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9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통문화 체험 가능한 우리동네 ‘작은 민속촌’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유진민속박물관’은 전통문화와 관련된 민속품이 전시된 공간으로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안성맞춤인 박물관이다.지난 2009년에 개관한 유진민속박물관은 크게 전시실과 체험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상설전시장은 전통농업을 비롯해 전통가옥, 전통혼례, 전통생활도구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민속품들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절구와 풍구, 탈곡기 등 농기구를 비롯해 조선시대 안주인들이 사용하던 화로와 농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물레, 요강, 다듬이, 다리미 등 생활 속 도구들도 만나볼 수 있다.1층 예절교실에서는 인사예절과 다례를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유진민속박물관은 유치원과 초등학생 가족(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도자기체험과 천연염색체험, 짚불체험, 세시풍속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체험 희망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 인원은 15~30명으로 제한한다. 야외전시장인 중정에는 아담한 탑이 있어 사색을 하며 탑돌이도 할 수 있다. 2층 하늘정원에는 장독대와 수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맷돌과 절구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유진민속박물관에는 전시와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한 나절 가족 나들이로 적당하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인 유진민속박물관의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5천원이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670번길 78-11이용시간: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동절기) 오전 10시~오후 6시(하절기)문의: 031-966-5262 2019-02-01
-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DMZ로 떠나요! 파주시는 지난해 10월말 비무장지대(DMZ) 내 위치한 도라산전망대를 신축 개장했다. 2011년부터 추진된 도라산전망대 신축사업은 지난해 9월에 공사가 완료됐고 10월에 일반에 오픈했다. 신축된 도라산전망대는 기존 도라산전망대에서 동북쪽으로 207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67m 지점에 지어져 기존 도라산전망대보다 북쪽으로 11m 북한에 가까워졌고 고도는 12m 높아져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녘 땅을 좀더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신축 도라산전망대는 연적 214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는데 휴게시설과 카페테리아 등 시민 편의시설을 추가해 시민들이 좀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됐다. 도라산전망대 1층에는 상설 전시실과 교육실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 교육실, 3층에는 옥외전망대가 있다. 옥외전망대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망원경을 통해 남쪽으로는 북한산과 N서울타워, 임진각을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개성 송악산, 개성시가지, 개성공단, 판문점, 제3 땅굴 관광지, 민통선 이내 남녘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녘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를 조망할 수 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문산과 임진강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며 도라산역에 도착하면 경의선 기차가 서울에서 평양까지 달릴 그날을 기념하는 스탬프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찍어봐도 좋겠다. 도라산 안보관광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위치 파주시 장단면 제3땅굴로 310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휴무)문의 031-954-0303 2019-02-01
- 그곳에 가면 사람과 책과 놀이가 있다 봉사활동은 직접 해본 사람들만이 그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부족한 여가 시간을 쪼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봉사활동의 진가를 맛본 사람이라면 봉사 점수나 시간을 초월해 봉사 자체의 기쁨과 보람을 놓칠 수 없다고들 한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홀로 고립되기 쉬운 시절에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心)봉사’를 만나 ‘봉사로 함께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음씨 좋은 청소년 심봉사들의 모임공공도서관이 많은 파주, 그중에서도 교하에 위치한 교하도서관은 주말 오후가 되면 시끌벅적 사람들로 붐빈다. 어린이 자료실과 문헌정보실 사이에 위치한 1층 로비에서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봉사’의 봉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매월 2째주와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보드게임 분과 청소년 봉사자들이 게임 테이블을 설치해 도서관에 놀러온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가족단위로 찾아온 이용객들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게임 설명을 들은 뒤 보드게임을 즐긴다. 친구들끼리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봉사자들이 게임 설명과 게임 세팅을 해주고 혼자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게임 상대가 돼주기도 한다.보드게임 활동이 끝나는 오후 4시에는 어린이 자료실 이야기방에서 자원봉사자 형과 누나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예쁜 종소리가 울리면서 책 읽어주는 시간을 알려오면 이번에는 꼬마 친구들이 하나둘 이야기방으로 모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서너 권 골라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나면 그날 읽은 책의 독후활동 시간으로 이어진다. 도서관에 비치된 색연필과 종이로 그림책 속 주인공을 그려 보기도 하고, 삐뚤빼뚤 솜씨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기도 한다. 이용객들로 북적거리는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 오후 1시가 되면 이번에는 놀이분과 봉사자들이 진행하는 놀이교실이 열린다. 그때그때마다 다양한 놀이 주제를 기획해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절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말 연시에는 새해맞이 우체통을 만들기도 한다. 함께여서 좋은 마을 공동체 가치 깨달아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주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심봉사는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 보드게임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에게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이들을 찾는 이용객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교하도서관 정보봉사팀 신규정 팀장은 “예전에는 책 정리나 청소 같은 보조적인 업무를 봉사자들에게 맡겼다면, 지금은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자원봉사활동으로서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어요. 또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 와서 또래친구나 동생들, 어른들을 만나면서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분과 활동이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져심봉사의 봉사 활동 중 보드게임 분과는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지고 있다. 보드게임 분과 특성상 보드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심봉사 보드게임 분과는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드게임 분과에서 반년 이상 적극적으로 활동한 청소년들은 봉사 동아리에 가입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보드게임 봉사 동아리는 매년 새로 모집되는 분과 봉사자들을 교육하고 보조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보드게임 봉사 활동의 경우 매회 50명~80명씩 이용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분과 봉사자들만으로는 일손이 부족할 때도 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보드게임 활동이 열리는 날이면 교하도서관을 찾아 분과 봉사자들을 돕고 있다. 교하도서관 심봉사 상반기 봉사자 모집해교하도서관 심봉사는 오는 2월 2일(토)에 2019년도 상반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50명 내외로 파주시 도서관 회원에 한해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0명이다. 분과별로는 책 읽어주기 분과 15명, 놀이 분과 15명, 보드게임 분과 20명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의 봉사자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며 보드게임 분과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미니인터뷰박영준(교하고 1학년) 학생처음에는 봉사시간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하면서 봉사활동이 참 즐겁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참 귀엽고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쳐주는 일이 즐거워요. 봉사는 겉으로는 남을 도와주는 일인 것 같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자신에게 득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아이들을 대하는 일이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참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제가 즐거워지는 일이예요. 황익하(교하고 1학년) 학생중1 때부터 지금까지 보드게임 봉사를 해왔는데 무엇보다 이 활동이 재미있어요. 이곳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고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경험이 돼 장래에는 선생님을 진로로 고민해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주말에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어 핸드폰이나 영화를 보게 되는데 교하도서관에 나와서 보드게임 봉사를 하니 훨씬 즐겁고 의미도 있어요. 저는 앞으로 고2 때까지 꾸준히 심봉사 동아리를 할 생각인데, 이곳에는 재미있는 취미생활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조현비(두일중 3학년) 학생저는 2017년에는 책 읽어주기 분과에서 활동했고 2018년에는 보드게임 분과에서 봉사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들을 만나는 게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심봉사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중 매우 만족스러운 활동입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있고 체계적이며 무엇보다 동네에서 가까운 도서관이라 더욱 좋아요. 무엇을 할지 봉사단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저희들끼리 의논해서 정하기 때문에 더 책임감이 느껴져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01
-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즐거움과 뿌듯함 느낄 수 있죠!”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는 학생이 기획하고 실행과 평가까지 스스로 해보는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구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 4개 팀이 구성돼 '상상 Volunteer'라는 주제로 여러 분야에서 자원 활동을 펼쳤다.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기에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히며 때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해결책을 찾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려는 노력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도움말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는 지난여름 서구청소년수련관 개관 이후 진행된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기본 목적이지만 동시에 주어진 봉사가 아닌 찾아서 하는 봉사로 기획부터 평가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담당한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는 ‘주어진 시간표대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쁘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선택할 기회들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이전에 했던 정해진 대로 하는 봉사와는 달리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의 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 이후 평가까지 해보는 그런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봉사가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자신에게도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되는 활동이 되도록 했다’고 자원활동프로젝트의 목적을 전했다. 각자의 장점과 재능 살린 활동으로 봉사지난여름 모집 공고를 통해 2018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 ‘상상 Volunteer’에 참여할 학생들 총 4팀이 꾸려졌다. 중·고등학교 학생들 2~5명으로 구성된 참여팀은 교육 관련 봉사를 위해 모인 팀, 현대인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활동을 하고자 모인 팀 등 각각 자신들이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봉사활동을 기획, 12월까지의 활동 계획을 짰다. 담당 청소년 지도사의 지도와 조언을 받긴 했지만, 봉사내용과 장소, 횟수와 시간 모두 학생들이 정했다. 4팀 중 중학교 3학년 학교 친구 2명으로 구성된 ‘오·쟈’팀은 각자의 장점과 재능을 살린 어린아이 대상의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자 지원했다. 서로의 별명 오로라와 쟈스민 공주에서 한자씩 따 ‘오·쟈’로 팀명을 정하고 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놀아주는 그리고 미술을 잘하는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2시간짜리 일일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봉사할 장소는 동네 어린이집으로 정하고 동네에 있는 어린이집을 조사, 목록을 만들어 한곳씩 전화로 활동의 취지와 내용을 알렸다. 그렇게 봉사 장소가 결정된 후 각자 맡은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진행했다. 진행 이후에는 결과를 통해 드러난 아쉬웠던 점과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봉사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실패, 고민과 성찰의 경험 통해 더 많이 배워여름부터 시작해 몇 개월간의 짧은 활동이었지만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에 참가한 4팀 모두가 느꼈던 것은 스스로 선택해 활동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 할 수 있는 봉사라서 더 의미가 있었다는 것. 또한, 4팀 모두 실패와 성공을 경험했고 특히 실패의 경험에서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는 ‘학교생활과 시험 기간으로 활동한 기간이 좀 짧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바쁜 가운데 활동을 기획, 진행하며 평가까지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성공인지, 실패인지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한 걸음 더 나가는 활동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19년 활동은 ‘마을환경개선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봉사를 기획, 진행하고 나아가 각각의 팀과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그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3월초 참여 학생을 모집, 3월 말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고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및 서구청소년수련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ini Interview“이제껏 봉사라고 하면 의무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어떤 봉사를 어떻게 어디서 할지까지 정해서 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봉사의 의미와 나의 활동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하지 못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봉사하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하는 더 관심 두게 되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신일중학교 이연우 학생(3학년)- “평소에는 1365 사이트에 올라온 봉사 중에 골라 하는데 하고 싶은 봉사를 고르기가 쉽지 않고 어떤 때는 빨리 마감이 돼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번 활동은 하고 싶은 일을 봉사와 결합해 할 수 있어 즐겁게 할 수 있었고 관심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아요. 내가 가진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는 게 보람되고 앞으로 그럴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신일중학교 한주은 학생(3학년)- 2019-02-01
-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기록한 『서간도에 들꽃 피다』 <10권> 출판기념회 개최 국내 최초로 여성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시와 공훈 기록으로 알리는 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도서출판 얼레빗) <10권> 출판기념회가 오는 2월 8일 저녁 6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서간도에 들꽃 피다』는 저자 이윤옥(문학박사,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 씨가 2000년부터 스무 해 가까이 여성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찾아다니며 써낸 결과물. 그는 국내 곳곳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하와이까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록하고 증언을 채록했다.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에서 ‘서간도’는 항일 독립투쟁의 기지였던 만주를, ‘들꽃’은 이름 없이, 하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끈질기게 활동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상징한다. 이 박사는 2011년 자비로 펴낸 <1권>을 시작으로 매년 20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기록을 자작 헌시(獻詩)와 함께 책으로 엮어냈고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전 10권으로 완성, 총 200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기록하고 시로 기렸다. 2019-02-01
- 암반찜질 수소찜질 효소찜질… 찜질방 개성 시대! 추운 겨울엔 따뜻한 곳이 최고, 그중 찜질방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찜질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도 잘 돼 있기 때문. 온가족이 나들이 삼아 찾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공간인 찜질방. 최근엔 각종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이색 찜질방들이 ‘찜질러’의 발길을 끌고 있다.온열 암반욕 체험 공간 ‘닥터스톤’“신비의 돌 ‘천조석’ 찜질로 면역력 높여 건강 찾으세요”백석동에 자리한 ‘닥터스톤’은 바위(돌)에 열을 가한 다음 그 위에 눕는 방식의 찜질욕인 ‘온열 암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사용하는 암반은 흔한 돌이 아니라 ‘신비의 돌, 치유의 돌’이라 알려진 ‘천조석’. 천조석은 일본의 깊은 산중에서 발견된 돌로, 일본 다마가와 온천의 암반 위에 누워 찜질을 한 후 암이 치료가 된 환자들이 급증하자 ‘일본온열암반학회’에서 이를 연구한 결과 천조석에 열을 가하면 암 치료에 효능이 있는 테라헤르츠파를 방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라헤르츠파(Terahertz Wave, THz波)’는 투과성이 강한 전자(기)파로 실제 암 치료에도 이용된다.‘천조석 온열요법’은 천조석 베드 위에 엎드리거나 누워 다량으로 방사되는 원적외선과 음이온, 테라헤르츠파 등을 몸에 받아들이는 찜질법으로 이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닥터스톤 문희주 대표는 “천조석 온열요법은 몸 속 골고루 열에너지를 전달해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노폐물과 독소를 땀과 함께 체외로 배출시키며, 혈관에 쌓인 찌꺼기를 청소하는 ‘청혈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하고 자연 치유력을 높임으로써 몸 전체의 근본적인 건강을 가져다주는 전신 건강 요법”이라며 “몸 속 독소를 빼내는 디톡스 작용과 신진대사 촉진, 혈액순환 개선, 아토피 피부 개선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2만 원이며 천조석 베드 수가 한정돼 있어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340-28 비잔티움오피스텔 2단지 201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031-908-0823 건식 수소 스파 즐길 수 있는 ‘솔라피데’“편백나무 부스에서 몸에 이로운 성분 흡수하며 건강 증진, 심신 안정~”대화역 인근에 자리한 ‘솔라피데’에서는 건식 스파를 즐길 수 있다. 건강에 이로운 각종 성분을 방출하는 따뜻한 부스 안에 들어가 이를 온몸에 받아들이는 곳으로, 뜨거운 김을 내뿜는 사우나와는 다른 공간이다. 이곳은 특히 특허 받은 ‘수소 스파’로 유명하다. 솔라피데 주인장은 “수소는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능력이 비타민C와 코엔자임보다 월등히 높다”며 “스파 부스는 수소와 더불어 산소와 파워 자기장, 원적외선, 음이온 등 몸에 이로운 여러 성분을 방출해 건강 증진과 심신 안정을 돕는다”고 말했다.스파 부스 내부는 편백나무로 마감돼 있다. 편백나무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아토피와 비염 등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 유도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부스 내엔 또한 ‘합성 자기파(TDP)’를 방출하는 판이 내장돼 있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며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또 파워 자기장이 형성돼 발생하는 유도 전류는 근육과 신경세포를 자극, 뇌와 혈액에 함유된 철분과 작용해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단다. 스파 바닥도 게르마늄과 참숯으로 시공했다. 이는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공기를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인장은 “수소 스파는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높여주면서도 호흡이 편안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용 요금은 다인룸 기준 1회 15,000원(10회 12만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263 3층영업시간 11시~밤 10시(일요일은 예약제 운영)문의 1599-9187, 010-2294-9530, 카카오톡 아이디 detoxworld통합 치유 및 맞춤 뷰티프로그램 운영하는 ‘비앤에프 엔자임하우스’“발효 효소 찜질, 효소 온욕은 자연치유 디톡스 다이어트요법!”파주출판단지 인근에 자리한 ‘비앤에프(B&F) 엔자임하우스’는 발효 효소를 이용한 찜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효소 온욕은 발효 효소인 ‘엔자임(enzyme)’을 이용한 찜질. 엔자임은 쌀겨와 약초 등 매질에 기능성 미생물을 배합해 발효 및 숙성시킨 미생물 찜질 효소로, 그 발효과정에서 미생물의 대사 작용으로 발생하는 발효열과 미생물의 대사물질의 하나인 효소, 그리고 발효열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 에너지가 몸 속 깊숙이 있는 세포를 자극해 세포의 활성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서 체내에 쌓인 독소와 중금속, 발암 물질, 체지방 등을 배출하고 통증을 개선한다는 게 이곳 대표 박포 씨의 설명이다. 엔자임하우스의 효소 온욕에 쓰이는 내열성 미생물 2종은 특허도 받은 바 있다. 박 씨는 “효소 온욕을 하면 해독 및 기혈 순환, 체온 상승을 통한 혈류작용을 일으켜 유산소 운동을 2시간 이상 한 효과가 발생한다. 효소 온욕은 체질을 개선시키고 혈압을 내리면서 체지방을 제거하는 ‘자연 치유 디톡스 다이어트 요법’”이라며 “아토피와 건선 등 해독 및 보습이 필요한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며, 기미와 주름제거 및 피부 미백효과도 탁월하다”고 전했다.2002년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시작해 2016년 심학산 자락 자연 속으로 터를 옮긴 비앤에프 엔자임하우스에서는 효소 온욕 외에도 미네랄 부양욕, 힐링 테라피, 얼굴 보습 및 혈액순환 관리 등 통합 치유 및 맞춤 뷰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효소 온욕의 1회(30분) 체험 비용은 50,000(회원 35,000)원이다.위치 파주시 산남로 5-66영업시간 오전 9시 반~오후 8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문의 031-941-2129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9-02-01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를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⑨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 이지효, 이강은 아쿠아리스트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아쿠아리스트의 첫 번째 자격 요건Q. 아쿠아플라넷(일산)은 어떤 곳인가요? 수도권 최대 규모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내동물원이 결합된 컨버젼스 아쿠아리움입니다. 전 세계에서 온 해양생물과 육지생물 325여종 3만6500여 마리가 입주해 있지요. ‘샌드타이거’, ‘바다코끼리’, ‘알락꼬리여우원숭이’, ‘히야신스매커우’ 등의 다양한 생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요?아쿠아리스트는 해양생물의 먹이준비, 수조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생물의 수급, 다양한 교육 활동과 더불어 생물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는 직업입니다. 학생들에게 아쿠아리스트란 직업에 대해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스트를 꿈꾸고 있는 학생에게는 선배로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조언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생물에 관련된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 알려주고 진로에 대하여 고민 해 볼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Q.. 아쿠아리스트는 어떤 직업인가요?아쿠아리스트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직업입니다. 동물들은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도 없고 말을 전할 수도 없어요. 특히나 아픈 동물을 치료할 때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쉽게 알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던 순간들도 많지요. 그렇기에 아쿠아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아쿠아리스트는 대부분의 시간을 동물들과 함께해요. 동물들에게 편안한 집을 마련해주고 청소해주고 영양가 있는 먹이를 챙겨줍니다. 마치 어린아이를 키우는 아빠, 엄마와도 같은 역할이지요. 아픈 동물을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며 의사 선생님의 역할도 한답니다. 이를 위해 공부는 물론 외국의 논문들도 살펴보지요. 아쿠아리스트를 막연하게 ‘동물을 키우는 사람’ 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아쿠아리스트는 동물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멸종의 위기를 겪고 있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가까운 곳에서 동물을 연구하여 많은 사람들이 동물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해요. 그리고 동물들을 소개하고 생태설명회를 진행하여 사람과 동물들이 친근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결다리 역할도 하지요. Q. 체험 내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쿠아리움이란 무엇인가’, ‘아쿠아리움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 소개’, ‘아쿠아리스트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아쿠아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 과 같은 여러 사항들을 알아봅니다. 아쿠아리스트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나 혹은 아쿠아리스트에 대해 잘 몰랐던 친구들은 체험이 흥미롭고 신기할 거예요. 동물들은 각각의 종류마다 아주 다른 성격과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동물들을 키우는 데에는 그만큼 여러 가지의 일들이 함께 수반되어야 하지요. 평소에 특별한 동물들을 만나 공부하고 싶어했던 친구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요. 아쿠아리스트와 직접 만나는 시간은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죠. 체험하러 오는 친구들은 단순하게 설명을 듣기보다는 평소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많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진로를 정하려고 하던 시기에 아쿠아리스트에 대해 여러 가지 궁금한 것이 많고, 이 직업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거의 없어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다고 해요. 여러분은 이 체험 시간을 통해 아쿠아리스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Q. 청소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체험을 진행하다보면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는 과정 중에 받았던 느낌은 많은 친구들이 미래의 직업에 대해 결정하는 과정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이 아니라, 간접적인경험으로 얻어진 두루뭉술한 이미지와 느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많은 직업이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직접 경험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정말로 그 직업을 가졌을 때 생각과는 달라 당황하고 나의 적성에 맞지 않아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로를 정하고자 하는 친구들은 실제로 그 직업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여러 가지 조언을 들어보는 게 필요해요. 인터넷 검색이나 사람들을 통해 들리는 소문보다 직접 일하고 있는 분들을 통해 듣는 이야기가 여러분의 진로에 더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 이유도 바로 학생 여러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궁금한 것을 해소해주기 위해서였어요. 여러분의 가능성은 어디로든 열려있으니 주저 말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해봤으면 해요. 여러분은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것과 닮아가기 위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열심히 노력하길 바라요. 매일매일 성장할 여러분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응원할게요! 파이팅!<학부모인증단 평가> 김명숙 학부모기관명이 아쿠아플라넷이지만 진로체험 활동은 수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직업군을 설명해 주셔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체험 기관이 아쿠아플라넷인만큼 학생들이 물고기뿐만 아니라 여러 해양 생물을 접할 수 있었고, 시설을 활용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19-02-01
- 자연발효 양조간장으로 정직하게 담근 밥도둑 간장게장~ 파주 가람마을 단독주택 단지는 예쁜 카페와 맛집, 공방들이 들어서 있어 운정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 황소희 독자가 추천한 간장게장 전문 ‘소이식탁’도 이 골목길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예쁜 외관만 보면 카페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소이(SOY)'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집은 간장을 주재료로 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황소희씨는 “이 집 게장은 비린 맛 하나 없고, 짜지 않으면서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추천한다. 벽면이 유리 통창으로 바깥 풍경이 그대로 내다보이는 내부는 7~8개의 원목테이블과 키 큰 식물들이 조화를 이뤄 카페 같은 분위기다. 메뉴판도 테블릿으로 최첨단(?)이다. 황소희 독자가 점심 특선으로 추천한 모듬장 세트와 단품 메뉴로 매운 게알비빔밥을 주문했다. 모듬장 세트는 새우장, 전복장, 계란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가성비 최고의 점심메뉴로 인기가 많단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호박죽은 설탕을 넣지 않아 호박 본연의 진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본격적인 메뉴가 나오자 우선 시각이 만족스럽다. 도기에 담긴 게알비빔밥과 미역국, 샐러드, 김치, 전 등 깔끔한 상차림이 나무쟁반에 담겨 나온다.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 메뉴인 모듬장 세트의 새우와 전복은 살이 통통하다. 계란장을 넣고 쓱쓱 비벼 새우장과 전복장과 함께 먹다보면 어느새 밥 한 그릇 뚝딱, 밥도둑이 따로 없다.이 집 맛의 첫째 비결은 100% 자연발효 양조간장만 사용한다는 것. 또 무엇보다 재료에 신경을 써 1등급 연평도 암꽃게, 무항생제 새우로 차별화된 크기의 살 통통한 새우, 완도 산 활 전복 등을 사용한다. 또 아이들에게 먹여도 좋을 만큼 짜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 장맛의 비결은 無설탕, 無화학조미료로 각종 과일과 채소로 맛을 내기 때문이란다.간장게장, 전복장, 새우장, 돌게장, 문어장 정식이 있으며 비빔밥 메뉴도 게알, 전복장, 새우장 등 다양하다. 전국 택배, 운정지역은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4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휴무 없음)문의: 031-941-3633 2019-02-01
- “학부모의 큰언니로서 고양시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김덕심 고양시의원(비례대표)이 환경 안전포커스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환경안전 실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초단체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의원은 다년간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단체 대표로 활동하며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고, 이것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2004년 문화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고양시 학교 발전에 이바지했고, 일산교육특별위원회를 조직해 현재까지 회장을 역임하며 청소년을 위해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덕심 의원이 학부모 단체를 이끌며 해온 봉사활동으로는 호수공원 외래식물 퇴치, 학교 텃밭가꾸기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일산교육특별위원회에서는 매년 약물중독예방 캠페인을 포함해 유해업소 청소년 지킴이 활동과 최근에는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김의원은 “시의원 당선 이전부터 학부모들의 큰언니 역할을 충실히 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며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지시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 본보기를 보이고 함께 봉사하려도 했다. 그러다 보니 후배 학부모들이 믿고 따라와 줬고, 앞으로도 섬기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부로 느낀 교육문제, 의정활동으로 해결하니 행복 김의원은 현재 고양시의회에서 문화복지위에 속해있다. 고양시 청소년재단이 복지위 소속이고, 무엇보다 교육 관련 공약을 실현하기에 알맞다는 판단에서였다.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의정활동으로 교육 관련 예산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교육청 간담회에서도 지적한 교육예산 개선안은 ‘교육예산증액 촉구결의안’을 통해 집행부에 촉구했으며, 집행부 발의를 앞두고 있다. 또한 김덕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미혼모·부 지원 조례안’은 미혼모·부와 그 자녀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적 혜택과 복지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11월 고양시장이 참석한 시정질문에서는 고양시 거주 예술인을 위한 문화재단 매칭 사업을 제안해 바로 예산에 반영되기도 했다. 현재 김의원이 심도있게 추진 중인 사안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안’이다. 최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지적한 바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한부모, 조부모가정 자녀들을 돌보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 곳이다. 이곳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원예산 인상이 불가피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원래 정치에는 뜻이 없었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 느껴왔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시의원이 되어 직접 해결하니 좋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2019-02-01
- “동네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사랑방이에요”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때 조용히 앉아 음악도 듣고 커피도 마시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올 곳이 내 집 앞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목동 신시가지 11단지 상가에는 바로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카페 11단지’가 있다. 11단지 아파트 안에 있으니 카페의 이름도 고민 없이 바로 지었다. 카페 이름부터 일단 친숙하게 여기는 단지 주민들이 많다. 어린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서 아이 동반 손님들과는 이런저런 아이 키우는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로 유용한 육아 정보도 나눈다. 연세가 드신 손님이 오면 부모님 생각이 나서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맛있는 과자도 덤으로 더 드린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카페는 마을 주민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친다. “단골분들 하고는 아주 친해져서 선물도 가져다주세요. 먹을거리나 직접 만든 소품들을 가져다주시기도 해서 정말 감사해요. 우리 카페가 편한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주인장은 말한다. 진하고 맛있는 커피도 2,800원으로 저렴하고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리 라떼 같은 다양한 차 메뉴가 준비돼 있다. 스무디나 과일 청으로 만든 에이드와 과일 차도 인기 메뉴들이다. 아이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메뉴도 준비돼 있다. 우리 농산물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서 자극적이지 않은 천연재료의 풍성한 맛이 느껴진다. 커피 원두도 남편이 바로 로스팅해서 공수해 와 그 맛을 보장한다. 학부모들의 단체 모임도 문제없다. 단체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편하게 모여서 수다를 떨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10 목동 11단지 A상가 117호인스타 cafe11just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