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주 인터내셔널데이’ 개최 아주대학교가 주최하는 아주 인터내셔널데이(Ajou_International_Day)가 11월1일 오전11시부터 아주대 텔레토비 동산에서 열린다. 세계음식축제, 국가별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신랑신부 복장체험,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248-93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2012 아토피 캠프 참여자 모집 영통구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 등 아토피질환을 갖고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캠프를 운영한다. 알레르기 반응물질 검사 등 혈액검사, 아토피 관련 교육, 숲 체험, 목제 카프라 마을만들기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토피 질환이 있는 초등학생 및 부모 50명을 11월7일까지 선착순 접수받는다. 일정은 11월17일~18일, 장소는 숲체원이다. 문의 031-228-8798, 88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엑스포과학공원 건설, 롯데와 협상해 중소상인 피해 없도록 최소화해야” “대전이 발전하기 위해선 유동인구를 늘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으로 추진하는 롯데테마파크 입주는 반드시 성사시켜야 합니다.”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인터뷰 내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롯데테마파크에 대해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냥 이대로 조용히 살겠다면 몰라도 발전을 위해선 롯데테마파크 입주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이 원장은 염홍철 대전시장의 최측근 중 한명이다. 지난 지방선거 직전 염 시장 캠프에 합류한 이 원장은 공약실행위원장으로 공약작업을 진두지휘했다. -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의 롯데테마파크 입주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엑스포재창조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시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해결방안이 없다는 점이다. 이대로 조용히 살아가면 몰라도 대전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인구를 늘여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대전시 정주인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많지 않다. 결국 유동인구를 늘여야 한다. 사람들이 몰려들어야 파이가 커진다. 롯데테마파크는 연 1000만명의 유동인구를 대전에 끌어들일 수 있다. - 하지만 부작용이 예상된다. 특히 교통문제와 쇼핑몰 입주는 쟁점이다. 대책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교통문제는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상당 부분 해결 가능하다. 우선 대중교통으로 해결해야 한다. 대전역과 터미널에서 롯데테마파크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을 짜야 한다. 논의 중인 지하철 2호선을 우선적으로 테마파크에 연결시켜야 한다. 외곽에 대형주차장을 건설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수종말처리장을 복합상가로 개발해 대형 주차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쇼핑몰은 고급브랜드로 간다. 지역 중소상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중저가로 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롯데테마파크 주변에 로컬마트를 만들어 영세상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 롯데는 대기업이다. 기업은 자본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최근 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부여 백제역사문화단지를 보면 테마파크는 뒷전이고 돈이 되는 골프장과 아울렛만 우선 개장했다. 지역의 이익을 보장하고 롯데를 강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엑스포과학공원을 그대로 두면 내년부터 매년 110억원 이상의 적자를 대전시민이 떠안아야 한다. 7번의 용역과 4개의 계획안을 거쳐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선택한 게 롯데테마파크다. 롯데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영세상인과의 상생을 위한 선순환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대전시가 중소상인에게 피해를 줄 수 없도록 협상 과정에서 못을 박을 필요가 있다. - 롯데테마파크 중심의 재창조사업은 엑스포과학공원이 가지고 있는 과학이라는 정체성을 잃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반복해서 나왔다. 엑스포과학공원이 전 국민의 과학교육의 장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럼 중앙정부가 투자해야 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한 얘기다. 엑스포과학공원은 대전시가 투쟁을 벌여 중앙정부로부터 양여받은 곳이다. 기금 986억원을 끌어와 13년간 다 까먹고 152억원만 남았다. 이제 와서 정부에 다시 투자를 요구하면 들어주겠느냐. 그럼 대전시가 수천억원을 들여 전 국민을 위한 교육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왜 우리가 그것을 떠맡느냐. 대전엑스포의 목표도 전시만 하자는 게 아니라 그것을 통해 비즈니스를 창출하자는 것이었다. 과학교육의 장만으로는 사람이 오지 않는다. 국립중앙과학관만으로도 충분하다. 테마파크 등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요소가 중요하다.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가족친화형 체류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 다른 문제로 넘어가자. 대전시는 최근 대선공약으로 지방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찬성하는 여론도 높지만 현실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다.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중소기업이나 서민들이 대출받을 때 훨씬 편리하게 처리가 이뤄지고 이자율도 유리하게 적용된다. 현실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이 많은데 유독 충청권과 강원도만 지방은행이 없다. 명분은 충분하고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면 가능성은 높다. 글로벌은 지향하는 은행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밀착한 작은 지방은행도 필요하다. - 대전시가 최근 중부권 메갈로폴리스(거대 도시지역)를 추진하고 있다. 중부권 메갈로폴리스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대전 외에 충남과 충북, 세종시의 협력이 필요하다. 대전시의 계획을 듣고 싶다.중부권 메갈로폴리스는 수도권 메갈로폴리스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대전과 세종시가 있기 때문이다. 행정과 과학은 전국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중부권 내 도시간에 역할과 기능분담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키워가자는 주장이다. 대전시가 앞장선 것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인적 물적 여유가 있어서다. 참여하고 안하고는 각 지자체의 몫이지만 대전은 꾸준히 자체 혁신을 통해 메갈로폴리스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 - 대전발전연구원은 최근 대청호 녹색관광생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과와 과제를 듣고 싶다. 대청호 녹색관광생태사업은 2010년 대전 충남 충북 3개 시·도의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8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충청권에는 대청호오백리길이 있다. 대청호 주변의 끊어진 길을 이어주고 쉼터도 만들고 있다. 스토리를 곁들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찾고 싶은 둘레길을 만들겠다. 지난달에는 시도연계 협력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꼽혀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이 원장님은 최근 한 지역일간지를 통해 지도자론을 피력한 바 있다. 염홍철 시장의 리더십에 대해 평가해달라.염 시장은 무엇보다 도시의 비전 제시능력이 뛰어나다. 익사이팅 대전이나 메갈로폴리스 등이 그 예다. 그리고 주변사람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일부에서 소통부족을 비판하는데 이는 염 시장 때문이라기보다 공무원들의 보안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관료문화는 하루아침에 바꾸기 힘들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경기도 서로돌봄마을 핵심리더 양성 2기 교육생 모집 경기도는 경기도형 복지마을 만들기인 ‘서로돌봄마을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리더 양성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을의제 작성 및 토론, 우수마을 견학 등의 교육이 시행되며, 서로돌봄마을 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11월19일~23일 오전11시부터이며, 현장학습인 경우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11월9일까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나 이메일(onlyonyou@ggwf.or.kr), 팩스(031-898-5938)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008-2434, 031-267-93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수원시는 23일 서호 체육센터 내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가족이 가진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하고자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조례를 근거로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개소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 관계자, 장애인 관련단체 및 장애인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현판제막도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지부장 옥선비)에서 수탁했고 2015년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염 시장은 “장애인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지원센터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노석원 초대 센터장은 장애인 가족을 위해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1
- 서구, 대형건축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서구는 2012년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4186건에 43억18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완화를 위해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부과대상은 일반건물의 경우 2012년 7월 31일 현재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 소유자이며, 집합건물의 경우 시설물내 지분면적 100㎡이상 소유자로 시설물 면적, 단위부담금, 교통유발계수를 적용해 산정한다.단 부과대상 면적이라도 주택,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으로 사용하는 시설물 소유자는 납부의무가 없다. 납부는 10월 31일까지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로 이체하거나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이상돈 교통과 계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은 공영주차장 조성, 이면도로 주차구획선 설치, 내집주차장 갖기사업 등 교통시설 확충과 개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미납할 경우 5%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부동산 압류 등 체납처분 되므로 반드시 납기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폐의약품 올바르게 배출하세요” 유성구가 무심코 배출하는 가정내 폐의약품과 겨울철 늘어나는 연탄재의 적정한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16일 오후 유성온천 일원에서 폐의약품·연탄재 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유성구청 제공>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빛날인 명일여고 이동주 “문과, 이과 결정을 놓고 2학년 올라오기 직전까지 고민했습니다. 결국, 제가 원래 생각하던 이과로 결정했죠.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문과와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좀 더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건축이나 사진매체를 다룰 때 이과에 대한 지식이 탄탄하다면 그런 방면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구체적인 스토리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우주인 이소연씨에 대한 영상을 찍는다면 분명 이과를 전공한 제가 문과를 전공한 사람들보다 좀 더 나은 작품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요?”오랜 고민으로 더욱 굳어진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이동주(2 이과)양. 다재다능한 명랑소녀 동주양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자연스럽게 접한 예술, 전학으로 배운 사회경험동주양은 부모님의 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미대 진학을 원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어머니, 그리고 유난히 사진 찍기를 좋아한 아버지는 블로그가 없던 80~90년대부터 이미 어디를 가나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순간을 포착해왔다. “엄마의 미술에 대한 흥미와 아빠의 실천을 그대로 제가 물려받았나 봐요. 그림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정말 즐겁고, 어릴 때부터 사진을 많이 찍어서 의미 있는 게 있으면 뭐든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이렇게 예술의 재능을 키워오던 동주양은 중학교 때 과고를 준비할 만큼 성적도 뛰어났다. 중학교 3학년 때 울산에서 서울로 전할 온 동주양. 낯선 서울에서의 학교생활이 처음엔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이내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 나갔고 새로운 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서울로 전학 와 적응하면서 누구를 만나든 상대방을 편하게 하는 매너를 배우게 됐고, 낯선 환경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는 여유로움 또한 터득하게 됐습니다.”어른스러운 동주양의 말이다. 과학도, 새로운 꿈을 정하다 자신이 원하는 과고진학은 못 했지만 고등학교 1학년, 교내 과학실험동아리인 퀴리(Curies)의 단장으로 열심히 활동을 펼쳐갔다. 30여 명의 팀원을 이끌며 교내 과학창의력대회에서 1학년 때에는 2위를, 올해에는 1위를 수상했다.동주양은 “과학동아리 활동을 하며 창의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발상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었다”며 “또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과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열심히 학교생활과 공부를 해오던 동주양, 불현듯 ‘내가 열심히는 살고 있는데,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곧장 상담교사를 찾아간 그는 상담을 시작하자마자 쏟아지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의 방향이 내가 원하는 게 아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림그리기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데......“네가 원하는 걸 찾아보자”는 상담교사의 권유로 미술 분야에 뛰어난 흥미와 적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동주양. 자신의 재능과 적성, 드리고 학습방향을 모두 고려해 생각한 진로분야가 바로 ‘건축’이다. 목표를 위한 첫걸음, 축제포스터 직접 그리다 1학년 때 진행한 독서캠프에서의 경험은 새로운 꿈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독서신문을 제작하는 캠프활동, 학생회 신입생 면접과 겹쳐 모둠 친구들이 아무도 오지 않은 채 신문을 만들기 시작했다. 뒤늦게 합류한 친구들과 함께 신문을 완성하고 동주양은 발표까지 훌륭하게 해냈다. 결국 최우수조로 선정되는 기쁨까지 누린 동주양은 “그때 제 발표를 보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선생님들 덕분에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2학년, 축제를 앞두고 명일여고 축제포스터 공모전이 열렸다. 기말고사 후 2주 동안 축제포스터 만들기에 돌입한 동주양, 그의 작품은 공모전에 당선되어 올해 명일여고 축제포스터로 사용됐다.축제 때 상영될 UCC도 제작, 2위 작품으로 선정됐다.현재 동주양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교내 화장실에 좋은 영어 글귀와 영화 명대사를 게재하는 것이다. 그는 컴퓨터로 찍어내는 딱딱한 문구가 아닌 배경과 정성이 들어간 문구와 그림으로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제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런 활동들이 미래의 저를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소외된 사람을 돕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동주양. 그에겐 큰 인생의 목표가 있다.“사진도 꾸준히 찍고 싶고, 또 좋은 건축물을 짓고 싶어요. 소외된 사람들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나아가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또 개성 있는 건축가가 되고 싶어요. 개인의 개성과 삶의 목표가 잘 배어나는 그런 집을 짓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충남도, 대전의 옛 모습 공개 - “그땐 그랬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로의 이사를 2개월 앞두고 소장하고 있는 옛 대전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대전시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1971년 10월 10일 찍은 충남도청사 전경이다. 사진 충남도 제공1950년대 대전천 모습이다. 아낙네들이 천에 나와 빨래를 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제공1950년대 목척교 부근 모습이다. 사진 충남도 제공1960년대 대전역에서 대전시내를 바라본 풍경이다. 사진 충남도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엑스포과학공원사업, "재벌특혜 오해 소지 커"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으로 추진되는 롯데테마파크 문제가 하반기 대전시 최대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열린 대전시 국정감사에선 롯데테마파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염홍철 시장과 박성효 새누리당 의원은 전·현직 시장으로 만나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희상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롯데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려면 엑스포 과학공원의 성격 변경을 비롯, 교통 및 지역 경제에 대한 영향 평가와 의견 수렴을 실시해야 한다”며 “교통·경제 영향 평가와 지역 여론 수렴 등이 배제된 롯데테마파크 설립 추진은 자칫 재벌 특혜라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박성효 새누리당 의원도 “언론과 시민단체, 유성구청까지 나서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급하게 추진할 게 아니라 일단 사업을 중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엑스포과학공원 꿈돌이랜드 매입을 의결한 대전마케팅공사 이사회 회의록을 공개하며 “운영규정까지 자의적로 해석하며 매입 건을 통과시켰다”며 “시가 추진 중인 롯데쇼핑의 투자 유치를 위해 118억원의 주민혈세를 낭비했다”고 비판했다.유승우 새누리당 의원 역시 “용인 에버랜드도 그 자체에서만 소비가 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 있다”며 “엑스포과학공원이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대전시장은 “현재의 계획을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는 있다. 그러나 취소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롯데테마파크 논란은 국감을 거쳐 대선정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에 대한 대선후보들의 입장과 대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경실련,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대전시청 앞에서 ‘엑스포과학공원 제대로 살리기 범시민대책회의’를 출범시키고 “12월 치러지는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엑스포과학공원 롯데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엑스포과학공원은 인근 국립중앙과학관과 전국 유일의 국가과학공원의 위상도 가지고 있는 만큼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했던 과학공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한 복안이 무엇인지 분명한 입장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는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과학공원의 바람직한 재창조 방안을 찾는 시민합의회의, 시민아이디어 대회 개최 후 최종 선정된 시민안을 대전시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고 “대책위 출범을 환영하며 ‘대전발전’이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합리적 대안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대전시는 “교통대책 마련과 지역소상공인 상권보호, 실질적인 지역민 고용창출 부분에 대해 우리 시도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시는 롯데와의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시민대책위 뿐 아니라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협상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