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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르네상스 맨, 다산을 만나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조선의 르네상스 맨, 다산을 만나다’를 4월28일~7월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이 대상으로 다산의 삶과 철학, 다산과 실학, 예술특강과 클레이 아트, 과거시험보기 등의 체험활동, 수원, 남양주 다산유적지 탐방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4만원, 4월21일까지 방문 접수받는다. 문의 031-218-0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2012년 공원생태(특별)프로그램 시에서 운영하는 공원생태 프로그램이 4월부터 시작된다. 4월은 ‘놀이를 통한 생태체험’으로 12일,14일,26일, 오후2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1회당 가족 등 일반시민 15명 내외를 선착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없다. 효원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연주기성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공원의 내 나무 찾기’라는 주제로 매월 첫째주는 유아, 둘째주 초등 저학년, 셋째주 초등 고학년, 넷째주는 가족 단위로 진행된다. 수원시홈페이지에 접속, ‘공원시설물안내’에서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28-4513(45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친환경적으로 차려진 밥상, 왠지 뿌듯합니다” 주부들에게 밥상이란 늘 ‘오늘은 무얼 해 먹지?’라는 번민의 대상. 요즘은 먹거리와 주방기구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의 위협으로 걱정이 더 늘었다. 뿐이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넘쳐나는 갖가지 환경호르몬에도 촉각을 세워야만 한다. 조금만 주의하면 친환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이형미 주부. 그와 만나니 걱정은 뚝, 실천의 기쁨은 봄바람마냥 살랑살랑 다가온다.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한 환경호르몬3월이 시작된 어느 금요일, 한일타운(조원동)의 이현주 씨네 집이 들썩들썩한다. 한일타운에 거주하는 미래생협 주부회원들이 모여 ‘환경호르몬과 성조숙증’에 대한 강연을 듣고 모임도 가질 예정. 오늘의 강사로 나선 이가 바로 이형미 씨다. ‘호르몬과 환경호르몬의 차이,’ ‘성조숙증’, ‘일상생활 속 환경호르몬의 노출 정도’ 등이 생생한 사례를 통해 설명된다. 무심코 먹었던 식품이나 사용했던 제품들에 다량의 유해성분들이 함유돼 있고, 평소 생활에서 환경호르몬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이 유해한 호르몬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했다. 여성들에게는 생리통, 여성암, 불임, 성조숙증 등을, 남성들은 생식기이상, 정자수 감소, 여성형 가슴 등을 증가시킨다. 아이들의 성조숙증을 비롯한 갖가지 질환도 환경호르몬에서 기인해 늘고 있다. 주부들 사이에서 그 동안의 무지에 대한 반성이 터져 나온다.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설명으로 유익했고 확실한 공감을 주었다’며 만족해하는 김정순 씨.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니 실감났고, 가족을 위해 꼭 실천해야겠다는 의지를 준다”는 박은경 씨. “몰라서 실천하지 못했던 것이 많았다. 물건들도 무심코 구입하곤 했는데 잘 살펴봐야겠다”는 천수경 씨. 모두모두 오늘부터는 생활이 달라질 것을 예견한다. 아이의 아토피, 일상의 전환을 가져왔다.친환경적인 삶을 강조하는 열혈 주부 이형미 씨도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아이의 아토피가 삶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임신했을 때 닭백숙이 당겨 거의 매일 먹었어요. 그것이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생후 100일부터 아이가 아토피를 앓게 됐죠.” 모든 엄마들은 가려워도 제대로 긁지도 못하고, 우는 아이의 고통 앞에 먹거리부터 변화시켜 나간다. 이 씨도 그랬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식품안전 교육을 받을 기회를 만들었고, 생협 식품위원 활동가로 변모시켰다.그이의 변화는 일상적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먼저 냉장고가 홀쭉해졌다. 대형마트를 이용하던 시절에는 무계획적으로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식품들로 욕심껏 채워 넣었다. 이제는 유기농 야채나 신선 제품을 위주로 먹을 만큼만 소량 구매해 금방 요리해 먹는다. 섬유에 있는 화학가공품은 세탁할수록 사라지기 때문에 한 번 산 옷은 오래 입는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아이에게는 오래 입을수록 보약이 된단다. 가족의 건강이 더불어 찾아왔다. 중2인 아들의 아토피 상태는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식품첨가물을 확인하는 습관은 아들에게도 전해졌다. 초등학교 때는 첨가물이 많이 함유된 군것질거리는 안 먹고 가져와서는 수업교재로 쓰라고 주곤 했다. “의식주 모든 생활을 친환경적으로 바꾸자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고 따져 묻는 사람도 있었어요. 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삶은 우리 세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잖아요. 다음 세대를 위해 음식과 숨 쉬고 생활하는 일상공간을 지키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아무런 반성 없이 살아가면 다음 세대는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조차도 불가능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조금씩 바꿔나가면 어렵지 않아요!이형미 씨가 전해 주는 생활 속 실천은 조금의 관심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주방에 있는 그릇, 용기, 조리도구부터 생각해 보자. 플라스틱류를 멀리하고 유리나 스텐레이스, 도자기류를 쓰도록 한다. 부득이하게 플라스틱용기를 써야만 한다면 차갑거나 건조한 음식만 담는다. 뜨겁고 기름에 볶은 음식은 용기의 유해성분들을 잘 분해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주부들은 테플론이 코팅된 프라이팬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PFOA(퍼플루오로옥타노익 에시드)에 많이 노출된다. 1회용 음식용기의 코팅재료, 전자제품 마감재, 화장품 등에도 사용되고 있어 사용회수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사서 먹거나 배달시켜 먹을 경우에는 주로 1회용 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그럴 땐 딱딱한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이용하고, 집의 용기를 가져가 담아오면 유해물질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다.식품 뿐 아니라 의류, 주방용품, 화장품, 장난감 등 모든 제품에는 성분표시가 돼 있다. 유해성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습관은 필수적이다. 또한 벽지나 커튼, 가구 등에서 만만찮은 환경호르몬이 발생한다. 되도록 오래 쓰면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 과한 냉난방을 하지 않는 것도 다음 세대를 위해 에너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인체가 자연에 적응하도록 도와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엄마의 역할은 좋은 음식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라는 이형미 씨.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단다.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가족들 앞에 내 보였을 때 뿌듯하고 자부심이 커지는 것 같아요. 사온 반찬과 가공·즉석조리 식품으로 7첩 반상을 차려내기 보다는 엄마의 정성이 묻어난 소박한 음식 한 가지가 훨씬 낫지 않겠어요?”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 물품사기 전 꼭 확인해 보세요~■플라스틱비교적 안전한 플라스틱-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가급적 피해야할 플라스틱- PVC (염화폴리비닐), PS(폴리스티렌), PC(폴리카보네이트) 등■화장품이나 개인용품피해야 할 성분-파라벤, 프탈레이트, 콜타르, 페닐렌디아민, 아세트산납, 포름알데히드, 다이에탄올아민, 톨루엔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3월 춘천시립도서관 소식 제목: ‘춘천 길 스토리텔러’양성 프로그램 춘천시립도서관은 그동안 해 온 춘천문학여행 참가자 중 희망자와 숲해설가 등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춘천 길 스토리텔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걷기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데 따라 춘천 길의 매력을 재미있게 들려줄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길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4월5일~6월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9시30분~낮 12시30분까지 21회에 걸쳐 진행하며, 매주 강사를 달리 해 우리 옛길, 소설 속 무대, 길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 지명유래, 문화유적, 전설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이뤄진다. 석파령 옛길, 추전리 달밤길, 강릉 바우길 등 실제 길을 걸으며 해설을 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수료생들이 춘천의 길을 찾는 외지방문단에 길동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250-3575 제목: 특별 부모교양강좌 개최춘천시립도서관은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3일 오전10시~12시 도서관2층 회의실에서 특별 교양강좌를 마련한다. 강사는 전북 부안에 변산교육공동체를 설립, 대안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윤구병 전 충북대 교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무엇을 할 줄 아는 아이’로 길러주는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무료.문의: 250-3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4월4주차 홍천청소년수련관소식 2012년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해찬솔’ 2기 모집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전성원)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해찬솔’ 2기를 3월31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수련관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활동하며 리더십 캠프, 축제 및 프로그램 기획·진행·모니터링, 지역교류, 다양한 봉사활동 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의 리더십과 주인의식을 성장시키고,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문의: 033-433-4351 손민지 지도사 2012년 제1차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개최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2년 제1차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다. 허대영 운영위원장과 전성원 홍천군청소년수련관장 등 총 12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위원회는 허대영 위원장의 인사와 운영위원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전성원 관장의 2012년 운영 및 조직 안내, 제 1분기 사업보고 및 제 2분기 사업계획 보고 그리고 기타 안건토의로 진행되었다.였다. 이 자리에서 전성원 관장은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의 전반적인 사업이 작년에 비해 크게 확장되어 무척 고무적이라면서, 올해 동아리지원사업의 지원금이 대폭 증가만큼 청소년동아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이다”고 밝혔다. 동화중학교 학생 및 교사 대상 MBTI 검사 및 집단 프로그램 지원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전성원)에서는 3월23일 동화중학교를 방문하여 2시간에 걸쳐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MBTI를 활용한 자기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유형별 지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나타난 성격유형에 맞는 학습 스타일 및 서로 다른 유형별 간 바람직한 대화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에서는 군내 청소년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성격유형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련 문의는 433-1386으로 하면 된다.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 참여 지난 21일(수)부터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특별지원프로그램으로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 “우리 지금 뭐 할까?”가 시작되었다. 이에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 “우리 지금 뭐 할까?”는 진로, 다이어트, 체육, 음악, 미디어제작 등 다섯 가지의 영역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 참여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여가시간 활용 및 건강한 방과후 생활, 다채로운 예?체능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삼성꿈장학재단은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함께 나누고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4월3주차 홍천청소년수련관소식 2012년 홍천군방과후아카데미 강사 협의회 제 1차 간담회 실시 17일(토) 오전 11시 홍천군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12년 홍천군방과후아카데미 강사 협의회 제 1차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위원회 개최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전성원)에서는 2012. 3. 14(수) 11시 홍천군청소년수련관 1층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사회에서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대표를 모시고 2012년도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2. 통기타와 함께 나를 찾는 여행(청소년 정서치유 프로그램) 강좌 시작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17일(토) 청소년 정서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통기타 강좌를 시작했다.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기타를 배우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통기타 강좌는 “통기타와 함께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2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업설명회 개최 홍천군청소년수련관(전성원 관장)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업설명회를 지난 3월 17일 오후 2시에 홍천군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홍천군내 청소년, 학부모, 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홍보하고 정보를 전달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심사관이 직접 참석해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세부터 25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활동의 4가지 포상영역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과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 성장프로그램이다. 포상단계는 동장(만 14세 이상), 은장(만 15세 이상), 금장(만 16세 이상) 이며, 최소참여기간은 동장 참여자는 6개월(12회), 은장 참여자는 12개월(24회), 금장 참여자는 18개월(48회)이다. 또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확실한 진로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활동을 해 온 학생들의 선발이 유리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청소년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천한 내용을 포토폴리오로 관리하고 국제포상협회에서 인증받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동장, 은장, 금장을 수여받을 시 그 의미가 부합해 향후 진학, 취업 시 도움이 될 것이다. 2012년 홍천군청소년수련관(방과후아카데미, 상담지원센터) 강사 위촉식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전성원)와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전성원)은 오는 3월 17일 토요일 11시 30분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강사 위촉식을 진행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하나님의 교회, 강동 일자산 정화활동 펼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의 송파 강동 지역 교인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환경정활동이 지난 18일 강동구 일자산 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환경정화활동은 다가오는 4월 5일 유월절을 맞아 교회의 큰 절기를 알리고 오염된 환경을 청소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세계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행사에 참여한 교인과 시민들은 청소도구를 들고 등산로를 오르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한편 공원 근처 도로변과 버스정류장 등을 청소해 약 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이날 행사에는 심재권 전 국회의원과 김정숙 구의원 등도 참석해 하나님의 교회의 선행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적인 지구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와 한 해 평균 100건이 넘는 정화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전주동헌에서 만나는 ‘한국의 사상’ 인문학 도시를 선언한 전주에서 가장 한국적인 강좌가 열린다. ‘한국의 사상을 만나다’는 주제의 이번 강좌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상가들의 사상과 학문은 물론 당대의 시대정신과 역사적 상황을 고찰해보는 시간으로, 3월부터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전주전통문화연수원(전주동헌)에서 진행된다.첫 강좌를 열었던 지난 해 보다 더 심도가 깊어지고 내용이 강화된 주제에 맞추어 강사진 또한 더욱 수준이 높아졌다. 이번 강좌는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의 내용과 강사진들로 채워져, 강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인문학과 한국사상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큰 행운이 될 듯하다.첫 강좌는 29일 한국사상의 개괄적 흐름과 현대적 의미를 살펴보는 ‘선비정신과 현대사회’라는 주제로 오석원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어서 4월 26일과 5월 31일에는 ‘한국유학의 태두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에 대해 황의동(충남대 대학원장)과 최영진(성균관대 교수), 6월 28일과 7월 26일에는 ‘조선의 자주의식 우암 송시열’에 대해 지두환(국민대 교수)과 김문준(건양대 교수), 8월 30일과 9월 27일에는 ‘실학과 애민정신 다산 정약용’에 대해 이광호(연세대 교수)와 박석무(한국고전번역원 초대 원장)이 나서고, 마지막은 우리 지역 사상과 학문의 자존심인 ‘한국 선비의 자존심 간재 전우’에 대해서 이천승(성균관대 강사)이 마무리한다.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전주동헌)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50명까지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총 8강좌에 10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063-281-9242~3) 또는 전주시평생학습센터(063-241-112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한옥생활 체험지도사 들어보셨나요" 전북 전주시 덕진동 전주종합경기장 옆, 우아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우아한 외형이 한스타일 전통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다.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들어선 건물이다. 이 건물은 사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161억원을 들여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여성일자리센터를 여성교육문화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가사를 위해 일을 그만둔 여성들의 문화와 여가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자리잡았던 ''여성회관''에 일자리를 목표로 한 ''취업교육''이 융합된 공간이다. 지난해 9월 센터가 문을 연 후 이 곳은 출산이나 결혼, 가사 등을 이유로 사회적 경력을 중단한 30~50대 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해 취업은 물론 사회적 기여의 기반을 닦는 곳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지난해 문을 연 전북여성일자리센터가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결로 도내 30~50대 여성의 취업보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보금 센터장(맨 뒷쪽)이 센터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틈새 일자리 공략, 취업자 60% ''괜찮은 곳''으로 연결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만든 취업 종합 서비스 기관을 목표로 출발한 만큼 취업 교육과 일자리 연결에 중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센터를 통해 교육을 받거나 구직신청을 한 여성이 4000여명. 이 가운데 2989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취업자 가운데 60%가 상용직 직장을 잡았다. 김보금(53) 센터장은 "일자리를 찾는 여성과 인력을 찾는 기업의 요구와 상황을 꼼꼼히 따져 연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기존 여성취업센터가 요양보호사·가사도우미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치중한 것과 달리 전기·전자·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한다. 센터에서 운영중인 교육프로그램만 9개에 달한다. 각종 자격증은 물론 반도체(검사조리원), 식품(품질관리), 탄소기계(장비 설치·정비원), 자동차(부품조립), 정수기(부품조립), 아웃도어(기능사), 급식(조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과정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관련업체와 다리를 놓는다. 김 센터장은 "10인 미만의 기업에 대한 20대 청년층의 선호도는 높지 않지만 30~50대 여성의 경우에는 시간활용과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한 일자리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틈새 일자리''를 찾아낸 것이다.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한옥마을 관광객을 염두에 둔 ''한옥생활 체험지도사''를 양성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한옥 인테리어는 물론 시설관리, 서비스 매너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교육한 후 한옥마을 내 22개 숙박시설과 체험관에 취업을 연결하는 것이다. 김 센터장은 "한옥은 마루 결을 따라 걸래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주택과 청소방법부터가 다르다"며 "살림경험이 있는 여성이 훨씬 잘할 수 있고 관광객에게 쉽게 알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취업 이후 직장 적응까지 지속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취업률 상승의 계기가 됐다. 해당 기업의 여성화장실이나 쉼터, 수유실 등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줘 기업이 ''여성친화기업''으로 탈바꿈 하는 것을 돕는다. 센터에서의 교육이 전부는 아니다. 도내 14개 시·군을 돌면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 20여명의 취업설계사들이 농촌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취업상담, 컨설팅에도 나선다. 해당 지역에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구직계획을 모아 자료로 축적하는 것도 병행한다. 서선녀 교육사업팀장은 "자동차 부품회사가 많은 완주에서는 자동차부품 조립원을 양성하고, 고등어·뽕잎·오디 등의 전자상거래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부안군에선 전자상거래관리자 양성반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문화강좌·꽃꽂이 등 교양강좌를 주로 해온 각 지역 여성회관이 취업기관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주부들의 거점을 찾아 취업상담을 벌이는 것도 눈길을 끈다. 3개 대형마트와 협약을 맺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낮시간에 전주시내 대형마트에 취업상담코너를 설치하고 상담과 신청을 받고 있다. 김보금 센터장은 "여성 본인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지역사회가 돕는다면 결혼이나 가사, 보육의 경험이 취업의 제약이 아닌 훌륭한 경력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문의) 1577-3813, 1899-3813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인터뷰 -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김보금 센터장"제2 인생을 꿈꾸는 이들의 공감 동반자 될 것"지난 1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에 취임한 김보금(53·사진) 센터장. 임명된 지 100일이 다 됐지만 여전히 ''주부클럽'' 소장의 기억이 짙다. 중학교 교사를 하던 1984년 주부클럽을 이끌던 같은 학교 교장선생님의 권유로 소비자운동과 인연을 맺어 27년을 보냈다. 무용을 전공한 그녀는 ''기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아예 진로를 바꿔 학위까지 땄다. 주부클럽에서 10년 이상 손발을 맞춰온 이들이 대부분 그녀의 제자들이다. 그녀는 "양 기관 모두 세금과 사회적 자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키고 육성하는 곳이란 점에서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센터장으로 옮긴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센터 직원과 교육생들의 ''기'' 살리기 였다. "취업을 상담하러 왔지만 별로 의지가 안 보여요. 실컷 과정을 수료한 후에 ''내가 취업을 꼭 해야 하나''하고 주저 앉기 일쑤더군요." 도내 성공한 기업인이나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육생들에게 목적의식을 심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규학력이 낮은 여성들에겐 교육에 앞서 충분히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데 집중했다. 김 센터장은 "학력 보다 사회적 경험과 성실함이 더 필요한 일자리가 있는데 지레 포기해서 구인-구직 미스매칭 현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라고 말했다. 또 취업상담사를 포함한 센터 직원들이 열성을 갖고 교육생과 방문자들을 대하면 교육성과도 그만큼 좋아진다는 판단에서다. 그녀는 "1주에 평균 2000여명이 센터를 다녀가는데 직원들의 말 한마디에 크게 고무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취임 후 매월 150명의 도내 여성 오피니언이 참여하는 ''화요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기여의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다. 김 센터장은 여성교육문화센터가 문화와 취업은 물론 장기적으론 ''여성''의 제반 문제를 놓고 지역단체들이 총의를 모으는 소통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김 센터장은 "30~50대 여성들의 마음 속에 잠자고 있는 ''열정''을 깨워주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센터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전주한옥마을, 외산 기념품 막기 안간힘 전북 전주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된 한옥마을 정체성 지키기에 나섰지만 곤혹스런 입장에 놓였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상가에서 판매되는 공예품이나 기념품 상당수가 값싼 수입산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를 규제할 방안을 찾고 있다. 그러나 수입산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규제책이 도입한다 해도 물건값을 올리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에 따르면 한옥마을 상가는 음식점 47곳, 찻집 40곳 등 238개 업소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100여 곳이 공예품이나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시는 한옥마을 취지에 걸맞게 상가에서도 지역에서 만든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지만 현실적 제약조건이 많은 상황이다. 서울 인사동 전통문화거리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96%가 중국산이라는 조사결과로 고려할 때 전주한옥마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상가도 상당수 제품이 저가의 수입산 제품이거나 수입산 재료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조사에서 값싼 기념품 뿐만 아니라 유명 장인이나 작가가 만든 제품 가운데서도 수입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더러 발견되고 있다. 한옥마을사업소 관계자는 "대나무 부챗살을 중국에서 들여와 전주한지를 입히는 합죽선 등 여러 종류의 기념품이 팔리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해도 원재료 가격 등을 고려해 수입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대표적 지역산품인 합죽선의 경우 수입산 재료를 쓰면 2만원 대인 가격인 국내산 재료로 만들 경우 5만~6만원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수입산 제품 판매를 제도적으로 막는 장치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인사동 문화거리 정체성 확보를 위해 ''문화지구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WTO 등 국제협정에 위배된다는 해석이 내려진 상황이다. 서울시 벤치마킹에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전주시는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오는 4월까지 제품 판매 실태를 전수조사해 ''전통상품 인증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옥마을사업소 오길중 팀장은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값싼 수입산 기념물을 전주 전통상품으로 오인하는 일이 없도록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방어책을 찾아 내겠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