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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안산생활 이렇게 달라져요 새해 살림살이는 좀 나아질까요? 물가는 오르고 체감경기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어제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해 달라질 제도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중앙정부차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요즘은 지자체마다 시행하는 복지정책이 달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올해 달라지는 안산생활 정리해 봅니다.중,고등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올해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둔 부모라면 교복 구입을 위한 지출 걱정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준다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중학생 교복 구입비는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도, 안산시가 공동 예산으로 부담하지만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은 안산시에서 전액 지원한다.교복은 학교 공동구매 업체를 통해 치수를 잰 후 현물로 지급될 예정이며 동복과 하복 각 1벌씩이다.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학비 지원 확대대표적 다문화도시인 안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아이들을 위한 누리과정 학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병설‧사설 구분없이 이 시설을 이용하는 외국인 어린이들이다. 안산시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 어린이 학비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유치원에 등록한 만 3세부터 취학 외국인 어린이 276명이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된다. 외국이 어린이 누리과정 학비지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며 현재 외국인 어린이 보육료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전국에서 안산시가 유일하다.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민원서류 언제든 발급가능올해 1월 1일부터 단원구내 무인민원발급기 6개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운영한다. 이로서 안산시청, 와동, 호수동,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와 고대안산병원, 라성상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극비를 통해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또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중에 수수료 납부방법을 현금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다양화하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지문인식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 인증방식을 엄지지문에서 10개지문으로 확대한다.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지난달 27일 ‘안산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안산시가 지난해 제정한 주거복지 지원조례에는 ▲주거실태조사 ▲주거복지위원회 운영 ▲주거복지센터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주거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다문화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복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진행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전세대출금 잔액의 1.25%를 지원(최대 100만원)한다.유실 유기동물 입양 10만원까지 지원지난해 4월부터 진행중인 유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이 올해는 더욱 확대된다. 안산시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해 반려의 목적으로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지원지원하는 이 사업에 올해부터 미용비용이 추가된다. 유기동물을 입양해 질병진단비·치료비·예방접종·중성화수술비·미용비용의 50%까지를 시에서 지원하며 1마리 기준 최대 10만원까지 지한다. 올해 600마리의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입양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입양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분양확인서, 보조금 지급 신청서, 진료내역 등이 명시된 영수증(간이영수증 제외), 통장사본 등을 안산시 농업정책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 서식은 안산시 농업정책과, 안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 구비되어 있다. 2019-01-09
- “사람들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열린 공간” ‘카페 청연’은 2003년 애니어그램심리연구소로 출발했다. 작년 8월부터 카페 공간을 오픈해 더 많은 사람에게 ‘맑고 깨끗하고 청렴해 사심이 없는 공간’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일반적인 커피와 음료 등 카페 메뉴와 함께 심리검사, 심리상담, 칼라테라피, 아로마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 심리상담은 애니어그램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애니어그램이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찾을 수 있고 아홉 개의 점을 갖는 그림을 뜻한다. 실제 애니어그램에서는 사람을 9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카페 청연의 소장과 상담가들은 카페에서의 개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지만 학교, 교육청, 기관교육 등의 외부 강의 일정도 빼곡하다. 애니어그램심리연구소에서 배출한 강사도 7000~8000명에 이른다. 복잡한 성향을 가진 다양한 대상자들의 심리를 알아볼 수 있는 애니어그램 심리검사와 미술치료도 받아볼 수 있다. 개인의 기질과 성격의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는 개인 심리검사와 서로 간 대화 방식이나 애정표현, 갈등대처 방식들을 이해하는 커플 심리검사는 인기다. 애니어그램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질도 알고 타인과 소통할 방법을 알아가게 만들어 주는 곳이 카페 청연이다. 특히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기의 아이들도 많이 찾는데 속마음과 적성, 흥미들을 알아볼 수 있어 부모와 함께 많이 찾는단다. 개인이 상담 하러 왔다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는 가족이 함께 오는 경우도 많아 가족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는데 도움을 주고 있단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29길 4(화곡역 2번 출구)문의 02-02-2601-9877홈페이지 www.enneagram.co.kr 2019-01-08
- “다락방이 있는 독립서점에서 맛보는 아늑한 감성” ‘새벽감성 1집’은 매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맛있는 라바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이면서 독립서점이면서 고양이들을 데려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주인장인 김지선 씨는 여행 작가로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파리에서 6년을 거주했던 경험으로 파리, 스페인, 포르투갈, 유럽 등의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를 펴냈다. 차 마시면서 유럽여행이나 도쿄여행에 대한 정보도 들어볼 수 있다. 책을 펴내기도 했지만, 워낙 좋아해 독립 출판까지 하게 되었다. 여행 에세이나 고양이와 관련한 책들을 꾸준히 펴내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템의 책들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고양이에 관한 책인 <별이 된 나의 늙은 고양이에게>를 펴냈다. 카페는 고양이 동반 출입이 가능해 고양이 집사들도 많이 찾는다. 주택가 골목 안에 위치해 주말 아침 느긋하게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책도 보고 차 한 잔 마시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1층에 들어서면 책꽂이에 보기 좋게 들어있는 책이 먼저 보이고 차 향기가 향긋하게 사로잡는다. 독립서점이기도 한 새벽감성 1집에서는 여행에세이도 있고 사진집도 있고 편안하게 읽어볼 에세이들도 많다. 너무 대중적이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들을 선별해 서점에 구성해 두고 있다. 2층에는 아늑한 다락방 공간이 있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반짝거리는 전구까지 친구들과 놀러 온 비밀 아지트 같다. 조용한 모임인 경우 다락방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 사람을 차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새벽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월정로50길 16-8 1층문의 070-4300-1209블로그 https://blog.naver.com/dawnsense카카오톡 ID 새벽감성책방 2019-01-08
- 제주감성 가~득! 특별한 반상 받아보세요~ 푸릇푸릇 제주도를 느끼고 싶다면 ‘고래아방’을 방문해보자. ‘고래아방’은 제주도의 감성이 가득 담긴 반상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매장이다. 고래아방을 추천한 이상윤 독자는 “고기국수가 생각날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며 “매콤한 비빔국수 맛에 없던 입맛이 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푸짐한 해물 찜은 가족외식이 있는 날 제격”이라고 전했다. 고래아방의 인테리어는 여느 한식당과 차이가 있다. 벽면의 짙푸른 색과 천정에 드리운 흰색 천의 조화가 제주도 푸른바다를 떠올리게 한다. 천정으로부터 주렁주렁 내려오는 공중식물이나 은은한 조명, 갤러리에 온 듯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과 그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래아방은 화학조미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다양한 제주 식자재를 이용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자리에 앉아 제주도의 대표음식인 고기국수를 주문하니 두툼한 돼지고기수육이 올라간 비빔국수 한상이 나온다. 육지에서는 고기라고 하면 주로 소고기를 말하나 제주에선 돼지고기를 칭한다고 한다. 돼지고기 수육을 국수에 척 올려 돌돌 말아 먹으니 야들야들하게 씹히는 고기의 식감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후루룩후루룩 맛있게 넘어간다. 간장새우밥은 새우장을 듬뿍 올린 새우장 덮밥이다. 가위로 새우의 머리와 꼬리를 제거한 다음, 통통한 몸통을 자르고, 밥에 담긴 달걀노른자를 톡 터뜨려 쓱쓱 비벼먹으면 되는데, 짭짤한 새우장과 고소한 밥의 조화가 그만이다.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인 돔배고기는 일품요리와 1인 반상으로 맛볼 수 있다. 딱새우파스타도 추천한다. 제주도 근해나 남해 인근에서만 잡히는 귀한 딱새우의 단맛이 오일파스타와 잘 맞는다. 고래아방의 해물 찜은 새우, 딱새우, 오징어, 전복, 주꾸미, 게 등 풍성한 해산물이 들어가 인기가 좋다. 묵사발과 김치전, 두부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오고 다 먹고 난 뒤 딱새우 라면이나 마늘볶음밥을 저렴한 가격에 추가할 수 있다. 주방에서 직접 짜서 만드는 한라봉 에이드를 비롯해 한라산 소주, 제주 위트에일, 지평막걸리, 와인 등의 음료도 준비돼 만족감을 더한다.메뉴: 고기국수 반상 9,000원/ 돔배고기 반상(1인보쌈) 9,000원/ 딱새우파스타 11,000원/ 간장새우밥 10,000원/ 고래아방 해물 찜(3인) 45,000원운영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11시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3층문의: 02-6091-1109 2019-01-08
- 언어와 지식의 교류, 동네에서 맛보는 유학생활!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영어는 세계인과의 소통을 위한 필수언어로 흔들림 없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당신이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갈망이 여전하고, 해외로 떠나지 않고도 글로벌한 언어 환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하시길. 대화의 수단인 영어를 통해 자연스레 지식과 교양을 확대해가는 곳.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는 우리 동네 영어카페를 소개한다. 화곡동 ‘TALK&TEA 톡앤티’체계적인 교수법 아래 즐거운 자유토론!글로벌 랭귀지 카페를 표방하고 있는 ‘톡앤티’.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면 누구라도 톡앤티가 제공하는 다양한 토론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니는 비율이 60퍼센트가 넘는다는 것. 저녁에는 직장인들까지 가세해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가입자는 충분한 상담과정을 거쳐 언어를 배우는 목적과 실력에 따라 학습방향을 정한다. 수업은 기본 원리 학습과 체계적인 언어훈련, 게임을 통한 스피킹 수업, 주제토론 모임 등으로 진행된다. 영자신문 읽기, 미국 초중고 교과 리딩, 작문반도 다양하게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톡앤티의 백형철 대표는 “개별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높였다”며 “검증된 교수법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동시에 제공돼 회원들의 영어실력이 절로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모임에서는 국제정치, 역사, 경제 등 주제별 디스커션(discussion, 논의, 상의)을 통해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 등의 외국어를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학습에 앞서 다른 사람들과 얼마만큼 친해지고 마음을 여는지가 관건인데, 톡앤티의 오랜 노하우와 회원들의 배려가 남달라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나이나 학력,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즐거움이 배가된다고 한다. 위치: 강서구 강서로45가길 10문의: 02-2601-0029https://blog.naver.com/talkandtea신정동 ‘Global Talks 글로벌 톡스’글로벌언어 통해 수준 높은 지식과 정보공유목동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Global Talks 글로벌 톡스’는 한국에서 최초의 콘셉트로 설립한 영어기반 지식정보 공유 커뮤니티 카페이다. 카페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 나무 소재의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은 국제적인 변화에 민감한 직장인들이나 사업가, 해외유학 혹은 어학연수를 준비 중인 학생들이 관심을 끌만한 주제를 선정하고 자신의 정보와 경험을 나눔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진다. 글로벌 톡스의 대표 권영일 중국 서남재경대학 교수는 “영어는 정보교류의 수단으로 사용될 뿐”이라며 “이곳에서만큼은 커리큘럼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든지 자유롭게 외국어로 대화하고 아울러 다양한 직업인과 외국인 친구들을 통해 폭넓은 지식정보를 나눠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카페를 방문한 회원들은 먼저 ‘small talks 스몰톡스’시간을 통해 가볍게 영어나 중국어로 대화의 문을 연다. 저녁 8시 이후부터는 권영일 교수의 빔 프로젝터 브리핑을 통해 세계경제와 산업의 동향, 지정학, 정치, 문화, 역사 등에 대한 각종 이슈를 파악하고, 매일 다른 주제를 골라 밤 11시까지 토론한다. 대화의 깊이와 수준이 높아 가끔 토론이 치열해지면 새벽을 넘기기도 한단다. 매일 참석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열정적인 회원도 있다고. 스몰톡스와 토론에 꾸준히 참여하다보면 귀가 저절로 열려 영어실력이 향상됨은 물론이다. 일요일에는 영어성경공부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11, 5층문의: 02-2699-0926http://www.globaltalks.co.kr당산동 ‘조이랜드 잉글리시카페’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 공간당산역 인근에 자리 잡은 ‘조이랜드 잉글리시카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각 장점을 결합한 영어카페로,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실력향상을 목표하는 공간이다. 카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100평 규모의 쾌적한 실내에 밝고 환한 카페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영어회화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누구라도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다. 회원이 되면 회원전용 영어회화 학습 어플리케이션인 ‘조이패스’와 학습교재인 ‘조이랜드 북’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어를 학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는다. 카페이용시간 역시 자유로우며 무제한으로 영어토킹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이랜드 잉글리시 카페의 장점이라면 방문할 때 마다 원어민 지도교사가 4인 정도의 소그룹을 만들어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도록 분위기를 주도하고, 대화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 토론이 끝나면 새로운 표현이나 발음 교정, 잘못 사용한 문법을 일대일로 교정해준다.1일 무료 체험을 이용해서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 조이랜드 잉글리시 카페의 마재영 대표는 “언어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즐거운 과정으로 그 핵심은 학습이 아니라 결국 가치관과 사고의 공유”라며 “영어를 점수와 스펙으로만 보는 관점을 바꿔 교제의 수단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41, 2층문의: 02-3667-1050https://www.joylandcafe.com가양동 카페&펍 ‘블랙우드카페’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영어회화 소모임지난여름 문을 연 ‘블랙우드카페’는 미국교포 출신의 주인장이 운영하는 일반카페다. 2층에 자리 잡은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싱그러운 나무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고 넓고 쾌적한 공간이 방문자를 기분 좋게 맞는다. 곳곳에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시원스레 배치돼 있어 단체 모임장소로 활용하기도 좋다. 창가에는 1인 바 테이블이 길게 놓여 혼자와도 부담스럽지 않은 공간이다. 저녁에는 넓은 벽면에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축구관람이나 영화와 음악 감상도 할 수 있단다. 커피와 음료를 비롯해 수제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와플, 수제피자 등의 디저트 종류, 볶음밥 같은 간단한 식사메뉴와 수제맥주, 위스키, 칵테일도 판매한다. 블랙우드카페가 가진 특별한 점이라면 주인장인 이찬우 대표가 주관하는 영어회화모임이 이 공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어플리케이션인 ‘Meetup밋업’을 통해 등록된 회원만도 오백여명 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블랙우드영어모임 시즌 2’모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어플리케이션 ‘so,moim 소모임’에 가입해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카페공간에서 영어회화라는 공통관심사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회당 1만원에 음료가 제공되고, 4~8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이 그룹을 나눠 모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화하는데 부담이 없어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초급회원을 위한 클래스 및 개인주말과외 수업도 있다.위치: 강서구 허준로 198, 2층문의: 070-7755-9029www.instagram.com/blackwoodkorea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1-08
- 부부 친밀감에 대해서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김미선 전문상담사많은 부부들이 상담 현장에서 친밀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부는 ‘하나 되기’ 노력을 통해 친밀해지려고 하지만 간혹 그 결과는 오히려 큰 좌절을 경험하게 하고 갈등의 원인으로 드러난다. 부부는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끼기 위해 상대에게 사인을 보내지만 모호해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과연 친밀감은 무엇일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보통의 부부들에게 친밀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다수는 친밀감이란 깊은 정서적 교류이며 깊이 있고 충분한 대화라고 한다. 또 어떤 이는 성관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친밀감이라고 대답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부들은 또 다른 유형의 친밀감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친밀감을 성적 혹은 감정적 접촉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친밀감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부부의 친밀감 유형을 살펴보면 양육을 통한 친밀감, 영적 친밀감, 공동 관심사를 통해 개발된 여가 활동 친밀감, 심미적 친밀감, 위기 친밀감, 정서적 친밀감, 성적 친밀감 등 친밀감의 유형이 다양하다. 이처럼 여러 가지 유형의 친밀감이 있음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부부 관계에서 친밀하지 않다고 느끼는 좌절감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친밀해지기 위해서 부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친밀감은 그 관계 안에 두 개의 분리된 심리적인 자아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깊은 친밀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분리된 두 사람이 있어야 한다. 분리는 분화를 의미하며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누구와 있든지 반응적이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분화된 사람은 어떤 주제에서도 남에게 반응적이지 않고 ‘내 입장’을 취할 수 있다.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이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방어적이지 않게 된다. 관계에서 ‘자기 자신을 유지하기’를 하고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다. 그렇게 분화되기 위해서는 부부 각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 개별적인 자아를 유지하면서 부부의 일부가 되는 것은 긴장감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여기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별성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면 마치 평행선처럼 배려는 있지만 거리감이 생기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부부가 친밀한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유형의 친밀감이 있음을 인지하고 두 개의 분리된 심리적인 자아로 만나야 한다. 2019-01-08
- 흰 눈 사이로~ 눈썰매 타러 가자~ 겨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놀이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것이 눈썰매다. 하얀 설원 위를 속도감 있게 내려오며 즐거움과 스릴감을 느낄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안전한 탓에 어린 유아들도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놀이로도 손색없다.지난해 12월부터 우리지역 곳곳에서 눈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의왕 왕송호수 레솔레파크 눈썰매장과 군포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눈썰매장, 서울랜드 라바눈썰매장 등 매년 인기를 끄는 곳들이 올해는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의왕 ‘겨울아 놀자’ 축제, 무료 눈썰매장 운영으로 인기몰이의왕 왕송호수 레솔레파크에서는 지난 12월 29일부터 겨울 축제인 ‘겨울아 놀자’ 행사가 진행 중이다. 왕송호수공원에서 레솔레파크로 이름을 바꾼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업그레이 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개장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겨울아 놀자’ 축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무료로 운영되는 눈썰매장. 레솔레파크의 눈썰매장은 매년 개장해 우리지역 아이들의 인기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슬로프 경사가 낮고 길이가 짧아 큰 재미를 주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언덕의 경사를 조금 더 높이고 썰매장 면적을 넓혀 보다 재미있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눈썰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관소에 들러 자신에게 맞는 크기의 튜브 눈썰매를 선택한 후, 줄을 서서 썰매장 위로 올라가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썰매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 눈썰매 외에도 썰매장 옆 평지에서 플라스틱 썰매도 탈 수 있고, 눈사람 등을 만들며 놀 수도 있다. 올해는 눈을 뭉쳐 이글루나 성을 쌓으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 거기다 눈썰매장 뒤편에는 난로가 있는 따뜻한 휴게실이 마련돼 있어 얼었던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휴게실에서는 눈사람 인형 만들기와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주말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휴게소 앞에는 간식과 커피, 간단한 요깃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준비돼 있고, 잔디광장에는 화려한 장식의 트리와 조명 등도 설치돼 포토존으로 활용 중이다.눈썰매장은 ‘겨울아 놀자’ 축제 기간인 1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장한다. 또한 월요일인 14일도 휴장.의왕시 관계자는 “다른 눈썰매장들에 비해 경사가 낮아 안전한 편이긴 해도 방심할 경우 자칫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곳곳에 배치된 안내요원의 안내에 철저히 따르고,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축제 기간 동안 인근의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등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겨울아 놀자’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레일바이크 매표소에 제출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군포, 과천 등에서도 눈썰매 즐길 수 있어군포시 부곡동에 위치한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에도 눈썰매장이 마련됐다. 지난 12월 21일에 개장한 이곳은 눈썰매와 얼음 썰매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썰매장이다.눈썰매장의 경우, 성인용과 유아용 슬로프로 나눠져 있는 것이 특징. 성인용은 폭 15m·길이 80m이며, 유아용은 폭 15m·길이 37m로 설계됐다. 이에 비해 폭 18m·길이 11m의 얼음 썰매장은 성인 유아 구분 없이 함께 이용 가능하다. 군포 눈썰매장은 1월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군포시민은 3500원으로 할인해 준다. 과천 서울랜드도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서울랜드 내 삼천리동산에서 운영되는 눈썰매장은 8500㎡의 부지에 유아용과 일반용으로 나눠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쉼터와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도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이나 연간회원권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2019-01-08
- 2019년 안양지역 시민, 새해 소원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시작됐다. 새해는 지난해보다 나아지길,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예비 고3은 좋은 대학에 합격하길 바랄 것이고, 취준생은 원하는 곳에 취업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일 것이다. 안양지역 시민들은 2019 기해년 어떤 바람들을 갖고 있을까? 안양지역 개인과 단체의 올 한 해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 속 소망과 계획들을 들어 보았다.“새 학년,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 만나고 싶어요”조한희(13·황금돼지띠·의왕 백운초 5학년)올해가 황금돼지띠라고 하니, 저도 같은 황금돼지띠라 기분이 남다릅니다. 황금돼지 해에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인 6학년이 되는데,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올해는 추리소설 읽기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엄마가 추리소설이 재미있다고 하셨지만 저는 왠지 무섭고 섬뜩해서 추리소설 읽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근데 올해는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유명한 추리소설인 셜록홈즈 시리즈를 꼭 한번 읽어보려 합니다. 안 무섭고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외국여행도 가보고 싶습니다. 한 번도 다른 나라를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한데, 즐거운 놀이가 많은 곳에 가서 신나게 놀다왔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해 도전하는 한 해 되었으면 좋겠어요”김규희(44·의왕시 내손동·주부)올해는 나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은 세 아이의 엄마로 가정 일에만 충실했지만, 백세 시대를 맞아 나를 위한 투자도 게을리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평소 관심 있고 좋아했던 제과제빵 일을 배우며 자기개발을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제빵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미생활로 더욱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어요. 그러면서 이 분야 관련 일자리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맛있는 빵과 과자 등을 만들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만들어 주고도 싶고요. 또, 올해는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중학생 딸이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발견했으면 좋겠고, 학업에도 더욱 열심을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운영하는 양화점도 더욱 번창하길”전용찬(관양시장 짚시방 양화점 운영)얼마 전 ‘KBS 6시 내고향’에 우리 부부가 소개됐습니다. 안양시와 관양시장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취재진은 ‘관양시장의 전통 있는 수제화 전문점’으로 소문을 듣고 찾아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것을 인정받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31년 전 이곳, 관양시장에 짚시방 양화점을 오픈했습니다. 수제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발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구두 만드는 기술을 익힌 터라 발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어르신들과 발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신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양화점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관양동 주민들과 이사를 가서도 찾아주시는 단골고객분들의 사랑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제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한 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가족들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고 누구보다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늘 웃는 얼굴로 함께 있어 주어서 고맙고, 사랑해요!” 전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길 찾아 떠나요”박영란(산본 여행스케치 동호회 반장)1년 내내 멋지고 아름다운 길 위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산본 여행스케치 동호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길을 찾아서 떠납니다. 해외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다낭과 크로아티아도 다녀왔고, 올해는 미얀마와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아프리카 세네갈 우물파기 지원금으로 2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7월에는 도구가 없어 손으로 땅을 파서 농사를 짓는 우간다 사람들에게 호미와 씨앗구입비용으로 100만을 후원했습니다. 사랑과 정성을 담아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산본여행스케치 동호회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멋지고 희망찬 2019년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에도 길 위에서 꼭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시니어 왕초보 클래스 영어강사로 활동 계획, “기대해 주세요”안명희(산본 줌마영어 동호회 강사)산본 줌마영어 수강생 출신 강사 1호로 올해 시니어 그룹 개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산본 줌마영어 1기로 꾸준히 영어 학습을 해 왔어요. 삶의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기회가 되어 전화 영어 매니저로도 활동했어요. 필리핀 선생님들과 우리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 할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으로 연결해 주었는데, 저에게는 의미 있는 순수 봉사 활동이었습니다. 전화영어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필리핀 중고생들에게 후원했어요. 지난해에는 총 수업료의 10퍼센트를 지원했고, 올해는 좀 더 상향해 20퍼센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영어 공부를 시작한 후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가 변해야 자녀가 변하고, 가정이 변하면 사회가 변합니다.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엄마가 영어를 열심히 배우니까, 아들도 하더라고요. 지금은 바람대로 아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이제 저의 경험을 60세 이상 진짜 영어 왕초보 분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요.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기초가 없고 해도 잘 안 되는 분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시니어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올해 가장 큰 바람은 시니어반이 성공해서 많은 분들이 영어 왕초보를 탈출하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본 줌마영어 시니어반 운영 수익금은 전액 아프리카에 보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실전 중국어 익힐 중국여행 계획하고 있어”갈산동 행정복지센터 중국어반갈산동 행정복지센터 ‘중국어반’은 갈산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중국어 수업을 같이 듣는 수강생들의 모임으로, 지난 4월 처음 개설되어 중국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대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모였음에도 수강생들 간의 결속력도 좋아 중국어 수업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중국어반 박화 강사는 “여러 곳에서 중국어 강의를 하고 있지만 갈산동 중국어반 만큼 분위기가 좋은 곳은 보지 못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중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중국어반은 지난 12월에는 갈산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중국어 노래인 ‘첨밀밀’과 ‘친구’를 부르기도 하는 등 즐겁고 재미있게 중국어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 중국어반은 15명의 수강생 결석이 거의 없을 만큼 분위기가 좋고 열심이다. 중국어반 양정모 반장은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해야 중단하지 않고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간식도 먹고 가끔씩은 회식도 하면서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어반은 강좌개설 1년이 되는 오는 4월에는 중국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그 동안 배운 중국어를 실전에서 활용해 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양 반장은 “어려울 것만 같은 중국어지만 이제는 제법 중국어로 인사도 나누고 간단한 대화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현지에서 활용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19-01-08
- 초등부터 고등까지, 우리 아이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까? 드디어 겨울방학이다. 겨울방학은 한 학년의 마무리이자 새 학년의 시작이다. 그래서 겨울방학을 잘 보내면 1년이 편하다는 말이 있다.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고, 학년이 바뀌는 시기여서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기에도 좋고, 학기 중에 미뤘던 일들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초등부터 중등까지 성공적인 새 학년을 맞이하기 위해 긴 겨울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봤다.초등 겨울방학 학습 포인트 초등 저학년은 독서와 체험학습, 고학년은 수학과 역사 공부하면 도움 돼올해는 봄방학이 없어지고, 내년 3월 초까지 겨울방학이 이어지며 어느 해보다 긴 방학이 예상된다. 약 두 달 정도인 겨울방학,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우리지역 초등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생 겨울방학 학습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 지 정리해 봤다. point 1. 중요한 독서. 방학 중 다양한 종류의 책 읽기에 빠져보자우리지역 초등 교사들에게 방학 중 학습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대부분의 교사들이 가장 먼저 ‘독서’를 권유했다. 책도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다양한 종류로 읽을 것을 권했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는 책읽기를 통해 한글과 맞춤법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어 이 부분이 부족했던 아이들이라면 더욱 독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 3·4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읽어야 할 지문이 현저하게 길어지기 때문에 독서를 통해 긴 글 읽는 법도 훈련할 수 있다.긴 글을 읽을 줄 알아야 비중이 날로 커지는 서술형 문제도 풀어낼 수 있다. 또한 독서는 배경지식을 넓히고,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거기다, 5학년 2학기부터 사회에서 역사를 배우기 때문에 4학년들은 방학동안 역사 관련 책들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년부터는 교육과정이 바뀌며 역사에서 변화가 예상됨으로, 현재 5학년들은 조선 후기 이후 내용은 독서를 통해 공부해 두는 것도 좋다. 6학년들은 중학교에 들어가면 독서할 시간이 현저히 줄어드는 관계로 다양한 책과 중학교 필독서 등에 도전해 볼 것.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역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초등 필독서와 추천도서를 활용해보자. 독서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책읽기와 친해지는 것도 방법이다.point 2. 현 학년 복습과 새 학년 예습에 집중하자현 학년에서 부족했던 학습은 방학 기간 반드시 복습을 통해 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1·2학년들은 덧셈과 뺄셈 등 기본 연산을 학습하고 글쓰기나 맞춤법 등을 익히며 공부의 기본기를 다져 나가야 한다. 3·4학년들은 혼합계산이나 도형 같은 어려운 수학개념을 학습하며 내 것으로 만들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국어 과정을 복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의왕 백운초 박미선 교사는 “곱셈이 아무리해도 안 되는 아이들은 대안곱셈법을 활용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국어 글쓰기나 맞춤법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말하면서 읽는 방법을 사용해보면 많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5학년들은 국어와 수학은 복습을 통해 반드시 실력을 점검하고, 서술형 문제나 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심화문제 등을 학습하며 6학년을 대비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6학년은 중학교 과정을 예습하며 한층 어려워진 학습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point 3. 박물관, 과학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학습에 활용해 보자초등생들은 과목 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움의 효과가 배가되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백운초 박미선 교사는 “사회 과목의 경우, 역사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체험을 해본 내용은 공부할 때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정도로 체험의 효과가 크다”며 “잠깐 보더라도 효과가 있는 만큼, 방학 중에 다양한 박물관 체험을 통해 지식도 쌓고 재미도 느끼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의 경우도 과학관이나 과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면 어려운 내용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지역은 가까이에 과천과학관 같은 좋은 시설도 있기 때문에 방학 중에 자주 방문해 과학적 호기심과 지식을 키워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지역 교사들은 방학 중에 친구들과 자주 뛰어놀 것도 강조했다. 초등생의 경우, 친구들과 놀면서 대인관계와 자존감이 크게 자란다는 것. 자존감이 높을 때 학습 성취감과 욕구도 높아지기 때문에 방학 동안 건강하게 뛰어놀며 자신감을 높이라고 조언했다.중등 겨울방학 학습 포인트예비중은 초등 완벽 복습, 중2·중3은 진로 진학 계획하자 point 1. 예비 중1, 초등수학 완벽 복습, 독서 습관 중요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중1 학생들은 중학생이 된다는 기쁨과 함께 마음이 바쁘기 마련이다.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는 시기이기에 첫아이를 중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설레임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 미리 준비하면 새로운 생활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겨울방학은 중요하다.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중학교는 초등학교와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학습난이도와 시험방식까지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겨울방학동안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흥중 부장 교사는 “간혹 예비 중 학부모 중에는 겨울방학동안 수학 선행학습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수학은 이전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상급학교에 진학해서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무조건 선행하기 보다는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 중 부족했던 부분을 찾아서 완벽하게 복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학교 수학은 문제풀이 반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주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야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또한 본격적인 학습영어를 시작하는 중학교는 말하기 등 활동위주의 수업을 하는 초등영어와 달리 문법에 대한 이해와 문장구조, 중등 수준의 어휘력 등이 필요해 지는 시기임을 알아두자. 한편,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독서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한권의 책을 자리에 앉아 끝까지 읽어내는 연습을 한다면 엉덩이 힘이 길러지고 사고력도 늘어나게 되므로 책상에 앉아 학습하는 자세를 길러야 하는 이 시기이기에 독서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단, 필독서 위주의 책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point 2. 예비 중2·중3, 부족한 부분 파악하고 진로·진학 계획예비 중2 학생들은 방학을 활용해 진로,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자. 특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중2학년 성적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신 계획을 세우고, 일반고에 진학할 예정이라면 문과인지 이과인지 파악하여 나에게 맞는 공부 계획을 세워야 한다. 대부분 2학년부터 지필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난 1년 동안의 학습과정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수학이나 영어의 경우 많은 시간동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내 아이에게 보충이 필요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파악해 겨울방학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2학년에 공부할 학습을 예습해야 한다. 또한 예비 중2는 사춘기로 인해 부모와의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이므로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예비 중3은 중학교 2년 동안의 학습결과를 뒤돌아보고 내 아이의 장단점과 성향, 진로에 대해 고민한 후 이를 2019-01-08
-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 경북의정봉사대상 수상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결과 ‘2018년 제11회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구미시의회 윤종호 시의원은 평소 적극적인 의정 참여를 통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 일부를 개정해 안전 취약지역에 방범시설을 설치했고,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도 힘써 왔다.윤 의원은 “시민의 뜻에 따르는 일꾼의 역할에만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북의정봉사대상은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주관으로 도내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