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듀 2012, 송년음악회 개최 2012년을 보내는 송년음악회가 31일(월) 오후7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1월1일 오전12시부터는 여민각에서 제야타종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송년음악회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이 출연한다. 송년음악회 초대권은 각 구청 및 각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무료로 배부되며, 공연당일 오후5시30분부터 매표소에서 선착순 좌석권을 교부한다. 문의 031-228-2813~5, 228-24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수원화성 팔달문 보수공사 완공 내년 4월로 연기 수원시는 연말 완공하기로 했던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보물 402호) 해체ㆍ보수공사를 내년 4월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팔달문 목부재의 변형으로 인한 원형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0년 6월부터 문루 1, 2층을 해체 보수하고 옹성 내·외부 전돌의 백화를 제거한 뒤 부식되지 않도록 경화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옹성 내외부 황토포장 등 주변정비와 경관조명 설치 등 공정이 추가돼 공기를 4개월가량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선 정조 18년인 1794년에 준공된 팔달문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사람들이 이 문을 통과해서 사통팔달로 통한다는 의미를 지닌 건축물로,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기업 기부로 수원 곳곳에 문화시설 확충 수원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각종 문화시설을 건립, 잇따라 지자체에 기부하면서 수원시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20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300억원을 들여 2014년 3월까지 팔달구 행궁동에 수원시 최초의 미술관을 건립, 수원시에 기부한다.화성행궁 북측 공터 6600㎡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될 미술관은 전시실, 수장고, 교육장 등을 갖춘다.현대산업개발 측은 문화재 현상변경 협의, 신풍지구 도시계획 변경,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착공한다.수원예총과 미술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은 ''미술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미술관 건립을 강력히 요구해왔으며, 이번 현대 측의 기부로 어느 정도 뜻을 이루게 됐다.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권선AB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7962가구)를 건설 중인 현대산업개발은 기업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미술관을 건립해 기부하기로 했다.장안구 정자동 옛 SK케미칼 공장부지에 대단위 아파트를 건설 중인 SK도 350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단지 주변에 SK아트리움을 지어 시에 기부한다.지하 2층, 지상3층, 건축 연면적 1만4885㎡ 규모의 아트리움은 95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갖추고 있다.아트리움 기부에 따라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북수원권 주민의 문화향유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시는 아트리움을 개장하면 시립합창단 공연을 물론 실험성과 완성도 높은 다양한 예술공연을 펼치고 화성(華城)관광과 연계한 공연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앞서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 1980년 수원시립중앙도서관, 삼성은 1995년 야외음악당, SKC는 1995년과 2009년에 선경도서관과 SK청솔노인복지관을 건립해 시에 기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타악 퍼포먼스가 ''말춤''이라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와 공연이 잇따르는 때다. 창원여성회 해든누리 타악 팀은 지난 달 30일 창원민예총 금지곡 콘서트에서 송창식의 왜불러와 지난주 21일 명서동 밝은골 마을축제에서 베토벤 바이러스 등 난타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김미욱 주부(명서동 50)는 “익숙한 가락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가 유쾌하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부들 사이에 타악퍼포먼스(난타)가 인기라고 한다. 이유가 뭘까. 강남타악퍼포먼스연구원 창원지사장으로 창원여성회 해든누리 난타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정수진(37) 대표를 만났다. 정 대표는 “타악퍼포먼스는 한마디로 ‘말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싸이의 말춤이 세계적으로 인기잖아요. 은근히 재밌는데다 중독성이 있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라데요. 타악퍼포먼스가 바로 딱 그거예요”라며 “회원들은 덤덤하고 지친 주부들의 최고 활력제. 스트레스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톡톡! 싱싱! 비타민이라 불러요.”라고 했다. 쉽게 도전하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최고 힘줘 두드려야 할 거 같아 여자는 난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한 정 대표의 답은 단연 “NO!” “타악퍼포먼스는 무엇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최고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누구나 도전해 쉽게 배울 수 있는 타악퍼포먼스는 공 들인 만큼 실력 차는 나겠지만 6개월 정도면 공연 참가도 할 수 있을 만큼 배우는 진도와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양손에 북채 들고 몸짓을 섞어 집중하다보면 속이 후련해지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점점 더 그 매력에 빠져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실력이 느는가하면 생활에 큰 활력소가 돼 건강해진다고들 반응한다”고 전했다. 대입 오리엔테이션 때 사물 연주를 보고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에 반해 당장 시작했으니 타악과 인연을 맺은 지 17년 째. 서울서 난타를 배워와 저녁 활동이 어려운 주부들을 모아 팀을 만들었고, 두 아이 임신하고 각각 5개월씩 10개월 외에 그녀는 단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지금은 한 달 4~5회 공연(1명~10명 참가)을 올리며 행사 초청 콜이나 문화공연 등에 많이 불려 다니며 오픈 또는 클로징 무대를 주로 맡는다. 관객 호응도가 높아 계속 콜을 받는다며 “정형화된 사물놀이보다 퍼포먼스가 섞인 타악 연주라 관객 흡인력이 큰 매력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한다. 정 대표는 또 강습과 지도를 병행하며 유치원과 학교, 기업 등에서 타악퍼포먼스를 가르치는 실력가다. 송승헌의 ‘난타’와 굳이 구분해 타악퍼포먼스라 부르지만 율동과 표정, 분장과 몸짓 등의 시각 효과가 북, 카우벨, 심벌즈, 바이올린, 장구 등 각종 악기와 어울려 대중성이 크고 높다고 설명한다. 일등 후원은 남편,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4살 두 살 두 아이 엄마이자 주부로서 힘 드는 게 한 두 가지였을까? 수진 씨는 자신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일등 공신으로 남편을 꼽았다. “공연이 주로 저녁이나 주말에 있어 공연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야 해 힘들었지만, 올해 초 남편이 구미 본사에서 창원으로 와 늘 아이들을 돌봐줘 공연 외 뒤풀이나 대외활동까지 편하게 한다”며 “가족 협조 없이는 활동 못해요. 남편이 특히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남편도 재능이 많아 본사에서 콜을 받는 처지. 그러나 “승진에 문제가 생긴다 해도 현재 가족의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는 신념하에 아내의 끼와 능력을 위해 창원에 남기로 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 대표는 음악 활동이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나 장애인들과 악기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승화할 계획으로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이이다. 28일 7시 합성동 상가번영회 축제와 1월1일 마산 만날재 일출 현장에서 해든누리 공연과 함께 할 수 있다. 강남타악퍼포먼스 창원지사 : 010-3609-626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들 사랑의 성금 전달 지난 12월 20일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교장 송경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모은 성금 131만원을 서초1동 저소득층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전달한 성금 131만원은 아이들이 1년 동안 자원 봉사한 시간을 학부모들이 10분당 200원으로 계산해서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이다. 기부 당일,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교감과 학생 및 학부모들은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 소감문을 쓰며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는 131만원 외에 추가로 41만여원을 기부하였으며, 작년에도 140만여원을 저소득 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내는 등 관내 이웃사랑이 각별하다.학교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 172만여원은 다가오는 2013년 관내 저소득계층의 긴급 의료비, 생계비, 소년소녀가정의 학비 지원 등으로 모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강남구, ‘일자리창출대책’ 연이어 표창 수상 강남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일자리창출대책사업’이 대외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2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대책 추진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2012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서 A등급에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8,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두었다. 또한, 이노비즈협회 10주년 행사에서 중소기업 지원 유공공무원에 선정되어 중소기업청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강남구는 구민에게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를 17,000개로 설정,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와 사업을 발굴하고 발품을 팔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주요사업으로는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운영, 스마트 폰 웹 전문가 양성, 무역마스터 및 IT마스터 양성,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양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고, 〈창업지원사업〉으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희망실현 창업지원사업, 여성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였다. 〈공공일자리사업〉으로는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서울나눔일자리사업, 서울청년희망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등을 추진하였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또한, 〈고용서비스〉로는 강남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및 잡 콘서트 개최, 취업특강, 현장면접, 취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였으며, 〈지역연계협력사업〉으로 채용 1+1 프로그램, 강남일자리매니저, 일자리현장기동대, 강남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중소기업 인사담당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지역내 고용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유관기관, 업종별 협단체, 민간기업 등과 연계협력사업은 사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참여도를 높여 지역 내 고용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과의 시너지를 더하는 효과를 거두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원주의 향토인물 - 무위당 장일순 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부천시 혁신학교 거점학교 운영 부천시교육지원청은 혁신학교 교육활동과 문화를 일반학교로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혁신학교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1학기에 이어 2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난 12월 20일 초·중·고 교사 120명은 소명여중에서 혁신학교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활동과 새로운 학교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범박초, 부일중, 소명여중의 혁신학교 담당교사는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참석한 각급 학교 교사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현재 부천지역에는 송내초, 부명초, 범박초, 부인중, 부천동여중, 부일중이 혁신학교로 지정 받아 운영 중에 있다. 또 2013년 3월부터는 내동중과 소명여중이 혁신학교로, 범박고와 부천정산고가 예비지정교로 지정 받아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자 모집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3년 겨울방학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을 위해 자원봉사 아카데미, 체험 아카데미,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중·고등학생 신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부천 시내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시민단체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체험 아카데미는 시각장애 이해 교육 이수 후 시각장애우를 위한 편의시설 조사 활동을 하며, 금연 캠페인은 청소년 금연교육 이수 후 금연구역 홍보, 청소년 금연 지킴이 활동 등을 한다. 그 외 마을학교 등 특별활동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1월 4일 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 032-324-0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사람 & 사람들 - ‘평생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의 저자 김강일 교육컨설턴트 2013년 새해가 코앞이다. 새해에 초등학생이 되거나 새 학년이 되어 학습 환경이 바뀌는 등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요즘 같은 시기에 고민이 많다. ‘우리아이가 새 학년이 되면 얼마나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아니 솔직히 말하면 ‘내 아이가 얼마나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2004년 여름, ‘평생 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를 시작으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자녀 학습 지도법을 내놓아 전국을 교육 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던 교육컨설턴트 김강일 원장, 그에게 듣는 ‘좋은 부모, 현명한 부모가 되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평범한 회사원에서 교육컨설턴트로2004년 출간 이래, 지금까지 35만부 이상 판매된 ‘평생 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를 부인 김명옥씨와 함께 출간한 김강일 원장. 그는 이외에도 그동안 자녀 문제로 고심하는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교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형식의 자녀교육서 등을 비롯해 모두 6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 중 ‘평생 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와 ‘예능에 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는 일본, 대만, 중국과 태국에까지 번역 출간되었다.평생성적 프로젝트 시리즈로 출간된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공부저력’, ‘예능에 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등 그의 저서는 이미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과 호평을 얻었다. 김원장은 학교 교육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부모가 살아야 교육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학교와 교육청 강연을 다니고, 목동 GM학원을 직접 운영하며 자녀교육에 대한 집필과 학습 상담을 하는 교육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공대를 졸업하고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김강일 원장, 그가 교육컨설턴트가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회사에서 맡은 일의 특성상 국내외 출장이 잦아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고, 또 기독교인으로 주일을 지키는 일도 쉽지 않았단다. 종교적 신념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아빠의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그는 과감히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성악을 전공한 부인 김명옥씨와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한다.“보습학원을 운영했는데 저희 학원에 오는 아이들을 관찰해 보니 가정환경과 문화, 부모와의 문제 등으로 아이들이 정신적인 에너지가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는 김원장은 부인과 함께 학원생 개개인의 특성을 찾아 아이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원장과 부인의 이런 노력은 성과를 거두며 입소문이 났고, 출판사의 권유로 ‘평생성적, 초등 4학년 에 결정된다’를 출간하게 된 것이다. 이책은 그간의 부모교육지침서가 수기형태나 교육학자의 일방적인 이야기였던 것과는 달리,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이었기에 부모들의 공감을 얻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되고 전국으로 강의를 다니게 된 김원장은 교육 문제로 힘들어하는 전국의 많은 부모들을 만나게 된다.많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공부를 잘하려면 초등 저학년 때부터 한자공부를 꾸준히 하고 그림일기쓰기와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김원장이 처음 목동에 학원을 열었던 것이 상담센터와 함께 독서교실이었다. 초등1학년~고1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을 해 오던 김원장은 학부모들의 수학학원을 함께 운영하기를 바라는 요구를 반영, 지금은 수학학원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쓰는 그림일기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일기를 쓸 수 있게 이야기를 끌어내도록 도와주고, 영어는 스토리북을 꾸준히 읽는 것도 방법이란다. 그리고 예습과 복습, 노트정리는 필수란다. 왜냐하면 참고서는 남이 정리한 것으로 자기만의 지식으로 정리하고 자료를 만들어야하는 노트정리는 꼭 필요하고,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다고.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부모부터 변해야전국의 부모들을 만나 활발한 강의를 해오던 김원장은 2006년 목동에 학원을 개설한다.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글도 쓰고 강연도 다니며 학부모 상담도 했다.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부모들에게 상담을 했던 김원장은, 부모들을 만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라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요즘 우리 아이들에게는 에너지가 없습니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에서 나오는 ‘정신적 에너지’ 말입니다”라는 김원장은 “아이들을 안아 준 적이 몇 번이나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얘기만 하지 말고 아이들 손도 잡아주고, 자장가도 불러주라고. 정말 필요한 것들을 부모들은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모르는 것보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가르쳐 주는 것 가치관을 갖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지금의 교육 현실은 제가 처음 목동에 학원을 열 때에 비해 정보는 많아졌지만 질적으로는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김원장은 “교육이 브랜드화 되고 상업화 되면서 부모들이 본질을 간과하고 있습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한다.부모들은 아이들에게만 몰두하지 말고 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그 흐름에 맞춰 준비하는 부모, 공부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는 김원장, 그는 세상의 변화를 읽으며 바쁜 중에도 공부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김원장은 틈틈이 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지난해 교회일로 방문했던 인도네시아에서 능숙한 실력은 아니지만 통역을 하기도 하였다.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계화’에 대해 미국 등 서구세계만이 아니라 인도네시아나 인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김원장은, 어머니들은 아이들만 보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라고, 그래서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어 아이들이 따라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아이와 건강한 관계가 이루어지면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고, 아이들에게 에너지가 생겨서 이것이 학습에 동기부여가 됩니다”라는 김원장은 “그리고 아이들에게만 공부를 시키지 말고 어머니들도 글로벌시대를 사는 부모로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아이들의 의식을 일깨워 아이들에게 비전과 꿈을 심어주는 부모가 되는 일이 중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