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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맛집 ‘위대한 밥상 영광’ 교보타워 사거리 인근 ‘위대한 밥상 영광’에서는 영광굴비, 간장게장 등을 곁들인 푸짐한 토속 한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100여 평의 넓은 매장은 여러 개의 독립 룸과 의자가 놓인 넓은 홀로 구성돼 있어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변함없는 손맛으로 수년간 명성을 지켜오고 있는 그곳을 찾아가봤다.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강남역 10번 출구에서는 교보타워 쪽으로 10여분, 신논현역 7번 출구에서는 5분 거리에 위치한 ‘위대한 밥상 영광’은 이 지역에서만 거의 20여년을 운영해왔다고 한다. 하루가 다르게 수많은 식당들이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현실 속에서도 지금껏 꿋꿋하게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주인장의 경영철학이 밑받침되었기 때문일 것이다.크고 쾌적한 매장은 입구에 오픈 형 주방을 설치했고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8인실 2개, 12인실 1개 등 독립 룸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또 맞은편에는 24인석, 32인석 등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홀이 자리하고 있다.밑반찬 하나에도 정성 가득이곳의 박금희 대표는 매일 아침 도매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그렇게 구입한 재료로 손수 반찬을 만들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소고기, 돼지고기, 병어, 고춧가루, 쌀과 김치는 국내산을, 갈치는 세네갈 산을 사용한다. 점심 저녁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영광정식(15,000원)’은 먼저 여덟 가지 밑반찬이 나오고 이어 죽, 샐러드, 잡채, 묵은 지 고등어찜, 굴비, 간장게장 등이 차례로 서비스된다.마지막에 영양 돌솥밥과 된장찌개가 등장하니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생굴과 함께 무친 무생채, 꽈리고추가 들어간 멸치볶음, 깻잎, 파래무침, 김치류, 나물류 등의 반찬은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 신선한 샐러드, 맛깔스러운 잡채, 깊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 지 고등어찜, 밥도둑인 간장게장과 여러 가지 잡곡으로 지은 돌솥 밥,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구수한 누룽지까지 그 맛이 가히 환상적이다.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엄마표 집밥 그중에서도 자연산 영광굴비를 석쇠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살이 도톰한 굴비가 단연 일품이다. 여기에다 홍어삼합, 생선찜, 낙지볶음, 생굴 등을 추가한 메뉴 ‘영광특정식(점심 35,000원, 저녁 40,000원)’이 있으며 단품 요리로는 갈치찜, 병어찜, 가오리찜이 인기다. 게다가 박 대표가 옥수수, 결명자, 양파껍질을 넣고 정성들여 끓인다는 건강차가 추운 날씨에 이곳을 찾은 고객들의 속을 따뜻하게 덥혀준다.또한 그녀는 “저희 음식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간이 세지 않아 가정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과 다를 게 없다”며 때문에 주말에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동반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위대한 밥상 영광’에서는 1~2월은 새조개 샤브, 3월은 자연산 광어, 4월은 산 주꾸미, 7~8월은 여름철 민어, 9월은 가을 전어, 11~12월은 겨울 방어 등 제철 해산물로 만드는 다양한 계절 메뉴를 즐길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56길 7(서초동 1303-10)이용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32-4826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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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수제비가 일품인 동네 맛집 ‘강원식당’ 잠원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인 레미안신반포팰리스 상가(구 대림상가) 1층에는 집밥보다 더 맛있는 오랜 된 맛집 ‘강원식당’이 있다. 대림아파트가 재건축되면서 상가 역시 레미안신반포팰리스 상가로 새롭게 단장했지만 ‘강원식당’은 변함없는 ‘엄마표 손맛’을 선보이며 여전히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찌개류와 분식류, 김치볶음밥, 육개장, 생선조림, 오징어‧제육볶음 등 다양한 식사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000~9,000원 사이. 그중에서도 잘 숙성된 밀가루 반죽을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뚝뚝 떼어 만드는 손 수제비가 일품이다. 이집 특유의 감칠맛 나는 육수에 계란, 감자, 호박, 김 가루가 푸짐하게 올라간 수제비는 주말 점심이면 으레 찾게 되는 중독성 있는 메뉴다.게다가 가지나물, 무생채, 오이무침, 파래무침, 어묵조림 등 매일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밑반찬이 풍미를 더해준다. 돼지고기, 김치, 쌀, 오징어, 고등어는 국내산을, 북어와 동태는 러시아산을 사용하는 등 모든 식자재는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기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콩국수와 냉면 등 다양한 계절 메뉴도 맛볼 수 있다.위치 : 서초구 잠원로8길 25 레미안신반포팰리스 상가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93-8046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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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펜을 한자리에, ‘BESEN’ 졸업과 입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 선물 받는 사람의 이름을 새기거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만년필 선물은 어떨까?국내외 600여개의 펜을 한 자리에서 만날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역삼동에 위치한 ‘BESEN’은 수입 고급 필기류와 다이어리, 한정판 잉크 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온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이곳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시필해 볼 수 있고, 또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이곳에서 수령도 가능하다. 펜도 사용하는 사람의 개성과 다양성이 중요시되는 만큼 국내 소비자가 접하기 어려운 제품을 수입하고 또 처음 만년필을 고르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 요령도 조언 받을 수 있다. ‘BESEN’은 Best(최고)와 EN(~로 만들다)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위치: 논현로 542 금석빌딩 1층(9호선 언주역 6번 출구)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일요일, 공휴일 휴무)문의: 02-2052-6662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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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특급 호텔 딸기 이벤트 추운 날씨지만 요즘 특급 호텔을 찾으면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있다. 바로 딸기 뷔페나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서 달콤 상큼, 화사한 색감까지 계절을 잊게 한다. 메뉴도 다양하고 풍성해서 신선한 생 딸기에서부터 아기자기한 디저트와 음료,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특급 호텔들의 딸기 뷔페와 이벤트를 모아봤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라운지에서는 세계 3대 진미를 활용한 코스 요리와 딸기 디저트 뷔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Strawberry Gourmet Boutique)’를 선보인다. 딸기 디저트로 구성된 기존 딸기 뷔페와 달리,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3대 진미를 활용한 에피타이저, 전채 요리, 수프, 파스타, 메인 요리, 디저트 등 6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싱싱한 생 딸기를 비롯해 뉴욕 유명 호텔에서 베이커리를 책임지던 ‘에릭 칼라보케(Eric Kalaboke)’ 신임 베이커리 셰프가 선보이는 딸기 생토노레, 딸기 까눌레 보르들레즈, 레드 크럼블 슈 등 10종류의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고객들에게는 커피 또는 차 메뉴 1잔이 제공되며, 1만원을 추가하면 스파클링 와인 1잔도 즐길 수 있다.●기간 : 1월 5일~3월 31일, 주말●가격 : 6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 토/일 오후 12시~3시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베리 베리 베리’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모던 유러피언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에서는 매주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Very Vary Berry)’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메뉴는 신선한 생 딸기 향이 가득한 시폰 케이크, 딸기를 토핑한 까눌레, 딸기 가나슈를 샌드한 마카롱, 딸기 요거트 판나 코타, 딸기 초콜릿 퐁듀 등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슈퍼 푸드로 구성한 세이버리 메뉴가 준비된다. 또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화덕 피자와 샌드위치, 볶음밥, 샐러드, 떡볶이 등이 제공된다.●기간 : ~4월 14일, 금/토/일/공휴일●가격 : 성인 59,000원, 어린이 4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 4부제 운영그랜드 워커힐 서울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대표적인 식음료 프로모션인 딸기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열린다. 올해 12회를 맞은 워커힐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에서는 신선한 딸기 본연의 맛과 향을 전하는 스트로베리 타워 등 기존 딸기 메뉴에 21종의 새 메뉴가 추가돼 총 45종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딸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3대 진미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어) 메뉴가 눈에 띈다. 푸아그라는 브루스게타에 올려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트러플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상큼하고 깔끔하게, 그리고 캐비어는 지라시 스시에 올려 고급스러운 맛을 강조했다. 또한 14종의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라이브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어린이 고객을 위해 워커힐의 귀여운 캐릭터를 본뜬 캐릭터 솜사탕도 준비했다.●기간 : 1월 12일(토)~4월 28일(일) 금/토/일●가격 : 성인 68,000원, 초등학생 50,000원, 미취학아동 40,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 금요일 1부 오후 5시~7시, 2부 오후 7시 30분~9시 30분 토/일/공휴일 1부 오후 12시~2시, 2부 오후 2시 30분~4시 30분, 3부 오후 5시~7시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트로베리 애비뉴’‘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라운지는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라는 테마로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를 딸기로 재해석해 약 30여 가지의 메뉴로 새롭게 구성했다. 딸기 수플레, 딸기 타르트, 딸기 마차 롤, 딸기 브라우니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가 제공되며, 셰프가 상주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딸기 플람베, 과일 크레페, 잉크 와플 등을 즉석으로 즐겨볼 수 있다. 특히 딸기 플람베는 인터컨티넨탈만의 고유 메뉴로 화려한 불쇼를 관람할 수 있다. 플람베는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프랑스식 조리법으로 생딸기에 캐러멜 시럽과 75도수의 술을 뿌리고 강한 불로 달궈 만든다. 이 외에도 딸기 누텔라 피자, 연어 샌드위치, 쌀국수 볶음, 국물 떡볶이, 우동 등 입맛을 당기는 세이보리(savory) 메뉴들도 준비되며, 모든 고객들에게는 커피 또는 차 메뉴 1잔이 제공된다.●기간 : 1월 4일~3월 31일, 금/토/일●가격 : 5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 금요일 오후 12시~2시, 토/일 1부 오후 12시~2시, 2부 오후 2시 30분~4시 30분비스타 워커힐 서울 ’스트로베리 스파클’‘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프리미엄 소셜 라운지 ‘리바(Re:BAR)’에서는 상큼한 ‘스트로베리 스파클(Strawberry Sparkle)’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칵테일 또는 와인과 함께 상큼한 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스파클’ 프로모션은 ‘땡스 베리 마치(Thanks Berry March)’ 칵테일 2잔이 포함된 ‘스트로베리 스파클 칵테일 세트’(가격 9만원)를 기본으로 한다. 생 딸기를 비롯해 딸기 화이트 롤, 딸기 쿠키슈크림, 딸기 티라미수 등 워커힐 딸기 뷔페의 인기 메뉴가 샘플러 형태로 페어링 되며,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 추가로 제공되어 부드러운 맛을 더한다. ‘땡스 베리 마치는’ 갈아 만든 생딸기 베이스에 딸기 리큐르, 오렌지 리큐르, 그리고 레몬 등의 재료를 더해 상큼하면서 청량감 있는 맛이 특징이다. 칵테일 2잔 대신 헨켈 블랑 드 블랑(Henkell Blanc de Blancs) 스파클링 와인 1병이 제공되는 ‘스트로베리 스파클 와인 세트’(가격 12만원)도 이용 가능하다.●기간 : 1월 12일(토)~4월 28일(일) 토/일●가격 : 90,000원~120,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 오후 12시~8시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살롱 드 딸기’‘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로비 라운지에 있는 ‘더 라운지’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와 함께 세이보리 메뉴, 음료, 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살롱 드 딸기’ 디저트 뷔페가 열리고 있다. 선보이는 대표 디저트로는 생크림과 함께 준비되는 신선한 생 딸기, 앙증맞은 바비 로고가 더해진 딸기 롤 케이크, 신선한 생크림이 더해진 딸기 슈크림, 입맛을 돋워줄 상큼한 딸기 샐러드, 진한 크림과 딸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딸기 티라미수, 초콜릿이 듬뿍 더해진 딸기 2019-01-17
- 그림책에서 질문 찾고, 대화로 생각 나눠요~ 하브루타(havruta)는 두 명씩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을 말한다.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배울 때 사용한 공부법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교육과정에도 적용된다. 목동의 ‘그림책 하브루타’ 동아리는 그림책을 통해 유대인의 핵심공부법인 하브루타를 체험하면서, 자신과 타인에게 잠재된 다양한 생각을 끌어내고 있다. 그림책은 유익한 소통의 매개체2019년 새해 첫 월요일 오전 11시, 목5동 주민 센터에 있는 목마도서관에서 그림책으로 하브루타를 실천하는 동아리, ‘그림책 하브루타’ 회원들을 만났다. 그림책 하브루타는 주로 철학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난 후, 책의 내용을 토대로 각자 찾은 열 가지 질문을 가지고 토론하는 동아리이다. 회원들은 대부분 미취학과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들로 구성돼 있다. 어린 자녀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사연들로 인해 늘 하고 싶은 말이 많은 환경에 놓여있는 이들 회원에게 그림책은 건전하고 유익한 수다의 매개체로 활용된다. 그림책 하브루타의 공동대표이자 ‘아내, 노트북을 열다’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이진화 작가는 “신월동 디지털 정보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그림책 하브루타 강의를 접하고 난 뒤 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게 됐고, 가까운 목동에도 하브루타를 전파하고 싶어 동아리를 결성했다”며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학부모들이 모여 매주 좋은 그림책을 읽으며 하브루타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 가지 질문 찾기와 생각 끌어내기‘두 사람이 모이면 세 가지 의견이 나온다’는 이스라엘 격언이 있다. 그림책 하브루타는 풍성한 대화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갖추게 하며, 하나의 주제에 대한 여러 사람의 생각을 경청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방법을 끌어내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함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회가 거듭될수록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데 익숙해져 갔다. 그림책 하브루타가 중요하게 여기는 첫 번째 과제는 ‘질문 찾기’이다. 그림책 한 권을 번갈아 가면서 두 번 읽고, 짧은 시간동안 질문 열 가지를 기록한다. 얇은 데다, 그마저도 그림이 우선이고 글자가 많이 없는 그림책에서 열 가지 질문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훈련이 거듭되면, 재미있고 기발한 질문에 감동하거나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며 위로를 받기도 한다. 마음껏 자기 생각을 표현하다 보니 정해진 한 시간을 훌쩍 넘기는 날은 다반사다. 질문 찾기 외에도 빙고 게임이나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하브루타를 경험한다. 하브루타 독서로 일상의 즐거움 함께 누리길하브루타 대화를 나누고 나면 상대와 이전보다 훨씬 친밀해진다. 배려와 존중을 기본으로 한 의사소통으로 기분을 상하지 않고도 서로 다름을 인정할 수 있게 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존중감도 높아진다. 대화와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며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질문과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법을 찾아내는 즐거움 역시 크다. 가족과 자녀문제, 인간관계 등 남들과 다를 바 없는 고민을 하고 있지만, 그저 그런 수다로 끝내지 않고, 하브루타를 통해 조금씩 자신을 발전시켜나간다는 것에 만족하게 된다. 이진화 공동대표는 “보다 많은 사람이 하브루타를 알아가고 가정과 이웃에서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그림책 하브루타 동아리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다양한 생각과 즐거운 대화가 있는 이 모임에 꼭 한 번 참여해보시라”고 권했다. 문의: 010-5370-5063 이진화 공동대표<미니 인터뷰>이진화 공동대표(목5동, 40세)그림책 하브루타는 일종의 독후활동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습관에 대한 책을 쓰고, 이 책을 활용해 독립출판사를 꿈꿀 만큼, 습관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하브루타 역시 대화의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1~2년 정도 습관처럼 꾸준히 하면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문제 해결력이 향상됩니다. 장효심 공동대표(목5동, 38세)자기 생각을 선뜻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림책 하브루타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고민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나를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육아라는 공통관심사가 있어 더 쉽게 어우러지고, 다양한 질문 속에 삶과 적용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져 힐링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방민경 회원(목5동, 37세)첫날 참석한 모임에서 열 가지는 커녕, 네 가지 질문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답니다. 아직도 하브루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지만, 질문 찾기를 통한 독서의 재미와 나눔을 통한 위로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는 제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그림책으로 인해 서로 대화도 풍성해져 만족감이 큽니다. 조아라 회원(목5동, 37세)아이들에게 책을 자주 읽어주기는 했지만 하브루타는 생소한 경험이었습니다. 살짝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예상치 못했던 질문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작가의 의도에 대해 수많은 관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선했답니다. 제게 있던 고정관념을 깨고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는 안목도 생겼어요.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1-16
- 느긋하고 맛있게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 겨울방학에 엄마들이 두려워하는 건 뭘까? 시베리아 한파? 아이들의 늦잠? 아마도 삼시세끼를 챙겨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학교에서 점심 급식과 석식까지 먹고 오던 아이들을 아침 식사부터 꼬박 챙겨주는 게 마음과 달리 몸이 여간 고된 게 아니다. 엄마의 손맛이 담긴 솜씨도 좋지만 기분전환 삼아 내 집 앞 맛있는 브런치 메뉴를 먹으며 여유 있게 아이들과 밀린 대화를 나눠보자신정동 ‘일루와 일루’정성을 가득 담은 엄마 밥상처럼~제목부터 재미있는 ‘일루와 일루’카페의 주인장은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잘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식사와 간식까지 직접 만들었다. 그 노하우를 담아 매장에서 만들어 내는 모든 음식은 엄마의 정성을 가득 넣어서 만들고 있다. 일루와 일루의 브런치 메뉴는 딱 한가지다. 메뉴 목록에도 없고 먹으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구성은 감자나 단호박 스프와 베이글, 리코타치즈와 커피 그리고 청포도 샐러드가 있다. 청포도 샐러드는 어린잎과 청포도, 소스가 들어가는 데 청포도로 샐러드를 만드는 것도 독특하지만 특별수제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 맛이 상큼해지면서 계속 먹고 싶어진단다. 브런치 메뉴를 구성하고 있는 음식들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청포도 샐러드다. 샌드위치도 인기인데 고기샌드위치와 에그샌드위치 두 가지 메뉴가 있다. 고기샌드위치는 가장 식감이 좋은 부위인 돼지 앞다리살을 냉장상태로 조리한다. 그리고 채소와 파프라카를 넉넉하게 넣어 든든하면서 고기와 채소 맛이 조화를 이룬다, 에그 샌드위치는 들어가는 계란이 반숙이라서 퍽퍽하지 않아 계란 특유의 고소한 맛을 더 느낄 수 있단다. 일루와 일루의 주인장은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로스팅을 해 먹었어요. 커피 맛도 자신이 있어요. 매장에서도 로스팅을 할 계획에 있어요. 단골이 늘어 감사한 마음이에요”한다. 카페에 들어서면 노란 벽이 따뜻하고 편안한 의자와 쿠션이 반겨줘 아늑하게 엄마 맛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965-16문의 010-9376-9274오목교역 ‘더 브라운’고급스러운 브런치 메뉴 먹으며 대화도 술술‘더 브라운’은 늘 단골들로 북적거린다. 편안하게 지인들끼리 수다 떨 수 있는 공간, 연인들끼리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자리에 단체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 쪽에는 스탠드까지 놓여져 있어 식사를 하면서 학습모임을 할 수도 있고 아이들과 책도 볼 수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데 영국식 브런치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는 기본적이면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다. 에그 베네딕트는 파스트라미 햄과 빵에 수란이 올려져 노란색이 접시 전체를 싸고 있는 느낌이라 인상적이다. 프렌치 토스트와 오믈렛도 인기 메뉴인데 아이들도 좋아해 든든하게 한 끼 식사 할 수 있다. 브런치 메뉴에 꼭 들어가는 홀랜다이즈 소스도 수제로 만들어 음식에 맛을 더한다. 더 브라운의 점장은 “과테말라의 순수한 커피를 로스팅하고 있어 커피에 깊은 맛이 나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커피 말고도 차나 에이드도 종류가 많아 브런치 메뉴와 잘 어울려요” 한다. 안쪽에 단체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룸에 그림 전시를 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나 미술 학원 등 어느 곳이라도 더 브라운과 콘셉트가 맞으면 무료 전시 할 수 있으니 문의를 바란다. 주차는 푸르지오 상가동 지하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404-13 목동 센트럴푸르지오 상가 101동 1층(오목교역 5번출구)문의 02-2642-2646신정동 ‘878 커피’브런치 먹으며 미술 작품 감상해요‘878 커피’는 카페운영 경험이 있는 친구와 미술을 전공하고 커피 관련 제품의 디자인을 해 온 친구가 의기투합해 만든 카페다. 매장에 들어서면 봄빛 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따뜻하고 활기차다. 주인장이 디자인한 커피 머그잔과 커피들까지 멋들어지게 전시가 돼 있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브런치 메뉴는 한가지다. 빵, 베이컨, 소시지, 구운 토마토, 콩, 계란, 샐러드, 커피로 구성된다. 브런치 메뉴는 가격 할인 기간이라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샌드위치 메뉴도 다양한데 아보카도와 베이컨, 튜나, 에그마요, B.L.T 샌드위치가 있다. 매일 오전 11시까지는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묶어 굿모닝 세트를 할인해 판매한다. 매일 장을 보고 준비를 하고 있어 신선한 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커피와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는데 히말라야 광산에서 나는 소금인 핑크소금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있어 특이하다. 불순물이 없는 소금으로 달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라 유럽에서는 고급재료란다. 미국 수제맥주인 ‘인디카 IPA맥주’를 비롯한 수제 맥주판매도 하고 있다. 겨울이라 직접 만든 호박라떼나 고구마라떼도 잘 찾는 메뉴다. 오픈했을 때보다 단골들이 많이 늘었는데 직장인, 주부, 학생층까지 다양하다. 매장 벽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걸려있는데 모두 지역 주민들의 그림이다. 그림, 사진, 다양한 작품들의 매장 전시가 무료로 가능하니 주인장에게 문의해 자신의 작품을 전시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 보길 바란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36길 47문의 010-4320-0878신정동 ‘테디랩 카페’언제나 맛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어요‘테디랩’은 얼마전 매장을 확장했다. 단골들이 많이 늘어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매장도 넓어지고 한쪽에 좌식 룸이 생겨 친구끼리의 모임이나 조용히 이야기 나눌 때 유용하다. 카페 이름 ‘테디랩’에서 ‘테디’는 주인장의 아들 이름이다. ‘랩’은 ‘’laboratory'의 줄임말이다. 테디랩을 언제나 맛을 연구하는 실험실로 생각하고 메뉴개발이나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이 담겨있단다. 5가지의 브런치 세트 메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프렌치 토스트, 햄치즈, 아보카도와 기본형인 테디파파 브런치세트도 있다. 팔라펠 브런치는 중동지방에서 온 병아리콩인 팔라펠을 갈아서 튀긴 패티를 쓰는 포켓 샌드위치에 샐러드, 오늘의 스프와 커피가 세트다. 주인장이 2년 반 동안 40개국을 여행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재료들로 메뉴 구성에 참고를 했다. 커피도 단골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다. 질 좋은 원두를 잘 관리하고 있어 커피의 고소한 맛은 살리고 쓴맛과 신맛도 감칠맛으로 담아내고 있다. 브런치외에도 파스타와 리조또 메뉴가 있다. 명란 아보카도 파스타와 리조또는 단골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메뉴다. 차돌박이 크림 파스타도 느끼하지 않으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테라스 자리도 인기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프랑스 노천 카페 느낌으로 커피 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024-1 1층(목동힐스테이트 동문 앞)문의 070-8722-4441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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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체험학습 이렇게 방학을 하면 학부모들의 숙제가 시작된다. 남은 여유 시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고 신나게 보낼지 계획을 짜야하기 때문이다. 진로와 직업 탐색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소개한다.부천씨앗길센터,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부천씨앗길센터가 봄방학 기간 동안 예비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갤럭시북을 활용한 웹툰작가 체험, 앙금플라워 머핀을 만들어보는 디저트전문가, 황금복돼지 저금통을 만들어보는 가구디자이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다양한 청소년 퍼스널브랜딩 및 강점 탐색 진로교육 등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상은 예비 중학교1~2학년 청소년 25명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꿈빛도서관, 방학맞이 청소년인문학강좌 특강 개최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인문학 유튜브 크리에이터 특강을 개최한다. ‘유튜브의 시대, 스스로 만든 일자리에서 신나게 일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특강은 오는 1월 18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전문 크리에이터 백수골방이 강연을 맡는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유튜버를 직업으로 선택하기까지의 과정, 인기 유튜버로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공유한다.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70명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부천로보파크, 과학의 세계와 마주한 로봇체험 겨울방학 이벤트부천로보파크에서는 개관 13주년을 맞아, 겨울방학 이벤트를 개최한다. ‘개관 13주년 겨울방학이벤트’는 어린이, 가족 등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돌려~돌려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에서는 문구세트(50명) 종합장(500명) 색연필5색(600명) 연필 3본입세트(1000명) 연필1자루(2000명) 총 4150명에게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또한 방학을 맞아 로봇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육 및 체험도 마련된다. 로봇 기업 대표의 로봇공학 설명 및 질의응답의 교육은 물론 기어로 작동하는 덤블링 로봇을 만들어 보는 체험 등이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이밖에도 참여형 진로탐색 활동이 가능한 로봇공학자 진로체험도 마련된다.체험에서는 로봇관련 소질과 적성을 알아보는 기회로 질의응답과 덤블링 로봇 만들기 등이 열린다. 강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어떻게 움직일까?’란 주제로 로보트로 이규원 대표의 강연과 3~4차시에는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어요!’ 주제로 고영 로보틱스의 이연태 대표의 교육도 진행된다.책마루도서관, 초등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부천 책마루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초등학생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게임놀이’은 이남경 강사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수업이다.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는 백진랑 강사 진행 ‘동화랑 요리랑’에서는 동화를 감상한 후, 내용을 간단한 요리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19일까지 운영된다. 이밖에도 초등 5~6학년의 글쓰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융합글쓰기교실’은 황옥미 강사와 함께 글쓰기, 토론, 웹툰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화~토요일에 운영된다.오정동 추억의 논 썰매 체험오정동 추억의 논 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아 방문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오정동 추억의 논 썰매장은 6240㎡ 규모로 오정동 61-2번지인 오정생활휴먼시아 3단지 306동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썰매장은 오는 2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올해는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고급 안전모를 준비했다. 또한 오정권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등 지역연계 상품 판매대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오정동 지역생산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썰매대여료는 아동용 안전모를 포함해 5000원이다. 썰매장 부대시설로는 주차공간 150대와 휴게실, 화장실, 각종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부평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휴먼북 사람책 스페셜 데이 부평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이주연 휴먼북이 (전)한양대 입학사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알아보기, 학교생활기록부 활용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부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며, 대학입시를 앞 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부평도서관에서는 책과 정보만 제공하는 단순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만나 대화를 통해 각종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부평 휴먼라이브러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5명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사람책)이 활동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휴먼북 모집 분야는 ▲교육, 독서, 복지, 상담, 여행, 언어, 자격증, 해외활동, 인생경험 ▲청소년 진로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멘토상담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의학상식 및 민간요법 ▲지역사회 소자본 창업 관련 ▲다양한 취미 분야 ▲실생활에 필요한 재테크 상식 ▲속 시원한 법률상식 등이다.부천아트벙커B39, 이색지대 이색전시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오는 3월 16일까지 ‘탐욕貪慾’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탐욕’을 화두로 각기 다른 매체를 사용하는 국내작가 박지현, 안효찬의 주변에서 ‘탐욕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고 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취지로 열린다.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직설과 암시의 동시성을 보여주는 박지현, 건설현장 이라는 조각의 형태를 빌어 상징성을 표현한 안효찬, 이 두 작가는 작품과 공간 속에 끊임없이 탐욕하고 살아가는 현시대를 향한 풍자적 시선을 담아내고자 했다. 전시 장소는 부천시 삼작로 53 ‘부천아트벙커B39’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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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굿, 가격도 굿인 모듬회, 분위기까지 굿 ‘가격 대비 최고’, ‘가성비 갑’, ‘완소 회집’잠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신천 맛집 ‘호시아이’에 붙는 수식어들이다.입맛을 자극하는 신선한 숙성회와 해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식전문 맛집 호시아이.수식어들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호시아이를 방문했다.워낙 사람이 많다는 소문에 오픈 시간 오후 5시 30분에 맞춰 들어선 호시아이. 벌써 두 팀이나 테이블에 착석해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1시간 후의 모습을 상상하지도 못했다. 7시가 가까워지자 예약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 돌아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맛있는 회를 먹고 있다는 그 자체에 뿌듯함이 느껴질 정도.입구에 테이블이 놓인 테라스 공간. 겨울이지만 난로가 있어 별로 춥지 않은지, 아니면 단골손님들이라 여기만의 특별함을 아는지 이곳 테라스 공간이 인기가 높다. 중문을 넘어 실내로 들어서자 오픈형 주방이 눈에 들어오고,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놓인 방, 그리고 바테이블도 눈에 띈다.친절한 직원들이 분주해지고, 찬찬히 메뉴판을 스캔하기 시작했다.신선한 회와 다양한 종류의 초밥, 해산물, 튀김요리, 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곳 호시아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그래서 모든 테이블에서 주문을 하는 바로 그 메뉴 ‘모듬사시미’를 주문했다. 2명이면 모듬사시미를, 3명 이상이면 특모듬사시미를 추천했다.주문을 하자 테이블에 꽉 차게 기본 세팅이 차려진다. 샐러드와 일본식 두부튀김, 미니새우튀김, 따뜻한 탕과 반찬,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다슬기까지.이것저것 먹고 있다 보면 푸짐한 해산물과 함께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모듬회가 테이블에 놓여진다. 그리고 산낙지와 고등어구이까지. 정말 ‘상다리가 휘청’이란 비유가 딱 어울리는 한 상이다.먼저 큼직한 석화에 손이 간다. 바다내음이 그대로 느껴져 바다향에 취하는 순간이다. 돌멍게와 멍게, 전복, 성게, 소라, 찐 가리비까지 어느 것 하나 손이 가지 않는 메뉴가 없는 해산물 모듬이다.다음은 오늘의 메인 중 메인이 모듬회. 이곳 회는 5시간 숙성 시간을 거쳐 더욱 그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있는 특별한 회. 껍질만 데친 참돔 마스까와와 껍질을 벗긴 참돔회, 연어, 광어, 방어뱃살, 참숭어, 여기에 3가지 종류의 참다랑어까지. 하나하나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이곳의 회는 계절에 따라 조금식 그 종류가 달라진다고. 해산물 역시 신선한 것들을 선별하다보니 그때그때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종업원이 귀띔해준다.다양한 단품요리와 튀김요리, 구이와 탕 종류도 있어 추가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것도 맘에 든다.단, 앉을 자리가 없어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발길을 돌리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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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간다초록빛 가득 싱그러운 공간 ‘원평허브농원’ 한 겨울에 싱싱한 초록빛 식물이 가득한 공간은 만나기는 쉽지 않다. 올겨울 불청객 미세먼지가 섞인 찬바람으로 외출이 불편하다면 온실나들이는 어떨까? 지난 일요일 코가 뻥~ 뚫리고 머릿속까지 개운한 허브향이 가득한 원평허브농원에 다녀왔다. 스물두 살 먹었다는 로즈마리부터 천장에 매달린 천사의 나팔 등 백 여 종이 넘는 허브와 식물들이 활짝 웃으며 반기는 숲속 같은 곳. 상록구 본오동에서 자동차로 10분이 채 안 되는 가까운 이웃동네다.온 가족 소풍원평허브농원로 주말나들이를 나오는 가족이 늘고 있다. 무료로 오픈 된 넓은 공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과 나무로 만든 그네나 의자가 곳곳에 있고 게다가 모래놀이터와 허브체험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오동에 사는 김미숙(52) 주부는 “10여 년 전 아이들이 어릴 때는 도시락을 준비해 온 가족이 소풍처럼 그곳에 갔었고, 지금은 친구들과 허브차를 마시러 간다”며 “맑은 공기와 향기에 세상근심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2천원을 내고 허브차를 마시면 허브화분으로 바꿔갈 수 있는 교환권을 주니 차도 마시고 화분도 받는 셈이다. 냄새가 심한 음식이 제외하고 어떤 음식을 싸들고 와도 되니 먹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고 알뜰하고 행복한 소풍으로 이만한 장소가 드물 것이다.농장에 들어서 30분 정도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몸이 따뜻해져 왔다, 모래놀이를 하며 놀던 아이들도 볼이 빨개져 ‘더우니 시원한 음료를 달라’고 말했다.행복한 시간, 즐거운 체험이곳에서 만나는 풍경은 매우 곱다. 뜨개질을 하는 엄마와 옆에서 책을 보는 아이 또는 할머니 생일을 축하하는 친척과 가족, 그리고 새와 놀거나 동화 같은 인형과 사진 찍는 아이들 하나같이 여유롭고 행복한 모습니다. 일요일 오후 1시부터는 허브비누 만들기 시간. 자녀가 함께 짙은 허브향이 나는 비누를 주물러 만들고 있었다. 이곳에서 직접 생산되는 허브가 듬뿍 들어간 수제비누는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 좋다고 한다. 체험은 대부분 주말에 진행되는데, 허브화분갈이와 허브비누, 누른 꽃으로 만든 목걸이와 그림봉투 화분을 만들 수 있다.허브를 이용해 만들어진 수제품도 판매되는데, 집중력에 좋은 로그마리샴푸와 라벤더샴푸 그리고 차 안에 두기 위한 천연 방향제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천원이면 살 수 있는 미용소금은 향마다 사두고 세정이나 아로마 마사지를 위한 생활용품으로 이용하기에 유용하겠다. 네이버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미용소금 10g을 무료 증정한다.자식을 키우는 엄마처럼원평허브농원 이종노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마음은 엄마가 자식을 키우는 마음과 같다”고 전했다. 자녀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모의 마음처럼 자연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키우면 눈으로 보기만 해도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물마다 정을 들여 키우고 시간과 노력이로 만들어진 공간을 욕심 없이 개방한 주인장의 철학이 느껴졌다.이곳은 약 30여 년 전 터전을 닦은 조부모와 농장으로 키운 부모(이종노 대표), 그리고 체험프로그램이나 운영을 돕는 자녀가 어울린 가족농장이다. 온 가족이 농장에 놀러온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으니 찾아간 이들의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온도계를 보니 섭씨 22도 정도, 한 겨울임을 잊도록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궁금했다. 이 대표는 “한낮에 온실에 들어 온 열기를 최대한 밤과 새벽까지 남겨두는 것”이라며 “낮에 따뜻해진 지하수를 순환시켜 보온을 유지하는데, 원시적이지만 매우 과학적”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의 힘으로 봄부터 한 겨울까지 언제나 초록인 이곳,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와 데이트하며 마음의 꽃을 피워보면 어떨까? 2019-01-16
- 신나는 겨울방학, 우리지역에서 따뜻하게 즐기자! 신나는 겨울방학,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방학이지만 추운 날씨로 선뜻 밖에 나가기 망설여진다. 실외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실내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과학관, 미술관, 박물관 등 아이들과 함께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 실내 나들이 장소를 모아서 소개한다.어린이미술관 <예술이 잇는 세상> 전시, ‘과천현대미술관’ 지난해 과천 현대미술관이 어린이미술관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시작된 '예술이 잇는 세상'전이 호응 속에 오는 1월 31일(목)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 아직 감상 전이라면 주말을 이용해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전시연계 상시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어린이들이 창의적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1층 어린이 미술관의 작은 문을 통과하면 넓고 시원한 공간이 펼쳐진다. 마치 넓은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느낌이다. ‘예술이 잇는 세상’은 일상, 상상, 사회, 사색의 키워드로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전시다. 미술작품이 일상과 예술, 상상과 현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예술이 우리 안에 어떻게 자리하는지,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상상, 생각을 현실로 바꾸다’ 공간에서는 구름이 그려진 단상에 올라서 그 위에 사선으로 설치된 커다란 거울을 통해 자신이 구름 위에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설치 조형물을 자유롭게 즐기며 상상한 모습을 신체로 표현해 볼 수 있다. 또 ‘사색, 예술의 시작이 되다’ 공간에서는 편하고 자유롭게 앉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대상은 미취학 및 초등학생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어른들도 함께 즐기며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동절기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관람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주차요금은 기본 2시간 2000원이며 초과요금 30분당 1000원, 1일 최대 1만원이다. 전시도 보고 안양시 유적도 답사해 보자, ‘김중업 건축박물관, 안양역사박물관’안양예술공원 초입에 있는 김중업 건축박물관은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인 故김중업 선생이 설계한 유유산업 공장건물 중 현존하는 4개 동 중 하나로, 지하1층ㆍ지상 2층의 건물로 설계 당시 공장 및 사무실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리모델링되어 김중업선생의 생애와 작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었다. 1층은 김중업 선생의 작품 중 하나인 서산부인과에서 모티브를 차용하여 바닥에는 여성의 자궁을 상징하는 형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2층은 김중업선생의 생애와 관련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그의 작품과 건축관을 조명하고 있있다. 부지 내에는 보물 제4호로 지정된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4호인 고려시대 삼층석탑이 보존되어 있어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2004년 9월 22일 평촌아트홀에 개관한 안양박물관(舊 안양역사관)이 2015년 ‘안양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7년 9월 안양예술공원 내 김중업 건축 박물관 옆에 새롭게 개관한 곳으로, 상설전시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영상자료와 모형 및 유물 등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1층에는 어린이체험공간과 카페, 2층은 상설전시실. 문헌자료실, 수유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에는 특별전시관과 레스토랑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전시도 관람하고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하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은 휴관이다.왕송호수의 생태와 전시물이 가득,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의왕 왕송호수 옆에 위치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다양한 전시물과 생태체험, 3D영상물과 전망대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해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다.조류생태과학관은 3층 규모의 공간에, 1층부터 각 주제에 맞는 전시물과 체험 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1층은 생태체험관으로 왕송호수의 역사와 비전, 왕송호수가 품은 생태계, 왕송호수 명예의 전당 등 왕송호수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거기다 터치스크린 체험, 물속체험관, 퍼즐 맞추기 등 재미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2층 전시실과 연결해 왕송호수 속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왕송호수가 꿈꾸는 하모니’는 마치 물속에 들어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물속 환경을 잘 만들어 놓았다. 물속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2층은 조류전시실과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왕송호수에서 볼 수 있는 조류는 물론 논, 숲 등에서 서식하는 조류 및 천연기념물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조류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조류탐조쉼터’도 꼭 들러야하는 코스. 3층은 3D영화를 상영하는 영상실과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가 전시된 어류전시실이 마련돼 있다.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해설사가 설명해 주며 관람을 돕는 ‘관람해설교실’도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흥미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가득, ‘국립과천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탐험 겨울방학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랩소디’는 퀸의 유명 노래(킬러 퀸)와 과학(여왕벌과 벌집구조 만들기)을 연결·체험하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과학버전인 ‘사이언스 랩소디’다. 유치원·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상설전시관 탐구교실과 실험실에서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하며 현장 접수하면 된다.또한 실험과 체험이 함께하는 과학의 실패 특별전이 1월8일부터 2월 22일까지 개최된다. 특별전 ‘과학의 실패’와 함께하는 ‘화학실험 해설과 함께’ 살롱 프로젝트는 과학의 실패 특별전을 더 깊이 있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실험과 체험이 함께하는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2시에는 상시해설과 함께 연금술 코너 ‘색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1월 11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4시에 기획자의 전문해설과 화학실험 시연이 진행 된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세계의 희귀자전거를 총집합하는 자전거특별전은 세계최초부터 최첨단 자전거까지 자전거 2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희귀자전거 105대, 미래자전거 상상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150점 전시, 미디어 월 및 VR 자전거 체험, 전시해설 서비스 등이 이루어지며 현장참여가 가능하다.1월 15일부터 27일까지 중앙홀1층에서 개최하는 ‘탐구의 시작, 물건 뜯어보기 체험전’은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 물건을 뜯어봄으로써 그 속에 담긴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버리는 전자제품, 장난감, 기계요소 제품 등 제품 분해 및 분해된 부품을 이용한 작품제작을 하며 보안경, 장갑, 분해 및 개조용 도구는 대여해준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니 추운 겨울, 따뜻한 과학관에서 익숙했던 물건 속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보자.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