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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평정하는 유정임 표 김치’, 그것이 나의 인생 1986년 세류시장 15평 남짓한 가게, 하루 매출 5~10만원. 2004년 오목천동 2000여 평 규모의 현대식 사옥으로 이전, 연매출 100억. 포기김치 제조가공 분야의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 지정, 신지식농업인상, 여성발명기업인상 수상. 풍미식품 유정임 대표는 어릴 적부터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안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수많은 타이틀로 불리는 현재, 사람들은 그를 ‘성공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언제나 첫 마음으로 품는 김치사랑, 유 대표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담겨 한껏 맛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성공의 키포인트_ 어머니의 손맛과 타고난 미각*후각*감각 ‘난 성공할 거야’, ‘우리 아이들은 절대 가난하게 살게 하지 않을 거야.’ 어릴 적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장이 된 어머니의 일을 돕는 건 맏딸 유정임 대표의 몫이었다.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챙기며, 때론 돈을 빌리러 다니기도 했다. 가난이 지긋지긋하게 싫었다. “살림을 맡다보니 자연스레 요리도 익히게 됐죠. 어머니 솜씨가 정말 좋으셨어요. 제겐 요리사 선생님이나 다름없었죠. 반찬가게를 하면서 김치도 만들어 팔았는데, 그런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았는지, 남들보다 미각, 후각이 발달했더라고요.” 야무진 손맛은 결혼해서도 가만있지 못했다. 종가집 맏며느리로 할 도리 다해가면서 레이스에 조끼를 떠가며 억척스레 부업을 했다. 형편이 어려웠던 것도 아닌데, 마치 습관처럼 일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매탄동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즈음, 방 두 칸짜리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그리고 우연히 시장에서 한 청년을 만났는데, 느닷없이 방 하나를 세놓으라는 거예요. 알고 보니 건설회사 직원이더라고요. 그게 인연이 돼서 건설현장 근로자들 밥을 해주게 되고, 돈도 제법 벌었죠. 일을 즐겁게 하니까 능률도 팍팍 오르더라고요.” 근처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까지 대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올만큼, 유 대표 손맛은 소문이 자자했다. 그리고 그 청년은 유 대표의 제부가 됐으니, 인생에 무엇 하나 허투루 흘려보낼 만남은 없는 모양이다. 성공의 키포인트_ 메모하는 습관, 치밀한 전략으로 풍미식품을 일구다 “자랑 같지만, 사업수완도 있었지 싶어요. 우유 배달도 했었는데, 당시에 제일 잘 나가던 서울우유 고객 대부분을 매일우유 고객으로 바꿨거든요. 수금하러 가면서 우유 하나 더 얹어주는 등 나름 고객서비스 전략을 폈던 것 같아요.” 항상 메모하는 습관도 주효했다. 고객리스트를 작성해 집안의 대소사, 특징 등을 꼼꼼히 정리했다. 그 집의 숟가락, 젓가락이 몇 개인지, 계란이 떨어졌는지 안 떨어졌는지 훤히 알 정도였다. 그 ‘때’를 알고 그 집에 계란을 챙겨주던 남다름, 그걸 알아본 누군가가 유 대표에게 문 닫은 김치공장을 소개해줬다. 아줌마가 하면 딱 맞을 거라면서. 그게 세류시장 속 풍미식품의 시작이었다. “남편의 반대가 심했죠. 월급 넉넉히 가져다주는데, 왜 굳이 그런 일을 하냐는 거예요. 그냥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겁도 없이 운전면허 딴 지 3일 만에 강원도에 배추하러 간 적도 있고, 한번은 가락시장에서 사온 배추에 싹이 올라와서 전부 버린 적도 있어요. 그때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는데…” 그래도 김치를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자신이 선택한 일에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는 ‘이게 다 지금을 있게 한 특별한 수업료’라고 했다. 갠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고, 슬픈 날이 있으면 좋은 날도 있듯이 인생도 이런 일기예보와 같지 않겠는가, 유 대표에게 인생은 그래도 기대해봄직한 햇빛 쨍쨍한 날이었다. 성공의 키포인트_ 여성기업인은 한 사회가 만들고 가꿔주는 것그의 집무실엔 드레스룸이 있다. 비즈니스 대상에 따라 하루 5~6벌의 옷을 갈아입는다.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는 유 대표에게서 ‘뼛속까지 기업인’이란 문구가 떠올랐다. “풍미식품을 막 시작하면서 참 감사하게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 회장직도 맡겨주고, 그렇게 수원시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2000년엔가는 김치공장이 정말 힘들고 어려워서 외도할 생각에 농업기술원의 장 교육을 받으러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 만난 농수산대학교 교수님을 통해 중소기업청 지원의 현장애로지도 연구 사업을 받고, 시장의 김치공장에 연구전담부서를 만들게 됐죠.” 김치에도 연구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 후 쇠퇴위기에 놓였던 풍미식품은 급성장을 맞았다. 2002년 경기유망중소기업 선정, 2003년 기술혁신(INNO-BIZ)형 기업 선정, 2004년엔 대통령 산업포장수훈을 받았다. 이곳저곳으로 김치강의를 하러다니면서 새 사옥에 대한 밑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됐다. “전통식품문화관과 박물관, 연구소가 있는 김치공장은 여기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 대표가 자랑스레 말한다. 전통식품문화관엔 김치의 역사부터 발효숙성과정, 김치제조도구, 한과류, 병과류, 엿류와 콩가공식품인 두부 등이 전시되어 있고, 김치담그기, 두부, 장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돼 전통식품에 관한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다. 스스로 찾아다니는 노력이 전제돼야 하늘의 뜻과 맞물려 결정체가 만들어지는 법, 그렇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왔다. 성공의 키포인트-인생을 건 변치 않는 성실한 노력유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상공회의소 주최의 조찬강의를 듣고, 공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때론 수원시 여성친화창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과 만난다. 대내외적으로 바쁜 중에도 그의 연구소에선 끊임없는 신제품개발이 이뤄진다. 그는 딸기 고추장을 비롯해 칼슘김치, 오미자김치, 연근김치 등 30여 건이 넘는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젠 외국에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김치전도사가 되고 싶다. 김치에 파묻혀 있다 보면 퇴근시간은 밤11시, 12시. 집으로 들어와 세탁기를 돌리고 밀린 집안일을 한다. 여성기업인으로 산다는 것, 1인 5~6역을 해야 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줄 곳은 정말 많다. 그는 “수원은 기업하기 좋은 곳이다. 겁내지 말고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모든 것이 자기가 할 탓이라면서 말이다.‘초심을 잃지 말자.’ 지금보다 더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이다. ‘김치는 나의 인생’이라고 말하는 유 대표는 이전보다 더 열심히 강의를 하고, 수출을 늘려가야 할 시작점에 놓여있다. 다행히도 그 길엔 이전보다 더 많이 자신을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가족이 있다. “남편이 명예퇴직하고 풍미식품의 든든한 셔터맨이 됐어요.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지..., 요즘 제가 호강하고 삽니다.” 오세중 리포터 <a href="mailto:sejoong71@h 2013-02-21
- 부천희망재단, 가출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 밥차’ 시동 부천희망재단은 지난 19일 부천시청사 앞마당에서 가출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 밥차’ 전달식을 가졌다.청개구리 밥차에 전달될 1.2톤 윙바디 차량은 지난 12월 14일 부천지역 기업인, 교수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23명을 초청해 열린 도네이션 파티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구입됐다.밤거리를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들을 위해 심야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물푸레나무 공동체 청개구리는 천막 3개를 이용한 공간의 한계를 느끼던 중 부천희망재단의 도네이션 파티를 통해 지역의 손길을 받을 수 있었다. 청개구리의 밥차는 학교와 가정을 벗어난 거리의 청소년, 가출청소년을 위해 심야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부천북부역과 고강동에서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열어 식사제공뿐 아니라 긴급상황에 대한 상담 및 물품지원, 의료지원도 하고 있다.부천희망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캠페인을 비롯해 연말 기부파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공익영역의 단체, 활동가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리길 기다린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우리 아이를 보살펴 주세요 궁금해요~상록구 사동에서 딸 셋을 키우는 김미정(가명)입니다. 셋째는 지난해 10월에 태어났어요. 큰아이는 초등학교에 둘째는 유치원에 다닙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맡길 곳이 없어 고민입니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서비스 어디 없을까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일 흔히 생기죠.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거나 남편이 사고를 당해서 병간호를 해야 한다든지 꼭 필요한 외출을 해야 하는데 아이들 때문에 꼼짝을 못하는 상황. 친정이라도 가까이 있다면 부탁을 하겠지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거려 본 경험 없으신가요? 이럴 때를 대비해 안산시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에 가입해 두면 편리합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란 취업이나 장기입원, 부모가 장애를 입어 양육공백이 발생했을 때 돌보미를 파견해 그 공백을 메워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지만 기본 1명당 1시간 기준 5천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절반이하면 전액 국가로부터 지원 받고 전국가구 평균소득을 넘으면 전액 본인이 부담합니다. 소득기준에 따라 4단계라 이뤄져 있습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nsan.family.or.kr를 방문해 회원 가입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한 후 센터에서 정회원 승인절차가 필요한데 정부지원을 받고 싶다면 동사무소를 방문해서 사회복지지원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원대상이 안될 것 같으면 바로 센터로 전화(031-501-0033)해서 정회원 승인을 신청하면 됩니다.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루(24시간)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 후 비용을 선납 하면 당일 아이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와 아이들을 돌봐 줍니다. 돌봄 기준은 아이 1명 기준이며 아이가 많아질수록 추가요금을 내야 합니다.건강가정지원센터 이영미 돌봄지원사업 팀장은 “시에서 신원을 보장하고 돌보미에 대한 교육을 받은 돌모미가 파견되기 때문에 이용하신 시민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다”며 “다양한 보육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시설위주의 보육지원보다 가정에서 편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보육복지로 앞으로 확대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혹시 이쯤되면 나도 아이 돌보미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연령 성별에 제한없이 아이돌보미에 지원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만만치는 않네요. 올해 8기 아기돌보미 25명 모집에 65명이나 지원했다고 합니다. 아이 돌보미는 일정시간 교육과 실습을 거쳐 각 가정에 파견됩니다. 1시간에 5000원을 받고 4시간 이하 돌봄은 교통비를 지원받습니다. 2년 이상 활동하면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올해 말 아이돌보미 교육생 모집에 도전해 보세요.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광주시립도서관, 독서심리치료교실 수강생 모집 광주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서심리치료 교실’을 무료 운영한다.‘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음열기’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학작품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언어화하는 독서토론과 역할놀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치료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20일부터 오는 3월12일까지며, 어린이와 일반인 각 20명씩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독서를 습관화하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전한 인격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전문가 인터뷰 - 퇴행성중증디스크 이야기 <신민식 원장> 최근 조사를 보면 노인성질환이라고 생각한 척추질환이 20~30대는 물론이고 10대에도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척추질환이 전 연령대에서 발생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으로 떠오른 것이다. 하지만 10~30대의 척추질환이 급성요통으로 인한 척추질환인 반면 중년 이후의 척추질환은 퇴행이 가속화 되어 발생하는 중증질환이라 통증이 심하고 치료가 까다로운 것이 현실이다. 국내 최초로‘비수술 한방 척추질환 치료법''을 정립하여 1990년부터 20년 간 수많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을 치료해‘척추계의 명의’라는호칭으로 불리고있는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을 만났다. 신 원장은“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중증디스크 질환은 스테로이드나 진통제와 같은 일시적인 통증치료를 넘어 척추주변조직과 뼈와 신경을 재생하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정형외과의 교과서로 불리는 캠벨의 [정형외과학]에서는 수술이 필요한 요통환자를 약 2%로 보고 있다. 임상에서도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마비증상이 오는 극소수의 환자뿐이다. 신 박사는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우선은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를 해 본 뒤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최근 척추병원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주사요법과 같은 비수술 치료는 단기적으로 통증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없다고 경고한다. 퇴행성 중증디스크란 어떤 질환인가?퇴행성 중증디스크는 척추뼈와 주변조직의 퇴행으로 발생되는 척추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허리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허리디스크와 퇴행성 목디스크 등을 들 수 있다. 퇴행성 디스크는 오랫동안 진척된 신체의 노화로 인해 발생 한 것이기 때문에 같은 디스크라고 해도 통증이 심하고 치료가 더딘 중증 상태인 경우가 많다. 퇴행성 중증디스크의증상은?퇴행성 중증디스크의 경우 퇴행으로 인해 디스크가 빠져와 신경을 누르는 부위에 따라 통증 부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어깨가 아프고 팔과 손가락이 저리거나 마비증상이 오면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고, 허리통증, 엉치부위가 시리고, 다리가 저리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퇴행성 중증 디스크의 경우 증상에 따라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보다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고, 걸을 때는 허리 통증이 심하다가도 잠시 앉아서 쉬면 괜찮아지곤 한다. 퇴행성중증디스크의원인은?퇴행성 중증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은 척추뼈의 노화 때문이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노화가 시작된다. 하지만 나이를 먹는 것만이 노화의 전부는 아니다. 나이가 젊더라도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퇴행이 가속화 되어 퇴행성 척추질환에 걸릴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나쁜 자세를 계속 유지하게 되면 척추에 가해 지는 부담이 증가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척추의 균형이 망가지게 된다. 뼈의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는 컴퓨터나 책상 앞에 나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 스트레스, 술과 담배, 잘못된 식습관 등을 들 수 있다. 퇴행성 중증디스크의 발병률은?2011년 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른 2006년 136만 명에서 2010년 160만 명으로 매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50대의 척추질환 발병률의 폭이 가장 크게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생한방병원에서도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30~40대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 시간이 지날수록 퇴행성 척추질환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생각된다. 퇴행성 중증디스크의 치료법은?뼈와 주변조직의 퇴행으로 인한 디스크 질환은 특히 통증이 심하고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체가 마비되거나 대소변 조절능력을 상실하는 일부의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 보다는 보존적 요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자생에서는 통증이 극심한 응급디스크 질환에 대해 동작침법을 사용해 즉각적으로 통증을 줄일 뿐 아니라 디스크가 발생한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퇴행을 막고 척추주변 조직을 강화하는 복합적인 처방을 사용한다. 동작침법은 경혈에 침을 놓은 후 환자 스스로의 움직임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 통증을 없애며, 거동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중증의 통증도 10~20분 정도의 시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추나수기요법은 한의사의 손으로 뒤틀린 뼈를 바로 잡아 기혈의 순환을 돕는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한약복합물 처방이다. 척추질환에 사용하는 한약물은 뼈와 신경을 강화하고 연골을 보호해 척추의 퇴행을 억제한다. 또한 노화로 인해 약해진 척추주변조직을 강화해 퇴행성 중증디스크 질환의 재발을 막는다.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의 과학적인근거는?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한방척추치료법과 척추질환에 사용하는 한약복합물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CTM’ 이나 ‘eCAM’과 같은 SCI급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자생비수술 치료법의 효과, 자생한약물의 항염증, 신경재생, 연골보호 효과를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미국통증의학회(APS)의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해 동작침법의 통증억제효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자생한약물과 자생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면 치료가 까다로운 퇴행성 중증 디스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 준다.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의 세계화 성공확률은? 현재 서양에서는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이도 환자의 치료가 가능한 중의학이나 대체의학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의학과는 다르게 독자적으로 발달한 한의학은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과학적인 연구성과만 뒷받침 된다면 K-POP의 뒤를 이어 K-MEDI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한류열풍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서양에선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인 퇴행성 중증 디스크 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어필 할 것이다. 실제로 자생한방병원의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대부분이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여러 가지 치료법을 찾다가 한의학을 통한 비수술 치료법을 알게 되어 한국을 방문 하는 경우가 많다.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군포시 소식 - 2013년 2월 3주 군포, 배달강사 파견 신청 공모군포시가 지식공유와 나눔의 학습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평생학습 동아리에 무료로 맞춤형 강사를 파견하는 ‘배달강좌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에 의하면 ‘배달강좌제’는 군포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지역 내 위치한 사업장 종사자가 10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배달강사 파견을 요청하면 총 5회까지(1회 2시간) 강사를 보내주는 평생학습 사업이다.문화예술, 인문교양, 학력보완, 기초 문장해석, 직업능력 등 분야에 상관없이 찾아가는 강의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배달강사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습 동아리는 3월 4일부터 8일 사이에 시 청소년교육체육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파견 강사는 군포시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 강사은행에 등록한 이 중에서만 요청할 수 있으며, 강의가 이뤄지면 사진이 포함된 운영결과를 제출해야만 된다.또한, 배달강사를 지원받은 학습 동아리는 1회 이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문의: 031-390-0786 군포, 문화힐링 예술사업 참여 공연가 공모군포시가 역사, 거리, 공원, 광장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시민에게 문화힐링 서비스를 제공할 아마추어 공연가를 공개 모집한다.참가 대상은 30분 이상 야외 공연(1회 공연단가 30만원 이내)이 가능한 고등학생 이상 개인이나 팀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근로시간이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일상생활에서 편하고 자연스럽게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아마추어 공연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찾아가는 문화힐링,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 참여를 희망하면 28일 이내에 공연 동영상(UCC)과 신청서를 시 문화공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 참여 공연가로 선정되면 전기나 기타 설비 등이 지원된다. 문의: 031-390-0063 군포, ‘희망리본’ 사업 참여자 모집군포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1:1사례 관리를 제공,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희망리본(Re-born)’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시에 의하면 희망리본 사업 참여자에게는 심층상담 결과를 토대로 개별 취업지원 전략이 제시된 후 1년간 근로의욕 증진 교육, 일할 여건 조성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양육, 간병, 사회적응 등) 지원, 자활을 위한 직업훈련, 일자리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참여 가능한 대상은 만 18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시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군포시 사회복지과 031-390-0657, 일자리원스톱 군포센터 031-399-5725 군포,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절약1일 평균 280㎾… 청사 전기사용량 3.6% 수준군포시가 청사 옥상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 에너지 절약 및 탄소가스 배출 감소 등 녹색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시에 의하면 태양광 설비는 하루 평균 280㎾의 전력을 생산(연간 10만㎾ 이상)해 청사에서 사용되는 전기에너지의 3.6%를 감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태양광 설비 설치 후 1개월여 동안 시범운영을 해 최적의 설비가동 방안을 확립했고, 앞으로 일조시간이 늘어나면 전력 생산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가동해 자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국가 전력위기 극복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양한 에너지 절감방안을 연구·개발하고, 녹색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태양광 설비 운영으로 전기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음에도 기존의 에너지 절약 행정시스템은 계속 유지,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천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포, 2013 시민자치대학 수강생 모집3월부터 10강 운영… 한비야 표창원 등 강사 초빙오지탐험가 한비야, 전 경찰대학 교수 표창원 등이 군포시를 찾아 시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들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군포시가 매월 1회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할 ‘군포시민자치대학’의 강사로 나서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군포시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시는 밝혔다.시에 의하면 시민자치대학은 무료로 운영되는 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유명인을 초청해 명품 강연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첫 강의는 3월 14일 한비야씨가 강사로 나서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4월부터는 곽수종(YTN 생생경제 진행), 김진애(건축가)씨 등이 차례로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90-0786 군포나눔서포터즈, 소외계층 학생 교복비 지원중·고교 신입생 40명 대상… 혹서·혹한기 생활지원도 전개 예정군포시가 공적 사회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운영 중인 ‘군포나눔서포터즈’에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 자녀에게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군포나눔서포터즈가 올해 처음 전개하는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 가정의 학생 40명을 선발해 각 40만원씩 지원, 새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청소년이 가정형편 때문에 교복을 구매하지 못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올해 군포나눔서포터즈의 활동은 시기적·계절적 요인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고통을 경감시키데 주력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과 겨울에 군포나눔서포터즈는 소외계층 냉·난방 비용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군포나눔서포터즈에는 여러 민간단체도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나눔문화 실천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포나눔서포터즈는 올해 신규 사업 이외에도 기존에 시행하던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사업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군포, ‘2013년 책 읽는 학교’ 사업 참여 학교 공모군포시가 지역 내 4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년도 책 읽 2013-02-20
- 과천시 소식 - 2013년 2월 3주 과천시, 2013 여성발전기금 지원 공모사업 선정과천시가 2013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공모사업으로 5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하고 총3400만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여성의 권익증진과 복지증진 및 취,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조성한 30억 원의 여성발전기금으로 올해 총5개 사업에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극단 너올레의 연극 ‘엄마, 세상을 꿈꾸다’를 비롯해 무지개교육마을의 엄마랑 아이랑 생태나들이 및 생태교육자 양성, 학교 평화만들기의 학교폭력 예방 평화교육강사 양성, 한국사이버원예대학의 어린이 텃밭지도자 양성과정, 과천어머니합창단의 내 마음의 노래 등 5개 사업이다. 과천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과천시는 이 달부터 3월 말까지 해빙기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붕괴위험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낙성, 결빙, 급경사지 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도로, 산림, 건축, 공원 등에 부속된 급경사지 이며 낙석 발생 여부, 사면 보호시설 변형 파손, 낙석방지책 훼손, 배수시설 배수기능 유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과천시는 점검 결과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응급 보수 등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위험지역은 특별 관리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과천시, 자생적 아버지모임 적극 지원과천시가 올해부터 아버지와 함께 하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자생적 아버지 모임 등 아버지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이 달부터 교육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자생적으로 만든 관내 관문초등학교의 좋은 아버지 모임 등 아버지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가정 내 아버지 역할 부재로 자녀와의 대화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해지면서 가정뿐 아니라 학교폭력, 범죄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해 아버지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문화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우선 관내 초등학교와 협의 해 자생적인 아버지 모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학교에 아버지 모임이 구성되면 학교를 통해 모임 운영에 따른 사업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도서관 야간 개관하고 스마트폰으로 대출점검 부천 시내 도서관들이 시간 연장과 이용 자격 범위 확대 등 시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운영 개선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도서관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도서관 이용 자격 범위 확대, 도서관 특성화 및 전문화 등 도서관 환경과 서비스 불편사항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서관 운영시간을 원미도서관은 저녁 11시까지, 꿈여울도서관은 저녁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또 도서관 이용 가능 자격도 영유아와 관내 직장인, 시흥시민까지 늘여 서비스한다.이밖에도 도서관 성격을 특성화했다. 먼저 한울빛도서관은 자연과학을 주제로 천문관련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또 도서관 자원봉사 대상도 중학생으로 확대해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도서관 모바일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따라서 도서관 이용 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면 도서검색, 대출기간연장, 상호대차 신청이 가능하다. 방법은 모바일회원증을 발급받고 별도 도메인을 사용(m.bcl.go.kr)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2013년 부천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부천시장학재단에서는 올해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5일부터 22까지다. 선발인원은 4개 분야 164명(고등학생 115명, 전문대생 11명, 대학생 38명)이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직계존속이나 본인이 1년 이상 부천시 주민등록 기재대상이어야 하며 가구별로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또 고등학생은 부천시 관내 소재 학교 재학생이며 대학생은 부천시 관내 소재 고교출신 학생이어야 한다.문의:032-625-25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서구, 산림연접지 소각으로 산불 예방한다!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3개반 30명으로 산불발생요인 제거단을 구성&sdot운영해 오는 25일까지 매월동, 서창동 일원 산림과 연접된 25km구역을 대상으로 마을별 사전 공동소각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소각은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접수된 마을을 우선적으로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을 소각한다. 또 주요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감시원을 배치하여 사전 예방활동도 나선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