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월 마지막주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월례강좌 ‘인권감수성 충만한 개념있는 사회복지’일시 : 3월 27일(화) 오후 4시~6시 장소 : 복지세상 1층 강당 강사 : 선지영(경기복지시민연대 사무국장) 내용 : 인권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사회복지 문의 :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김진영 간사 575-2811 ◆ 충남사회복지협의회 S-OIL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일시 : 4월 26일(목)~28일(토)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서귀포 KAL 호텔 등)내용 : 제주문화체험, 어승생악오름 등산, 레크레이션 등모집인원 : 약 60명(18~20가족)모집대상 :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담도폐쇄증 우선), 소아암 환아(5 ~ 14세) 및 가족참가비용 : 전액무료신청기간 : 3월 28일(수) 도착분까지신청방법 : 충남협의회 이메일(cncsw@hanmail.net) 접수문의 : 충남사회복지협의회 김상욱 070-4099-7675 ◆ 천안YMCA 천안주민참여예산 원탁회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교육일 시: 4월 3일(화)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 하늘중앙교회 3층 세미나실 대상 : 각 단체 실무자 및 자원활동가 30여명 내용 : 내가 만드는 천안시 살림, 주민참여예산제 / 천안의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참여적 의사결정 방법론 신청 : 3월 30일(금)까지 전화, 이메일로 신청 문의 : 복지세상 이상희 간사 575-2811, 5752811@hanmail.net / 천안YMCA 김영란 간사575-9897, modu0404@gmail.com ◆ 천안YWCA 착한바자회일시 : 3월 27일(화)~31일(토), 오전 10시~오후 7시장소 : 천안YWCA 1층 비전터 및 앞마당문의 : 천안YWCA 578-5863 시선&관심 무빙러브하우스 6호 대상자 모집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가 9월에 건축할 무빙러브하우스 6호 대상자를 모집한다.무빙러스하우스는 건평 10평 규모의 단층목조주택 건물로 쉼터 및 공동생활가정으로 운영할 개인 및 기관에 운영 위탁을 목적으로 지어진다. 신청조건은 쉼터 또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으로 운영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춘 기관, 러브하우스 입주 후 유지관리가 가능한 기관 또는 추천에 의하여 긴급히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 사업팀(홍덕표 414-1004)으로 하면 된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적극 검토 충청권 4·11 총선에서 지방은행 설립이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북도가 이를 검토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청권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지방은행이 없는 곳이다.현재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대전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낮은 중소기업대출비율, 지역자금의 역외 순유출 등 지역금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밀착형 경영을 할 수 있는 지방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지방은행 설립과 관련, 다양한 자료를 모으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전시는 이달 말쯤 대전발전연구원 한국은행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지방은행 설립문제를 지속적으로 조사·연구하는 ‘실무진 토론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 충청권 경제인들의 모임인 ‘충청권 경제포럼’을 통해 3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충청권 공동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충남도 관계자도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지만 의견이 모아진다면 상반기에 충청권 의제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요하다면 대전시장과 충남북도지사가 공동건의문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현재 이들은 현실성을 들어 지역자본으로 지방은행을 설립하기보다 하나은행 충청본부를 지방은행으로 전환하는 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하나은행에 합병됐다.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말만 앞서는 정치적 구호가 될 수 있다는 염려다. 이미 자유선진당은 14일 이를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진정성을 갖고 충청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나무 받으러 오세요” 아산시는 ‘제67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나무심기 참여를 위한 범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29일 10시 시청광장 및 각 읍ㆍ면(자체실시)에서 동시에 실시한다.시는 시민들이 좋아하는 유실수 및 쉽게 키울 수 있는 수종인 매실나무 자두나무, 대추나무, 모과나무, 왕벚나무를 본청 1만본, 읍면 3만본 등 총 4만본을 배부한다. 행사는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나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저탄소 녹색도시’에 걸맞게 범시민 나무심기를 실시할 계획이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내일신문이 만난사람-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 상임이사 주파수를 청소년에게 맞추는 3가지 방법은? “출근을 시작한지 이제 막 한 달이 되어가요. 그동안 업무파악에 정신없었고 그 와중에 이사도 했죠. 급한 성격 탓도 있지만 지역 일을 하려면 그 지역에 사는 게 맞는 거라 생각해 후다닥 끝냈어요.”오랜 공석 후 취임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던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51)상임이사와의 첫 만남에선 행정, 상담 전문가로서의 포스에 앞서 일에 대한 의욕과 설렘을 감추지 않는 솔직한 모습을 먼저 읽을 수 있었다. 판교 월세로 이사하게 만든 동력은, 일“우선, 이 일을 맡게 돼 기쁘고 영광스러워요. 하고 싶었던 일이거든요. 중앙 여러 부처에서 일을 하면서도 제 주파수는 늘 청소년에 맞춰져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역 상황이나 분위기는 이제 막 배우고 시작해야 한다며 자신의 현재 스코어를 거리낌 없이 밝히는 염 이사.하얀 도화지가 주어져 이제부터 그려나갈 새로운 청소년 사업에 대한 구상으로 오히려 신이 난 듯 당당해 보인다. 성남시 청소년 사업의 총 지휘자로 취임한 것이 지난 2월 29일, 바로 열흘 후 특별시에서 판교 주민으로 적을 옮기고, 천정부지 전셋집 대신 월세 집에 들어갔지만 대수롭지 않을 만큼 일이 주는 동력이 크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 뭐하는 곳이야?!5개 청소년 수련관과 2개의 청소년 문화의 집, 그리고 청소년지원센터를 관장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본부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하지만 많은 시민들에게 여전히 낯선 이름이다.“수련관들이 먼저 생기고 재단이 생긴 건 불과 4년차예요. 게다가 얼마 전까지 사무국장이 1년간 공석, 상임이사 자리도 1년 반이나 비어 있어서 재단을 만들어 놓고 정책을 펼칠만한 기회나 여건이 없었죠. 그래서 아직까지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4년 동안 뭐했냐는 질책과 함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올 만큼 고단한 정치적 흔들림도 있었지만 중요한 건 앞으로 펼쳐 나갈 사업의 방향과 내용.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내고 제대로 추슬러 가볼 생각이라는 염 이사.앞으로 펼칠 청소년 사업에 지역 주민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며 의지를 덧붙인다. 학교와 손잡아야 답이 있다성남시 청소년 인구는 약 10만 명. 이들의 다양한 욕구와 꿈을 채워줄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가. 현재까지는 물음표이자 몇몇 인기 있는 사업에만 쏠림이 심하고 대부분은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염 이사의 의견을 물었다.“전국 어느 시 부럽지 않은 하드웨어를 갖춰놓고도 이용률이 저조한 건 청소년이 올수 없는 환경 때문이에요. 주중엔 학교 다니랴, 주말엔 밀린 학업과 학원수업으로 수련관은 그저 그림의 떡 인거죠. 그래서 학교와 사업을 연계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초등학교 수영수업을 관내 수련관 수영장에서 하고 중ㆍ고생들은 학교 방과후 활동을 수련관에 와서 하는 겁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의미 있는 지점에서 계속 만나야 합니다.”학생들이 수련관에 오면 교사, 부모가 동반해 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업의 규모와 내용도 다채로워질 것이라는 염 이사. 이용객이 많아져 시설이 부족해지면 성남시생활체육회와 공조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인기 프로그램 쏠림 현상도 저로선 반가운 얘기네요. 그만큼 관심을 얻는다는 증거니까요. 앞으론 컴퓨터 추첨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편중되지 않고 좀 더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도록 기획해 보겠습니다.” 주 5일 수업 대비, 괜찮은 사업 계속 만들겠다사실 재단은 꽤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한 해 예산만 해도 220억 가량. 그러다 보니 조직 안에서 구성원 간 화합된 에너지도 중요하고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지 않는지 투자대비 효율성에 대한 고심도 많이 하고 있단다.더불어 주 5일 수업에 대비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시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무수히 쏟아지는 일들에도 여전히 표정이 밝은 염 이사.“청소년 사업은 전체적으로 발견의 문제입니다. 발견이 안 되면 서비스 제공이 안 되죠. 사회적 약자로서의 아동,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의 거울로서도 청소년의 모습을 밝게 담아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부모 교육도 그중 하나죠. 부모님들이 모인 곳이면 찾아다니며 꼭 할 겁니다. 청소년, 학교선생님, 부모들이 모두 고객이 되는 기관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웃음”대학생 딸에게 엄마로서도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며 당당히 밝히는 염미연 상임이사.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리포터의 사춘기 엄마로서의 고충을 상담해주며 15년 상담전문가로서의 따뜻한 인간미를 추가해 주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염미연 상임이사는>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제2대 상임이사로 지난 2월 29일 취임했다. <span style="FONT-SIZE: 1 2012-03-26
- 대덕구, 치매 예방 교육·진료비 지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치매 노인들을 위해 진료비를 지원한다. 대덕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1차 선별검사를 받은 후 을지병원 전문의의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다. 치매 환자로 판명될 경우 약제비(월 3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발병이 확인되면 완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도 크다.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덕구 보건소는 치매 예방교육을 위해 관내 노인대학 복지관 경로당을 순회하며 교육 한다. 안시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빛날인] 이승민 동북고 3학년 이승민 군의 첫인상은 밝았다. 웃을 때마다 입가에 보이는 보조개가 앳된 외모와 잘 어울렸고 스트레스에 찌든 고3 수험생의 그늘이 보이지 않았다. “저는 화려한 대외 활동 경력도 없고 그냥 학교만 열심히 다녔어요. 내 이야기가 기삿거리가 될까요.”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이군은 무척 쑥스러워하며 말문을 열었다. 데생하며 키운 집중력이 내 경쟁력 초등학교 통틀어 피아노와 미술학원 외에는 일체의 사교육을 받지 않았고 영어공부도 집에서 CD 듣고 동화책 읽은 게 전부였다는 이군. 당연히 선행학습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동북중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3등, 그리고 전교 1등으로 졸업했다. 최상위권 성적은 고교 입학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금도 수학 등 꼭 필요한 과목 외에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한다. 공부 비법은 ‘순간 집중력’. “승민이는 공부에 악착을 떠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대신 책에 몰입할 때는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꿈쩍도 하지 않아요.” 이군 어머니가 귀띔한다. 집중력은 초등학교 때 배운 미술과 피아노가 큰 도움이 되었다. “어릴 때부터 그림책 따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엄마를 졸라 5학년 때부터 동네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3시간 동안 꼼짝 않고 데생만 할 만큼 그림에 몰입했어요.” 세밀화에 특히 능해 고양이, 공룡 등 온갖 정교한 동식물 그림들이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끈기, 집중력, 공간 지각력이 길러졌다. 초등학교 시절 내내 갈고 닦은 피아노 실력도 수준급이다. 체르니 50번까지 마스터했고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 꿀만큼 음악가를 동경했다. 지금도 울적할 때면 피아노를 치며 기분을 달랜다고. “돌이켜보면 공부에 신경 쓰지 않고 미술과 음악에 빠져 지냈던 초등학교 시절이 감수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며 ‘인간 이승민’의 기초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이군은 의젓하게 답한다.해부학 책 따라 그리며 인체에 관심 그림에 대한 애착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학교 만화창작부 동아리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림은 이군의 장래 진로 결정에 큼 영향을 주었다. 중학생 무렵 간호학을 공부하는 누나의 전공서적을 뒤적이다 ‘인체해부학’ 책에 시선이 꽂혔다. 인체의 온갖 내장기관, 온몸을 뒤덮은 섬세한 실핏줄과 근육을 담은 사진에 매료되었고 틈 날 때마다 따라 그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인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장래 진로를 의예과로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에서 개최한 경희대 약학과 교수님 초청 강연회에서 의학과 전기공학이 결합된 공학수술과 학문간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순간 ‘바로 이거다’ 싶었죠. 시력을 잃은 환자에게 인공시신경을 이식시키는 등 전자공학을 접목시킨 신경외과의사가 내 꿈입니다.”교내 프로그램 알차게 활용 승민군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내 활동을 100% 활용하고 있다. 학교에서 주최한 연구논문 공모전에 꾸준히 참여 1학년 때 동상, 2학년 때는 금상을 탔다. ‘염색체와 DNA 복제’ 라는 테마를 가지고 3명이 팀을 이뤄 10개월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방학 중에는 상명대 연계 프로그램을 신청, 대학교수들에게 이론을 배운 후 DNA 검출 등 여러 실험을 직접 해보며 논문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논문에 SF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 팀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40페이지 분량의 글을 완성했어요. 또 심사위원들 앞에서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어 연구내용을 발표했는데 꽤 유익한 경험이었어요.” 토요일 진행하는 방과후 학교의 과학 논술 프로그램도 알차게 이용하고 있다. 물리, 화학, 생물, 수학 교사들 간 팀티칭 형태로 진행되는 수업에서 논술의 기본기를 착실하게 다지고 있는 중이다.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며 만화 속에 나타난 물리적 오류를 발견해요. 우주 공간에서는 실제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폭발음이 난다든지 하는 ‘과학적 넌센스'' 장면을 찾아내죠. 실생활과 연결시킨 과학 심화 수업이라 재미있어요. 게다가 입시논술에 자신감도 붙었죠.” 자승자강(自勝自强). 그의 방에 붙어 있는 글귀다. “스스로를 이기는 자가 강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한문 선생님이 직접 써주신 붓글씨에요. 늘 그 의미를 곱씹어요.” 고교 입학 직후 ‘1등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나빠져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그 때의 성장통이 승민군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고3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요. 의사란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관문이니까요. 어렸을 때 후두염이 악화돼 인공호흡기까지 달만큼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어요. 당시 인턴들이 ‘혈루가 막혀 큰일이다’ 등 온갖 전문용어를 섞어 말하며 나를 겁먹게 만들었어요. 그때의 트라우마 때문이라도 훗날 나는 꼭 환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자전거 수리센터 12개 동 순회 연수구가 이달부터 구청 상징광장 및 관내 12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에 기여함은 물론, 자전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고취하여 자전거이용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함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확대 요청을 반영해 1개 팀은 구청 내에서 상시 운영하고 1개 팀을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하는 등 총 2개 팀으로 확대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무료점검 및 수리를 원칙으로 하고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만 공임을 제외한 도매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032-810-74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교통공사, 비전 공모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오는 30일까지 통합공사 출범에 따른 초일류 종합교통전문기관으로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모한다.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ictr.or.kr)를 통해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vision2015@ictr.or.kr)로 접수하면 된다.응모된 작품은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한한 5명으로 구성된 비전선정위원회가 적합성, 창의성, 명확성, 공감성 등 4가지 평가기준을 심의,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8명 등 총 11명을 선발, 각각 50만원, 30만원, 5만원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사랑을 심자, 행복을 심자” 동구 산내동복지만두레(회장 이문제)는 20일 동구 이사동 ‘사랑과 행복이 열매 맺는 복지만두레 농장’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여하여 결연대상자 가정에 지원할 감자를 심었다. 이날 이들은 씨감자 300kg를 파종했으며 6월 중순 6000kg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내동복지만두레에서는 수확할 감자 중 2000kg은 결연가족 200가구에 나눠주고 나머지 4000kg은 직거래 판매 후 그 수익금을 다시 결연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산내동복지만두레 이문제 회장은 “결연가족과 함께 가꾸는 농장 운영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이 노력하는 만큼 수확을 거둘 수 있음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자활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베이비시터 양성 교육’ 개강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기 베이비시터 양성교육과정을 19일 개강했다.베이비시터 양성교육과정은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취업훈련과정이다.이번 교육은 모든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3월 19일부터 주 5회 2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구청에서 부담한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도전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성을 확보해 취업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