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쌈채소 텃밭상자 구입하세요!” 전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텃밭이 없는 도시민과 어린이의 자연학습을 위한 유치원 등에서 손쉽게 채소를 재배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쌈채소 텃밭상자를 분양한다.쌈채소 텃밭상자는 벼 공동육묘장의 휴한기를 활용하여 텃밭상자에 씨앗을 파종한 후 10일 ~ 15일정도 키워서 이달 28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다음달 4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텃밭상자에는 상추, 치커리가 혼합되어 있으며 상자당 7,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일주일에 2~3번 물만 주면 손쉽게 기를 수 있고 유기농으로 먹을 수 있어서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은 바 있다.연락처 063-281-50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2012 전주한지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다 모여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2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욕적인 자원봉사자 120명을 모집한다.신청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18세이상 일반인과 대학생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활동분야는 운영, 체험, 전시 등 3개 분야이다. 참여는 오는 28일까지 시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nanum.jeonju.go.kr) 공지사항 코너 모집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jeonjuvs@hanmail.net) 또는 팩스(063-278-7490)로 신청하면 된다.자원봉사 참가자들에게는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교통여비와 식비, 기타 활동용품 등이 지원되며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된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주한지 물결, 한류와 함께’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해 한지산업지원센터, 완주 대승한지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전북농업기술원 ''미니수박'' 개발 전북도농업기술원이 기존 수박보다 크기가 절반이나 3분의 1에 불과한 ''미니 수박''을 개발했다. 농기원은 19일 "수박의 무게가 1~3㎏으로 작고 껍질 색깔도 노랑, 검정, 녹색인 미니수박 시험재배에 성공했다"면서 "품종 개량과 육성을 통해 시원하고 풍부한 과즙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대형 수박 연구에 골몰했던 농기원이 180도 방향을 틀어 미니수박에 눈을 돌린 것은 지역사회 가족구성의 변화다. 농기원측은 "가정의 식구 수가 줄면서 한꺼번에 다 먹지 못하고 보관해야 하는 큰 수박은 냉장고만 차지할 뿐 ''처치 곤란'' 신세가 되기 일쑤"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북도내 가구 27%가 나홀로 사는 1인 가구이며, 평균 가구원 수도 2.6명에 불과하다. ''수박은 커야 좋다''는 인식이 옛 말이 되가고 있는 상황이다. 도 농기원은 유전자 조작이 아닌 자연산 품종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세계 각지의 작은 수박품종을 수집하고 연구했다. 네덜란드에서 3년 전 방울토마토만한 초미니 수박을 개발한 것이 자극제가 됐다. 농기원이 개발한 미니수박은 멜론 만한 크기에 껍질도 노랑과 검정색이 가미돼 화려해졌다. 크기를 더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찾아냈다. 그러나 수박 특유의 시원하고 풍부한 과즙이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농기원은 "맛과 병충해에 강한 대형수박을 개발해 품종보호 출원 경험이 있는 수박시험장의 기술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마음으로 맺은 결연, 내 삶이 되다” 목천지역아동센터(이하 센터)로 가는 길에는 촉촉한 봄비가 내렸다. 센터에 도착하자 빗속에 새어 나온 음식냄새와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어서 들어오라고 재촉했다. 아이들과 민들레누리 회원들은 김밥, 떡볶이, 어묵탕 등을 만들며 신나는 잔치 한판을 벌이고 있었다. 민들레누리가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3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먹는 모습을 지켜본 회원들의 얼굴은 화색이 가득했다.* 아이들과 만든 음식을 먹고 있는 회원들남의 아이를 키우는 모임, 7년째 민들레누리는 친분 있는 엄마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자며 2005년 의기투합한 모임이다. 사회의 손길을 받기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찾아 결연을 맺고 도와주기로 한 것. 회원 송명숙씨는 “천안시 병천면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마침 조손가정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해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했다”며 “이 사회복지사는 내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를 치료해 인연이 있던 대학생이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주변과 ''천안 모이세’(다문화가정을 돕는 카페모임)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를 찾았다. 송씨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았다”며 “정작 대상자들은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민들레누리가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민들레누리는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과 결연을 맺어 청소와 요리를 해주고, 책을 읽어주고 말벗도 해주는 등 아이들의 정서를 보듬었다. 하지만 매일 보살피기 어려웠다. 봉사활동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들의 부족한 인식도 힘들게 느껴졌다.회원들은 점차 봉사방법을 달리했다. 영화를 보러가고 여름엔 물놀이도 하고 야유회도 가는 등 부모도 거부감 없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병천 민들레공부방이나 목천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다닐 수 있도록 연계해 아이들의 또래관계도 넓혀주었다. 민들레누리의 존재 이유 민들레누리 한정임 회장은 “집에 쥐가 돌아다닐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이를 알게 됐다. 장애인 엄마와 나이 많은 아버지는 아이를 보살필 여력이 없었다. 이를 안타까워한 회원이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사연을 올리자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선정되는 행운을 안았다”며 “회원 모두가 굉장히 뿌듯해했다”고 말했다. 이 사실은 동네의 커다란 화제가 됐고, 천안시 동면과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을 열게 했다. 이 일을 계기로 회원들의 자부심은 커졌다. 당시 중2였던 아이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 대학에 진학했다. * 왼쪽부터 송은영, 한정임, 서윤원, 박미환, 최현주, 송명숙, 최옥분(센터장), 유미화봉사활동에 대한 회원들의 열정은 깊었다. 병천지역아동센터에서 방송댄스를 가르치는 최현주씨는 아이들의 순수한 사랑에 감동 받았다. 이유 없이 한때 수업을 거부했던 아이들이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되자 “선생님 사랑해요”를 외치며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내밀더라는 것. 최씨는 “아이들에게 섭섭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며 웃었다. 목천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 중인 서윤원씨는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큰다. 팔다리를 붙들고 놓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내가 좋은 일을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서씨는 “아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도 전혀 개의치 않고 먹고, 집까지 데려가서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게 하는 송명숙씨가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했다.회원들은 민들레누리를 “드러내지 않고 봉사하는 것에 의미를 두며 누구한테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봉사동호회”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송명숙씨는 “욕심내지 않기 때문에 갈등은 없다”고 덧붙였다. 민들레누리의 결연봉사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림이 없다. ‘아이들이 밝고 바르게 크는 것’, 이것이 회원들의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였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아산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과정 교육생 추가모집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사이버 경영 CEO 농업인 양성을 위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과정’ 교육생을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아산시 관내 농업인 및 교육희망자다. 고객 지향적 마케팅 전략, 블로그 및 트위터를 이용한 농산물 비즈니스 활성화 요령,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11월까지 총 9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관련 문의사항이나 교육희망자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537-3807)로 교육 희망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베란다 텃밭 가꾸기 배우러 오세요”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베란다·텃밭 가꾸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2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강당 및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베란다·텃밭 채소 재배와 관련한 이론과 실기를 배운다. 신청기간은 3월 30일까지이며 60명 선착순 마감한다.교육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채소묘종을 무료로 나눠준다. 한편 지난해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던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도 생활원예, 가족원예, 어린이 식물관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 : www.cacenter.go.kr. 521-2975(도시농업팀)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천안·아산 각각 늘어난 4만명 누구 선택할까 국회의원을 뽑는 4·11 천안·아산지역 총선의 막이 올랐다.이번 총선은 천안시 분구가 실패한 가운데 천안지역 2곳과 아산지역 1곳에서 벌어진다.천안갑 선거구는 현역인 양승조 민주통합당 후보와 전용학 새누리당 후보의 세 번째 대결에 강동복 자유선진당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18대 총선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친 양 후보와 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박빙의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양 후보는 수도권 규제완화의 최대 피해지역인 천안시의 처지를 부각시키며 반새누리당 정서에 호소하고 있다. 반면 전 후보측은 박근혜 바람을 기대하며 역전을 자신하고 있다. 강 후보는 숨어있는 20%대의 선진당 지지표가 다시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천안을 선거구는 재대결을 펼치는 김호연 새누리당 후보와 박완주 민주통합당 후보에 지역구로 돌아온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이들 후보는 선거초반부터 선거구 조정 등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천안지역 선거의 특징은 새누리당-민주통합당의 양당대결과 자유선진당의 고전으로 압축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반면 선진당 지지율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선진당 관계자는 “초반 지지율이 낮아 고전했지만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항상 선거 때마다 결국 모습을 드러내는 숨어있는 선진당 지지표까지 감안하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양당대결 구도에 대해 ‘천안시의 수도권화’에서 이유를 찾는 분석이 나온다. 외부 인구유입으로 천안시 선거판이 충청권보다 수도권과 비슷한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천안시 인구는 2008년 18대 총선 당시 54만명에서 올해 58만명으로 4만명이 증가했다. 반면 아산시 선거구는 현역인 이명수 자유선진당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건영 새누리당 후보와 김선화 민주통합당 후보가 맹추격을 하고 있다. 이명수 선진당 후보측은 인물론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호평을 받은 의정활동의 결과를 공개하며 “누가 일 잘할 수 있는 후보인지 선택해 달라”는 것이다. 이건영 새누리당 후보는 박근혜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박 비대위원장이 얼마나 아산을 찾느냐가 이 후보의 지지율을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김선화 민주통합당 후보는 급속한 인구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8대 총선당시 인구가 24만명이었지만 현재는 28만명으로 늘어났다. 2010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소속의 복기왕 시장이 당선됐던 것도 인구유입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하지만 최근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잡음이 부담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대전시생활체육회, 김세환사무처장 재선임 대전시생활체육회는 지난 16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 국민생활체육회장의 승인을 받아 사무처장으로 김세환(사진) 현 사무처장을 재선임 했다. 임기는 4년이다. 김 처장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김동근 전 사무처장의 잔여 임기를 대신했다. 김 처장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다니며 동호인들과의 유대강화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김 처장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처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생활체육 참여열기를 확산시켜 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알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대전, 생활체육특별시 대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정화조 청소수수료·분뇨수거료, 신용카드 결제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6일부터 정화조 청소수수료 및 분뇨수거료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정화조 청소수수료와 분뇨수거료를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방법을 개선한 것이다.지금까지 정화조 청소수수료 및 분뇨수거료는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제하거나 계좌이체로 처리할 수밖에 없어 이용주민과 대행업체들이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는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져 정화조 청소를 하면서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청소업체와의 수수료 문제 등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서구 관계자는 “정화조 내부청소는 하수도법에 정한 규정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연 1회 이상 내부청소를 실시해 줄 것”을 주민에게 당부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유성구, 그린스타트 확산 협약 체결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범국민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인 그린스타트의 확산을 위해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에너지관리공단과 그린스타트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허태정 유성구청장, 현재혁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관 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그린스타트 운동 홍보와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온실 가스 감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오는 5월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에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에너지 자가발전기구를 이용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그린스타트 운동을 알릴 방침이다. 세 기관은 또 백열등 LED전구 교체 사업 등 유성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지원사업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