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1기 남동구 블로그 기자단 정식 발족 (사진 1)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4일 ‘제1기 남동구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구청 개나리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새로 위촉된 블로그 기자단과 블로그 운영 업체 (주)daum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블로그 기자단은 남동구의 생활소식 취재와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동구 소식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구 블로그 주소는 happy-namdong.tistory.com으로 남동구의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골프에 올인하고 와인에 흠뻑 취하다 그의 별명은 ‘잘 생긴 자니윤’이다.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는 어휘선택과 말투가 한때 코미디 계를 흔들었던 자니윤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그는 키가 참 크다. 190센티미터에 달하는 그의 키는 멀리서도 그를 눈에 띄게 만든다. 그는 참 매너가 좋은 사람이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예의에서 어긋나는 말투와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너무 완벽한 매너가 약간은 생소하기까지 할 정도다. 그는 골퍼이자 티칭프로다. 전공인 운동과학(kinesitherapy)과 그의 특기인 골프가 만나 최고의 티칭프로가 됐다.그는 와인을 사랑한다. 그의 와인사랑은 와인바 오픈에 이어졌고, 그는 와인과 함께 하는 행복전도사임을 자처한다.골프를 잘 치고, 또 잘 가르치기 위한 그의 노력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와인사랑에 대한 ‘배정운 스토리’를 소개한다.재능 있는 골퍼, 그 실력을 발휘하다태어난 지 1년도 채 되기 전 온 가족이 미국 이민길에 오른 배정운(Edward T. Bae 44) 프로골퍼. 여섯 살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다니며 골프와 인연을 맺게 됐다. 배 프로의 아버지는 그의 골프 재능을 한눈에 알아봤다. “어른 골프채를 마구 휘두르며 공을 맞추는 걸 보신 아버지가 골프 레슨을 받게 하셨어요. 아홉 살 때 참가한 첫 주니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나름 유명 인사가 됐죠.”그의 골프 인생은 이렇게 시작됐다. 중학생이 되면서 골프팀 멤버가 된 배 프로. 그의 팀은 우승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배정운’은 당당히 개인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에는 전미주니어골프대회(AJGA)에서 38위를, 텍사스 주 선수권 대회에서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프로골퍼로 도전하다,텍사스 대학교 골프팀 멤버였던 그의 대학생활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인기 있는 풋볼이나 야구, 농구와 달리 골프는 골프연습, 트레이닝, 아르바이트 등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했기 때문이다.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트레이닝과 골프연습을 하고 11시부터는 수업을 들었어요. 수업이 끝나면 18홀을 돌고 또 트레이닝을 해야 했죠. 저녁엔 숙제와 공부, 아르바이트 등으로 12시를 넘기기 일쑤였어요.”전공인 경영학이 어려워지며 공부하기가 힘들었던 그는 전공을 운동과학(kinesitherapy)으로 과감히 바꿨다. “축구나 농구, 테니스 전문코치들을 보며 정말 과학적인 운동 접근이 그들의 운동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운동과학이 골프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졸업 후 프로골프가 되기 위해 경기에 나선 배 프로. 항상 자신감에 차 즐겁게 골프를 치던 그에게 24시간 골프만을 생각하며 ‘죽기 살기로’ 골프만 치는 경쟁자들의 눈빛은 큰 충격으로 와 닿았다. 몇 번의 고배를 마신 배 프로는 골프를 접고 새로운 삶을 위해 뉴욕행을 결심한다.티칭프로, 꿈을 다시 시작하다 하지만 일에 파묻혀 자신을 잃어버린 뉴요커들의 생활에 회의를 느낀 배 프로는 다시 택사스로 돌아와 골프채를 잡았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고등학교, 대학교 골프팀에 있을 때 항상 친구들이 제게 스윙에 대해 물어봤어요. 근데 제 눈에는 그 문제와 이유가 한눈에 딱 보이는 거예요. 운동으로 균형을 맞춰주고 스윙을 교정해주니 문제점이 바로 고쳐졌죠. ‘아!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티칭프로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운동과학을 기반으로 한 티칭프로로서의 그의 능력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그의 ‘특별한 가르침’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첫 만남에서 18가지 몸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체크가 진행됩니다. 그것만으로 관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죠.” 수없이 진행되는 스윙 연습 없이도 자세와 문제점 싹 해결된다. 그래서 그의 골프레슨은 10회를 채 넘기기 전에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와인, 생활의 즐거움을 주는 마법 캘리포니아에서 수년을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와인은 이제 그와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수많은 와이너리를 돌아다니며 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배 프로는 올해 잠실본동에 ‘옐로우트리’라는 와인바를 오픈했다. 그는 이곳이 단순히 와인을 마시는 곳이 아닌 ‘와인을 즐기며 즐겁게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기를 희망한다. 수시로 진행되는 이곳의 다양한 행사가 그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와인클래스를 직접 이끌고 있다. 매번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와인클래스는 와인시음과 이론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특이한 점은 배운 품종의 와인을 다음 시간에 가지고 와 영어로 그 와인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토요일에는 젊은 층을 위한 소개팅도 진행한다. 이 소개팅 또한 특별하다. 처음 만나는 선남선녀들은 서로의 직업이나 학벌 등을 알지 못한다. 오직 사람 됨됨이만을 먼저 고려한 만남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애견모임, 골프동호회 모임 등 특별한 동호회 모임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배 프로는 “골프코치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 골프 전공 자녀를 둔 부모들과의 모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골프모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울러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라이브 음악회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 골퍼들을 위한 배정운 프로의 지면레슨 골프를 잘 치기 위한 key point 3 1.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우려라. 2. 연습이나 필드에 오르기 전 스윙 연습 대신 스트레칭을 하라. 잘 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3. 혼자서 스윙을 개발하지 말고, 동영상으로 자신의 스윙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라. <br 2012-06-26
- 120번 미추홀콜센터, 시민의 귀가 되다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43일간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서민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펼친 ‘불법 사금융 척결 피해신고’ 접수에 대한 인천 지역 대표번호로 지정된 ‘120 미추홀콜센터’에서 신고를 받은 결과 총 82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유형별로 보면 불법고금리 6건, 불법채권추심 4건, 대출사기 2건, 불법수수료 3건, 등록업체 여부 파악 2건, 일반상담 64건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건전한 금융거래 풍토 조성을 위해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에 대하여 현행 시스템을 유지해 적극 신고를 받겠다”며 “향후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국번 없이 120 미추홀콜센터’로 전화를 해달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 우리 인류의 문명이 생기기 이전, 이 지구의 주인은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구자체였으며 현재 ‘가이야이론(지구어머니이론)’이라는 이론이 새로운 지구환경생태학의 한 쪽을 차지하고 있다. 이 이론대로라면 이 지구자체가 하나의 생명체로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동, 식물을 비롯 세균 및 박테리아, 원생 원핵생물까지도 지구의 자연 생태환경에 일부에 불과한 것이다.이 생명체들은 지구가 품은 무한한 자연의 일부로써의 “존재” 그 자체이며 그것으로 지구의 운명과 함께 한다는 것이며 어떠한 피해가 있더라도 이 지구는 마치 살아있는 생명이 뚜렷한 치료 없이도 조금씩 아물어 가는 것과 같이 자연 복원력을 보이며 스스로를 치유한다는 것이다. 그 예로 러시아의 체르노빌이 그러했고,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도 조금씩 치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 삼성-허베이 스피리트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하여 해양자연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으나 다행히 우리 인간의 조금의 노력과 맞물려 세계 전문가의 우려와는 다르게 빠른 치유력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지구의 자연환경은 자연치유 복원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의 무지와 편리의 괴리에 의하여 핵폐기물과 원전사고의 피해와 공포, 산업발전에 따른 오염물질의 공포, 유전자 조작 및 비상식적인 농산물의 섭취에 따른 2차적인 피해의 우려 등 무수한 우려와 염려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원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환경 친화적인 삶으로의 의식의 전환이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생태계는 인류의 간섭 없이도 잘 돌아가고 있으며 오히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발전은 생태계의 불균형을 이루어 심각한 생태계의 파괴와 인류의 자멸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많은 생태 연구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우선 국가적 차원에서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 되는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을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태양열에너지와 풍력에너지, 조력에너지 등의 자연에너지와 생태적 생물적 자원으로 대체가 필요하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대도시로 도시 집중화가 이루어지면서 필요이상의 전기소모가 문제로 대두 되고 있어 한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어김없이 전력부족을 호소하고 각 가정과 사무실의 에어콘 사용 온도를 조금만 높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가로등과 레온사인 등 현란한 시설에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 이는 자연 생태계에도 미치는 영향이 커 가로등 아래에서는 농작물이 결실을 맺지 못하거나 소출이 줄어든다든가, 불빛을 찾아 날아드는 야생성 동물들의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최소화 하는 생태적인 삶과 연결형인 생태도시의 추구를 통하여 사람과 자연 또는 환경이 서로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인 생태마을 조성과 자원 재활용 가능한 소재의 개발이 시급하다. 가옥의 경우 예전에는 직접 집을 지었거나 서로 협동하여 같이 짖기도 하였지만 이것도 전문화가 되면서 장비나 재료의 과학화가 쉽고 견고한 시멘트제품의 발전은 간편하고 튼튼하다는 이점이 있어 대도시의 높은 건물의 탄생을 가져와 급팽창하기 시작하였고 대다수 도시들이 콘크리트의 두꺼운 보호막 속에 지구온난화, 도시 열섬 현상을 낳았다. 그리고 그 후유증은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엘리뇨, 라니냐 현상에 의한 나라별, 지역별로 집중호우, 우박세례, 사막화의 확대 등 다양한 형태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콘크리트의 처리는 또 다른 공해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생아들의 경우 콘크리트 증후군이라는 새로운 피부병이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브라질 아마존강의 밀림지대를 무분별하게 개발하면 밀림 속 생태계가 파괴되어 그 많은 식물로부터 발생하는 산소가 줄어들어 산소호흡을 하는 모든 동물과 인간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온실가스의 증가를 가져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구공동체의 위험에 세계각국의 의견수렴과 함께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밀림개발을 하지 않고 보존하는 방법이 모색되어 지고 있다. 즉 지구가 하나의 유기체라는 인식과 운명공동체라는 마음이 필요하고 앞으로 생태계를 이해하는 개인의 소양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북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강사 변성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전북갈등조정협, 재활용공장 입지 갈등 중재 전북갈등조정협의회가 전주시 송천동 진기마을 인근에 허가를 받은 헌옷재활용 공장을 두고 발생한 업체와 주민간 갈등을 중재하고 있다. 갈등조정협의회는 최근 송천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 업체측과 간담회를 ㄱ자고 환경문제 최소화, 주민지원사업 추진, 마을주민 일자리 우선제공, 향후 공장 허가시 주민동의 최우선 등을 조건으로 잠정 합의를 성사시켰다. 또한 사업자가 공장건축물 신축지점을 변경해 인근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주민들은 진기마을이 수해피해를 자주입고, 전주시 하수처리장 인근마을로 환경피해를 겪고 있는데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들어오게 할 수는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전주시 덕진구청 관계자는 “법률상 하자 없는 공장건축 신청에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하며 사전에 주민들과 협의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사업자인 정성룡 나눔환경 대표는 “법률상 폐기물이지만 우리가 입었던 헌옷을 선별해 수출하는 업체로 주변에 환경오염을 야기할 내용이 거의 없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갈등조정협의회는 사업자인 ‘나눔환경’의 중재요청으로 주민대표자와 사업자면담, 공장부지 현장조사 등을 거쳐 갈등중재 활동에 나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철새''에 막힌 새만금 풍력단지 새만금 풍력발전 시범단지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거대한 블레이드와 타워가 철새 생태계를 위협 하고, 군 레이더를 교란 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 들어서려던 시범단지는 내측 담수호에서 한참 떨어진 군장 국가산단 쪽으로 옮겨서 조성될 처지에 놓였다. 새만금 시범단지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준해상에 조성하는 풍력발전 단지로 827억 원(국비 579억 원)을 들여 2014년까지 20㎿ 규모의 발전기와 모니터링 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이 끝나면 2019년까지 20㎿를 추가 조성해 연구개발센터와 기업집적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4호 방조제(비응도~야미도) 안쪽에 3㎿급 풍력발전기 7기를 500 간격으로 설치할 계획이었다. 수심이 안정돼 있고 서해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일정해 풍력발전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정한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 협의 결과 환경부와 국방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범단지 예정지는 새만금 생태·환경용지로 환경부가 습지조성 등을 염두에 둔 곳이다. 환경부는 환경용지 내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면 철새의 이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구한 것이다. 실제 전북도가 계획하고 있는 풍력발전기는 수면 위에 100~120의 타워를 세운 뒤 발전을 일으키는 60짜리 블레이드를 설치하게 된다. 회전반경만 120에 달한다. 규모와 소음 등으로 육상에서 숱한 민원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국방부는 군 레이더 장비 운용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거대한 조형물 형태여서 레이더 화면에 반사상이 발생하는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는 국방부의 이같은 입장을 사실상 새만금 방조제 내측엔 발전기 설치가 어렵다는 통보로 받아들이고 있다. 당장 대체 입지를 찾아야 하는 전북도는 방조제 바깥쪽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 전북도 전략산업국 관계자는 "국내법상 풍력발전의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면서 "인근 군장산단의 풍력발전 단지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 비응도 군장산단엔 전북도가 2002년부터 조성한 7.9㎿ 급 발전기가 가동 중에 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전북 공공청사 이전 ''희비'' 전북도내 공공청사 이전이 지역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청사가 빠져나간 곳에선 도심 공동화 현상이 우려된다. 남원시는 지난 2009년 12월 지역에 둥지를 튼 전북공무원교육원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전주시에 있던 공무원이 남원으로 이전하면서 470여 개의 일자리가 생겨났다. 연간 7000여 명에 달하는 공무원 교육생들이 적잖은 돈을 남원에서 소비한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관광을 위해 남원을 찾는 일반인들에게도 훌륭한 거점 공간이 되고 있다. 교육원은 지리산 뱀사골과 백무동, 노고단 등이 30분 거리에 있다. 남원시내에는 춘향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많다. 교육원 한 곳에서 워크숍과 숙박, 식사, 운동 등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전 첫 해인 2010년 2200여 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6600여 명의 일반인들이 교육원을 이용했다. 330석을 갖춘 대강당 사용료가 4만원, 강의실은 2만5000원이고, 숙소는 2인1실 기준으로 1인당 1만원이다. 240석의 구내식당에서는 친환경 재료를 만든 식단을 올린다.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는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단이 몰렸는데, 교육원은 가장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숙박 장소로 꼽는다. 남원시는 올해 수학여행단만 7만 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무원교육원은 여느 유스호스텔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시설을 갖췄다"면서 "연수·관광도시를 꿈꾸는 남원시 입장에선 훌륭한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난 6월부터 완주 용진면 신청사로 옮겼다. 신청사 입주와 함께 400여 명의 군청 직원들이 옮겨왔다. 신청사 이전 전에 완주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열었고, 전주-완주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청사까지 예정돼 있다. 산업단지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봉동·삼례 등에 비해 변방으로 평가됐던 지역이 행정 중심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개발정보에 민간한 부동산 시세는 여느 도시지역 못잖게 올라 변화를 실감한다. 반면 공공청사가 빠져 나간 곳은 구도심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당장 완주군청이 나간 전주시 인후동 지역은 구도심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완주군청사가 있던 ''육지구''는 1970년대 부터 전주시내 각급 관공서가 밀집해 상권이 가장 번성한 곳이었다. 그러나 2000년 대 후반부터 정부투자기관이 전주 신도심으로 옮겨가 상권이 쇠퇴하면서 활기를 잃었다. 여기에 1981년부터 입주해 있던 완주군청까지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화가 우려된다. 전북도청이 있던 전주시 중앙동도 상당수 음식점 등이 도청 이전지역으로 옮겨가거나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가 공동화에 대비한 재생사업을 고려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전북도, LH 전주효자5지구 특별단속 전북도가 25일부터 시작되는 LH전주효자 5지구 분양계약에 맞춰 ‘떳다방’ 등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시, 완주군과 합동으로 5개반 10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민원제기업소는 물론 불법전매를 부추기는 떳다방에 대하여 효자5지구 계약장소 주변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다주요단속내용은 △미등기 전매 및 투기 조장 행위 △중개업자에 의한 부동산 시세 조작행위 △미등록 중개행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위반행위 등이다효자5지구는 1년간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어 있는데도 청약열기가 고조되면서 전매를 부추기거나 전매를 목적으로 청약에 나선 수요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불법이 적발될 경우 해당 중개사무소는 개설등록을 취소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당첨사실이 취소될 수 있다. 특히, 무등록 중개업자의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있다전북도 이승복 토지주택과장은 “최근 분양권 불법 전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에상됨에 다라 단속에 나섰으며” “피해자는 결국 최종 소비자로 실수요자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이번 단속에서 작발된 위반업소등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하거나 자격 및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 연결사업 국비 지원으로 추진외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 연결사업 국비 지원으로 추진춘천시는 22일 자전거도로가 끊긴 송암스포츠타운~의암댐 간 연결사업에 국비 지원을 요청, 26억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당초 칠전동 송암스포츠타운 입구 삼거리에서 의암댐 구간을 연결키로 했으나, 호수를 따라가는 자전거길을 위해 노선을 변경 추진한다. 이에 따라 중간지점인 김유정문인비 소공원~송암스포츠타운까지는 수변 노선으로 조정됐다. 춘천시는 이미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시비 10억원을 추가, 36억원으로 7월 중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의암댐~삼악산매표소 구간에는 차로와 자전거 도로 사이에 등산객 보행 안전을 위해 인도가 설치된다. 이 사업도 국비로 추진된다. 의암공원~ 춘천MBC 뒤편~어린이회관 자전거길 연결 공사도 7월 초에 착수한다. 의암호 자전거도로는 북한강 정비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준공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소문이 나면서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동리 혈동리 쓰레기매립장 연장사용 협약 맺어춘천시는 신동면 혈동리 쓰레기매립장 사용 연장에 대해 1년여 동안 진행해 온 지역주민과의 협의가 타결되어 지난 21일 오전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았다. 향후 매립 용량은 264㎥로 이는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춘천시는 협의체가 요청한 주민지원사업과 주민지원기금의 사용은 협의체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춘천시는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주민지원기금 중 일부를 난방비로 지원키로 했으며,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한 공동사업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혈동리매립장은 1998년 매립이 이뤄져 주민과의 협약기한이 2011년 6월까지로 끝남에 따라 연장 협의가 진행돼 왔다. 춘천시, 강원학사에 기금 출연 검토키로외지에 유학하는 도내 대학생들이 생활하는 강원학사에 시, 군별 기금 출연이 검토되고 있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강원학사를 운영하는 강원인재육성재단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18개 시,군에 기금 출연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강원학사 운영이 도내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인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 시, 군별 출연 권장액은 춘천, 원주, 강릉시는 각 3억 원, 나머지 4개시는 1억 5천만 원, 11개 군은 1억 원씩 26억 원이다.강원학사는 재경유학생을 위한 서울 1곳(270명), 도내 여자유학생을 위한 춘천 1곳(37명)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 1인 당 월 부담금은 15만원으로 유학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금까지는 도비보조금으로 운영돼 왔으나 학생수 증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운영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춘천시, 가뭄 대책 마련 춘천시는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라 지난 21일 비상대책반을 구성, 농업용수 확보에 들어갔다.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농경지에는 하천 내 간이용수 개발, 하상정리, 물꼬 작업 등을 할 계획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5~6월 강수량은 56.5mm로 예년 대비 44.3%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저수율도 평균 46%로 낮아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귀동희망자 무료 교육외 귀동희망자 무료 교육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0분 ~ 오후 5시 귀농희망자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주소지가 춘천시로 돼 있으면서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다. 농지구입 방법에서부터 주민과 이웃되기, 농기계 조작, 영농체험 등 실무 위주로 진행한다. 접수는 22일까지. 선착순 40명. 문의: 250-3583, 4742, 4788. “노인 인권 연극제” 공연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노인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오는 29일(금) 오후2시 춘천시 청소년 수련관 꿈마루에서 제4회 참 좋은 사람들이 엮은 “노인 인권 연극제” 를 개최한다. 연극 “누가 누구를 버렸나”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노인인권강좌와 카툰전시, 효 배너전시, 인식도 조사가 진행된다. 문의: 253-1389 음악극 ‘봄봄’초연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은 문화의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 작품 제작사업으로 김유정의 작품을 소재로 한 음악극 ‘봄봄’을 선보인다.‘봄봄’은 26일 오후2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제작발표회를 갖고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반 공연을 갖는다. 2막, 1시간 20분 공연.문의: 262-1361 애막골 새벽시장 노점상 영업시간 단축애막골 새벽시장 상행위가 현재 오전4시~낮12시에서 오전 10시까지만 허용된다. 춘천시는 25일 장시간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운행 불편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라 1주일간 예고 기간을 거쳐 7월 2일부터 단속에 들어가 오전 10시 이후 시간 대 노점상은 예고를 거쳐 강제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250-3252 소양정보도서관 공공도서관으로 전환춘천시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 건립을 희망하는 후평동, 동면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소양정보서관의 시설과 기능을 확대해 공공도서관으로 바꾼다. 이에 따라 지하층은 영상자료실로, 1층은 유아, 어린이 전용 열람실로 운영된다. 2층은 종합자료실로 꾸며진다. 시설보완과 비치 도서를 확충, 7월 3일 이후부터는 대출, 열람서비스 등 일반도서관과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며 온라인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소양정보도서관은 DVD 8,600여종과 전자책 9,7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문의: 250-3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