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치로 사랑 나눠요” 중구 문창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정자)는 5일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이 참여해 김치 담그기를 체험하고 담근 김치는 지역의 저소득층 보훈가정 40세대에 전달했다. 홍정자 문창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만들기, 독거노인 말벗 되어드리기,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등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밝혔다. <사진제공 중구청>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밑반찬 나눔행사로 이웃사랑실천해요” 동구 산내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6일 산내동 주민센터에 모여 홀로 사는 노인 등 지역의 저소득 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100여 세대의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었다.이날 행사에는 산내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및 각 자생단체장 등 50여 명이 모여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짧은 시간이나마 이웃과 서로 손잡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최창연 위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조성에 온 정성을 쏟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바르게살기운동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운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정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온천대축제 홍보티셔츠 500벌 ‘옷캔’에 기탁 유성구는 5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홍보 티셔츠 500벌을 비영리 민간단체 ‘옷캔’에 기부했다. 지난 3월부터 온천대축제를 알린 홍보 티셔츠는 ‘옷캔’을 거쳐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아프리카 등으로 보낼 예정이다. 사진 좌측부터 조윤찬 옷캔 대표, 허태정 유성구청장.<사진제공 : 유성구청>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송파,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운영 송파소식▶송파,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운영송파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자녀의 사회 적응을 돕고, 다양한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다문화 다민족 통합 어린이집’을 6월부터 운영한다. 송파구 산성어린이집에서 운영되는 다문화통합 어린이집은 어린이 111명 중 다문화 어린이가 15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관내 어린이집 중 가장 많은 다문화 어린이가 있다. 다문화사업을 하는 송파구 산성어린이집은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다문화 체험 놀이로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할 계획이다. 매주 1회 중국어 선생님 방문해 중국어를 가르치는‘이중언어교실’과 ‘전통문화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른 나라의 생활 모습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만들고 시식 체험을 하는‘요리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중장년층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송파구가 중장년층 실업문제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11, 12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 서울지역 중장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IT?정보통신, 물류 및 유통, 서비스, 외식산업 분야 등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상담을 통해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박람회장 한 켠에는 재취업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곳에선 입사서류 클리닉, 창업 컨설팅, 심리상담, 이미지관리, 직업심리검사 등의 상담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어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의면접체험관, 채용설명 세미나관, 사회적기업 설립?마케팅 컨설팅관 등도 운영되며 한성백제 의상 입어보기, 스포츠마사지 체험, 건강검진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강동 소식▶성내3동 ‘사랑 모아’ 장학금 전달 강동구 성내3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황가네 남원추어탕 심유순 대표가 지난 1년 동안 수익금 일부를 모아 장학금 150만원을 마련, 생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성내3동 주민자치위에서도 매월 일정액을 모아 지역 내 초중고 학생 4명에게 3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찾아가는 평생교육 ‘학습콜링제’ 강동구가 주민을 직접 찾아가 평생학습을 실시하는 ‘학습콜링제’를 시행한다. 1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도로 문화, 예술, 취미, 부모교육, 어학 등 평생학습 전 분야에 걸쳐 연간 총 60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원한다면 가정집까지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주민들은 강동구 평생학습센터(http://lll.gangdong.go.kr) ‘주제지정강좌’와 ‘강사은행 등록강좌’ 중에서 선택, 신청하면 된다. 학습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주제지정강좌는 도시농업, 웃음치료, 항공과학, 수지침 등 13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평생학습센터 강사은행에는 456명의 강사가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어르신 일자리 사업 ‘농사직설’ 강동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 노인일자리 도시텃밭 사업단인 ‘농사직설’을 구성하였다. 농사직설은 하남시 초이동 텃밭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강동구는 지난 4월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35명의 어르신들을 모집, 그동안 밭을 갈아 모종을 심고, 씨를 뿌리며 재배를 시작,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농사직설 사업단에 소속된 어르신들은 공동체를 이뤄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공동 경작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나눠 갖게 된다. 이번에 선보인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와 달리 수익 창출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강동구는 농사직설 사업단을 포함한 실버택배사업단 20명, 실버 바리스타 5명 등 60명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광진 소식▶수호천사 ‘방문간호사’ 지난 3월 광진구 중곡동에 문을 연 중곡종합건강센터. 이 지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다 광진구보건소와도 멀리 떨어져 의료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다. 4명으로 구성된 건강센터 소속 방문간호사팀은 중곡동 일대 취약계층을 매월 1~2회 방문, 건강을 체크하고 이상이 있으면 집중 관리하며 건강 교육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로 몸이 아픈데다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우울증에 걸린 부모, 따돌림을 당하거나 ADHD 자녀가 있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이 방문 간호 서비스를 받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 가정이 집안청소, 빨래, 해충 박멸과 소독, 장판교체, 도배 등의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 보건소 전염병관리팀, 봉사단체 ‘녹색빨래방’등과 함께 적극적인 연계 서비스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복잡한 도시 개발 책 한권이면 OK 광진구가 복잡한 도시개발 관련 법령과 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알기 쉬운 도시개발업무’책자를 발간했다. 주택과 공무원 5명이 제작한 책자에는 도시계획,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관련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시행 등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정비 촉진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한 법령은 최신 개정사항을 모두 반영하고 관련 법령과 그에 따른 지침 사항까지 함께 표기해 관련 법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알기 쉬운 도시개발업무 책자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올려놓아 주민들도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fon 2012-06-13
- 자기주도학습으로 반 전체를 이끌다 “학생들에게 제가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알고 나서부터는 시간을 조금도 허투루 보낼 수 없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평생에 단 한 번 뿐인 고등학교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이 묻어나는 권정혜(31·기술가정)교사의 말이다. 반 전체 학생들을 모두 이끌고 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권 교사. 그 시도의 중심에는 ‘자기주도학습’이 있다.반 전체에 자기주도학습 도입하다 2008년 2학년 담임을 맡게 된 권 교사는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느낀 게 참 많다. “많은 학생들이 ‘1학년 때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누군가가 좀 잡아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토로했어요. 저 또한 큰 아쉬움이 있었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실천을 위해 신청자를 받아 학습 플래너을 쓰게 했습니다.” 의지를 보인 몇몇 학생들을 끌고 갔지만 ‘모두’를 끌고 가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서 다음 해 1학년 담임을 맡았을 때에는 반 학생들 전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시작했다. 우선 다양한 학급 단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을 직접 탐방하고 반 전체 과제를 통해 반의 화합과 더불어 학습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 노력했다. 수시로 쪽지시험을 쳐 주요교과 평균 성적도 많이 올랐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1등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조금만 동기부여를 해줘도 열심히 하는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다. 중위권 학생들이 실력이 더욱 탄탄해졌고, 힘들어하던 하위권 학생들도 조금씩 학습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절반 이상의 성공을 경험한 권 교사는 2010년 1학년 담임을 맡으며 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대학탐방의 기회도 늘려 시험이 끝날 때마다 년 4회 진행하고 현장학습도 좀 더 특별한 곳을 선택했다. 자신이 공부할 내용을 직접 계획하고 체크해나가는 ‘계획서’도 쓰게 했다. “학생들 각자가 공부할 범위와 횟수 등을 스스로 정하고 또 직접 체크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자기주도학습을 반 모든 학생들이 실천했습니다. 체크한 결과는 제가 직접 확인하며 개별과제를 내 줬죠.” 계획서 체크와 확인 과정은 학생들 서로 간에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실천을 잘 한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체크상황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 권 교사가 학생들에게 권한 학습플래너는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한 학습도구인 ‘징검다리’. 학생들이 자신의 계획과 실천을 매일 써내려가고 교사가 꾸준히 점검,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자기주도학습 플래너이다. 한번 징검다리를 쓰기 시작한 학생들은 학년이 바뀌어도 권 교사를 찾아온다. 마침 담임을 맡지 않은 지난해, 그의 수업시간표는 빈 공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차 있었다. 수업이 없는 공강 시간은 징검다리를 쓰고 있는 학생들의 플래너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그들과의 소통을 위한 쪽지함에 답변을 달기 위해 학생들 이름으로 빼곡히 채워졌기 때문이다. 권 교사가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고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학생들에게 언니와도 같은 친근함을 보여준다. 학생들의 얼굴빛만 봐도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권 교사. 종례시간, 다른 날보다 표정이 어두운 학생의 어깨를 한 번 감싸안아주는 것으로 그의 마음을 전한다. 얼마 후 그의 핸드폰에는 학생의 문자 한 통이 날아온다. ‘선생님, 제가 요즘 힘든 걸 엄마도 모르고 친구들도 모르는데 선생님만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네요.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1학년 7반에만 있는 것들 2012년, 권 교사가 시도하는 학급프로그램이 더욱 강해졌다. 매일 종례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종례신문은 1학년 7반의 큰 자랑거리다. 종례신문에는 그날의 칭찬받을 사람, 활동사진, 쓴소리, 개별과제 등이 적혀져 있다. 종례신문의 역할은 상상을 초월한다. “학생들은 칭찬할 친구를 찾아 서로의 좋은 점을 먼저 보게 됩니다. 겉모습이나 잠깐의 소통으로 서로를 판단하지 않게 되는 거죠. 그 모든 것이 반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게 됩니다.” 또 점심시간이면 이반만의 아주 특별한 점심고사가 치러진다.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점심고사는 각자의 목표점수를 정해 시험을 치르고 개별과제를 하는 형식이다. 매달 한 번씩 서로의 장단점을 작성하는 장단점카드도 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알게 되는 이 장단점 카드가 “훗날 학생들이 힘들고 자신감을 잃어버렸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 교사는 확신한다. ‘최선을 다했던 선생님’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기억해주기 바란다는 권 교사. 학생들을 위한 그의 열정과 노력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스스로의 길 개척과 실천, 행복한 학교생활의 기본 고등학교 1학년 때 상일여고로 전학 온 황진주(3 문과)양. 처음 상일여고 교문을 들어섰을 때만해도 그에게는 여고생으로서의 고민이 그 누구보다 많았다. “공부도 공부지만 제일 걱정은 친구였어요. 흔히들 고등학교 때 친구가 평생 간다고 하는데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이 됐죠. 또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 진주양은 자신 있게 이렇게 말한다.“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워요. 지금은 좋은 친구들은 물론 좋은 선후배와 선생님, 거기다 제 꿈까지 찾았답니다.”황양의 2년간 노력과 결실, 그리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소개한다.동아리 활동, 꿈으로 이어지다 중학교 때 도서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진주양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웠다’고 그때를 회상한다. 그때의 즐거움은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꼭 동아리 활심을 하겠다는 그만의 결심을 낳았다. 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 ‘영어UCC동아리’ 활동을 하며 정치, 외교에 관심을 넓혀갔던 진주양은 전학 후 자신이 정말 원하는 동아리를 만들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 학교가 정말 좋은 시스템을 많이 갖추고 있는 학교더라고요. 학생들이 구체적인 동아리 계획을 세워 그 안을 제출하면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그 계획을 밀어주시는 거예요. 아, 이거구나 싶었어요.”2학년이 된 후 바로 그 계획을 실천에 옮긴 진주양. 언론방송, 경영경제, 정치외교를 전부 아우르는 동아리 ‘가온누리’를 만들었다. 가온누리를 만들 때 진주양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협동심. 부원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동아리 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었다.“모든 활동은 사전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활동 후에는 피드백 회의를 통해 좋았던 점과 부족한 점을 체크했어요.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의견교류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동아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진주양은 함께 하는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 아울러 자신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추진하고 노력, 그 결과물을 발표할 때 큰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도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꿈이 생겨났다. 바로 외교관이다.“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빨리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분담시킬 수 있는 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됐어요. 이는 원래 갖고 있던 능력이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외교관이 되어 저의 능력을 펼쳐보고 싶어요.” 당차게 스스로의 꿈을 밝히는 진주양이다.교내 모의유엔 진행외부활동에 욕심이 많았던 진주양은 고2 겨울방학을 이용 모의유엔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던 진주양이지만 거기에 참가한 다른 학생들을 보며 많이 놀라기도 했다고. “정말 다양한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어요. 생각이 깊고 많은 친구, 인간성이 정말 좋은 친구, 리더십과 포용능력이 뛰어난 친구...... 그들을 보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로 돌아온 진주양은 스스로 교내 모의유엔을 진행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났다. 그때부터 그의 노력이 시작됐다. 모의유엔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사전준비와 함께 국제사회문제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사이버 외교관 ‘반크’를 먼저 진행했다. 모의유엔을 준비하는 데에만 3개월이 꼬박 걸렸다. 드디어 지난 3월 ‘청년실업률감소를 위한 국가 간의 공조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내 모의유엔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단순한 스펙 아닌 인생에서 필요한 것들 배워진주양의 열정적인 학교생활은 ‘2012년 제2회 미래교육공동체포럼’에서 고스란히 그 내용을 풀어놓았다. 진주양의 학교생활은 ‘행복한 학교 생활문화 형성을 위한 실천방안’이라는 주제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사례였기 때문이다. 진주양은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사례발표자로 포럼에 참가, ‘실천하는 지식을 만들어 나가는 지식인으로서의 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사례를 당차게 발표했다. 발표 후, 진주양은 함께 발표한 교사와 학부모 대표를 제치고 전문가들의 쏟아지는 질문세례를 받았다. 모두들 진주양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의 긍정적인 미래를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저의 학교 활동은 단순히 스펙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었어요. 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동아리 등의 학교생활을 통해 스스로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하나둘 쌓여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외교관’이라는 제 목표를 꼭 이루리라 확신합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천안성환도서관,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천안성환도서관(관장 명 철)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한 시간 동안 3~4세 유아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북스타트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북스타트 책읽기’ 프로그램은 매주 한 권의 책을 부모와 아이들에게 읽어주어 유아기부터 책 읽기의 습관을 길러주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한 시간의 수업구성은 읽기 전 활동, 책 읽기, 독후활동으로 구성된다. 책읽기 전 활동은 율동과 노래 부르기, 책의 내용을 연상해보거나 관련된 간단한 놀이 등이다. 책 읽기는 강사가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주며 또박또박 읽어주고, 책을 읽은 후에는 독후활동으로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들기, 신체놀이, 그림그리기 등 책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북스타트 책 읽기는 3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신규 접수를 받고 있다. 수업에 대한 문의는 천안성환도서관(581-9962)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나사렛대·청수골프랜드 평생학습 교류 협력식 맺어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청수골프랜드는 지난 1일 유기적인 평생학습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 평생교육 발전 및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평생학습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양 기관은 ▷ 지역사회 평생학습의 공동 참여 및 연계 ▷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교육기자재 등 물적 자원 상호 교류 ▷ 기타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관현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6월 둘째 주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천안단오난장''일시 : 6월 24일(일) 오전 10시부터장소 : 천안삼거리공원 내 천안단오난장 축제장내용 : 겨루기마당, 여성그네뛰기대회, 풍물경연 등 문의 : 천안단오난장 070-4247-7986◆ 제10회 천안여성취업&창업박람회일시 : 6월 20일(수) 오후 1시 30분~5시 30분장소 : 천안유관순실내체육관내용 : 총 70여개 부스를 통한 취업지원관, 이색직종체험관, 부대행사관, 이벤트관 등 대상 : 취업을 원하는 여성 누구나문의 : 576-3060~1 ◆ 천안KYC와 함께하는 지리산둘레길 트레킹모집기간: 6월 4일(월)~12일(화)일시 : 6월 16일(토) 오전 7시(천안시청 봉서홀 앞 출발)내용 : 둘레길 5코스 트레킹 참가비 : 2만원 (선착순 45명-비회원 참여가능)문의 : 578-9484~5◆ 천안녹색소비자연대 ‘녹색살림실천단’ 참가자 모집일시 : 6월 19일(화) 오전 10시장소 :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실내용 : ‘냉장고 다이어트’체험, 친환경제품 함께 사용하기 등문의 : 천안녹색소비자연대 578-9897~8 시선&관심아산YMCA와 함께하는 6월 ‘환경의달’ 캠페인 아산 YMCA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1일(금)부터 6월 30일(토)까지 한 달간 환경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목적은 ‘개인의 작은 행동이 지역 공동체, 사회, 나아가 지구 반대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상기하고자 함이다. 참여방법은 집에서 가족과 혹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친환경생활실천 인증샷을 찍어 아산YMCA 페이스북(www.facebook.com/#!/asanymca)에 올리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천연비누를 선물로 준다. 친환경생활실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아산YMCA 홈페이지(www.asanym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아산YMCA 546-9877· 532-9877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수원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운영 수원시는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산학협력단,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5일부터 시내 12곳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일자리 상담실은 장안구 율천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주민센터 6곳과 롯데마트 권선점 등 다중집합장소 6곳 등이며 매월 2차례에 걸쳐 상담사 2명이 파견돼 상담활동을 벌인다.시는 원활한 상담실 운영을 위해 상담장소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산학협력단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업상담사 24명을 파견,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