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구립여성합창단, 거제전국합창대회 금상 수상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 7~8일 진행된 2012년 제9회 거제전국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레파토리 두 곡 중 국내곡 ‘입맞춤’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외국곡 ‘Puisque tout passe’를 완벽하게 소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제전국합장대회는 국내 정상급 합창제로, 작년 KBS남자의 자격합창단의 참가로 일반에 널리 알려졌다. 한편 1989년 창단된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창단이래 제36회 서울시어머니합창경연대회 대상, 제13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장려상, 제7회 LG 휘센 합창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등 각종 합창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문의:노원구청 2116-37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아산시청 하키팀, 전국대회 우승! 아산시청 하키팀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경남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12 한국대학실업협회장기 남·여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일반부 5팀, 대학부 2팀 등 총 7팀이 참가했다. 풀리그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아산시청팀은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벌인 끝에 마지막 경기 경주시청을 2:1로 이기며 총 4승 1무로 우승을 거뒀다. 유 덕 감독은 “실업팀이 모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대회에 임했다”며 “전방부터 이루어지는 강력한 압박과 공격을 위한 패싱에서 집중력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상 유덕(아산시청 감독), 지도자상 홍경섭(아산시청 코치), 최우수상 임미라(아산시청)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입양은 가족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리 지역 공개입양가정은 대략 20가정 정도. 맹설화(45·천안시 용곡동)씨 가정도 13살 9살 두 딸을 공개입양했다. 맹설화씨는 2006년부터 한국입양홍보회 반편견입양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천안의 대한유치원 성정중학교를 비롯하여 충남공주여고 예산예화여고 서산고북중 홍성홍동초 등 대전 및 충남지역의 교육기관에서 반편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시선 앞에… =반편견입양교육은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입양에 대한 편견을 깨고 긍정적 시각과 함께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맹설화씨 부부는 딸들에게 어릴 때부터 입양한 사실을 말해주었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자녀가 정직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원하면서 부모는 자녀의 입양 사실을 숨기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개입양을 했음에도 난처한 일을 종종 만난다. 학교수업시간에 가족을 배우는 과정에서 ‘태내사진 가져오기’나 ‘출생 당시의 이야기 나누기’ 등의 숙제들이 대표적이다. “한 번은 자신이 입양아임을 당당히 이야기하는 딸들에게 선생님께서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라며 당황하여 제지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계속 만나게 될 불편한 시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지요.” 이후 맹씨는 ‘출산’과 마찬가지로 ‘입양’이라는 특별한 과정을 거쳐 가족이 되는 일이 그저 조금 다른 일이라는 것과, 당장 가정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요보호아동들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지를 사람들에게 체계적으로 이야기하기 위해 반편견교육강사가 되었다.교육은 부모로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청소년들의 임신 또는 낙태와 그에 따른 아이의 양육문제가 입양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다룬다.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대리양육가정 등 점점 다양한 가족형태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그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르다’라는 것을 인식시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다른 것을 인정하는 지점에서 존중과 공존이 시작된다. 수업을 시작할 때는 ‘입양이 나랑 무슨 상관있담?’하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엎드려 있거나 온몸으로 거부의 몸짓을 보내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세가 달라지고 눈빛이 달라진다. 특히 예민한 여고생들의 경우 17~18세 어린 엄마(미혼모)가 출산하여 입양 보내는 것에 대한 얘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맹씨는 1시간 짧은 수업으로 아이들의 표정이 달라지고 아이들 스스로 입양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고 고백하는 것을 볼 때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낀다. 선생님들의 입소문을 통해 교육요청은 계속 늘고 있다. 입양이든 출산이든 어떤 편견도 없이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맹씨는 거리를 계산하지 않고 요청이 오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 그리고 모든 어른들에게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입양가정과 여러분의 가정은 모양이 다를 뿐 모든 가정은 각자 특별하답니다.” 문의 및 신청 : 한국입양홍보회. 02-503-8301. www.mpak.org.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이봉주 선수와 함께 달려요!” 천안이 낳은 세계적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봉주 천안흥타령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제4회 이봉주 천안흥타령 마라톤대회’를 10월 7일 오전 10시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하프, 10㎞, 5㎞ 코스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봉주 선수는 10㎞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사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9월 15일까지 인터넷(www.bongjucup.kr)이나 전화(041-522-3600)로 신청하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천안인애학교 성폭력 가해교사에 징역 18년 구형 ‘천안판 도가니 사건’으로 알려진 천안인애학교 성폭력 가해교사 이 모(47)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8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0일 열린 공판에서 일곱 명의 학생을 성폭행 또는 추행하고 협박을 가한 혐의를 들어 이씨에게 징역 18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피고인에게 10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명령할 것을 청구했다.검찰은 “장애인의 성적 수치심이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고,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성폭력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폭력 범죄의 양형기준 근거 등 모든 제반사항을 고려해 이 같이 구형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씨는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날 이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학생들을 성적대상으로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추행하거나 간음한 적도 없다”며 “안 한 것을 안했다고 할 뿐인데 어떻게 증명할지 모르겠다. 재판으로 억울함과 답답함을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법원의 최종 선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종 선고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동욱) 주재로 천안지원 3호법정에서 열린다.이번 구형에 대해 천안인애학교성폭력시민대책위 김난주 간사는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그간 고통을 생각한다면 18년 구형은 약하다”라며 “아직도 피해 학생들이 가해교사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만큼 약자인 장애 청소년들을, 그것도 일곱 명에게나 추행, 성폭력 및 협박을 한 자에게 그에 상응한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간사는 “이번 사건을 암묵적으로 묵살하고 은폐해 피해를 커지게 한 학교와 교사들에 대해 충남교육청이 약한 징계를 내렸는데, 이에 대한 조사도 다시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송남초, 2012 손안애서(愛書) UCC부문 공모전 우수상 수상 송남초등학교 독서동아리 ‘솔향책지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부와 교보문고가 후원하는 ''2012 손 안 애서(愛書) 사진 및 UCC 공모전''에서 UCC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솔향책지기는 독서토론, 도서관 및 서점 견학, 연극 및 전시회 관람 등 토요휴업일을 이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독서동아리다. 2012 독서의 해를 맞아 ‘하루 20분 일년 12권’이란 캐치프레이즈로 40초 가량의 광고작품을 만들어 공모전에 출품했다.이번 공보전은 460여 명이 참여, 630여 점을 출품했고 솔향책지기는 UCC부문 11개 수상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UCC영상은 진흥원 독서인 홈페이지(www.read-kpec.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스카이드림존 선포 천안시천소년수련관은 15일(토)부터 11월 22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천안역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 원도심지역에 청소년이 꿈을 키우는 공간, ''스카이드림존’을 조성한다. 스카이드림존은 유관기관 및 청소년관련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천안의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거리를 경험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활동터전을 마련했다.참여기관은 천안중앙도서관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천안청소년문화의집 천안동남보건소 문성동주민센터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동남경찰서 문성파출소 천안역 공설시장상가번영회 등이다.스카이드림존 선포식은 15일 오후 2시 수련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선포식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동아리, 일반 청소년 등 청소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와 아름다운 가게, 벼룩시장, 뷰티갤러리,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에서 북한 인권 관련 자료 전시회도 준비한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학생이 공부나 하지 무슨 알바를…” “아르바이트 하면서 가장 힘든 게 뭐였어요?”“사장님이 욕하는 거요.” “돈 제대로 안 주는 거요.” “아저씨들이 이상하게 쳐다봐요.”지난 12일 목천고등학교 강당,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이 저마다 대답했다. “알바를 하고 있는데, 처음에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아 달라고 했더니 나가라고 했다” “못 받은 돈을 받을 수 있나” “갑자기 그만두라고 한 다음에 마지막 달 월급을 안 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등 질문도 곳곳에서 쏟아졌다. 이날 목천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알바와 노동인권’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아르바이트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특강을 계획한 황선성 교사는 “지난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자신의 일이라며 집중해서 특강을 들었다”며 “아이들의 아르바이트가 많아지고 있어 정당한 대우에 대해 알려주고, 또 아이들도 어떤 자세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지 알게 하려는 생각으로 올해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9월 12일 천안 목천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청소년알바와 노동인권’ 특강.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알바를 할 때는 반드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것”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받으려면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등 아르바이트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진행했다. 아르바이트 월급 대신 치킨 주기도 = 학생들은 특강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지민(가명) 학생은 “분식집 고깃집 치킨전문점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최저임금보다 적은 돈을 받았고 치킨전문점에서는 월급 대신 치킨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며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 고등학생 정도면 대부분 한 번씩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노동부가 조사한 ‘2011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에도 나와 있다. 청소년 285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23일~7월 28일까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830명에게 처음 아르바이트를 한 시기를 물은 결과 13세 이전은 16명(1.9%), 14세는 51명(6.1%), 15세는 127명(15.3%), 16세 이상은 636명(76.6%)으로 답했다. 고등학교 이전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학생이 있고, 고등학생의 경우 70%를 넘는 비율이 아르바이트를 경험한다는 결과다.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해 6월 11일부터 8월 26일까지 실시한 ‘천안시 청소년·대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에서도 조사 대상 209명 중 178명인 85.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목천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청소년 알바인권 특강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강을 진행한 김민호 공인노무사(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 상임대표)는 “프랑스 영국 등은 교과목에 노동법을 두어 학교에서 아이들 노동권과 인권을 보호한다”며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하니 아르바이트는 안 된다는 인식을 전환하고 아이들의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정 상 어려움 표하는 학교, 정책 마련 필요 =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천안시내 특성화 고등학교인 ㄱ고등학교 학생복지부 교사는 “아이들 아르바이트 현황을 파악하려고 해도 실상 아이들이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규정 상 아르바이트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조사하거나 부서를 따로 마련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사는 “학교 특성 상 취업한 학생에게는 교육청에서 마련한 교육 등을 이수하도록 하지만 아르바이트의 경우는 교육하고 보호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어쩌다 부당한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 노동부 등을 찾아가라고 조언해준다”고 덧붙였다. 인문계열 고등학교의 경우 상황은 더 어렵다. 아산 ㄴ고등학교 학생복지부 부장교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공부가 우선이라 아르바이트에 대해 학교 차원에서 드러내놓고 교육하고 관리하기 어렵다”며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금지하는 걸 악용해 아이들에 부당한 대우를 하는 업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교육부처에서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충남교육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특성화고의 취업 및 진로지도에 대한 부서는 마련되어 적합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에 대한 내용은 별도의 관리 부서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 김민호 상임대표는 “여러 실태조사 결과에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고등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오는 만큼 이제라도 인식을 달리해야 한다”며 “학교마다 상담센터를 만드는 등 학교에서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고, 이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우리 아이 학교 배정 어떻게 되나? 교육이란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시키는 것이다. 성적만으로 순위를 매겨 줄을 세우는 교육은 이제 그만둬야 할 때이다. 이런 의미에서 고교평준화 시행은 바람직한 교육계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내년 첫 시행을 앞둔 고교평준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알아봤다. Q.춘천지역 일반고등학교에 배정되는 총 정원은 몇 명이며, 그 선발 방식은 무엇인가요? 춘천지역 인문계 일반고등학교 총 정원은 2,418명.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 인원은 3,750여명으로 원한다고 누구나 인문계 일반고등학교에 배정될 수는 없다. 때문에 배정 대상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의한 내신 성적으로 남,녀 구분없이 선발하며, 동점자는 전원 합격 처리한다. 특히 춘천지역의 경우 주변 군 지역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변수가 예상되어 진로 지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사전에 외부 수요를 파악해 예정이므로 참고할 것! Q.우리 아이 학교 배정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내신 성적으로 배정 대상자에 선발되었다면, 이후에는 성적이나 지역 등과 전혀 관계없이 컴퓨터 배정 프로그램을 통해 임의 추첨 방식으로 고등학교를 배정한다. 공정한 추첨 배정을 위해 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임의로 정한 난수 방식을 활용하며, 남녀 공학의 경우 남·여 단성학교 배정 인원을 제외한 합격자의 남·여 비율에 따라 정한다. Q.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중에서 추첨 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고교평준화 도입은 현재 고착화되어 있는 고교 서열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희망을 받아서 배정하게 되면 고교 서열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앞으로 고교평준화가 안착되면 학생들의 희망에 의한 배정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다. Q.희망학교 또는 거주지 근거리 고등학교 등에 선배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우선, 특례입학대상자와 특수교육대상자는 해당학교에 선배정 받을 수 있으며, 체육특기자로 선발된 학생은 희망학교에 선배정 될 수 있다. 단, 체육특기자로 선발을 희망하는 자는 정해진 기일 내에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 외에도 지체부자유자나 소년, 소녀가장 가정의 구성원, 동일 학년도 입학을 희망하는 쌍생아와 다생아 또는 형제·자매,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의 자녀는 거주지 근거리 고등학교에 선배정 될 수 있다. Q.그 외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면? 폭력사건 등 필요한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은 학교에 배정하지 않으며, 미등록으로 인한 추가합격자 배정은 하지 않는다. 또, 일반고등학교에 배정된 학생이 입학을 포기한 경우, 당해년도에 다른 학교에 입학 배정을 받지 못하고, 배정받은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초, 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바꿔달라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Q.고교 평준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올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고교평준화는 모든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다. 더구나 모든 고등학교가 평등한 조건에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편성 운영할 것이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학력 향상과 인성교육, 창의성 교육도 더욱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 강원도교육청 학교정책과 문의 258-5481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아산시, 평생학습 야간 강좌 개설 아산시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선정 대학과 연계 협력해 지역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강좌는 평생학습분야 우수 대학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활성화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과정을 개설, 학점과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고 장학금 혜택까지 있어 시민들에게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평일 야간(오후 7시 이후)에 개설해 주간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지역주민의 학습기회를 확대해 일과 학습 병행이 가능하다. 학습자 모집은 순천향대학교 과정은 24일까지, 공주대학교 과정은 31일까지다. 교육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 순천향대학교(취업역량개발과정) 소비자전문상담사 2급, 유통관리사 2급, 어린이안전지도사, 행정관리사 3급 과정 △ 공주대학교(학점취득과정)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외국인관광전문해설사 양성과정,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과정, 노인건강운동지도사 양성과정, 스포츠마사지사 양성과정과 비학점과정으로 진로지도강사 양성과정, 아산시 사회적기업가 마을기업가 양성 기본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asanlife.or.kr) 공지사항에 관련 수강생 모집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