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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펄 끓는 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찾아라! 푹푹 찐다는 표현도 부족하다. 온 나라가 펄펄 끓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입맛까지 달아나기 십상인 한여름. 잠시라도 더위를 날려줄 음식, 건강을 지켜줄 음식이 필요한 요즘 같은 때엔 냉국수가 ‘딱’이다.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냉국수 한 그릇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보자.일본가정식 전문점 ‘소소식탁’, 여름한정 메뉴 튀김냉우동 출시!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소소식탁’은 일본가정식 전문점이다. 이곳 튀김냉우동은 고명으로 올라간 바삭한 튀김이 특징이다. 주문과 동시에 튀겨서 서비스 된다. 냉우동을 다 먹을 때까지 바삭함을 유지하는 것이 맛의 비밀이다. 튀김으로는 어묵, 계란, 유부, 새우가 올라간다. 냉우동은 여름한정 메뉴로 9월부터 온우동으로 변경 된다. 이곳 주인장은 요리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맛간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을 낸다. 냉우동 외에도 부타동, 오야꼬동, 카츠동, 오므라이스, 스프카레도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51(대화동)문의 010-4192-9237‘그리우면(麵)’ 여름철 별미, 멸치 냉국수 마두동 멸치국수 & 비빔국수 전문점 ‘그리우면’은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멸치냉국수가 준비돼 있다. 멸치육수를 차갑게 식혀 국수를 말아 먹는다. 열무나 냉면무와 함께 먹는 여름철 별미다. 그리우면은 MSG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주인장이 정성으로 조리한 멸치국수와 비빔국수에 자신이 원하는 고명을 선택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명은 계란지단, 볶은 김치, 부추, 호박, 유부, 김 가루 등 10여 가지로 특히 유부는 한번 삶아 기름기를 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멸치국수는 누룩간장과 누룩소금 등 저염(0.7% 이하)으로 맛을 낸다. 멸치온국수, 멸치냉국수, 어묵국수도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196번길 7-25문의 031-819-5523시원한 콩국수, 초계국수는 탄현동 대가칼국수로탄현동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대가칼국수’에 가면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와 콩국수를 맛볼 수 있다. 초계국수에는 직접 반죽한 칼국수 면을 사용한다. 콩국수는 서리태콩으로 만든다. 하루전날 콩을 삶아서 준비하고 주문과 동시에 갈아서 콩국수를 만들어 제공한다. 역시 면은 칼국수 면을 사용한다. 주인장이 직접 밀가루 반죽으로 한 뒤 24시간 이상 숙성하여 사용한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내고 삶아 제공한다.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비빔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5가지 야채와 닭가슴살도 넣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닭칼국수, 바지락 칼국수도 있다. 칼국수와 궁합이 잘 맞는 왕만두와 해물파전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중로233번길 26문의 031-922-5003‘궁 수타해물짬뽕’의 중국식 냉면 냉짬뽕 ‘궁 수타해물짬뽕’은 번화한 곳과는 거리가 먼 경의선 곡산역에서 내곡동 방면으로 1,2 분가량 가야 나오는 곳에 있다. 하지만 짬뽕을 가게 이름으로 쓸 만큼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집. 짬뽕, 짜장 및 가성비 높은 세트메뉴로 유명한 이곳이 여름에만 내 놓는 비장의 무기가 바로 해물 냉짬뽕. 중국식 냉 면발요리가 낯선 이들에게도 제대로 입맛을 저격한다. 귀한 갑오징어와 새우, 해삼, 해파리 등의 고명이 살얼음 뜬 매콤, 새콤, 달콤 냉육수와 함께 어울리는 맛이 기가 막히다. 짬뽕면발과 국수면발의 중간정도 굵기인 냉짬뽕 면발이 졸깃하면서 씹는 맛을 준다. 육수가 어찌나 맛있는지 마지막에는 그릇째 들고 흡입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별도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284-1문의 031-969-9828대화동 ‘감동국수’,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콩국수 개시떡갈비 주는 국수집으로 유명한 대화동의 ‘감동국수’에서 여름메뉴로 콩국수를 개시했다. 콩국물을 만드는 콩은 100% 파주 장단콩을 사용한다. 간혹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콩가루를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콩국물 그 자체로만 맛을 낸다. 콩을 곱게 갈아 그냥 마시기에도 좋을 정도다. 가격은 8000원이다. 콩국수 외에 비빔국수와 열무국수도 여름철 인기메뉴. 이곳의 비빔양념장은 사과, 배 등 각종 과일과 야채를 장시간 끓여 숙성시켜서 만든다. 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12번길 23-3 (대화동 2124-3)문의 031-815-7889직접 뽑은 메밀면에 국내산 닭가슴살이 듬뿍 ‘봉이바지락손칼국수’ 초계국수 봉이바지락손칼국수는 메밀 면 전문점이다. 매일 주인장이 8시간 이상 숙성시킨 반죽으로 면을 만들어 사용한다. 초계탕의 맛을 살린 이 곳의 메밀초계국수는 직접 우린 사골 육수에 살얼음을 띄어 국내산 닭가슴살을 듬뿍 넣어 낸다. 연겨자와 식초로 간을 해 새콤달콤한 육수로 입맛을 돋우며 담뿍 담긴 각종 야채와 찢어진 닭가슴살이 여름철 허해지기 쉬운 영양 보충에 좋다. 이 집의 또 다른 여름철 별미인 메밀소바도 인기가 좋다. 이 곳은 TV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식객남녀’에 소개된 맛집이다. 위치 일산서구 후곡로 10 후곡마을 9단지 상가오픈 오전 10시 ~ 오후 10시(연중 무휴)문의 031-913-3430당일 도정된 메밀로 만든 메밀물냉면, 막국수 전문점 ‘내고양 막국수’백석역 인근에 메밀의 향과 감칠맛이 좋은 메밀물냉면 , 메밀막국수 전문점 ‘내고양 막국수’가 있다. 이곳은 메밀의 신선한 향을 위해 당일 도정 된 재료를 공급 받아 사용하고 있다. 메밀은 산화가 빨라 도정 후 2~3일내 향과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면은 국내산 메밀 50%에 고구마 전분과 밀가루를 사용한다. 특히 사장이 10년간의 메밀 면장으로 있으며 개발한 물 배합 양 조절로 면의 찰진 맛을 높였다. 가격은 7000원이다.이곳 사장은 외식업 운영 경력이 30년에 이북 음식의 관심이 많아 직접 기술을 배우려 여의도의 정인면옥, 광화문 평가옥등 10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58-4문의 031-901-4401 2018-07-27
- 모기는 아기피부 더 좋아해요! 기상 관측이래 가장 고약한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다. 폭염 덕(?)에 모기도 녹초가 되었는지 아직은 활동이 뜸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모기의 활동시기를 조사한 결과, 모기는 폭염이 끝나는 8월 중순부터 활동을 본격화해서 오히려 과거보다 더 긴 가을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번 모기 방어용으로 모기기피제를 만들었다면 오늘은 물렸을 때 발라줄 버물리밤을 만들어 보자. 모기는 아기 피부를 더 좋아하는 건 다 아실 터. 소중한 우리 아이 피부와 함께 아기 같은 내 피부도 모기가 물었다면 즉시 발라줄 수 있다. 재료는 가까운 천연화장품 공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버물리밤 만들기*재료유기농 호호바, 마카다미아넛오일, 카렌듈라 인퓨즈드, 비즈왁스(밀랍), 칸델리라왁스, 유기농 라벤다, 티트리, 프랑킨센스아로마오일, 천연비타민E*만드는 방법1. 비이커에 왁스와 오일을 계량한다2. 핫플레이트나 인덕션에서 왁스와 오일을 녹여준다3. 2번 비이커에 아로마오일과 비타민E를 넣어 시약스푼으로 잘 섞어준 후 립밤용기에 담아준다4. 굳으면 뚜껑을 닫고 스티커를 붙이면 완성. 대신 속까지 완전히 굳은 후 사용해 주세요. 2시간 정도 걸려요*tip 상처 난 곳, 땀띠에 발라도 좋아요이렇게 만든 밤은 모기나 벌레 물린 곳 뿐 아니라 넘어져서 상처 난 곳이나 땀띠 같은 피부발진에 발라 주어도 좋다고 한다.도움말 일산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 전윤숙 원장문의 031-925-1432 2018-07-27
-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 장항점 준공식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7월 20일 오후 2시,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인 장항점을 개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 이재준 고양시장, 유은혜 국회의원 및 관계 기관 주요 인사 외에도 참여 농가와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하였다.2014년 5월 개장한 1호점 풍산점과 2015년 6월에 개장한 일산점에 이어 세 번째 직매장인 장항점은 대지면적 3,447㎡(1,043평) 건축면적 1,022㎡(309평)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 로컬푸드직매장과 2층 하나로마트를 갖추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장항점은 총사업비 57억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금 및 시·도비와 농협중앙회 협력자금 등 총 8억원 가량을 지원받아 준공하게 되었다.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항점은 농업인 여러분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이 곳 장항점에서 105만 고양시민 여러분께 더 신선한 농산물을 정직한 가격으로 판매하겠습니다.”고 밝혔다.장항점은 즉석두부, 즉석반찬 코너로 여성 일자리 창출 및 매장 다변화에 노력했으며 로컬푸드 농산물 외에도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보부상단’의 수공예품, 사회적기업 장터 빵, 홀트작업장 콩나물 등 코너를 별도로 마련 고양시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일산농협은 2014년 직매장 개장 이후 현재까지 총매출 400억원, 방문고객수 20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로컬푸드페스티벌, 플리마켓 등 소비자 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고양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94번지문의 031-907-8161 2018-07-27
- 정성 담은 건강빵, 편안한 일산 대화동 베이커리 카페 ‘도요’(DOYO) 에서 즐겨요~ 대화동 골목길에 자리한 카페 ‘도요’(DOYO). 이른 아침부터 달콤하고 고소한 빵을 구워내느라 분주하다. 트레이 하나하나 채워지는 빵들은 카페 ‘도요’ 도기성 대표가 일일이 직접 반죽하고 구워내는 정성이 배어 있다. 17년 간 베이커리 업계에서 일해 왔다는 도 대표는 ‘정성’이야말로 카페 ‘도요’의 자랑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재료 하나하나 준비하는 마음부터 남다르다. 시중 판매되는 밤이 아니라 일일이 껍질을 벗기고 다듬은 밤을 사용해 식빵을 만들고, 마카롱에 사용되는 청들도 하나하나 졸여서 준비한다. 그 정성이 바로 ‘맛’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식빵’은 카페 ‘도요’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밀가루와 물을 1:5 비율로 혼합한 탕종 방식으로 반죽한다는 식빵들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게 특징. 수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금세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움이 오래 유지된다고 한다. 우유식빵, 블루베리식빵, 밤식빵, 곡물식빵 등은 생산하면 당일 거의 판매된다.도 대표는 재료의 건강한 맛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한다. 인위적으로 맛을 내기보다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담고자 한다고. 자몽, 오렌지 등의 및 호두, 피칸이 듬뿍 얹어진 타르트들, 자색고구마, 녹차, 호박, 초코아몬드, 치즈, 머랭 쿠키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간식거리가 된다. 라즈베리, 녹차, 미숫가루,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형형색색의 수제 마카롱들도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들이다. 브라우니를 아이스 바 모양처럼 만들어서 먹는 재미까지 더한 브라우니 바도 눈길을 끈다.바게트, 마늘빵, 모찌 등 다양한 기본 빵들도 판매한다. 케이크류는 미리 생산해 놓지 않고, 주문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카페 ‘도요’는 다양한 메뉴를 소량으로 당일 생산해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선한 빵을 보다 맛있게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다. 당장의 이윤보다 고객들에게 정직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도 대표의 마음이 엿보인다.베이커리 카페라는 타이틀처럼 매장이 마치 카페처럼 깔끔하고 세련되게 인테리어 된데다 테이블들이 마련돼 있다. 맛있는 커피와 빵을 곁들여 담소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수다를 떨 수 있는 정겨운 골목길 빵집이다.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1만 원 이상 빵을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도 대표는 “처음 마음가짐을 그대로 간직해 나가겠다. 건강한 빵을 고객들에게 계속 선보이자 한다. 앞으로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소화에도 좋은 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위치: 일산서구 강성로232번길 15-15 (대화동 2189)문의: 070-5208-3059 2018-07-27
- 볶지 않은 냉압착식 기름으로 건강 챙기세요~ 정발산동에 위치한 생기름 공방 ‘휘게올리’는 여타 기름집에서 풍기던 진한 볶은깨 향이 없다. 이곳은 100% 국산곡물을 볶지 않고 냉압착기술(50℃이하착유)을 이용해 만든 생기름만을 취급한다. “깨를 수확하여 3번 세척하고 자연건조해 볶거나 찌지 않고 독일 냉압착 착유기로 단 한 번만 짜냅니다. 들깨 농사를 직접 짓고 기름을 짜면서 공부해 보니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냉압착 방식을 고집하게 되었지요. 볶지 않아 착유량은 적지만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없어서 믿고 드실 수 있습니다.” 곽재훈 대표는 손수 재배 수확한 들깨로 공방의 기름을 만들고 있다. 휘게올리는 Hygge와 Olie의 합성어. 덴마크어로 ‘행복한 기름’을 뜻한다. 이곳은 생들기름, 생참기름, 생달맞이꽃종자유 3품목만을 판매한다. 상호처럼 소소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기름을 만들어 소비자를 만난다. 생들기름은 치매예방, 두뇌발달을 돕는 혈관청소부 식물성 오메가-3를 63% 이상 함유한 휘게올리의 대표제품이다. 생참기름은 항산화,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볶지 않은 참깨로 착유했기 때문에 요리에 뿌리면 식재료 고유의 맛을 극대화 시킨다. 생달맞이꽃종자유는 바르면 아토피 피부염이 완화되고, 섭취하면 갱년기 장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들기름(250ml) 30,000원, 생참기름(250ml) 45,000원이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27번길 5-10 (정발산 성당 뒤편)영업시간 평일/토 오전 10시 ~ 오후 7시문의 031-911-5152 2018-07-27
- LP 음악에 추억과 쉼을 담은 곳! 실내에 들어서자 전면에 꽉 들어찬 LP 디스크가 인상적이다. 천천히 돌아가는 턴테이블 음악에 마음이 촉촉이 젖어드는 이곳은 LP 뮤직펍(music pub) ‘주락구’다. “1층에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전면의 통창으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감성에 취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지요” ‘주락구’라는 상호의 뜻을 묻자, 본인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말하는 주인장 주락구씨는 1만5천 장의 LP를 소장하고 있는 음악 마니아다. 이곳을 방문하면 DJ가 1950년대 출시된 알텍5라는 고음질의 스피커로 신청곡을 즉석에서 틀어준다. 또한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프리미엄 맥주를 선보여 귀뿐만 아니라 입까지 즐겁게 한다. 바(bar)식으로 꾸민 1인석에서는 혼술을 즐기며 음악감상을 하도록 꾸몄다. LP로 듣는 아날로그 음악은 사람의 음성 주파수와 같아서 안정감을 주고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고 한다.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은 이곳은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LP를 구경하고 올드팝을 듣기도 한다. 그럴 때면 최신 유행곡을 신청 받아 디지털 음원으로 틀어 주고 있다. 맥주와 함께 크래커, 감자튀김, 샐러드, 먹태 등의 간단한 안주류도 있다. 안쪽에는 아늑한 단체룸이 준비돼 있어 단체 모임도 가능하다. 미리 예약하면 좋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181번길 16-2영업시간 오후 7시 ~ 새벽 1시 30분 (연중무휴)문의 031-912-3355 2018-07-26
- “가시오가피 육수로 김밥 한 줄에 맛과 영양 듬뿍 담았죠!” 동네마다 한두 개의 김밥집은 꼭 있기 마련. 그만큼 김밥은 어디서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집밥처럼 ‘좋은 재료로 건강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오시근 대표. 수개월의 시행착오 끝에 메뉴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고, 가맹점포가 하나둘 늘어 지금은 27개의 가맹점을 관리하는 대표로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더욱더 ‘건강한 분식’을 만들기 위해 틈틈이 메뉴 개발과 연구의 시간을 보낸다는 그를 7월 맛 인물에서 만났다.10가지 재료 넣은 육수로 만든 김밥‘왕순이 주먹밥김밥’하면 건강한 맛과 영양이 담긴 김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8가지 재료를 넣어 속이 꽉 찬 왕순이 김밥은 일단 한 번 먹게 되면 그 푸짐함과 맛에 또 그 안에 담긴 영양에 놀라게 된다. 그 뒤에는 오시근 대표와 그의 여동생 그리고 가족들의 끝없는 노력이 숨어있다.오시근 대표가 여동생과 함께 왕순이 김밥을 만들어낸 것은 6년 전쯤. 빵집을 운영하면서 농장에서 관절염 등 몸에 좋다는 가시오가피를 재배하던 그는 가시오가피의 건강함을 어떻게 음식에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고 그 당시 개인 김밥집을 하던 여동생의 영향으로 김밥을 만들 때 넣을 수 있는 가시오가피 국물 육수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가시오가피에 강황, 황태, 다시마 등 17가지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지금의 국물 육수를 만들어내기까지는 수개월의 시행착오와 연구의 시간이 있었다. 가시오가피 국물 육수로 기존의 김밥만큼, 아니 그보다 더 좋은 맛을 내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 건강함은 잡았지만 맛까지 잡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했다. 가시오가피와 다른 재료를 섞어 끓인 육수의 밋밋한 맛과 비린 냄새 등을 없애기 위해 여러 재료를 넣다 빼 끓이기를 수십 차례, 그 재료들을 섞는 가장 최상의 배합을 찾아내기 위해 걸린 수많은 시간들, 그런 노력의 노력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가시오가피 국물육수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흔히 먹는 김밥 건강함과 맛으로 채우다그렇게 만들어진 육수로 밥을 해 완성한 왕순이 김밥과 주먹밥. 12시간 푹 끓인 가시오가피 국물 육수로 밥을 한 김밥은 다른 것을 넣지 않고 그 자체로 간이 돼 영양에 담백함과 깔끔함을 더했고 김밥에 들어가는 속 재료를 그 육수로 소스를 만들어 볶아 더욱 건강하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특히, 섬유소가 풍부하고 씹을 때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 좋은 우엉을 듬뿍 넣어 맛과 영양을 더욱 살렸다. 왕순이 주먹밥, 컵밥도 같은 방식으로 밥과 재료에 맛과 영양을 더해 만들었다.오 대표가 지금의 건강하고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밖에서 흔히 자주 먹게 되는 김밥 한 줄이지만 집밥 같이 느낄 수 있도록 그 영양과 맛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구산동 농장에서 10여 년간 건강, 특히 피로와 염증에 좋다는 가시오가피를 재배하면서 건강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김밥과 주먹밥은 우리 생활에서 자주 먹게 되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죠. 바쁘게 생활하면서 오다가다 먹게 되는 분식이지만 집 밥처럼 건강을 생각하며 맛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오대표의 말이다. 계속해서 소스 개발과 건강한 분식 만들 터그런 생각으로 만들어 판매한 김밥이 좋은 반응을 얻어 오 대표는 6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 현재 경기도에 27개의 가맹점에서 오 대표의 식품제조공장에서 만든 육수와 소스로 왕순이 주먹밥김밥 등을 만들어 영업 중이다. 김밥과 주먹밥, 컵밥 외에 직접 공장에서 만든 일본식 카레의 카레밥과 건강한 재료로 맛을 낸 떡볶이, 메밀국수, 호박 식혜 등을 판매한다. 오대표의 바람은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분식 메뉴와 그 속에 넣을 소스를 계속 개발하는 것이고 건강함에 맛까지 더한 집밥 같은 분식을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알리는 것이다. 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250 (본사)문의 031-923-8686 2018-07-26
- 엄마 닮은 딸,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업파트너죠~ 가족이 함께 꿈꾸는 일터자라면서 “아빠나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진 않으셨나요? 하지만 어느 사이 우리는 부모님을 닮아갑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일과 비슷한 업무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함께 같은 꿈을 꾸는 동지가 되기도 합니다. 내일신문에서는 매월 한번 씩 가족이 함께 꿈꾸는 일터를 찾아가려 합니다.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남다른 감각을 가진 엄마. 그런 엄마를 보며 자란 두 딸은 엄마의 미적인 센스를 그대로 닮았다. 그런 특별함을 물려받은 두 딸은 각자의 자리에서 인정받는 직장인으로 커리어도 쌓았다. 그러다 딸들이 차례로 엄마와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업파트너가 되었다. 가족이기에 더 단단한 힘으로 함께 꿈을 키워가는 공간, 정발산동 인테리어업체 ‘데일리스위트’(www.dailysweet.co.kr)는 김수희, 정혜지씨의 행복한 일터다.엄마의 경험과 딸의 젊은 감각이 시너지 효과로~감각 하면 빠지지 않는 주부들의 아지트, 정발산동 보넷길에 위치한 ‘데일리스위트’는 가구, 패브릭, 키친, 조명, 인테리어소품 등 인테리어 관련 아이템을 일산뿐 아니라 전국 단위로 거래하는 인테리어업체다. 이곳의 대표 김수희씨는 미술을 전공하고 결혼 전 시계디자이너로 일했다. “결혼을 하고 두 딸을 낳고 기르면서 잠시 미술교사로 일하기도 했지만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살았죠. 그러다 남편이 미국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살게 됐고 그때 리스와 꽃꽂이를 배우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사업을 벌이게 된(?) 계기가 됐어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그의 취미는 계속 이어졌고 사업으로 발전했다. 주위에서 예쁘다고 칭찬을 듣고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다 마흔 중반에 시작한 ‘데일리스위트’. 처음부터 순탄하진 않았지만 남다른 감각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단위의 인테리어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그런 사이 엄마의 손재주와 감각을 닮은 두 딸은 각자의 자리에서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이 됐다. 그러다 큰 딸 정혜림씨가 먼저 엄마의 사업파트너가 됐다. 건축학을 전공한 혜림씨는 외국인 회사에서 일하다 아기를 낳으면서 엄마와 손을 잡았다. “건축학을 전공하라고 한 것도 제가 하는 일이라 무관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였죠.(웃음) 간간히 제가 컴퓨터 부탁만 하다 딸과 함께 하니 저의 경험과 딸의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더군요.” 엄마의 감각을 이어받아 큰딸 혜림씨는 지금은 ‘사슴이네 수건’(www.sasumitowel.co.kr) 이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독자적인 길을 걸으며 성공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단다.엄마와 함께 하는 일, 1%도 후회하지 않아요~딸은 자라면서 엄마의 친구가 된다. 그런 친구를 둘이나 둔 김수희씨는 행복한 사람이다. 게다가 두 딸이 차례로 엄마의 든든한 사업파트너가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지원군이 있을까. 김 대표의 둘째 딸 정혜지씨도 엄마의 길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 미술을 전공하고 제품디자이너로 근무했던 혜지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엄마의 사업파트너가 됐을 때 “1도 주저하지 않았고 후회도 없다”고 웃는다. “저희들도 사회생활을 해보니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겠지요. 제가 또 그걸 마음에 두고 은근히 큰 딸에게 인테리어와 무관하지 않은 건축학을 밀었고, 둘째는 미술을 전공했으니 제 의도가 성공한 셈이죠.(웃음)” 엄마의 말에 혜지씨는 “엄마와 함께 일하고자 할 때 1도 주저하지 않았어요. 사실 지금 만삭인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임신이나 육아가 쉽지 않잖아요. 가족이 함께 하는 일은 그런 면에서 안정적이고 또 온라인 업무가 주다보니 재택근무도 가능하고요”라고 한다. 김수희씨는 “인테리어 업계가 트랜드에 민감하다보니 제가 미처 읽지 못하는 면도 있거든요. 또 제가 좋아하는 면만 보게 되는 점도 있고요. 그런데 혜지가 또 다른 시각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제안할 때 저도 놀랄 때가 있어요. 경험만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루니 사업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요”라고 한다. 엄마의 연륜이 언제나 옳아, 열심히 배워서 독자브랜드도 가져야죠~엄마는 딸 혜지씨가 생각보다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업무를 맡아하지만 데일리스위트의 디자인 업무에다 언니 혜림씨의 ‘사슴이네 수건’ 자수 디자인도 혜지씨가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저희들은 개인적이고 때로 이기적이기도 한데 엄마는 사업을 오래 하셨는데도 늘 제품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라고 하시죠. 사업가가 그래도 될까 때로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지만 결국 엄마가 옳아요.” 때로 의견이 충돌될 때도 있지만 결국 엄마의 말이 무조건 옳다는 혜지씨.엄마의 연륜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는 그는 “아기를 낳고 나서도 경력단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가족이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저와 비슷한 또래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캐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고 결국 경력단절로 이어지기 십상인데 저는 엄마 덕분에 행복하게 육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한다. “요즘 혜지가 라탄 아이템을 제안해 디자인작업을 하고 있어요. 이전부터 라탄을 취급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라탄 제품을 디자인해서 외국에 제작 의뢰를 할 예정이에요”라는 엄마와 “지금은 무사히 아기를 낳아야 하는 일이 우선이지만 언젠간 저도 저만의 브랜드를 갖게 되지 않을까요?”라는 딸.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참 따뜻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109번 길 21, 문의 031-918-5077 2018-07-26
- 송영예 대표의 바늘이야기, '소잉디자인페스티벌' 독립부스 운영 파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송영예 대표의 ‘바늘이야기’가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소잉디자인페스티벌’에서 독립부스를 운영한다. 개인의 개성과 독특한 스타일이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18 핸디아티코리아’와 동시에 개최되는 소잉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소잉 전문 전시회로 소잉과 퀼트 분야의 전문 작가가 참여하며, 다양한 결과물도 선보인다. 퀼트의 모든 것 ‘YOON QUILT’ 윤혜경 대표와 천을 종이로 실을 물감으로 재봉틀을 붓으로 삼는 드로잉 퀼트의 대가 정민기 작가, 하와이의 자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 ‘테라이 미유’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바늘이야기의 송영예 대표는 국내 최초 DIY전문 몰 개설로 손뜨개의 열풍을 일으켰다. ‘너무 쉽고 예쁜 손뜨개’의 발행을 시작으로 15권의 책을 발행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사)한국손뜨개협회를 발족해 취미를 넘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행사 기간중 코엑스 C홀 바늘이야기 부스를 방문하면 ‘와인마개커버’, ‘털모자 악세서리’, ‘털모자 미니어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3000원이다. 바늘이야기 앱을 설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스에 준비되어 있는 전단지나 리플렛에 확인 도장을 받은 후 파주 바늘이갸기 본사로 가져오면 매장에서 실구매시 또는 카페 ‘실공장 1998’ 커피 음료 주문시 2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2018-07-26
- “건강도 맛도 좋은 마늘 빵 드세요” 마늘은 갖은양념의 1순위로 손꼽히며 우리나라 요리에 꼭 들어가야 하는 양념이면서 건강식품이다. 마늘로 만든 빵으로 유명해진 ‘이안으로 온’ 베이커리는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가게를 딸이 다시 리브랜딩 했다. 30년이 되도록 빵집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의 제빵 솜씨와 딸의 경영 실력이 합쳐져 더 많은 사람이 이안으로 온의 빵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가게의 이름은 부모님의 성함인 ‘이’와 ‘안’을 합쳤고 따뜻한 곳으로 오세요의 뜻을 가지고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마늘 바게트와 아몬드 바게트 크런치는 전국으로 택배가 나가고 있다. 매장에 와서도 가장 먼저 기본으로 찾는 빵이기도 하다. 빵에 들어가는 마늘은 국산 마늘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사서 갈아 볶아서 사용하고 있다. 마늘의 향이 오래가고 맛도 고소해 마늘의 풍미를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도록 만든다. 시간이 지나도 기름이 배어 나와 손에 묻어나거나 빵이 축 늘어지는 일이 없고 마늘 향도 강하고 바삭거림이 유지된다.스콘은 9가지를 만들고 있다. 갈릭, 크림치즈, 호두 호밀, 초콜릿 등 골고루 다양한 연령대가 찾고 있다. 아침과 점심 빵을 부지런히 빵을 구워내고 있지만 멀리서 찾아오거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몇 종류의 빵을 사는 바람에 그날 판매할 양을 소진하면 문을 닫는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재미있는 그림부터 귀엽게 쓰인 글귀까지 아기자기하다. 바로 앞에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와 엄마들을 위해 대여용 돗자리를 준비해 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안으로 온에서 풍기는 마늘 향이 따뜻하기만 하다. 운영시간 오후 12시 ~ 오후 8시(제품 소진 시/일,월 휴무)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989-10번지문의 인스타그램 아이디(comebyleean)/카카오톡(이안으로온) 201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