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포본동아파트 복지문화센터 개관 지난 3월 15일(금) ‘반포본동아파트 복지문화센터’가 새롭게 탄생했다. 그동안 반포본동아파트복지회관(경로당)은 시설이 낙후돼 주민들의 리모델링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서초구는 이를 적극 수용해 아파트입주자대표회(회장 조기연)와 협의를 한 후 공동주택지원사업으로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앞으로 반포본동아파트 복지문화센터는 어르신들의 쉼터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교실로도 활용된다. 아울러 반포본동에 위치한 EW 동서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해 수준 높은 미술전시회 개최 및 주말 영화 상영 등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강남학생 인터뷰> 세종고등학교 3학년 고수민 양 지난 2월 22일, 강남구청 회의실에는 지난 1년간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으로 공부해 학습효과를 거둔 전국의 중·고등학교 장학생들이 모였다. 전체 74명의 장학생 중 강남 학생이 8명,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궁금해졌다. 수소문 끝에 강남구에 살고 있는 두 명의 장학생을 만났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인 고등부 성적우수부문 세종고 3학년 고수민 양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미국에서 시작한 ‘강남인강’, 수학에 대한 흥미 유발“거의 다 도착하시면 문자 주세요. 제가 교문 앞으로 나가 있을게요. 지금 학교에서 방송테스트를 하느라 좀 시끄러운데 괜찮으실지 모르겠어요.” 약속시간 10분 전에 받은 수민 양의 문자에서 어른보다도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수줍은 코스모스를 연상시키는 첫인상과 달리 수민 양은 재미있고 논리정연하게 이야기를 풀어갔다.수민 양은 ‘강남인강’을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처음 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께서 미국 경영학 석사학위(MBA)과정을 밟기 위해 텍사스 주립대로 가시게 되면서 가족 모두 미국으로 가게 되었어요. 2년 후 귀국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혼자서 우리나라 고교과정 공부를 시작해야 했는데, 무엇보다도 수학이 문제였어요. 평소 혐오과목이었던 수학을 2년이나 독학으로 공부하자니 막막하기만 했어요. 인터넷 강의를 찾다가 ‘강남인강’을 시작하게 되었어요.”사교육이 없었던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시작했던 인터넷강의는 수민 양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했고 수학 실력 도약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2년 동안 거의 매일 강의를 들었는데, 그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강남인강’ 차길영 선생님의 고등수학 강의였어요. 설명이 재미있다보니 저절로 강의를 찾게 되었어요. 수학을 싫어해 중1·2학년 성적이 50점 정도였고 늘 수학이 전체 평균을 깎아먹었는데,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수학에 대한 흥미가 점점 많아졌어요. 정말 경이로운 발전이었죠.” 2년 후 세종고 1학년 2학기로 편입한 수민 양에게 수학은 더 이상 약점 과목이 아니었다. 귀국 후 사교육 시도했지만 맞지 않아‘친구들은 그동안 열심히 학원 다니며 선행학습도 많이 했을 텐데, 내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대부분의 귀국학생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다. 수민 양이라고 그런 걱정이 없었을까? 수민 양도 귀국한 그해 여름, 대치동에 있는 학원에서 수학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모처럼 시작한 학원 수업은 한 달 만에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귀국 후 여름방학 때였는데, 학원에서 하루에 한 단원씩 빠르게 진도를 나가면서 과제의 양이 엄청 많았어요. 시간이 지나면 수업내용은 기억에 남지 않았고, 제대로 공부한다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았어요. 투자한 시간과 학원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2년간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해져 있었던 제게는 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수민 양은 그 후로 학원은 전혀 다니지 않았다. 수학을 비롯해 부족한 과목은 인터넷강의를 찾아 해결하고 있다. 학교 수업만으로 1등급을 받을 수 없었던 법과 정치 과목은 강남인강의 내신 대비용 강좌를 듣고 1등을 하기도 했다. “저의 인터넷강의 활용법은 한 마디로 ‘메우기’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강남인강은 전 과목 강좌를 제공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에 해당하는 다양한 강의를 찾아 메우는 공부를 할 수 있죠. 그렇게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채우다보니 어느새 ‘성적우수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네요. 아직 갈 길이 먼 제겐 어울리지 않는 타이틀이지만요”라고 말하는 수민 양에게서 겸손함이 느껴졌다. 콘텐츠가 풍부한 영상제작 전문가를 꿈꾸며강남인강 성적우수부문 장학생 신청의 성적기준은 지난해 모의고사에서 한 과목 이상 1등급이면 된다. 강남 학생들 중 모의고사 한 과목 1등급인 학생들은 그야말로 부지기수다. ‘강남에서 사교육 없이 정말 어느 정도 성적까지 가능할까.’ 궁금해서 조심스럽게 던진 질문에 수민 양은 흔쾌히 대답해주었다. 1학년 때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2등급 정도였던 수학성적이 2학년부터는 모두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는 답변이었다. 전 과목 평균 내신등급도 1.6에서 1.05로 크게 올라 인문계열 전교 2등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성적이었다. 수민 양은 앞으로 사회학이나 미디어학을 전공해 콘텐츠가 풍부한 영상제작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사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학년 때는 ‘교복 입은 고등어’라는 동아리를 주도적으로 만들었고,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을 맡아 사회 관심사에 대해 토론도 하고 캠페인도 실시했다. “선생님의 도움 없이 동아리 후배와 ''대한민국 청소년의회 토론대회''에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했었어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논리력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어요. 또, 지난해 ‘스마트폰의 폐해’에 대해 교내외 캠페인을 실시했었는데, 앞장 서 활동하면서 책임감, 리더십, 추진력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해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독서실로 향하는 수민 양의 경쾌한 발걸음에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황사방지 마스크 무허가제품 판매 단속 춘천시보건소는 황사가 예년보다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마스크 사용이 늘 것으로 보고 허가 제품 판매 여부를 점검한다. 황사방지 마스크는 미세 먼지를 걸러 내는 비율, 피부밀찰도 등을 검사해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춘천시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약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330여 판매점을 대상으로 의약외품 표시, 가격, 제조업소, 제조년월일 등의 표시기준을 본다. 무허가 제품 판매하다 적발되면 처벌받는다. 허가 제품은 32종으로 식품의약안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50-35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2013년 전북 사이버학습(전북e스쿨)’ 개강 전북교육연구정보원은 지역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북 사이버학습인 ‘전북e스쿨’을 개강했다. 전북e스쿨이란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교육부에서 17개 시 도 교육청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함께하는 사이버학습 중 전북 사이버학습의 정식 명칭이다. 콘텐츠 서비스는 교과학습 및 방학 특강으로 운영된다. 특히 사이버 가정학습은 수준별 기본, 보충, 심화별 콘텐츠로 나눠 운영되기 때문에 공부의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또한 학력신장을 위한 학습진단평가와 전북e평가 시스템을 지원하며, 교과 상담 및 각종 생활 상담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전북e평가는 질 높은 평가 문항 제공으로 학습 성취도 측정 기회 및 학습 환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초3학년부터 중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과목에 대하여 매일학습평가와 단원평가 및 온라인모의고사를 서비스하고 있다.매일학습평가는 선다형 및 서술형문항이 포함된 학습지와 해설지를 한글파일로 32주간 매주 제공한다. 단원평가는 단원 당 20문항씩 문항을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온라인상에서 응시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모의고사는 매 정기고사를 앞두고 4회 서비스하고 있다.전북e스쿨 집중 수강 신청 기간은 30일까지 서비스 과목은 5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이며, 주서비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로 회원가입절차에 따라 가입하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이밖에도 특별 강좌도 운영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반(초급, 중급, 고급), 사이버 생활 영어반(입문, 초급, 중급, 고급)의 7개 강좌를 연중 운영한다.참여자의 동기유발을 위하여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북e스쿨에서는 학습활동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원장상 및 상품 400명, 여름 및 겨울 방학 특강 상품 300명을 시상하고, 학급 운영 우수교사는 11월 중에 교육감상 40명, 원장상 60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e평가에서는 온라인모의고사 활용우수학생을 학년별 20명 내외 선정하여 총 140명 시상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전북 "장수고원을 말산업 중심지로" 지난달 부터 전북도내 14개 시군을 방문하고 있는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19일 장수군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장수군에 ''국립 동물매개 치유단지''를 유치 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정부가 지역 공약사업으로 ''지리산·덕유산권 힐링 거점 조성''을 내놨고, 전북도는 여기에 맞춰 말이나 동물을 매개로 지적·지체장애는 물론 심신을 치유하는 단지를 조성 하자고 제안 했었다. 한국마사회 경주마 육성목장 등 말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장수군이 적격이라는 판단에서다. 전북발전연구원 이동기 정책사업연구부장은 "전북은 전국에서 2곳에 불과한 재활승마 시범센터가 가동되고 있고, 내륙에선 관련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장수군을 전진기지로 말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청에 승마레저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전북발전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2020년까지 말 관련 산업에 총 5518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전체 사업비 중 70%는 한국마사회 등을 통해 민간자본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30%를 국비·지방비로 충당하는 방안이다. 전북도 말산업의 중심축은 산업이 집적되고 있는 장수군이 중심이다. 장수군엔 지난 2002년부터 3200억원을 들여 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장수군엔 해발 400의 중산간 고원에 내륙지방 유일의 경주마 육성 목장과 국제 규격의 승마 경기장, 천연잔디가 깔린 길이10㎞의 말 크로스 컨트리장 등이 들어서 있다. 국립치유센터까지 들어서면 승마 체험과 재활·치유·관광 등이 결합된 복합 레저타운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수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축산 인프라를 활용해 말 생산 단지로 바꿔가는 작업도 고려하고 있다. 장수·정읍·김제 등 축산이 활발한 지역에 농가들이 집단적으로 참여하는 말 공동화 생산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전북에서 사육하고 있는 씨암말은 138마리로 제주·경기도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장기적으로 새만금의 광활한 토지를 활용한 관광승마산업, 중국을 겨냥한 수출 전진기지도 육성 한다. 오는 5월에 새만금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승마대회도 여는 것도 같은 포석이다. 전북도의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10년 내 전북지역의 말 사육 두수는 현재 1000마리에서 2000마리로, 승마장은 12개에서 27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말산업 인프라가 증가하면서 관련 인력 양성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장수 마사고와 남원 경마축산고, 전주 기전대학에서 길러내는 기수·조련사·관리사 등은 국내 전체 말산업 인력의 15%를 차지한다. 김완주 지사는 "내륙지방 최고의 말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립 동물매개치유단지를 유치해 말산업 중심지역으로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장수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아산시 자전거 안전교육체험장으로 오세요!” 아산시가 권곡동 권곡근린공원 내 소재한 ‘아산시 자전거 안전교육체험장’에서 체계적인 자전거 타기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상반기 교육으로 △ 초 중 고등학생 과정은 6월 30일까지 월~목(오후 3시 30분~5시 30분) 당일교육 과정으로 진행한다. △ 일반시민과정(만5세 이상 미취학아동 포함) 6월 30일까지 월~목(오전 10시 ~12시) 8일(2주) 교육 과정으로 진행한다.학생과정은 자전거 바로 알기, 자전거 기초질서 이론 1시간, 안전한 자전거 이용 실습 1시간, 일반시민과정은 이론 2시간, 자전거 배우기 실습 14시간이다. 학생과정의 경우 교육이수 시간을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한다.교육신청은 교육기간 중 수시 모집한다. 교육위탁업체 (주)자전거타는세상(전화 531-8180, 팩스 532-8183)으로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다.아산시는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써 저탄소 녹색교통체계 구현과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구축, 시민공공자전거 무료대여, 아산신도시 U-bike(무인자전거)대여, 30만 아산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자전거주차장(온양온천역, KTX역)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아산생태곤충원 봄맞이 이벤트 개최 아산생태곤충원이 관람객 10만 돌파를 기념하며 봄의 변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태곤충원은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열대식물과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꽃을 전시해 가족 단위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또한 수서알 조류알 곤충알 등 탄생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알 24종을 전시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새싹 및 곡식 허브 채소 등의 새싹 20여종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란 꾸러미 만들기, 알 색칠하기, 알 속 숨은 아이 찾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새싹 관련 음식을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는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통합입장권을 이용하면 입장권 한 장으로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전망대를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다. 장영실과학관은 오후 5시 폐관, 생태곤충원과 전망대는 오후 6시에 폐관한다. 전망대 레스토랑은 별도 영업시간에 따른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532-1167.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국민연금공단 천안지사 , ‘사랑the 하기’ 헌혈 동참 국민연금공단 천안지사(지사장 김은경)가 혈액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6일 직원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국민연금공단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인 헌혈 활동에 참여해왔다. 천안지사 경우 지난해 말부터 3월 현재까지 지사장을 포함한 직원의 47%인 2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천안지사 관계자는 “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랑The하기 실천 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병천순대'' 정부세종청사로 봄나들이 천안을 비롯한 충남지자체들이 세종시 종합청사 공무원 공략에 나섰다. 천안시는 12일 천안 토속음식인 병천순대로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 준비한 병천순대 2000명분 600kg이 금세 동났다. 공무원들의 반응이 좋다고 판단한 천안시와 병천순대사업단은 세종시에 프랜차이즈를 유치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를 계기로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3 천안국제웰빙엑스포''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공주시도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주시지역 전원주택 설명회''를 개최했다. 입지가 좋은 42개 부지가 공무원들의 눈길을 끌었다.대전시 유성구는 세종특별자치시와 교류증진을 위해 ''바램길''을 조성했다.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에서 시작한 바램길은 세종보까지 23킬로미터로 약 6시간이 소요된다.대전광역시는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의 조기정착 지원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시내버스 통합요금제 도입, 택시요금 일원화,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어린이회관 문호 개방, 세종시민의 대전생활체육회 동호회 가입, 반석역 부근 병원 진료시간 연장 등을 제시했다.천안시 박재웅(51·농식품산업팀) 팀장은 “충남지역 지자체와 세종청사 부처 간 상호교류 증진 및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춘 기자 kc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희망 에듀(Edu)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서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희망 에듀(Edu)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희망에듀 (Edu)사업은 기초학습이 부족한 저소득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양질의 인적자원을 활용한다. 내용은 학습지도 및 심리·정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1:1 맞춤형 방문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사교육비 경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월말에 각 동에서 신청한 185명의 저소득 초등학생 중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가족들과 갈등이 심한 학생 40명을 우선대상자로 선정했다.선정된 초등학생 40명에게는 대학생 멘토가 3월 마지막주부터 1주일에 2번씩 가정을 방문해 학습지도 및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방법에 대한 교육이, 2부에서는 초등학생과 대학생간 1:1 만남의 장을 마련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친밀감을 도모했다.박환용 서구청장은 “계층간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개발해 저소득층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