로 만든 와인의 경우 해산물, 굴, 조개 등이 잘 어울린다. 바닷가에 놀러 가서 시원한 화이트 와인 한 병을 맛난 해물과 함께 먹으면 상큼하게 여름을 즐겁게 보내는데 제격이다. 달콤한 아이스와인을 좋아 한다면 무더운 여름 산도가 있고 상큼한 화이트 와인이 싫다면 아이스와인을 즐기면 좋다. 무더운 여름 당분도 섭취할 수 있고 입 안 가득 달콤하게 퍼지는 향이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특히 연인사이에 즐기기에 딱 어울리는 와인이다. 달콤한 아이스 와인은 잘 어울린다. 케이크나 초콜릿, 떡 등 주로 달콤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디저트 와인으로 훌륭한 와인이다. 핑크빛 색깔이 아름다운 로제 와인을 좋아 한다면 화이트와인이 싫다면 로제와인을 선택하면 좋고 역시 차갑게 즐기면 좋다. 레드 와인처럼 입 안 가득 적당한 탄닌 맛도 즐길 수 있고 색깔도 핑크빛을 띄기 때문에 색감도 좋다. 로제와인은 발효과정에서 포도껍질을 걷어 내기 때문에 핑크빛 색깔을 띤다. 로제와인은 핑크빛 색깔처럼 연인하고 즐기기에 좋은 와인이다. 거품이 있는 샴페인, 스파클링을 좋아한다면 보통 식전주로 마시면 입맛을 돌게 하여 여름에 마시기에 좋다. 샴페인는 프랑스 샹파뉴지역에는 생산되는 와인이 최고이다. 각 나라마다 샴페인을 부르는 용어가 다르다. 이탈리아에서는 스푸만테라고 불리고 스페인은 까바라고 불린다. 샴페인은 역시 파티에 좋은 와인이다. 모임이 있다면 샴페인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즐기면 제격이다. 스파클링은 기포가 있지만 대부분 달콤함이 강해서 샴페인하고는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스파클링 와인은 식전보다 식후에 디저트 와인을 마시기에 좋다. 와인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기 때문에 즐기는 것 또한 각각의 방법이 있다. 한층 더 와인을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마시는 온도 또한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철의 경우 특히 온도에 따라 와인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각의 온도와 방식에 따라 와인을 즐기면 무더운 여름 와인 스트레스도 벗어나고 오히려 와인을 한층 고수답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점프(JUMP) 2008 Martial Arts Performance 2003년 초연 이후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온 “점프(JUMP)”는 태권도와 택견을 비롯한 동양무술이 총 망라된 작품으로 전통적 감각을 새롭게 빚어낸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관객뿐 아니라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마샬 아츠 퍼포먼스인 “점프(JUMP)”는 국내 무대의 타악 중심 퍼포먼스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낸 무술 퍼포먼스로 탄탄한 구성력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 전용관 상설 공연을 비롯하여 국내 6개 대도시는 물론 2004년 서울외신기자클럽 선정 문화부문 외신 홍보상 수상 및 2005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박스 오피스 1위, 2006년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피콕극장 매진에 이어 16개국 투어를 통해 “점프(JUMP)”는 세계 사람들이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점프(JUMP)”는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별난 가족의 코믹한 이야기를 아크로바틱과 무술로 표현해 냈다. 무단의 합이 모두 117단인 가족이 살고 있는 집에 어느 날 도둑이 들어오게 되자 내심 가족들은 즐거워하는데…. 가족 사랑의 이야기를 무술로 표현해 웃음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점프(JUMP)”는 여름방학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일시: 8. 16(토) 오후 3시, 7시 8. 17(일) 오후 2시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가족 3인 이상 5%, 10인 이상 5%, 20인 이상 10%) ♣예매: 천안시청 문화관광, 인터파크(사랑티켓 전석 5000원 할인) ♣주최ㆍ주관: 천안시, (주)아트노우 ♣문의: 천안시 문화관광과 041-521-5152, 5156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더위 탈출을 위한 특급 음식 이벤트 여름철 음식특선메뉴 · 무제한 마시는 맥주의 시원한 맛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몸을 보신하기 위한 여름음식들이 인기다. 음식점을 고를 때 몸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위기와 서비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음식 맛은 물론 품격 있는 분위기와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름철 특급음식 이벤트를 소개한다. 추억의 ''헌터스 터번’ … 2만원에 마련되는 무제한 안주 및 생맥주 파티 7월 1일 역삼역 인근 GS타워 내에 오픈한 ‘헌터스 터번’은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영국식 펍(Pub)이다. 헌터스 터번에서는 맥주와 함께 흥겨운 라이브 밴드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2만원으로 즐기는 헌터스 터번의 무제한 생맥주와 안주뷔페’는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총 20여 가지의 안주로 구성된 스넥뷔페 이용이 가능하며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1만원으로 나물 요리와 얼큰한 탕면 등 25가지의 한식 및 중식을 이용할 수 있는 점심 뷔페도 인기가 높다. 점심 영업은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다. 이곳에서의 특별한 이벤트로 노래자랑대회를 빼놓을 수 없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개최되는 노래자랑대회은 상품도 만만찮다. 우승자에게는 당일 해피아워(4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고, 월 우승자에게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뷔페 상품권(4인), 그리고 분기별 우승자에게는 호텔 객실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노성모 업장장은 “시원한 생맥주와 스낵 뷔페를 2만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미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벤트”라며 "가격 대비 수준 높은 음식과 고객들에게 ''재미''까지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005-070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 한 여름 입맛 당기는 별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한식당 온달과 일식당 기요미즈에서는 한여름 입맛을 돋워 줄 여름특선 메뉴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한식당 온달에서 맛볼 수 있는 ‘콩국수와 규아상’, ‘냉면과 갈비구이’ 등 두 종류의 여름특선메뉴는 더위로 허해진 몸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름철 궁중에서만 먹었다는 찐만두인 규아상과 장과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콩국수는 단백질 보충에 좋은 보양식이다. 가격은 3만원. 또한 생갈비 구이와 함께 먹는 냉면은 여름철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B를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보양 요리로 손색이 없다. 가격은 4만5000원. 한편 일식당 기요미즈에서는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고 시원하게 만들어 줄 ‘튀김 소면 정식’을 선보인다. 기름진 튀김과 담백한 소면, 두 가지 음식이 하나의 메뉴로 조화를 이루어 더욱 사랑 받는 음식이다. 바삭바삭한 새우와 야채 튀김은 맛이 일품일 뿐 아니라 소면의 찬 기운을 상쇄시켜 주어 음식 궁합도 뛰어나다. 오토시, 계란찜에서부터 샤브샤브 샐러드, 튀김, 소면, 스시, 과일 등 풀코스 정식으로 즐길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튀김 소면 정식의 가격은 6만원. 문의 (02)450-4518 롯데호텔월드 … 건강보양축제, Summer Horror Beer Festival 150여 가지의 요리들을 만날 수 있는 롯데호텔월드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 8월 무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에 원기 회복을 위한 "건강 보양식 축제"가 열린다. 불도장, 장어탕, 삼계탕, 추어탕, 꼬리곰탕 등 8월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점심 5만7000원, 저녁 6만 2000원이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8월31일까지 여름철 보양식 “장수탕 코스 와 불도장 코스”를 내놓았다. 산과 바다의 온갖 진귀한 재료와 황기, 감초, 구기자, 오가피, 동충하초 등 한약초 30여종으로 만든 깊은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보양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장수탕 코스는 12만원, 불도장 코스는 14만원이다. 한편 8월12~14일 사흘 동안 오싹한 분위기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2008 Summer Horror Beer Festival’가 개최된다. 지하 1층 독일정통 하우스 맥주점 메가씨씨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메가씨씨 전체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변신할 예정이다. 1만1000원(세금포함)으로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으며 안주는 별도다. 발리댄스, 전자바이올린 연주, 메인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각종 게임 및 경품추첨도 실시된다. 문의 (02)411-780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 프랑스 브르타뉴 스페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프랑스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수석 주방장 에릭 펠렌(Mr. Eric Pellen · 34)이 직접 선보이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로 구성된 8코스의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8코스의 세트 메뉴는 각 코스마다 육지와 바다에서 나는 식자재가 조화로운 맛을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정통 브르타뉴 지방의 요리를 그 지역 출신 주방장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르타뉴 메뉴는 잘게 다진 트러플과 돼지고기를 필로로 감싼 웰컴 디쉬를 시작으로 사과 거품 소스의 부드러운 오리간과 게살 테린 그리고 빌 소스를 곁들인 구운 가리비와 아티초크, 향긋한 향의 파슬리와 마늘을 곁들인 전복구이가 포함된다. 특히 베이컨과 절인 살구, 흰 콩으로 조리 된 스튜를 곁들인 양갈비 요리는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의 묘미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허브와 바다가재, 꼬냑의 맛을 한 입에서 느낄 수 있는 바다가재 콩소메와 더불어 사과를 발효시킨 사과주 셔벗에 메밀로 만든 스시 모양의 독특한 크레페까지 브르타뉴만의 감각있는 미각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3만원이다. 문의 (02)559-763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부산 여름바다의 낭만과 열정 속으로! “더욱 쾌적해진 환경에서 안전하게 해수욕 즐기세요” 해운대전경 : 지난 1일, 4일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모유수유실, 탈의장 사진 나란히 : 해운대구청은 피서객들을 위해 탈의장, 모유수유실, 인터넷 룸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부산의 진가가 발휘되는 때는 바로 여름! 전국의 피서객들이 부산 바다를 동경하고 주목하고 있다. 가까운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의 낭만 속으로 빠져 들어보자. 올해는 각 해수욕장 마다 탈의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금연구역을 지정하는 등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선보인다. 달라진 해수욕장 풍경 미리 살펴 봤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해운대-메이킹룸, 인터넷 쉼터 등 첫 실시 전국 최대의 피서지이면서 지난해 1천500만명이 다녀간 해운대해수욕장은 탈의실과 샤워실,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7년 만에 새단장했다. 또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모유수유실을 겸한 메이킹룸과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휴대전화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쉼터도 처음으로 설치됐다. 해운대구는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서 숙박업소와 관광시설의 이용을 예약할 수 있는 ‘현장 예약·예매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해수욕장 탈의장과 편의점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해졌고 현금영수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운대구는 피서 절정기인 8월2일, 3일 비치파라솔 1만3천개를 백사장에 설치하는 행사를 통해 ‘세계 최대의 비치파라솔 설치 해수욕장’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한다. 7월 5일~6일 ‘부산국제여름무용축제’, 8월 1일~9일 ‘부산바다축제’, 8월 8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식, 8월 17일 ‘2008 댄스위 KOREA/JAPAN’ 등 다채로운 축제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광안리-샤워실 무료 개방, 해양놀이공간 첫 도입 지난해 여름 ‘바다 빛 미술관’과 차없는 거리, 노천카페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광안리해수욕장은 올해 처음으로 샤워실 무료 개방을 선언했다. 수영구는 광안하수처리펌프장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로 해수욕장 수질도 대폭 개선하고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도심속 해양놀이공간인 ‘퍼니비치존(Funny Beach Zone)’이 올해 첫선을 보이고 해양레포츠를 맘껏 즐기는 해양체험교실이 10월까지 운영된다. 숙박시설 실시간 예약은 물론 수영사적공원, 민락수변공원, 남천동 벚꽃거리 등 주변 관광코스를 소개하며 맛집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는 광안리해수욕장 전용홈페이지도 구축됐다. 광안리 앞 바다에서 (사)한국해양스포츠회(746-3023)가 운영하는 해양체험교실에서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카약 등 해양스포츠 10종목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피서객 위한 치안대책 강화, 주차시설 확충 여름 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안전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부산시소방본부는 7개 해수욕장에 119수상구조대 330명을 배치해 인명구조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들어갔으며 부산경찰청도 해수욕장의 치안과 질서유지를 책임질 여름경찰서의 문을 열었다. 부산경찰청은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해수욕장 개장철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여름경찰관서를 개서했다. 부산경찰청은 여름경찰관서 활동을 위해 순찰 및 관리요원 153명을 포함, 교통과 형사, 방범순찰대 등 경찰력을 최대한 배치해 피서지 치안활동과 질서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에 광역수사대와 폭력수사대, 경찰특공대 등 폭력전담반을 편성, 배치해 해수욕장 주변의 조직폭력배와 갈취배 등 민생침해 사범 단속에 나서며, 별도로 여경도 배치해 여성범죄 예방과 미아보호 등을 전담하도록 했다. 부산시는 1일 해수욕장 개장 관련 주차대책을 확정하고 다음달 말까지 7개 공영 해수욕장에 모두 851개소 2만8천236면의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주차장 785개소 2만3천138면에 비해 주차면수 기준으로 22%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친수공간 조성으로 피서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옛 명성 회복을 노리고 있는 서구의 송도해수욕장은 성수기인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 해수욕장 주변에 980대가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을 마련한다.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된 송정해수욕장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다대포해수욕장, 기장군의 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도 지난해 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