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9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깊고 진한 국물의 쌀국수, 빠져들게 하는 맛 백종원 대표가 골목의 식당들을 다니면서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프로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과연 백 대표가 이곳에 온다면 어떤 평을 내릴지 궁금한 식당이 있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쌀국수로 제대로 낸 진한 국물에 말아낸 쌀국수 맛에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지를 치켜 올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당, 금호상가 지하에 위치한 ‘미식당’이 그 주인공이다. 합리적인 가격, 맛있는 음식 제공하고자‘미식당’은 동갑내기 친구 두 명이 운영하는 곳이다. 12개 좌석의 지하상가 한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지만, 늘 손님으로 북적인다. “요즘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은 참 드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이나 급하게 시간을 내어 식사를 하는 경우에 더 따뜻하고 정성이 들어있는 만족스런 음식을 만들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선택한 음식이 국수였다. 국수는 빠르고 편하고 대중적이기 때문이다.이곳의 음식은 베트남쌀국수를 표방하지만, 많은 쌀국수 식당과는 다른 포지셔닝을 갖고 있다. 깔끔하며 시원한 육수로 대중적인 한국스타일의 쌀국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이끌리는 맛을 찾기 위해 쌀국수의 모든 요소를 리빌딩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그 결과 다른 베트남 쌀국수와는 다르게 향신료와 부재료인 쓰리라차, 해선장, 고수 등을 쓰지 않는다. 많은 손님들이 인정하는 한우사골을 베이스로 소고기로 육수를 내며 구운 양파와 감초로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때문에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깊고 깔끔한 고기 육수를 맛 볼 수 있다. 깔끔함을 잃지 않으며 육수의 깊은 맛을 위해 깨끗한 사골만을 쓰는 것도 비법이다. 육수의 어우러짐에 면이 빠질 수 없다. 이곳에서는 100% 쌀면인 태국면을 사용한다. 최상의 조합이다. 이처럼 육수와 잘 어울리는 면을 찾는데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여기에 몇 가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푸짐하게 들어가는 고기와 야채는 일본식 육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그리고 육수를 더 시원하고 맵게 즐기고 싶다면, 베트남 땡초를 레몬그라스와 올리브오일로 볶은 고춧가루와 후추를 함께 첨가하면 된다. 속이 완전히 풀려버릴 것이다. 모든 음식 다 훌륭해, 대부분 칭찬 일색바 형태로 된 구조 덕분에 손님들이 전하는 음식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 대부분 칭찬 일색이다.“기억에 남는 손님으로 팔순이 넘은 어르신인데, 베트남 쌀국수를 전혀 못 드시는데도 이집 육수는 맘에 쏙 드신다며 칭찬을 하고 가셨지요. 그러더니 다음 주에는 자녀분과 손주, 그 후에는 친구, 친척 분들과 같이 오셨어요. 이런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미식당’에는 기본적인 쌀국수 외에도 태국식 볶음밥과 태국식 전골인 똠양꿍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파이시 해물쌀국수, 시원하고 담백한 백짬뽕 느낌의 해물쌀국수도 만날 수 있다. 하나 같이 다 맛이 있어 골고루 인기가 있다. 특히 볶음밥은 특유의 소스와 어울리는 맛이 일품으로 쌀국수와 볶음밥의 궁합이 좋다고 한다. ‘음식’ 장사에 대한 좀 더 다른 열정의 깊이와 넓이가 이 국수 한 그릇으로 손님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는 ‘미식당’. 타이 볶음면이나 대만식 우육탕면도 출시할 예정이라는데 무척 기대가 된다.위치 수내동 32 금호행복시장 지하 1층 27호문의 031-718-8551 2019-01-29
- 한 번뿐인 인생, 나와는 다른 인생을 살아보기 TV와 스크린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내 이야기가 아님에도 감정이입이 되는 걸 보면 아마도 우리들은 나와는 다른 삶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런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이들이 있다.비록 연기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어릴 적 마음에 품은 열정 하나만으로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과 삶을 표현하며 이번 주말 연극 공연의 막을 올리는 직장인 연극 동호회 ‘극단 펀펀’ 회원들을 만나 보았다.1막 어릴 적 꾸었던 꿈을 실현하다‘극단 펀펀’의 회원들 대부분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간직했던 2030세대들이다. 학업과 취업을 이유로 잊고 있었던 꿈에 도전하는 용기 있는 이들인 것이다. 어릴 적부터 연기가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는 김용호씨(33세ㆍ경기도 수원시)는 생애 첫 공연이 1주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도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상상하면 민망하다며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떤다.원준걸씨(24세ㆍ경기도 광주시) 또한 “학교 동아리에서 짤막한 연극을 한 적은 있었지만 연출, 조명, 음향이 갖춰진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에요. 평소 연기에 관심을 가지고 소모임 앱을 뒤지다 발견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 동호회지만 실제 공연을 한다니 무척 설렙니다”라며 상기된 표정으로 어린 시절부터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연기에 대한 꿈을 비로소 이루게 되었다고 했다.2막 무대가 시나리오 공간으로 변하는 짜릿함, 오래도록 잊지 못해20대 때 처음 경험한 연극무대의 짜릿함을 잊지 못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시 연극 동호회에 참여하게 됐다는 홍성순씨(32세ㆍ경기도 분당)는 “조명이 켜지고 객석이 보이지 않는 순간, 무대가 시나리오 공간으로 변하는 신기한 경험을 잊을 수 없어요. 저도 모르게 연극에 빠져들어 공연을 마친 후에 인사와 함께 박수를 받았던 순간의 벅찬 희열도요”라며 동호회원들끼리 시나리오를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극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동호회만이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아마추어 연기자인 동호회원들이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에요. 바쁜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참여하는 것도 힘들지만 함께 하는 단원들의 일정과 성남의 부족한 소극장 공간과 비싼 대관료 등의 여러 조건이 모두 맞아떨어지는 운이 따라줘야만 실제 공연을 할 수 있어요.” 2015년 1기 회원으로 참여해 지금은 연출을 맡아 5회 공연을 준비 중인 이용인씨는 동호회원들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준비한 연극을 마쳤을 때의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다고 전했다.3막 또 다른 인생을 경험하는 게 연극의 재미연극을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경험하지 못한 상황을 연기해야 하는 것이라고 털어놓은 원준걸씨는 그럼에도 이처럼 새로운 인생을 경험해보는 것이 연기가 재미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한다.홍성순씨는 “나와는 다른 인물을 표현해보는 재미도 있지만 연기는 말의 강약과 높낮이를 통해 감정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말로 전달할 수 있는 화술을 익힐 수도 있답니다”라고 연기의 장점을 소개하며 이외에도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내가 아닌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원준걸씨 또한 연기를 하다보면 다양한 인생을 고민해서 표현해야 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진다며 연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 보기를 권했다. 지난해 에 시작했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아직도 어색하다는 김용호씨는 그래도 동호회 활동이 거듭될수록 성격이 조금씩 변화하는 게 느껴진다며 다른 사람들 앞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평소 성격 때문에 연기를 해보기도 전에 미리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이 고비만 견디면 다양한 인생을 경험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19-01-29
- 2층 위치·공장직거래, 지출 줄여 고객에게 고스란히 바야흐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안경을 쓰는 시대이다. 집에 한 두명 이상은 시력이 나빠 평생 안경이나 콘택트랜즈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수록 믿고 갈 수 있는 단골 안경점이 있다면 평생 든든한 동반자를 찾은 기분일 것이다. 서현역에 위치한 ‘으뜸플러스 안경’은 이런 역할을 충분히 해줄 듯하다. 트랜드에 맞는 제품,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기 때문. 특히 합리적인 가격은 안경점 많기로 유명한 서현역 상권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다.단 한층만 올라오면 되는데 가격의 신세계가세련되고 안정된 분위기를 풍기는 ‘으뜸플러스 안경’은 여느 안경점과는 달리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이유는 뚜렷하다. 1층과 2층의 임대료 차이를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단 한층만 올라오면 되는데 가격의 신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윤종호 점장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1층의 목 좋은 자리를 포기하고 2층으로 올라왔죠. 그리고 공장 직거래와 대량구매시스템을 통해서도 가격적인 메리트를 한층 높였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곳이 철저히 ‘박리다매’를 고수할 수 있는 이유다.안경 렌즈는 6,000원부터 시작한다. 때문에 평소 구매하였던 일반적인 렌즈 가격으로 고급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고가로 소문난 수입브랜드 누진다초점 렌즈는 99,000원, 프리폼 개인맞춤형 누진렌즈도 66,000원부터 시작하니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하던 안경쇼핑이 가능해진다. 안경테도 마찬가지다. 유명브랜드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트랜드에 철저한 것이 특징. 역시 가격도 큰 할인이 되어 있어 마음 놓고 고를 수 있다.또한 전문 안경사(시력보호전문사)의 도움으로 얼굴형, 직업, 분위기, 업무조건 등에 맞는 안경을 추천받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 파트도 자랑거리다. 오아시스, 바슈롬, 워터렌즈, 바이오피니티, 아큐브 등 시중 대부분의 브랜드 렌즈를 구비하고 있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렌즈 또한 모두 해외직구 가격보다 저렴하다고 하니 깜짝 놀랍기까지 하다. 요즘은 1회용 렌즈를 많이 사용하여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이곳을 이용하면 부담이 훨씬 덜어질 것이다. 그리고 처음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렌즈를 접하게 하고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으뜸플러스 안경’의 독특한 경영 스토리는 ‘SBS 생활경제’에 착한 안경점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오픈 기념 파격적인 이벤트 실시‘으뜸플러스 안경’ 서현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안경테, 안경렌즈, 노인돋보기 등 전 제품을 최대 80%까지 세일하여 부담 없이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수입 브랜드 누진다초점 전품목을 50% 이상 할인, 맞춤근용 및 돋보기 안경-TR(국산)테+중굴절 1.56압축코팅렌즈 7,000원 등 큰 폭의 가격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겨울 이벤트도 진행한다. 원데이 렌즈 대용량 90p를 62,000원에서 29,000원으로 할인, 레이셀 원데이 컬러 5종을 45,0000원에서 25,000원으로 최대 원래 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360번길 26 2층문의 031-709-5001 2019-01-29
- 설맞이 고기 걱정은 이곳에서~ 끝! 아무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요즘이라지만 명절에 고기가 빠지면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다. 달달하고 짭조름한 단짠의 정수 갈비찜을 선두로 잘 달궈진 팬에 지글지글거리며 구워지는 고기 냄새는 비로소 명절임을 느끼게 해준다.그러나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은 명절의 고기 구입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좋은 품질의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우리지역의 착한 정육점들을 모아보았다.숙성고기 전문, 정자동 ‘아빠가 준비한 고기’재미난 상호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이곳은 가족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엄선한 고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와 돼지고기를 비롯해 마블링이 풍부한 6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호주산 와규, 그리고 세계 4대 진미로 꼽히며 최근 찾는 이들이 많은 이베리코 흑돼지의 목심과 갈비살, 그리고 잡냄새 걱정을 말끔히 잡아낸 양갈비까지 다양한 육류들이 준비되어 있다.더욱이 이곳의 고기들은 고기들의 종류에 알맞은 적당한 온도에서 일정시간 숙성을 거쳐 판매되는 숙성고기로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맛볼 수 있으며 금요일마다 할인가격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와 엄마가 만든 수제 돈가스와 고기를 먹을 때 필요한 소스와 야채, 만족한 식사를 마무리해주는 신선한 과일까지 보기 좋게 진열된 매장에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설을 맞아 ‘친환경 한우등심 프리미엄 세트’, 한우 등심과 국거리, 불고기가 혼합된 ‘친환경 한우 혼합세트’와 ‘친환경 한우 실속세트’, ‘LA갈비 한가득 세트’와 ‘몸보신 한우꼬리 세트’외에도 원하는 가격과 부위대로 구성하는 ‘친환경 한우 주문제작 선물세트’도 구입할 수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00 삼성 미켈란 쉐르빌 1층 110호문의 031-716-3992유럽풍 프리미엄 미트 숍, 수지 동천동 ‘앵거스박 고기공장’미국 유명 소고기 브랜드인 JBS사의 1855, Cargil사의 앵거스 프라이드 등을 기본으로 프라임 등급과 와규 등 프리미엄 고급육을 선보이는 ‘앵거스박 고기공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고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고기들은 미국 USDA을 통해 승인받은 최고 수준의 소고기로 풍부한 마블링이 있는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더욱이 중간 마진을 없앤 매력적인 가격과 다양한 이벤트는 만족스러운 득템으로 이어져 찾는 이들을 행복하게 해준다.이번 설날에는 ‘블랙앵거스 LA갈비 구이용 선물세트’와 ‘찜갈비 선물세트’ 그리고 ‘LA갈비& 찜갈비 혼합선물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등심구이, 부채살 구이, 석쇠 불고기를 비롯해 육포와 갈비탕, 육개장, 도가니탕 등 다양한 간편 조리식품으로 구성된 ‘간편 조리식품 HMR 선물세트’도 가격대별로 마련되어 있다.특히 트렌드에 맞춘 ‘그로서라나트(그로서리+레스토랑) 형식의 매장이기 때문에 고기 품질을 매장에서 즉시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도 깐깐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100, 101호문의 031-264-2299한우한돈 가공공장 직영 정육점, ‘오포 한우마을’ & ‘맛있는 한우’한우 맛이 좋은 줄은 알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에 선뜻 구입하지 못했다면 광주에 위치한 ‘오포 한우마을’과 성남 시흥동의 ‘맛있는 한우’를 방문해 보자. 직영 가공장을 운영해 유통단계를 2~3단계나 줄인 이곳의 한우 가격은 놀랍게도 삼겹살 정도 수준이다. 이처럼 만족스러운 한우 가격은 최상의 유통 시스템으로 원가를 낮추고 이윤을 최소화한 박리다매가 비결이다. 더욱이 농협 안심 한우 협력업체로 100% 농협 안심한우만 판매한다니 믿음이 배가 된다.착한 가격과 함께 이곳만의 숙성 노하우를 거친 고기 맛 또한 일품이다. 직영 가공장의 저온 숙성실에서 부위별로 최적의 숙성시간을 거친 숙성 한우는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다.이번 설에도 담백한 소고기 맛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한 등심과 채끝으로 구성된 세트와 구이파와 갈비찜파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혼합 세트,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갈비와 불고기, 양지로 구성된 실속 세트와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도 그만인 도가니, 알꼬리, 사태로 구성된 다양한 한우 보신 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오포 한우마을 위치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 110 | 문의 031-713-0111맛있는 한우 위치 성남시 수정구 여수대로 9 | 문의 031-754-0113프리미엄 축산물 도매센터, 판교 ‘코스코트(CosCot)’판교 도서관 근처에 자리 잡은 ‘코스코트’는 널찍한 매장에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안전하고 맛좋은 고기들이 가득한 곳이다. 도매 전문점이라서 대량으로 고기를 구입하는 업체들이 믿고 구입해 가는 이곳은 낮 시간 동안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맛을 내는 고기를 맛보려는 개인 고객들도 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한우, 호주산, 미국산 고기를 모두 취급하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에 맞춰 그때그때 가격과 품질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매장에서 직접 깔끔하게 고기 손질을 해주기 때문에 명절에 주로 찾는 찜을 비롯해 구이에 사용하는 갈비와 LA갈비, 그리고 국물을 내는 양지는 기름을 모두 걷어내 두 번 손질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제공해주는 점이 좋다고 단골들은 말하며 스테이크용 고기도 원하는 두께로 잘라주며 시간이 없을 때는 전화주문으로도 신선하고 맛좋은 고기를 배달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단, 판교지역을 제외한 분당지역은 정자동까지만 배달이 가능하다.위치 분당구 운중로 267번길 8-3문의 031-8016-8029부띠끄 정육식당, ‘수내동 다림방’‘다림방’은 조선시대 정육점을 뜻하는 단어다. ‘정육식당’에 ‘부띠끄’라는 수식어를 붙여 카페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수내동 다림방’의 정육파트에서는 이번 설을 맞아 다양한 정육세트를 선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손님들이 세트 구성을 직접 할 수 있어 ‘다양하다’ 표현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곳에서 주로 취급하는 초이스 등급, 투 플러스 한우, 와규, 프라임 블랙 앵거스,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고기, 한돈 등의 브랜드 육류들 중에서 손님이 원하는 조합으로 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데 정육점 가격에 케이스 포장비용만 더해서 제공한다고 하니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고기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만약 와규, 프라임 블랙 앵거스, 한우처럼 서로 다른 브랜드로 구성하면 맛을 비교해보면 각 브랜드의 차이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급격히 유행하고 있는 스페인의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선물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을 것이다.한편 수원왕갈비 장인이 직접 뜬 왕갈비 6대가 들어 있는 왕갈비 세트도 한정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꼭 선물이 아니어도 실속 있는 가격에 좋은 육류를 만날 수 있어 가족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다. 위치 분당구 백현로 101번길 12문의 031-717-5355 2019-01-29
- 아빠의 마음을 담아 구운 빵 작은 규모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매일같이 정성 가득 담아 구워낸 신선한 빵들로 대형 빵집과는 다른 맛을 선사한다. 광주 능평리에서 발견한 ‘달파니’가 바로 이런 동네 빵집이다조선호텔과 뚜레쥬르 개발실에서 근무했던 정창호 대표는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빵을 만들어 주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며 이곳 ‘달파니’의 빵들은 내 아이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으로 엄선한 좋은 재료와 기술로 정성껏 구워낸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설탕과 버터, 첨가제를 넣지 않고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해 매일 구워내는 30여 가지의 빵들은 화려한 장식이 없어도 담백한 빵맛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직접 키운 효모로 20시간 저온 발효시켜 만든 치아바타, 포카치아 등 천연 발효빵과 바게트 등 건강빵들은 소화가 잘되는 것은 물론 밀가루 특유의 독특한 향으로 침샘을 자극한다. “바삭”하는 소리를 내며 촉촉한 속을 드러내는 바게트는 누룽지처럼 구수한 맛의 겉껍질과 쫄깃한 반전의 속맛을 선사한다. 이처럼 식감마저 재미난 바게트를 포함해 씹을수록 고소한 건강빵들은 일정 시간 저온발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휴무 다음 날인 월요일에는 맛볼 수 없다. 이외에도 달지 않으면서도 아낌없이 넣은 재료들의 맛과 풍미를 음미할 수 있는 ‘오렌지 페이스트리’, ‘아몬드&크린베리 페이스트리’를 비롯해 ‘밤&호두 데니시’와 ‘옥수수 데니시’, 진한 초코 맛을 즐길 수 있는 ‘초코더미’와 ‘초코스틱’, 바삭한 식감의 ‘크루아상’들과 밀가루를 익반죽한 부드럽고 촉촉한 ‘탕종 식빵’이 인기다. 단, 매일 일정 양만을 구워내기에 원하는 빵이 있다면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위 치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 30번길 10 오성빌딩 102호문 의 010-2093-8758 2019-01-29
- 인형놀이 할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 정자동에 독특한 테마 카페가 생겼다. 바로 구체관절 인형을 테마로 하는 ‘쥬드쁘뻬’가 그 주인공. 이곳은 '인형 매장‘과 ’인형 스튜디오카페‘로 이루어져있다.‘인형매장’에는 국내 여러 구체관절인형 업체의 인형들과 의상, 소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고 ‘인형 스튜디오 카페’는 ‘벽난로가 있는 홀’과 ‘3개의 룸’ 으로 이루어져 있다.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선영 대표는 남동생이 ‘에일린돌’이라는 구체관절인형 제작회사를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우게 되었고, 점차 인형을 좋아하게 되다가 이렇게 인형카페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이곳에서는 소위 ‘인놀’을 즐길 수 있다. ‘인놀’은 인형놀이의 줄임말. 어릴 적 인형놀이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형에게 사람처럼 의상, 신발, 모자, 가방, 소품 등을 입히고 여러 가지 상황들을 설정하여 이야기도 만들고, 사진도 찍어서 SNS 등에 올리고 서로 소통하는 놀이이다.인형마니아들이 주로 방문하지만, 일반인들도 전시된 인형들을 구경하며 차를 즐기는 경우도 많다. 커피류와 차류, 후르츠 티와 에이드, 그 외 샌드위치와 케익 등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아기자기 예쁘게 꾸민 포토존 뿐만 아니라 ‘인형 전용 스튜디오룸’을 공간 대여한다.인형에 맞는 사이즈의 가구와 독특하고 앙증맞은 소품들, 그리고 조명과 다양한 배경지까지 ‘인놀’에 필요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15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보호자와 함께해야 이용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인형카페로만 운영되며, ‘인놀’을 즐기기 위해선 예약이 필수다.위 치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길 대명제스트빌딩 3층문 의 031-711-7428 2019-01-28
- 대구 경북 도심 속 자연 느끼는 파3 골프장, 어디가 좋을까?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겨울은 추운 날씨와 부상 걱정 때문에 라운딩을 마음껏 할 수 없어 아쉬운 계절이다. 이런 이유로 정규라운딩은 부담스럽지만 골프채를 손에서 놓기에 아쉬운 대구 경북 골프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것이 9홀 파3 코스다. 경상북도 구미시 중심지에 위치한 지산 파크골프클럽은 대구 경북에서 손꼽히는 규모와 시설, 회원수 등을 자랑하는 18년 전통의 골프연습장이다. 특히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par3 9홀 코스, 300야드 비거리의 드라이빙 레인지, 실내 타석 스크린 골프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게 큰 특징이다. 이곳은 골퍼들이 드라이버 구질을 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비거리 300야드 드라이빙 레인지에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에 사용하던 LED 투광등을 설치해 ‘대구 경북에서 가장 밝은’ 실외연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 2개월 속성반 초보입문자들이 단기간 내에 골프자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실내 타석스크린도 갖추고 있다. 지산파크 구미골프연습장 내에는 골프클럽 피팅이 가능한 전문샵도 운영하고 있어 골프채 수리 및 그립교체, 그리고 클럽 선택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실전 숏게임 완성과 간단한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9홀 파3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최장 150미터를 자랑하는 이곳의 9홀 파3 코스는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제 막 머리를 얹을려는 초보 골퍼들에게는 정규 코스에 나서기 전에 미리 실전감각을 높이고 골프 매너를 체득하는 필수코스이다. 골프 경력이 있는 골퍼라도 정규홀 라운딩 전에 9홀 파3 코스를 돌며 꾸준히 숏게임 등을 연습하면서 싱글골퍼가 되기 위한 실력을 연마한다고 한다. 특히 지산 파크골프클럽 9홀 파3 코스는 구미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미시민은 물론 대구 경북 인근도시에서 찾는 손님들도 많은 곳이다. 이곳의 9홀 파3 코스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 시간이 적어서 정규코스 라운딩을 즐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이나 겨울 등 18홀 라운딩이 어려운 계절에 가볍게 골프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홀 마다 그린 및 코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벙커샷, 어프로치, 퍼팅 등을 연습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평일 1만원, 주말 및 공휴일은 1만5천원으로 이용요금도 저렴해 가성비가 높은 골프 코스다.지산 파크골프클럽은 지역 골퍼들 사이에선 골프등용문으로 잘 가르치고, 연습하기 좋고, 라운딩 환경도 좋은 9홀 파3 코스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외에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 바로 클럽하우스 내에 위치한 그늘집 개념의 구미 맛집 등으로 통하는 음식점인 ‘파크정’이다.경북 구미 맛집 블로그 등을 찾아보면 ‘돼지두루치기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골프장을 찾은 골퍼들은 물론 인근 관공서 직장인과 지역사람들로 북적인다. 돼지두루치기가 대표메뉴로, 계절마다 제철재료를 사용해 반찬을 만드는데 맛이 모두 정갈하고 깔끔해 입맛을 돋운다. 게다가 푸짐한 양에 착한 가격까지 맛집으로 불릴 만한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이다. 골프를 즐기고 맛집까지 찾으신다면 꼭 이곳을 찾아 돼지두루치기를 맛보길 추천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1-28
- [내일이 만난사람] 칠곡 석적 다솜아트스쿨 어린이집 김애경 원장 경북 칠곡군 석적읍 다솜아트스쿨어린이집은 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하기 쉬운 말로 ‘촌에 있는 어린이집’이지만 매년 원아모집을 따로 하지 않아도 정원을 채우고 대기인원이 남을 정도로 부모들의 전폭적 신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함께 성장하는 역지사지 감성경영 필요” 하다는 다솜아트스쿨어린이집 김애경 원장을 만나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의 비결을 물었다. 열린 마음으로 진실된 소통해야“교사와 원장, 학부모가 서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더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야 하는 자리가 원장이라고 봅니다.”김애경 원장(39)은 어린이집 인턴보육교사로 시작해 올해로 원장 경력 12년차의 베테랑이다.김 원장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듯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교사 사기 증진을 위해 회식은 물론 사비를 털어 각종 공연 관람, 야유회, 계절에 맞는 교사원복까지 마련했다.그는 “다솜아트스쿨이 존재하는 것은 전적으로 교사의 힘이다. 교사들이 자존감과 자긍심, 주인의식을 갖길 원했다. 다함께 멀리 보고 달려가기 위해 교사 복지에 무척 신경썼다”고 말한다.남보다 앞선 생각, 다솜만의 브랜드 가치 만들어이곳은 CCTV설치가 의무화되기 전인 지난 2011년 교사의 동의하에 모든 교실에 CCTV를 설치해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공개했고, 처음부터 협력업체와 거래나 회계처리 모두 누구나 원하면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남이 하지 않는 일, 남보다 먼저 하는 일이 많다보니 시행착오도 있었고 주변에서 ‘별나다’ ‘튄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김 원장은 “다솜아트스쿨만의 바람직한 문화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신념을 갖고 밀어부쳤다. 지금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우리만의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됐다고 믿는다”고 전한다. 다솜아트스쿨은 3년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현재는 107명 원아에 22명의 보육교사가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집으로 성장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모든 실내공간은 황토벽으로 만들었다. 교실, 조리실, 화장실까지 원내의 모든 공간은 열린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모든 시설과 수업, 교육과정은 교사들의 동의를 거쳐 부모들에게 완벽하게 공개된다. 모든 시설과 교구는 세스코에 의뢰해 주기적으로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는데, 이는 관내 최초이자 지금도 유일하다. 아이들이 먹는 급식은 식자재부터 양념까지 모두 풀무원의 친환경제품을 공급받아 사용한다. 다솜아트스쿨 어린이집은 무엇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욕심이 많은 곳이다. 올바른 스마트 교육 솔루션으로 오름 키즈콕 양방향태블릿 수업 등을 도입했고, 차별화된 예체능 수업을 적극 운영해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또 어린이집 근처에는 산과 공원이 있어 사시사철 자연생태 수업과 숲 교육이 이루어지고, 여름에는 수영을 겨울엔 눈썰매를 타는 등 어느 한부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부모와 보육교사가 말하기 전에 그들이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채워가는 것이 원장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역지사지를 기반으로 한 감성경영이라 할 수 있지요. 부모님이 어린이집에 바라는 것, 보육교사가 원하는 근무환경이 무엇인지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를 실천하면 반드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이 만들어져요.”김 원장은 변화하는 교육트렌드를 슬기롭게 현장에 반영하고, 부모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함께 서로에게 배우고 채워가는 ‘가치 있는 같이’를 꿈꾸며 지극정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자세로 임한다면 앞으로 더 개선되고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누군가를 가르치기보다는 서로 배우고 채워가는 동반성장을 믿는다”고 말한다.그는 저출산, 인구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자영업 폐업, 취업대란, 여성의 경력단절, 아동학대 이슈, 유보통합으로 인한 혼란 등은 이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만의 유토피아’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경북 칠곡 석적 어린이집 다솜아트스쿨이 독야청청 늘푸른 상록수처럼 오래 보고픈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net 2019-01-28
-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구 수성지부, 2018 연도대상 대상 수상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대구 수성지부(지부장 조영미)가 지난해 한우리 본사가 시행한 2018년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우리 연도대상은 지부별 절대회원수, 지부별 학생 대비 점유율, 교사평가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 이 시상식에서 대구시 수성지부는 서울 강남 목동 경기도 분당 일산 등 수도권의 쟁쟁한 교육특구 지부를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조영미 지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이라는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는 한편,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실력있는 교사를 양성하는데 지부의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런 노력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학생주도적 수업모델 개발, 교사 역량 강화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최근 몇 년간 동종업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고, 5년 연속 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학부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조 지부장은 “100명에 이르는 상임 및 비상임 연구인력이 개정교육과정과 사회변화 등을 면밀하게 연구하고 현장의 독서논술지도사의 의견을 추렴해 매년 완전히 리뉴얼된 교재를 개발해낸다. 또 100명의 도서선정위원이 매년 발간되는 국내 신간서적을 읽은 뒤 새로운 필독서를 선정한다. 이것이 바로 한우리의 교재 우수성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구 수성구 지부는 우수한 교재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학생주도적 수업 모델을 개발함과 동시에 이를 이끌어나갈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 부분이 수성지부의 강점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수성지부는 10년 안팎의 장기근속 경력을 지닌 독서논술지도 베테랑 교사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도사들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지부와 함께 과학자 이명현 씨를 초빙해 3차례 이상 과학관련 교사교육을 실시하여 과학도서를 지도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하는 한편, 지부 자체에서 2015개정교육과정의 6대역량강화에 기반한 수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매월 3회 이상 지속적인 교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독서토론논술의 기본이 되는 역사와 인문학은 물론, 4차산업혁명시대 가장 중요한 과학독서까지 전전후로 지도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대구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수성지부 조영미 지부장의 설명이다. 표현력이 중요한 평가 잣대, 독서토론논술 교육에 주목해야“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실시되는 추세이고 이에 따라 학교에서 평가의 주요대상은 수행평가 등 표현활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능은 이른바 비문학이라 표현하는 독서 지문이 60%대에 이르고 있고요. 어느 장르에서 어떤 지문이 출제될지 모르니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독해능력을 키워줘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활동은 교과와 연계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이를 다시 말하기와 쓰기로 표현하는 것입니다.”독서토론논술은 무작정 책을 많이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학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학생은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이 아니라 표현력이 좋은 학생이다. 한마디로 한 마디로 ‘표현력의 차이가 공부의 차이’를 만드는 시대인 셈. 따라서 독서논술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는 초등부터 중등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 지부장은 “독서의 경우 초등 4, 5, 6학년에 각각 한국사와 세계지리문화, 세계사를 순차적으로 학습한 뒤 중등 3년간 동서양고전 100권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인문학 기초를 튼튼히 한다. 글쓰기는 저학년에 글쓰기 기초, 다음은 장르별 글쓰기 기초를 거쳐 고학년에 장르별 글쓰기 심화 단계를 거친다. 전 학년 교재는 각 교과별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수행평가와 서술형평가에도 대비가 가능한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조 지부장은 “최근 중고등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행평가가 교과와 독서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이 중심을 이루고 평가는 수업을 한 뒤 PPT 자료 작성 및 발표, 토의 토론, 소논문 작성 등을 실시한다”며 “수학도 영어도 국어도 이제는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아는 것을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대다. 자유학기제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학습은 수학도 영어도 아닌 독서토론논술”이라고 강조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1-28
- 대구 전자관 제일컴, 소외계층에 컴퓨터 기증 ‘컴수저’ 되다 “흙수저니 금수저니 그런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느 쪽이든 자신이 원하거나 노력해서 얻은 수저가 아니잖아요. 형제끼리 똘똘 뭉쳐서 정말 성실하게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어요. 이제는 조금씩 형편도 나아져 ‘컴수저’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작은 도움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게 돼서 뿌듯합니다.”대구시 전자관 2층에 위치한 ‘제일컴’은 조립컴퓨터, 노트북, 기타 관련 부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제일컴의 차영진 대표와 차영환 과장은 형제지간으로, 경제적 여건 때문에 컴퓨터 등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시 동구청에 1천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주변기기 40여대를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정보소외계층 위해 컴퓨터 40여대 기탁제일컴이 기탁한 연말연시 컴퓨터 및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패드 등 주변기기 후원품은 대구시 동구 지역 내 저소득 학생 가정 및 정보화 기기가 필요한 시설 및 단체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차영진 대표는 “이곳에서 중고등 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거주하고 있어서 대구 동구청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컴퓨터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특히 컴퓨터가 없어서 인강이나 학교 숙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배움의 열망으로 대구검정고시학원 수업을 듣는 등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어 그들이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어떤 사람은 ‘너희 세대에 뭐 그렇게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 있었냐’고 묻지만, 정말 가난했어요. 어머니께서 칠성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가게는 겨우 얻었지만 집 구할 돈이 없어 한동안 6평짜리 가게에 딸린 단칸방에서 네 식구가 살았어요. 화장실이 없어 시장 공중화장실에서 씻었던 기억도 나고요. 형이랑 ‘그런 환경에서도 무사하게(?) 자라서 다행’이라고 서로 늘 이야기해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보면 늘 마음이 쓰였는데 기증한 컴퓨터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동생인 차영환 과장이 덧붙인다.정직과 성실로 가난 극복한 흙수저 형제대구입시학원 근처에도 못 가본 차영진 대표는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들어갔고 취업준비를 하다가 전공(컴퓨터공학)을 살려 컴퓨터 유통업을 거쳐 전자관 매장 점원으로 업계에 발을 들였다. 점원으로 시작해 대구 전자관에 제일컴을 오픈하고 오늘까지 약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차 과장 역시 차 대표와 비슷한 경로를 거쳐 경력을 쌓은 뒤, 제일컴 오픈에 뛰어들었다.두 사람 모두 “진짜 열심히 했다”고 입을 모을 만큼 생활의 달인 수준에 오를 정도로 일에 몰입한 결과, 제일컴은 매년 조금씩 점포 규모도 늘리고 매출도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직원도 7명으로 늘어났다. 조립컴퓨터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제일컴을 오픈하는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차 과장은 “소비자들이 가려운 데가 어디인지 알아내 그 부분을 긁어드리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설명한다. 인터넷 최저가, 정품사용인증 등은 절대 말로만 하지 않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조립과정을 투명하게 오픈하고 매장에서 견적을 낼 때 인터넷 최저가를 고객과 확인하고 안내하는 정도는 기본. 대구 전자관 조립PC 컴퓨터 부분을 담당하는 차 과장은 “노트북 및 컴퓨터는 냉장고나 세탁기와 달라서 10년 이상 쓸 수 있는 가전이 아니니까 합리적인 소비가 중요하다. 요즘 같은 졸업 입학 시즌에는 대학신입생이나 사회초년생 등이 노트북을 알아보러 많이 오시는데, 예산은 기본이고 쓰는 용도나 업무 종류를 물어보고 최대한 고객에게 딱 맞는 제품을 제안하려고 노력한다”며 “최대한 성실하게 정직하게 운영하려고 애썼는데 좋게 봐주신 덕에 단골손님도 많고 소개로 오시는 고객도 많다”고 말한다.차영진 차영환 형제는 “기부를 해보니 많이 하시는 분들 마음을 알 것 같더라. 마음이 참 뿌듯하고 부자가 된 느낌”이라며 “이웃 업체 사장님들께서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니 더 열심히 벌어서 기부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된다. 여건이 받쳐주는 한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기부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둘이 더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좋은일 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1-28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