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꿈나무 건강꾸러기 교실 운영 놀이체육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권선구보건소의 ‘꿈나무 건강꾸러기 교실’이 8월6~7일(1기), 8월8~9일(2기)에 운영된다. 스트레칭, 이어달리기, 장애물경기와 같은 운동교육과 동영상 자료와 PDF자료 활용한 영양교육, 간식만들기 실습, 흡연예방교육, 바른 잇솔질과 불소도포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기당 초등 고학년 30명을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31-228-6427, 팩스 031-228-68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찾아가는 여성영화제 찾아가는 여성영화제가 7월12~13일 수원시 곳곳에서 진행된다. 12일(목) 오후2시 ‘왕자가 된 소녀들’(수원시청 대강당), 13일(금) 오전10시 ‘두 개의 선’, 오후7시 ‘간지들의 하루’(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가 상영되며, 오후8시30분에는 ‘간지들의 하루’를 연출한 이숙경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031-228-22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7월 둘째 주 천안아산 시민단체소식 ◆ 계절학교 ‘꿈 담은 우리’ 일시 : 7~8월 중 3주간장소 : 지역 복지관 및 사회시설대상 : 초·중·고 재학중인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내용 : 그룹 활동 및 사회적응훈련문의 :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551-0420◆ 2012 KOGAS 온누리사업 저소득가구 및 취약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사업기간 : 2012년 6월 11일(월)~2013년 4월 10일(수)대상지역 및 지원대상 : 전국 저소득가구 및 취약사회복지시설지원내용 : LNG도시가스인입공사, 보일러 및 바닥단열 창호 에너지효율개선 개보수공사 등신청기간 : 6월 18일(월)~7월 20일(금)문의 : 온누리사업홈페이지 www.onnuri.info 02-2077-3958·3967~3968◆ (주)드림앤첼린지 공정여행 참가자모집 일시 : 7월 14일(토)장소 : 함양·안의 일대참가자격: 천안·아산 및 인근 지역 거주자(15세 이상)문의 : (주)드림앤첼린지 임화정 대리 571-1599◆ 제 1회 사회복지 사진공모전 ‘짧은 순간 긴 여운’응모기간 : 7월 2일(월)~8월 17일(금)대상 : 천안시민 누구나응모주제 : 사회복지 기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훈훈한 사연을 담은 장면문의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554-0223 시선&관심 삼성 SDI와 서울 실로암안과가 함께하는 ‘무료 개안수술 및 안과진료’ 삼성 SDI와 서울 실로암안과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무료 개안 수술 및 안과 진료’ 행사가 7월 10일(화)~12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천안봉사관에서 진행된다. 진료내용은 간단한 안과 상담과 실명예방 처치 및 수술 등이다. 수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버스에서 의료진 9명으로 구성된 팀이 당일 수술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만 60세 이상과 국민기초수급자, 소년소녀가장, 3급이상 장애인에게는 진료를 통해 안경도 지급할 계획이다.199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15년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 진료를 받은 지역민은 4460명에 이르고 개안수술을 받은 시민은 총 88명이다. 삼성 SDI 천안사업장 자원봉사센터의 박남원 담당자는 “눈으로 봐야 하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행사의의를 밝혔다.천안시민을 비롯한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비용은 무료다. 문의 : 삼성 SDI 천안사업장 자원봉사센터 560-3171~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자신의 비전을 찾고 개발하는 1박2일 청소년 비전캠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30일~31일(1회차), 8월 7일~8일(2회차) 총 2회, 1박2일 청소년 리더십 캠프인 ''청소년 비전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청소년 비전캠프는 도고면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순천향대학교 교수진 및 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진들이 개발한 ''이순신 리더십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리더십, 꿈찾기, 자기주도학습리더십 역량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캠프는 3일부터 회기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의 매 회기별 비전 관련 미션을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smartyouth.or.kr) 또는 전화문의(한주상. 549-9135) 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아산시,''물가안정 앞장'' 착한가격업소 21곳 선정 아산시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화 관리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21개소를 선정했다.3일 아산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기간 동안 140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곳은 아산시로부터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과 1년 치 쓰레기봉투를 지원 받는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 발급과 자영업 컨설팅 우대, 기업은행의 0.25%p 대출금리 감면,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0.2%P 감면혜택 등이 주어진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아산시,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에게 물었다!” 아산시가 2013년 예산편성에 앞서 실시한 주민 의견수렴 결과 교육분야 복지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에 우선 투자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아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25일간 설문지를 통해 분야별 의견을 물었고 총 2148명(인터넷 115, 서면?우편 2033)이 참여했다.설문 결과, 2013년도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예산분야는 ▷ 교육분야 733명(18.1%) ▷ 복지분야 636명(15.7%) ▷ 문화관광체육분야 630명(15.6%) ▷ 건설교통분야 472명(11.7%) ▷ 경제분야 450명(11.1%) ▷ 농업분야 368명(9.1%) ▷ 환경분야 326명(8.1%) ▷ 보건분야 257명(6.3%) ▷ 일반행정분야 177명(4.4%)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시는 생활주변의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등을 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하는 ‘주민제안 사업공모’를 7~8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횡성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우수상 수상 횡성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주최로 지난 6월 28, 29일 이틀간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된 ''2012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공모해 총 92곳의 지자체에서 135건의 사례가 제출되어 전문가와 지역활동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다. 횡성군은 ''농촌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쓰다''라는 사례명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공약이행분야의 사례로 제출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한편, 같은 분야에 제출된 교육 사례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횡성군은 민선5기 출범 이후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역점 과제로 선정해 횡성인재육성관,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 공교육 강화, 친환경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관내학교 진학률이 예년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하면서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실정을 정확히 반영한 교육 정책의 창의성과 효율성, 그리고 추진과정에서의 주민과의 소통 노력 등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3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등의 노력을 평가한 ''2012년도 전국 기초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민선5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노력이 대외에서 높은 평가와 호응을 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대규모 점포 영업시간 제한'' 법률로 규제하자 지난 28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주시의회는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행정소송 패소에 따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촉구안''을 발의했다. 대표 발의한 조인식 의원은 "지난 6월 22일 서울시 강동구와 송파구의 대규모 점포 등의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내렸다"며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을 현행처럼 조례에 위임하지 말고 법률로 직접 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병규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의 무역이득 공유화 법률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병규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보는 농업부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FTA를 통해서 얻는 무역이득을 공유해 대표적인 피해 산업인 농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의 이득 공유 기금을 마련해 막대한 피해를 보는 농업부문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수출기업들이 얻는 무역이득을 농업분야에 재분배할 수 있도록 법률을 조속히 제정하자"고 촉구했다. ● 중중 권역외상센터 강원권 우선 지정하라 박호빈 의원은 ‘중증 권역외상센터 및 응급의료 전용헬기’강원권역 우선지정 촉구건의안을 발의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의료 혜택이 취약한 광역강원권의 특수성을 감안해 ‘권역외상센터’를 우선 지정할 것과, 강원권역의 산악 지형을 감안해 관광객의 안전망 확충과 의료기관 접근도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전용헬기’의 우선 지정을 건의했다. 김홍열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정부의 개정안은 원주시 농촌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을 통폐합과 폐교 위기로 내몰고 있다"면서 "농촌지역의 교육 실정을 무시한 획일적인 교육정책인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국회의원 및 국회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건의안''도 발의됐다. 한상국 의원은 대표발의를 통해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는 국회의 행동강령 제정을 계기로 전국의 지방의회가 자발적으로 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신뢰받는 청렴의회를 구현하기 위해‘국회공직자 행동강령’을 조속히 제정하자고 건의했다. ● 비과세 예탁금 혜택 이어져야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권영익 의원은 ''민간위탁지원금 및 보조금'' 집행 개선을 촉구했다. 민간위탁기관이 일정 기간 운영비를 지원받은 후 수익사업 확대 등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해 민간위탁기관이 시 예산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예산일몰제''를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김명숙 의원은 “원가의 83% 수준밖에 안 될 정도로 낮은 물값이 물의 과소비를 부르고 있으며 수돗물의 수질악화와 시설노후로 인한 잦은 사고도 결국 물 값 현실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수도요금을 현실화하자"고 주장했다. 이병규 의원은“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비과세 예탁금 혜택이 지속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말로 상호금융의 농민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종료되면 비과세 예탁금 37%가 이탈되는 등 상호금융이 큰 타격을 입어 농민과 소비자에 대한 지원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비과세 예탁금 일몰제''를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전병선 의원은 다른 지역 일부 의원들이 집행부와 유착관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안으로 본회의와 상임위 활동을 TV로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최지사 “경제자유구역, 상경투쟁도 불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 현안 해결에 정치논리 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문순 지사는 3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도 주요 현안에 정치성이 명확해지면 상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최 지사는 이날 오전 가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오색 로프웨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 주요 현안 추진이 지연되면서 무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정부의 보완지시 등에 대해 제대로 서류를 갖춰 9월을 넘기는 명분을 주지 않겠다”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대선 공약화를 추진하고, 정치성이 명확해지면 상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현안이 연기되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라면서 “사소한 꼬투리를 계속 잡는데, 처음부터 제기한 것이 아니라 진행 과정에서 문제 삼는 것은 해당 부처 등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내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의 공조와 관련, “대선이라는 큰 흐름 속에 각 의원의 노력이 통하지 않고, 정부에서 적극적인 배려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겠지만 그 공을 내가 가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4일 지식경제부 장관과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만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9월 안에 결론 내자고 말하겠다”며 “동서고속화철도 등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뜻을 모은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우리는 눈이 아닌 가슴으로 찍어요!” 학창시절,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가서 친구들과 여행지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부산을 떨었던 기억이 세록하다. 그 당시만 해도 가정용 카메라가 귀했던 시절이라 어렵게 구입한 오빠의 카메라는 우리집 귀중품 1호였는데, 철없던 리포터는 몰래 반출(?)해 친구들에게 인심을 쓰느라 여념이 없었다.지금은 흔하디흔한 디지털카메라, 우리가 흔히 여행이나 일상에서 추억을 남기거나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찍어두는 사진. 하지만 추억과 기념촬영이 목적이 아닌 가슴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이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다. 사진의 매력 속에 푹 빠진 그들은 전주카메라동호회(회장 신운섭)이다.한 달에 한 번씩 선배들의 강의와 출사로 실력 키워네이버의 전주카메라동호회(이하 전카동)를 클릭하면 등록한 회원수만 2,948명이다. 물론 이 많은 사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와 상통한다. 매일 게시판에 사진을 보러 즐겨찾기를 하는 회원수가 4백 명에 달할 정도인 전카동은 2004년 11월에 문를 열고 8년째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지역에서는 제법 덩치가 큰 사진동호회이다. 한 달에 한번 있는 정기출사에는 사진에 처음 입문해 열정이 남다른 새내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물론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마련하는 사진강좌에도 큰 호응을 보이지만 불시에 찾아오는 번개모임도 사진을 찍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는 마찬가지이다.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지역, 나이, 직업 불문하고 누구나 환영한다는 전카동은 약간의 침체기를 지나 다시 활동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동호회임을 강조한다. 사진에는 기술보다 자신만의 생각이나 느낌 담아야똑같은 장소에서 누가 무엇을 느끼며 어떤 감정을 갖고 사진을 찍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하창완(41)씨. 책을 보고 교과서적으로 찍는 것보다 자기만의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느낌이 있는 사진이 좋은 사진임을 거듭 말한다.“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좋은 사진을 담기보다 사진기에 많이 연연해하는 것 같아요. 물론 어느 정도의 장비마련과 능수능란한 손놀림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기계에 익숙한 남자들이라면 기술은 금방 늡니다. 하지만 느낌을 담은 사진을 찍기는 정말 어려워요!”사진 속에도 자신의 생각과 주장이 나타난다. 그러기에 누군가의 작품에 대해 그 누구도 함부로 비방 할 수 없다고. 왜냐하면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직접 대면하지 않고 대부분 인터넷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속 갤러리다 보니 몇마디 적은 글로는 오해를 살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그 사람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것인데 그 사진을 나쁘게 평을 한다는 건 그 사람의 존재감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고 여기며 회원들은 조심스러워 한다. ‘구도가 나쁜 사진은 있어도 내용이 나쁜 사진은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하씨는 “사진이 찍고 싶다면 먼저 가까운 사람과 주변을 찍어보세요”라고 권한다. 왜냐하면 “내 주변이 가장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일기를 쓰듯 일상을 사진에 담아요!”사진에 관심이 있던 아내가 결국 카메라까지 구입하기에 이르렀으나 오래가지 못해 자신의 몫이 되었다고 말하는 하창완씨. 그는 살기에 바빠 소홀히 하여 먼지가 쌓여가고 있는 카메라가 아까워 “나라도 좀 배워보자”라는 생각에 설명서는 독학으로 떼고 도서관을 돌며 발품을 팔아 유명작가들의 ‘사진 찍는 법’을 공부했다고 한다.“남들한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취미라고 할 만한 게 없었는데 지금은 정말 재미있어요. 삶의 활력소라고나 할까요? 일단 저는 남들이 일기 쓰는 것과 비슷하게 사진을 찍습니다. 셔트를 누르면 막혔던 스트레스가 뻥 뚫리는 것 같아요. 아직은 얕지만 영역을 넓혀 좀 더 깊이 있는 사진을 찍고 싶어요”라는 하씨는 한 장의 사진을 담기위해 같은 장소를 몇 번씩 찾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특히, 신회장을 비롯해 일부 회원들은 농촌 작은학교의 졸업사진도 찍어주고, 간혹 어르신들 영정사진도 찍어드리는 등 재능기부로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기술이 아닌 예술’이라고 칭하는 사진, 작은 빛으로 시작하지만 세상을 밝히는 환한 빛이 되어주는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전카동’의 미래도 밝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