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시, 2013년도 1/4분기 신규자원봉사자교육생 모집 2013년도 1/4분기 신규자원봉사자교육생 모집3월 4일~3월 27일까지 모집, 본 교육은 3월 28일 목요일 부산시에서는 신규자원봉사자 및 기존 봉사자중 재교육을 받고자하는 봉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1/4분기 신규자원봉사자교육생 모집한다. 자원봉사 개념, 자원봉사 특성,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자원봉사 활동분야, 자원봉사 역할 및 자세, 인센티브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3. 4 ~ 3. 27까지고 본 교육은 3. 28(목) 10:00-13:30(2시간30분)까지 여성회관 소회의실(2층)에서 열린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갈맷길 자연사랑 환경 걷기 대회 열려 갈맷길 자연사랑 환경 걷기 대회 열려 오는 3월 16일(토) 오전 10시 ‘갈맷길 자연사랑 환경 걷기 대회’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코스는 갈맷길 1~2코스(해운대 해수욕장~송정 해수욕장까지 6.3km)로 약 3시간 소요된다. 집합 장소는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이다. 준비물은 간단한 점심도시락이다.부산알핀요제요들클럽의 요들송 연주가 이어지는 식전행사와 준비 체조 후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해운대, 미포, 문텐로드, 청사포, 구덕포를 거쳐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구덕포~송정 해수욕장 구간에서는 테마에 맞춰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인다.문의는 (사)걷고싶은부산(505-2224~5)으로 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 시민 한마당 개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 시민 한마당 개최후쿠시마 원전 사고 2주년 맞아 9일 광복로 일대에서 개최 반핵부산시민대책위 회원들이 서면 지하 상가 일대에서 9일 열리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 시민 한마당’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2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광복로 일대(구 미화당 앞)에서 반핵부산시민대책위에서 개최하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 시민 한마당’이 열린다.3월9일(토)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2주년 전국공동 행동의 날’이다. 이날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노후원전 폐쇄 및 신규원전 건설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탈핵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반핵부산시민대책위는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녹색연합, icoop 생협, 부산 YMCA 등 61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부산 시민들에게 9일 행사를 알리기 위해 서면 지하철 광장 일원에서 6개 단체가 참여해서 2주 동안 ‘고리1호기 폐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위험천만한 노후한 핵발전소가 비리집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부산 거의 전역이 바로 이 고리 핵발전소로부터 30Km권 내 라는 사고 시 벗어나기 어려운 위치에 놓여있다. 비록 원전확대를 고수하는 새누리당 정권이 들어섰지만, 우리는 지난해에 보여준 수많은 시민들의 탈핵운동지지를 잊지 않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차별적 원전확대 정책은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다”고 전했다.부산 시민 한마당 행사는 각계 각층의 선언문 낭독, 시민 발언, 다양한 공연팀의 댄스 노래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된다. 부스 전시 체험 행사로는 태양열조리기, 자전거발전기, 천연염색, 방사능 측정, 친환경 세제 만들기, 탈핵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된다. 고리1호기에 편지쓰기, 반핵퀴즈, 공정무역 물품 전시 등의 코너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시간제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 시간제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 각 사업장에서 시간제 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근로자 인건비의 50%(최대 600,000원)를 1년간 지원받게 된다.‘시간제 일자리’는 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를 말한다. ‘시간제 일자리’는 살림에도 보탬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가정주부 등에게 알맞은 일자리이다.시간제 일자리는 업무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추가로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경우, 육아기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단축된 근로시간에 다른 근로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경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시간제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 받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3월 31일까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www. morejobs.or.kr)에 접속해 시간제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클릭해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 기업지원과(860-2025, 담당자 공춘수)로 문의하면 된다.신청한 기업에 대하여는 4월 20일까지 심사를 통해 승인여부가 결정되고, 승인을 받은 후에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8
-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 습관 되면 불편하지 않아요 서양화가 박명선 씨는 파주시 탄현면의 한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시골마을에 있는 하얗고 예쁜 집. 그러나 가까이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창문에 단열 필름과 에어캡(일명 뽁뽁이)가 붙어 있다. 거실에는 화목난로가, 작업실에는 태양열 온풍기가 설치된 예사롭지 않는 살림집이다. 그의 삶에는 남다른 흐름이 있다. 바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행동들이다. 지구에 최대한 흔적을 남기지 않고,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천정이 높은 박명선 씨의 집 거실풍경)펠릿보일러 설치하고 창문에는 단열 필름으로 보온8년간의 영국 유학생활 동안 유럽인들의 친환경적인 사고방식과 생활은 박명선 씨에게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귀국 후 파주시에 정착하기로 마음먹고 집을 지을 때도 일부러 천정을 높게 만들었다.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다. 또 기름보일러 대신 펠릿보일러를 설치했다. 펠릿은 버려지는 나무 찌꺼기를 뭉쳐 만든 연료다. 보일러에는 일정 양을 한꺼번에 넣으면 되니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고 비용 면에서도 아낄 수 있다. 이산화탄소와 산성비 감소 효과로 환경오염이 적어 독일 등 유럽에서는 펠릿을 활용한 지역난방이 일찌감치 실행되고 있다. 박명선 씨의 집은 뒤쪽에 산이 있고 앞에는 들판이 있다. 여름에는 들에서 부는 바람 덕분에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문제였다. 고민 끝에 거실 창에 보온을 위해 투명 필름을 붙였다. 10센티미터 정도 공기층을 두고 투명 필름을 이중으로 붙였더니 시야도 방해하지 않으면서 보온성도 뛰어났다. 나머지 방의 창틀에는 모두 에어캡을 붙였다. 환기를 위해 현관문과 마주보는 위치에 있는 창문의 반쪽은 남겨두었더니 습기가 차서 문제가 되는 일도 없었다.“영국에서는 대부분 겨울 실내 온도를 18도 정도로 해놓고 살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너무 따뜻하게 사는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실내 온도를 18~20도로 하고 내복을 입어요. 잘 때는 보온 물통으로 배를 따뜻하게 했더니 장에 가스 차던 게 사라지고 소화기능도 좋아졌어요.” (왼쪽) 거실에 설치한 화목보일러 밥먹기 30분 전에 찌개를 올려놓는다. (오른쪽) 압력솥에 밥을 한 후 보온 도시락에 담아둔다.압력밥솥 사용하고 보온도시락에 밥 보관해가정용 가전제품 중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이 뭘까? 아마도 사람들은 냉장고나 에어컨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정답은 전기밥솥이다. 냉장고는 2위, 에어컨은 3위다. 일 년 내내 켜놓는 냉장고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한다. 보통 하루 14시간 이상 전기밥솥을 사용하는데, 1시간이 밥 짓는데 소요된다면 13시간 이상은 보온기능으로 쓰인다. 연간 전기밥솥이 사용하는 전력량은 평균 922kwh인데, 이는 냉장고가 쓰는 499khw보다 두 배 가까이나 많은 양이다. 매달 전기 사용량의 4분의 1이 전기밥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명선 씨는 밥을 전기압력밥솥으로 짓지 않는다. 딸랑이 추가 달린 압력솥으로 밥을 한 후 보온 도시락에 담아 놓는다. 양이 많을 때는 식당에서 흔히 보는 뚜껑달린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담아 보온만 되는 밥솥에 넣어 둔다. 보온밥솥이 전기압력밥솥보다 전략 사용량이 적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일인분씩 담아놓으니 꺼내 먹기도 편하고 수분을 잃지 않아 밥맛도 좋다. 밥 먹기 30분 전에는 거실에 설치된 화목난로 위에 밥과 찌개를 올렸다가 따뜻하게 먹는다. (작업실에 설치된 태양열온풍기)재활용 가구와 구제 옷가게 활용, 소박하지만 멋스럽게박명선 씨의 집에 있는 가구와 소품들은 대부분 재활용한 것들이다. 남들이 쓰던 나무를 구해 와서 필요에 맞게 뚝딱뚝딱 만들어 쓴다. 빈티지한 멋이 나는 하얀 식탁도 누군가 쓰다 버린 것을 새로 칠해 사용하고 있다. 거실 차탁자도 버려진 나무로 만든 것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건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소박하면서도 개성이 느껴진다. 옷은 구제 가게에서 색깔과 디자인이 어울리는 것으로 골라 싸게 사서 입는다. 도자기 등 생활 소품은 지인들과 물물교환을 하기도 한다. 전기 연결선은 차단 버튼이 있는 것을 써서 대기전력을 최대한 줄이는 등 박명선 씨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다. 불편하지만 지구를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노력이라 생각해 기꺼이 불편을 습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전기에너지 양에 비하면 내가 불편을 감수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는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어요. 하지만 적어도 나 한 사람이라도 사는 동안 에너지를 적게 쓰고 자급하는 것, 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습관으로 바꾸는 실천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죠.” 태양열 온풍기로 에너지 자립 한 걸음최근 박명선 씨는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 외벽에 태양열 온풍기를 설치했다. 원리는 간단했다. 검은 플라스틱 관을 통해 태양열을 모은 후 모터를 작동시켜 실내로 열을 들여보내는 것이다. 처음이라 책을 보면서 만들었는데, 이웃들이 도와줘서 이틀 만에 마칠 수 있었다. 날이 흐린 날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기에너지를 따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추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북극곰이 사는 얼음이 녹을 것을 걱정하면서도 여름에는 어쩔 수 없다며 에어컨을 켜고, 내복을 입기 보다는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었다. 그러나 끊이지 않는 이상 기후에 관한 뉴스가 늘어가는 만큼, 편리하고 익숙했던 습관과 작별을 고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가고 있다. 그 사람들 중에 박명선 씨도 있다. 모든 사물 안에 깃들어 있는 빛과 에너지를 홀로그램이라는 매개체로 표현하는 서양화가 박명선 씨. 지구를 생각하는 그의 ‘작은 행동’은 그가 사랑하는 자연과 사람들을 더 곁에 오래 오래 그 모습 그대로 두고 싶은 2013-03-10
- ‘위대한 유산, 직지’ 중학교 재량교과서로 활용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발간한 ‘위대한 유산, 직지(直指)’가 올해도 충북도교육감 인정 중학교 교육과정에 재량교과서로 활용된다.‘위대한 유산, 직지’ 교과서는 청주고인쇄박물관과 도내 중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직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발한 교재로 2010년부터 매년 7개 중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됐다.올해는 주성중학교를 비롯한 도내 5개 학교 1200여명에게 제공된다.이 책은 매년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 10개 학교 내에서 지원하며, 한 번 선정하면 교육적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3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현재 ‘직지’는 전국 초·중·고 교육과정에 대부분 수록돼 교육단계별로 배우고 있으며, 많은 학교에서 직지와 한국의 전통 인쇄문화를 체험하는 학습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해 고인쇄박물관 관람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청주 고인쇄박물관은 교과서와 함께 ‘직지이야기’를 함께 지원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책읽기 교재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지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충북국제협력단 5일 창립식 본격 활동 충북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과 도민의 활발한 교류로 국제협력을 이끌 ‘충북국제협력단’이 창립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사단법인 충북국제협력단은 지난 5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충북국제협력단은 일반인과 초·중·고, 대학생이 회원으로 참여해 국제친선교류와 자원봉사활동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각종 국제 행사에서 회원들의 통역과 안내는 물론 행사 참가 외국인을 위한 홈스테이 등의 제공으로 국제교류를 위한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충북국제협력단 관계자는 “활발한 활동으로 충북의 국제교류에 보탬이 되고 외국인에게 충북은 물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청주시, 이동청소년쉼터 4일 개소 청주시는 지난 4일 청소년광장 앞에서 ‘청소년 일시쉼터’를 개소하고 가출 및 배회 청소년등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긴급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ㆍ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적극 돌입한다.청소년 일시쉼터는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상담실과 교육실, 침실 등을 설치하고 가출청소년들이 배회하는 우범지역을 순회하면서 먹거리, 음료수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개입 상담, 진로지도 등 거리상담(아웃리치) 선도활동을 펼치게 된다.일시쉼터는 접근성이 용이한 차량을 이용, 거리를 방황하는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상담과 의료지원 서비스와 연계한다. 성매매 등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출청소년들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거리상담 후 즉시 귀가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은 24시간에서 최장 7일까지 야간에도 보호할 수 있도록 일시쉼터에 야간보호기능을 추가해 운영하게 된다.일시쉼터는 전문상담사 6명으로 구성, 작년 12월부터 매주 4회 청소년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해왔으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 200여건의 상담과 긴급서비스를 제공해왔다.또한 가정불화 등으로 단시일 내 가정복귀가 어려운 가출청소년에 대해서는 3개월간 보호할 수 있고 3개월씩 연장해 최장 9개월까지 보호가 가능한 청소년 단기쉼터로 연계활동도 하고 있다.윤성호 체육교육과장은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쉼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주위에 방황하는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위기 개입이 가능하도록 청소년 일시쉼터로 안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살예방 토론회 개최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청소년 자살 문제를 고민하고 예방책을 제시하기 위해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청소년 토론회’를 개최했다.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청주시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주시고교학생회장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중·고생으로 구성된 30명의 토론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리해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청소년 자살예방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의 또래 상담의 중요성이 자주 언급됐으며 학력위주의 사회에서 진정으로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또, 하고 싶은 일을 통하여 뚜렷한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청주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이 중심되는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높여 주도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청소년 자살 문제를 비롯한 청소년의 고민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토론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매년 1월 모집해 운영되는 청주시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 모니터링, 우수 수련시설 벤치마킹, 청소년권리증진 캠페인, 청소년프로그램 기획 등 지역내 청소년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유성구, 3월부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013년 유성구가 친환경 학교급식을 특수학교를 비롯해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의 관내 128개 학교로 확대한 가운데 5일 점심시간 전민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식당에서 친환경 급식을 먹고 있다. 사진제공 유성구청유성구가 이달부터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지난해 118개교보다 늘어난 12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는 민선 5기 구청장 공약사항이다.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부터 중학교 전학년까지 지원한다.이를 위해 구는 특수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지원하는 대전시 매칭사업 예산 11억 8200만원(시비 9억 4600만원)과 별도로 구비 6억 1200만원을 본예산에 편성해 유치원과 중학교 2~3학년까지 친환경 급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8개교, 학생 4만 2338명보다 늘어난 총 128개교의 4만3568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은 일반농산물과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구입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해당 학교에 1인 1식 220원의 지원금이 연간 192일 동안 지원한다.구는 친환경 학교급식 대상학교 중 유성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4개교에 30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친환경 급식 인센티브제를 병행해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비해 올해 많이 늘어난 유치원생에 대한 친환경 급식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에 5500만원을 추가 편성할 방침이다.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은 단순히 친환경 농산물 구입에 소요되는 차액을 보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식재료로 공급해 미래 희망인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