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구, 고싸움놀이 축제 23~24일 열려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고싸움놀이 축제는 남구 칠석동에서 1,000년 동안 이어져 온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 고싸움놀이의 전통을 계승하고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로, 지난 1982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고싸움놀이뿐 아니라 고유의 전통 민속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정월 대보름 달에 소원을 빌어보자 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염원하는 민속행사가 오는 주말 쌍암공원에서 풍성 하게 열린다. 오는 23일 쌍암공원에서는 제15회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사)굿마당 남도문화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민속놀이는 오후 1시부터는 새끼 꼬기, 풍물강습, 팽이 등 민속놀이, 연 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오후 4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당산제, 줄다리기, 정월대보름 굿 을 거쳐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김장현 수학 박사에게 듣는다… 교과중심으로 심화 반복이 더 효과적 춥고 긴 겨울이 지나고 졸업·입학시즌, 새 학년을 준비할 때다. 중고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은 신입생대로, 학년이 올라가는 재학생들은 재학생대로 새 학년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이 교차한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학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겨울방학 동안 수학공부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자신이 없다면, 이대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균관대 수학박사인 김장현수학학원 김장현 원장을 만나 신학기 수학공부 방법에 대해 직접 들어 보았다. 선행 필요한 사람 극소수, 기초 없으면 무너진다최근 수학학습의 경향은 심한 선행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선행학습을 무시할 수가 없다. 특히, 수학은 진도에 따라 레벨을 구분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선행을 하지 않고 집에서 제 학년 공부만 충실히 해온 경우, 맞는 학원을 찾기조차 쉽지 않다. 그렇다면 수학선행은 필요악인가? 이에 대해 김장현 원장은 “선행이 필요한 사람은 극소수”라며 “대부분의 학생에게는 오히려 독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제학년 과정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진도를 나가기 위한 선행을 결국 겉핥기, 기계식 선행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와 같은 선행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기 쉽다. 김 원장은 “수학도 기초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며 “김장현 수학학원에서는 학기 중에는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 철저하게 제 학년 학습 진도에 맞춰 지도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선행을 하지 않았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대신 제 학년을 완전히 숙지했는지가 관건이다. 문제집 여러 권 보다는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야선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일단 안심이다. 그렇다면 제 학년 수학은 어떻게 해야 정복할 수 있을까? 김 원장은 “수학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를 제대로 짚고,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해결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학생이 해답지나 선생님이 풀어주는 문제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본인이 다 풀 수 있다고 착각 한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오답노트가 보편화 되어 있어서 대부분 틀린 문제를 다시 정리하고 넘어간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때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특히, 김 원장은 “문제집 여러 권을 풀었다고 자위하기 보다는 문제집 한권이라도 틀린 문제 중심으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김장현수학학원은 틀린 문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문제를 완벽하게 정복하고 넘어가게 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 유형풀이와 오답확인이 가능한 전자 칠판 멀티스크린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 원장은 “이 프로그램으로 원생들은 틀린 문제는 즉시 유사문제로 무한 반복 해 그 날 틀린 문제는 개념에서 풀이까지 확실히 이해하고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학은 인문학이다…공식암기로는 한계 부딪쳐2013학년도는 2009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는 해로 수학교과과정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문제풀이식 수업이 아닌 수학적 개념의 탄생 과정과 배경 등을 배우는 이른바 ‘스토리텔링(서술형)수학’ 이 그것이다. 기존 수학 수업이 개념 정리와 예시문제 풀이, 연습문제 풀이 등 문제풀이 위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스토리텔링 수학 수업이 시작되면 하나의 수학적 개념이나 공식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이것을 왜 배워야 하는지 등이 수업시간에 다뤄지게 된다. 특히 정답을 찾아야 하는 단답형 문제 대신 탐구과정을 설명하도록 하는 서술형 문제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은 정답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왜 그 답이 나왔는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김 원장은 “수학은 인문학이다”며 “단순 공식암기나 기계식 문제풀이로는 한계에 부딪힌다”고 말했다.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수학의 본래 의미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책읽기가 오히려 중요하다고. 개정교과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따라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과서 중심의 학습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는 김 원장. 그래서 김장현수학학원은 섣부른 선행보다 학기 중 교과 학습에 중심을 두고 진행하는 개인별 맞춤 첨삭지도를 하고 있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수학공부다. 내 맘같이 따라주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속을 끓이기를 여러 번. 스스로 알아서 해준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은 있어도 실행에 옮기기 쉽지 않다. 그럴 때 선택하게 되는 것이 학원이다. 그렇다면 섣부른 잣대로 휘둘리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곳을 선택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빛날인] 한영외고 김은지 “수능, 논술시험 봐서 대학 입학하는 고3 수험생이나 과거급제하려면 유교경전 달달 외우고 작문시험 통과해야 하는 조선시대 유생들이나 시대는 달라도 시험 유형은 똑같아요(웃음).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라는 말에 백퍼센트 공감해요.” 김은지양이 야무지게 답한다. ‘답사, 기록하지 않으면 남는 게 없더라’ ‘청소년의 눈으로 보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청소년의 눈으로 보는 서울의 항일독립운동유적’, ‘우리들의 문화재 사랑’ 4권의 두툼한 자료집을 내민다. 지난 3년간 김양이 위례역사문화연구회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또래들과 함께 펴낸 책자다. 정기적으로 답사 다니며 꼼꼼히 기록한 자료로 손품, 발품 팔며 공들여 만든 흔적이 페이지마다 묻어있다. 한 권 한 권 설명해 주는 김양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묻어난다. 그가 위례역사문화연구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중3 무렵. 동사무소에서 서류 정리, 쓰레기 줍기 같은 천편일률적인 봉사 말고 ‘가슴 뛰는 활동’을 찾아보라는 언니의 충고를 귀담아 들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역사를 테마로 정한 뒤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송파구에 터전을 두고 오랫동안 활동한 위례역사문화연구회를 발견했다. 자기소개서 써내고 면접까지 통과한 후에야 동아리에 합류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궁궐 모니터링부터 시작했어요. 현장에 나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뒤 내 관점에서 느낌 점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고서를 썼어요. 횟수가 쌓이면서 우리 문화재의 새로운 면들이 보이더군요. 가령 경복궁을 답사한 뒤 창덕궁을 보니 자연 속에 폭 파묻힌 독특한 입지 특성이 눈에 들어왔어요. 한편으로는 거미줄 투성이에 먼지 뽀얗게 뒤집어 쓴 창덕궁 인정전을 보니 속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틈날 때마다 우리문화재 청소 봉사를 다녔다. 이처럼 책으로만 훑었던 역사를 발품, 손품 팔아가며 오감으로 배우니 생동감 있게 다가왔다. “신채호 선생을 비롯해 조선시대 말 당대 지식인들이 조직적으로 항일 운동을 펼쳤던 ‘신간회’는 근현대사 수업시간에 비중 있게 다루고 시험 출제도 많이 되요. 그런데 막상 신간회 본부터를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도로 한 구석, 쓰레기 더미 속에 표지석만 우두커니 서 있더군요. 나운규의 아리랑을 상영했던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극장 단성사도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과거, 현재가 단절된 모습이 안타까웠던 그는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를 기록으로 남기는데 열정을 쏟아 부었다.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남는 게 없더군요.” 3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배운 깨달음이다. 지난 1년간은 동아리 지도교사 역할까지 떠맡았다. 중1부터 고1까지 20명의 학생을 이끌고 매월 두 차례 서울시내 역사 유적지를 찾았다. 이상재, 손병희, 여운형 선생의 집터, 조선어학회관터, 심우장, 서대문형무소 등 항일유적지를 샅샅이 훑었다. 답사 다니며 리더십, 사교성 키우다 “역사의 숨은 속살을 많이 봤어요. 서대문형무소의 잔혹한 고문기구들, 친일인명사전을 꼼꼼히 살피며 다들 울컥했어요. ‘학교에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적나라하게 가르쳐야 한다’며 우리끼리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지요.” 발로 뛰며 쌓은 내공 덕분에 김양은 대다수 학생들이 꺼리는 근현대사 시간에 ‘소름이 돋을 만큼 짜릿한 재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생생한 우리 역사 공부 뿐만 아니라 리더십, 사교성, 책임감, 스피치 실력 등 삶의 필수 덕목도 덤으로 배울 수 있었다.“역사학자 이이화 선생,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쓴 홍세화 선생 강연을 들으며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했지요. 동아리 팀워크를 위해서는 ‘이거 해라’ 식의 강요가 아니라 설득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걸 실전에서 체득했습니다. 일찌감치 세상 공부를 한 셈이죠.” 무엇보다 그는 3년간의 열성적인 활동 덕분에 ‘숨은 적성과 재주’를 빨리 찾았다. “역사 공부가 내 적성에 딱 맞는다는 것, 지도교사 역할을 하면서 남을 가르치는 데 소질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장래 진로도 역사교육 쪽으로 정했습니다.” 역사는 ‘내 운명’ 김양의 폭넓은 경험은 학교 생활의 윤활유가 되고 있다. 경제경영동아리, 인권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했고 교내 토론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주대에서 주최한 프랑스어 말하기 대회도 친구들끼리 팀을 꾸려 한 달간 공들여 준비한 덕분에 동상을 타기도 했다. “본래 낙천적이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인데다 위례역사문화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팀원들끼리 효율적인 역할분담과 조율하는 능력이 길러졌어요. 덕분에 팀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지요.” 오지랖 넓게 교내외 활동을 하면서도 성적은 꼼꼼히 챙기고 있다. 매일매일 ‘깨알’ 같이 스케줄표를 짜서 꼭 지키려고 애썼고 고3이 되면서 공부의 고삐를 더 단단히 죄고 있다. “성적은 딱 공부한 그만큼 나와요. 자투리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중입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가 좌우명이거든요.” 일찌감치 장래 진로를 ‘역사’로 못 박은 그는 다부지게 답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2013년 안산시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 열려 안산시는 지난 14일 동산교회 큰숲홀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사업단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에는 김철민 시장, 전준호 시의장, 경기도의회 홍연아, 송한준, 김현삼의원,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장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김철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올해는 작년보다 104명 많은 1551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됐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어르신이 구직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안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사업비 30억8000여만원으로 상록구·단원구·동산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노인지회와 안산실버인력뱅크, 안산시니어클럽의 7개 수행기관에서 5개 유형(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시장형) 42개 사업단에 155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는 작년보다 사업예산이 10억원 증가하고 사업기간도 9개월로 2개월 늘어난 것이다.노인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이나 재산 등 일정기준에 의해 선발한다. 궁금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담당(031-481-3352)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북구, 교통사고 확 줄인다 북구는 안전사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6월말까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대중교통의 안전한 이용방법, 횡단보도 및 교차로 보행시 유의사항, 노인과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등 동영상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교육을 원하는 노인대학, 경로당,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북구청 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광주시, 초?중등 학교 10곳 정신건강증진모델학교 운영 광주시는 오는 3월부터 초?중등학교 10곳에서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시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청소년 우울, 자살, 인터넷중독, 학교폭력 등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정신건강증진모델학교’을 운영한다.시는 ‘정신건강증진모델학교’로 광주지역 초?중학교 중 10곳을 선정해 긍정심리프로그램, 정신건강문제예방교육(학교?성폭력, 우울자살예방, 인터넷중독), 부모교육, 스쿨클리닉(전문상담, 전문기관 연계, 치료비지원), 고위험군 집중관리(조기중재프로그램) 등 정신건강증진영역에서 치료?재활영역까지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 전문요원이 맡는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왕송호수, 천혜의 경관과 생태탐방로 인기몰이 의왕시 왕송호수 생태탐방로가 설경과 철새를 보러오는 관광객에게 인기다. 왕송호수 맑은물처리장 앞에서 월암동 잿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조성된 왕송호수 생태탐방로는 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조류, 습지 등 호수주변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일몰시에는 낙조도 볼 수 있어 조류탐조가나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 왕송호수 생태탐방로는 지난해 환경부와 경기도에서 7억 5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왕송호수변 일부 연장길이 330m, 폭 3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주변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한편, 의왕시는 올해 말까지 수원시에서 의왕시로 편입된 왕송호수 제방 450여m구간을 연결해 의왕시민은 물론 수원시 입북동 주민도 언제든지 생태탐방로를 이용하여 자연학습공원, 조류탐사과학관, 철도박물관 등을 찾을 수 있도록 2단계 생태탐방로 조성을 착수하고 왕송호수 전체를 순환하는 약 6㎞의 산책로를 2015년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MiraClass는 기적의 클래스, 난 이곳에서 꿈을 키운다! 서울대 출신 배우 김태희는 얼마 전 중고생들과 함께 한 토크 콘서트에서 명문대 입학 비결에 대해 “남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운명 같은 일을 선택하라”고 충고했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 흥미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공부하고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육전문가들은 이런 학생들에게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그 꿈을 행동으로 실현해보라고 말한다. 어떤 직업이든 그에 걸맞는 지식과 능력, 가치관이 필요하고 여기에 맞춰 학업을 하고 체험이나 봉사활동을 병행하라는 것.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학업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이유도 명확한 자신만의 꿈이 없기 때문인데 평촌 표현어학원 퀘스트172에서 만난 학생들은 뭔가 달라도 확연히 달랐다. 그들은 MiraClass를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면서 MiraClass의 다양한 활동으로 협동심, 창의력, 봉사정신, 책임감, 리더십 등을 배우고 느끼면서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서고 있었다. MiraClass 페스티벌에 참가할 팀의 리더들을 만나 그들의 꿈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ocial Animal팀 리더 윤소이(안양서중 3)Social Animal이라는 팀 명의 의미 자체가 타인과 조화롭게 살 때 빛이 난다는 뜻이다. 조원들이 그런 뜻을 배웠으면 하는 의미에서 지었는데 조원은 이다영, 배지현, 이도연, 나 이렇게 4명이다. 우리 팀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목표를 크게 3가지로 봉사, 독서, 표현 및 소통활동으로 나누어 활동했다. 봉사는 안산 이주민센터에서 했는데 많은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된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안산은 다문화적인 도시이다. 처음 봉사활동을 나갔을 땐 두려움이 먼저 앞섰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다문화나 인종차별에 대한 편견과 그곳의 소식지 기자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마인드는 물론 다문화에 대한 선입견을 없앴고, 이런 활동을 통해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독서활동은 각자 1주일 동안 책을 읽고 독서토론 발표를 하고 표현이나 소통활동은 카카오톡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소통이 주목적인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MiraClass의 리더 활동을 하면서 너무 앞서도, 뒤 처져 있어도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조원들의 활동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 독서활동이나 미팅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없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원간의 단합이나 친목이 어려워 처음엔 힘들었고, 장래희망이나 꿈, 왜 이런 활동을 해야하는지 의식 없는 조원들과 함께 하는 활동은 몹시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성적이고 무뚝뚝했던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보람도 느꼈다. 특히 그 친구는 활동을 하는 과정동안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 팀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체적인 그룹활동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독서, 봉사, 소통체험에 대한 발표와 함께 안양외고, 잡월드 투어, 그룹활동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안양외고 투어를 통해 나는 많은걸 얻었다. 사회사업가의 꿈을 가진 나는 안양외고 중국어과를 거쳐 서울대나 고려대 사회학과를 진학할 생각이다. 또 김효정 선생님께는 감사함이 너무 크다. MiraClass를 최초로 시도했고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는 생활 패턴이 확고히 정해졌다. 항상 자기 전에 책을 읽고 반성하고 내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습관처럼 길들여진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런 습관들은 나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했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밖에 선생님과 내가 힘들 때마다 개별 면담하는 기회도 좋았다. 엄마께서도 평상시 학교에서도 하기 힘들고,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 진로를 결정한 것에 감사해하고 뿌듯해한다. 이곳의 탭수업, 특화수업, 토론, 발표수업은 나의 사고를 넓혀주었고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곳은 나에게 있어 가족같이 따뜻하고 편안한 곳이다. MiraClass의 활동들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영어단어 몇 개 암기하고 문법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가르쳐주는 마법의 클래스이다. M&E 리더 정다미(대안여중 3)우리 팀은 우선 진지한 팀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식으로 Management와 Economy의 약자를 따서 팀 명을 정했다. 팀원은 이정민, 정우진, 박건호, 나 이렇게 4명이다. 나의 장래희망은 PB 프라이빗뱅커, 자산관리사가 되어 경력도 쌓고 그 다음엔 DM 금융그룹 CEO가 되는 것이 꿈이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처음엔 막연히 CEO나 외교관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MiraClass 활동을 하면서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게 되었고, 잡월드 투어에서 내가 가려는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지극히 보통 아이였다. 어디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조사해볼 기회가 있겠는가. 이곳에서는 그 길을 알려주고 기회를 줬다. 예를 들면 나의 꿈인 CEO가 되려면 리더십은 물론 영어도 잘 해야되고 경영이나 경제 전공, MBA과정도 밟아야 되며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걸 보면서 중국어도 하고 싶어 외고 중국어과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이처럼 MiraClass는 공부를 무의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이 있어 특별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리더는 혼자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방학동안 봉사활동, 진로체험활동, 자기개발활동을 했다. 청소년봉사활동은 그동안 60시간을 채우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 했던게 사실이다. 우리는 사랑의 양로원에서 봉사를 하는데 어르신들과 처음엔 어색했지만 차츰 관계가 좋아지면서 그 분들에게 배울 점도 많았고 보람도 있었다. 또 우리 팀의 자기개발활동 중에서 독서활동은 경제 경영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한다. 가장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경제학콘서트라는 책을 읽었는데 일상생활에서 커피 한 잔에도 경제를 발견한다는 내용인데 이 책을 통해 리더가 되는게 어떤 건지, 경영이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사회를 맡았다. 관람하시는 분 들게 우리가 방학동안 단순히 놀기만 한 게 아니라 이런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걸 보여주고 싶다. PPT 작업 또한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동안 스피치 대회나 PPT경험이 많아 별로 힘들지 않았다. 보통의 학생들이었다면 부담이었겠지만 이곳의 학생들에게는 익숙한 활동이다. 조원들끼리 처음 봤을 때 별로 친하지 않았는데 이 활동을 하면서 너무 친해진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이 모든 활동들은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서 너무 즐겁다. 즐기면서 하는게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리더 성장일기를 쓰면서도 리더는 항상 먼저 행동하고 솔선수범하는 것이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조원들한테 고맙고 김효정 선생님의 끊임없는 격려에 용기를 얻었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도록 도와 주신 것 감사드린다. 이곳은 단순한 영어학원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인생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과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것을 가르쳐준 곳이다. 영어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꿈 학원이다. Double T 리더 조은체(범계중 3)<br 2013-02-20
- 의왕시 소식 - 2013년 2월 3주 의왕시, 알아두면 편리하고 도움 되는 80가지 역점시책 안내의왕시가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하고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80가지 수혜적 행정사항을 시 홈페이지(uw21.net)에 공개했다. 의왕시 홈페이지 하단 배너창 ‘알아두면 편리하고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역점시책 80선’을 클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수혜적 행정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아니더라도 빈곤으로 인해 건강과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자활을 돕는 ‘무한돌봄사업’, 다문화가족 등 가족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0~12세까지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과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과 생활주변에서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 시민예식장 운영, 자전거보험 가입과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금연클리닉, 북스타트 사업, 주말가족극장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용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외에도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용품 지원, 아이돌보미사업, 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 경로식당 운영, 노인건강센터 운영, 이동목욕사업 등 평소에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사회안전망 서비스도 소개한다. 특히 4대 이상 한 세대를 구성하고 동일가정에서 실제 생활하는 경우 연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효행장려수당’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포함되어 있다.각 사업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기재된 담당부서 안내번호를 통해 즉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내손도서관,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회’ 회원 모집의왕시 내손도서관은 2월22일까지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회’는 임산부 및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핑크망스토리’를 운영해 태교 건강체조 및 유아용품 만들기를 함께하고, 초등 2~3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나라 친구들 모여라’는 영어 원어 VOD시청, 퀴즈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5~6학년 대상의 ‘재미있는 한국사 탐험’, 중학교 1학년은 교과와 연계된 추천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보는 ‘책사랑 독서회’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동화를 사랑하는 어머니’모임을 운영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동화 읽기와 글쓰기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내손도서관 홈페이지(www.uwlib.or.kr/naeson) 나 전화(031-345-264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22일 철도특구사업 공청회 개최 의왕시는 철도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의왕시는 한국교통대학을 비롯해, 철도박물관, 한국철도공사인재개발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등 부곡지역에 집적된 철도관련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곡동 일대 252만 7095㎡를 철도특구로 지정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특구지정신청에 앞서 철도특구계획(안)에 대한 시민?기업?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관련 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의왕시는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을 비롯하여 왕송호수 순환 레일바이크 사업, 철도특구 브랜드화사업,의왕첨단 산업단지조성, 특구내 산학연 종사자 주택 우선공급등을 주요 특화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의왕시는 이달 중 시의회 의견 청취와 주민 여론조사,의왕시 도시계획 위원회 개최,철도특구 공청회 절차를 거쳐 내달 철도특구 지정을 신청해 4월말께 철도특구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의왕시 레지오체험학습장, 3월부터 본격 운영의왕시 레지오체험학습장이 5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레지오체험학습장의 시범운영이 2월로 종료되면 시범운영 기간 동안 나타났던 미비점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적정 체험료를 책정해 보다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학습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이달 중 이용약관을 제정하여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지도교사들에게 사전 워크샵을 통해 레지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체험을 받는 영유아들의 인솔 및 지도교사들에게 사후 연계지도도 안내해 레지오체험 후 어린이집과 가정이 연계되어 영유아의 지속적인 사고 확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납된 체험료를 통해서는 체험장의 소모품을 구입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습장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