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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포럼 출범 인천지역 30~50대 여성들이 스스로의 역할을 찾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아줌마포럼을 출범했다. 28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아줌마포럼에서는 공동대표로 박신숙, 윤미경, 이금진 3인을 선출했다. 출범식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부인인 남영신 여사,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최계운 인천대 교수, 인천 YWCA 김용옥 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줌마포럼은 앞으로 30~50대 아줌마들이 주축이 되어 가정과 사회를 속 역할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아줌마포럼은 공동대표, 운영진, 중·남동구 등 8개 구의 지부장, 구별 활동가 등으로 구성되고 각계 전문가 수십 명으로 고문·자문단을 두게 된다. 또 9월 중구지역 소외지역에 대한 봉사활동, 10월엔 명사초청 강연, 11월 원도심 지역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관련한 좌담회 및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살사댄스! 춤바람 날만큼 매력이 가득해요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여주인공은 낮에는 회사원으로 밤에는 살사 댄서로 변신해 반전 있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춤추는 여주인공의 매력적인 모습은 ‘나도 춤바람 한 번 나봐?’하며 살사의 유혹에 빠져들게 한다. 멜랑꼴리(melancholy)한듯 하면서도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파트너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춤 살사! 가만있다가도 음악만 나오면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스텝을 밟는 춤 DNA가 특별한 사람들, 살사 마니아들을 만났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자유롭게 음악에 맞춰 즐겨요장항동에 있는 SOL BAR는 살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저녁 시간, 문을 열고 들어서니 불그스레한 불빛아래 열댓 명의 회원들이 열심히 살사 댄스를 배우고 있었다. 살사는 쿠바의 리듬에 재즈 쏘울 로큰롤 등의 요소를 혼합한 라틴 음악으로 살사댄스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에 맞춰 즐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도 후반에 소개되기 시작해 동호회를 중심으로 보급됐다. 남녀가 함께 추는 춤이라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현대인에게 춤은 또 다른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또한 비교적 자유로운 춤의 정신은 현대인의 감성과 잘 어울린다. 살사댄스는 무대에 서기 위한 춤이 아니라 자신이 즐기기 위해 추는 춤이지만 상대방과의 교감이 중요하다. 그래서 소셜(social)댄스라 부른다. 살사댄스를 배운지 넉달 정도 됐다는 한 살세(남자 살사 댄서를 일컫는 말)는 살사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전한다. “혼자하는 취미생활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거라서 좋아요. 제가 몸치이자 박자치인데도 연습하다보니 조금씩 실력이 느네요. 긴장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살사댄스를 추다보면 편안해져요.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 일에 관계없이 친해질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리듬을 타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수강생들과 함께 춤을 추며 살사댄스를 가르치는 강승혜 강사는 군더더기 없는 건강한 몸매를 가졌다. “살사 댄스는 빠른 박자에 맞춰 추는 춤이라 발동작이 빨라야 해요. 체력 소모가 많은 유산소 운동이지만 음악과 함께하니 힘든 줄 모르고 리듬을 타면서 즐겁게 할 수 있죠. 나이가 들어도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취미생활로 살사댄스 만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살사음악은 경쾌하고 빨라서 춤 동작이 밝아요. 그래서 소극적인 사람도 성격이 밝고 적극적으로 변해요. 또 굽은 어깨나 휘어진 등을 꼿꼿이 펴 주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잡는데도 도움이 되죠.” 개인차는 있지만 살사댄스를 음악에 맞춰 즐길 정도가 되려면 3개월 정도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단다. 초급과정은 7주 과정으로 1주에 2번 정도 강습이 진행된다. SOL BAR(쏠빠)는 춤을 배우고 출 수 있는 bar형태의 공간으로 살사 댄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수시로 등록해 배울 수 있다.문의 0505-555-1344 /0505-555-0016 미니인터뷰 장한철 회원살사 댄스에 도전해보세요우연히 관심이 생겨 검색해보다 재밌겠다는 생각에 배우러 오게 됐어요. 초급이라 일주일에 2번 정도 들러 연습하지만 박자 맞추기가 좀 어려워요. 남자 스텝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전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업무와 상관없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아요. 관심이 있다면 살사 댄스에 도전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이지연 회원 춤추는 동안은 잡생각이 사라져요생활이 무료하고 지루하던 차에 취미로 시작하게 됐죠. 춤추는 동안은 복잡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어 행복해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나이 들어도 계속할 수 있고 어딘가 몰두하고 싶을 때 살사를 추면 좋아요. 우연히 갔던 제주도 여행에서 살사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는데 좋은 추억이 됐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달밤에 체조하러 공원으로 가볼까요? 밤바람의 청량함에 몸이 절로 가벼워진다. 습도가 낮아진 탓에 어깨를 스치는 바람이 상쾌하다.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닦아주는 바람이 좋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니 이 또한 좋고, 움직일 때마다 ‘뚜둑’ 관절들의 합창이 있긴 하지만, 내 몸이 저기 앞의 강사처럼 에스라인이 될 것 같아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달밤의 체조! 밤마다 공원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나른한 몸에 가을밤의 신선한 공기를 채워보자. 기분과 활력까지 업(up)되는 공원에서의 달밤의 체조, 지금 나서 볼까요?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건강 체조말이 살찐다는 가을이다. 살찌는 게 어디 ‘말’ 뿐이랴. 당기는 식욕, 불어나는 체중, 무너지는 에스라인 걱정에 지인과 함께 찾은 주엽동 문화공원. 삼십명 가량의 동네 주민들이 모여 강사의 설명에 따라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고양시 산하 각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이다.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매일 진행되며, 그 외의 곳에서는 주3회 저녁8시~9시까지 한시간 동안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열린다. 가로등 불빛아래서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처럼 자유롭게 팔 다리를 쭉쭉 뻗으며 앞 사람 따라 하다 보니, 허걱 숨이 차다.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모양새가 아니다. 강사도 주민들도 꽤 열심이다. 슬쩍 뒤로 빠져 살펴보니 열린 공간이 주는 매력이 참 좋다. 수다떨며 지나가는 학생들, 자전거 타며 분수대 주위를 빙글 돌고 있는 녀석들, 바쁜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 소소한 행복이 느껴진다. 온 가족이 저녁 산책에 나섰다 참여하게 됐다는 김혜숙씨는 무료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이 참 좋다고 한다. “부담없이 들러 운동하고 가기 너무 좋아요. 삼십분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가족이 함께 나오다보니 월수금 저녁 시간을 아빠랑 아이가 더 챙겨요. 건강 체조를 핑계 삼아 하는 가족 데이트 덕분에 가족의 정이 더 끈끈해지는 것 같아요.” 유모차를 밀고 나온 새내기 부부도 함께 체조를 하다 돌아가며 이야기를 전한다. “아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참여하기는 힘들지만 잠시나마 스트레칭을 따라 할 수 있어 좋아요. 아이가 보챌 때도 주변 분들께 덜 미안하구요. 이런 프로그램은 오래 지속 됐으면 좋겠어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하게 나이 드는 비결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나리 강사는 좋은 기회에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한다. “매 번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아주 열심히 동작들을 따라 하세요. 나오시는 분들의 연령대를 감안해서 짠 프로그램이지만 따라 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은데 땀을 흘리며 끝까지 하시는 모습을 보면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좋아요.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해요. 특히 여성분들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골다공증 등 건강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만으론 부족하답니다.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하게 나이 드는 비결인거죠.”공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바닥이 불편해 앉아서 할 수 없고, 사람들이 많아지면 마이크를 사용해도 목소리가 뒤쪽까지 잘 들리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고 한다. 음악을 들으며 운동한다면 리듬감도 살리고 더 신나게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을 전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체조를 마치고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얼굴엔 달빛처럼 밝은 미소가 번졌다. *이나리 강사가 추천하는 쉽게 따라하는 근력운동*스쿼드 운동>>고관절을 많이 사용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운동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스쿼드 운동 따라하기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두 팔은 서로의 팔꿈치를 잡는다. 다리를 천천히 구부려 직각이 되게 하고 상체는 꼿꼿하게 편 상태로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한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구부렸던 다리를 펴주어 정자세를 만든다. 이때 내려갈 때는 호흡을 들이마시고 올라 올 때는 호흡을 내쉬면 된다. 구일산에서 운동하러 온다는 강명실씨체조 프로그램에 참가한지 한달반 정도 됐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전 구일산에 사는데 그쪽은 매주 화목토에 체조를 해요. 그래서 오늘은 이곳까지 원정 온 거죠. 돈 내고 스포츠센터 이용하는 것보다 좋아요. 스트레스도 없고, 선생님이 열심히 지도해주신 덕분에 몸도 가벼워졌어요. 예산을 확보해서 계속 운동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어요. 인근 지역끼리 묶어서 요일을 바꿔가며 하면 예산도 절감되고 계속될 수 있지 않을까요? 건강예방사업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김보옥씨외국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게 참 부러웠어요. 근데 우리동네에서 이렇게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죠. 세금의 혜택을 보는 거랄까. 이렇게 건강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은 확대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민이 건강해지는 건 물론이고 운동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듯해요. 겨울에도 계속 운동할 수 있도록 인근 학교 체육관을 빌린다든지 해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래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내일이 만난 사람- 나눔과 책 그리고 커피가 있는 수완동 [북카페 숨] 안석, 이진숙 대표 북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책 읽는 여유를 한번쯤 꿈꿔보셨는지요? 책과 커피... 우리는 경험으로 이 단어들이 모두 여유라는 공통점을 선사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북카페의 탄생은 집이나 회사에서 나오면 책 한 권 읽을 만한 공간 없는 도심에서, 혹은 차를 마시러 들어간 카페에서는 누구와 수다를 떨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말이다. 커피 한 잔에 책 이야기도 나누고 고민이 있다면 동네 사람들이 함께 사는 이야기를 통해 길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나 싶다. 3년째 나눔과 책 그리고 커피가 있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수완동 북카페 숨(www.bookcafesum.com)’ 안석, 이진숙 대표를 내일신문이 찾아가 봤다. 북카페에 관심 갖게 된 배경 커피와 책이 좋아서 북카페를 열었다. 교육과 책에 관심 있어 작은 동네도서관 하려고 처음부터 준비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작은 도서관이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상황에 대해 고민하다가 한 켠에 <s 2013-09-12
- 서구, ‘책상 없는 아이 0% 만들기’프로젝트 추진 광주 서구청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박희서)가 9월부터 11월까지 책상 지원비 6천만원(200명 지원)을 목표로 ‘책상없는 아이 0% 만들기 프로젝트’ 연합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p class="0" style="MARGIN-LEFT: 23.5pt LINE-HEIGHT: 130% TEXT-AUTOSPACE: TEXT-INDENT: -23.5pt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tab-stops: left blank 40.0pt left blank 80.0pt left blank 120.0pt left blank 160.0pt left blank 200.0pt left blank 240.0pt left blank 251.4pt left blank 280.0pt left blank 320.0pt left blank 360.0pt left blank 400.0pt left blank 440.0pt left blank 480.0pt left blank 520.0pt left blank 560.0pt left blank 600.0pt left blank 640.0pt left blank 680.0pt left blank 720.0pt left blank 760.0pt left blank 800.0pt left blank 840.0pt left blank 880.0pt left blank 920.0pt left blank 960.0pt left blank 1000.0pt left blank 1040.0pt left blank 1080.0pt left blank 1120.0pt left blank 116 2013-09-12
- 기장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 준공 기장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 준공 해운대구 수영 기장 등 3개 구·군 초등학교 60곳 혜택 2014년부터는 남구와 연제구까지 확대 부산지역 초등학생 급식재료로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된다.부산시는 9월2일 `기장군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준공, 올 2학기부터 해운대구, 수영구, 기장군 등 3개 구·군 초등학교 60곳 초등학생 3만9천여명에게 부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한다. 2014년부터는 남구와 연제구까지 확대, 초등학교 95곳 초등학생 6만1천명에게 공급할 예정이다.기장군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일광면 화전리에 부지 6천352㎡ 연면적 1천377㎡ 규모로 들어섰다. 농산물 집하, 선별, 포장, 배송시설은 물론 안전성 검사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급식재료를 공급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강서구에도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준공하며, 내년에는 금정구에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내 전역 초등학교 294곳 초등학생 15만9천여명 모두에게 친환경 농산물 급식재료를 공급할 방침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안양시소식 - 2013년 9월 2주 과천, 9월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과천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 등 2곳에서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2012년 베스트셀러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의 저자 이병률 작가 초청강연회를 14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연다. 아울러 28일에는 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Book band)’의 북 콘서트 ‘가을, 책과의 운명적 만남’ 행사를 마련했다. 시민들이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직접 도서관으로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책 나눔 장터’와 아이들이 생각하는 과천의 모습을 입체 도화지에 그려 조형물로 만드는 ‘우리 동네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문원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개인당 10권까지 대출을 해주는 ‘독서의 달 2배 대출행사’를 열 예정. 오는 28일에는 ‘흔들리는 너를 위한 철학테라피’의 저자 이승자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정보과학도서관 황천수 관장은 “이번 독서행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생활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 보건소 ‘바르게 걷기 동아리’ 운영과천시보건소가 가을을 맞아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동아리’를 운영한다.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 50명을 모집해 서울대공원 걷기 코스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올바르게 걷는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동아리당 10명씩 그룹을 정해 주 3회 이상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진행할 기회도 제공한다.과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불면서 모집 3일 만에 이미 50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우선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상, 하반기로 나누어 1년에 2회로 인원을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보건소가 이처럼 바르게 걷기 지도를 활성화하는 것은 2012 과천시민 의식구조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8%가 걷기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걷기가 단순한 동작이지만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 건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걷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걷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군포문화재단 인력채용시비 법정으로 경기도 군포시 산하 군포문화재단의 인력채용을 둘러싼 시의회와 재단측의 갈등이 법정다툼으로 확대됐다.박찬응 예술진흥본부장 등 군포문화재단 신규 임용자 11명은 지난 4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군포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송정열 위원장과 이견행 간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시의회가 지난 7월 동사무소 등에 배포한 ‘군포문화재단 인력채용 관련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페이스북에도 같은 내용을 올려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시의회는 문화재단의 신규 인력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조사하겠다며 지난 3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꾸려 75일간 활동을 벌였다. 조사 결과 신규 직원 16명 가운데 11명이 경력·자격요건이 미비하거나 경력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9명을 임용취소하고 2명에 대해 확인조치를 요구했다.그러나 문화재단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직원을 선발했다며 이를 거부했다.그러자 시의회 조사특위는 지난달 16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이에 대해 문화재단 신규 채용자들은 같은달 19일 군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위의 조사과정에 문제가 많다며 반박했다. 이들은 특위가 자격요건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결격여부를 판단했으며,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건강보험과 소득증명이 있는 상근 경력만을 인정하는 등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시의회가 개인 연봉산정표와 전에 다니던 회사의 임원 주민번호가 표기된 등기부등본 사본 등이 실린 조사보고서를 각 동에 배포해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지적했다.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월 28일 창립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최고다 우리 동아리 - 경안고등학교 행복나누미 경안고등학교 행복나누미 소문을 들은 건 올해 초. 미래지식성장포럼이 주관하는 제4회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고 그 상금 전액을 어르신들을 위하 후원금으로 기부했다는 기특한 소식이었다. 학기가 다시 시작되고 이런 저런 일로 취재가 미뤄지다 지난 3일 월피동 효경요양원에서 경안고 행복나누미들을 만났다.봉사점수보다 따뜻한 정효경요양원은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발 마사지 샵으로 변신한다. 귀여운 다람쥐처럼 방마다 찾아다니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이들은 경안고등학교 행복나누미 회원들이다. 아이들이 지나간 자리는 향긋한 아로마향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흐뭇한 미소가 남아서 방안을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이런 풍경이 매일 일상처럼 일어난다. 행복나누미 회원들은 모두 40여명. 7~8명씩 조를 이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효경요양원 찾기 때문이다.효경요양원 이덕남 원장은 “경안고등학교 아이들은 손 갈 곳이 하나도 없어요. 보통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하러 오면 할 일을 하나씩 다 가르쳐야 해서 오히려 번거로운데 행복나누미들은 자기가 할 일을 알아서 척척하기 때문에 너무 예쁘다”고 칭찬이 자자하다.학기 중인 아닌 더운 여름 방학에도 발 마사지를 해드리기 위해 요양원을 찾아온 학생들도 꽤 많았다고 한다. 이 원장은 “학교에서 시켜서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려 했다면 궂이 올 필요도 없었을 텐데 ‘할아버지가 기다리실 것 같아서 왔다’며 말없이 발 마사지를 해 드리고 간 학생들을 보면서 봉사점수 때문에 오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침대에 누운 할머니의 발을 정성스레 만지는 하나라(경안고 1학년)양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할머니 발을 마사지 해 주다보면 우리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요. 안산으로 이사 오기 전까지는 자주 만났는데 요즘엔 자주 못 봬서 보고 싶다”며 감춰두었던 감정을 표현했다.아이들이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발 마사지를 하는 동안 어르신들도 자신의 손자 손녀를 기억한다.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이 가끔 친손자 이름을 부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순간은 귀여움 받는 친 손자 손녀가 되어 행복을 나눈다.행복 나누는 봉사동아리 참여율 높아경안고등학교가 2010년에 꾸린 봉사동아리 ‘행복나누미’는 매년 동아리 회원을 모집할 때마다 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다. 행복나누미 엄보용 지도교사는 “일 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빼야 하는 봉사동아리인데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지원자들 중 봉사의지가 강한 아이들을 선발한다”고 말한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행복나누미로 선발되었다 하더라도 바로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없다.처음 가입한 행복나누미 회원은 먼저 발 마사지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아야 한다. 발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다. 효경요양원에서도 매년 한 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치매 어르신들을 돌볼 때 주의할 점이라든지 노인요양장기보험에 관한 기본적인 공부를 한 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행복나누미 대표 신재삼 학생은 “봉사활동이 힘들 것 같지만 행복나누미 활동은 참 편안하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올 때마다 반겨주시고 아껴주시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된다”고 말한다. 행복나누미 활동의 매력은 어르신들이 주는 따스한 정이라는 것.매 주 어르신들의 발을 마사지하다 보면 어느새 정이 들고 그 정이 그리워 자주 발걸음을 한다는 말 속에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끈끈한 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발마사지를 받은 송명식 할머니는 “늙은이 발이 더럽고 만지기 싫을 텐데 싫은 내색도 없이 매일 와서 닦아주고 주물러 줘서 발 마사지 받은 날은 잠도 잘 오고 기분도 훨씬 좋아진다”며 행복나누미 어깨를 톡톡 두드린다.행복나누미 회원들의 꿈은 다양하다. 사회복지계열로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진학에 도움을 받기 보다는 사랑을 실천하기위해 동아리 문을 두드리는 친구들이 많다.마사지를 끝내고 야간 자율학습을 위해 학교도 돌아가는 아이들. 짧은 휴식시간을 봉사로 에너지를 쏟았지만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손에 배인 아로마 향기를 맡으며 어르신들과 나눴던 따스한 시선을 기억할 것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안산시소식 - 2013년 9월 2주 안산시, 등하굣길 워킹스쿨버스 운영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안산시의 하반기 등·하굣길 보행안전지도(워킹스쿨버스)사업이 9월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워킹스쿨버스는 전문인력을 포함한 보행안전지도사가 초등학생 등·하굣길을 동행하며 교통사고 및 각종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1992년 호주에서 처음 도입되어 영국,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어린이 보행안전과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 제도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올해부터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안산시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행 학교는 학교측 신청 및 지역 경찰서 협의를 통해 단원구 4개교(덕인, 화랑, 선부, 원일)와 상록구 2개교(안산부곡, 본원) 총 6개교이다.이기용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의 보행안전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보행안전지도사업을 요청하는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대상 학교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3일부터 안산시 사회조사 실시안산시는 2013년 9월 23일부터 15일간 표본가구 1280가구를 대상으로 ‘2013 제2회 안산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회조사에서는 시민들의 주거지 중심의 경제, 교통, 주거, 환경, 교육 등 7개 분야 67개 문항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방법은 시에서 채용한 30여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가구주, 가구원을 구분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형태의 면접조사이다.통계조사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므로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할 때에는 조사원 신분증을 확인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추석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점검안산시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추석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이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제품의 최종 판매자인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이미 완제품 상태의 단위제품을 재포장해 포장 횟수를 위반하는 사례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점검대상 품목은 기존 대상 품목인 건강기능식품류, 주류, 농수산물류, 화장품류 등의 각종 선물세트와 지난 7월 1일부터 새로운 기준이 신설된 공기주입포장 제과류 등이다. 한편 시는 2013년 상반기에 과대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 검사명령 66건 의뢰, 과태료 1건을 부과했다.상록수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지난 8월 31일 제1회 상록수문화제가 3000여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록수문화제에는 시 단독행사에서 벗어나 본오3동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협의해 서로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또한, 전철 4호선 상록수역 주변의 본오동 샘골로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를 통해 시는 나라사랑정신의 중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1933년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실제 여주인공 최용신 선생과 샘골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샘골강습소를 건립했던 것처럼, 이번 상록수문화제는 최용신기념관(안산시 문화예술과)과 본오3동 주민들로 구성된 상록수문화제추진위원회, 샘골교회 등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졌다.안산시 학교급식센터 설립 추진안산시는 친환경 무상급식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센터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학교급식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학교급식심의위원회에서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계획(안)을 조건부 가결(실무협의회 구성관련 조정 조건)됐다.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유통기능이 없는 시 직영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2014년 1월 개소식을 목표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