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도권매립지 2016년 기한 종료, 서울시 해법 찾기 위해 노력 중 최근 2016년으로 사용기한이 종료되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둘러싸고 당사자인 서울시와 인천시는 물론 수도권 전체가 어수선하다. 서울시는 분리수거정착,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다양한 재활용 나눔장터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쓰레기양을 줄여왔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에 대한 대안이 없음을 강조하고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 반면 인천시는 더 이상 인천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볼모로 매립지 사용을 연장 할 수만은 없다고 주장한다. 두 입장이 평행선을 긋고 있지만 시시각각 다가오는 매립지 종료일을 앞두고 합리적인 타협을 통해 2400만 수도권의 쓰레기 대란을 막아야 한다는 움직임도 긴박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에서는 지난 3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쓰레기 대란 대응방안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시민단체, 관련분야 교수 및 연구원, 환경부, 국도해양부, 서울 및 인천, 경기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다. 토론회는 ▶수도권매립지, 대안은 없는가? ▶우리나라 매립지현황과 미래의 역할 ▶수도권 매립지 주변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뒤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와 인천시의 입장이 맞선 가운데 토론 참가자인 이동훈 교수(서울시립대)의 “수도권 매립지에 대한 문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며, 국민 모두의 공동책임이 있다.”라고 진단하였다. 이에 토론회 참가자들은 정부부처와 해당자치단체, 시민들이 역지사지적 관점으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수도권매립지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매립지 사용기한 연장 노력과 별개로 1200만 서울시민들이 쓰레기배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인과 가정에서 쓰레기양을 줄이려는 노력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요즘 뜨는 ‘협동조합’! 나도 만들 수 있을까? ‘팔꿈치 사회’라는 말이 있다. 옆 사람을 팔꿈치로 치며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경쟁사회. 지금 우리 사회에 꼭 들어맞는 이 말은 1982년 독일에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용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가피한 것처럼 여겨졌던 경쟁 시스템은 ‘팔꿈치 사회’를 만들었고, 모두가 그 안에서 지쳐가면서도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대안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설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협동조합’. 도대체 협동조합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알아봤다.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5명만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만들려니 만만치 않다. 누구와 하면 좋을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에서는 ‘협동조합 설립희망자 교육’이 있었다.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높은 관심 속에 11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협동조합은 쉽게 말해 사업을 하기 위한 조직의 한 형태.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서는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자율적인 조직’으로 정의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식회사’와 비교해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주식회사는 투자자 소유의 기업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운영하는 반면, 협동조합의 경우 이용자 소유기업으로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체를 운영한다. 또, 주식회사는 1주 1표의 의결권을 갖지만, 협동조합은 출자액과 관계없이 1인 1표라는 사람 중심의 의결권이 있다. 어떤 협동조합을 만들 것인가? 협동조합은 주식회사와는 달리 다수의 평등한 지배가 가능한 반면, 서로간의 믿음이 없으면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협동조합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협동조합의 목적과 참여동기, 성격 등에 따라 모델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공동구매를 목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면 ‘소비자협동조합’, 유통판매를 목적으로 직원들이 모여 만들면 ‘직원협동조합’, 공동판매를 목적으로 업체들이 모여 만들면 ‘사업자협동조합’이 된다. 예를 들어, 고탄리 등 인근에 6개 마을에 있는 주민들은 고령화, 공동화 현상 등으로 무너져 가는 농촌에서 서로 돕고 잘 사는 방안을 찾으려고 ‘춘천산골마을협동조합’을 창립했다. 농촌유학센터를 운영한 주민 6명은 ‘춘천별빛산골유학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요양보호사 평생교육사업을 하는 ‘춘천희망요양보호사협동조합’, ‘나무사랑협동조합’, 양봉 농가로 구성된 ‘협동조합 비앤비(B&B)’ 등 먼저 협동조합을 시작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전에 ‘내가 아닌 우리가 하려는 협동조합은 어떤 모델인지’ 분명하게 결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주된 목적은 무엇인지, 협동조합에 참여하는 동기가 무엇인지, 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의 주된 사업은 무엇인지 고려해봐야 한다. 협동조합 설립, 이렇게 하세요! 5인 이상만 모이면 누구든지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해졌다. 최저자본금 규정도 없어, 1인당 1만원씩만 내도 가능하다. 시·도지사에게 신고만 하면 독자적 법인격을 갖출 수 있다. 이렇게 협동조합 설립절차가 간소화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설립 절차를 진행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강원북부협동조합지원센터’의 김태민 실장은 &ldq 2013-04-15
- 야생화 사진작가 늘푸른마을노인요양원 정택근 원장 야생화의 매력을 설명하는 늘푸른마을노인요양원 정택근 원장(51)의 얼굴에 함박꽃이 피었다. 그가 야생화와 사랑에 빠진 지 벌써 10년째. 40대 초반 누구나 있을 법한, 그러나 만만치 않은 인생의 고비가 찾아왔다. 그는 힘들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산과 들의 꽃 앞에 가서 앉았다. “꽃을 보고 있노라면 네댓 시간이 그냥 흘러가요. 꽃 앞에서 평온을 찾았지요. 그 후부터 봄만 되면 가장 먼저 피는 야생화를 보러 전국을 헤집고 다녔어요. 그러다 2년 전부터 우리 지역 꽃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아산은 같은 위도선 상 다른 지역보다 꽃이 늦게 핀다. 따라서 비교적 야생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광덕산은 겨우내 쌓인 낙엽 위로 방긋 내민 야생화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사는 곳이 한정적인 만주바람꽃이 곳곳에 숨어 피어 인근의 사진작가들이 촉을 세우고 달려오는 곳이기도 하다.정 원장은 “가까운 광덕산 자락에서 보기 드문 만주바람꽃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며 신이 난 듯 말했다. 지난주에는 멸종위기 식물인 변산바람꽃이 피고 졌다며 아쉬워했다. 꿩의바람꽃, 노루귀, 앵초, 잔털제비꽃, 피나물 등 광덕산은 야생화의 보고다. 요즘 한창 피어 예쁘기 그지없는 야생화들이다. 그는 시간이 나는 주말이면 광덕산에 들어가 산다. 그는 바람에 떨리는 여린 꽃잎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낙엽위에 엎드린 채 숨을 죽이며 수없이 셔터를 눌렀다. 그는 사진에 항상 꽃 주변의 생태를 같이 담는다. 꽃을 확대한 듯한 사진보다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사진을 찍는 것이 그가 즐기는 사진작업이다. “어디가 예쁠까 보면서 꽃을 이해하며 교감하려고 해요. 그러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꽃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요.” “오늘 카메라에 담은 꽃이 영정사진이 되지 않기를” =야생화는 대부분 꽃이 작다. 정 원장은 “그 작은 꽃송이 안에 완벽한 아름다움이 숨어있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이내 안타까운 기색을 드러냈다. “산을 집으로 가져가면 산이 없어져요. 사람들은 예쁘다며 그 조그만 꽃을 캐내가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만들어요. 사람이 건드리지 않으면 자연은 관리하지 않아도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잘 유지하는데 말이죠.”흰색과 연한 노란색이 고운 토종민들레도 서양 진노랑 민들레에 눌려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우리가 무심한 사이 환경오염이 강하다는 이유로 들여온 서양민들레가 우리나라 민들레의 95% 이상을 차지해버렸다. 그는 신정호도 영인산도 아쉽다. “하고많은 꽃 중에 다른 지역에서 이미 특화된 연꽃을 심어놓은 신정호, 영산홍만 덕지덕지 발라놓은 듯한 영인산, 경제논리와 연결시켜도 아산만의 독창적인 무언가를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우리나라 고유의 꽃인 구절초를 상품화시켜 성공시킨 정읍 구절초 공원은 독창적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야생화공원으로 성공시킨 대표적인 케이스다. 그는 그런 선례를 보면서도 아산의 특징을 잘 살리지 못한 산과 공원이 아쉽기만 하다.“천안 아산의 야생화를 담은 사진전을 열고 싶어요. 우리 지역에 이처럼 예쁜 야생화가 있으며, 얼마나 소중한 자연인지 우리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만주바람꽃. 서식지가 일부 지역에 제한돼 있는 만주바람꽃. 이름처럼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며 다소곳한 새색시 같은 자태로 야생화사진작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꽃이다. 다른 곳보다 꽃이 늦게 피는 광덕산에서 4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아산시 배방읍 ‘어린이 북카페’ 개소 배방읍과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오전 11시 배방읍주민자치센터에서 ‘어린이 북카페’ 협약식을 갖고 개소했다.어린이 북카페는 최근 배방읍 내 많은 인구유입으로 인한 문화시설 부족현상과 지역주민들 문화향유 욕구를 반영해 단장했다. 주민자치센터 1층 140㎡ 규모에 신간 및 아동도서 등 1400여권과 교구 8종을 비치하고 있다.북카페는 인터넷방 커뮤니티홀 사무실 대화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시~낮 12는 교양아카데미, 책으로 통하는 배방, 부모영어교육, Easy&New영어이야기 등 프로그램강좌를 진행한다. 오후 1시~6시는 자유열람 이용으로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한다.이종택 배방읍장은 “배방읍 어린이 북카페가 어린이와 어른들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책읽기 휴식공간이 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산시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신선한 지역농특산물이 아파트단지로 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이 매주 목요일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농산물 목요장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직거래 참여농가와 함께 불당동 아이파크, 신부동 대림한숲, 용곡동 세광2차 아파트 등 30개 아파트단지에서 ‘2013년 농산물 직거래 목요장터’운영을 1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1년째 이어온 ‘아파트 직거래 목요장터’는 지역의 26농가에서 생산한 채소, 과일, 버섯, 축산물, 농가공품 등 우수 농산물 30여 품목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여 시중보다 10~20% 싼값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시청 민원동 앞에서 금요장터도 개장한다. 그동안 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화요장터’는 농가의 영농부담 등으로 올해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경기도 31개 시·군 ‘서열’ 5년만에 바뀌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위상을 상징하는 ''시·군 서열''이 5년 만에 바뀌었다.도는 4일 도보를 통해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 일부개정규정’을 공포했다. 시·군 순서는 등록 외국인수를 포함한 전년도 12월 31일 기준 인구에 따라 매겨 5년마다 발표한다.개정 규정에 따르면 31개 시·군 중 19개 시·군의 서열이 뒤바뀐 가운데 1위는 114만7955명의 수부도시 수원으로 부동의 선두를 지켰다.2위와 3위는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성남시(99만4271명)와 고양시(98만1220명)로 5년 전 서열을 유지했다.용인시(93만58명)가 부천시(88만5949명)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으며 화성시(55만649명)는 5년새 18만명 가까이 인구가 급증하면서 순위가 12위에서 9위로 뛰었다.반면 경기북부 행정중심도시인 의정부시(43만2760명)는 인구가 1만1000여명 느는데 그쳐 9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구리시(19만3745명)는 갈매동 보금자리주택 건립에 따른 주민이주로 2000여명 줄어 19위에서 21위로 떨어졌다.과천시(7만1378명), 가평군(6만1788명), 연천군(4만6328명)은 5년 전과 같이 나란히 29~31위를 차지해 변동이 없었다.시·군 순서는 법적인 의미는 없으나 시장·군수 회의 때 좌석배치나 각종 현황, 통계표 작성에 쓰이는 등 자치단체의 위상과 직결된다.도는 시·군의 인구 증감이 빠르게 변동되는 데다 시·군 요청이 잇따라 앞으로 시·군 순서 조정 시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선문대, ‘스마트 앱 창작터’ 운영기관 선정 선문대학교 글로컬 IT융복합기술센터(이하 글로컨기술센터)가 중소기업청 주관 ‘2013년도 스마트 앱 창작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앱 창작터는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앱, 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우수 앱 등을 개발해 창업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글로컬기술센터는 모바일·웹, 앱 및 콘텐츠 분야 개발자 양성 및 창업 허브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선문대는 컴퓨터공학과 이 현 교수를 운영책임자로 선임하고, 중기청 3억2000만원, 학교 1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4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특히 교육중심으로 운영돼온 창작터를 실전 창업 중심으로 개편해 예비창업팀 10팀을 발굴하고, 앱 개발 17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그 동안 중기청은 2010년부터 28개의 ‘앱 창작터’를 운영해 앱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올해는 22개 기관을 선정, 교육중심에서 창업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선문대학교 측은 “이번 스마트 앱 창작터 유치를 통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창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앱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아이와 함께 체험한 ‘옹기 발효음식 전시·체험관’ 햇볕이 따사로운 오후, 유치원을 마친 민하(6·아산시 탕정면)와 시온(6·아산시 탕정면)이는 엄마 손을 붙잡고 ‘옹기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이하 옹기체험관)’으로 향했다. ‘아산시민과 함께 하는 무료 옹기타일 만들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체험은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에 이루어진다. 주말에는 주로 가족 체험이 진행되지만, 평일에는 단체 체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 후 참여하는 것이 좋다. 수요일 오후 3시 체험은 비교적 한산하게 이루어졌다. 먼저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면 체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옹기타일을 제작하는 아카데미관에 들어서면 지도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는다. 지도 선생님이 나눠준 옹기타일과 도장 나무막대를 받고 자리에 앉아 자신만의 옹기타일을 장식하면 된다.* 시온이와 민하가 옹기타일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체험장 한 쪽에는 완성된 옹기타일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근사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자신의 염원을 담은 글귀의 옹기타일이 눈에 띤다. 여러 유치원 학교 등 교육 기관 아이들과 아산 지역 가족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옹기타일 양이 엄청나다.민하와 시온이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이름을 쓰고 가족들 얼굴도 그리느라 한참을 옹기타일과 씨름을 했다. 함께 간 엄마들도 자기 몫의 옹기타일에 아이들 이름을 새기고 소망을 담으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민하는 “엄마랑 아빠 오빠 얼굴을 그렸어요”라며 “다음에는 유치원 민들레반 친구들이랑 다 같이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시온이는 엄마가 그려 놓은 옹기타일을 한참 쳐다보더니 “이야~ 예쁘다. 엄마가 내 이름을 커다랗게 썼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시온이 엄마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재밌는 박물관이 있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 아산시민들이 만든 옹기타일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옹기 만들기 장 담그기 청국장·쿠키 만들기 체험 가능 = 완성된 옹기타일은 지도 선생님이 채색 작업 후 가마에서 구워낸다. 이 옹기타일 1만 장이 완성되면 구 도고온천역과 옹기체험관에 설치, 도고 문화테마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옹기타일에 이름을 써 두거나 특별한 표시를 해 두면 자신이 만든 타일이 설치됐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산시청이 주최하고 옹기체험관과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0명 이상의 단체 체험은 예약이 필수다. 옹기체험관은 월요일에 휴관한다.이날 두 아이들은 옹기체험관에서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하고 장독대 근사한 너른 마당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옹기전시관에 들러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여러 가지 옹기의 이름을 읽고 옹기 사이를 오가며 관람을 마쳤다. 또 발효음식체험관에서 청국장 쿠키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발효음식체험관에서는 장 담그기, 김장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가을에는 된장과 간장 담그기가 가능하고 봄에는 고추장 담그기를 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담근 장을 옹기체험관 내 항아리에 숙성· 보관도 가능하다. 이 곳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메주의 재료인 콩은 인근 지역에서 직접 농사 지은 국산콩을 사용한다. 민하와 시온이는 지도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청국장 쿠키 반죽과 색색의 쌀가루 반죽으로 여러 모양의 쿠키를 만들었다. 오븐에서 구워진 쿠키를 맛보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옹기박물관을 떠났다. 아이들 뒤로 항아리 그림자가 점점 길어졌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옹기 발효음식 전시·체험관 체험프로그램 ■ 옹기체험관대상 : 유아 어린이 성인 단체 등장소 : 옹기 아카데미 공방체험시간 :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2시 30분, 3시~4시 30분내용 : 전통방식 옹기 제작. 작품 소성 기간은 1개월이며 공방에 신청시 택배 수령 가능비용 : 개인 1만원 단체 7000원(단체는 20명 이상, 택배비 별도) ■ 발효음식체험관대상 : 유아 어린이 성인 단체 등장소 : 발효음식 체험관체험시간 : 오전 11시~12시, 오후 2시~ 3시, 4시~5시내용 : 장 담그기 및 김장체험, 청국장 쿠키 만들기, 동동주 담그기 체험 등(장 담그기 및 김장체험은 일부 계절에 국한될 수 있음)비용 : 개인 7000원~1만5000원 단체 5000원~1만3000원(예약 필수)옹기 및 발효음식 체험은 전화(549-007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asanonggi.com)를 확인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천안시 어린이체험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천안시 어린이체험관’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천안시 어린이체험관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체험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2010년 2월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문화회관에 처음 문을 연 체험관은 그동안 총 648회 4만2580명의 어린이가 찾아 체험교육을 실시했고,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61회 6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천안시는 올해 체험 및 교육인원을 지난해 173회 1만1921명보다 늘어난 200회 1만5000명을 계획하고 있다. 실내체험관과 실외체험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체험관’은 5세~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는 체험교육 공간이다. 실내 체험장은 화재와 교통안전을 체험하는 ‘안전도시체험관’을 비롯해 방송국체험관, 농촌생활체험장, 키즈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실외 교통안전체험장은 횡단보도, 지하도 및 철도건널목 건너기, 교통표지판 알기 등의 시설을 갖춰 어린이 주요 사고 유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천안시 어린이체험관은 첫째, 셋째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사전예약에 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어린이체험관(555-8500, 588-9766)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수원탁틴내일 2013 청소년교육강사 양성과정 수원탁틴내일은 부모교양과정,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 등 2013 청소년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부모교양 과정(5.6~29 매주 월*수*금)에선 부모의 역할 및 훈육, 아동*청소년의 이해, 대화기법 등을,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6.17~7.8)에선 아동, 청소년 대상의 성교육 강사를 위한 소양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밖에 학교폭력 예방교육강사 양성과정(8.12~9.2), 양성평등 교육강사 양성과정(9.23~10.16)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각 15만원이다. 문의 031-251-15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