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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맛’ 나누며 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천미미(千美味) 신사동에 있는 중식당 ‘천미미’(千美味)가 모임을 갖거나 접대하기 좋은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식당은 가성비가 좋은 곳은 번잡하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인 곳은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 가족행사나 지인들 모임을 위해서는 가성비와 안락한 분위기를 모두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바로 그런 면에서 ‘천미미’는 최적의 공간이다.고급스러운 분위기, 다양한 공간 구성, 담백한 맛지하철 3호선 신사역 7, 8번 출구 인근에 있는 ‘천미미’는 지난해 2월에 오픈한 중식당이다. 오픈한지 1년 만에 맛집들이 즐비한 신사동 일대에서 음식 마니아들이 가볼만한 집으로 손꼽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실내공간은 테이블이 놓인 홀과 룸으로 구성돼 있는데, 홀과 룸 모두 공간이 여유 있고 안락한 분위기라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도 식사 시간 내내 기분 좋게 한다. 그렇지만 분위기가 좋고 친절하더라도 음식이 맛이 없으면 좋은 반응을 얻기 힘든데, 음식점 이름처럼 다양한 메뉴들이 제각각 아름다운 맛을 선사한다.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메뉴들이다.코스 & 단품, 모두 만족도 높은 메뉴 구성‘천미미’의 메뉴는 코스 메뉴와 단품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코스 메뉴는 적은 인원이 방문했을 때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좋고, 단품 메뉴는 모임 등 많은 인원이 방문했을 때는 대표적인 여러 메뉴들을 주문해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다.저녁 코스는 매(梅 35,000원), 난(蘭 49,000원), 국(菊 68,000원), 죽(竹 87,000원) 등 네 가지 코스가 있으며, 5~7가지 요리와 식사, 후식 과일 등이 제공된다. 점심 코스는 천(千 29,000원), 미(美 39,000원), 미(味 49,000원) 등 세 가지 코스가 있으며 저녁 코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대표적인 단품 메뉴로는 전가복(70,000원), 팔보채(45,000원), 어향동고(35,000원) 등이며, 특히 요리에 들어가는 해산물이 싱싱해 식감과 풍미가 좋다. 게살볶음, 멘보샤, 가지튀김 등은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서 와인과의 페어링이 훌륭하다.식사 메뉴로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 20여 가지 메뉴가 6,000원~15,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된다.단체 룸, 새벽까지 운영, 콜키지 프리 등으로 단체 모임에 제격‘천미미’는 크고 작은 다양한 룸을 갖추고 있어 규모에 맞게 룸을 예약할 수 있다. 1층에는 6~12인실과 홀로 되어 있고, 2층은 모두 4~12인실의 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파티션을 오픈하면 40~50명도 이용 가능하다. 일반 음식점들이 대체로 저녁 9시 30분이면 주문을 마감하고 10시에 문을 닫는데 비해 ‘천미미’는 평일과 토요일에 새벽 5시까지 운영해 늦은 시간에도 편안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콜키지 프리 서비스는 코스나 요리 주문 시 가능하며 와인 병 개수에는 제한이 없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잔도 리델 잔으로 모임의 품격을 더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11(신사동 512-19) 신사역 7, 8번 출구 인근이용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1시~새벽 5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설/추석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예약 및 문의: 02-540-7200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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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댄스 ‘What a Feeling’, ‘Maniac’, ‘Gloria’ 80년대 영화광이라면 제목만 들어도 ‘아하!’하고 무릎을 칠 노래 제목들이다. 1983년 개봉됐던 영화 ‘플래시댄스’의 삽입곡들이다. 그 당시 한 춤 한다는 청춘들을 밤거리로 쏟아져 나오게 했던 바로 그 영화다.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마치 이 영화가 3D로 변한 듯 무대 위에서 영화 속 열정을 그대로 재현해 낸다. 제니퍼 빌즈가 환생한 듯 열정적인 춤 동작들을 선보이는 여주인공은 샬롯 구찌. 낮에는 제철공장의 용접공으로 밤에는 클럽 플로어 댄서로 일하는 18세 소녀 알렉스 역을 맡았다. 제니퍼 빌즈가 좀 더 여성스럽고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주였다면 샬롯은 보다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캐릭터다. 제철공장의 남자 용접공들과 군무를 춰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천정으로부터 쏟아지는 물줄기를 온 몸으로 받아내는 장면은 영화 속 환상을 제대로 소환한다. 남자 주인공 닉을 맡은 이는 앤디 브라운. 본업이 밴드 ‘Lawson’의 리드싱어인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관객들의 귀를 달달하게 적신다. 로맨틱한 보이스에 훈남 마스크, 다부진 체격, 더불어 극중 금수저인 제철공장 사장의 아들 역할로 나오니 로맨스의 기본 조건들을 두루 갖추었다. 이러니 남녀노소 관객 연령층이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추억에 잠기는 중장년층에서 무기력한 일상에 열정을 살리고 싶은 청년층, 로맨스에 콩닥콩닥 심장 애타는 소리를 즐기는 소녀팬들까지. 배우와 관객은 춤과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되어간다. 그리고 그 끝에 이어지는 환상의 커튼콜. 영화 ‘플래시 댄스’의 히트 팝이 메들리로 나오면서 전 출연진이 나와 관객 모두를 일으켜 세우고 군무와 독무를 번갈아 가며 마치 콘서트장의 피날레를 연상케 하는 흥겨운 시간을 선물한다. 삶의 재충전이 필요할 때, 일상에 활력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뮤지컬 ‘플래시 댄스’의 무대를 직접 만나보는 건 어떨지.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공연기간 ~2월 17일(일)까지(이후 지방 순회공연)문의 오픈리뷰(주) 1588-5212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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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장보기 긴 방학 내내 아이들의 세 끼 밥 챙기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시간이 흘러갔다. 식사 준비하면서 틈틈이 학원 라이딩까지 하려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그렇다 보니 마트에 장보러 갈 시간 내기도 힘들다. 이런 라이프 패턴에 맞춰 다양한 배송 형태와 물품을 갖춘 스마트폰 장보기 앱을 활용하는 엄마들이 많다. 요즘 인기 있는 장보기 앱을 소개해본다.이미지 각 앱 및 Play스토어 스크린캡쳐SSG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 장보기 앱 SSG. 이마트몰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등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앱이다. 식재료 구입을 위해서는 주로 이마트몰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이용하는데, 이마트몰은 오프라인 이마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서 그날 식탁에 올릴 식재료를 적정량만큼 사기에 좋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대용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식재료가 필요하거나 쟁여놓을 간식이 필요할 때 주로 이용한다.이마트몰은 4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 배송이고 40,000원 미만이면 배송료가 3,000원이다. 트레이더스는 100,000원 이상 구입하면 배송료 1,000원, 100,000원 미만 구입 시 배송료 3,000원이다. 또한 회원 등급에 따라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이마트몰 쓱배송은 하루 8회 배송 시간(10시~13시, 11시~14시, 13시~16시, 14시~17시, 16~19시, 17~20시, 18~21시, 19시~22시) 중 선택할 수 있고, 이마트트레이더스 쓱배송은 하루 2회 배송 시간(10시~15시, 16시~20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물품은 대형 종이 포장 봉투에 한 번에 담아서 배송된다(배송 시간과 포장 상태는 배송 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정확한 배송 시간은 배송 전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내되고, 상품 수령이 편한 방법(직접 받을지, 경비실에 맡길지, 문 앞에 둘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GS프레시GS프레시 앱은 오프라인 GS수퍼마켓을 온라인 속으로 옮겨온 듯하다. 농산, 정육, 수산, 냉장식품, 냉동식품, 가공식품, 비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GS 프레시의 심플리쿡은 메뉴에 딱 맞게 준비된 재료와 레서피를 배송해준다. 감바스알아히요, 낙곱새, 해물누룽지탕 등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메뉴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재료 하나하나 준비할 시간이 없을 때 이용하기에 좋다.GS프레시는 30,000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배송이고, 30,000원 미만 구입하면 배송료 2,500원이다. 또한 통신사 할인(KT멤버십, LG U+멤버십)도 받을 수 있어 해당 통신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배송 시간은 하루 5회(10시30분~14시30분, 13시30분~16시30분, 16시~18시30분, 17시~20시30분, 19시~22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물품은 대형 비닐 봉투에 담겨져 오고, 냉장식품과 냉동식품은 종류별로 묶어서 별도 포장이 추가된다. 정확한 배송 시간은 배송 전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내되고, 상품 수령이 편한 방법(직접 받을지, 경비실에 맡길지, 문 앞에 둘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또 GS프레시 앱 내에 새벽배송 코너가 별도로 있어서 출근 전 배송을 받고 싶은 워킹맘에게 유용하다. 밤 11시 이전에 결제 완료하면 다음날 7시 전에 배송된다. 새벽배송 역시 3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배송이고, 배송 완료 후 문자 메시지로 배송이 완료됐음을 알려준다.홈플러스홈플러스 앱은 오프라인 홈플러스의 온라인 매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유아/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40,000원 이상 구입 시 무료 배송, 40,000원 미만 구입하면 배송료 3,000원이다. 배송 시간은 하루 6회(10시~13시, 11시~14시, 14시~17시, 15시~18시, 18시~21시, 19시~22시)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는 앱에서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앱으로 주문한 물품은 별도 포장 없이 배송직원이 카트에서 바로 꺼내서 직접 전달하므로 불필요한 포장이 없어서 좋다. 정확한 배송 시간은 배송 전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내되고, 주문할 때 상품 수령이 편한 방법(직접 받을지, 경비실에 맡길지, 문 앞에 둘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마켓컬리장보기 새벽배송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마켓컬리는 새벽배송과 함께 다양한 상품 구성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식재료뿐 아니라 유기농 식재료, 소스, 양념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식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명란마요, 샐러드판다 등 특색 있는 재료와 메뉴가 많아 센스 있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한일관, 게방식당, 교토마블, 미미네떡볶이 등 유명 맛집 음식도 주문할 수 있어서 집에서 편하게 맛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새벽배송(샛별배송)은 수도권의 경우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7시 전에 받을 수 있다. 40,000원 이상 구입 시 무료 배송, 40,000원 미만 구입하면 배송료 3,000원이다. 배송 완료 후 문자 메시지로 배송이 완료됐음을 알려준다. 포장은 상품에 따라 스티로폼과 보냉팩 등으로 완벽하게 포장되어 배송된다.오아시스마켓오아시스마켓은 유기농 새벽을 여는 장보기 앱으로, 오프라인 우리생협 매장의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생협 제품을 구입하고 새벽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과 무농약 식재료, 양념류와 생활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오아시스마켓은 포장 방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주문 시 최소포장(냉매와 포장재를 최소한으로 사용), 친환경포장(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를 조금 사용)을 선택할 수 있고, 재활용된 포장재 사용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새벽배송은 강남구, 송파구, 수지구, 분당구의 경우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7시 이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대상지역 내 일부지역 제외, 대상지역 외에는 21시 주문까지 새벽배송 가능). 30,000원 이상 구입시 배송비 무료이고, 30,000원 미만은 배송료 3,000원이다. 배송 완료 후 문자 메시지로 배송이 완료됐음을 알려준다.또한 새벽배송 외에도 매장에서 상품을 받고 싶다면 매장 직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16시까지 주문 완료 시 해당 매장으로 당일 배송이고, 16시 이후 주문은 익일 13시까지 배송된다. 2019-02-08
-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제안하는 십 대를 위한 공부 사전’ 도서출판 다림김경일 지음 | 240쪽 | 값 13,800원’“세워 둔 공부 계획을 매번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험 날 아침은 든든히 먹어야 할까요?”, “연애는 대학 가서 하라는 말, 들어야 할까요?”, “새 학기가 두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혈액형별 공부법이 따로 있나요?” 등 우리 청소년들은 학업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나 상황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다. 인지심리학자 아주대 김경일 교수가 쓴 <십 대를 위한 공부 사전>은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계획, 기억력, 동기, 성격, 집중, 친구 등 청소년의 일상 및 학습과 관련된 29개의 키워드를 인지심리학적 관점으로 풀어냈다. 우리가 늘 하는 행동이지만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하는 이유들을 이야기해 주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각각의 키워드를 ‘가나다순’의 사전 형식으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은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책을 첫 장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 책은 키워드마다 내용을 독립적으로 구성했으며, 더 나아가 시간이 거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키워드마다 본문 말미에 핵심 내용을 정리해 두어 본문 내용을 다 읽지 않더라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첫 장부터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없애 주고 사전을 찾듯 관심이 있는 부분만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공부법이 아닌,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볼 수 있다.문의 02-538-2913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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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의 매력에 빠져 보실래요? ‘와이케츠 줌바’ 줌바 전문스튜디오인 ‘와이케츠 줌바’가 지난해 9월 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50여 평의 공간은 로비를 비롯해 왼쪽으로 GX룸을, 안쪽으로는 라커룸과 휴식공간을 배치해 안락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줌바는 삼바, 살사, 맘보를 조합한 듯한 운동이다. 춤을 출 때마다 기분전환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근육들을 사용함으로써 몸매 관리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이곳 대표인 한연경씨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4가지 기본 동작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다 보면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잃었던 삶의 활력도 되찾게 된다”며 “과도한 움직임을 절제하고 강도 높은 심혈관 운동 등을 병행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가능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수업은 오전에 한 번, 오후 5시 이후에 세 번, 총 네 타임으로 이뤄지며 개인레슨 및 그룹댄스(주 5회, 주 3회, 주 2회)로 진행된다. 수강료나 시간은 상담을 통해 조정이 가능하며 초보자에 한해서는 맞춤형 개별지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타임이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7~11세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키즈줌바’ 수업도 곧 개설할 예정이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3길 11-8 남강빌딩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주말·공휴일 휴무문의: 02-3445-7779 2019-02-08
- 전통문화 체험 가능한 우리동네 ‘작은 민속촌’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유진민속박물관’은 전통문화와 관련된 민속품이 전시된 공간으로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안성맞춤인 박물관이다.지난 2009년에 개관한 유진민속박물관은 크게 전시실과 체험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상설전시장은 전통농업을 비롯해 전통가옥, 전통혼례, 전통생활도구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민속품들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절구와 풍구, 탈곡기 등 농기구를 비롯해 조선시대 안주인들이 사용하던 화로와 농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물레, 요강, 다듬이, 다리미 등 생활 속 도구들도 만나볼 수 있다.1층 예절교실에서는 인사예절과 다례를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유진민속박물관은 유치원과 초등학생 가족(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도자기체험과 천연염색체험, 짚불체험, 세시풍속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체험 희망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 인원은 15~30명으로 제한한다. 야외전시장인 중정에는 아담한 탑이 있어 사색을 하며 탑돌이도 할 수 있다. 2층 하늘정원에는 장독대와 수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맷돌과 절구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유진민속박물관에는 전시와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한 나절 가족 나들이로 적당하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인 유진민속박물관의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5천원이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670번길 78-11이용시간: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동절기) 오전 10시~오후 6시(하절기)문의: 031-966-5262 2019-02-01
-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DMZ로 떠나요! 파주시는 지난해 10월말 비무장지대(DMZ) 내 위치한 도라산전망대를 신축 개장했다. 2011년부터 추진된 도라산전망대 신축사업은 지난해 9월에 공사가 완료됐고 10월에 일반에 오픈했다. 신축된 도라산전망대는 기존 도라산전망대에서 동북쪽으로 207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67m 지점에 지어져 기존 도라산전망대보다 북쪽으로 11m 북한에 가까워졌고 고도는 12m 높아져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녘 땅을 좀더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신축 도라산전망대는 연적 214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는데 휴게시설과 카페테리아 등 시민 편의시설을 추가해 시민들이 좀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됐다. 도라산전망대 1층에는 상설 전시실과 교육실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 교육실, 3층에는 옥외전망대가 있다. 옥외전망대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망원경을 통해 남쪽으로는 북한산과 N서울타워, 임진각을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개성 송악산, 개성시가지, 개성공단, 판문점, 제3 땅굴 관광지, 민통선 이내 남녘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녘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를 조망할 수 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문산과 임진강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며 도라산역에 도착하면 경의선 기차가 서울에서 평양까지 달릴 그날을 기념하는 스탬프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찍어봐도 좋겠다. 도라산 안보관광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위치 파주시 장단면 제3땅굴로 310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휴무)문의 031-954-0303 2019-02-01
- 그곳에 가면 사람과 책과 놀이가 있다 봉사활동은 직접 해본 사람들만이 그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부족한 여가 시간을 쪼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봉사활동의 진가를 맛본 사람이라면 봉사 점수나 시간을 초월해 봉사 자체의 기쁨과 보람을 놓칠 수 없다고들 한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홀로 고립되기 쉬운 시절에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心)봉사’를 만나 ‘봉사로 함께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음씨 좋은 청소년 심봉사들의 모임공공도서관이 많은 파주, 그중에서도 교하에 위치한 교하도서관은 주말 오후가 되면 시끌벅적 사람들로 붐빈다. 어린이 자료실과 문헌정보실 사이에 위치한 1층 로비에서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봉사’의 봉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매월 2째주와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보드게임 분과 청소년 봉사자들이 게임 테이블을 설치해 도서관에 놀러온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가족단위로 찾아온 이용객들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게임 설명을 들은 뒤 보드게임을 즐긴다. 친구들끼리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봉사자들이 게임 설명과 게임 세팅을 해주고 혼자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게임 상대가 돼주기도 한다.보드게임 활동이 끝나는 오후 4시에는 어린이 자료실 이야기방에서 자원봉사자 형과 누나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예쁜 종소리가 울리면서 책 읽어주는 시간을 알려오면 이번에는 꼬마 친구들이 하나둘 이야기방으로 모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서너 권 골라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나면 그날 읽은 책의 독후활동 시간으로 이어진다. 도서관에 비치된 색연필과 종이로 그림책 속 주인공을 그려 보기도 하고, 삐뚤빼뚤 솜씨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기도 한다. 이용객들로 북적거리는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 오후 1시가 되면 이번에는 놀이분과 봉사자들이 진행하는 놀이교실이 열린다. 그때그때마다 다양한 놀이 주제를 기획해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절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말 연시에는 새해맞이 우체통을 만들기도 한다. 함께여서 좋은 마을 공동체 가치 깨달아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주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심봉사는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 보드게임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에게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이들을 찾는 이용객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교하도서관 정보봉사팀 신규정 팀장은 “예전에는 책 정리나 청소 같은 보조적인 업무를 봉사자들에게 맡겼다면, 지금은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자원봉사활동으로서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어요. 또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 와서 또래친구나 동생들, 어른들을 만나면서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분과 활동이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져심봉사의 봉사 활동 중 보드게임 분과는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지고 있다. 보드게임 분과 특성상 보드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심봉사 보드게임 분과는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드게임 분과에서 반년 이상 적극적으로 활동한 청소년들은 봉사 동아리에 가입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보드게임 봉사 동아리는 매년 새로 모집되는 분과 봉사자들을 교육하고 보조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보드게임 봉사 활동의 경우 매회 50명~80명씩 이용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분과 봉사자들만으로는 일손이 부족할 때도 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보드게임 활동이 열리는 날이면 교하도서관을 찾아 분과 봉사자들을 돕고 있다. 교하도서관 심봉사 상반기 봉사자 모집해교하도서관 심봉사는 오는 2월 2일(토)에 2019년도 상반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50명 내외로 파주시 도서관 회원에 한해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0명이다. 분과별로는 책 읽어주기 분과 15명, 놀이 분과 15명, 보드게임 분과 20명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의 봉사자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며 보드게임 분과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미니인터뷰박영준(교하고 1학년) 학생처음에는 봉사시간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하면서 봉사활동이 참 즐겁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참 귀엽고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쳐주는 일이 즐거워요. 봉사는 겉으로는 남을 도와주는 일인 것 같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자신에게 득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아이들을 대하는 일이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참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제가 즐거워지는 일이예요. 황익하(교하고 1학년) 학생중1 때부터 지금까지 보드게임 봉사를 해왔는데 무엇보다 이 활동이 재미있어요. 이곳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고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경험이 돼 장래에는 선생님을 진로로 고민해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주말에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어 핸드폰이나 영화를 보게 되는데 교하도서관에 나와서 보드게임 봉사를 하니 훨씬 즐겁고 의미도 있어요. 저는 앞으로 고2 때까지 꾸준히 심봉사 동아리를 할 생각인데, 이곳에는 재미있는 취미생활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조현비(두일중 3학년) 학생저는 2017년에는 책 읽어주기 분과에서 활동했고 2018년에는 보드게임 분과에서 봉사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들을 만나는 게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심봉사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중 매우 만족스러운 활동입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있고 체계적이며 무엇보다 동네에서 가까운 도서관이라 더욱 좋아요. 무엇을 할지 봉사단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저희들끼리 의논해서 정하기 때문에 더 책임감이 느껴져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01
-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즐거움과 뿌듯함 느낄 수 있죠!”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는 학생이 기획하고 실행과 평가까지 스스로 해보는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구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 4개 팀이 구성돼 '상상 Volunteer'라는 주제로 여러 분야에서 자원 활동을 펼쳤다.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기에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히며 때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해결책을 찾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려는 노력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도움말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는 지난여름 서구청소년수련관 개관 이후 진행된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기본 목적이지만 동시에 주어진 봉사가 아닌 찾아서 하는 봉사로 기획부터 평가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담당한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는 ‘주어진 시간표대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쁘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선택할 기회들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이전에 했던 정해진 대로 하는 봉사와는 달리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의 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 이후 평가까지 해보는 그런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봉사가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자신에게도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되는 활동이 되도록 했다’고 자원활동프로젝트의 목적을 전했다. 각자의 장점과 재능 살린 활동으로 봉사지난여름 모집 공고를 통해 2018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 ‘상상 Volunteer’에 참여할 학생들 총 4팀이 꾸려졌다. 중·고등학교 학생들 2~5명으로 구성된 참여팀은 교육 관련 봉사를 위해 모인 팀, 현대인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활동을 하고자 모인 팀 등 각각 자신들이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봉사활동을 기획, 12월까지의 활동 계획을 짰다. 담당 청소년 지도사의 지도와 조언을 받긴 했지만, 봉사내용과 장소, 횟수와 시간 모두 학생들이 정했다. 4팀 중 중학교 3학년 학교 친구 2명으로 구성된 ‘오·쟈’팀은 각자의 장점과 재능을 살린 어린아이 대상의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자 지원했다. 서로의 별명 오로라와 쟈스민 공주에서 한자씩 따 ‘오·쟈’로 팀명을 정하고 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놀아주는 그리고 미술을 잘하는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2시간짜리 일일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봉사할 장소는 동네 어린이집으로 정하고 동네에 있는 어린이집을 조사, 목록을 만들어 한곳씩 전화로 활동의 취지와 내용을 알렸다. 그렇게 봉사 장소가 결정된 후 각자 맡은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진행했다. 진행 이후에는 결과를 통해 드러난 아쉬웠던 점과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봉사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실패, 고민과 성찰의 경험 통해 더 많이 배워여름부터 시작해 몇 개월간의 짧은 활동이었지만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에 참가한 4팀 모두가 느꼈던 것은 스스로 선택해 활동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 할 수 있는 봉사라서 더 의미가 있었다는 것. 또한, 4팀 모두 실패와 성공을 경험했고 특히 실패의 경험에서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는 ‘학교생활과 시험 기간으로 활동한 기간이 좀 짧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바쁜 가운데 활동을 기획, 진행하며 평가까지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성공인지, 실패인지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한 걸음 더 나가는 활동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19년 활동은 ‘마을환경개선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봉사를 기획, 진행하고 나아가 각각의 팀과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그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3월초 참여 학생을 모집, 3월 말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고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및 서구청소년수련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ini Interview“이제껏 봉사라고 하면 의무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어떤 봉사를 어떻게 어디서 할지까지 정해서 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봉사의 의미와 나의 활동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하지 못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봉사하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하는 더 관심 두게 되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신일중학교 이연우 학생(3학년)- “평소에는 1365 사이트에 올라온 봉사 중에 골라 하는데 하고 싶은 봉사를 고르기가 쉽지 않고 어떤 때는 빨리 마감이 돼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번 활동은 하고 싶은 일을 봉사와 결합해 할 수 있어 즐겁게 할 수 있었고 관심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아요. 내가 가진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는 게 보람되고 앞으로 그럴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신일중학교 한주은 학생(3학년)- 2019-02-01
-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기록한 『서간도에 들꽃 피다』 <10권> 출판기념회 개최 국내 최초로 여성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시와 공훈 기록으로 알리는 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도서출판 얼레빗) <10권> 출판기념회가 오는 2월 8일 저녁 6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서간도에 들꽃 피다』는 저자 이윤옥(문학박사,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 씨가 2000년부터 스무 해 가까이 여성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찾아다니며 써낸 결과물. 그는 국내 곳곳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하와이까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록하고 증언을 채록했다.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에서 ‘서간도’는 항일 독립투쟁의 기지였던 만주를, ‘들꽃’은 이름 없이, 하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끈질기게 활동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상징한다. 이 박사는 2011년 자비로 펴낸 <1권>을 시작으로 매년 20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기록을 자작 헌시(獻詩)와 함께 책으로 엮어냈고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전 10권으로 완성, 총 200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기록하고 시로 기렸다.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