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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날인] 잠실여고 김정은 단발머리의 야무진 인상의 김정은양. 그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다. 가방 안에는 각종 발명 보고서, 그동안 받은 온갖 상장들, 특허 출원서류 등 과학과 발명에 매료돼 치열하게 산 ‘김정은의 18년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온갖 발명대회, 캠프 참가하며 내공 길러그는 고교 시절 내내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 등 국내 각종 발명대회에 출전해 크고 작은 상을 받았고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운영하는 영재 발명반, 각종 발명캠프, 교내 과학 탐구 발명 동아리 등 온갖 군데 찾아다니며 발명 심화 교육을 받으며 ‘배움의 갈증’을 풀었다. “학교 게시판에서 모든 발명 대회, 캠프 정보를 얻었어요. 안내문 허투루 보지 않고 꼼꼼히 메모하며 하나씩 준비했지요.” 김양은 말한다. ‘한번 놓친 기회는 다시 잡기 힘들다’가 그의 좌우명. 일단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집요하게 파고든다. “고교 입학한 뒤 무작정 과학 선생님을 찾아가 발명대회에 나가고 싶다며 SOS를 청했어요. 이런 인연으로 이종민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지요.” 생물 과목 담당인 이종민 교사는 사실 발명에 문외한이었다. 하지만 어린 제자의 눈에 비친 발명을 향한 열정을 꿰뚫어 보고는 코치를 자청하고 나섰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를 검색하며 온갖 인맥을 총동원해 대회 정보를 모았다. 김양은 선생님 도움으로 서강대, 서울대 연구실을 투어하며 최신 기자재로 여러 가지 실험을 해보는 행운도 얻었다. “대학은 장비가 잘 갖춰져 있어 정교한 실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연구 조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대학 생활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김양은 싱긋 웃으며 덧붙인다.숱한 발명대회에 나가 큰 상도 받았지만 사실 떨어진 대회가 더 많았다. “낙천적으로 생각했어요. 상 못 받아 실망하기 보다는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해 다른 대회에 재도전했어요.” 이런 담금질과 뚝심 덕분에 끈기와 문제해결력이 차곡차곡 길러졌다. 온도센서 부착한 이어폰 개발해 특허 출원 김양이 발명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 시절 레고 블럭에 열광했던 그는 손재주가 남달랐다. 그의 솜씨를 눈여겨 본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교육청 발명교실에 다니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자전거를 타면서 우산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휴대폰용 1회용 배터리가 있으면 편리하지 않을까? 생활 속의 불편을 눈 여겨 보면서 아이디어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샘솟았어요.” 중학교 다니면서도 기회 있을 때마다 발명교실에 다녔다.특히 고1 때 서울시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발명반 활동은 신나는 경험이었다. “이 분야의 내로라하는 스타 강사들이 번갈아가며 호기심 많은 우리들 지도해 주셨어요. 다들 스펀지처럼 새로운 지식을 흡수했고 여럿이 한 팀이 되어 갖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이곳에서 배웠어요. 리더십, 팀워크, 창의성 같은 발명의 주요 덕목들을 또래들과 어울리며 익혔어요.” 친구와 함께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 경진대회에 6개월간 매달리면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소중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폰에다 귀의 체온을 감지하는 온도 센서를 부착해 자동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전자기기를 개발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냈죠. 재미난 발상이었지만 막상 시제품을 만들려고 하니 막막했어요.”대회 주최 측의 주선으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연구 조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10여 차례 만나 함께 토론하며 설계도를 만들어 금형을 뜨고 완성품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인터뷰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독창성 점수를 높게 받았어요.” 여러 달 동안 공들여 준비한 덕분에 대회에서 동상을 탔고 특허출원까지 했다. “뿌듯했죠.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PT를 하면서 아무리 뛰어난 발명품이라도 소비자에게 장점을 어필하지 못하며 사장돼 버린다는 걸 깨달았어요.” 국과수 연구원이 장래 희망극성스러울 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양의 장래 목표는 뚜렷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과학부 연구원. “운 좋게 경찰수사연수원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혈흔 등 범죄 현장의 작은 단서 하나로 과학수사기법을 총동원해 미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연구원들의 모습을 본 순간 바로 이거다 싶었죠.” 야무지게 답한다.다이내믹한 고교 시절을 보낸 그는 앞으로 1년간 대입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화학과에 진학하고 싶어요. 당분간 공부에 올인할 생각입니다. 발명대회 준비 때문에 그동안 내신, 수능 준비에 좀 소홀했거든요. 끈기 하나는 자신 있으니까 죽을힘을 다해 달려봐야죠.”라고 말하는 김양에게서는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졌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친구들과 꼭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잘 쓴 글과 좋은 글이 다르다면 언뜻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똑똑해졌다는 요즘 아이들의 글을 읽다보면, 참 잘 썼지만 좋은 글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허다하다. 고급 어휘와 어려운 문장들, 그리고 거창한 의미가 담겨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속에는 자신만의 생각도 마음도 힘도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잘 다듬어지지 않았더라도, 자신만의 살아있는 경험과 생각이 담겨있는 좋은 글을 만나면 흐뭇하다. 그리고 얼마 전, 마음 한켠 아리면서도 흐뭇한 글 한 편을 만났다. 정말 기대되는 글쓴이와 함께. ‘제3회 전국학생인권문예대회’에서 수상한 임윤주 양을 소개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 일주일에 3, 4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책을 좋아하고,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기 좋아하는 열네 살 소녀. 다소 긴장한 듯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시작한 윤주양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당차고 소신 있는 학생이었다.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글이잖아요. 저는 상대방이 원하는 글을 쓰기 보다는 내가 직접 보고 느끼고 이해한 나다운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글을 쓴다는 것이 특별히 어렵지도 않아요. 다만 그 글이 좋은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상을 받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서일까. 대부분 학생들이 대회에 나간다면 흰 여백을 채우기가 어려워하는 것과 달리, 윤주 양은 긴 자신의 글을 제한된 분량에 맞춰 줄여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평소에 학교폭력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 많았어요. 때문에 주제를 정하고 한 번에 쭉 써 내려갔는데 내용이 너무 길었지요. 내가 느꼈던 것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은데, 중요한 부분만을 골라내야 한다는 것이 아쉽고 힘들었죠.”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던 마음 속 이야기 윤주 양이 참가한 ‘전국학생인권문예대회’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인권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교과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 폭력문제, 교육환경, 알권리, 환경 등 인권 분야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인권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주제를 학생들이 어떻게 풀어나갔을까? 윤주 양의 글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경험이 담겨있었고, 자신만의 아픔과 고민 속에서 더욱 강해진 그녀의 의지가 녹아들어가 있었다. 결코 어려운 단어도 그럴싸한 미사여구도 거창한 의미부여도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 자신이 겪었던 상처 덕분에 왕따 당하는 친구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윤주 양. 자신이 그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지, 힘들더라도 친구들의 아픔을 나누면서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그녀의 글이 이야기해 주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학교에 세상에 말한다. 모두가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지금, ‘나이어야 돼’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면 이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용기와 자신감을 준 특별한 상. 인권문예대회의 심사평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그럴싸한 글을 원한 것이 아니다. 상투적인 글은 배제했다. 자신만의 고민이 느껴지는 글, 잔잔한 감동을 준 글을 선택했다.’ 윤주 양 역시 심사평과 다르지 않다. 뭔가 대단해 보이는 학생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범한 학생도 아니다. 친구들 사이에서의 고민, 친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마음속에만 담아둘 수 없어 수많은 책갈피 속 메모 속에 남겨두었던 윤주 양. 그래서 이번 상은 그녀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졌어요.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이 싫어서 참는 일이 많아졌지요. 하지만 이번 상이 저에게 또 다시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것 같아요.” 오프라 윈프리의 책을 보며 힘들 때마다 힘을 얻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용기를 얻는다는 임윤주 양. 그녀와 만나 이야기를 깊이 나눠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녀의 미래가 기대될 것이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외 제목: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춘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총 지원액은 140억원. 지원대상은 춘천시 소재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 금융기관 대출 불가능하거나 매출액이 없는 업체, 지방세 등 체납업체는 제외된다. 업종별 한도액은 △제조업, 시내버스업, 정기항로 도선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이 8억원 이내 △유통업(도,소매), 숙박업, 일반음식점, 자동차정비업은 3천만원 이내다. 제조업체 등은 지난해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상향 됐다. 법인, 개인택시는 천연가스(CNG) 엔진개조비용에 한해 대당 5백만원까지다. 지원기간은 2년,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며 대출 금리 중 연 3%를 시에서 지원해 준다. 융자신청은 매월 20일까지 춘천시 기업과에서 받는다. 문의: 250-3088, 3087 제목: 공동주택 지원사업 춘천시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건립된 공동주택이다. 단, 3년 이내에 같은 사업으로 지원 받을 수 없다. 지원사업은 단지 내 주 도로 보수, 상,하수도 보수, 보안등 보수, 경로당 보수,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확장형 주차장 설치 등이다. 아파트 건물이나 건물 내 시설 보수는 대상에서 제외 된다.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 세대수가 많은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총 예산은 3억원. 1개 사업당 1천5백만원 이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신청은 25일까지 춘천시 건축과. 문의: 250-4261 제목: 소형 가전제품 무료로 수거춘천시는 모든 동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에 소형 가전제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이번 수거함 설치는 소형 가전제품도 분리 배출이 의무화된데 따른 것이다. 수거 품목은 핸드폰, MP3, 전자사전,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등이다. 분리 배출이 이뤄지면 소각, 매립되던 것과는 달리 제품 내 금속을 분리해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 제목: 토종(개)복숭아 생산단지 조성과일 대접을 받지 못하던 토종(개)복숭아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된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토종복숭아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동내면 사암리다. 춘천시농업센터는 9천만원을 들여 4ha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관수시설, 친환경자재를 지원한다. 1천주 가량의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시범단지를 운영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종복숭아는 근래 약리성분이 알려지면서 진액(엑기스) 등으로 가공돼 판매되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목: 방학 중 고등학생 등교버스 운행 춘천시는 방학 중 방과 후 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7일~ 25일까지 학기 때와 같이 등교버스를 운영한다. 운행학교는 기존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고, 춘천여고 5개 학교다. 방과 후 학습 참여 학생은 1,2학년 전체의 50% 가량 됨에 따라 노선별 배차는 1대로 조정했다. 춘천여고는 종전대로 5개 노선에 5대, 성수,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고 노선은 9개 노선 중 4개 노선을 2개 노선으로 통합, 7개 노선에 7대를 배차했다. 통합노선은 △S1,S2=칠전대우아파트->한진,한성아파트->현대1차아파트->풍물시장->국민은행->유봉여고 △S6,S7=석사대우아파트->KCC스위첸->만천1리->임업협동조합->유봉여고->인성병원이다. 노선별 출발시간은 춘천여고가 오전8시, 나머지 학교는 종전과 같이 7시30분이다. 한편 춘천시는 3월 2일부터 등교버스를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키로 하고 학교별로 방문, 사전 설명에 나선다. 문의: 250-3034 제목: 신사우도서관 어린이 강좌춘천신사우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는 야, 어린이 시인’, ‘나는 아나운서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 2월 2일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 ‘나는 시인’은 초등 1,2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신사우도서관에서 진행한다. 8일부터 선착순. 독서논술 전문강사가 시에 대한 이해, 시 쓰기, 감상, 암송을 지도한다. ‘나는 아나운서’는 초등1~3학년 대상이다. 30명. 8일부터 선착순 . 자기 소개법, 말하기 훈련, 아나운서 따라잡기, 동화구연 등을 지도한다. 문의 245-51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1월 중 자동차세 연납 신청하면 10% 공제 청주시는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하면 연간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연납 신청을 받고 있다.자동차세 연납신청은 매년 1월, 3월, 6월, 9월에 자동차 소재지 관할 구청에 방문·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1월에 신청할 경우 연세액의 10%, 3월에 7.5%, 6월에 5%, 9월에 2.5%씩 각각 공제받는다.2012년도에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고지서가 발송되며, 연납 후 자동차를 새로 취득한 경우에는 연납신청을 다시해야 한다.납부방법은 은행의 CD/ATM이나,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인터넷뱅킹) 납부 등 온라인 납부가 가능하며, 온라인 납부가 어려운 경우 고지서를 지참해 은행창구에 납부하면 된다.청주시 세정담당자는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말소, 이전을 하는 경우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연납 고지서 수령 후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6월에 정기분 고지서가 발송된다”며 연납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고 말했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우리 장 담그기 회원, 15일∼19일 모집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청주시 생활개선회 향토음식분과에서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장 담그는 법을 보급하기 위해 청주·청원 도시주부를 대상으로 우리 장 담그기 회원 400명을 모집한다. 우리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메주와 소금을 국산으로 준비하고, 향토음식분과에서 소금물도 미리 풀어 놓고 교육도 자세히 하여 된장을 한 번도 담가보지 못하던 주부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우리 장 담그기에 참여를 원하는 주부들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고 메주, 소금 등 소요자재값으로 11만원을 입금하면 2월 중순에 농업기술센터, 산성, 평동에서 된장, 간장을 직접 담을 수 있다.2월에 장을 담근 후에는 4월 초순에 2차 교육으로 된장과 간장 가르기를 하고 9월 초순에는 숙성을 마친 된장과 간장을 교육생들이 직접 가져가게 된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통합시법 국회 통과…통합 청주시 출범 충북도는 새해 첫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한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통합시법)’이 통과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통합시법은 새해 1일 법제사법위원회 가결 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동시에 열린 312회 2차 본회의에서도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14년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을 합쳐 통합 청주시로 출범할 수 있는 관련 법이 마련됐다.충북도는 이번 통합시법 통과과정에서 양 시·군이 요구했던 재정특례 일부가 행안위 법안소위 심의 과정에서 삭제·수정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앞서 통합시로 출범한 경남 창원시만 적용받을 수 있는 통합 전 양 시·군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받는 특례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창원시는 받지 못한 통합시 청사 건립비를 국비로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성과도 올렸다고 덧붙였다.도를 비롯해 양 시·군 통합부서는 이 법을 근거로 본격적인 통합시 출범 준비에 돌입한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신나는 토요樂! <사진제공 : 유성구청>유성구가 주5일 수업제에 대응해 올해부터 실시한 ‘토요樂’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제1회 유성구 청소년 토요樂 페스티벌’이 지난 12월29일 오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렸다. 초·중·고 학생 17개 팀이 그동안 배운 댄스 밴드연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끼를 뽐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유성구, 민원처리 지연 Zero화 추진 지역주민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처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구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유성구가 주민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내년부터 ‘8272 기동팀’을 신설·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자 민원처리 기간을 5일에서 3일로 2일 단축한다.‘8272’는 구민의 불편사항을 ‘빨리처리’ 한다는 의미로 빠른 행정서비스의 상징인 기동팀 명칭과 민원신고 전용 전화번호에 쓰인다. 구는 이를 위해 전화상담 전문직원 2명을 배치해 생활불편민원 신고 전용전화(042-861-8272)를 1월 2일부터 개설·운영하고 건설과 내에 ‘8272기동팀’ 14명의 직원으로 구성한다.기동팀은 도로보수, 가로등·보안등 고장수선, 노점상단속, 도로 제설작업 등의 생활 속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아울러 인터넷을 통한 전자민원의 경우 신속한 처리를 위해 기존의 처리기한 5일을 3일로 변경해 2일을 단축할 계획이다. 건의민원도 기존의 처리기한 7일을 3일로 변경해 4일을 단축시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에 따라 각 부서의 주무담당을 생활민원 관리책임자로 지정·운영하며 민원을 3일내 처리하는 민원 책임관리제를 시행한다.동시에 민원처리기한 단축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부구청장 주재로 매주 수요일에 개최, 처리기한 3일 초과대상 민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민원처리 지연이나 미 통보 사례 등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남봉현 조직평가담당은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8272기동팀’을 운영하고, 민원처리기한을 단축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간활동 결산보고회 가져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기복)는 서부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사업 등 2012년 추진한 사업에 대해 활동 보고대회를 가졌다.이번 보고대회에는 청소년보호활동을 이끌고 있는 지역연계기관 자원봉사자 1388지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자원봉사자 11명 시상과 위기청소년 중 모범학생 8명에 대해 장학금 30만원씩 전달했다. 이와 함께 상담사례 발표와 동영상을 통한 활동보고가 이어졌다.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CYS-Net 운영의 허브 기관이다. 지난해 대인관계, 정신건강, 성, 학업 및 진로 등 총 8623건의 상담실적과 길거리상담 및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더불어 500건의 아웃리치 활동 전개를 통해 서구 지역의 대표적 청소년보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CYS-Net사업이란 개별적인 위기청소년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맞춤형·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협력하는 연계망(Network)이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외로운 독거노인, 안전 걱정 마세요~ 대덕구는 새해부터 관내 독거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사업을 실시한다. 온라인 IT기술(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과 오프라인의 독거노인돌보미 소방서(U-119시스템)와 연계해 24시간 독거노인의 안전· 안부확인 및 응급 구조가 가능하다.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은 올 5월말까지 독거노인 댁내에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대덕구 거주 만65세 이상, 건강상태 및 경제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이며 거주지 주민센터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노인돌보미 23명 상담원 2명 기술요원 1명 등 27명의 서비스 제공인력을 활용하여 가정방문 등 직·간접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용기 구청장은 “응급안전돌보미시스켐 독거노인돌보미 소방서 구급·구조 연계로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으로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를 내비췄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