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래시장 경쟁력 확보 위한 상인대학 개강 전주시 모래내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인대학이 열린다. 이번 상인대학의 교육기간은 오는 8월 9일까지 매주 2회씩(화·목요일) 실시되며, 기본과정 10회 21시간, 심화과정 10회 22시간으로 총 20회 43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된다.교육내용은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고객서비스 마인드향상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 서비스, 점포경영 기법 등 상인들의 영업에 직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다.한편 모래내시장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지원하고 모래내시장에서 주관하여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건강만점, 행복만점 “음악줄넘기 좋아요!” 줄넘기는 남녀노소 아무 곳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운동 중 하나다. 뛰는 동작으로 운동 효과도 매우 크다. 하지만 단순히 뛰는 동작만 하다 보니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경쾌한 음악을 가미한 것이 음악줄넘기이다. 전주시 음악줄넘기 연합회는 교원 및 일반인들에게 음악줄넘기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무리 없이 운동량 늘려가야줄넘기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심폐기능 향상과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이다. 특히 음악줄넘기는 뛰기만 하는 기존 줄넘기와는 달리 허리,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리듬에 맞춰 줄을 넘다 보면 옷은 땀으로 젖는다. 음악줄넘기의 재미가 알려지면서 아이들은 키를 키우기 위해, 어른들은 다이어트 운동으로 빠져들고 있다. 다양한 스텝에 줄을 돌리는 방법도 수십 가지라 절로 흥이 난다. 현재 전주시 음악줄넘기 연합회에는 10개 팀이 등록되어 있고, 교사와 일반인들로 구성된 ‘점핑하이’ 동호팀이 활동 중이다.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전문적인 줄넘기 교육을 받는 이들도 있다. 6개월 정도 일정한 연수 과정을 거치면 줄넘기 협회에서 발급하는 지도사를 취득할 수 있다. 전북에는 1600여 명의 지도사가 있다.서길종 전북지부장은 “줄넘기를 할 때 무리하지 않으면서 규칙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처음 하는 분들은 1분에 100회에서 120회 속도로 5분에서 10분 정도 운동하고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려 주 3회에서 4회 정도 하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학생들 건강증진 위해 처음 도입음악줄넘기는 어린이의 기초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전북에 처음 도입됐다. 서길종 지부장은 교사시절 천안에서 음악줄넘기를 연수받았다. 도내에서 음악줄넘기를 확산시키기까지는 서길종 지부장의 노력이 컸다.처음에 시연단을 구성해 여러 학교에서 선보였다. 하지만 음악줄넘기가 다양한 스텝 때문에 어렵다는 생각으로 막상 보급이 잘 안됐다. 이런 점을 극복하고자 학교현장에 있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구회를 조직했다. 또 체육 중간놀이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음악줄넘기를 알려나갔다. 그 결과 음악줄넘기 장점이 입소문을 타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그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서 지부장은 “음악줄넘기는 체육과 무용, 음악을 가미한 종합 스포츠로,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단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며 “음악줄넘기를 하면서 아이들끼리 협력과 인성교육에도 접목된다”고 말했다. 오는 가을 전북 대회 열려그동안 전주시 음악줄넘기 연합회는 전국 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전국 음악줄넘기 창작 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금상을 수상했다. 타 지역과 비교해 보면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성과다. 전북에서 열리는 음악줄넘기 경연대회는 오는 가을에 열릴 예정이다. 전주시장배 대회와 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교육감배, 전주시 음악줄넘기 연합회 회장배 등 음악줄넘기 팀들의 화려한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주시 음악줄넘기 연합회 최용근(완주 동양초 교장)회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활동에너지를 위해서도 음악줄넘기 시간은 꼭 필요하다”며 “음악줄넘기를 일반인들에게도 보급하는데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다이어트 계절이 왔다. 하루 20분씩 음악줄넘기로 건강한 살빼기에 도전해보면 어떨까.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진안홍삼, 군수가 보증합니다" 전북 진안군이 지역 전략산업인 홍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수 품질인증제''를 도입했다. 홍삼 특유의 성분과 안정성을 검증 받은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1일 홍삼 추출액을 만드는 11개 업체를 선정, 품질인증서를 전달했다. 품질인증은 진안홍삼연구소가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업체의 가공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품평을 거쳐 지정된다. 성분검사와 가공시설 검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홍삼의 필수성분인 Rg1, Rb1, Rf, Rg3 등 10종류 이상의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홍삼 추출액의 경우 1g당 사포닌 함량이 2mg이상이고, 농약검사기준에 따른 35가지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가공시설위생검사 등을 거쳐 품질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진안군 80여 개 홍삼 가공업체 가운데 11개 업체만이 이번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 업체 제품에는 인증마크와 함께 가공업체 이력확인이 가능한 인증서를 제품에 담아 유통하게 된다. 인증업체라고 해도 연 2회 이상 재검사를 실시하고 2년 후에는 인증절차를 다시 밟도록 하는 등 깐깐한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진안군에선 1017농가가 917ha에서 연간 1410톤 정도의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홍삼 원료로 사용돼 추출액·농축액·정과·홍삼차 등으로 가공돼 연간 10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인삼은 전국의 7%, 홍삼은 1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홍삼 가공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로 진안홍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진안홍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전북도 ''예산 구애''에 정치권 "당장 가자" 화답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 의원들이 공동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부처를 방문해 줬으면 합니다"(김완주 전북지사) "묵혀둘 것 없이 이자리서 결정합시다. 자, 12일 오후 2시 전북 국회의원 전원이 과천정부청사를 방문합니다"(이춘석 의원)전북도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치권 연대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도내 다수당인 민주통합당과는 사안별 협의와 대선공약 발굴팀을 구성하고, 정당을 초월해 도지사를 비롯, 도내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전원이 모두 참여하는 정책협의회의를 분기별로 열기로 했다. 또 전북 출신 여·야 17명 의원까지 참여하는 정치권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전북도-민주통합당전북도당 정책협의회에서 전북도 간부진과 전북 국회의원들은 국가예산 확보와 대선공약 발굴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SOC와 연구개발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내년 예산확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 올 예산에서 전북도가 핵심사업으로 정한 새만금방수제, 김제자유무역지역, KIST전북분원 예산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에도 불구, 부처 본예산이 아닌 기재부 심의 예산으로 편성됐다. 정부부처가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쟁점사업 심의를 진행하고 있어 정치권의 지원사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김완주 도지사는 "부처 예산편성 단계부터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현장에서 정부청사 공동방문 일정을 잡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다. 전북도와 정치권은 특히 그간 민주통합당 출신 의원들만의 참석으로 ''정당 내부회의''라는 지적을 받아온 정책협의회에 타당과 무소속은 물론 도내 14개 기초단체장도 참석하도록 했다. 여기에 전북과 연고가 있는 수도권 여야 의원 17명에게도 참석을 권유키로 했다.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전북 예산정책협의체''를 정례화 한 것이다. 민주통합당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의원은 "전북 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소속 정당이 장애가 되서는 안된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춘천시여성회관 “제2기 정기강좌” 수강생 모집외 제목: 춘천시여성회관 “제2기 정기강좌” 수강생 모집 여성회관 강좌는 10개 분야 55개 과목으로 교육기간은 7월3일~12월 5일까지 5개월 간이다. 주말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함께 홈베이킹, 자녀와 심리미술 등 12개 과목이 개설된다. 접수 일정 △외국어=28일 △취미,교양=29일 △건강=7월2일 △생활문화=7월3일 △조리,미용,꽃꽂이=7월4일 △야간=7월5일 △주말교육=7월6일. 수강료 5만원. 기초수급자, 저소득한부모세대는 1과목에 한해 면제. 모집일자별 인터넷(춘천시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문의: 245-5190~1 제목: “강원도 청년 사회적 기업가 공동 워크샵” (사)강원살림은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20일(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춘천 청소년 수련관 꿈마루 1층 대강당에서 “강원도 청년 사회적 기업가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다. 문의: 070-8224-2542/ 010-6299-7095 제목: 소양강토마토 특판행사소양강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아 수도권 장바구니 공략에 나선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강원농협연합사업단과 공동으로 14~20일 춘천과 수도권 대형마트에서 토마토 판촉행사를 갖는다. 특판행사가 이뤄지는 곳은 이마트 춘천점과 서울 성수점 등 10곳이다.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소양강토마토 3kg들이 4만박스가 출하된다. 3kg들이 1박스 소비자 가격은 8,800원 선이다. 제목: 전통시장 고객유치 이벤트 확산대형마트 휴무일에 맞춰 전통시장들의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 등 손님끌기 행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풍물시장은 매주 주말장터를 마련, 시민과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남부시장은 오는 15~17일 고객감사 이벤트를 연다. 행사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계란 1판(5천원 상당)을, 10만원 이상은 화장지, 장류(1만5천원 상당)를 제공한다. 문의: 250-33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좋아하는 일을 하니, 성공은 따라오더라” 로고나코리아 이진민 대표“좋아하는 일을 하니, 성공은 따라오더라”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한 CEO들에겐 공통분모가 있다. 바로 자기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로고나코리아의 이진민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아시아 최초 런던국제광고제 금사자상 수상, 제일기획 최연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선영아 사랑해’라는 유명 티저 광고를 만든 주인공, 여성 전문 포털 마이클럽 부사장…. ‘미다스의 손’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이력을 갖추기까지 그녀 특유의 ‘농민적 근면성’이 있었다. 여기에 평생 ‘여성’을 위해 일하겠다는 진심이 더해지니 승승장구할 수밖에. 무가치한 성공의 허상에서 탈피한 지 오래인, 그녀는 아직도 누구보다 순수하고 뜨거웠다. 취재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사진 김재윤 ‘농민적 근면성’으로 가치 있는 성공을 수확하다 “단순히 돈을 좇는 게 아니라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착한 돈’을 벌어야죠.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신이 나고, 제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더라고요. 아직 저에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까지 잘해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거 같아요.”‘한국 지형에 강하다, 애니콜’ ‘나는 나 톰보이’ ‘선영아 사랑해’라는 광고 문안들로 유명한 이진민(49) 대표. 사회적인 잣대로만 볼 때는 성공 CEO라는 호칭이 부적절하지만, ‘인간 이진민’으로서 성공은 이룬 거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남들은 저보고 성공했다지만, 사실 저는 부족한 게 많아요. 오죽하면 ‘난 머리가 나쁘니까 남보다 몇 배로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트라우마처럼 자리 잡았겠어요. 일할 때는 항상 ‘남들이 한 개를 할 때 나는 최소한 두 개를 해야 살아남는다’는 농민적 근면성을 토대로 정말 열심히 했죠.” 아시아 최초로 런던국제광고제 금사자상을 수상한 애니콜의 광고 문안을 만들 때도 이런 성실함이 있기에 가능했다. 1990년대만 해도 요즘처럼 국내 휴대폰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다. 당시엔 삼성전자가 모토로라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던 상황. 하지만 ‘한국 지형에 강하다, 애니콜’이라는 광고 문안은 이러한 판도를 확 뒤집으며 일대 파장을 일으켰다. 13%에 불과하던 애니콜의 시장점유율을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 “애니콜 측에선 ‘언제, 어디서나 고감도’라는 콘셉트를 강조하고 싶어했지만, 제가 보기엔 임팩트가 부족했죠.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을 했는데, 뾰족한 수가 없더라고요. 발이 닳도록 용산전자상가를 돌아다녔죠. 시장조사를 해보니, 고감도는 결국 통화 성공률의 문제였어요. 이를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우리나라엔 산이 많다는 점이 떠올랐죠. 산에서는 통화가 자주 끊겼거든요. 70% 이상 산으로 둘러싸인 한국 지형에 맞춰 설계된 제품이라는 걸 강조, 높은 통화 성공률을 내세웠죠. 다행히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단순히 ‘국산 휴대폰을 써달라’는 민족주의에 기댔다면 100% 실패했을 겁니다.” 무엇보다 외국 브랜드를 제치고 한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거둬 뿌듯했다는 이진민 대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국가 위상도 높일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단다. 선영아, 사랑해! ‘여성’을 위해 일하고 싶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업계에서 인정받은 건 아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한 예로 1980년대만 해도 결혼한 여직원은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발령 내는 회사들이 많았단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대리 이상 승진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그만큼 여성 차별이 많던 시절. 이진민 대표는 여성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필요가 있었다고 회상한다. “불과 몇십 년전만 해도 ‘나’가 아닌 ‘여성’으로서 직장 생활을 한 거 같아요. 제가 잘해야 여자 후배들의 길도 넓어지잖아요. 나중에 딸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엄마의 역할이고요. 당시 회사에선 정규직이던 미혼 여직원이 결혼하면 비정규직 발령을 내는 게 관습처럼 여겨졌죠. 결혼 전 임원들을 찾아다니며 설득, 최초의 정규직 기혼 여직원이 됐어요. 힘들지만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나쁜 선례를 남기면 안 되잖아요.” 거창하게 페미니즘 운운하지 않더라도 여자의 입장에서 함께 웃고 울며 살고 싶다는 이 대표. ‘선영아 사랑해’로 대박 성공 신화를 이룬 것도 이런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마이클럽은 사이트 오픈 4개월 만에 회원 75만 명을 확보하고, 한 여성 사이트 인지도 조사에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업주부, 워킹맘 등 어떤 식으로든 여자를 나누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장소가 다를 뿐 모두 일을 하잖아요. 삶의 가치관이 어디에 있느냐가 다른 거죠. 집에서 일하는 여자와 밖에서 일하는 여자가 있을 뿐이에요. 자기네들이 안 해봐서 그렇지, 집에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전업주부, 워킹맘 등의 타이틀을 벗어버리고, 모든 여성들이 행복하고 따듯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그게 바로 마이클럽이죠.” “나를 키운 건 8할이 대성(남편)이다”‘마이클럽=내 인생의 우상’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착이 대단하던 이진민 대표. 애정이 깊은 만큼 마이클럽을 그만둘 때 상실감도 대단했다. “포털 사이트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지니까 여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와 거리가 먼 일들이 벌어지더라고요. 진정성도 없이 고객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면 당장 돈을 벌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죠. 평소 꿈꾸던 여성들이 행복한 공간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 등의 문제로 고민하다 나왔어요. 그런데 그만두고 나니 딱 죽고 싶더라고요. 그때만큼 힘든 적도 없던 거 같아요.”긍정 마인드로 똘똘 뭉친 이진민 대표도 심각한 슬럼프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인생의 멘토인 남편과 주변 선배들이 없었다면 극복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나를 키운 건 8할이 대성(남편)이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할 정도로, 조금 일찍 고인이 된 남편은 이 대표의 둘도 없는 지지자였다. 힘들 때마다 남편은 ‘당신은 작지만 보석이다, 이미테이션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라’며 그녀를 다독였다. 세상이 이 대표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빛이 나면, 언젠가 인정을 받는다는 것. “다행히 저는 인복이 많은 거 같아요. 마이클럽을 나온 뒤 대기업 임원 2012-06-18
- 홍천군청소년문화존 5차 진행 청소년이 기획하고, 진행하고, 즐기는홍천군청소년문화존 5차 진행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6월 16일(토) 제2회 홍천군청소년문화존 5회차가 진행되었다.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문화존 행사는 모든 부스가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해찬솔’과 대학생‘문화기획단’학생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CYS-Net)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홍천농업고등학교 집단진로프로그램 실시.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전성원)에서는 6월 8일과 15일 이틀간 홍천농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총 4시간 동안 1,2 학년 학생 150여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검사를 지원하였다.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유형별 지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성격유형별 특징과 학습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탐색하고 다른 친구들과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이 가졌다. 홍천군방과후아카데미배 하늘빛 주니어 배드민턴대회 “내일은 이용대” 개최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은 16일(토)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도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방과후아카데미배 배드민턴대회 “내일은 이용대(이하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였다. 배드민턴대회는 4·5학년별 단식과 복식경기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5월부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대회당일 준결승·결승을 진행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세계가 펼쳐졌다. 또한 대회를 알리는 홍보포스터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그 의미를 한 층 더하였다. 경기를 끝으로 푸짐한 상품과 상장이 수여되어 청소년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자녀와 함께하는 ‘희망누리 가족자원봉사단’ 모집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13일까지 가족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희망누리 가족자원봉사단’은 7월 21일 발대식을 하고 12월까지 매월 1회 가족단위 제과·제빵에 참여하게 되며, 만들어진 결과물을 천안서부역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중앙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 운영되며 필요한 모든 비용은 가족단위로 분담하게 된다.선착순 10가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2인 이상 가족(부모와 자녀 동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천안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7월 13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041-567-8696), 이메일(cjb136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모든 활동에 대한 자원봉사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041-567-8694)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7
- 자연에서 배우는 재미있는 ‘숲체험’ 천안시가 유치원 초등학생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관내 4개의 유치원과 협약을 맺고 월 8회 숲유치원을 운영 중이다. 일반인도 10명 이상이면 오전 10시~12시 숲체험을 할 수 있다. 숲체험은 태학산 자연휴양림과 KTX천안아산역 근처 부엉공원과 봉서산에서 진행한다. ‘숲체험’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산림녹지과(521-5532)로 연락하면 된다.<사진제공 천안시청>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7
- 파주소식 운정 1080세대공감 이끌림마당6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20분에 한빛중학교 옆 오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운정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1080세대공감 이끌림마당’이 열린다. 운정3동 주민센터와 운정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대부터 80대 이상까지 전 세대가 하나되는 참여의 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파주시청 음악동아리 DMZ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뷰리풀걸, 기타연주, 사물놀이, 경기민요, 비보이, 파주시립합창단 공연 등이 열린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푸짐한 먹거리 장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참여마당도 펼쳐진다. 비가 오면 한빛중학교 강당에서 진행. 파주교육문화회관 3기 프로그램 접수안내파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12년 3기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인터넷으로 시작하며 6월 15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다. 특별강좌로 미용창업반, 부동산 경매 분석사, 커피바리스타, 소믈리에 강좌가 진행된다. 클래식 기타 사물놀이 등 취미교양교육강좌, 현대의상 가정요리 피부 관리 등 직업훈련 강좌, 방과후 아동지도사 남자커트 아로마 네일아트 등 자격증 및 취업준비반 강좌가 진행된다. 외국어교육과 정보화 직업훈련교육, 야간자격증대비반도 진행된다.문의 031-940-4441~5 감자 캐러 파평에 오세요 ‘슬로우 파평 체험농업’6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파평면 율곡리 189번지 율곡습지에서 감자 캐기 행사가 열린다. ‘행복한 슬로우 파평 체험농업’ 행사는 파평면 농촌지도자회에서 주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자 캐기 행사는 오전 10시, 10시 40분, 11시 20분 세 차례에 나눠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파평면사무소 총무팀에 전화 또는 이메일(pajukys77@korea.kr)로 원하는 체험일정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으로 체험 3일 전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체험이 취소된다. 문의 031-940-8163 파평면사무소 총무팀 김영숙 근력강좌 수중걷기 운동교실 회원모집파주시 보건소에서 파주시 북부지역(문산, 선유, 법원, 적성)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질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수중걷기교실을 운영한다. 관절과 근육이 약해 운동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운영기간은 6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8주간 16회 진행된다. 강습 시간은 화, 목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 10분까지 장소는 파주시스포츠센터 1층 수영장이다. 수중 걷기는 관절이 약한 사람이나 신경통 환자에게 효과가 있으며 수압에 대한 저항으로 근력을 조절해 준다. 파주스포츠센터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942-9933, 942-5562 ‘책 읽는 파주’ 2012 동네방네 책토론방 리더학교책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시민의 성장을 돕기 위한 ‘동네방네 책토론방 리더학교’가 열린다. 6월 15일(금)부터 7월 5일(목)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파 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강은 6월 15일(금)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 교수이자 ‘돈의 인문학’ 저자인 김찬호 교수가 ‘공감의 시대, 글 읽기와 삶 읽기’라는 주제로 첫 강을 펼친다. 21일(목) 2강은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이 ‘책, 도서관, 우리들의 삶’ 강좌를 진행한다. 28일(목)은 시사IN문화팀장 고재열 기자가 ‘토론에 이르는 빠른 길 혹은 바른길’이라는 주제로, 7월 5일(목) 4강은 파주시 도서관정책팀 윤명희 팀장이 책 읽는 도시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ajulib.or.kr)이나 중앙도서관 및 교하도서관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940-50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