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교육지원청 지역사회연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부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연계 공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에는 (사)한국교육개발협회, (재)부천산업진흥재단, 부천여성회, 부천시여성회관 4개 기관과 초등학교 9교, 중학교 3교 등이 참여한다.지역사회연계 방과후 학교는 단위학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시간과 공간의 제약성을 탈피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인프라 공유 및 실무 컨설팅,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도 추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생활 고민과 궁금증 무료법률 지원 원미구가 부천역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열고 무료 법률지원을 한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에서는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취업상담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법해석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4일 부천역에 문을 연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구직을 희망하는 취업상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복지수혜 해당여부, △양도소득세 절세 방안 △가정불화 상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가령 가처분 명의 신탁된 부동산 처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내용 등이며 이용은 첫째 주 월요일에는 부천역 역사, 셋째 주 월요일에는 송내역 역사를 활용한다. 역사 외에도 원미구청 시민봉사과 열린 민원실을 활용해도 가능하다. 현재 원미구청 시민봉사과에서는 △전자민원 전용창구, △양심우산 무료대여,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등의 서비스를 열고 있다.문의:032-625-5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군포, 작은도서관 담당자 협의회 운영 군포시가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서관 관계자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작은도서관 협의회’를 운영한다.최근 시는 시립 4개소, 민간 10개소의 작은도서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작은도서관간 정보공유 및 연대를 위한 협의회를 출범시켰다.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활동가 공동 활용 및 지원방안,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2012 북페스티벌’ 참여 방법, 정기 모임 운영 계획 등이 논의돼 시민 생활권에 밀접한 작은도서관을 더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 짝수 달 셋째 주마다 지역 내 작은도서관 담당자 간담회가 열리면 시민들이 시에 바라는 도서관 운영 방식 등의 정보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의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과천상공인연합회 5일 창립 과천 관내 상인들로 구성된 과천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5일 창립됐다.연합회는 과천시 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시에서 추진하는 ‘과천상가 마일리지제도‘ 수탁 단체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는 상공인연합회 추진위원장 박수철 해원복집 사장을 비롯해 오후석 과천시 부시장, 과천시의회 서형원 의장과 황순식 부의장, 이영구 과천문화원장, 과천상인연합회와 미용협회 회원, 새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내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박수철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몇 년 전 과천상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작은 모임이 과천상공인연합회라는 커다란 조직을 운영하기에 이르렀다”며 “정부과천청사 이전으로 지역상권이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회는 상가 마일리지 위탁관리사업 등에 대한 안건토의 및 정관, 사업계획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마일리지 및 청사이전대책 추진위원회의 명칭을 운영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추진위원회 조직을 운영위원회 조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박수철(해원복집 대표)씨를, 부위원장에 조영석(무교동낙지 대표) 조성연(OK바리 대표) 이순남(에덴한복 대표) 강호권(제일쇼핑 이사장)씨를 각각 선출했다.연합회는 앞으로 관내 소재 상가 및 점포를 대상으로 ‘상가마일리지카드’ 가맹점을 모집하고 모든 회원들이 가맹점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금액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누적된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과천 복지 종합안내서 ‘과천시를 The 따뜻하게…’발간 과천시는 과천복지종합안내서 ‘과천시를 The 따뜻하게 만드는 101가지 방법’을 발간했다.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발간된 이 책자는 저소득·취약계층에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권의 책에 대상별·분야별 맞춤 서비스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책자의 주요 내용으로는 △출산·보육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보건·의료 △기초생활보장 △통합복지 △사회보험 등 10개 분야로 분류하여 분야별로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101가지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시는 총 1,500부를 제작, 관내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시설에 배부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 상시 비치하는 한편 과천시 홈페이지 ‘과천시 복지정보’(www.gccity.go.kr)에도 게시하여 많은 시민들이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안산전국여성백일장 박혜경 씨 장원 안산여성문학회(회장 신옥철)가 지난 5월 3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개최한 제11회 안산전국여성백일장에서 박혜경(서울 용산구) 씨가 시 ‘아카시아’로 장원을 수상했다.신예작가 발굴과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기 개최된 안산전국여성백일장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여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발표된 아카시아, 갈림길, 모험 등 3가지 시제를 가지고 저마다의 글 솜씨를 겨뤘다.그 결과 장원 수상작은 박혜경(서울 용산구) 씨의 시 ‘아카시아’가 선정됐으며, 준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2명, 등 모두 16명이 입상했다.안산여성문학회 신옥철 회장은 “올해는 삶에 진지한 무게를 둔 잔잔한 감동의 글들이 많았다”며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이 참가해 글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거제시 산달연륙교 2017년 완공 예정 거제면 소랑리와 산달도를 잇는 산달연륙교 가설공사가 마침내 본격 추진된다.거제시는 12일 경쟁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 등 2개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 연륙교 가설공사 기본 구상을 설명했다.산달연륙교 가설공사는 총사업비 487억원(공사비 454억, 보상 8억, 감리 25억)을 들여, 교량 620m를 포함한 접속도로 등 총 1652m(B=11m)의 도로를 내년 4월 착공해 2017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미 지난 5월 조달청에 공사입찰을 공고했고 컨소시업을 구성해 입찰참가를 신청한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가진 후 오는 9월 입찰서를 받아 내년 4월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산달연륙교가 완공되면 육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인한 수산물 유통이 신속과 물류비용 절감, 주변지역의 관광활성화로 도서주민들의 소득증대도 기대된다.특히 교통편의에 따른 의료 교육 문화 등 주민복지 향상으로 도서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기 활성화로 도서주민들의 정주의식 고취 및 인근 농·어촌체험관광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Hi-School 아산 기업주도 맞춤형 인재 발굴 육성사업 교육생 모집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는 아산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 인재가 아산 지역의 우수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Hi-School 아산 기업주도 맞춤형 인재발굴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아산지역 고등학교 출신으로 졸업 후 생산/품질/재무회계 관련분야의 실무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실무이론 및 현장교육, 취업지원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6월 25일(월)~10월 5일(금)로 신청은 6월 15일까지 받는다. 문의 2012-05-22
- “교과서 속 고구려·발해유적지 직접 보러가요”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이하 청소년센터)은 ‘고구려·발해역사탐방’ 참가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탐방은 8월 14일(화)~18일(토)까지 발해 상경용청부, 발해상경박물관, 흥룡사,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릉, 장군총, 오호묘, 오녀산성, 백두산, 대성중학교, 윤동주생가 등 중국에 있는 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참가대상은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도내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1988년 1월 1일~1996년 12월 31일 생년월일이 해당되는 청소년이다.참가신청은 (재)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 홈페이지(http://cnyouth.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 041-562-9003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2
- 공개 입양한 진중록씨 가정 “이 아이다!”진중록(38)씨 부부는 한결(3)이를 처음 본 순간 탄성을 내질렀다. 생글생글 웃고 있는 아기가 너무 사랑스러워 보자마자 ‘내 아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부인 김기숙(38)씨 역시 그때의 심정을 ‘복권에 당첨된 기분’에 비유했다. 진씨 부부는 생후 2개월 된 아이 한결에게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꼈다. 진중록씨 부부는 2009년 한결이를 공개 입양했다. 당시 부부에게는 9개월 된 큰 아이 은결(4)이도 있었다. 진씨 부부는 은결이가 태어나자마자 입양신청을 해 9개월 만에 한결이를 집에 데려왔다. 결혼 전부터 생각해 왔던 것을 바로 실천에 옮긴 것. 진씨 부부는 결혼 전부터 입양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어도 사랑으로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주변의 반대와 우려가 컸다. 다들 자기 아이를 낳아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큰 아이를 낳았지만 입양에 대한 진씨 부부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홀트아동복지회에 입양신청을 했다. 처음엔 딸 은결이와 자매처럼 지낼 여자아이를 원했지만 남자아이와 장애아는 거의 입양이 안 되는 우리나라 입양 현실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배가 아파 낳은 자식의 성별을 선택할 수 없듯이 입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한결이는 태어났을 때 몸이 많이 아픈 아이였다. 입양기관에서 조차 입양이 가능할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진씨 부부는 그마저도 부모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담담히 받아들였다. 진씨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한결이는 처음의 우려와 달리 현재 잔병치레 하나 없이 건강하다. 입양에 대한 사회적 편견 사라져야 = 공개 입양 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은 주변의 시선을 견디는 일이다. 특히 진씨 부부와 같이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람이 입양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양가 부모님들도 처음엔 반대가 심했다. 오랜 시간 입양의사를 밝혀왔음에도 ‘설마 진짜 입양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김씨의 친정아버지는 최근까지도 입양한 딸네 가정을 안보고 살다가 한 달 전에야 비로소 한결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입양 가정의 부모에게 ‘대단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거나 입양된 아이를 안쓰럽게 보는 주변의 시선도 불편하긴 마찬가지다. 진씨는 “주위의 입양 가정을 보면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라며 “입양을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일”로 봐주지 않기를 당부한다. 또 진씨는 반드시 내가 낳은 아이여야 한다는 핏줄에 대한 집착과 여자 혼자 아이를 낳고 기르는 비혼모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희망한다. 비혼모 가정이나 입양 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질 때 해외로 입양되거나 시설로 보내지는 아이들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은결이 한결이 모두 소중한 내 아이일 뿐 입양한 아이라고 해서 전혀 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한결이 입양 후 오히려 가족이 더 사랑으로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지금 입양을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나와 아이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고 확신이 들 때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